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회회보

  • 연대: 1898
  • 저자: 양홍묵, 이승만, 이익채
  • 출처: 협성회회보 제1권 제1호~제14호
  • 출판: 미디어가온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다시ᄂᆞᆫ 외국 사ᄅᆞᆷ으로 쓰지 아님이 가홈

○二十八 유의 유식ᄒᆞᄂᆞᆫ 인민의게 졔죠소를 챵셜ᄒᆞ여 줌이 가홈

○二十九 우리 회즁에셔 일쥬일 간 회보를 발간ᄒᆞᆷ이 가홈

○三十 졍부에셔 인ᄌᆡ를 ᄐᆡᆨ용 ᄒᆞ랴면 과거를 보임이 가홈

○三十一 흉년을 당ᄒᆞ야 곡식을 외국으로 슈츌치 못 ᄒᆞ게 ᄒᆞᆯ 방ᄎᆡᆨ은

셰를 만히 밧음이 가홈

○三十二 ᄀᆡ항 을 만히 ᄒᆞᄂᆞᆫ 것이 나라에 유익 홈

○三十三 신문 국을 각쳐에 ᄇᆡ셜 ᄒᆞ야

인민의 이목을 널님이 가홈

○광무 원년 십이 월 삼십일 일 ᄭᆞ지 연금 슈입ᄒᆞᆫ 것이

일ᄇᆡᆨ 삼십 팔원 십일젼이리 인ᄃᆡ

쓴 돈 팔십 륙원 칠젼 ᄉᆞ리를 졔ᄒᆞ니

여ᄌᆡ가 오십이원 삼젼 팔리더라

○김필슌씨가 연보금 일원을 보ᄂᆡ 엿더라

○광무 원년 륙월 십륙일에 황ᄒᆡ도 쟝연 숑쳔셔 협셩회 셜립ᄒᆞ기을 원ᄒᆞ야

셔샹윤씨와 김윤오씨가 우리 회에 와셔 약됴ᄒᆞ엿시되

일은 회 명은 쟝연 협셩회라 ᄒᆞᆯ 일이오

이는 량쳐 회원이 친묵ᄒᆞ야 피ᄎᆞ 물구 ᄒᆞ고

ᄒᆞᆫ 회원 이 되고 ᄌᆡ졍은 서로 샹관 업슬 일이오

삼은 의리에 합당ᄒᆞᆫ 일이면 서로 도아 줄 일노 ᄒᆞ고

ᄯᅩ 규칙에 닉달ᄒᆞᆫ 회원으로 회 셜립ᄒᆞᄂᆞᆫᄃᆡ

위원으로 보ᄂᆡ주기을 쳥ᄒᆞᄂᆞᆫ 고로

본 회즁에셔 김흥경씨와 김필슌씨를 ᄐᆡᆨᄒᆞ여 보내엿더니

지금 쟝연 협셩회 회원 김셕호씨가 졍동셔 유ᄒᆞᄂᆞᆫᄃᆡ

그분에게 드르니 회쟝은 김윤오씨요 회원은 이십오명이라 ᄒᆞ니

우리ᄂᆞᆫ 그 회가 흥왕ᄒᆞ기를 ᄇᆞ라노라

본회광고

이 회보ᄂᆞᆫ ᄆᆡ 토요일에 ᄒᆞᆫ 번식 발간ᄒᆞ고 파ᄂᆞᆫ 쳐소ᄂᆞᆫ 셔울졍동ᄇᆡᄌᆡ학당 뎨 일방이오

ᄒᆞᆫ 쟝 갑슨 엽너푼 일월됴 션급 엽돈반 일년됴 션급 엽ᄒᆞᆫ량 일곱돈 오푼이오니

사다 보시기를 ᄇᆞ라오

광고

새로 츌판 ᄒᆞᄂᆞᆫ 대한 회보ᄂᆞᆫ 학문샹에 ᄆᆡ우 유죠ᄒᆞᆫ 말ᄉᆞᆷ이 만흔 지라

졍동 ᄇᆡᄌᆡ 학당 뒤 대문 엽희 방과 죵로 대동셔시에셔 파ᄂᆞᆫᄃᆡ

ᄒᆞᆫ쟝 갑슨 엽오푼이오 ᄒᆞᆫᄃᆞᆯ 션급은 엽 돈반이오니 사셔 보시오

대한광무이년일월십오일

뎨일권 협셩회회보 뎨삼호

론셜

약ᄒᆞᆫ 물건이라도 여럿을 합ᄒᆞ면 힘이 ᄉᆡᆼ기고

단단ᄒᆞᆫ 물건이라도 분파ᄒᆞ여 여럿을 ᄆᆞᆫᄃᆞᆯ면

힘이 약ᄒᆞ여 지ᄂᆞᆫ 법이라

실이 비록 약ᄒᆞᆫ 것이로되

여러 겹을 합ᄒᆞ야 큰 줄을 ᄆᆞᆫᄃᆞᆯ면

능히 큰 즘승이라도 결박ᄒᆞᆯ 수가 잇시며

ᄯᅡ덩이 비록 후대ᄒᆞ야 능히 만물을 ᄌᆞᄉᆡᆼᄒᆞ고

그 우에 만물을 실고 잇시되

문허질 념려가 업시니

그 힘을 가히 층량ᄒᆞᆯ 수 업시되

그 본원을 궁구ᄒᆞ면 불과 여러 적은 흙 부스럭이의 모힌것이오

대양이 비록 넓고 깁허 그 속에 무수ᄒᆞᆫ ᄉᆡᆼ물이 화ᄉᆡᆼᄒᆞ고

그 외면에 여러 쳔근식 되ᄂᆞᆫ 륜션들이 ᄅᆡ왕ᄒᆞ되

그 근본을 궁구ᄒᆞ면 불과 여러 적은 물방올의 모힌것이라

사ᄅᆞᆷ의 힘이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니

여러히 합심ᄒᆞ면 아모일이라도 셩ᄎᆔᄒᆞ기 쉽고

힘이 외로 오면 아모일이라도 셩ᄎᆔᄒᆞ기 어려온지라

ᄒᆞᆫ 사ᄅᆞᆷ의 집안으로 말ᄒᆞᆯ지라도

온집안 사ᄅᆞᆷ이 다ᄒᆞᄂᆞᆫ 직분과 ᄉᆞ무ᄂᆞᆫ 다를지라도

집안을 위ᄒᆞ야 일심으로 무슨일을 ᄒᆞᆯ 디경이면

그 집이 ᄌᆞ연 흥ᄒᆞ여 지ᄂᆞ니

니웃 사ᄅᆞᆷ이라도 그 집을 다 우러러 보고

밧긔 비록 몰렴ᄒᆞᆫ 도젹이 잇드ᄅᆡ도

감히 뎌의 궤계을 써 그 집을 여허보지 못ᄒᆞᆯ지라

그러ᄒᆞ되 집안이 일심이 되ᄂᆞᆫ것은

다만 서로 ᄉᆞ랑 ᄒᆞᄂᆞᆫᄃᆡ셔 ᄉᆡᆼ기ᄂᆞᆫ 것이니

만일 집안 사ᄅᆞᆷ들이 서로 ᄉᆞ랑치 아니ᄒᆞᆯ 디경이면

ᄌᆞ연 리심들이 될것이오

리심들이 될 디경이면 서로 ᄌᆡᆼ투ᄒᆞᄂᆞᆫ 폐단이 ᄉᆡᆼ길지니

집안이 그 디경에 니를 디경이면 필경패망 ᄒᆞᆯ지라

그런고로 집이 화목ᄒᆞ여야 만ᄉᆞ가 일왼다 ᄒᆞ엿ᄂᆞ니라

나라 일이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니 대뎌 치국ᄒᆞᄂᆞᆫ 도리가

치가ᄒᆞᄂᆞᆫ 도리와 별노 다를것이 업스니

왼 나라 사ᄅᆞᆷ이 무론관민ᄒᆞ고 일심으로 나라를 위ᄒᆞ여야

그 나라가 ᄌᆞ연 흥왕ᄒᆞᄂᆞᆫ 법이라

관원들노 말ᄒᆞᆯ 디경이면

안으로 구경과 ᄇᆡᆨ집ᄉᆞ가 잇고 밧그로 목ᄇᆡᆨ과 슈ᄌᆡ가 잇셔

다 맛흔ᄉᆞ무ᄂᆞᆫ 서로 다르드ᄅᆡ도다

ᄒᆞᆫ 나라를 위ᄒᆞ야 일ᄒᆞ기ᄂᆞᆫ 일반이오

ᄉᆞ농과 공샹이 비록 관원들과 ᄀᆞᆺ치 공ᄉᆞᄂᆞᆫ 보지아니 ᄒᆞ드ᄅᆡ도

님금을 ᄉᆞ랑ᄒᆞ고 나라를 위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은

관원이나 일반이라 그러ᄒᆞᆫ즉

무슨 긔회던지 잇ᄂᆞᆫᄃᆡ로 ᄌᆞ긔의 심력을 다ᄒᆞ야

나라를 도아야 그나라 ᄇᆡᆨ셩된 직분이라

만일 관원이 되여셔만 님금을 ᄉᆞ랑ᄒᆞ고

나라를 위ᄒᆞ고 그럿치 못ᄒᆞ면

감히 님금도 ᄉᆞ랑 ᄒᆞᆯ수업고

감히 나라도 위ᄒᆞᆯ수 업스며

나라에 무슨 경ᄉᆞ가 잇서도

감히 깃버ᄒᆞ지 못ᄒᆞ고

나라에 불ᄒᆡᆼᄒᆞᆫ 일이 잇서도

감히 걱졍ᄒᆞ지 못ᄒᆞ고

ᄯᅩ ᄂᆞᆷ의 나라히 내 나라를 ᄃᆡᄒᆞ야

무례ᄒᆞᆫ 말을 ᄒᆞ드ᄅᆡ도

감히 탄ᄒᆞᆯ수 업스며

ᄂᆞᆷ의 나라가 내 나라를 ᄃᆡᄒᆞ여

무례ᄒᆞᆫ 일을 ᄒᆡᆼ ᄒᆞ드ᄅᆡ도

감히 억졔ᄒᆞ지 못ᄒᆞᆯ 디경이면

엇지 산 ᄇᆡᆨ셩 이라 ᄒᆞ며 엇지 ᄌᆞ쥬독립국에 사ᄂᆞᆫ ᄇᆡᆨ셩이라 ᄒᆞ리오

ᄯᅩ 어ᄂᆞ 나라던지 관원노릇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불과 얼마가 못되고 그 ᄂᆞᆷ어지ᄂᆞᆫ 다 무임ᄒᆞᆫ ᄇᆡᆨ셩이라

만일 관원이 된 후에야 능히 나라를 위ᄒᆞᆫ다 ᄒᆞᄂᆞᆫ것으로 말ᄒᆞᆯ진ᄃᆡ

셜ᄉᆞ 나라일 ᄒᆡ보기를 위ᄒᆞ야 벼ᄉᆞᆯ을 구ᄒᆞ다가

요ᄒᆡᆼ으로 벼ᄉᆞᆯ을 엇어ᄒᆞ면 됴커니와

만일 벼ᄉᆞᆯ을 엇지못ᄒᆞᆯ 디경이면

그 사ᄅᆞᆷ은 ᄒᆞᆫ번도 나라를 위ᄒᆞ여

일을 ᄒᆞ^지못ᄒᆞᆫ 사ᄅᆞᆷ이 될것이니

엇지 가셕ᄒᆞᆫ 일이 아니리오

현금 셰계에 흥왕ᄒᆞᄂᆞᆫ 나라에서들은

관원과 ᄇᆡᆨ셩들이 일심으로 나라일을 ᄒᆞᄂᆞᆫ고로

관민간에 서로 간격ᄒᆞᄂᆞᆫ 폐단이 업고 서로 ᄉᆞ랑 ᄒᆞᄂᆞᆫ고로

ᄌᆞ연 화동ᄒᆞ야 지내고 셜ᄉᆞ 서로 닷토ᄂᆞᆫ 일이 잇드ᄅᆡ도

다 나라를 위ᄒᆞ야 공의로 닷토ᄂᆞᆫ 고로

졍의ᄂᆞᆫ 조금도 틀님이 업ᄂᆞᆫ지라

그런고로 나라가 ᄌᆞ연 흥왕ᄒᆞ고 부강 ᄒᆞ여지니

이것은 다만 나라 사ᄅᆞᆷ들이 무론 관민ᄒᆞ고

일심으로 나라를 위ᄒᆞᄂᆞᆫ 효험이라

대뎌 집안을 흥케ᄒᆞ랴면

불가불 집안 사ᄅᆞᆷ들이 화목을 몬져ᄒᆞ여야 ᄒᆞᆯ것이오

나라를 흥케 ᄒᆞ랴면 나라 사ᄅᆞᆷ들이 서로 일심ᄒᆞ여야 ᄒᆞᆯ것이라

그런고로 속담에 말ᄒᆞ기를 가화ᄒᆞ면 만ᄉᆞ셩이라 ᄒᆞ고

ᄇᆡᆨ셩이 화ᄒᆞ면 나라가 평안ᄒᆞ다 ᄒᆞ엿ᄂᆞ니라

ᄂᆡ보

○일월팔일 오후 십이시에

여흥 부대부인 ᄭᅴᄋᆞᆸ서 훙셔ᄒᆞ사ᄆᆡ

죠셔가 나리와 죵뎡원경 니ᄌᆡ곤 쟝례원쇼경 니은

용으로 샹ᄉᆞ를 호치ᄒᆞ라 ᄒᆞᄋᆞᆸ시고

일졀ᄉᆞ의을 엄칙거ᄒᆡᆼ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부대부인 ᄭᅴᄋᆞᆸ서 도라가셧ᄂᆞᆫᄃᆡ

그 잇흔날은 우리 학당에셔 ᄉᆡᄒᆡ에 쳐음으로 ᄀᆡ학ᄒᆞᄂᆞᆫ 날인ᄃᆡ

학도들이 슬픈 ᄆᆞᄋᆞᆷ으로 공과를 졍지ᄒᆞ엿고

다른 학교에셔들도 다 슬픈 ᄆᆞᄋᆞᆷ으로 공과를 졍지ᄒᆞ엿고

ᄯᅩ 공영ᄉᆞ관에셔들도 슬픈 ᄆᆞᄋᆞᆷ으로 반긔을 달엇더라

○디구샹에 오ᄉᆡᆨ 인죵이 잇ᄉᆞ니

아서아에ᄂᆞᆫ 황인죵이오 구락파에ᄂᆞᆫ ᄇᆡᆨ인죵이오

아미리가에ᄂᆞᆫ 젹인죵이오 남양군도에ᄂᆞᆫ 황흑인죵이더라

○거월에 무ᄉᆞᆷ연고인지 농상공부에셔

독립신문인가 ᄒᆞ엿던 약됴셔를 도로 보ᄂᆡ라ᄒᆞ고

신문을 발숑치 아니ᄒᆞᆫ다더니 ᄯᅩ 무ᄉᆞᆷ연고인지

요ᄉᆡ이에ᄂᆞᆫ 신문을 도로 발숑ᄒᆞ고

ᄯᅩ 우표가 손ᄒᆡ금 팔원 팔십일젼을 독립신문샤에 보ᄂᆡ엿다ᄒᆞ니

대뎌 알 슈 업ᄂᆞᆫ 일이더라

○ᄇᆡᄌᆡ학당 뒤에 큰 동구나무가 잇ᄂᆞᆫᄃᆡ

그 나무에 ᄭᅡ치가 보금자리를 짓고 수년을 ᄅᆡ왕ᄒᆞ며

ᄉᆡᆨ기도 치고 풍우도 피ᄒᆞ더니

수일젼에 크고 보기 흉악ᄒᆞᆫ 독슈리가 그 나무에 나라와 안즈니

그 나무에 보금자리 지은 ᄭᅡ치가

강약이 부동 ᄒᆞ야 좃차내지 못ᄒᆞ고

다만 울기만ᄒᆞ고 이리 물고 져리 물고

ᄋᆡ를 무수히 쓸즈음에 ᄭᅡ치와 가마귀와 솔ᄀᆡ미가 ᄉᆞ방으로 날나와

ᄭᅡ치는 그 독수리를 부리로 물고 날ᄀᆡ로 치ᄂᆞᆫᄃᆡ

가마귀는 안져 바ᄅᆞ 보기만 ᄒᆞ고

솔ᄀᆡ미ᄂᆞᆫ 지나다가 건드리기만 ᄒᆞ고

참ᄉᆡᄂᆞᆫ 쟉ᄭᅡᆯ 거리기만 ᄒᆞ다가

필경 ᄭᅡ치들이 일심으로 그 독수리를 ᄶᅩᆺ차보ᄂᆡ니

즘ᄉᆡᆼ도 일심이 되니 그러케 흉악ᄒᆞᆫ 독수리를 ᄶᅩᆺ더라

○모 관인 ᄒᆞ나이 나라일에 공평뎡직ᄒᆞ야 셰샹에 빗나더니

근일에 구습과 시셰을 익이지 못ᄒᆞ야 협잡이 만타더라

○풍셜이 잇스되 박영효를 아모조록 한국에 도라오게 ᄒᆞ기를 ᄇᆞ란다니

과연 그러케 ᄇᆞ라는것이 잇스면 이것은

대한이 헛ᄉᆡᆼ각이라고 인쳔신문에 말ᄒᆞ엿더라

○작일상오 십일시에 일본군ᄉᆞ ᄇᆡᆨ여명이

졍동을 ^ 도라 나가니 무ᄉᆞᆷ연고인지

○모동에 연속ᄒᆞᆫ 두집이 잇ᄂᆞᆫᄃᆡ

셔편집은 슈보를 잘ᄒᆞ여 온젼ᄒᆞ되

동편집은 게을너 슈보를 못ᄒᆞᆷ으로

집이 쓰러지ᄆᆡ 셔편집 사ᄅᆞᆷ의 말이

불ᄒᆡᆼ이 내집이 너의집과 연ᄒᆞ여 내집도 문허지게 되니

네가 돈을드려 집을바루 셰우던지

내집에 닷치 아니ᄒᆞ게 허러 버리라ᄒᆞ니

동편집 사ᄅᆞᆷ에 말이 내집 문어지ᄂᆞᆫ 거슬 네가 웨 샹관ᄒᆞᄂᆞ냐 ᄒᆞᆫ즉

셔편집 사ᄅᆞᆷ의 말이 네집 문어지는 거시 샹관이 아니로되

내집이 네집을 ᄯᅡ라 문어 지겟슨즉

엇지 샹관이 아니되겟ᄂᆞ냐 ᄒᆞᄂᆞᆫᄃᆡ

그 시비를 구경ᄒᆞ던 사ᄅᆞᆷ이 다 셔편집 사ᄅᆞᆷ의 말이올타 ᄒᆞ고

동편집 사ᄅᆞᆷ더러 곳 곳치ᄂᆞᆫ것이 올타ᄒᆞᆫ즉

동편집 사ᄅᆞᆷ이 갑쟉이 돈이 업ᄂᆞᆫ고로 빗을 으드랴 ᄒᆞ되

주ᄂᆞᆫ 사ᄅᆞᆷ이 업서셔 대단이 곤란즁이 더라

외보

○영국 쳘갑션 센투리온은

그졋ᄭᅴ 졔물포를 ᄯᅥ나 어ᄃᆡ로 나가고

ᄯᅩ 군함 ᄒᆞᆫ 쳑은 샹ᄒᆡ로 가고

장긔셔 두쳑이 더 졔물포에 왓다더라

○일본 죠션쇼와 ᄒᆡ륙군 포공국에셔

밤ᄂᆞᆺ으로 일들을 식히는ᄃᆡ

함ᄃᆡ들이 거진 항ᄒᆡᄒᆞᆯ 쥰바를 다ᄒᆞ야

아모 ᄯᅢ라도 명ᄆᆞᆫ 잇으면

ᄯᅥ나기로 ᄎᆞ리고 잇다더라

○일본이 ᄎᆞ지ᄒᆞ고 잇ᄂᆞᆫ 위ᄒᆡ위을

아라사가 샤ᄌᆞ고 ᄒᆞᄂᆞᆫ말이 잇다더라

○젼보

○론돈 일월 일일 발

영국 하의원 의관 스비리포드씨가 연셜ᄒᆞᄃᆡ

동양 ᄉᆞ졍이 대단히 위ᄐᆡᄒᆞ니

영국과 일본이 동ᄆᆡᆼᄒᆞ지 아니 ᄒᆞ여셔ᄂᆞᆫ 못 쓰겟고

ᄯᅩ 쳥국 쥬산을 차지 아니ᄒᆞ여셔는 못ᄒᆞ겟다고 ᄒᆞ엿다더라

○영국 녀황ᄭᅴ셔 젼 탁지 고문관 ᄲᅮ라운씨(ᄇᆡᆨ탁안씨)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