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상2-1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上二之一

終南山草堂寺沙門宗密䟽鈔

大文第二令依解修證䟽三 一自下下標大意

自下大段第二令依解修行隨根證入은

이브터 아랫 大段 第二解ᄅᆞᆯ 브터 行ᄋᆞᆯ 닷가 根을 조차 證ᄒᆞ야 들에 호ᄆᆞᆫ

謂創因法鏡의 照心ᄒᆞ야

닐오ᄃᆡ 처ᅀᅥᆷ 法 거우루의 ᄆᆞᅀᆞᆷ 비취요ᄆᆞᆯ 因ᄒᆞ야

法謂敎法 鏡卽是喩

法은 敎法을 니ᄅᆞ고 거우루ᄂᆞᆫ 곧 이 가ᄌᆞᆯ뵤미니

如人有眼耳 無由親自見之

사ᄅᆞ미 눈과 귀와ᄅᆞᆯ 두ᄃᆡ 親히 제 보디 몯다^가

若以鏡照之卽見

ᄒᆞ다가 거우루로 비취면 곧 봄 ᄀᆞᆮᄒᆞ야

衆生 自性亦爾 無由自見

衆生ᄋᆡ 제 性도 ᄯᅩ 그러ᄒᆞ야 제 보디 몯ᄒᆞ야

因聞聖敎 依敎反照 方見矣

聖敎 듣ᄌᆞ오ᄆᆞᆯ 因ᄒᆞ야 敎ᄅᆞᆯ 브터 두르혀 비취여ᅀᅡ 비르서 보ᄂᆞ니라

頓能信解호ᄃᆡ 至於長久修證ᄒᆞ얀 則節級이 不同ᄒᆞ니

다 能히 信解호ᄃᆡ 오래 닷가 證호매 니르런 節級이 ᄀᆞᆮ디 아니ᄒᆞ니

良以障有淺深根有利鈍ᄒᆞ며

實로 障이 녀툼과 기푸미 이시며 根이 ᄂᆞᆯ카옴과 鈍호미 이시며

習氣ㅣ 厚薄ᄒᆞ며 心行依違니

習氣 두터우며 열우며 心行이 브트며 어긜ᄉᆡ니

依違者 依敎違敎也

브트며 어긔요ᄆᆞᆫ 敎애 브트며 敎애 어긔요미라

故로 須處處에 隨根ᄒᆞ야 引令得出이니

그럴ᄉᆡ 모로매 곧고대 根을 조차 혀 나ᄆᆞᆯ 得게 ᄒᆞ샤미니

然이나 其修證階降이 雖殊ᄒᆞ나

그러나 그 닷ᄀᆞ며 證ᄒᆞᄂᆞᆫ 差等이 비록 다ᄅᆞ나

必籍本因故로 云依解라

반ᄃᆞ기 本來ㅅ 因을 브틀ᄉᆡ 닐오ᄃᆡ 解ᄅᆞᆯ 브투미라

前則信解오 此則行證이니

알ᄑᆞᆫ 信과 解왜오 이ᄂᆞᆫ 行과 證괘니

故로 華嚴一部도 亦唯此四矣니라

그럴ᄉᆡ 華嚴一部도 ᄯᅩ 오직 이 네히니라

文中이 二니 初ᄂᆞᆫ 徵釋用心이오 後ᄂᆞᆫ 廣明行相이니

文中이 둘^히니 처ᅀᅥ믄 ᄆᆞᅀᆞᆷ ᄡᅮ믈 묻ᄌᆞ와 사기샤미오 後는 行相ᄋᆞᆯ 너비 ᄇᆞᆯ기샤미니

所以然者ᄂᆞᆫ 以悟修之理ㅣ 一異難明이라

그리ᄒᆞ샤ᄆᆞᆫ 아롬과 닷곰괏 理 ᄒᆞ나콰 달오ᄆᆞᆯ ᄇᆞᆯ교미 어려운 디라

意實相符호ᄃᆡ 言而似反故로

ᄠᅳ든 實로 서르 마조ᄃᆡ 닐오매 드위현 ᄃᆞᆺ ᄒᆞᆯᄉᆡ

須徵釋ᄒᆞ샤 令解用心然後에ᅀᅡ

모로매 묻ᄌᆞ와 사기샤 ᄆᆞᅀᆞᆷ ᄡᅮ믈 알에 ᄒᆞ신 後에ᅀᅡ

隨性隨緣ᄒᆞ샤 廣爲明其行相이시니라

性을 조ᄎᆞ며 緣을 조ᄎᆞ샤 너비 그 行相ᄋᆞᆯ 爲ᄒᆞ야 ᄇᆞᆯ기시니라

今初徵釋文中에 大科四段이 不異初門ᄒᆞ며

이제 처ᅀᅥᆷ 묻ᄌᆞ와 사기샨 文中에 큰 科 네 段이 첫 門에 다ᄅᆞ디 아니ᄒᆞ며

申請中三도 亦同前列ᄒᆞ니라

請을 펴샨 中엣 세토 ᄯᅩ 알ᄑᆡ 버륨 ᄀᆞᆮᄒᆞ니라

今初進問威儀라

이제 처ᅀᅥᆷ 나ᅀᅡ 묻ᄌᆞ오시ᄂᆞᆫ 威儀라

於是예 普賢菩薩이 在大衆中ᄒᆞ샤 卽從座起ᄒᆞ샤 頂禮佛足ᄒᆞ시고

이ᅌᅦ 普賢菩薩이 大衆 中에 겨샤 곧 座로서 니르샤 부텻 바ᄅᆞᆯ 頂禮ᄒᆞ시고

右繞三匝ᄒᆞ시고 長跪叉手ᄒᆞ샤 而白佛言ᄒᆞ샤ᄃᆡ

올ᄒᆞᆫ 녀그로 도라 세 번 가ᇝ도ᄅᆞ시고 長跪叉手ᄒᆞ샤 부텻긔 ᄉᆞᆯ오샤ᄃᆡ

普賢은 是行中之體故로 標首ᄒᆞ샤 爲下所依ᄒᆞ시니

普賢은 이 行 中엣 體실ᄉᆡ 몬져 標ᄒᆞ샤 아랫 브툴 고ᄃᆞᆯ 사ᄆᆞ시니

總別觀門이 不離此故ㅣ라

摠과 別왓 觀門이 이ᅌᅦ 여희디 아니ᄒᆞᆫ 젼ᄎᆡ라

二聖表法은 已具前文ᄒᆞ니라

二聖ㅅ 法 表ᄒᆞ샤ᄆᆞᆫ ᄒᆞ마 아ᇓ 그레 ᄀᆞᄌᆞ니라

次正陳中文이 四ㅣ니 一은 就當根徵起오

버거 正히 펴샨 中ㅅ 文이 네히니 ᄒᆞ나ᄒᆞᆫ 當ᄒᆞᆫ 根에 나ᅀᅡ가샤 무러 니르와ᄃᆞ샤미오

大悲世尊하 願爲此會옛 諸菩薩衆ᄒᆞ시며 及爲末世옛 一切衆生ᄒᆞ쇼셔

大悲 世尊하 願ᄒᆞᆫᄃᆞᆫ 이 會옛 한 菩薩衆을 爲ᄒᆞ시며 ᄯᅩ 末世옛 一切 衆生ᄋᆞᆯ 爲ᄒᆞ쇼셔

修大乘者ㅣ 聞此圓覺淸淨境界ᄒᆞ 고 云何修行ᄒᆞ리ᅌᅵᆺ고

大乘 닷ᄀᆞ리 이 圓覺淸淨^ᄒᆞᆫ 境界 듣ᄌᆞᆸ고 엇뎨 脩行 ᄒᆞ리ᅌᅵᆺ고

信解圓覺ᄒᆞ리 卽是當根이니 雖達天眞ᄒᆞ나

圓覺ᄋᆞᆯ 信解ᄒᆞ리 곧 이 當ᄒᆞᆫ 根이니 비록 天眞을 아나

䟽達天眞者 前章說覺性 天然本淨 生死等非作故無

天眞 아로ᄆᆞᆫ 앏 章애 니ᄅᆞ샨 覺性이 天然ᄒᆞ야 本來 조ᄒᆞ며 生死 等이 지ᅀᅳᆫ 젼ᄎᆞ로 업숨 아니라

未明緣起ㄹᄉᆡ

緣ᄒᆞ야 니루믈 ᄇᆞᆯ기디 몯ᄒᆞᆯᄉᆡ

大士ㅣ 悲憫ᄒᆞ샤 接下垂方ᄒᆞ샤 反覆徵問用心ᄒᆞ샤 解行이 如何契合ᄒᆞ리ᅌᅵᆺ고

大士ㅣ 슬피 어엿비 너기샤 아래ᄅᆞᆯ 혀샤 法을 드리우샤 드위힐훠 ᄆᆞᅀᆞᆷ ᄡᅮ믈 묻ᄌᆞ오샤 解와 行괘 엇뎨 ^ ᄆᆞᄌᆞ리ᅌᅵᆺ고

二ᄂᆞᆫ 問解行相違니

둘흔 解와 行괘 서르 어긔요ᄆᆞᆯ 묻ᄌᆞ오샤미니

於中에 復二니 一은 幻幻何修問이오

그 中에 ᄯᅩ 둘히니 ᄒᆞ나ᄒᆞᆫ 幻과 幻과ᄅᆞᆯ 엇뎨 닷ᄀᆞ리ᅌᅵᆺ고 묻ᄌᆞ오미오

世尊하 若彼衆生이

世尊하 ᄒᆞ다가 뎌 衆生이

指前當根ᄒᆞ시니라

알ᄑᆡᆺ 當ᄒᆞᆫ 根을 ᄀᆞᄅᆞ치시니라

知如幻者도 身心이 亦幻이니

幻 ᄀᆞᆮ홈 알 리도 身과 心괘 ᄯᅩ 幻이니

解也ㅣ라

解라

云何以幻으로 還修於幻이리ᅌᅵᆺ고

엇뎨 幻ᄋᆞ로 도로 幻을 닷ᄀᆞ리ᅌᅵᆺ고

行也ㅣ라 謂一切如幻ᄒᆞ야ᅀᅡ 正解方成ᄒᆞ리니 幻法이 非眞이어니 復何修習이리오

行이라 닐오ᄃᆡ 一切 幻 ᄀᆞᆮᄒᆞ야ᅀᅡ 正ᄒᆞᆫ 解 비르서 일리니 幻法이 眞實 아니어니 ᄯᅩ 엇뎨 닷가 니기리오

故로 解與行이 進退相違ᄒᆞ니 徵釋用心이 實由斯矣라

그럴ᄉᆡ 解와 行괘 나ᅀᆞ며 믈루매 서르 어긔니 ᄆᆞᅀᆞᆷ ᄡᅮ믈 묻ᄌᆞ와 사기샤미 實로 이ᄅᆞᆯ 브트시니라

此問이 從前엣 知是空華卽無輪轉等文ᄒᆞ야 而來ᄒᆞ니 意云ᄒᆞ샤ᄃᆡ

이 무르샤미 알ᄑᆡᆺ 이 空華ᄅᆞᆯ 알면 곧 輪轉이 업슨 ᄃᆞᆯ햇 文을 브터 오니 ᄠᅳ데 니ᄅᆞ샤ᄃᆡ

身心이 旣如幻ᄒᆞ고 能知ㅣ 亦是幻이니 將幻ᄒᆞ야 還除幻ᄒᆞ면 幻幻이 何窮盡이리ᅌᅵᆺ고 ᄒᆞ시니라

身과 心괘 ᄒᆞ마 幻ᄀᆞᆮ고 能히 아로미 ᄯᅩ 이 幻이니 幻을 가져 도로 幻을 덜면 幻과 幻괘 엇뎨 다ᄋᆞ리ᅌᅵᆺ고 ᄒᆞ시니라

幻者ᄂᆞᆫ 謂世有幻法ᄒᆞ니

幻ᄋᆞᆫ 닐오ᄃᆡ 世예 幻法이 잇ᄂᆞ니

依草木等ᄒᆞ야 幻作人畜ᄒᆞ야 宛似往來動作之相ᄒᆞ다가

草木 等을 브터 ^ 幻히 사ᄅᆞᆷ과 즁ᄉᆡᇰᄋᆞᆯ ᄆᆡᇰᄀᆞ라 가며 오며 뮈워 짓ᄂᆞᆫ 相이 번드기 ᄀᆞᆮ다가

須臾에 法謝ᄒᆞ면 還成草木ᄒᆞᄂᆞ니라

자ᇝ간 ᄉᆞᅀᅵ예 法이 衰ᄒᆞ면 도로 草木이 ᄃᆞ외ᄂᆞ니라

然이나 諸經敎애 幻喩ㅣ 偏多ᄒᆞ니

그러나 한 經敎애 幻ㅅ 가ᄌᆞᆯ뵤미 츼여 하니

良以五天엔 此術이 頗衆ᄒᆞᆯᄉᆡ 見聞이 旣審ᄒᆞ야 法理ㅣ 易明이어니와

實로 五天竺엔 이 術이 ᄌᆞ모 할ᄉᆡ 보며 드로미 ᄒᆞ마 仔細ᄒᆞ야 法과 理왜 쉬이 ᄇᆞᆯ기거니와

及傳此方ᄒᆞ얀 翻成難曉ᄒᆞ니

이 方애 傳호매 미천 도로 어려이 아로미 ᄃᆞ외니

今依古師의 解華嚴如幻之文ᄒᆞ야 法喩에 各開五法ᄒᆞ노니

이제 古師ᄋᆡ 華嚴ㅅ 幻 ᄀᆞᆮ홈 사굔 그를 브터 法과 가ᄌᆞᆯ뵤매 各各 다ᄉᆞᆺ 法을 여노니

喩中五者ᄂᆞᆫ 如結一巾ᄒᆞ야 幻作一馬ᄐᆞᆺ ᄒᆞ니

가ᄌᆞᆯ뵴 中엣 다ᄉᆞᄉᆞᆫ ᄒᆞᆫ 巾을 ᄆᆡ자 ᄒᆞᆫ ᄆᆞᄅᆞᆯ 幻히 짓ᄃᆞᆺ ᄒᆞ니

一은 所依巾이오 二ᄂᆞᆫ 幻師術法이오 三은 所幻馬ㅣ오 四ᄂᆞᆫ 馬有ㅣ 卽無ㅣ오 五ᄂᆞᆫ 癡執爲馬ㅣ라

ᄒᆞ나ᄒᆞᆫ 브툰 巾이오 둘흔 幻師ᄋᆡ 術法이오 세흔 幻혼 ᄆᆞ리오 네흔 ᄆᆞᆯ 이슈미 곧 업수미오 다ᄉᆞᄉᆞᆫ 어리여 ᄆᆞ리라 자보미라

法中五者ᄂᆞᆫ 一은 眞性이오 二ᄂᆞᆫ 心識이오 三은 依他起오 四ᄂᆞᆫ 我法이 卽空이오 五ᄂᆞᆫ 迷執我法이니

法中엣 다ᄉᆞᄉᆞᆫ ᄒᆞ나ᄒᆞᆫ 眞實ㅅ 性이오 둘흔 心識이오 세흔 ^ 他ᄅᆞᆯ 브터 니루미오 네흔 我法이 곧 空이오 다ᄉᆞᄉᆞᆫ 迷ᄒᆞ야 我法 자보미니

下諸幻喩ㅣ 皆倣此知니라

아랫 한 幻 가ᄌᆞᆯ뵤미 다 이ᄅᆞᆯ 브터 아롤 디니라

二ᄂᆞᆫ 斷滅誰修問이라

둘흔 그처 滅ᄒᆞ면 뉘 닷ᄀᆞ리ᅌᅵᆺ고 묻ᄌᆞ오미라

若諸幻性이 一切盡滅인댄 則無有心커니

ᄒᆞ다가 한 幻性이 一切 다 滅홀딘댄 ᄆᆞᅀᆞ미 업거니

誰爲脩行이완ᄃᆡ 云何復說修行如幻이니ᅌᅵᆺ고

뉘 脩行ᄒᆞ리완ᄃᆡ 엇뎨 幻 ᄀᆞᆮ호ᄆᆞᆯ 脩行호ᄆᆞᆯ 다시 니ᄅᆞ시니ᅌᅵᆺ고

此問이 亦從前拂迹中來ᄒᆞ니

이 묻ᄌᆞ오미 ᄯᅩ 알ᄑᆡᆺ 자최 ᄠᅥ르샨 中을 브터 오니

謂若以幻故로 一切皆空인댄 能所ㅣ 揔無커니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幻ᄒᆞᆫ 젼ᄎᆞ로 一切 다 空홀딘댄 能과 所왜 다 업거니

遣誰ᄒᆞ야 脩習이완ᄃᆡ 云何復說脩行如幻이니ᅌᅵᆺ고 ᄒᆞ시니라

눌 브려 닷가 니기리완ᄃᆡ 엇뎨 幻 ᄀᆞᆮ호ᄆᆞᆯ 脩行호ᄆᆞᆯ 다시 니ᄅᆞ시니ᅌᅵᆺ고 ᄒᆞ시니라

金剛三昧예 亦云ᄒᆞ샤ᄃᆡ 衆生之心이 性本空寂ᄒᆞ야 空寂之心이 體無色相ᄒᆞ니

金剛三昧예 ᄯᅩ 니ᄅᆞ샤ᄃᆡ 衆生ᄋᆡ ᄆᆞᅀᆞ미 性이 本來 空寂ᄒᆞ야 공젹ᄒᆞᆫ ᄆᆞᅀᆞ미 體ㅣ 色相 업스니

云何脩習ᄒᆞ야 得本空心이리ᅌᅵᆺ고 ᄒᆞ시니라

엇뎨 닷가 니겨 本來 空ᄒᆞᆫ ᄆᆞᅀᆞᄆᆞᆯ 어드리ᅌᅵᆺ고 ᄒᆞ시니^라

三은 遮不脩之失이오

세흔 닷디 아니ᄒᆞᆫ 외요ᄆᆞᆯ 마ᄀᆞ샤미오

若諸衆生이 本不脩行ᄒᆞ면 於生死中에 常居幻化ᄒᆞ야

ᄒᆞ다가 한 衆生이 本來 脩行 아니ᄒᆞ면 生死 中에 샤ᇰ녜 幻化애 사라

曾不了知如幻境界ᄒᆞ리니 令妄想心으로 云何解脫ᄒᆞ리ᅌᅵᆺ고

자ᇝ간도 幻 ᄀᆞᆮᄒᆞᆫ 境界ᄅᆞᆯ 아디 몯ᄒᆞ리니 妄想 ᄆᆞᅀᆞᄆᆞ로 엇뎨 解脫케 ᄒᆞ리ᅌᅵᆺ고

意예 恐惑者ㅣ 又云호ᄃᆡ 一切如幻이라

ᄠᅳ데 迷惑ᄒᆞ니 ᄯᅩ 닐오ᄃᆡ 一切 幻 ᄀᆞᆮ혼 디라

無不是空이며 覺性이 無生ᄒᆞ야 本來淸淨ᄒᆞ니

이 空 아니니 업스며 覺性이 生^홈 업서 本來 淸淨ᄒᆞ니

知之어든 卽已니 何有修行이리오 ᄒᆞᆰ가 ᄒᆞ샤

아라ᄃᆞᆫ 곧 마롤디니 엇뎨 修行이 이시리오 ᄒᆞᆰ가 저ᄒᆞ샤

故로 此애 遮云ᄒᆞ샤ᄃᆡ 本空이라 ᄒᆞ야 本不脩ᄒᆞ면 多生애 生死苦ㅣ오

그럴ᄉᆡ 이ᅌᅦ 마가 니ᄅᆞ샤ᄃᆡ 本來 空이라 ᄒᆞ야 本來 닷디 아니ᄒᆞ면 한 生애 生死ㅅ 苦ㅣ오

今空이라 ᄒᆞ야 今不脩ᄒᆞ면 云何則脫苦ᄒᆞ리오 ᄒᆞ시니라

이제 空ᄒᆞ니라 ᄒᆞ야 이제 닷디 아니ᄒᆞ면 엇뎨 苦ᄅᆞᆯ 버스리오 ᄒᆞ시니라

不了如幻境界者ᄂᆞᆫ 未達緣起事相也ㅣ라

幻 ᄀᆞᆮᄒᆞᆫ 境界ᄅᆞᆯ 아디 몯호ᄆᆞᆫ 緣ᄒᆞ야 니ᄂᆞᆫ 事相 아디 몯호미라

從來不達事ᄒᆞ야 妄想으로 不解脫호ᄃᆡ 今還不了知커니 如何得解脫ᄒᆞ리오

아ᄅᆡ 이ᄅᆞᆯ 아디 몯ᄒᆞ야 妄想ᄋᆞ로 解脫 몯호ᄃᆡ 이제 ᄯᅩ 아디 몯거니 엇뎨 解脫을 得ᄒᆞ리오

溺斯意者ㅣ 近代예 尤多ᄒᆞ니 但恃天眞ᄒᆞ고 不觀力用ᄒᆞ니라

이 ᄠᅳ데 ᄢᅥ디니 近代예 더욱 하니 오직 天眞을 믿고 힘 ᄡᅮ믈 보디 아니ᄒᆞ니라

四ᄂᆞᆫ 請脩之方便이라

네흔 닷골 方便을 請ᄒᆞᅀᆞ오미라

願爲末世一切衆生ᄒᆞ쇼셔

願ᄒᆞᆫᄃᆞᆫ 末世옛 一切 衆生ᄋᆞᆯ 爲ᄒᆞ쇼셔

作何方便ᄒᆞ야 漸次脩習ᄒᆞ야ᅀᅡ 令諸衆生으로 永離諸幻이리ᅌᅵ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