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셰언 권지삼

  • 연대: 1800년대
  • 저자: 미상
  • 출처: 형셰언
  • 출판: 學古房
  • 최종수정: 2016-01-01

요니인이 드리ᄃᆞ라 하ᄒᆞᆨ을 잡으니

하ᄒᆞᆨ이 힘이 져근디라 감히 ᄃᆞ라나디 못ᄒᆞ거ᄂᆞᆯ

니인 왈 네 가져은 은을 수이 도로 가져가라

하ᄒᆞᆨ이 나아가 펴보니 은ᄌᆞ 오 냥이 업섯거ᄂᆞᆯ

하ᄒᆞᆨ 왈 ᄉᆞ뫼 만일 일을 무ᄉᆞᄒᆞ긔 ᄒᆞ려 ᄒᆞ시거든

업ᄉᆞᆫ 거ᄉᆞᆯ 어셔 호ᄒᆡᆼ고로 ᄒᆞ야곰 갑프라 ᄒᆞ쇼셔 ᄒᆞ니

호ᄒᆡᆼ고ᄂᆞᆫ 졸ᄒᆞᆫ 션ᄇᆡ라

아ᄆᆞ리 ᄒᆞᆯ 줄을 몰라 ᄃᆡ답디 못ᄒᆞ거ᄂᆞᆯ

요거인이 닐오ᄃᆡ 호형은 하겁ᄒᆞ디 말라

내 당당이 오일 ᄂᆡ예 쟝만ᄒᆞ야 갑프리라

하ᄒᆞᆨ 왈 네 진실로 갑프려 ᄒᆞ거든 명문을 ᄡᅳ라

요니인이 즉시 허락ᄒᆞ고 명^명문을 ᄡᅳ고 일홈 두어 준대

이곡 하ᄒᆞᆨ 등이 즉시 은과 비단을 도로 가지고 가다

하ᄒᆞᆨ이 도라가 부이곡을 ᄭᅮ지저 닐오ᄃᆡ

내 처엄브터 밧비 셔도디 말라 ᄒᆞ니

내 말을 듯디 아니ᄒᆞ더니

오ᄂᆞᆯ날 패ᄒᆞ믄 다 너의 타시라

이곡 왈 오ᄂᆞᆯ날 일이 되디 못ᄒᆞ믄 다 형뎨의 희지은 일이라

이제 요가ᄅᆞᆯ 졔어ᄒᆞ면 ᄌᆞ연 내게 도라오리니

내 맛당이 ᄂᆡ일 죵을 보내여 ᄌᆡ촉ᄒᆞ고

슈욕ᄒᆞ면 뎨 반ᄃᆞ시 셩내여 ᄠᆞᆯ아와 티리니

보야흐로 됴ᄒᆞᆫ 계ᄀᆔ 이시리라 ᄒᆞ고

잇튼날 쇼동을 보내여 은을 ᄌᆡ촉ᄒᆞ라 ᄒᆞᆫ대

쇼듕이 거인의 집의 니ᄅᆞ러 은을 달라 ᄒᆞ거ᄂᆞᆯ

거인 왈 내 닷쇄로 ᄒᆞᆫ을 뎡ᄒᆞ얏ᄂᆞ니 닷쇄 후의 오라

쇼동 왈 녜브터 업시ᄒᆞᆫ 것 믈리기ᄂᆞᆫ 밤을 무기디 아니ᄒᆞᄂᆞ니 수이 내라

거인 왈 이 튝ᄉᆡᆼ 놈은 잡말 말고 ᄲᆞᆯ리 도라가라

쇼동 왈 뉘 너ᄅᆞᆯ 션ᄇᆡ라 ᄒᆞ더뇨

ᄂᆞᆷ의 은^을 업시ᄒᆞ고 도로혀 사ᄅᆞᆷ을 ᄭᅮ지ᄌᆞ니

스스로 븟그럽디 아니ᄒᆞ냐

거인이 대로ᄒᆞ야 손으로 쇼동의 귀 밋ᄐᆞᆯ 티며 닐오ᄃᆡ

네 수이 가 부이곡ᄃᆞ려 닐러 닷쇄 후의 와 바다가라 ᄒᆞ라

쇼동이 분ᄒᆞᄆᆞᆯ 견ᄃᆡ디 못ᄒᆞ야 ᄭᅮ짓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고

도라가 그 말로ᄡᅥ

이곡이 대로ᄒᆞ야 하ᄒᆞᆨ과 ᄆᆞᄋᆞᆯ 사ᄅᆞᆷ 댱나ᄅᆞᆯ 쳥ᄒᆞ야 닐오ᄃᆡ

내 이 촌 듕의 가ᄋᆞᆷ열기 읏듬이오 ᄯᅩᄒᆞᆫ 어룬 사ᄅᆞᆷ이어ᄂᆞᆯ

이제 요가의 형뎨 날을 업슈이 너겨 슈욕ᄒᆞᄆᆞᆯ 이러ᄐᆞ시 ᄒᆞ고

ᄯᅩ 나의 친ᄉᆞᄅᆞᆯ 배ᄡᆞ니 엇디ᄒᆞ여야 이 분을 플리오 ᄒᆞ고

졍히 여러 가지로 의논ᄒᆞ더니

마ᄌᆞᆷ 부가의 짓 쇼동이 차ᄅᆞᆯ 가져와시되

얼골의 병ᄉᆡᆨ이 만코 ᄒᆡᆼ뵈 간삽ᄒᆞᆫ디라

차ᄅᆞᆯ 가져오다가 거티텨 업텨ᄂᆞᆯ

하ᄒᆞᆨ이 대로ᄒᆞ야 막대로 머리ᄅᆞᆯ 티니

그 아ᄒᆡ 것구러뎌 긔졀ᄒᆞ거ᄂᆞᆯ

이곡이 대경 왈

뎌 아ᄒᆡ 티디 ^ 아녀도 오히려 병드러 죽게 되엿거ᄂᆞᆯ

이제 ᄯᅩ 티믄 엇디오

하ᄒᆞᆨ 왈 이 아ᄒᆡ ᄒᆞᆫ 번 마ᄌᆞ매 ᄇᆞᆯ셔 죽게 되여시니

ᄎᆞᆯ히 다시 텨 주기고

요가 형뎨ᄅᆞᆯ 쳥ᄒᆞ야

만일 오거든 그 주검을 뎌의게 드리티고

인ᄒᆞ야 뎨 텨 죽이다 ᄒᆞ면 ᄀᆞ장 됴흐리라

댱내 왈 이 계ᄀᆈ 심히 묘ᄒᆞ다 ᄒᆞᆫ대

이곡이 즉시 손을 드러 그 아ᄒᆡᄅᆞᆯ 텨 죽이니

이 아ᄒᆡᄂᆞᆫ 본ᄃᆡ 부가의셔 길러낸 아희라

그 아비 부ᄌᆡ 나와 보고 대곡ᄒᆞ거ᄂᆞᆯ

하ᄒᆞᆨ 왈 네 ᄌᆞ식이 병드러 차ᄅᆞᆯ 가져오다가 업텨ᄇᆞ리니

샹공이 노ᄒᆞ야 두어 번 티매

인ᄒᆞ야 죽으나

가ᄌᆔ 그 죵을 죽이미 므ᄉᆞᆷ 해로오미 이시리오

부ᄌᆡ 왈 비록 차ᄅᆞᆯ 압틴ᄃᆞᆯ 엇디 죽이매 니ᄅᆞᄃᆞ록 ᄒᆞ링잇고

이곡 왈 네 엇디 감히 여러 말을 ᄒᆞᄂᆞ뇨

내 당당 너ᄅᆞᆯ ᄆᆞ자 죽여 말을 막으리라

부ᄌᆡ 감히 다시 ᄃᆡ답디 못ᄒᆞ고

다만 집의 드러가 그 쳐로 더브러 ᄯᅡ흘 두^ᄃᆞ리며 울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더라

이곡이 계규ᄅᆞᆯ 임의 뎡ᄒᆞ매

쇼동을 보내여 요거인을 슈욕ᄒᆞ야 격노ᄒᆞ야 ᄃᆞ려오라 ᄒᆞ다

이적의 요거인의 형뎨 거상을 버ᄉᆞ매

거인은 뉴시의 녀ᄌᆞᄅᆞᆯ ᄎᆔᄒᆞ야 쳐ᄅᆞᆯ 삼고

니인은 현듕 여환의 ᄯᆞᆯ의게 뎡혼ᄒᆞ야 셩친티 못ᄒᆞ야더니

뉴시 이곡의 짓 쇼동이 날마다 와 슈욕ᄒᆞᄆᆞᆯ 듯고 니인ᄃᆞ려 닐오ᄃᆡ

두어 냥 은을 위ᄒᆞ야 뎌런 슈욕을 먹으니

이제 내 슈식을 ᄑᆞ라 그 은을 갑고져 ᄒᆞᄂᆞ니 엇더ᄒᆞ뇨

니인이 대희ᄒᆞ야 즉시 그 슈식을 가지고 ᄑᆞᆯ라 갓더니

이윽고 이곡의 쇼동이 ᄯᅩ ᄃᆞ라와 은을 ᄌᆡ촉ᄒᆞ며 만단을 슈욕ᄒᆞ거ᄂᆞᆯ

거인이 대로ᄒᆞ야 내ᄃᆞ라 티려 ᄒᆞ니

쇼동이 돌텨 제 집으로 ᄃᆞᆺ거ᄂᆞᆯ

거인이 ᄯᆞᆯ아 부가의 니ᄅᆞ러 이곡을 ᄭᅮ지저 닐오ᄃᆡ

내 닷쇄로 ᄒᆞᆫᄒᆞ야 네 거ᄉᆞᆯ 갑프마 ᄒᆞ얏거든

어이 날마다 사ᄅᆞᆷ을 보내야 날을 욕ᄒᆞ야 ^ ᄭᅮ지ᄌᆞ니

이 므ᄉᆞᆷ 도리오 ᄒᆞᆫ대

이곡 왈 너ᄂᆞᆫ 어이 내 쇼동을 틴다 ᄒᆞ고

둘히 보야흐로 싸호더니

이ᄯᅢ예 니인이 그 슈식을 ᄑᆞ라 갑ᄉᆞᆯ 바다 가지고 집의 도라와

그 형이 쇼동을 ᄯᆞᆯ와 부가의 간 줄을 듯고

ᄒᆡᆼ혀 내여 온 일이 이실가 밧비 부가의 니ᄅᆞ니

이곡이 졍히 제 형으로 더브러 ᄡᅡ호ᄂᆞᆫ디라

소ᄅᆡᄒᆞ야 닐오ᄃᆡ

여러 말 말라 은이 여긔 잇다 ᄒᆞ고

즉시 ᄉᆞ매로셔 내여 준대

이곡이 바다 가지고 거인을 노티 아니ᄒᆞ거ᄂᆞᆯ

댱내 겨ᄐᆞ로셔 내ᄃᆞ라 거ᄌᆞᆺ ᄡᅡ홈을 말려 프ᄂᆞᆫ 톄 ᄒᆞ더니

믄득 ᄒᆞᆫ 쇼동이 아희 주검을 가져다가 거인의 알ᄑᆡ 드리티며 닐오ᄃᆡ

샹공은 이 주검을 보쇼셔 ᄒᆞ거ᄂᆞᆯ

거인이 대경ᄒᆞ더니

이곡 왈 너희 형뎨 엇디 내 쇼동을 텨 죽인다

거인 왈 내 일즙 손을 움ᄌᆞᆨ이디 아녓거든 어이 사ᄅᆞᆷ을 주기리오

이곡 왈 그리면 이 아ᄒᆡ 절로셔 죽으냐

거인 왈 하ᄂᆞᆯ히 ^ 우ᄒᆡ 겨시니 엇디 거ᄌᆞᆺ말 ᄒᆞ리오

댱내 왈 여러 말 말고 구의예 나아가 변졍ᄒᆞ미 올타 ᄒᆞᆫ대

거인의 형뎨 아ᄆᆞ리 ᄒᆞᆯ 줄 몰라 ᄠᅱ여 ᄃᆞ라나고져 ᄒᆞ나

여러 사ᄅᆞᆷ이 잡앗ᄂᆞᆫ디라

ᄒᆞᆯ일이 업서 보야흐로 황겁ᄒᆞ더니

이곡이 ᄇᆞᆯ셔 닌리 사ᄅᆞᆷ을 뫼화

거인의 형뎨ᄅᆞᆯ 잡아가지고 구의예 나아가 고ᄒᆞ니

이 고ᄋᆞᆯ 디현의 형은 뮈라

ᄇᆡᆨ셩 다ᄉᆞ리기ᄅᆞᆯ ᄀᆞ장 ᄇᆞᆯ기 ᄒᆞᄂᆞᆫ디라

보야흐로 좌긔ᄒᆞ얏더니

모든 사ᄅᆞᆷ이 나아와 알외되

살인ᄒᆞᆫ 일이 이시니 알외려 ᄒᆞᄂᆞ이다

현관이 블러 드려 각각 무른ᄃᆡ

이곡이 몬져 알외되

요거인이 쇼인의 은 닷 냥을 업시ᄒᆞ고 주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여러 번 사ᄅᆞᆷ을 보내여 ᄌᆡ촉ᄒᆞ니

거인의 형뎨 그 사ᄅᆞᆷ을 ᄠᆞᆯ와 쇼인의 집의 니ᄅᆞ러 텨 죽이니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이 다 본증이닝이다

디현이 ᄯᅩ 요거인을 블러드려 무른대

거인이 알외되

쇼인이 부이곡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방션ᄉᆡᆼ^의 문하의 가 글을 ᄇᆡ호더니

방션ᄉᆡᆼ이 임의 죽으매 가난ᄒᆞ미 심ᄒᆞ야

이곡의게 은 닷 냥을 ᄭᅮ어 ᄡᅥᆺ더니

그 후의 이곡이 가ᄑᆞ라 ᄌᆡ촉ᄒᆞᄃᆡ

ᄉᆞ뫼 가플 길히 업거ᄂᆞᆯ

쇼인이 은을 어더 곳 가ᄑᆞ려 ᄒᆞ더니

이곡이 날마다 사ᄅᆞᆷ을 보내야 욕ᄒᆞ야 ᄭᅮ짓거ᄂᆞᆯ

쇼인이 어제 은을 ᄀᆞᆺ 쟝만ᄒᆞ여다가 주고

절로 더브러 ᄡᅡ홀 ᄲᅮᆫ이언뎡 살인ᄒᆞᆫ 일은 업ᄉᆞ닝이다

이곡 왈 노얘 그 명ᄇᆡᆨᄒᆞᄆᆞᆯ 알려 ᄒᆞ시거든 ᄆᆞᄋᆞᆯ 사ᄅᆞᆷ을 블러 무ᄅᆞ쇼셔

현관이 즉시 ᄎᆡ인을 분부ᄒᆞ야 그 닌리ᄅᆞᆯ 블러오니

이ᄂᆞᆫ 졍히 이곡의 빗 ᄡᅳᆫ 사ᄅᆞᆷ 듀영이라

ᄭᅮ러 알외대

쇼인이 부이곡의 집 문 압ᄑᆡ셔 사더니

어제 ᄒᆞᆫ 아ᄒᆡ 울고 오며

미조차 요거인의 형뎨 ᄯᆞᆯ와와 반일을 ᄡᅡ호더니

이튼날 드ᄅᆞ니 그 아ᄒᆡ 죽다 ᄒᆞ더이다

현관 왈 이 반ᄃᆞ시 거인의 형뎨 죽일시 명ᄇᆡᆨᄒᆞ도다 ᄒᆞ^고

즉시 거인의 형뎨ᄅᆞᆯ 자바 가도왓다가 ᄂᆡ일 다시 뭇게 ᄒᆞ라 ᄒᆞᆫ대

이곡이 ᄀᆞ장 깃거ᄒᆞ더라

댱내 이곡ᄃᆞ려 닐오ᄃᆡ

그ᄃᆡ 맛당이 부ᄌᆡᄅᆞᆯ 달애여 아ᄒᆡ 틴 막대ᄅᆞᆯ ᄀᆞᆷ초게 ᄒᆞ고

ᄌᆡ믈을 내여 옥관원을 만히 주라

검시ᄒᆞᄂᆞᆫ 관원이 그 샹쳐ᄅᆞᆯ ᄀᆞᆺ 마ᄌᆞᆫ 고디 아니라 ᄒᆞ면

일이 ᄀᆞ장 됴티 아니ᄒᆞ리라 ᄒᆞᆫ대

이곡이 그 말을 조차 즉시 여러 냥 은ᄌᆞᄅᆞᆯ 가져다가 옥관과 부ᄌᆡᄅᆞᆯ 주다

이ᄯᅢ예 거인의 형뎨 옥듕의 가텨 서ᄅᆞ 의논ᄒᆞᆯᄉᆡ

거인 왈 이 일이 다 날로 ᄒᆞ야 말ᄆᆡ아마 낫ᄂᆞᆫ디라

내 당당이 힘ᄡᅥ 당ᄒᆞ리니

그ᄃᆡᄂᆞᆫ 구ᄐᆡ여 ᄒᆞᆫ가지로 함졍의 ᄲᅡ디디 말라

니인 왈 거게 ᄀᆞᆺ ᄎᆔ쳐ᄒᆞ야 지금 ᄌᆞ식도 업ᄉᆞᆫᄃᆡ

이리 가텨시니 더욱 블샹ᄒᆞᆫ디라

내 감당ᄒᆞ야든 형이 밧ᄭᅴ 이셔 도모ᄒᆞ라 ᄒᆞ더니

이튼날 식후의 디현이 좌긔ᄒᆞ고 요거인을 블러내여 다시 무ᄅᆞᆯᄉᆡ

이ᄯᅢ 옥^관이 ᄇᆞᆯ셔 그 갑ᄉᆞᆯ 바닷ᄂᆞᆫ디라

나와 알외되

그 시신을 검시ᄒᆞ니

니마희 매로 틴 흔젹이 잇고 몸의 ᄯᅩᄒᆞᆫ 샹쳬 만터이다

현관이 즉시 그 말대로 문셔ᄅᆞᆯ ᄆᆡᆫᄃᆞᆯ고

거인의 형뎨와 듀영과 이곡을 블러드려 ᄒᆞᆫᄃᆡ셔 무ᄅᆞᆯᄉᆡ

듀영과 이곡이 ᄒᆞᆫᄀᆞᆺ티 우기ᄂᆞᆫ디라

거인이 형벌을 니블가 두려 무복ᄒᆞᄃᆡ

과연 쇼인이 텨 죽일시 올흐여이다

니인 왈 형이 이곡의게 잡핀 배 되야 슈죡을 움ᄌᆞᆨ이디 못ᄒᆞ얏거든

엇디 사ᄅᆞᆷ을 티링잇고

쇼인이 텨 죽엿ᄂᆞ이다

거인 왈 아의 말이 거ᄌᆞᆺ말이니이다

니인 왈 형이 쇼인을 구ᄒᆞ려 ᄒᆞᆫ 일이오 실은 쇼인이 죽엿ᄂᆞ이다

디현이 부이곡을 블러 닐오ᄃᆡ

뎌 두 사ᄅᆞᆷ이 졍히 널로 더브러 동창지ᄀᆈ라

이제 비록 ᄒᆞᆫ 아ᄒᆡᄅᆞᆯ 텨 죽여시나

엇디 ᄎᆞ마 죽을 ᄯᅡᄒᆡ 도라보내ᄂᆞᆫ다

이곡 왈 요가 형뎨 본ᄃᆡ 블인ᄒᆞ야 ^ 이제 부러 텨 죽여시니

ᄇᆞ라건대 노야ᄂᆞᆫ 법을 졍케 ᄒᆞ쇼셔

디현이 보야흐로 의심ᄒᆞ더니

이ᄠᅢ예 호ᄒᆡᆼ괴 ᄇᆞᆯ셔 방션ᄉᆡᆼ의 ᄯᆞᆯ로ᄡᅥ 혼녜ᄅᆞᆯ 일웟ᄂᆞᆫ디라

요거인의 굿기ᄂᆞᆫ 일을 듯고

일향 션ᄇᆡᄅᆞᆯ 모도와 고ᄋᆞᆯᄒᆡ 나아와 원앙ᄒᆞᄆᆞᆯ 변졍ᄒᆞᆫ대

디현이 즉시 공ᄉᆞᄅᆞᆯ ᄆᆡᆫᄃᆞ되

니인이 부러 죽인 거시 아니라

그 형의 ᄡᅡ홈을 인ᄒᆞ여 구ᄒᆞ다가 그ᄅᆞᆺ 샹ᄒᆡ오다 ᄒᆞ야

형텽의 ᄂᆞ리와 죠률ᄒᆞ라 ᄒᆞ니

이 형관은 ᄀᆞ장 약ᄒᆞᆫ 사ᄅᆞᆷ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