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언해 4권
稽古第四ㅣ라
네일 샹고홈이니 ᄎᆞ례예 넫재라
孟子ㅣ 道性善ᄒᆞ샤ᄃᆡ 言必稱堯舜이러시니
孟子ㅣ 性이 어딘 줄을 닐ᄋᆞ샤ᄃᆡ 말ᄉᆞᆷ마다 반ᄃᆞ시 堯와 舜을 일ᄏᆞᆮ더시니
其言曰
그 말ᄉᆞᆷ애 ᄀᆞᆯ오ᄃᆡ
舜ᄋᆞᆫ 爲法於天下ᄒᆞ샤 可傳於後世어시늘
舜은 天下의 法이 되샤 可히 後世예 傳ᄒᆞ거시ᄂᆞᆯ
我ᄂᆞᆫ 猶未免爲鄕人也ᄒᆞ니
나ᄂᆞᆫ 오히려 샹사ᄅᆞᆷ 되욤ᄋᆞᆯ 免티 몯ᄒᆞ얃노니
是則可憂也ㅣ라
이 곧 可히 근심되니라
憂之如何오 如舜而已矣라ᄒᆞ시니
근심홀딘댄 엇디료 舜 ᄀᆞᆮᄐᆞᆯ ᄯᆞᄅᆞᆷ이^라 ᄒᆞ시니
摭往行實前言ᄒᆞ야 述此篇ᄒᆞ야
디난 ᄒᆡᆼ실을 모토와 前읟 말ᄉᆞᆷ을 實ᄒᆡ와 이 篇을 ᄆᆡᆼᄀᆞ라
使讀者로 有所興起ᄒᆞ노라.
닑으리로 ᄒᆡ여곰 興起ᄒᆞᆯ 배 잇게 ᄒᆞ노라
太任은 文王之母ㅣ시니
太任은 文王[周ㅅ나라 님금이라] 어마님이시니
摯任氏之中女也ㅣ러시니
摯ㅅ 님금 任씨의 버근 ᄯᆞᆯ이러시니
王季ㅣ 娶以爲妃ᄒᆞ시니라
王季 마자 ᄡᅥ 왕비ᄅᆞᆯ 삼ᄋᆞ시니라
太任之性이 端一誠莊ᄒᆞ샤 惟德之行ᄒᆞ더시니
太任의 性이 단져ᇰᄒᆞ며 젼일ᄒᆞ며 졍셩되며 장엄ᄒᆞ샤 오직 어딘 德을 行ᄒᆞ더시니
及其娠文王ᄒᆞ샤 目不視惡色ᄒᆞ시며
밋 그 文王을 ᄇᆡ샤 눈에 사오나온 빗츨 ^ 보디 아니ᄒᆞ시며
耳不聽淫聲ᄒᆞ시며 口不出敖言이러시니
귀예 음난ᄒᆞᆫ 소ᄅᆡᄅᆞᆯ 듣디 아니ᄒᆞ시며 입에 오만ᄒᆞᆫ 말ᄋᆞᆯ 내디 아니ᄒᆞ더시니
生文王而明聖이어시늘
文王ᄋᆞᆯ 나ᄒᆞ심애 총명ᄒᆞ시고 통달ᄒᆞ거시늘
太任이 敎之ᄒᆞ신대 以一而識百이러시니 卒爲周宗ᄒᆞ시니
太任이 ᄀᆞᆯᄋᆞ치신대 ᄒᆞ나흐로ᄡᅥ 百을 아더시니 ᄆᆞᄎᆞᆷ애 周ㅅ나랏 읏듬 님금이 되시니
君子ㅣ 謂太任爲能胎敎ㅣ라ᄒᆞ니라.
君子ㅣ 닐오ᄃᆡ 太任이 能히 ᄇᆡ여셔 ᄀᆞᆯᄋᆞ치니라 ᄒᆞ니라
孟軻之母ㅣ 其舍ㅣ 近墓ㅣ러니
孟軻ㅅ 어마님이 그 집이 무덤에 갓갑더니
孟子之少也애 嬉戱예 爲墓間之事ᄒᆞ야 踊躍築埋어시늘
孟子ㅣ 졈어 겨실 적의 놀옴 놀이예 무^덤 ᄉᆞ이 일ᄋᆞᆯ ᄒᆞ야 봄노소ᄉᆞ며 달고다아 묻ᄂᆞᆫ 양ᄒᆞ시거늘
孟母ㅣ 曰
孟子ㅅ 어마님이 ᄀᆞᆯ오ᄃᆡ
此ㅣ 非所以居子也ㅣ라ᄒᆞ고 乃去舍市ᄒᆞ니
이 ᄡᅥ 아ᄃᆞᆯ 살일 배 아니라 ᄒᆞ고 ᄇᆞ리고 져제가 집ᄒᆞ니
其嬉戱에 爲賈衒이어시늘
그 놀옴 놀이예 흥졍ᄒᆞ며 ᄑᆞᄂᆞᆫ 일ᄋᆞᆯ ᄒᆞ시거늘
孟母ㅣ 曰
孟子ㅅ 어마님이 ᄀᆞᆯ오ᄃᆡ
此ㅣ 非所以居子也ㅣ라ᄒᆞ고 乃徙舍學宮之旁ᄒᆞ니
이 ᄡᅥ 아ᄃᆞᆯ 살일 배 아니라 ᄒᆞ고 올마 ᄒᆞᆨ당 겯틔 가 집ᄒᆞ니
其嬉戱예 乃設俎豆ᄒᆞ야 揖讓進退어시늘
그 놀옴 놀이예 俎[졔예 고기 담ᄂᆞᆫ 상이라]과 豆ᄅᆞᆯ 버려 揖ᄒᆞ야 ᄉᆞ양ᄒᆞ며 나으며 믈으거시늘
孟母ㅣ 曰
孟子ㅅ 어마님이 ᄀᆞᆯ오ᄃᆡ
此ㅣ 眞可以居子矣로다 ᄒᆞ고 遂居之ᄒᆞ니라
이 진실로 可히 ᄡᅥ 아ᄃᆞᆯ 살염ᄌᆞᆨᄒᆞ도다 ᄒᆞ고 드듸여 사니라
孟子ㅣ 幼時예 問東家殺猪ᄂᆞᆫ 何爲오
孟子ㅣ 아ᄒᆡᆮ 적의 무르샤ᄃᆡ 東녁 집의셔 돋ᄐᆞᆯ 죽이ᄆᆞᆫ 므슴 홀여 ᄒᆞᄂᆞᆫ고
母ㅣ 曰
어마님이 ᄀᆞᆯ오ᄃᆡ
欲啖汝ㅣ니라
너를 먹이고져 ᄒᆞᄂᆞ니라
旣而悔曰 吾聞古有胎敎ㅣ라호니
이윽고 뉘우처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들오니 녜ᄂᆞᆫ ᄇᆡ여셔 ᄀᆞᆯᄋᆞ침이 잇^다 호니
今適有知而欺之면
이제 보야ᄒᆞ로 알옴이 잇거늘 속이면
是ᄂᆞᆫ 敎之不信이라ᄒᆞ고
이ᄂᆞᆫ 믿브디 아니홈으로 ᄀᆞᆯᄋᆞ침이라 ᄒᆞ고
乃買猪ㅣ 肉ᄒᆞ야 以食之ᄒᆞ니라
돋ᄐᆡ 고기ᄅᆞᆯ 사다가 ᄡᅥ 먹이니라
旣長就學ᄒᆞ야 遂成大儒ᄒᆞ시니라.
이믜 ᄌᆞ라 글ᄒᆞ기예 나아가 드듸여 큰 션ᄇᆡ 되시니라
孔子ㅣ 嘗獨立이어시늘 鯉ㅣ 趨而過庭ᄒᆞ더니 曰
孔子ㅣ 일즉 혼자 셧거시ᄂᆞᆯ 鯉[孔子 아ᄃᆞᆯᄋᆡ 일홈이라]ㅣ ᄲᆞᆯ리 거러 ᄠᅳᆯ헤 디나더니 ᄀᆞᆯᄋᆞ샤ᄃᆡ
學詩乎아 對曰 未也ㅣ로이다
詩ᄅᆞᆯ ᄇᆡ환ᄂᆞᆫ다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아니ᄒᆞ얀노이다
不學詩면 無以言이라 ᄒᆞ야시늘 鯉退而學詩ᄒᆞ니라
詩ᄅᆞᆯ ᄇᆡ호디 아니ᄒᆞ면 ᄡᅥ 말ᄋᆞᆯ 몯ᄒᆞ리라 ᄒᆞ여시ᄂᆞᆯ 鯉 믈러와 詩ᄅᆞᆯ ᄇᆡ호니라
他日에 又獨立이어시늘 鯉ㅣ 趨而過庭ᄒᆞ더니 曰
다ᄅᆞᆫ 날애 ᄯᅩ 혼자 셧거시ᄂᆞᆯ 鯉 ᄲᆞᆯ리 거러 ᄠᅳᆯ^헤 디나더니 ᄀᆞᆯᄋᆞ샤ᄃᆡ
學禮乎아 對曰 未也ㅣ로이다
禮ᄅᆞᆯ ᄇᆡ환ᄂᆞᆫ다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아니ᄒᆞ얀노ᅌᅵ다
不學禮면 無以立이라 ᄒᆞ야시늘 鯉退而學禮ᄒᆞ니라.
禮ᄅᆞᆯ ᄇᆡ호디 아니ᄒᆞ면 ᄡᅥ 셔디 몯ᄒᆞ리라 ᄒᆞ여시ᄂᆞᆯ 鯉 믈러와 禮ᄅᆞᆯ ᄇᆡ호니라
孔子ㅣ 謂伯魚曰
孔子ㅣ 伯魚ᄃᆞ려 닐어 ᄀᆞᆯᄋᆞ샤ᄃᆡ
女ㅣ 爲周南召南矣乎아
네 周南과 召南[毛詩 篇이니 몸 닷그며 집 ᄀᆞᄌᆞᆨ이 ᄒᆞᆯ 일^을 닐으니라]을 ᄒᆞ얀ᄂᆞᆫ다
人而不爲周南召南이면 其猶正墻面而立也與ᅟᅵᆫ뎌
사ᄅᆞᆷ이오 周南 召南ᄋᆞᆯ ᄒᆞ디 아녀시면 그 正히 담애 ᄂᆞᆺ 두고 셤 ᄀᆞᆮᄐᆞᆫ뎌
右ᄂᆞᆫ 立敎ㅣ라.
이 우ᄒᆞᆫ ᄀᆞᆯᄋᆞ침ᄋᆞᆯ 솀이라
虞舜이 父頑母嚚ᄒᆞ며 象傲ㅣ어늘
虞舜이 아비ᄂᆞᆫ 완악ᄒᆞ고 어미ᄂᆞᆫ 몯ᄡᅳᆯ 말 ᄒᆞ며 象[舜 아ᄋᆡ 일홈이라]은 교만ᄒᆞ거늘
克諧以孝ᄒᆞ샤 烝烝乂ᄒᆞ야 不格姦ᄒᆞ시니라.
능히 화케 ^ 호ᄃᆡ 효도로ᄡᅥ ᄒᆞ샤 나암나암 다ᄉᆞ라 간악애 니르디 아니케 ᄒᆞ시니라
萬章이 問曰
萬章[ 孟子ㅅ 뎨ᄌᆡ라]이 묻조와 ᄀᆞᆯ오ᄃᆡ
舜이 往于田ᄒᆞ샤 號泣于旻天ᄒᆞ시니 何爲其號泣也ᅟᅵᆺ고
舜이 받ᄐᆡ 가샤 하ᄂᆞᆯᄭᅴ 블으지져 우르시니 엇뎨 그 ^ 블으지져 우르시니잇고
孟子ㅣ 曰
孟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怨慕也ㅣ시니라
셜워ᄒᆞ야 ᄉᆞ모ᄒᆞ심이니라
我ㅣ 竭力耕田ᄒᆞ야 共爲子職而已矣로니
내 힘을 다ᄒᆞ야 받ᄐᆞᆯ 가라 온고ᇰ히 ᄌᆞ식의 소임을 ᄒᆞᆯ ᄯᆞᄅᆞᆷ이로니
父母之不我愛ᄂᆞᆫ 於我애 何哉오 ᄒᆞ시니라
父母ᄋᆡ 날 ᄉᆞ랑티 아니ᄒᆞ샴ᄋᆞᆫ 내게 엇딘고 ᄒᆞ시니라
帝ㅣ 使其子九男二女로 百官牛羊倉廩을 備ᄒᆞ야 以事舜於畎畝之中ᄒᆞ시니
帝[堯ㅣ시니라] 그 ᄌᆞ식 아홉 아ᄃᆞᆯ와 두 ᄯᆞᆯ로 ᄒᆡ여곰 百官이며 쇼와 羊이며 창젹을 ᄀᆞᆮ초와 ᄡᅥ 舜을 받이럼 가온대 가 셤기게 ᄒᆞ시니
天下ㅣ 之士多就之者ㅣ어늘 帝ㅣ 將胥天下而遷之焉이러시니
天下앳 션ᄇᆡ 나아갈 이 하거늘 帝 쟝ᄎᆞᆺ 天下ᄅᆞᆯ 보와 옴기려 ᄒᆞ더시니
爲不順於父母ㅣ라 如窮人無所歸러시다
父母ㅅ긔 順티 몯홈ᄋᆞᆯ 위ᄒᆞ신디라 窮ᄒᆞᆫ 사ᄅᆞᆷ이 갈 배 업스니 ᄀᆞᆮ더시다
天下之士ㅣ 悅之ᄂᆞᆫ 人之所欲也ㅣ어늘 而不足以解憂ᄒᆞ시며
天下읫 션ᄇᆡ 깃거홈은 사ᄅᆞᆷ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배어늘 足히 ᄡᅥ 근심을 프디 아니ᄒᆞ시며
好色은 人之所欲이어늘 妻帝之二女ᄒᆞ샤ᄃᆡ 而不足以解憂ᄒᆞ시며
됴ᄒᆞᆫ 色은 사ᄅᆞᆷ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배어늘 帝의 두 ᄯᆞᆯᄋᆞᆯ 안해 삼ᄋᆞ샤ᄃᆡ 足히 ᄡᅥ 근심을 프디 아니ᄒᆞ시며
富ᄂᆞᆫ 人之所欲이어늘 富有天下ᄒᆞ샤ᄃᆡ 而不足以解憂ᄒᆞ시며
가ᄋᆞᆷ여롬ᄋᆞᆫ 사람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배어늘 가ᄋᆞᆷ여롬이 天下를 두샤ᄃᆡ 足히 ᄡᅥ 근심을 프디 아니ᄒᆞ시며
貴ᄂᆞᆫ 人之所欲이어늘 貴爲天子ᄒᆞ샤ᄃᆡ 而不足以解憂ᄒᆞ시니
貴홈ᄋᆞᆫ 사ᄅᆞᆷ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배어늘 貴홈이 天子ㅣ 되샤ᄃᆡ 足히 ᄡᅥ 근심을 프디 아니ᄒᆞ시니
人悅之와 好色과 富貴예 無足以解憂者ㅣ오
사ᄅᆞᆷ 깃거홈과 됴ᄒᆞᆫ 色과 가ᄋᆞᆷ여롬과 貴^홈애 足히 ᄡᅥ 근심을 플 거시 업고
惟順於父母ㅣ라ᅀᅡ 可以解憂ㅣ러시다
오직 父母ㅅᄭᅴ 順ᄒᆞ야ᅀᅡ 可히 ᄡᅥ 근심을 플리러시다
人이 少則慕父母ᄒᆞ고
사ᄅᆞᆷ이 졈은 제ᄂᆞᆫ 父母ᄅᆞᆯ ᄉᆞ모ᄒᆞ고
知好色則慕少艾ᄒᆞ고 有妻子則慕妻子ᄒᆞ고
色 됴히 너김을 아라ᄂᆞᆫ 졈고 고온 이ᄅᆞᆯ ᄉᆡᆼ각ᄒᆞ고 妻 ᄌᆞ식을 두어ᄂᆞᆫ 妻 자식을 ᄉᆡᆼ각ᄒᆞ고
仕則慕君ᄒᆞ고 不得於君則熱中이니
벼슬ᄒᆞ야ᄂᆞᆫ 님금을 ᄉᆡᆼ각ᄒᆞ고 님금ᄭᅴ 得디 몯ᄒᆞ야ᄂᆞᆫ 속이 덥다라 ᄒᆞᄂᆞ니
大孝ᄂᆞᆫ 終身慕父母ᄒᆞᄂᆞ니 五十而慕者를 子ㅣ 於大舜에 見之矣로라.
큰 효도ᄂᆞᆫ 몸이 ᄆᆞᆺ도록 父母ᄅᆞᆯ ᄉᆞ모ᄒᆞᄂᆞ니 쉰에 ᄉᆞ모ᄒᆞᄂᆞᆫ 이ᄅᆞᆯ 내 大舜ᄭᅴ 보ᄋᆞ오라
楊子ㅣ 曰
揚子[일홈은 雄이니 漢 적 사ᄅᆞᆷ이라]ㅣ ᄀᆞᆯ오ᄃᆡ
事父母호ᄃᆡ 自知不足者ᄂᆞᆫ 其舜乎ㅣ신뎌
父母ᄅᆞᆯ 셤교ᄃᆡ 스스로 足디 몯홈ᄋᆞᆯ 아ᄂᆞᆫ 이ᄂᆞᆫ 그 舜이신뎌
不可得而久者ᄂᆞᆫ 事親之謂也ㅣ니 孝子ᄂᆞᆫ 愛日이니라.
可히 시러곰 오래 몯ᄒᆞᆯ 거슨 어버이 셤김을 닐옴이니 孝子ᄂᆞᆫ 날을 앗기ᄂᆞ니라
文王之爲世子애 朝於王季ᄒᆞ샤ᄃᆡ 日三ᄒᆞ더시니
文王이 世子 되여 겨실 적의 王季ᄭᅴ 뵈ᄋᆞ오샤ᄃᆡ 날마다 세 번곰 ᄒᆞ더시니
鷄初鳴而衣服ᄒᆞ샤 至於寢門外ᄒᆞ샤 問內竪之御者曰
ᄃᆞᆰ이 처엄 울어든 옷 닙ᄋᆞ샤 침실 門 밧ᄭᅴ 니ᄅᆞ샤 안아ᄒᆡ 뫼션ᄂᆞᆫ 이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샤ᄃᆡ
今日安否ㅣ 何如오
오ᄂᆞᆯ 安否ㅣ 엇더ᄒᆞ시뇨
內竪ㅣ 曰
안아ᄒᆡ ᄀᆞᆯ오ᄃᆡ
安이어든 文王이 乃喜ᄒᆞ시며
편안ᄒᆞ싱이다 커든 文王이 깃거ᄒᆞ시며
及日中又至ᄒᆞ샤 亦如之ᄒᆞ시며
낟만홈애 미처 ᄯᅩ 니ᄅᆞ샤 ᄯᅩ ᄀᆞᆮ티 ᄒᆞ시며
及莫又至ᄒᆞ샤 亦如之러시다
나조ᄒᆡ 미^처 ᄯᅩ 니ᄅᆞ샤 ᄯᅩ ᄀᆞᆮ티 ᄒᆞ더시다
其有不安節이어시든 則內竪ㅣ 以告文王ᄒᆞ야든
그 節[飮食이며 起居ᄒᆞ시ᄂᆞᆫ ᄣᅢ라]에 편안티 몯홈이 ^ 겨시거든 곧 안아ᄒᆡ ᄡᅥ 文王ᄭᅴ 엳ᄌᆞ와ᄃᆞᆫ
文王이 色憂ᄒᆞ야 行不能正履ᄒᆞ더시니
文王이 ᄂᆞᆺ 빗체 근심ᄒᆞ샤 거르실 제 能히 바ᄅᆞ 드듸디 몯ᄒᆞ더시니
王季ㅣ 復膳애 然後에 亦復初ㅣ러시다
王季 진지를 도로 ᄒᆞ신 후에ᅀᅡ ᄯᅩ 처엄대로 도로 ᄒᆞ더시다
食上애 必在視寒暖之節ᄒᆞ시며 食下ㅣ어든 問所膳ᄒᆞ시고
진지 오를 제 반ᄃᆞ시 시그며 더운 졀ᄎᆞᄅᆞᆯ ᄉᆞᆯ펴 보시며 진지 믈으ᄋᆞ와ᄃᆞᆫ 자신 바를 무르시고
命膳宰曰 末有原이어시든
진지 가ᄋᆞᆷ안 사ᄅᆞᆷᄃᆞ려 命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다시 들임이 잇디 말라 ᄒᆞ야시ᄃᆞᆫ
應曰 諾然後에 退ᄒᆞ더시다.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그리호링이다 ᄒᆞᆫ 후에ᅀᅡ 믈러나더시다
文王이 有疾이어시든
文王이 병이 잇거시든
武王이 不說冠帶而養ᄒᆞ더시니
武王[周ㅅ나라 님금이니 文王 아ᄃᆞ님이라]이 冠帶ᄅᆞᆯ 밧디 아니ᄒᆞ야 봉양ᄒᆞ더시니
文王이 一飯이어시든 亦一飯ᄒᆞ시며
文王이 ᄒᆞᆫ 번 뫼 자셔든 ᄯᅩ ᄒᆞᆫ 번 뫼 자시며
文王이 再飯이어시든 亦再飯ᄒᆞ더시다.
文王이 두 번 뫼 자셔든 ᄯᅩ 두 번 뫼 자시더시다
孔子ㅣ 曰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武王 周公ᄋᆞᆫ 其達孝矣乎ㅣ신뎌
武王과 周公[武王 아ᄋᆞ님이라]ᄋᆞᆫ 그 達[天下의 사ᄅᆞᆷ이 통ᄒᆞ야 닐ᄋᆞ던 말이라]ᄒᆞᆫ 孝ㅣ신뎌
夫孝者ᄂᆞᆫ 善繼人之志ᄒᆞ며 善述人之事者也ㅣ니라
孝ㅣ란 거슨 사ᄅᆞᆷᄋᆡ ᄠᅳᆮ을 잘 니으며 사ᄅᆞᆷᄋᆡ 일을 잘 조촘이니라
踐其位ᄒᆞ야 行其禮ᄒᆞ며 奏其樂ᄒᆞ며 敬其所尊ᄒᆞ며
그 位를 ᄇᆞᆯ와 그 례도ᄅᆞᆯ 行ᄒᆞ며 그 음악을 奏ᄒᆞ며 그 尊ᄒᆞ시던 바ᄅᆞᆯ 공경ᄒᆞ며
愛其所親ᄒᆞ며 事死如事生ᄒᆞ며 事亡如事存이 孝之至也ㅣ니라.
그 親히 ᄒᆞ시던 바ᄅᆞᆯ ᄉᆞ랑ᄒᆞ며 죽으니 셤김을 산이 셤김 ᄀᆞᆮ티 ᄒᆞ며 업스니 셤김을 인ᄂᆞᆫ이 셤김 ᄀᆞᆮ티 홈이 효도ᄋᆡ 지극홈이니라
淮南子ㅣ 曰
淮南子[漢 적 淮南王 劉安이라]ㅣ ᄀᆞᆯ오ᄃᆡ
周公之事文王也애 行無專制ᄒᆞ시며 事無由己ᄒᆞ시며
周公이 文王 셤기실 제 ᄒᆡᆼ실을 쳔ᄌᆞᄒᆞ야 결단홈이 업ᄉᆞ시며 일ᄋᆞᆯ 몸으로 말ᄆᆡ암아 홈이 업ᄉᆞ시며
身若不勝衣ᄒᆞ시며 言若不出口ᄒᆞ시며
몸애 옷ᄉᆞᆯ 이긔디 몯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시며 말ᄉᆞᆷ이 입에 나디 몯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시며
有奏持於文王애 洞洞屬屬ᄒᆞ샤 如將不勝ᄒᆞ시며 如恐失之ᄒᆞ시니
文王ᄭᅴ 잡아 받ᄌᆞ옴이 이심애 洞洞ᄒᆞ며 屬屬ᄒᆞ샤 쟝ᄎᆞᆺ 이긔디 몯ᄒᆞᆯ ᄃᆞᆺᄒᆞ시며 일흘가 저ᄐᆞ시 ᄒᆞ시니
可謂能子矣로다.
可히 아ᄃᆞᆯᄋᆡ 도ᄅᆞᆯ 能^히 ᄒᆞ다 닐으리로다
孟子ㅣ 曰
孟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