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셰언 권지삼

  • 연대: 1800년대
  • 저자: 미상
  • 출처: 형셰언
  • 출판: 學古房
  • 최종수정: 2016-01-01

이ᄂᆞᆫ 하ᄂᆞᆯ이 션ᄉᆡᆼ으로 ᄒᆞ야곰 우리 승샹을 돕게 ᄒᆞ시미니

원컨대 힘을 다ᄒᆞ야 도적을 멸ᄒᆞ라

ᄆᆡᆼ단 왈 이제 권신이 안희 잇ᄂᆞᆫ디라

승샹이 공을 일운 휘면 님군을 진동ᄒᆞᆯ 위엄이 이시려니와

일오디 못ᄒᆞ야 반ᄃᆞ시 ᄎᆞᆷ소읫 말을 닐위리니

이ᄠᅢᄅᆞᆯ 당ᄒᆞ야 승샹의 진퇴냥난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비록 이러나 쇼ᄉᆡᆼ이 승샹으로 더브러 잠ᄭᅡᆫ 아로미 잇ᄂᆞᆫ디라

엇디 감히 주글 힘을 다ᄒᆞ야 돕디 아니ᄒᆞ리오마ᄂᆞᆫ

다만 ᄒᆞᆫ 버디 난ᄌᆔ셔 주그매

두 ᄯᆞᆯ^이 이셔 의디ᄒᆞᆯ ᄃᆡ 업ᄉᆞᆫ디라

내 이제 거두어 항ᄌᆔ로 ᄃᆞ려가려 ᄒᆞᄂᆞ니

승샹은 비록 나 ᄒᆞᆫ 사ᄅᆞᆷ이 업ᄉᆞ나

오히려 좌우의 도을 사ᄅᆞᆷ이 만커니와

뎌 두 ᄯᆞᆯ의 의탁ᄒᆞᆫ 바ᄂᆞᆫ 나ᄲᅮᆫ이니

도라가 구ᄒᆞᄆᆞᆯ 더되게 못ᄒᆞ링이다

ᄇᆡᆨᄉᆔ 왈 공이 만일 븡우의 의ᄅᆞᆯ 급피 너길딘대

쇼ᄉᆡᆼ이 ᄯᅩᄒᆞᆫ 엇디 머므로리오 ᄒᆞ고

즉시 슌쵸ᄒᆞᄂᆞᆫ 군ᄉᆞᄅᆞᆯ 불러

그 아ᄉᆞᆫ ᄒᆡᆼ니ᄅᆞᆯ 가져오라 ᄒᆞ야 주고

ᄯᅩ 삼십 냥 은ᄌᆞᄅᆞᆯ 준대

ᄆᆡᆼ단이 즐겨 밧디 아니ᄒᆞ거ᄂᆞᆯ

ᄇᆡᆨᄉᆔ 왈 공이 이제 나ᄌᆔ로 가려 ᄒᆞᆯ딘대

ᄒᆡᆼ니ᄅᆞᆯ 젹게 ᄒᆞ면 듕노의 반ᄃᆞ시 낭패ᄒᆞ고 환이 이시리니

모로미 ᄉᆞ양 말라 ᄒᆞ고

ᄯᅩᄒᆞᆫ 믈금ᄒᆞᄂᆞᆫ 뎐령을 ᄆᆡᆫᄃᆞ라 주며 닐오ᄃᆡ

그ᄃᆡ 이ᄅᆞᆯ 어드면 가히 일로의 막을 ᄃᆡ 업ᄉᆞ리라 ᄒᆞ고

ᄒᆞᆫ 군ᄉᆞᄅᆞᆯ 명ᄒᆞ야 수십 니ᄅᆞᆯ 호송ᄒᆞ다

ᄆᆡᆼ단이 과연 뎐령을 가져 ᄒᆡᆼᄒᆞ니

일로의 ^ 감히 막으리 업ᄉᆞᆫ디라

보야흐로 난ᄌᆔ 니ᄅᆞ러 바로 ᄒᆞᆨ의 가 대ᄅᆡᄅᆞᆯ ᄎᆞᄌᆞᆫ대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노노얘ᄂᆞᆫ ᄇᆞᆯ셔 죽고 새 ᄒᆞᆨ졍이 ᄇᆞᆯ라홀목이 도임ᄒᆞ얏다 ᄒᆞ거ᄂᆞᆯ

놀라 그 가권의 간 고ᄃᆞᆯ ᄎᆞᄌᆞ니 닐오ᄃᆡ

노노얘 두 ᄯᆞᆯ과 ᄒᆞᆫ 아ᄒᆡ 죵이 잇더니

노얘 죽언 디 이틀이로ᄃᆡ

관을 쟝만ᄒᆞᆯ 길히 업ᄉᆞ매

그 ᄆᆞᆺᄯᆞᆯ 십삼 셰의 치ᄂᆞᆫ 스스로 본ᄌᆔ 만호 홀뇌박의 집의 ᄑᆞᆯ리여

갑ᄉᆞᆯ 바다 관을 쟝만ᄒᆞ야 빙념ᄒᆞ얏더니

새 관원이 니ᄅᆞ러 셩 밧ᄭᅴ ᄒᆞᆫ 초옥을 어더 옴기니

그 쟈근 ᄯᆞᆯ과 죵 금ᄋᆞ만 이셔 딕희여시나 먹을 거시 업ᄉᆞᆫ디라

죵이 셩듕의 와 빈다 ᄒᆞᄃᆡ

ᄌᆞ셔이 아디 못ᄒᆞ리로소이다 ᄒᆞ거ᄂᆞᆯ

ᄆᆡᆼ단이 즉시 셩의 나가 ᄎᆞᄌᆞ니

과연 ᄒᆞᆫ 초옥이 이시되

ᄉᆞ면의 ᄀᆞ리온 거시 업서 풍우ᄅᆞᆯ 막디 못ᄒᆞ고

ᄡᆞᆯ이 업서 향노의 ᄂᆡ 찬 디 오란디라

ᄆᆡᆼ^단이 ᄎᆞ자 무로니

과연 노대ᄅᆡ의 가권 잇ᄂᆞᆫ 고디어ᄂᆞᆯ

바로 드러가 관을 어ᄅᆞᄆᆞᆫ지며 브ᄅᆞ지져 통곡ᄒᆞᆫ대

그 ᄯᆞᆯ과 죵이 놀라 와 보고 보야흐로 ᄆᆡᆼ단인 줄 알고 븟들고 통곡ᄒᆞ니

ᄎᆞ마 보디 못ᄒᆞᆯ러라

ᄆᆡᆼ단이 그 ᄯᆞᆯ이 봉두귀면으로 오시 허러 ᄉᆞᆯ흘 ᄀᆞ리오디 못ᄒᆞ얏ᄂᆞᆫ 줄을 보고

슬허ᄒᆞᄆᆞᆯ 이긔디 못ᄒᆞ야

그 형의 쇼식을 무ᄅᆞᆫ대

쇼졔 닐오ᄃᆡ

아비 주그매 념장ᄒᆞᆯ 길히 업서 스스로 ᄑᆞᆯ리여 홀뢰 만호의 집의 갓ᄂᆞᆫ디라

젼의 아희 죵이 밥을 빌라 그 집의 가니

형이 두어 되 ᄡᆞᆯ흘 어더 준대

그 집 사ᄅᆞᆷ이 도적ᄒᆞᆫ 거시라 ᄒᆞ고 티더라 ᄒᆞ더니

이제 엇디 잇ᄂᆞᆫ디 아디 못ᄒᆞ리로소이다

ᄆᆡᆼ단이 즉시 갓가온 고ᄃᆞᆯ 어더 쥬인ᄒᆞ고

스스로 홀뢰 부듕을 ᄎᆞ자가니

홀뢰ᄂᆞᆫ 이 몽괴라

그 할아븨 음으로 만호ᄅᆞᆯ ᄒᆞ엿더라

처음의 형난을 ^ ᄀᆞᆺ 사가매

븍방 사ᄅᆞᆷ은 심히 크며 온갓 일이 다 남방과 다ᄅᆞᆫ디라

형난의 킈 젹고 약ᄒᆞᆫ ᄌᆞ질로 얼골이 고ᄋᆞᄆᆞᆯ 보고

그 아ᄒᆡ 혜오ᄃᆡ

브리기예ᄂᆞᆫ 맛당티 아니ᄒᆞ고

홀뢰 갓가이 ᄒᆞᆯ가 슬히 너겨

보채고 티기ᄅᆞᆯ 심히 ᄒᆞ니

의샹이 박낙ᄒᆞ고 형용이 쵸고ᄒᆞ더라

ᄒᆞᆯᄅᆞᆫ 문ᄭᆞ의 안잣더니

ᄒᆞᆫ 비ᄂᆞᆫ 사ᄅᆞᆷ이 이셔 밥 어드믈 구ᄒᆞᄃᆡ 그 소ᄅᆡ 심히 닉거ᄂᆞᆯ

틈으로 보니 이 제 집 죵 금ᄋᆡ라

눈믈을 흘리며 음식을 구ᄒᆞ거ᄂᆞᆯ

형난이 계유 냥식을 어더 준대

집 사ᄅᆞᆷ이 티고 아ᄉᆞ니

형난이 ᄆᆡ양 셜우ᄆᆞᆯ 머금고 ᄉᆡᆼ각ᄒᆞᄃᆡ

부친이 일즙 주글 ᄠᅢ예 닐오ᄃᆡ

내 너희로ᄡᅥ 왕ᄆᆡᆼ단의게 의탁ᄒᆞ야 항ᄌᆔ로 ᄃᆞ려가라 ᄒᆞ야시니

반ᄃᆞ시 이에 뉴락디 아니리라

언제 와 우리ᄅᆞᆯ ᄎᆞᄌᆞᆯ고 ᄒᆞ고 날노 ᄇᆞ라더니

ᄆᆡᆼ단이 완 디 두어 날 만의 명텹을 ᄡᅥ 가지고 가 홀뢰ᄅᆞᆯ 보와 닐오ᄃᆡ

내 ᄒᆞᆫ 족해 이^시니 이ᄂᆞᆫ 젼 ᄒᆞᆨ졍 노대ᄅᆡ의 ᄯᆞᆯ이라

드로니 ᄑᆞᆯ리여 부듕의 와 잇다 ᄒᆞ니

ᄒᆞᆨᄉᆡᆼ이 그 본갑ᄉᆞᆯ 가져와 쇽신ᄒᆞᄆᆞᆯ 쳥ᄒᆞᄂᆞ니

원컨대 쟝군은 쾌락ᄒᆞ야 은혜ᄅᆞᆯ 유명의 기티라

홀뢰 닐오ᄃᆡ

맛당이 안해ᄃᆞ려 무른 후의 허락ᄒᆞ리라 ᄒᆞ고

ᄆᆡᆼ단을 머므러 차ᄅᆞᆯ 먹이고

죵을 블러 그 말로ᄡᅥ 쳐ᄃᆞ려 무ᄅᆞᆫ대

그 쳬 이윽이 ᄉᆡᆼ각ᄒᆞ야 듀뎌ᄒᆞᄂᆞᆫ 빗치 만커ᄂᆞᆯ

그 죵이 닐오ᄃᆡ

남방 사ᄅᆞᆷ이 본ᄃᆡ 일ᄒᆞ기의 심히 게으ᄅᆞᆫ디라

뎌의 아자비 쇽신ᄒᆞ려 ᄒᆞᄂᆞᆫ ᄠᅢᄅᆞᆯ 타 허ᄒᆞ미 ᄀᆞ장 맛당타 ᄒᆞᆫ대

홀뇌 그 말을 조차 ᄆᆡᆼ단ᄃᆞ려 닐오ᄃᆡ

내 처엄의 이 녀ᄌᆞᄅᆞᆯ 살 제 이믜 팔 냥 은ᄌᆞᄅᆞᆯ 주엇고

이제 머긴 갑시 ᄯᅩᄒᆞᆫ 칠팔 냥이나 ᄒᆞᆫ디라

이 수로 ᄃᆞ라 보내시면 맛당이 그 말을 조ᄎᆞ링이다

ᄆᆡᆼ단 왈 긔 므어시 어려우리오 ᄒᆞ고

믄득 ᄉᆞ매 안흐로셔 팔 냥 은ᄌᆞᄅᆞᆯ 내여 드리며 ^ 닐오ᄃᆡ

남ᄂᆞᆫ 갑ᄉᆞ란 맛당이 도라가 보내리니

쳥컨대 딜녀로ᄡᅥ 이제 ᄃᆞ려가믈 허ᄒᆞ쇼셔 ᄒᆞᆫ대

홀뢰ᄂᆞᆫ 허코져 ᄒᆞ더니

그 쳬 견집ᄒᆞ야 닐오ᄃᆡ

ᄠᅥ러딘 갑ᄉᆞᆯ 다 밧디 못ᄒᆞᆫ 젼은 ᄃᆞ려가기ᄅᆞᆯ 허티 못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ᄆᆡᆼ단이 즉시 도라가 그 모ᄌᆞ란 수ᄅᆞᆯ 다 보내고

교ᄌᆞᄅᆞᆯ 보내야 형난을 ᄃᆞ려온대

형난이 이에 니ᄅᆞ러 그 아븨 관을 븟들고 대곡ᄒᆞ고 ᄆᆡᆼ단의게 샤ᄇᆡᄒᆞᆫ대

ᄆᆡᆼ단이 닐오ᄃᆡ

이ᄂᆞᆫ 븡우의 덧덧ᄒᆞᆫ 일이라

엇디 샤례ᄒᆞ리오 ᄒᆞ더라

ᄆᆡᆼ단이 두 쇼져와 죵을 상복을 니피고

술의ᄅᆞᆯ 사 댱가만의 니ᄅᆞ러

ᄇᆡᄅᆞᆯ 사 회통하로조차 도라올ᄉᆡ

이적의 탈탈이 과연 ᄎᆞᆷ소ᄅᆞᆯ 니버 뎍ᄉᆞᄒᆞ매

공ᄇᆡᆨᄉᆔ 벼ᄉᆞᆯ을 ᄇᆞ리고 도라가니

산동 강회 ᄉᆞ이예 도적이 벌 니러나ᄃᆞᆺ ᄒᆞ고

댱ᄉᆞ셩의 여당이 ᄯᅩᄒᆞᆫ 작난ᄒᆞᄂᆞᆫ디라

계유 간과ᄅᆞᆯ 무롭ᄡᅥ 항^ᄌᆔ 도라가 그 션영의 영장ᄒᆞ다

노대ᄅᆡ 사라실 제 그 ᄆᆞᆺᄯᆞᆯ로ᄡᅥ ᄂᆞᄆᆡ게 의혼ᄒᆞ엿더니

이에 니ᄅᆞ러 다시 처엄 언약을 일우고

둘재 ᄯᆞᆯ 오국은 ᄆᆡᆼ단이 ᄯᅩᄒᆞᆫ 용ᄒᆞᆫ 사ᄅᆞᆷ을 ᄀᆞᆯᄒᆡ여 혼인ᄒᆞ다

이러구러 다ᄉᆞᆺ ᄒᆡ 디나매

명태죄 ᄇᆞᆯ셔 금화 엄ᄌᆔᄅᆞᆯ ᄎᆔᄒᆞ야 겨시더라

강남참디졍ᄉᆞ 호대ᄒᆡ 뉴ᄇᆡᆨ은 쥬경념 쟝일 세 사ᄅᆞᆷ을 어더 건강으로 보낼ᄉᆡ

ᄇᆡᆨ은이 대ᄒᆡ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내 벗 왕ᄆᆡᆼ단이란 사ᄅᆞᆷ이 이시니

나히 비록 만흐나 왕좌지ᄌᆡᄅᆞᆯ 푸멋ᄂᆞᆫ디라

죡히 내 아래 되디 아닐 거시니

공은 맛당이 쳥ᄒᆞ야 댱하의 두라 ᄒᆞ고

ᄒᆞᆫ 댱 글월을 ᄡᅥ 호참졍을 맛딘대

참졍이 즉시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항ᄌᆔ 보내여 왕ᄆᆡᆼ단을 쳥ᄒᆞᆯᄉᆡ

이ᄠᅢ ᄆᆡᆼ단이 보야흐로 호샹으로브터 ᄎᆔᄒᆞ야 도라오더니

길ᄒᆡ셔 ᄎᆡ인을 만나 뉴ᄇᆡᆨ은의 글월을 올리거ᄂᆞᆯ

ᄆᆡᆼ단이 ᄠᅥ^여보니 그 글월의 ᄒᆞ야시되

아이 ᄭᅬ 베프기예 급ᄒᆞ야 그ᄅᆞᆺ 어두온 ᄃᆡ ᄲᅡ디니

형의 구ᄒᆞᆷ곳 아니런ᄃᆞᆯ 엇디 호구의 버서나리오

이제 형이 당당이 왕좌지ᄌᆡᄅᆞᆯ 푸머

엇디 쇽졀업시 초목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석으리오

막뷔 기리 어딘 션ᄇᆡᄅᆞᆯ ᄉᆞ랑ᄒᆞᄂᆞᆫ디라

만일 형이 ᄒᆞᆫ 번 나아와 그 ᄇᆡ혼 바ᄅᆞᆯ 다ᄒᆞ야 ᄡᅥ곰 도으면

관악의 공을 오ᄂᆞᆯ날 두 번 보리니

ᄠᅢᄅᆞᆯ 가히 일티 못ᄒᆞᆯ디니

고인의 ᄇᆞ라ᄂᆞᆫ 바ᄅᆞᆯ 져ᄇᆞ리디 말라 ᄒᆞ엿더라

ᄆᆡᆼ단이 글을 보고 닐오ᄃᆡ

내 젼의 ᄇᆡᆨ은으로 더브러 셔호의 가 술 먹을 제

셔븍의 텬ᄌᆞ 긔운이 이시믈 보고 닐오ᄃᆡ

금능의 왕쟤 이셔 흥ᄒᆞ리라 ᄒᆞ더니

이제 금능의 병매 향ᄒᆞᄂᆞᆫ 바의 공을 일우ᄂᆞᆫ디라

ᄇᆡᆨ은이 안ᄒᆡ 잇고 내 밧ᄭᅴ 이^셔 도으면

왕업 일우미 당당ᄒᆞ리라 ᄒᆞ고

이날 발ᄒᆡᆼᄒᆞ야 난계예 니ᄅᆞ럿더니

금화 부듕의 변이 이셔 쟝영 뉴진이 작난ᄒᆞ야 호참졍을 딜러 주기ᄆᆞᆯ 듯고

엄ᄌᆔ 니문튱 좌승의게로 가 병을 어더 바ᄅᆞ 셩하의 니ᄅᆞ니

뉴진 쟝영이 밤을 년ᄒᆞ야 댱ᄉᆞ셩의게로 가 투항ᄒᆞ니

좌승이 ᄆᆡᆼ단을 머믈워 막하의 두고

대쇼 군긔ᄅᆞᆯ 의논ᄒᆞ더라

이ᄠᅢ 댱ᄉᆞ셩의 병셰 거룩ᄒᆞ야 각쳐ᄅᆞᆯ 다 함믈ᄒᆞ고

대쟝 녀딘으로 십만 병을 거ᄂᆞ려 졔 젼을 틸ᄉᆡ

ᄆᆡᆼ단이 니좌승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야

몬져 긔치ᄅᆞᆯ 셰워 셩셰ᄅᆞᆯ 베퍼 군심을 혹게 ᄒᆞᆫ 후의 ᄂᆡ외로 협공ᄒᆞ니

녀딘이 대패ᄒᆞ다

명년 ᄉᆞ월의 졔 젼 딕흰 샤ᄌᆡ흥이 셩으로ᄡᅥ 댱ᄉᆞ의게 항복ᄒᆞ고

드ᄃᆡ여 동양을 티ᄂᆞᆫ디라

ᄆᆡᆼ단이 ᄯᅩ 좌승으로 더브러 동양의 와 구ᄒᆞᆯᄉᆡ

ᄆᆡᆼ^단이 닐오ᄃᆡ

맛당이 새로 셩을 ᄡᅡ 딕희여 가히 ᄌᆡ흥을 막ᄌᆞᄅᆞ리라 ᄒᆞᆫ대

좌승이 그 말을 조차 즉시 ᄡᆞ라 ᄒᆞ니

수일 ᄂᆡ의 셩을 일운디라

ᄉᆞ셩이 니ᄇᆡᆨ승으로 ᄒᆞ야곰 셩을 티되 방비ᄒᆞ미 만흔디라

대패ᄒᆞ야 도라갓더니

후의 니좌승이 셩지ᄅᆞᆯ 바다 항ᄌᆔᄅᆞᆯ ᄎᆔᄒᆞ매

댱ᄉᆞ셩과 평쟝 반명원이 보야흐로 사ᄅᆞᆷ을 보내야 항복ᄒᆞᄆᆞᆯ 쳥ᄒᆞ거ᄂᆞᆯ

ᄆᆡᆼ단이 좌승을 권ᄒᆞ야 항ᄒᆞᄆᆞᆯ 허ᄒᆞ라 ᄒᆞᆫ대

좌승이 그 말을 조차 경긔로 셩의 드러가니

ᄉᆞ셩이 항복ᄒᆞᆫ디라

인ᄒᆞ야 ᄆᆡᆼ단으로 ᄒᆞ야곰 항ᄌᆔᄅᆞᆯ 딕희웟더니

이적의 ᄆᆡᆼ단이 나히 보야흐로 뉵십이 나믄디라 병드러 죽거ᄂᆞᆯ

노시 형뎨 삼 년 거상을 극진히 ᄒᆞ야 그 아비과 ᄀᆞᆺ티 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