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셰언 권지삼

  • 연대: 1800년대
  • 저자: 미상
  • 출처: 형셰언
  • 출판: 學古房
  • 최종수정: 2016-01-01

다시 변ᄇᆡᆨ디 아니ᄒᆞ고

샹관의 분부ᄅᆞᆯ 인ᄒᆞ야 죠률ᄒᆞᄃᆡ

니인이 비록 부러 티디 아니ᄒᆞ나

그 형의 ᄡᅡ홈을 말리다가 그ᄅᆞᆺ 살샹ᄒᆞᄆᆞᆯ 닐위니

죄 맛당이 교ᄒᆞᆯ디라

ᄀᆞᄋᆞᆯ흘 기ᄃᆞ려 쳐결ᄒᆞᆯ 거시닝이다 ᄒᆞᆫ대

샹관이 인ᄒᆞ야 뎍이되 가도왓다가 ᄀᆞᄋᆞᆯ흘 기ᄃᆞ리라 ᄒᆞ고

드ᄃᆡ야 거인을 노흐니

거인이 홀로 버서나

셔ᄎᆡᆨ을 ᄑᆞᆯ며 바ᄐᆞᆯ ^ 거두어 ᄡᅥ 그 아ᄋᆞᆯ 치더라

이ᄠᅢ 댱나와 부ᄌᆡ ᄆᆡ양 이곡의 집의 가

젼일로ᄡᅥ 저혀 ᄌᆞ로 은젼을 믈리니

이곡의 집이 패ᄒᆞ야 심히 가난히 되고

현관도 ᄯᅩᄒᆞᆫ 의심을 닐위여

니인을 주기디 아니ᄒᆞ고 가도와 두니

이러구러 ᄇᆞᆯ셔 삼 년이 되엿ᄂᆞᆫ디라

뉴시 임의 ᄒᆞᆫ 아ᄃᆞᆯ을 나핫더니

이ᄠᅢ 됴뎡이 관원을 시겨 각 관의 원옥을 ᄉᆞᆯ피라 ᄒᆞ신대

뉴시 이 말을 듯고 그 지아비ᄃᆞ려 닐오ᄃᆡ

니인이 비록 ᄋᆡᄆᆡᄒᆞ나 뎌리 오래 가텻고

여시 ᄯᅩ 지금 혼녜ᄅᆞᆯ 아녓다 ᄒᆞ니

그ᄃᆡ 니인으로 더브러 얼골이 서ᄅᆞ ᄀᆞᆺᄐᆞᆫ디라

옥관을 인졍 주고 밧고와 가티고

니인으로 ᄒᆞ야곰 나와 여시로 더브러 셩친ᄒᆞ게 ᄒᆞ면

이 ᄯᅩᄒᆞᆫ 골육의 졍이라

ᄎᆡ관이 만일 명찰ᄒᆞᆯ딘대

맛당이 그ᄃᆡ ᄯᅩᄒᆞᆫ 노히ᄆᆞᆯ 어들 거시오

비록 노히디 못ᄒᆞ나

나ᄂᆞᆫ ᄇᆞᆯ셔 아ᄃᆞᆯ을 나하시니

그ᄃᆡ로 ᄒᆞ야^곰 졀ᄉᆞᄒᆞᄆᆞᆯ 면ᄒᆞ리라 ᄒᆞᆫ대

거인 왈 그ᄃᆡ의 말이 ᄀᆞ장 올타 ᄒᆞ고

드ᄃᆡ야 니인으로 더브러 의논ᄒᆞᆫ대

니인이 좃디 아니ᄒᆞ거ᄂᆞᆯ

거인이 ᄌᆡ삼 프러 권ᄒᆞᆫ대

니인이 보야흐로 허락ᄒᆞ거ᄂᆞᆯ

거인이 드ᄃᆡ여 메엿던 칼흘 밧고와 메고

그 아ᄋᆞᆯ 내여 보내여 친ᄉᆞᄅᆞᆯ 일우긔 ᄒᆞ다

니인이 혼인을 일운 후의 다시 와 가티려 ᄒᆞᆫ대

거인이 ᄇᆞᆯ셔 뉴시로 더브러 의논ᄒᆞ얏ᄂᆞᆫ디라

밧ᄭᅩᄆᆞᆯ 허티 아니ᄒᆞ거ᄂᆞᆯ

니인이 대곡ᄒᆞ고 구의예 나아가 알외면 우리게 홰 미ᄎᆞ리라

뉴시 겨ᄐᆡ 잇다가 닐오ᄃᆡ

뎌 옥니 여러 ᄒᆡᄅᆞᆯ 딕희여 졍의 부모 ᄀᆞᆺᄐᆞ니

엇디 ᄎᆞ마 그 ᄠᅳ들 어그ᄅᆞᄎᆞ리오

아직 안찰의 슌옥ᄒᆞᄆᆞᆯ 기ᄃᆞ리라 ᄒᆞᆫ대

니인이 보야흐로 긋치다

이적의 댱내 홀연 부이곡의 집의 니ᄅᆞ러 은을 ᄭᅮ이라 ᄒᆞᆫ대

이곡 왈 내게 줄 거시 업ᄉᆞᆯ 분 아니라 그ᄃᆡᄅᆞᆯ ᄭᅮ여 언제 바ᄃᆞ리오

댱내 왈 네 ᄭᅮ이디 말라

내 요니인을 보라 옥으로 가노라

이곡이 의심코 민망ᄒᆞ야 만류ᄒᆞ야 안치고 술을 먹인대

두어 잔을 먹고 니러 집으로 도라오더니

집의 니ᄅᆞ며 토샤ᄒᆞᄆᆞᆯ 무궁이 ᄒᆞᄂᆞᆫ디라

댱내 그 티독ᄒᆞ엿던 줄을 알고 더욱 분ᄒᆞ야

졍히 그 살인 일을 구의예 고코져 ᄒᆞ더니

이ᄠᅢ 흉년이라 시졀이 긔근ᄒᆞ니

호ᄒᆡᆼ괴 그 안해ᄃᆞ려 닐오ᄃᆡ

우리 부쳬 오ᄂᆞᆯ날을 닐위믄 다 요시 형뎨의 힘이라

흉년을 만나매 반ᄃᆞ시 양유ᄒᆞ기 어려우리니

내 이제 가 돌보고져 ᄒᆞ노라 ᄒᆞ고

요가의 집으로 나아가다가 길ᄀᆞ의 ᄒᆞᆫ 권당의 집의 드니

댱내 몬져 왓거ᄂᆞᆯ

위연히 말ᄒᆞ다가 요가 형뎨의 원통ᄒᆞᆫ 일을 니ᄅᆞᆫ대

댱내 그 ᄠᅳ들 알고 닐오ᄃᆡ

그ᄃᆡ 만일 구ᄒᆞᆯ ᄠᅳ디 이실딘대

부ᄌᆡᄅᆞᆯ 자바 져주면 ᄌᆞ연 나타나리라

호ᄒᆡᆼ괴 ᄃᆡ답디 아니ᄒᆞ고 도라와

이튼날 일 댱나^ᄅᆞᆯ 가보고 어젯말로ᄡᅥ ᄀᆞᄅᆞ치믈 쳥ᄒᆞᆫ대

댱내 ᄎᆔ듕의 실언ᄒᆞᆫ 주ᄅᆞᆯ ᄭᆡᄃᆞᄅᆞ나

이곡의 티독ᄒᆞ야 먹이던 ᄒᆞᆫ을 ᄉᆡᆼ각고 젼일을 다 니ᄅᆞᆫ대

ᄒᆡᆼ괴 왈 션ᄉᆡᆼ이 친히 보왓ᄂᆞ냐 엇디 이리 ᄌᆞ셔히 아ᄂᆞ뇨

댱내 친히 본 배니

ᄒᆡᆼ흉ᄒᆞ던 막대와 인졍 준 은ᄌᆡ 다 부ᄌᆡ의 집의 잇ᄂᆞ니라

호ᄒᆡᆼ괴 듯고 바로 요니인의 집의 가 의논ᄒᆞ더니

이ᄠᅢ 마ᄌᆞᆷ 안찰ᄉᆡ 고ᄋᆞᆯᄒᆡ 니ᄅᆞ러 옥ᄉᆞᄅᆞᆯ 사ᄒᆡᆨᄒᆞ거ᄂᆞᆯ

니인이 그 일로ᄡᅥ 원통ᄒᆞᄆᆞᆯ ᄌᆞ시 알외고

호ᄒᆡᆼ괴 ᄯᅩᄒᆞᆫ 방션ᄉᆡᆼ의 문ᄉᆡᆼ으로 본증이 된대

안찰ᄉᆡ 즉시 ᄐᆡᄌᆔ 영ᄌᆔ 두 고ᄋᆞᆯ 형관으로 ᄒᆞ야곰 ᄒᆞᆫ가지로 사ᄒᆡᆨᄒᆞ라 ᄒᆞ니

영ᄌᆔ 츄관 은이 졍히 호ᄒᆡᆼ고의 녯 스승이라

호ᄒᆡᆼ괴 제 드ᄅᆞᆫ 바와 댱나의 말을 다 일일히 알왼대

츄관이 부ᄌᆡᄅᆞᆯ 블러 무로ᄃᆡ

네 엇디 부이곡으로 더브러 동심ᄒᆞ야 ᄋᆡᄆᆡᄒᆞᆫ 사ᄅᆞᆷ을 고^ᄒᆞᆫ다

부ᄌᆡ 왈 쇼인이 일즙 구ᄒᆞᆫ 일이 업서이다

츄관 왈 그러면 니인이 죽이냐

부ᄌᆡ ᄃᆡ답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츄관이 갓가이 자바 오라 ᄒᆞ야 무로ᄃᆡ

네 바ᄅᆞ 알외디 아니ᄒᆞ면 당당이 듕히 티리라

부ᄌᆡ 왈 쇼인이 이제야 바로 알외리니

하ᄒᆞᆨ이 몬져 막대ᄅᆞᆯ 드러 쇼인의 ᄌᆞ식을 ᄒᆞᆫ 번 틴 후의

부이곡이 년ᄒᆞ야 티매 인ᄒᆞ야 죽으니

이ᄂᆞᆫ 다 댱나의 친히 본 배닝이다

츄관이 문왈 이럿곳ᄒᆞ면 네 어이 바ᄅᆞ 와 고티 아니ᄒᆞ뇨

부ᄌᆡ 왈 이ᄂᆞᆫ 쇼인의 가듀의 ᄒᆞᆫ 배어ᄂᆞᆯ 어이 감히 고ᄒᆞ링잇고 ᄒᆞᆫ대

츄관이 즉시 댱나ᄅᆞᆯ 자바 오라 ᄒᆞ야 무로니

알외ᄂᆞᆫ 말이 ᄠᅩᄒᆞᆫ ᄀᆞᆺ거ᄂᆞᆯ

즉시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부ᄌᆡ의 집의 가

그 아ᄒᆡ 티던 막대와 이곡의 인졍 준 은을 가져다가 보고

댱나와 부ᄌᆡᄂᆞᆫ 딘시 알^외디 아니타 ᄒᆞ야 등 ᄉᆞ십식 티고

부이곡은 무죄ᄒᆞᆫ 사ᄅᆞᆷ을 주기며

ᄯᅩ 벗을 무함ᄒᆞ야 ᄉᆞ디의 ᄲᅡ디오고

하ᄒᆞᆨ은 몬져 매ᄅᆞᆯ 더으다 ᄒᆞ야

가공지뉼을 ᄡᅥ 다 귀향 보내고

요거인은 죄 업다 ᄒᆞ야 노하 보내다

호ᄒᆡᆼ괴 츄관을 권ᄒᆞ야 거인 형뎨의 우ᄋᆡᄒᆞᄂᆞᆫ 일을 됴뎡의 알외게 ᄒᆞ니

이제 니ᄅᆞ히 사ᄅᆞᆷ이 부이곡의 사오나옴과 요가 형뎨의 의긔 착ᄒᆞᄆᆞᆯ 아니 일ᄏᆞᄅᆞ리 업더라

니무션뎐

보차귀ᄉᆞ녀 긔약긔튱신 의ᄉᆞ

니무션이 ᄌᆞᄂᆞᆫ 시면이니 본은 금능인이라

후의 올마 강셔 안복현의 가 살ᄉᆡ

명을 고텨 ᄑᆈ라 ᄒᆞ엿더니

강셔현 초시ᄒᆞ야

영낙 이년의 쥬진의 방하 진ᄉᆞ 급뎨ᄒᆞ니

위인이 ᄀᆞ장 ^ 튱후ᄒᆞ고

몸가지ᄅᆞᆯ 싁싁이 ᄒᆞ며 언에 경딕ᄒᆞ더라

삼년 졍월의 셩지ᄅᆞᆯ ᄂᆞ리와

ᄒᆞᆨᄉᆞ ᄒᆡ진을 명ᄒᆞ야

신방 진ᄉᆞ 듕의 ᄌᆡ식이 명민ᄒᆞ니ᄅᆞᆯ ᄀᆞᆯᄒᆡ여 문연각의 몌우라 ᄒᆞ실ᄉᆡ

니무션이 ᄲᆞᄂᆞᆫ ᄃᆡ 참예ᄒᆞ야 벼ᄉᆞᆯ을 길ᄉᆞᄅᆞᆯ ᄒᆞ이시니

ᄉᆞ례감이 지필믁을 진ᄇᆡᄒᆞ고

광녹시 음식을 진ᄇᆡᄒᆞ고

녜뷔 기ᄅᆞᆷ과 쵹을 진ᄇᆡᄒᆞ고

공뷔 집을 자바 예업을 힘ᄡᅳ게 ᄒᆞ야

오일의 ᄒᆞᆫ 번식 집의 나오게 ᄒᆞ니

그 영요ᄒᆞ미 극ᄒᆞ더라

이ᄯᅢ예 셩샹이 권쟝ᄒᆞᄆᆞᆯ 힘샤

ᄒᆡᄒᆞᆨᄉᆞ로 ᄒᆞ야곰 교습ᄒᆞᄆᆞᆯ 브즈러니 ᄒᆞ긔 ᄒᆞ시고

잇다감 블러 글도 지이며 혹 경ᄉᆞᄅᆞᆯ 논난ᄒᆞ시더라

셔길ᄉᆞ 듕의 뉴ᄌᆞ흠이란 손이 이시니

이 ᄯᅩᄒᆞᆫ 명ᄉᆡ라

일일은 술 두어 그ᄅᆞᄉᆞᆯ 먹고 ᄎᆔᄒᆞ야 조으더니

셩샹이 ᄀᆞ만이 사ᄅᆞᆷ을 보내여 보라 ᄒᆞ실ᄉᆡ

그 ᄎᆔ^ᄒᆞ야 ᄌᆞᆷ 자ᄂᆞᆫ 줄을 아ᄅᆞ시고 크게 노ᄒᆞ샤

ᄂᆞ리와 형부 아젼을 사ᄆᆞ시니

ᄌᆞ흠이 아젼의 관을 쓰고 부듕의 가

구실ᄒᆞᄆᆞᆯ 게얼리 아니ᄒᆞ고 담ᄉᆈ ᄌᆞ약ᄒᆞ거ᄂᆞᆯ

셩샹이 ᄯᅩ 사ᄅᆞᆷ으로 ᄒᆞ야곰 보라 ᄒᆞ시니

그 일로ᄡᅥ 알왼대

뎐지ᄅᆞᆯ ᄂᆞ리와 고텨 죄예의 구실을 ᄒᆞᄃᆡ

죠곰도 븟그려 ᄒᆞᄂᆞᆫ 빗치 업ᄉᆞᆫ디라

샹이 사ᄅᆞᆷ을 ᄯᅩ 보내여 보시고 ᄀᆞᄅᆞ샤ᄃᆡ

이ᄂᆞᆫ 실로 영욕을 관겨히 너기디 아니ᄒᆞ니

ᄀᆞ장 도량 잇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샤

다시 젼 벼ᄉᆞᆯ을 ᄒᆞ이시니

그 권쟝ᄒᆞ시미 이러ᄐᆞᆺ ᄒᆞ더라

니무션이 셩샹의 권쟝ᄒᆞ시믈 감격ᄒᆞ야 ᄒᆞᆨ업을 ᄀᆞ장 브즈러니 ᄒᆞ더니

어미 죽으매 거상 닙어 고향의 도라갓더니

삼 년이 디난 후의 비로소 도라올ᄉᆡ

형부쥬ᄉᆞᄅᆞᆯ ᄒᆞ이시니

쥬ᄉᆡ 원앙ᄒᆞᆫ 일을 업시ᄒᆞ며 젹톄ᄒᆞᆫ 일을 업게 ᄒᆞ니

그 명단ᄒᆞᄆᆞᆯ 아니 일ᄏᆞᄅᆞ리 업더라

영낙 구^년의 ᄉᆞ긔 닥ᄂᆞᆫ 소임을 ᄒᆞ야 태조실록을 슈졍ᄒᆞ고

벼ᄉᆞᆯ이 도다 한림시강을 ᄒᆞ야 다시 옥당의 드다

소ᄌᆔ ᄯᅡᄒᆡ 금의위 왕지휘란 사ᄅᆞᆷ이

나히 삼십의 보야흐로 안해ᄅᆞᆯ ᄎᆔᄒᆞ니 셩은 ᄉᆞ시라

ᄀᆞ장 화목ᄒᆞ더니

영낙 황뎨 ᄒᆡ남의 공간을 맛뎌 보내실ᄉᆡ

약간 은냥을 슈습ᄒᆞ야 가지고 님ᄒᆡᆼ의 그 안해ᄃᆞ려 닐오ᄃᆡ

내 이리 나간 후의 비록 비복이 이시나

그ᄃᆡ의 젹막ᄒᆞ믈 위로ᄒᆞ기 어려오리니

이 ᄆᆞᄋᆞᆯᄒᆡ 잇ᄂᆞᆫ 노귀 ᄀᆞ장 어디니

그ᄃᆡ로 더브러 벗ᄒᆞ야 디내게 ᄒᆞ리니

내 반 년이 못ᄒᆞ야셔 도라오리라 ᄒᆞᆫ대

그 쳬 손을 잡고 니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내 드ᄅᆞ니 ᄒᆡ남 ᄯᅡ희 됴흔 진ᄌᆔ 만히 잇다 ᄒᆞ니

원컨대 ᄇᆡᆨ여 개ᄅᆞᆯ 어더 보내믈 쳥ᄒᆞ노라

지휘 허락ᄒᆞ고 길 라 ᄒᆡᆼᄒᆞᆯᄉᆡ

일로브터 그 노귀 날마다 와 ᄉᆞ시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디내^더니

ᄉᆞ시 지휘ᄅᆞᆯ 니별ᄒᆞᄆᆞ로브터 ᄆᆡ양 탄식ᄒᆞ고 시ᄅᆞᆷᄒᆞᄂᆞᆫ 비치 만커ᄂᆞᆯ

노귀 ᄀᆡ유ᄒᆞ야 닐오ᄃᆡ

지휘 봉ᄉᆞᄒᆞ야 나가매 일로의 관공과 위의 거룩ᄒᆞᆫ디라

죠곰도 다ᄅᆞᆫ 념녜 업ᄉᆞ니

낭ᄌᆞᄂᆞᆫ 원컨대 번뢰티 마ᄅᆞ쇼셔

만일 무료젹막ᄒᆞᄆᆞᆯ 고로이 너길딘대

맛당이 뫼셔 동악묘 셩황묘의 나아가 쇼향ᄒᆞ고

인ᄒᆞ야 져재 버린 ᄃᆡ 가 두루 ᄃᆞᆫ녀 귀경ᄒᆞ야 쇼일ᄒᆞ시긔 ᄒᆞ링이다 ᄒᆞ고

두어 날이 디나거ᄂᆞᆯ

ᄉᆞ시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나귀ᄅᆞᆯ ᄐᆞ고 갈ᄉᆡ

나괴 가기ᄅᆞᆯ 심히 ᄲᆞᆯ리 ᄒᆞᄂᆞᆫ디라

ᄉᆞ시 일즙 규듕의셔 ᄌᆞ라나 엇디 안마의 닉으리오

ᄒᆡᆼ혀 ᄂᆞ려딜가 저허 계유 ᄒᆞ야 ᄒᆞᆫ 등 ᄑᆞᄂᆞᆫ 져재 니ᄅ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