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7권

  • 한문제목: 月印釋譜
  • 연대: 1459
  • 출판: 동국대학교 소장본(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

王이 閻浮提 內예 出令ᄒᆞ샤ᄃᆡ 이 後 닐웨예 모매 千燈 ᅘᅧ리라

人民懷愁來詣王所。有命依王如嬰兒依母。王若崩背何所親怙。

百姓ᄃᆞᆯ히 시름ᄒᆞ야 王ᄭᅴ 와 ᄉᆞᆯᄫᅩᄃᆡ 王곳 업스시면 누를 믿^ᄌᆞᄫᆞ리ᅌᅵᆺ고

云何為此一婆羅門棄於一切。

엇뎨 ᄒᆞᆫ 婆羅門 爲ᄒᆞ샤 一切ᄅᆞᆯ ᄇᆞ리시ᄂᆞ니ᅌᅵᆺ고

汝等慎勿却我無上道心。

王이 니ᄅᆞ샤ᄃᆡ 너희 자ᇝ간도 내 無上道心을 믈리왇디 말라

吾為是事誓求作佛。

내 이 일 ᄒᆞ야 盟誓ᄒᆞ야 부텨 ᄃᆞ외요ᄆᆞᆯ 求ᄒᆞ노니

後成佛時必先度汝。

後에 成佛ᄒᆞᆫ 저긔 반ᄃᆞ기 너희를 몬져 濟度호리라

眾人啼哭投地懊惱。

한 사ᄅᆞ미 ᄯᅡ해 디여 우더니

即便剜身布諸脂炷。白大師言。

모ᄆᆞᆯ 외파시메 기름 무텨 버리시고 니ᄅᆞ샤ᄃᆡ

哀矜說法。然後然燈。

어엿비 너겨 說法ᄒᆞ신 後에ᅀᅡ 블 ᅘᅧ리ᅌᅵ다

我脫命斷不及聞之。

나옷 ᄒᆞ다가 목수미 그츠면 몯 미처 듣ᄌᆞᄫᆞ리ᅌᅵ다

勞度差言。常者皆盡 高者亦墮

婆羅門이 ᄉᆞᆯᄫᅩᄃᆡ 샤ᇰ녯 거시 다 업스며 노ᄑᆞᆫ 것도 ᄠᅥ러디며

合會有離 生者有死

모ᄃᆞᆫ 거시 여희며 산 거시 죽ᄂᆞ니ᅌᅵ다

王歡喜無量。便命然燈。

王이 ᄀᆞ자ᇰ 깃그샤 燈 ^ ᅘᅧ라 ᄒᆞ시니

所求之法為成佛道。當以慧明照悟眾人。

求ᄒᆞ시논 法은 佛道 일우믈 爲ᄒᆞ샤 慧明으로 한 사ᄅᆞᄆᆞᆯ 비취여 알외요리라

發此誓時天地大動。上至淨居皆亦震搖。

이 盟誓 發ᄒᆞ시ᇙ 저긔 天地 ᄀᆞ자ᇰ 뮈여 우흐로 淨居에 니르리 ᄯᅩ 다 드러치더니

見此大士不顧軀命。僉然俱下側塞虛空。啼哭流淚猶如盛雨。

이 大士ㅣ 목숨 도라보디 아니ᄒᆞ샤ᄆᆞᆯ 보고 모다 다 ᄂᆞ려와 虛空애 ᄀᆞᄃᆞᆨᄒᆞ야 이셔 우니 누ᇇ므리 한비 ᄀᆞᆮ더니

天帝言曰。痛惱如此心不悔耶。

天帝 닐오ᄃᆡ 셜ᄫᅮ미 이러ᄒᆞ니 아니 뉘읏브녀

答曰不悔。因立誓言。

對答ᄒᆞ샤ᄃᆡ 뉘읏브디 아니ᄒᆞᅌᅵ다 ᄒᆞ시고 盟誓ᄒᆞ야 니ᄅᆞ샤ᄃᆡ

若我始終心不悔者。

나옷 처ᅀᅥᆷ 乃終에 뉘읏븐 ᄆᆞᅀᆞᆷ 업손딘댄

願皆平復應念平復。

願ᄒᆞᆫᄃᆞᆫ 다 平復ᄒᆞ고라 ᄒᆞ시니 즉재 平復ᄒᆞ니

時王者即佛身是(出賢愚經第一卷)。

그젯 王은 부텻 모^미시니라

挑目布施處。割肉代鴿處。如是諸處龍皆隨從。

눈 布施ᄒᆞ신 ᄯᅡ콰 고기 ᄇᆞ려 비두릐 ᄀᆞᄅᆞᆷᄒᆞ신 ᄯᅡ해 노니거시ᄂᆞᆯ 龍이 다 졷ᄌᆞᄫᅡ ᄒᆞ니더니

是時龍王。聞佛還國啼哭雨淚。白言。

부톄 나라해 도라오려 커시ᄂᆞᆯ 龍王이 듣ᄌᆞᆸ고 울며 ᄉᆞᆯᄫᅩᄃᆡ

世尊。請佛常住。云何捨我

부텨하 엇더 나ᄅᆞᆯ ᄇᆞ리고 가시ᄂᆞᆫ고

我不見佛。當作惡事墜墮惡道。

내 부텨를 몯 보ᅀᆞᄫᆞ면 다ᇰ다ᅌᅵ 모딘 罪ᄅᆞᆯ 지ᅀᅮ려ᅌᅵ다

爾時世尊安慰龍王。

世尊이 ^ 龍王ᄋᆞᆯ 깃긔 호리라 ᄒᆞ샤 니ᄅᆞ샤ᄃᆡ

我受汝請坐汝窟中。經千五百歲。

내 너 爲ᄒᆞ야 이 堀애 안자 一千五百 ᄒᆡᄅᆞᆯ 이쇼리라 ᄒᆞ시고

時諸小龍合掌叉手。勸請世尊還入窟中。諸龍見佛坐已窟中。身上出水身下出火作十八變。小龍見已。復更增進堅固道心。

그 堀애 드러 안ᄌᆞ샤 十八變 ᄒᆞ야 뵈시고

釋迦文佛踊身入石。猶如明鏡人見面像。諸龍皆見佛在石內映現於外。

모미 솟ᄃᆞ라 돌해 드르시니 ᄆᆞᆯᄀᆞᆫ 거우루 ᄀᆞᆮᄒᆞ야 소개 겨신 그르메 ᄉᆞᄆᆞᆺ 뵈더니

遠望則見近則不現。

머리 이션 보ᅀᆞᆸ고 가ᄭᅡ^ᄫᅵ 완 몯 보ᅀᆞᄫᆞ리러라

諸天百千供養佛影。影亦說法。

百千 諸天이 佛影을 供養ᄒᆞᅀᆞᆸ거든 佛影도 說法ᄒᆞ더시다

없음

佛影은 그 窟애 ᄉᆞᄆᆞᆺ 보ᅀᆞᆸᄂᆞᆫ 부텻 그르메라

其二百

極樂世界예 阿彌陀 功德을 世尊이 니ᄅᆞ시^니

祇桓精舍애 大衆이 모댓거늘 舍利弗이 듣ᄌᆞᄫᆞ니

없음

祇ᄂᆞᆫ 祇陀ㅣ오 桓ᄋᆞᆫ 수프리니 祇陀樹ㅣ라 호미 ᄒᆞᆫ가지라

其二百一

十萬億土 디나아 ᄒᆞᆫ 世^界 잇ᄂᆞ니 일훔이 極樂이니

十劫을 ᄂᆞ려오신 ᄒᆞᆫ 부톄 겨시니 일훔이 阿彌陀ㅣ시니

其二百二

부텻 光明이 十方애 비취시며 壽命이 그슴 업스시니

衆生 快樂이 衆苦ᄅᆞᆯ ^ 모ᄅᆞ며 목숨이 ᄀᆞᅀᅵ 업스니

없음

衆苦ᄂᆞᆫ 한 受苦ㅣ라

其二百三

欄楯이 七重이며 羅網이 七重이며 七重 行樹에 四寶ㅣ ᄀᆞᄌᆞ니

蓮 모시 七寶ㅣ며 樓閣^이 七寶ㅣ며 四邊階道애 四寶ㅣ ᄀᆞᄌᆞ니

없음

階道ᄂᆞᆫ 버터ᇱ길히라

其二百四

八功德水예 蓮ㅅ고지 푸ᄃᆡ 술위ᄠᅵ ᄀᆞᆮᄒᆞ니ᅌᅵ다

靑黃赤白色애 靑黃^赤白光이 微妙ᄒᆞ고 香潔ᄒᆞ니ᅌᅵ다

其二百五

晝夜 六時예 曼陀羅花ㅣ 듣거든 하ᄂᆞᆳ 風流ㅣ 그츬 슷 업스니

每日 淸旦애 曼陀羅^花ᄅᆞᆯ 담아 諸佛 供養이 그츬 슷 업스니

없음

淸旦ᄋᆞᆫ ᄆᆞᆯᄀᆞᆫ 아ᄎᆞ미라

其二百六

衆生이 阿鞞跋致며 一生補處ㅣ 하거시니 惡道ㅅ 일훔이 이시리ᅌᅵᆺ가

阿彌陀佛ㅅ 變化로 ^ 法音을 너피실ᄊᆡ 雜色 衆鳥ᄅᆞᆯ 내시니ᅌᅵ다

없음

雜色 衆鳥ᄂᆞᆫ 雜비쳇 여러 새라

其二百七

白鶴과 孔雀과 鸚鵡와 舍利와 迦陵頻伽 共命之鳥ㅣ 이샤

五根과 五力과 七菩提 八聖道分을 밤과 낮과 演暢ᄒᆞᄂᆞ니ᅌᅵ다

其二百八

微風이 디나니 羅網 行樹에 微妙聲이 뮈여 나ᄂᆞ니

온 가지 즈믄 가지 種種 風流ㅅ 소리 一時예 니ᄂᆞᆫ ᄃᆞᆺ ᄒᆞ니

其二百九

行樹ㅅ 소리와 羅網ㅅ 소리와 새 소리ᄅᆞᆯ 드러 이샤

念佛 ᄆᆞᅀᆞᆷ과 念法 ᄆᆞᅀᆞᆷ과 念僧 ᄆᆞᅀᆞᆷᄋᆞᆯ 내ᄂᆞ니ᅌᅵ다

其二百十

阿彌陀ㅅ 일훔을 稱念이 至誠이면 功德이 ᄀᆞᇫ 업스리ᅌᅵ다

없음

稱念은 일ᄏᆞ라 念ᄒᆞᆯ씨라

若一日 若二日 三四五六七日에 功德이 어루 일리ᅌᅵ다

없음

若一日ᄋᆞᆫ ᄒᆞᆯ리어나 ᄒᆞ^논 마리라

其二百十一

이 목숨 ᄆᆞᄎᆞᆯ 날애 阿彌陀ㅣ 聖衆 ᄃᆞ리샤 가ᇙ 길ᄒᆞᆯ 알외시리

없음

가ᇙ 길 알외샤ᄆᆞᆫ 아랫 卷에 닐어 겨시니라

七寶池蓮ㅅ곶 우희 轉女爲男ᄒᆞ야 죽사릴 모ᄅᆞ리^니

없음

轉女爲男ᄋᆞᆫ 겨지븨 모미 올마 남지니 ᄃᆞ욀씨라

없음

이 世界ㅅ 겨지비 뎨 가 나ᇙ 사ᄅᆞᄆᆞᆫ 蓮 모새 ᄀᆞᆺ 다ᄃᆞᄅᆞ면 男子ㅣ ᄃᆞ외ᄂᆞ니라

如是我聞: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與大比丘僧千二百五十人俱,

부톄 祇樹給孤獨園에 겨샤 굴근 比丘쥬ᇰ 一千 二百 쉰 사ᄅᆞᆷ과 ᄒᆞᆫ ᄃᆡ 잇더시니

皆是大阿羅漢,衆所知識。長老舍利弗、摩訶目乾連、摩訶迦葉、摩訶迦栴延、摩訶拘絺羅、離婆多、周梨槃陀迦、難陀、阿難陀、羅睺羅、憍梵波提、賓頭盧頗羅墮、迦留陀夷、摩訶劫賓那、薄俱羅、阿㝹樓馱,如是等諸大弟子,

다 大阿羅漢앳 모다 아논 舍利^弗 目揵連 摩訶迦葉 摩訶迦栴延 等 굴근 弟子ᄃᆞᆯ콰

并諸菩薩摩訶薩——文殊師利法王子、

菩薩摩訶薩 文殊師利 法王子

없음

摩訶ᄂᆞᆫ 클씨니 菩薩摩訶薩ᄋᆞᆫ 菩薩ㅅ 中에 큰 菩薩이라

없음

文殊師利ᄂᆞᆫ 妙德이라 ᄒᆞ논 마리라

없음

法王子ᄂᆞᆫ 佛子ㅣ라 호미 ᄀᆞᆮᄒᆞ니라

阿逸多菩薩、乾陀訶提菩薩、常精進菩薩,與如是等諸大菩薩,

阿逸多菩^薩 乾陀訶提菩薩 常精進菩薩 이러틋 ᄒᆞᆫ 굴근 菩薩ᄃᆞᆯ콰

及釋提桓因等無量諸天大衆俱。

釋提桓因 等 無量諸天大衆과 ᄒᆞᆫ ᄃᆡ 잇더시니

爾時,佛告長老舍利弗:「從是西方過十萬億佛土,有世界名曰極樂。

부톄 舍利弗ᄃᆞ려 니ᄅᆞ샤ᄃᆡ 일롯 西方ᄋᆞ로 十萬億 부텻 ᄯᅡᄒᆞᆯ 디나가 世界 이^쇼ᄃᆡ 일후미 極樂이라

없음

極樂ᄋᆞᆫ ᄀᆞ자ᇰ 즐거ᄫᅳᆯ씨라

其土有佛,號阿彌陀,今現在說法。

그 ᄯᅡ해 부톄 겨샤ᄃᆡ 일후미 阿彌陀ㅣ시니 이제 現ᄒᆞ야 겨샤 說法ᄒᆞ시ᄂᆞ니라

없음

阿彌陀ᄂᆞᆫ 無量壽ㅣ라 혼 마리니 無量壽는 그지업슨 목수미라

舍利弗!彼土何故名爲極樂?

舍利弗아 뎌 ᄯᅡᄒᆞᆯ 엇던 젼ᄎᆞ로 일후믈 極樂이라 ᄒᆞ거뇨

其國衆生無有衆苦,但受諸樂,故名極樂。

그 나랏 衆生^이 한 受苦ㅣ 업고 오직 여러 가짓 快樂ᄋᆞᆯ 누릴ᄊᆡ 일후믈 極樂이라 ᄒᆞᄂᆞ니라

又舍利弗!極樂國土,七重欄楯、

ᄯᅩ 舍利弗아 極樂國土애 七重 欄楯과

없음

七重은 닐굽 ᄇᆞ리오 欄ᄋᆞᆫ 欄干이오 楯은 欄干앳 너리라

七重羅網、七重行樹,皆是四寶

七重 羅網과 [羅網ᄋᆞᆫ 그므리라] 七重 行樹왜 다 네가짓 보^ᄇᆡ니

周匝圍繞,是故彼國名曰極樂。 

두루 둘어 범그러 이실ᄊᆡ 일후믈 極樂이라 ᄒᆞᄂᆞ니라

「又舍利弗!極樂國土有七寶池,八功德水充滿其中,

ᄯᅩ 舍利弗아 極樂國土애 七寶 모시 잇ᄂᆞ니 八功德水 ᄀᆞᄃᆞᆨᄒᆞ고

池底純以金沙布地。

못 미틔 고ᄅᆞᆫ 金 몰애로 ᄯᅡᄒᆞᆯ ᄭᆞᆯ오

四邊階道,金、銀、琉璃、頗梨合成。上有樓閣,

네 ᄀᆞᆺ 버터ᇱ 길헤 金 銀 瑠璃 玻瓈로 뫼호아 ᄆᆡᇰᄀᆞᆯ오 우희 樓^閣이 이쇼ᄃᆡ

없음

閣ᄋᆞᆫ 굴근 지비라

亦以金、銀、琉璃、頗梨、車璩、赤珠、馬瑙而嚴飾之。

ᄯᅩ 金銀 瑠璃 玻瓈 硨磲 赤珠 瑪瑙로 싁싀기 ᄭᅮ몟ᄂᆞ니

池中蓮花,大如車輪,

모샛 蓮花ㅣ 킈 술윗 바회만 호ᄃᆡ

靑色靑光,黃色黃光,赤色赤光,白色白光,微妙香潔。

靑色靑光이며 黃色黃光이며 赤色赤光이며 白色白光이라 微妙코 香^潔ᄒᆞ니

없음

香潔은 옷곳ᄒᆞ고 조ᄒᆞᆯ씨라

舍利弗!極樂國土成就如是功德莊嚴。

舍利弗아 極樂國土ㅣ 이러히 功德莊嚴이 이러 잇ᄂᆞ니라

「又舍利弗!彼佛國土,常作天樂,

ᄯᅩ 舍利弗아 뎌 나라해 샤ᇰ녜 하ᄂᆞᆳ 푸ᇰ류 ᄒᆞ고

黃金爲地,晝夜六時

黃金이 ᄯᅡ히 ᄃᆞ외오 밤낫 여슷 ᄢᅳ로

없음

여슷 ᄢᅵ니ᄂᆞᆫ 낫 세 밤 세히라

天雨曼陀羅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