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用法

  • 연대: 1900년대
  • 저자: 작자미상
  • 출처: 漢字用法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7-01-01

ᄒᆡᆼᄒᆞᆯ 것이 됨인 즉 일반이니라

하ᄂᆞᆯ이 덥고 ᄯᅡᆼ이 실은 ᄉᆡ이에

ᄉᆞ람과 다못 금수가 고루 이 물건인ᄃᆡ

금수인 즉 깃슬 입고 털을 입어

몸 갈이기를 간이ᄒᆞᆷ으로써 ᄒᆞ고

ᄉᆞ람인 즉 갓스로써 이고

버션으로써 발부며 위에 져구리와

아ᄅᆡ에 바지로써 싸고 ᄯᅴ로써 묵구며

밤인즉 이불과 요로써 ᄌᆞ고 낫인즉

집ᄒᆡᆼ이와 신으로써 ᄃᆡᆼ겨 써

스스로 번거ᄒᆞᆷ을 취ᄒᆞ니.

읏지 그 간단ᄒᆞᆷ과 번거ᄒᆞᆷ이 갓지 아니ᄒᆞ며

ᄯᅩ 금수인 즉 피를 먹고

곡식을 ᄶᅵᆨ어셔 다만 스스로 족ᄒᆞᆷ을 취ᄒᆞ거ᄂᆞᆯ

ᄉᆞᄅᆞᆷ인즉 그 ᄊᆞᆯ과 곡식을 밥 짓고

다리여 머그며 그 반찬을

소곰과 쟝ᄒᆞ야 ᄡᅥ 도으며 그릇스로ᄡᅥ 담고

반상으로ᄡᅥ 밧들며 ᄉᆡ인 즉 길드리여 살고

즘ᄉᆡᆼ인 즉 구녕ᄒᆞ야 살거ᄂᆞᆯ

ᄉᆞ람인 즉 궁실로ᄡᅥ 쳐ᄒᆞ니 읏지

그 번거ᄒᆞᆷ을 취ᄒᆞᆷ이 더욱 가도록

실음이 읍ᄂᆞᆫ뇨.

이ᄂᆞᆫ 사ᄅᆞᆷ의 지헤가

금수만 갓지 못ᄒᆞ냐셔 글엄이야 갈오ᄃᆡ

이 실기가 나은 연고며 형셰인 연고라

하ᄂᆞᆯ이 음양과 오ᄒᆡᆼ으로 만물을 화ᄉᆡᆼᄒᆞ사

금수ᄂᆞᆫ 일편의 긔운을 으더셔 나고

사람인 즉 오ᄒᆡᆼ의 수를 가츄어셔 난 고로

사ᄅᆞᆷ의 실긔ᄂᆞᆫ 일으지 아니ᄒᆞᆷ이 읍고

금슈의 실긔ᄂᆞᆫ 밋친 바이 만ᄒᆞᆷ이 읍고

ᄯᅩ 금슈의 깃과 털의 잇슴은

져의 스스로 ᄒᆞᆷ이 아니라

이예 쳔연의 형^용이며

사ᄅᆞᆷ의 버슨 몸 됨도 ᄯᅩᄒᆞᆫ

사람의 스스로 취ᄒᆞᆷ이 안이라

이예 쳔연의 형용인ᄃᆡ

오직 그 실긔가 나흔 고로

그 실긔를 써셔 그 형용의 밋지 못ᄒᆞᆷ을 기음은

그 형셰의 일음이라

그런 즉 그 번거ᄒᆞ고 그 간단ᄒᆞᆷ이

ᄒᆞᆷ긔 실긔의 ᄒᆞᆫ 편벽과

ᄒᆞᆫ 가츔 가온ᄃᆡ 나온 바 안이냐

이을 밀우워 보건ᄃᆡ

즘ᄉᆡᆼ의 발틉 아금니의 위엄이 잇ᄂᆞᆫᄃᆡ

ᄉᆞᄅᆞᆷ인 즉 독긔 자구 칼 톱과 활

하살 쇠뇌 창으로 ᄃᆡ신ᄒᆞᆷᄆᆡ

그 씀이 더욱 넓고 ᄉᆡ의 날ᄀᆡ 날으는 능이 잇ᄂᆞᆫᄃᆡ

사람인 즉 ᄇᆡ와 수ᄅᆡ로 ᄃᆡ신ᄒᆞᆷᄋᆡ

그 ᄲᅡᆯ음이 셜우 빅어 쳔지 ᄉᆡ이 깃ᄒᆞᆫ 자

털ᄒᆞᆫ 자 비늘ᄒᆞᆫ 자 ᄭᅥᆸ질ᄒᆞᆫ 자의 운운직직ᄒᆞᆫ 물건이

다 사ᄅᆞᆷ의 쓰는 바이 되니

슬거운 자의 넉넉히 나음이 과연 읏더ᄒᆞᆫ요

연고로 만물 가온ᄃᆡ 사람이 실어금 써

가쟝 귀ᄒᆞᆷ이 됨이니라.

쳔지의 이치가 변화가 잇스니 사ᄅᆞᆷ이오

변화의 이치를 알고자 ᄒᆞᆯ진ᄃᆡ

반다시 먼져 그 몸에셔 볼지니라

ᄃᆡ쳬 사람이 쳠 나어슬 ᄯᆡ에 잇슴ᄆᆡ

몸이 자에 차지 안코

터럭이 뇌에 듸리지 못ᄒᆞ고

입이 능히 말을 못ᄒᆞ고

눈이 능히 긔역지 못ᄒᆞ고

몸이 연ᄒᆞ고 ᄲᅧ가 가느러셔

좌와 긔거를 능히 자유치

못ᄒᆞ고 다만 울고

졋 ᄲᅡᆯ을 ᄲᅮᆫ이^라가

밋 두어 달을 지나ᄆᆡ

능히 스스로 긔고 ᄯᅩ 몃 달 지나ᄆᆡ

능히 스스로 좌와ᄒᆞ야

이가치 슈연을 지ᄂᆡᆫ 즉

ᄒᆞᆫ갓 능히 스스로 거러 당길 ᄲᅮᆫ 안이라

젼의 졋 ᄲᅡ는 것이 변ᄒᆞ야셔

밥 먹고 물 마슴이 되고

젼의 말 못ᄒᆞᆷ이 변ᄒᆞ야

능히 말ᄒᆞ고 젼의 긔억지 못ᄒᆞᆷ이 변ᄒᆞ야

능히 잘 긔억ᄒᆞ고 ᄯᅩ 슈십연을 지ᄂᆡᆫ즉

젼의 가늘고 연ᄒᆞ던 것이 변ᄒᆞ야

강ᄒᆞ고 ᄯᅩ 쟝ᄒᆞᆷ이 되고

젼의 쳑에 차던 ^ 것이 변ᄒᆞ야

앙앙ᄒᆞᆫ 칠쳑이 되고 젼에 촌에 차던 것이 변ᄒᆞ야

드리고 드린 자 남어지가 되고

젼의 읍ᄂᆞᆫ 슈염이 입을 둘러셔

드리운 데 일으니 이인 즉 어림으로부터

장졍에 이름의 변화요 일로부터 그 변ᄒᆞᆷ이

오히려 마지 안니ᄒᆞ야 터럭의 풀은 자가

변ᄒᆞ야 희고 희여셔 눌우고 눌워셔 벗고

살의 두터운 자가 변ᄒᆞ야셔 여움이 되고

긔운의 강ᄒᆞᆫ 자가 변ᄒᆞ야 약ᄒᆞᆷ이 되니

이인 즉 장으로부터 로에 일으ᄂᆞᆫ 변화라

도록혀 ᄒᆞᆫ 평ᄉᆡᆼ ᄉᆡ이를 보건ᄃᆡ

그 변ᄒᆞᆷ이 가히 일우되 지불승굴이라

이를 밀우어 써 물건을 본즉

변화의 이치를 거의 가히 알니라 일우노라

사ᄅᆞᆷ의 ᄯᅳᆺ 잇슴은 종자의 싹 잇슴과 갓트니라

ᄃᆡ쳬 식물의 종자를 ᄲᅮ려셔

ᄯᅡᆼ에 심은 즉 별로 가는 싹이

종자의 가온듸로부터 을쥴ᄒᆞ야 나셔

쥴기ᄒᆞ야셔 가지ᄒᆞ고 가지ᄒᆞ야셔 입싸귀^ᄒᆞ고

입싸귀ᄒᆞ야셔 열ᄆᆡᄒᆞ기를

차졔로 졈졈 나아가 각각

그 ᄌᆡ목을 ᄎᆡ워 일우니

비록 ᄂᆡ창의 곡식과 폐우의 ᄌᆡ목이라도

그 쳠을 어르만져 본 즉 다 싹의 남이라

진실노 그 싹이 읍슨 즉

ᄒᆞᆫ갓 남이 읍슬 ᄲᅮᆫ 안이라

종자도 ᄯᅩᄒᆞᆫ 쎡는데 마칠 ᄯᅡ름이니

싹의 식물에 관게 잇슴이 ᄃᆡᄀᆡ 이 갓튼지라

그 읏지 다만 식물만 그러ᄒᆞᆯ랴

사ᄅᆞᆷ도 ᄯᅩᄒᆞᆫ 이가 잇스니 가로ᄃᆡ ᄯᅳᆺ시라

ᄯᅳᆺ시란 ^ 자ᄂᆞᆫ 마음의 가는 바의 일움이라

ᄃᆡ쳬 사ᄅᆞᆷ이 농사에 ᄯᅳᆺᄒᆞᆫ 즉

마침ᄂᆡ 능히 곡식을 읏고 장사에 ᄯᅳᆺᄒᆞᆫ 즉

마침ᄂᆡ 능히 ᄌᆡ물을 읏고 공장에 ᄯᅳᆺᄒᆞᆫ 즉

마침ᄂᆡ 능히 그릇슬 짓코 의원에 ᄯᅳᆺᄒᆞᆫ 즉

마침ᄂᆡ 능히 병을 다실리고 ᄇᆡ움에 ᄯᅳᆺᄒᆞᆫ

즉 마침ᄂᆡ 능히 글을 아니 이ᄂᆞᆫ

사업의 큰 자 젹은 자ㅣ

ᄒᆞᆷ긔 ᄯᅳᆺ에 도라가ᄂᆞᆫ 징험이라

진실노 그 ᄯᅳᆺ시 읍슨 즉

진실노 사업의 가히 일음ᄒᆞᆯ 것이 읍^고

ᄯᅩᄒᆞᆫ ᄉᆞ업의 가히 일울 것이 읍스니

이게 식물의 싹이 능히 ᄌᆡ목 일우ᄂᆞᆫ 것으로 더부러

ᄒᆞᆷ긔 ᄒᆞᆫ 이치에 도라감이 안니냐

나ᄂᆞᆫ 농인이라 곡식을 심어셔

곡식을 읏고 과실을 심어셔

과실을 으더 ᄒᆡ마다 징험이 잇ᄂᆞᆫᄃᆡ

집피 셰상 사ᄅᆞᆷ의 ᄯᅳᆺ 잇ᄂᆞᆫ 자에 늭김이 잇는 고로

특별히 써셔 갈오ᄃᆡ

사ᄅᆞᆷ의 ᄯᅳᆺ 잇슴이 종자의 싹 잇슴과 갓다 ᄒᆞ노라

두 가마귀가 이예 잇스니

ᄒᆞᆫ나ᄂᆞᆫ 숨이요. ᄒᆞᆫ나ᄂᆞᆫ 암이라

자웅 두 말이가 날노 셔로

나무ᄭᅡ지의 쎡어 ᄯᅥ러진 것슬 물어 모와

산나무 ᄉᆡ이예 얼거 질드리고 살더니

뒤 월여의 알노 화ᄒᆞ야 여셧 ᄉᆡᆨ기가 나은지라

자웅 두 가마구가 날어갓다가 날어와

버례유를 ᄶᅵᆨ어 물어 날마다 난워 먹이기로써

역사ᄒᆞ더니 이갓치 ᄒᆞᆫ 두어 달 뒤예

그 여셧 ᄉᆡᆨ기가 다 능히 날어당기여

각각 ^ 마시고 ᄶᅵ금ᄆᆡ

자웅 두 가마구가 비로소

물어다 메기는 역사를 노으니

가마구가 비록 져근 물건이나

그 길드림을 짓는 공교와 ᄉᆡᆨ기를 길으는 실기가

ᄯᅩᄒᆞᆫ ᄒᆞᆫ 가상ᄒᆞᆯ 곳시로다

복동이 수동으로 더부러 나가

졍졔에 놀다가 보니 가마귀 ᄒᆞᆫ ᄯᅦ가 잇셔

원포의 ᄉᆡ이 소나무 아ᄅᆡ에 안젼ᄂᆞᆫᄃᆡ

안에 두 말리가 잇서 부리를 버리고 날ᄀᆡ를

드리워 아아히 소리를 ᄂᆡ야

구^연의 형상이 잇스ᄆᆡ

나문 여셧 가마귀가 아울너

사방 헛터 달어 날너 머글 물건을 ᄶᅵᆨ어

취ᄒᆞ야 돌오 와 써 그 부리 버린 자를 메기기를

여공불급ᄒᆞ는지라 수동이 물어 갈오ᄃᆡ

져 가마귀 무리 가온ᄃᆡ

부리 버린 자ㅣ 평안히 거ᄒᆞ야

머김을 다러 날느는 자의게 바드니

혹 부리 버린 자ㅣ 병들어셔

남어지 말리가 구완ᄒᆞ는 자냐

읏지하여 이 갓튼고 복동이 갈오ᄃᆡ

군이 효오^반포의 말을 듯지 못ᄒᆞ얏ᄂᆞᆫ나

ᄃᆡ쳬 가마귀가 ᄉᆡᆨ기 즈글 ᄯᆡ에 잇서셔

그 부모의 ᄒᆞᆷ포를 밧다가

그 임의로 스스로 비쥬ᄒᆞ야

음탁ᄒᆞᄂᆞᆫ 날에 밋친 즉

돌우 그 부모를 먹기니

져 부리 버린 자ᄂᆞᆫ 그 부오 모오요

다러 날느ᄂᆞᆫ 자ᄂᆞᆫ 그 자오니라

수동이 탄식ᄒᆞ야 왈 미물노써

읏지 이갓튼 데 일으는고

물읏 쳔하의 인자된 자ㅣ

그 부모로 하야금 능히 편안히 거ᄒᆞ야

안져 먹지 못ᄒᆞ^게 ᄒᆞ는 자ᄂᆞᆫ

진실노 가마귀에 북글럼이 잇도다

학교란 자ᄂᆞᆫ 쳥년교육의 바이라

그 가라침이 사와 농과 공과 상이오

그 길음이 쳬육과 지육과 덕육이라

이 셰상에 나셔 이 두어 자의 학이 안이요

감히 이 셰상에 ᄒᆡᆼᄒᆞᆯ야

진실노 능히 이를 학ᄒᆞᆫ 즉 소ᄒᆞ면

가히 써 수신졔가ᄒᆞᆯ 것시요.

ᄃᆡᄒᆞ면 가히 경셰경국ᄒᆞᆯ지니

물읏 쳥년된 자ᄂᆞᆫ 심쓰고 경계ᄒᆞ며

그 ᄯᆡ를^일치 말고 다투어

부ᄯᅡ러 ᄇᆡ움이 가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