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下2-1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이제 情을 내디 아니커니 엇데 靈ᄒᆞᆫ 照ᄅᆞᆯ 자ᄇᆞ리오

靈照者心靈自體有大智慧光明徧照法界義

靈ᄒᆞᆫ 照ᄂᆞᆫ 心靈의 自體ㅣ 大智慧 光明이 法界ᄅᆞᆯ 너비 비취ᄂᆞᆫ ᄠᅳ디 잇ᄂᆞᆫ 젼ᄎᆡ라

如器中鍠이 聲出於外ᄐᆞᆺᄒᆞ야

그릇 中엣 鍠이 소리 밧긔 나ᄃᆞᆺ ᄒᆞ야

鍠ㅈ 字ᄂᆞᆫ 不定ᄒᆞ니 恐譯人이 錯ᄒᆞ야 遂爲三釋ᄒᆞᄂᆞ니

鍠ㅈ 字ᄂᆞᆫ 一定 아니ᄒᆞ니 翻譯ᄒᆞᆯ 사ᄅᆞ미 그르 ᄒᆞᆫ가 저허 세 사굠 ᄒᆞ노니

一은 依鍠ㅈ 字ᄒᆞ면 音이 橫이니

ᄒᆞ나ᄒᆞᆫ 鍠ㅈ 字ᄅᆞᆯ 브트면 音이 橫이니

準切韻컨댄 訓和ᄒᆞ며 訓樂ᄒᆞ니 不是器中之聲이라

切韻을 準컨댄 和ㅣ라 사기며 樂이라 사기니 이 그릇 中에 소리 아니라

今에 率愚ㅣ 詳之호니 取其聲勢언뎌ᇰ 不取訓字ᄒᆞ노니

이제 내 仔細히 호니 그 소릿 勢ᄅᆞᆯ 取ᄒᆞᆯ ᄲᅮ니언뎌ᇰ 字 사교ᄆᆞᆯ 取티 아니ᄒᆞ노니

此ㅣ 應是金石等中엣 聲相也ㅣ라

이 반ᄃᆞ기 이 金石 等 中엣 소릿 야ᇰ이라

今且現聞擊鍾磬之類ㅣ 其聲이 鍠鍠然ᄒᆞ니

이제 ᄯᅩ 鐘과 磬괏 類ᄅᆞᆯ 티리 그 소리 鍠鍠호ᄆᆞᆯ 現히 드르니

卽知鍠이 是此類의 聲之相狀이어늘 譯人이 迴潤稍拙이니

곧 鍠이 이 이 類의 소릿 얼구리어늘 翻譯ᄒᆞᆯ 사ᄅᆞ미 두르혀며 빗내요ᄆᆞᆯ 져기 사오나이 호ᄆᆞᆯ 아롤디니

廻潤拙者譯經時天竺僧宣梵文

두르혀며 빗나게 호^ᄆᆞᆫ 經 翻譯ᄒᆞᆯ 時節에 天竺 쥬ᇰ이 梵文을 닐어든

解兩方語者翻出爲唐言書出

두 方앳 말 알 리 翻譯ᄒᆞ야 내야 唐ㅅ 마ᄅᆞᆯ ᄆᆡᇰᄀᆞ라서 내요미

名爲筆受以天竺語與此倒次須廻文

일후미 筆受ㅣ니 天竺ㅅ 마리 이와 갓ᄀᆞᆯᄉᆡ 버거 모로매 그를 두르혀고

又彼語朴次須潤文也

ᄯᅩ 뎨 말ᄉᆞ미 質朴ᄒᆞᆯᄉᆡ 버거 모로매 그를 빗나게 ᄒᆞᄂᆞ니라

今云拙者以聲是體鍠是相

이제 닐오ᄃᆡ 사오납다 호ᄆᆞᆫ 소리ᄂᆞᆫ 이 體오 鍠ᄋᆞᆫ 이 相이라

先合云聲也

몬져 소리ᄅᆞᆯ 닐오미 맛다ᇰᄒᆞ니라

應云如今器聲이 鍠鍠出外니라

반ᄃᆞ기 닐오ᄃᆡ 金器ㅅ 소리 鍠鍠히 밧긔 남 ᄀᆞᆮ다 홀디니라

二ᄂᆞᆫ 作黃ㅈ 字ᄒᆞ면 音同ᄒᆞ니

둘흔 鍠ㅈ 字ᄅᆞᆯ 지ᅀᅳ면 音이 ᄀᆞᆮᄒᆞ니

卽大鍾也ㅣ니 是諸器中之一數故로 云如器中黃이니

곧 큰 부피니 이 한 그릇 中엣 鍠 ᄀᆞᆮ다 호미니

準此ᄒᆞ면 則順本經文ᄒᆞ며 迴潤이 非失이리니

이ᄅᆞᆯ 準ᄒᆞ면 本經ㅅ 그레 順ᄒᆞ며 두르혀며 빗 내요미 외디 아니ᄒᆞ리니

但筆受ㅣ 或寫錄錯誤ᄒᆞ야 以黃爲鍠爾라

오직 筆受ㅣ 시혹 수믈 그르 ᄒᆞ야 鐄ᄋᆞ로 鍠ᄋᆞᆯ 사ᄆᆞᆯ ᄯᆞᄅᆞ미라

三者ᄂᆞᆫ 作簧ᄒᆞ면 音이 黃이니

세흔 ^ 簧ᄋᆞᆯ 지ᅀᅳ면 音이 黃이니

卽笙簧之類니 以有簧之器非一故로

곧 笙簧ㅅ 類니 簧 잇ᄂᆞᆫ 그르시 ᄒᆞ나 아닐ᄉᆡ

不局云笙中簧ᄒᆞ시고 乃云器中簧也ㅣ시니라

笙 中엣 簧이라 조비 니ᄅᆞ디 아니ᄒᆞ시고 니ᄅᆞ샤ᄃᆡ 그릇 中엣 簧이라 니ᄅᆞ시니라

笙簧者笙有十七管管管置一簧

笙簧ᄋᆞᆫ 笙이 十三 管이니 管애 ᄒᆞᆫ 簧ᄋᆞᆯ 두ᄃᆡ

長短有異吹之乃中間扇動而有其聲

길며 뎔오미 다ᄅᆞ니 불면 中間이 부처 뮈여 소리 잇ᄂᆞ니라

亦如管籥之屬이 皆能發聲ᄒᆞ야 出于外故로

ᄯᅩ 管籥 ᄀᆞᆮᄒᆞᆫ 屬이 다 能히 소리ᄅᆞᆯ 發ᄒᆞ야 밧긔 날ᄉᆡ

準此ᄒᆞ면 則譯人이 不善此方앳 聲韻文字故로 字與音이 俱錯爾니라

이ᄅᆞᆯ 準ᄒᆞ면 翻譯ᄒᆞᆯ 사ᄅᆞ미 이 方앳 聲韻 文字ᄅᆞᆯ 잘 몯ᄒᆞᆯᄉᆡ 字와 音괘 다 그르ᄒᆞ니라

後正釋喩者ᄂᆞᆫ 前三이 雖異ᄒᆞ나 合法건댄 皆通ᄒᆞ니

後ㅅ 正히 가ᄌᆞᆯ비샤ᄆᆞᆯ 사교ᄆᆞᆫ 앏 세히 비록 다ᄅᆞ나 法에 마초건댄 다 通ᄒᆞ니

皆器ᄂᆞᆫ 喩世界身心ᄒᆞ시고 聲은 喩靈明觀智ᄒᆞ시니

다 그르슨 世界와 身心을 가ᄌᆞᆯ비시고 소리ᄂᆞᆫ 靈明ᄒᆞᆫ 觀智ᄅ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謂聲이 從器出커든 器不能拘故로

닐오ᄃᆡ 소리 그르슬 브터 나거든 그르시 能히 잡디 몯ᄒᆞᆯᄉᆡ

聲은 聞四遠ᄒᆞ고 器ᄂᆞᆫ 局本處ᄒᆞ니

소리^ᄂᆞᆫ 네 먼 ᄃᆡ 들이고 그르슨 本來ㅅ 고대 자폣ᄂᆞ니

以喩觀智ㅣ 約身心修得이나 身心의 所不能拘ᄒᆞ시니

觀智ㅣ 身心을 자바 닷가 得ᄒᆞ니 身心의 能히 잡디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

觀智ᄂᆞᆫ 廓爾無邊거든 身心은 不離舊處ᄒᆞᄂᆞ니

觀智ᄂᆞᆫ 훤히 ᄀᆞᆺ 업거든 身心은 녯 고ᄃᆞᆯ 여희디 몯ᄒᆞᄂᆞ니

但所喩ㅣ 相當이언뎌ᇰ 何爭喩所依物이리오

오직 가ᄌᆞᆯ뵤미 서르 마ᄌᆞᆯ ᄲᅮ니언뎌ᇰ 엇뎨 가ᄌᆞᆯ뵤ᄆᆡ 브튼 物을 ᄃᆞ토리오

慤云호ᄃᆡ 如萬釣之鏞이 星樓에 受礙라도 搖杵一擊에 聲振寰區ᄒᆞ야

慤이 닐오ᄃᆡ 萬 鈞ㅅ 부피 星樓에 가료ᄆᆞᆯ 受ᄒᆞ야도 마치ᄅᆞᆯ 뮈워 ᄒᆞᆫ번 툐매 소리 寰區에 뮈여

自體兼他ᄒᆞ야 不能留礙ᄐᆞᆺᄒᆞ니

自體ㅣ 他ᄅᆞᆯ 兼ᄒᆞ야 能히 ᄀᆞ리디 몯ᄃᆞᆺᄒᆞ니

鈞者三十斤也星樓者鄰星月之高樓

鈞은 셜흔 斤이라 星樓는 별와 ᄃᆞᆯ와애 갓가온 노ᄑᆞᆫ 樓ㅣ라

寰區者寰宇區分之國邑自體者鏞也他者樓也

寰區ᄂᆞᆫ 寰宇에 ᄂᆞᆫ횃ᄂᆞᆫ 國邑이라 自體ᄂᆞᆫ 부피요 他ᄂᆞᆫ 樓ㅣ라

豈以樓拘鍾相ᄒᆞ야 便響不通이며 形礙管聲ᄒᆞ야 令音不透ㅣ리오ᄒᆞ니

엇뎨 樓ㅣ 붑 相ᄋᆞᆯ 자바 소리로 通티 몯게 ᄒᆞ며 얼구리 管ㅅ 소리ᄅᆞᆯ ᄀᆞ리와 소리 ᄉᆞᄆᆞᆺ디 몯게 ᄒᆞ리오 ᄒᆞ니

觀此文勢컨댄 未免懷疑ᄒᆞ며 復不能決通ᄒᆞ야 媕婀邈之而已로다

이 ^ 文勢ᄅᆞᆯ 보건댄 疑心 머구믈 免티 몯ᄒᆞ며 ᄯᅩ 能히 決ᄒᆞ야 通티 몯ᄒᆞ야 媕娿ᄒᆞ야 畧히 ᄒᆞᆯ ᄯᆞᄅᆞ미로다

媕娿者莽鹵含其大意之謂也切韻釋云不決也

疑心 머구믈 免티 몯호ᄆᆞᆫ 標ᄒᆞ야 사교매 오직 붑 티다 니ᄅᆞ고

牒ᄒᆞ야 드위혀 사굔 고대 니르러 ᄯᅩ 管ᄋᆞᆯ 더으니

곧 부피 이 鍠 아닌 ᄃᆞᆯ 疑心ᄒᆞᆯᄉᆡ ᄯᅩ 管ᄋᆞ로 범그리니라

媕娿不決也

媕娿ᄂᆞᆫ 決티 아니ᄒᆞᆯ시라

意亦同前ᄒᆞ니 仍法合ᄒᆞ면 最具ᄒᆞ니

ᄠᅳ디 ᄯᅩ 앏과 ᄀᆞᆮᄒᆞ니 因ᄒᆞ야 法을 마초면 ᄆᆞᆺ ᄀᆞᄌᆞ니

謂加樓ᄒᆞ야 喩世界니 餘ᄂᆞᆫ 準上知니라

닐오ᄃᆡ 樓ᄅᆞᆯ 더어 世界ᄅᆞᆯ 가ᄌᆞᆯ비니 나ᄆᆞ닌 우흘 準ᄒᆞ야 아롤디니라

煩惱涅槃이

煩惱와 涅槃괘

如器ᄒᆞ니라

그릇 ᄀᆞᆮᄒᆞ니라

不相留礙ᄒᆞ야

서르 ᄀᆞ리오디 몯ᄒᆞ야

如鍠ᄒᆞ니라

鍠 ᄀᆞᆮᄒᆞ니라

二ᄂᆞᆫ 功成이라

둘흔 功 일우미라

便能內發寂滅

곧 能히 寂滅와

不取幻化ᄒᆞᆯᄉᆡ 幻化ㅣ 卽寂ᄒᆞ며 不取靜相ᄒᆞᆯᄉᆡ

幻化ᄅᆞᆯ 取티 아니ᄒᆞᆯᄉᆡ 幻化ㅣ 곧 寂ᄒᆞ며 靜相ᄋᆞᆯ 取티 아니ᄒᆞᆯᄉᆡ

靜相이 卽滅이언뎌ᇰ 非故寂之滅之니라

靜相이 곧 滅이언뎌ᇰ 부러 ^ 寂ᄒᆞ며 滅혼 디 아니라

又但是眞心實理라

ᄯᅩ 오직 이 眞實ㅅ ᄆᆞᅀᆞᆷ 實ᄒᆞᆫ 理라

非對靜幻故로 楞伽애 云ᄒᆞ샤ᄃᆡ 寂滅者ᄂᆞᆫ 名爲一心이라ᄒᆞ시니

靜과 幻과ᄅᆞᆯ 對홈 아닐ᄉᆡ 棱伽애 니ᄅᆞ샤ᄃᆡ 寂滅은 일후미 一心이라 ᄒᆞ시니

此ㅣ 非息動之寂이며 生已而滅故로 云內發이라

이 動ᄋᆞᆯ 그쵼 寂이며 生ᄒᆞ고 滅호미 아닐ᄉᆡ 니ᄅᆞ샤ᄃᆡ 안해 發호미라

輕安ᄒᆞ야

輕安이 안해 發ᄒᆞ야

同上ᄒᆞ니라

우 ᄀᆞᆮᄒᆞ니라

妙覺애 隨順ᄒᆞᆫ 寂滅境界ᄂᆞᆫ

妙覺애 隨順ᄒᆞᆫ 寂滅 境界ᄂᆞᆫ

在觀之時예 用心이 同佛故로 隨順妙覺寂滅이라

觀애 겨신 時節에 ᄆᆞᅀᆞᆷ ᄡᅮ미 부텨 ᄀᆞᆮᄒᆞ실ᄉᆡ 妙覺 寂滅을 隨順ᄒᆞ샤미라

自他身心의 所不能及이며

自와 他왓 身心의 能히 밋디 몯홀 고디며

唯獨自明了ㅣ오 餘人所不見故로 他不及이오

오직 ᄒᆞ오ᅀᅡ 제 ᄇᆞᆯ기 알오 나ᄆᆞᆫ 사ᄅᆞᄆᆡ 보디 몯ᄒᆞ논 고딜ᄉᆡ 他ㅣ 밋디 몯호미오

自己心識之量도 亦不能造호미 如螢燒須彌ᄒᆞ니

내 心識ㅅ 量도 ᄯᅩ 能히 나ᅀᅡ가디 몯호미 반되 須彌ᄅᆞᆯ ᄉᆞ롬 ᄀᆞᆮᄒᆞ니

必須離情ᄒᆞ야ᅀᅡ 方契故로 自不及이라

반ᄃᆞ기 모로매 情을 여희여ᅀᅡ 비르서 마ᄌᆞ릴ᄉᆡ 自ᄋᆡ 밋디 몯호미라

又依體起智ㅣ 爲自ㅣ오 根塵發識이 名他ㅣ니

ᄯᅩ 體ᄅᆞᆯ 브터 智ᄅᆞᆯ 니르와도미 自ㅣ오 根塵에 識을 發호미 일후미 他ㅣ니

不可識으로 識ᄒᆞ며 智로 知故로 皆不及이라

識으로 알며 智로 아디 몯ᄒᆞ릴ᄉᆡ 다 밋디 몯호미라

衆生壽命이 皆爲浮想이리니

衆生의 壽命이 다 ᄠᅳᆫ ^ 想이 ᄃᆞ외리니

一切衆生의 壽命이 但爲浮想의 任持언뎌ᇰ 本無實體ᄒᆞ니

一切 衆生^의 壽命이 오직 ᄠᅳᆫ 想의 가져 디뇨미 ᄃᆞ외야실 ᄲᅮ니언뎌ᇰ 本來 實ᄒᆞᆫ 體 업스니

故로 華嚴에 云ᄒᆞ샤ᄃᆡ 一切衆生이 但想所持라ᄒᆞ시니

그럴ᄉᆡ 華嚴에 니ᄅᆞ샤ᄃᆡ 一切 衆生이 오직 想의 디뇨미라 ᄒᆞ시니

其猶空雲이 是空之浮氣니 了虛空者ㅣ 卽知浮雲이 畢竟非空이며

虛空앳 구루미 이 虛空앳 ᄠᅳᆫ 氣分이 ᄀᆞᆮᄒᆞ니 虛空ᄋᆞᆯ 아ᄂᆞ니 곧 ᄠᅳᆫ 구루미 畢竟에 空 아닌 ᄃᆞᆯ 알며

衆生壽命이 是眞之浮想이니 了眞寂者ㅣ 卽知衆生이 畢竟非眞ᄒᆞ니라

衆生ᄋᆡ 壽命이 이 眞엣 ᄠᅳᆫ 想이니 眞實ㅅ 寂을 아ᄂᆞᆫ 사ᄅᆞ미 곧 衆生이 畢竟에 眞 아닌 ᄃᆞᆯ 아ᄂᆞ니라

三은 結名이라

세흔 일후믈 結ᄒᆞ샤미라

此方便者ᄂᆞᆫ 名爲禪那ㅣ라

이 方便은 일후미 禪那ㅣ라

此云靜慮ㅣ니 卽慮而靜故로 無散動ᄒᆞ야

예서 닐오매 靜慮ㅣ니 慮에 卽ᄒᆞ야 靜ᄒᆞᆯᄉᆡ 흐터 뮈윰 업서

卽當定義ᄒᆞ고 卽靜而慮故로 非無記라

곧 定ㅅ ᄠᅳ데 當ᄒᆞ고 靜에 卽ᄒᆞ야 慮ᄒᆞᆯᄉᆡ 無記 아니라

卽當慧義ᄒᆞ니 故로 四靜慮ㅣ 定慧ㅣ 平等ᄒᆞ니라

곧 慧ㅅ ᄠᅳ데 當ᄒᆞ니 그럴ᄉᆡ 네 靜慮ㅣ 定과 慧왜 平等ᄒᆞ니라

問旣是定慧平等커시니 云何科云絶待靈心고

무로ᄃᆡ ᄒᆞ마 이 定慧 平等커시니 엇뎨 科ᄋᆡ 닐오ᄃᆡ 待 그츤 靈ᄒᆞᆫ ᄆᆞᅀᆞᆷ고

答正由不滯此二ᄒᆞ야 直造心源故로

對荅호ᄃᆡ 正히 이 둘헤 거디 아니호ᄆᆞᆯ 브터 바ᄅᆞ ᄆᆞᅀᆞᇝ 根源에 나ᅀᅡ갈ᄉᆡ

定慧ㅣ 等ᄒᆞ며 釋相文中絶待之義ㅣ 甚明ᄒᆞ야 固無疑矣니라>

定慧ㅣ 平等ᄒᆞ며 相ᄋᆞᆯ 사기샨 文中에 待 그츤 ᄠᅳ디 甚히 ᄇᆞᆯ가 眞實로 疑心 업스니라

然이나 釋相中에 指修行者의 妄情用心故로 顯雙非와 絶待와ᄒᆞ시고

그러나 相ᄋᆞᆯ 사기샨 中에 修行ᄒᆞᆯ 사ᄅᆞᄆᆡ 情을 니저 ᄆᆞᅀᆞᆷ ᄡᅮ믈 ᄀᆞᄅᆞ치실ᄉᆡ 두 非와 待 그춤과ᄅᆞᆯ 나토시고

後에 但約義以結故로 取雙是와 齊融과ᄒᆞ시니

後에 오직 義ᄅᆞᆯ 자바 結하실ᄉᆡ 두 是와 ᄀᆞᄌᆞ기 노기샴과ᄅᆞᆯ 取ᄒᆞ시니

齊融과 絶待와 雙是와 雙非왜 皆是中道故로 釋相與結名에 互顯ᄒᆞ시니라

ᄀᆞᄌᆞ기 노기샴과 ^ 待 그춤과 두 是와 두 非왜 다 이 中道ᅟᅵᆯᄉᆡ 相ᄋᆞᆯ 사기샴과 일훔 結ᄒᆞ샤매 서르 나토시니라

直造心源者非定非慧也

바ᄅᆞ ᄆᆞᅀᆞᇝ 根源에 나ᅀᅡ가ᄆᆞᆫ 定 아니며 慧 아니라

由雙非故相卽也

두 非ᄅᆞᆯ 브틀ᄉᆡ 서르 卽ᄒᆞ니라

義甚明者不取幻靜是絶待

ᄠᅳ디 甚히 ᄇᆞᆯ고ᄆᆞᆫ 幻과 靜과ᄅᆞᆯ 取티 아니호미 이 待 그추미오

超礙無礙是絶待

ᄀᆞ룜과 ᄀᆞ룜 업수믈 건너미 이 待 그추미오

煩惱涅槃不相留礙是絶待

煩惱와 涅槃이 서르 ᄀᆞ리오디 몯호미 이 待 그추미라

指修行者直令如此用心也

修行ᄋᆞᆯ ᄀᆞᄅᆞ치샤ᄆᆞᆫ 바ᄅᆞ 이 ᄀᆞ티 用心케 ᄒᆞ샤미라

忘情者都不作意言定言慧卽是雙非

情을 니조ᄆᆞᆫ 다 ᄠᅳ데 지ᅀᅥ 定이라 니ᄅᆞ며 慧라 니ᄅᆞ디 아니호미 곧 이 두 非오

亦不言眞假起止卽是絶待

ᄯᅩ 眞과 假와 니룸과 止호ᄆᆞᆯ 니ᄅᆞ디 아니호미 곧 이 待 그추미라

約義結者是佛印此悟淨圓覺忘情之人云

義ᄅᆞᆯ 자바 結ᄒᆞ샤ᄆᆞᆫ 이ᄂᆞᆫ 부톄 이 조ᄒᆞᆫ 圓覺 아라 情을 니즌 사ᄅᆞᄆᆞᆯ 印ᄒᆞ야 니ᄅᆞ샤ᄃᆡ

如是方名定慧平等故云禪那

이 ᄀᆞᆮᄒᆞ야ᅀᅡ 비르서 일^후미 定慧 平等일ᄉᆡ 禪那ㅣ라 니ᄅᆞ실 ᄲᅮ니언뎌ᇰ

非此人自云我定慧等

이 사ᄅᆞ미 제 닐오ᄃᆡ 내 定慧 等호라 호미 아니니

亦如金剛云卽非三十二相是名三十二相

ᄯᅩ 金剛애 닐오ᄃᆡ 곧 三十二相 아뇨미 이 일후미 三十二相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