장ᄌᆞ방젼 즁
ᄯᅩ 소하로 더부러 상별ᄒᆞᆯᄉᆡ 밀밀이 약속ᄒᆞ되
파초원슈를 쥬상긔 잘 쳔거ᄒᆞ라
소ᄒᆡ 왈 션ᄉᆡᆼ은 방^심ᄒᆞ라
각셔ᄃᆡ로 쳔거ᄒᆞᆯ 거시오
엇지 어진 ᄉᆞᄅᆞᆷ을 폐ᄒᆞ여 ᄂᆞ라를 그르게 ᄒᆞ리오
ᄌᆞ방이 한왕과 즁문무를 니별ᄒᆞ고 오칠 ᄀᆡ 종인을 다리고 한즁을 향ᄒᆞ여 오니라
ᄎᆞ셜 한왕이 졍ᄒᆡᆼ간의 후군이 일졔이 소ᄅᆡ 지르고 ᄂᆞ아가지 못ᄒᆞ거늘
항왕이 ᄯᅩᄒᆞᆫ 크게 소ᄅᆡᄒᆞ여 왈
장냥 유ᄌᆡ 잔도를 불질너 ᄂᆞᆯ노 ᄒᆞ여곰 동으로 도라가지 못ᄒᆞ게 ᄒᆞ미니
이 무ᄉᆞᆷ 쥬의뇨
즁장이 다 방셩ᄃᆡ곡 왈
우리 어ᄂᆞ ᄯᆡ 잔도를 닥가 즁원을 가리오
쥭어 파촉 귀신이 되ᄀᆡᆺ다 ᄒᆞ고
셔로 들네는 소ᄅᆡ 진동ᄒᆞ거늘
소ᄒᆡ 급히 쥬 왈
어졔 ᄌᆞ방과 의논ᄒᆞᆫ 일이니
잔도 ᄭᅳ느미 네 가자 니ᄒᆞᆫ 일이 잇스니
ᄒᆞᄂᆞ흔 잔도 불지르믈 ᄑᆡ왕이 알면 우리 동으로 도라갈 ᄉᆡᆼ각 업스믈 뵈미오
ᄯᅩᄒᆞᆫ 져의 셔흐로 도라볼 ᄉᆡᆼ각이 업슬 거시오
둘ᄌᆡ는 ᄉᆞᆷ진이 놉히 벼ᄀᆡ ᄒᆞ고 먼리 방비ᄒᆞ미 업슬 거시오
솃ᄌᆡ는 ᄯᆞ라온 장졸이 도라갈 ᄯᅳᆺ 업시 안심ᄒᆞ여 ᄃᆡ왕을 밧드러 셤길 거시오
넷ᄌᆡ는 제후드리 셔로 와 침노치 못ᄒᆞᆯ 거시니
이졔 군ᄉᆞ를 잘 조련ᄒᆞ고 어진 장슈를 갈희여 동으로 ᄒᆞ면
향ᄒᆞ는 바의 ᄃᆡ젹ᄒᆞᆯ ᄌᆡ 업스리니
ᄉᆞᆷ진 졍ᄒᆞ기는 가히 ᄃᆡ ᄯᆞ림갓치 ᄒᆞᆯ 거시니
무ᄉᆞᆷ 연고로 ᄌᆞ방을 원망ᄒᆞᄂᆞ잇가
한왕이 ᄃᆡ 왈 만일 승상의 말이 아니면 ᄌᆞ방를 그르게 알 번 ᄒᆞᆫ 쾌라 ᄒᆞ고
ᄉᆞᆷ군을 녕ᄒᆞ여 한즁 남졍의 이르러
ᄐᆡᆨ일ᄒᆞ여 위의 ᄂᆞ아가
어진 덕을 베퍼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니
오곡이 풍등ᄒᆞᄆᆡ 집집이 쾌락ᄒᆞ고 곳곳지 ᄉᆡᆼ황 노ᄅᆡ러라
한왕이 심희ᄒᆞ여 소하로 상국을 봉ᄒᆞ고
됴ᄎᆞᆷ 번쾌 쥬발 관영 등 이하로 각각 봉상ᄒᆞ고
어진 션ᄇᆡ를 드리며 냥초를 ᄡᆞ흐니
길의 ᄭᅵ친 걸 쥽지 아니ᄒᆞ면 방의 문을 닷지 안코
ᄒᆡᆼ인이 길을 ᄉᆞ양ᄒᆞ며 가급인족ᄒᆞ여 국즁이 ᄃᆡ치러라
각셜 ᄌᆞ방이 잔도를 불지르고 광즁을 향ᄒᆞᆯᄉᆡ
봉쥬지경의 이르니
일ᄃᆡ 인ᄆᆡ 길을 막거늘
놀ᄂᆞ 말긔 ᄂᆞ려 무르니
항ᄇᆡᆨ이 잔도 험ᄒᆞ믈 두려 미리 심복 ᄉᆞᄅᆞᆷ을 보ᄂᆡ미라
ᄌᆞ방 왈 항공이 이럿틋 원려ᄒᆞ니 가위 지긔지우로다 ᄒᆞ고
ᄯᆞ라 셩의 ^ 들어 항ᄇᆡᆨ을 보고 면리 마즈믈 ᄉᆞ례ᄒᆞ고
셩의 ᄂᆞ 각쳐 졔후의 소식을 탐문ᄒᆞ니
한왕 희셩어 늣게 와 ᄑᆡ왕을 보니
ᄑᆡ왕이 ᄌᆞ방이 한즁의 가믈 더욱 노ᄒᆞ여 쥭여
령귀 어졔 본국으로 도라갓다 ᄒᆞ거늘
ᄌᆞ방이 황망이 항ᄇᆡᆨ의 집의 도라와 밤의 ᄌᆞ지 안코 눈물이 비 오듯 ᄒᆞ다가
ᄂᆞᆯ이 발그ᄆᆡ 항ᄇᆡᆨ을 하직 왈
냥이 한즁의 드러간 연좌가 본쥬긔 밋쳐스니
냥이 쥭지 못ᄒᆞ미 한이라
이졔 급히 본국의 가 본쥬를 장ᄉᆞᄒᆞ고 가속을 안치ᄒᆞ고 오리라
항ᄇᆡᆨ 왈 비록 그러ᄒᆞᄂᆞ 엇지 ᄎᆞᆷ아 급히 상별ᄒᆞ리오
ᄌᆞ방 왈 명공이 량을 ᄒᆞ로 머물면 량의 ᄒᆞ로 죄를 더ᄒᆞ미라 ᄒᆞ거늘
항ᄇᆡᆨ이 반비를 ᄎᆞ려 보ᄂᆡ니
ᄌᆞ방이 셩야ᄒᆞ여 본국의 가
한왕 령구 아ᄒᆡ가 치졔ᄒᆞ고 방셩ᄃᆡ곡ᄒᆞ고 머리로 ᄯᆞ흘 두다려 왈
신이 불츙ᄒᆞ여 항우로 ᄒᆞ여곰 우리 임군을 그릇 ᄒᆡᄒᆞ엿스니
이 불셰지슈를 갈뇌도디ᄒᆞ여도 쉬지 아니ᄒᆞ리이다 ᄒᆞ고
언파의 ᄯᅩ 울거늘
졔 공ᄌᆡ 권ᄒᆞ여 긋치고
본가의 가 가속을 맛당ᄒᆞᆫ ᄃᆡ 안치ᄒᆞ고 슈일 후 ᄯᅥᄂᆞ오니
즁노의 항ᄇᆡᆨ이 ᄉᆞᄅᆞᆷ 부려 영졉ᄒᆞ여 집으로 와 셔로 반기며 슐을 권ᄒᆞ며 고구의 졍을 펼ᄉᆡ
슐이 반ᄎᆔᄒᆞᄆᆡ
항ᄇᆡᆨ이 ᄌᆞ방의 손을 ᄌᆞᆸ고 후원 져근 누의 올ᄂᆞ 다시 슐 마시다가
ᄌᆞ방이 살펴보다가 허다 문권 즁의 한 문ᄎᆡᆨ을 보고 ᄃᆡ경 왈
이 글이 엇던 ᄉᆞᄅᆞᆷ의 지은 ᄇᆡᆫ고
ᄇᆡᆨ 왈 회음인 한신의 글이라
범증이 누ᄎᆞ ᄑᆡ왕긔 권ᄒᆞ되 쓰지 아니ᄒᆞ고
이 문ᄎᆡᆨ을 죄를 쥬려 ᄒᆞ기로
ᄂᆡ 권ᄒᆞ여 죄를 면ᄒᆞ고 즉금 집극낭으로 잇ᄂᆞ니라
ᄌᆞ방이 심즁의 ᄃᆡ희ᄒᆞ여
이 ᄉᆞᄅᆞᆷ을 ᄎᆞᄌᆞ 한즁의 보ᄂᆡ여 멸초ᄃᆡ원슈를 ᄉᆞᆷ아 ᄉᆞᆷ진을 졍케 ᄒᆞ리라 ᄒᆞ고
믄득 ᄒᆞᆫ 계교를 ᄉᆡᆼ각고
항ᄇᆡᆨ을 하직고 의복을 곳쳐 도ᄉᆞ ᄆᆡᆫ도리 ᄒᆞ고
손의 어고간판을 쥐고 치며
입으로 쥬문을 읽그며
고묘 도관 겻과 쥬졈 근쳐 져ᄌᆞ거리로 단이며
어린 아ᄒᆡ들 노는 곳의 가 혹 돈도 쥬며 혹 실과도 쥬며 달ᄂᆡ더니
기즁 ᄒᆞᆫ 아ᄒᆡ 가장 총명ᄒᆞ거늘
고묘 무인쳐의 더리고 가 돈도 쥬며 실과와 ᄯᅥᆨ을 쥬며 가르치되
이 글을 외오면 슈명 상슈ᄒᆞ고 복녹이 무궁ᄒᆞ리라 ᄒᆞ니
그 소동이 이ᄉᆞᆷ ᄎᆞ 슉독ᄒᆞ더니 것침업시 외오니 갈와스되
격벽요롱 지문기셩 불견기형 부귀불환향 여금의야ᄒᆡᆼ이라
ᄌᆞ방이 ᄯᅩ 이르되
너의만 외올 ᄲᅮᆫ 아니라
너의 동모들도 다 가르쳐 외오게 ᄒᆞ면
복녹이 창셩ᄒᆞ리니
너의 ᄂᆡ 말과 갓치 ᄒᆞ여
뉘가 뭇거든 ᄭᅮᆷ의 엇던 도ᄉᆞ가 가르치더라 ᄒᆞ고 눌셜치 말ᄂᆞ ᄒᆞ고
슈일 후 함양의 다니며 드르니
방방곡곡 아ᄒᆡ들 동요가 디 그 소ᄅᆡ라
이ᄯᆡ ᄑᆡ왕이 졔후를 다 보ᄂᆡ고 무ᄉᆞᆷ 공논이 잇ᄂᆞᆫ가 의혹ᄒᆞ여
밤의 여염과 져ᄌᆞ거리로 다니며 염탐ᄒᆞ더니
동요를 듯고 그 아ᄒᆡ다려 문 왈
이 글을 뉘 이르다뇨
ᄃᆡ 왈 ᄭᅮᆷ의 텬상 신션이 ᄂᆞ려와 이르더이다
ᄑᆡ왕이 ᄃᆡ경 왈 이 반다시 하ᄂᆞᆯ ᄯᅳᆺ시 ᄂᆞᆯ노 ᄒᆞ여곰 도읍을 옴기게 ᄒᆞ미라 ᄒᆞ고
군신다려 왈 하ᄂᆞᆯ이 동요를 ᄂᆞ려 짐을 이르미라
격벽요룡 지문기셩 불견기형이란 말은
짐이 비록 셩명이 잇스ᄂᆞ ᄉᆞᄅᆞᆷ의게 젼ᄒᆞ여 들니지 안ᄂᆞᆫ단 말이오
부귀불환향 여금의야ᄒᆡᆼ이란 말은
짐이 비록 텬하를 두엇스ᄂᆞ 비단옷 입고 밤의 단이ᄂᆞᆫ 임과 갓단 말이라
동요가 짐의 ᄯᅳᆺ의 합ᄒᆞ고
ᄒᆞ믈며 진 궁실이 디 불이 타스니 졸연이 슈졍키 어렵고
ᄑᆡᆼ셩은 냥초지디라
회ᄉᆞ 이북으로 아홉 고올 이쳔 리를 거ᄂᆞ려스니
이곳시 도읍ᄒᆞ기 조코 고향을 일치 아니미라 ᄒᆞ고
즉시 ᄉᆞᄅᆞᆷ 부려 슈리ᄒᆞ고 ᄐᆡᆨ일ᄒᆞ여 도읍을 옴기게 ᄒᆞ라
간의ᄃᆡ분 한ᄉᆡᆼ이 쥬 왈
관즁은 조산ᄃᆡ하ᄒᆞ고 ᄉᆞᄉᆡᆨ지디오 금셩텬부지국이라
옛젹 쥬ᄂᆞ라이 이 ᄯᆞ흐로 흥융ᄒᆞ고
진ᄂᆞ라이 이 ᄯᆞ흐로 ᄑᆡ업을 일워스니
폐ᄒᆡ 동요를 듯고 흥왕지디를 바리시ᄂᆞ잇가
이 반다시 졔후국 즁 ᄉᆞᄅᆞᆷ이 동요를 지어 폐하를 미혹ᄒᆞ여 천도케 ᄒᆞ미니이다
ᄑᆡ왕 왈 짐이 이졔 쳔도ᄒᆞᆯ 일이 셰 가지니
ᄒᆞᄂᆞ흔 졍벌 ᄉᆞᆷ 년의 고향을 못 가고
둘ᄌᆡ는 관즁의 산은 만코 들이 젹으니 안계가 광활치 못ᄒᆞ고
솃ᄌᆡ는 하ᄂᆞᆯ이 동요 ᄂᆞ리미 우연치 ^ 아니ᄒᆞ여 텬의가 잇스니
ᄂᆡ 마음의 이믜 졍ᄒᆞᆫ지라
너의 등은 다시 말 말ᄂᆞ
한ᄉᆡᆼ이 셤돌의 ᄂᆞ리며 장탄 왈
ᄉᆞᄅᆞᆷ이 이르되 초ᄂᆞ라 ᄉᆞᄅᆞᆷ은 잔납이 목욕ᄒᆞ고 관 씀 갓다 ᄒᆞ더니 과연이로다 ᄒᆞ거늘
ᄑᆡ왕이 ᄃᆡ로ᄒᆞ여 집극낭 한신을 명ᄒᆞ여 함양 져ᄌᆞ거리의 유확의 ᄑᆡᆼᄒᆞ여 쥭이라 ᄒᆞ니
한ᄉᆡᆼ이 가마의 기름 ᄭᅳ르믈 보고 하ᄂᆞᆯ을 우러러 왈
황텬후토는 살피소셔
ᄂᆞ라를 위ᄒᆞ여 ᄑᆡᆼᄒᆞ여 쥭으미 원굴ᄒᆞ이다 ᄒᆞ거늘
한신 왈 공이 간ᄒᆞᆯ ᄯᆡ 아니 간ᄒᆞ고 이졔 와 쥭으미 무어시 원굴ᄒᆞ냐
경ᄌᆞ 관군 쥭일 ᄯᆡ와 신안 셩남의 진 항졸 이십만 뭇지를 ᄯᆡ와 ᄌᆞ영 쥭이고 시황묘 굴ᄒᆞᆯ ᄯᆡ와 아방궁 불지를 ᄯᆡ의 엇지 간치 안코
이졔 늣게 와 간ᄒᆞ다가 쥭으ᄆᆡ
가히 ᄑᆡ왕은 원망치 말ᄂᆞ
가히 원망ᄒᆞᆯ ᄌᆞ는 동요 지은 ᄉᆞᄅᆞᆷ이니
잔도 불지른 ᄉᆞᄅᆞᆷ인 긔니 이 즁인총즁의 잇ᄂᆞ니라 ᄒᆞ니
ᄃᆡᄀᆡ ᄌᆞ방이 겻ᄒᆡ 잇스믈 알미러라
ᄌᆞ방이 인총즁의 잇다가 감히 ᄒᆞᆫ 소ᄅᆡ 못 ᄒᆞ고 피ᄒᆞ니라
한신이 함양 시상의 한ᄉᆡᆼ을 ᄑᆡᆼᄒᆞ고 ᄑᆡ왕긔 복명ᄒᆞ니
ᄑᆡ왕이 즉시 계포를 ᄑᆡᆼ셩의 보ᄂᆡ여 궁젼 슈리를 독촉ᄒᆞ되
ᄇᆡᆨ관이 한ᄉᆡᆼ ᄑᆡᆼᄒᆞᆫ 후 다시 간ᄒᆞ는 ᄌᆡ 업더라
한신이 조졍의 ᄂᆞ와 집의 한가히 잇더니
부다시의 문졸이 보ᄒᆞ되
엇던 ᄉᆞᄅᆞᆷ이 장군 고향의 잇다 ᄒᆞ고 뵈오믈 쳥ᄒᆞᄂᆞ이다
한신이 명ᄒᆞ여 드러오라 ᄒᆞ니
ᄌᆞ방이 진궁의셔 으든 보검을 등의 감초와 ᄯᅥ고 드러와 계하의 셧거늘
한신이 ᄌᆞ시 보니 위인이 쳥슈ᄒᆞ거늘
영졉ᄒᆞ여 쳥의 올녀 시례 필의 문 왈
현공이 복의 동향의 잇다 ᄒᆞ니
존셩ᄃᆡ명을 알고져 ᄒᆞ노라
ᄌᆞ방이 셩명은 ᄃᆡ답지 안코 왈
ᄂᆡ 장군의 동향의 잇더니
오ᄅᆡ 집을 ᄯᅥᄂᆞ 산간의 가 도를 ᄇᆡ호더니
보검 셰흘 으드니 텬하지보라
둘은 임ᄌᆞ를 만ᄂᆞ 팔고 ᄒᆞᄂᆞ히 남아기로 장군긔 팔고져 왓노라
신 왈 원컨ᄃᆡ ᄒᆞᆫ 번 보아지이다
ᄌᆞ방이 칼을 ᄂᆡ여 뵈거늘
바다 보니 광ᄎᆡ 두우의 쏘이고 기리 셕 ᄌᆞᄂᆞ 되거늘
신이 ᄒᆞᆫ 번 보ᄆᆡ 심신이 황홀ᄒᆞ거늘
신 왈 칼 갑시 ^ 언마ᄂᆞ 되뇨
ᄌᆞ방 왈 이 칼을 임ᄌᆞ 아니면 만금이라도 아니 팔 거시오
임ᄌᆞ를 만ᄂᆞ면 엇지 갑슬 말ᄒᆞ리오
ᄂᆡ 장군이 텬하호걸인 쥴 알고 칼을 드리려 왓스니
이 칼이 물을 림ᄒᆞ면 교룡이 감최고 산의 들면 귀ᄆᆡ 놀ᄂᆞ
위령이 건곤의 가득ᄒᆞ니이다
신이 ᄌᆞ방의 칼 ᄌᆞ랑과 ᄌᆞ긔 호걸인 쥴 알믈 심히 깃거
몸을 이러 압ᄒᆡ 갓가이 ᄒᆞ여 왈
한진이 초ᄂᆞ라의 오므로 아는 ᄌᆡ 업더니
금일 션ᄉᆡᆼ의 포장ᄒᆞ시믈 입으니 감당치 못ᄒᆞ거니와
이 칼 일흠이 무어시며
보검 둘은 엇던 ᄉᆞᄅᆞᆷ을 쥬어 계시니잇가 ᄒᆞ고 일변 관ᄃᆡᄒᆞ거늘
ᄌᆞ방 왈 셰히셔 ᄒᆞᄂᆞ흔 텬ᄌᆞ검이니 즉금 한즁 왕긔 드리고
ᄒᆞᄂᆞ흔 승상검이니 상국 소하를 쥬고
ᄒᆞᄂᆞ흔 원융검이니 장군긔 드리ᄂᆞ니
장군은 ᄉᆞ양치 말ᄂᆞ
한신이 쳥파의 소 왈
션ᄉᆡᆼ이 보검을 한왕 소승상의게 드리믄 가위 득인이어니와
이 원융검을 가져 소ᄌᆞ를 쥬시ᄂᆞ
다만 소ᄌᆡ 즁명이 업고 ᄯᅩ 장슈 될 지략이 업스니
이 랄을 져바릴가 ᄒᆞᄂᆞ이다
ᄌᆞ방 왈 장군의 지략이 옛 손오 양져라도 지ᄂᆞ지 못ᄒᆞ려니와
다만 아는 임군을 만ᄂᆞ지 못ᄒᆞ미라
만일 진명지쥬를 만ᄂᆞ 언쳥계용ᄒᆞ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