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7권

  • 한문제목: 月印釋譜
  • 연대: 1459
  • 출판: 동국대학교 소장본(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

空中엣 化佛이 다 ᄒᆞᆫ가지로 放光ᄒᆞ더시니

十六小龍手執山石。霹靂起火來至佛所。

열여슷 혀근 龍이 소^내 뫼콰 돌콰 잡고 霹靂 블 니르와다 부텨ᄭᅴ 오니

大衆驚怖入佛光中。

모ᄃᆞᆫ 한 사ᄅᆞ미 두리여ᄒᆞ거늘

爾時世尊。出金色臂張合曼掌。指網曼間雨大寶花。

世尊이 金色 ᄇᆞᆯᄒᆞᆯ 내샤 소ᄂᆞᆯ 펴시니 손ᄭᅡ락 ᄉᆞᅀᅵ예셔 굴근 보ᄇᆡ옛 곳비 오더니

大衆皆見化成化佛。

大衆ᄃᆞᆯᄒᆞᆫ 그 고ᄌᆞᆯ 보ᄃᆡ 다 化佛이 ᄃᆞ외시고

唯諸龍見是金翅鳥欲搏噬龍。

龍ᄃᆞᆯᄒᆞᆫ 그 고ᄌᆞᆯ 보ᄃᆡ 다 金翅鳥^ㅣ ᄃᆞ외야 龍ᄋᆞᆯ 자바 머구려 ᄒᆞᆯᄊᆡ

龍畏金翅走入佛影。爲佛作禮叩頭求救。

龍이 두리여 부텻 그르메예 ᄃᆞ라드러 머리 좃ᄉᆞᄫᅡ 救ᄒᆞ쇼셔 ᄒᆞ더라

佛至縵前敕阿難言。敷尼師檀。

부톄 縵 알ᄑᆡ 가샤 阿難이ᄃᆞ려 尼師檀 ᄭᆞᆯ라 ᄒᆞ야시ᄂᆞᆯ

是時阿難卽入縵中。先舉右手從左肩上取尼師檀。

阿難이 縵中에 드러 올ᄒᆞᆫ소ᄂᆞ로 왼 녁 엇게옛 尼師檀ᄋᆞᆯ 드니

時尼師檀卽復化成五百億金臺。七寶校飾。

尼師^檀이 즉자히 七寶로 ᄭᅮ뮨 五百億 金臺 ᄃᆞ외어늘

欲敷之時卽復化成五百億蓮華七寶莊嚴。

ᄭᆞ로려 ᄒᆞ니 즉자히 ᄯᅩ 七寶 莊嚴혼 五百億 蓮花ㅣ ᄃᆞ외야

政四角時。一角生五百億七寶蓮華。行行相次遍滿縵內。

行列 지ᅀᅥ 次次第로 縵 안해 차 ᄀᆞᄃᆞᆨᄒᆞ니라

爾時世尊。就七寶床結加趺坐。

그ᄢᅴ 世尊이 七寶床애 드르샤 結加趺坐ᄒᆞ^시니

諸蓮花上皆有佛坐。

녀느 蓮花ㅅ 우희 다 부톄 안ᄌᆞ시니라

時諸比丘見佛坐已。爲佛作禮右繞七匝。各敷坐具比丘坐具。皆悉化成琉璃之座。

그ᄢᅴ 比丘ᄃᆞᆯ토 부텨ᄭᅴ 禮數ᄒᆞᅀᆞᆸ고 各各 座ᄅᆞᆯ ᄭᆞ니 比丘의 座도 다 瑠璃座ㅣ ᄃᆞ외어늘

比丘就座時琉璃座放琉璃光作琉璃窟。

比丘ᄃᆞᆯ히 드러 안ᄌᆞ니 瑠璃座ㅣ 瑠璃光ᄋᆞᆯ 펴아 瑠璃堀ᄋᆞᆯ 짓고

諸比丘等。入火光三昧身作金色。

比丘^ᄃᆞᆯ히 火光三昧예 드니 모미 金ㅅ비치러라

時彼國王。見佛神變歡喜合掌。遶佛七匝爲佛作禮。睹佛神化。應時卽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그ᄢᅴ 國王이 부텻 神奇ᄒᆞ신 變化ᄅᆞᆯ 보ᅀᆞᆸ고 즉자히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ᄋᆞᆯ 發ᄒᆞ야

없음

阿ᄂᆞᆫ 업다 혼 마리오 耨多羅ᄂᆞᆫ 우희오 三ᄋᆞᆫ 正이오 藐은 等이오 菩提ᄂᆞᆫ 覺이니 우 업슨 正히 等ᄒᆞᆫ 正覺이라 혼 마리니

없음

眞^實ㅅ 性을 니르니 眞實ㅅ 性이 긔 佛이시니

없음

佛은 覺이라 혼 마리니 조려 니르면 覺이라 ᄒᆞ고 子細히 니르면 無上正等正覺이라

없음

眞實ㅅ 性에 더 우히 업슬ᄊᆡ 無上이오

없음

諸佛이며 衆生이며 이 性이 正히 平等ᄒᆞᆯᄊᆡ 正等이오

없음

覺이 두려ᄫᅵ ᄇᆞᆯ가 너비 다 비취실ᄊᆡ 正覺이라

없음

至極ᄒᆞᆫ 果ㅣ 因을 걷내ᄠᅱ실ᄊᆡ 無上이오 正은 中道ᄅᆞᆯ 正히 보실씨오 等은 두 ᄀᆞᅀᆞᆯ ᄒᆞᆫᄢᅴ 비취실씨니 果 우흿 세 智라

敕諸臣下皆使發心。

臣下ᄅᆞᆯ ^ 다 發心ᄒᆞ라 ᄒᆞ며

爾時龍王。怖畏金剛大力士故。亦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五羅剎女亦發菩提心。

龍王ᄋᆞᆫ 金剛大力士ᄅᆞᆯ 두리여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ᄋᆞᆯ 發ᄒᆞ며 羅刹女도 菩提心ᄋᆞᆯ 發ᄒᆞ니라

爾時大王。爲佛及僧欲設中膳。

그ᄢᅴ 王이 부텨와 쥬ᇰ님내ᄭᅴ 供養ᄒᆞᅀᆞᄫᅩ려 ᄒᆞ더니

佛告大王。但辦食器餘無所須。

부톄 니ᄅᆞ샤ᄃᆡ 녀느 거스^란 마오 그릇분 쟈ᇰ마ᇰᄒᆞ라

王受佛敕具諸寶器。

王이 듣ᄌᆞᄫᅡ 보ᄇᆡ옛 그르슬 准備ᄒᆞ야ᄂᆞᆯ

佛神力故令諸器內天須陀昧自然盈滿。

부텻 神力으로 하ᄂᆞᆳ 須陀味 自然히 그르세 ᄀᆞᄃᆞᆨᄒᆞ거늘

없음

須陀ᄂᆞᆫ ᄒᆡ다 ᄒᆞ논 ᄠᅳ디오 味ᄂᆞᆫ 마시라

없음

果報 中間ᄒᆞ니ᄂᆞᆫ 비치 져기 븕고 福 ᄂᆞᆺ가ᄫᆞ니ᄂᆞᆫ 비치 져기 거므니 이베 들면 노가 디ᄂᆞ니라

時諸大衆食是食已。自然得入念佛三昧。

大衆ᄃᆞᆯ히 그 밥 먹고 自然히 念^佛三昧예 드러

見十方佛身量無邊。

十方佛을 보ᅀᆞᄫᆞ니 모미 ᄀᆞᆺ 업스시며

復聞說法微妙音聲。

ᄯᅩ 說法을 듣ᄌᆞᄫᆞ니 그 音聲이 다 부텨 念ᄒᆞ며

其音純讚念佛念法念比丘僧。亦有廣說六波羅蜜。

法 念ᄒᆞ며 比丘僧 念호ᄆᆞᆯ 讚歎ᄒᆞ시며 ᄯᅩ 六波羅蜜와

없음

六波羅蜜ᄋᆞᆫ 六度ㅣ니 뎌 녁 ᄀᆞᅀᅢ 걷나다 혼 ᄠᅳ디라

三十七品助菩提法。

三十七品 助^菩提法을 너비 니르더시니

三十七助道品 助謂資助。助正道故。

三十七品 助菩提法은 셜흔닐굽 가짓 菩提 돕ᄂᆞᆫ 法이니

三十七者。謂四念處四正勤四神足五根五力七菩提分八正道分。

四念處와 四正勤과 四如意足과 五根과 五力과 七覺支와 八正道왜라

初四念者。一觀身五種不淨。謂種子住處自相自性究竟。

四念處ᄂᆞᆫ 네 가짓 念ᄒᆞᄂᆞᆫ 고디니 모미 조티 몯호ᄆᆞᆯ 보며

二觀三受皆苦。謂苦樂捨。

受ᄒᆞ논 이리 다 受苦ᄅᆞᄫᆡ요ᄆᆞᆯ 보며

三觀心念念無常。

ᄆᆞᅀᆞ미 無常호ᄆᆞᆯ 보며

四觀諸法無我。

法에 나 업수믈 볼씨라

此對治凡夫四倒也。又觀身畢竟空。觀受內外空。觀心無所有。觀法但有名。此對治二乘四倒也。

즐거ᄫᅳᆫ 受도 잇건마ᄅᆞᆫ 즐거ᄫᅮ미 업스ᇙ 저기 셜ᄫᅳᆯᄊᆡ 다 受苦ᄅᆞᄫᆡ니라

없음

됴ᄒᆞᆫ 法과 구^즌 法과ᄅᆞᆯ 내 行ᄒᆞ노라 ᄒᆞ건마ᄅᆞᆫ

없음

내라 혼 거시 實엔 거츨ᄊᆡ 내 업스니라

四正勤者。四念處火。若得勤風則無所不燒。故次辦之。精進爲體故總名勤。異外道勤故名爲正。

四正勤은 네 가짓 正ᄒᆞᆫ 道理예 브즈러니 行ᄒᆞᆯ씨니

一未生之惡遏令不生。

ᄒᆞ나ᄒᆞᆫ ᄒᆞ마 냇ᄂᆞᆫ 구즌 法을 그처 ᄇᆞ료리라 ᄒᆞ야 一心ᄋᆞ로 精勤ᄒᆞᆯ씨니

없음

四念處 보ᇙ 저긔 게으른 ᄆᆞᅀᆞᄆᆞ로 다ᄉᆞᆺ 가짓 둡ᄂᆞᆫ 煩惱ㅣ ᄆᆞᅀᆞᄆᆞᆯ 두퍼

없음

다ᄉᆞᆺ 가짓 됴ᄒᆞᆫ 根을 여희여 이런 구즌 法이 냇거든

없음

그추리라 ᄒᆞ야 精進ᄒᆞᆯ씨니 아래 ᄒᆞᆫ가지라

없음

다ᄉᆞᆺ 가짓 두푸몬 貪欲과 瞋心과 昏昧ᄒᆞ야 ᄌᆞ오롬과 뮈여 어즈러ᄫᅮᆷ과 疑心괘라

없음

다ᄉᆞᆺ 가짓 됴ᄒᆞᆫ ^ 根은 아래 닐온 五根이라

二已生之惡斷令不續。

둘ᄒᆞᆫ 아니 냇ᄂᆞᆫ 구즌 法을 나디 아니케 호리라 ᄒᆞ야 精進호미오

三未生善令生。

세ᄒᆞᆫ 아니 냇ᄂᆞᆫ 됴ᄒᆞᆫ 法을 내요리라 ᄒᆞ야 精進호미오

四已生善令廣。

네ᄒᆞᆫ ᄒᆞ마 냇ᄂᆞᆫ 됴ᄒᆞᆫ 法을 길우리라 ᄒᆞ야 精進호미라

없음

四如意足은 네 가짓 ᄠᅳᆮ ᄀᆞᆮᄒᆞᆫ 神足이니

없음

ᄒᆞ나ᄒᆞᆫ 欲如意足이니 欲이 主人이 ᄃᆞ외야 定을 得ᄒᆞ야 긋논 ᄒᆡᇰ뎌기 이러 如意足을 닷ᄀᆞᆯ씨오

없음

둘흔 精進如意足이니 精進이 主人이 ᄃᆞ외야 定을 得ᄒᆞ야 긋논 ᄒᆡᇰ뎌기 일씨오

없음

세ᄒᆞᆫ 心如意足^이니 ᄆᆞᅀᆞ미 主人이 ᄃᆞ욀씨오

없음

네ᄒᆞᆫ 思惟如意足이니 ᄉᆞ라ᇰ호미 主人이 ᄃᆞ욀씨라

없음

四念處엣 實ᄒᆞᆫ 智慧와 四正勤엣 正ᄒᆞᆫ 精進이 두 가지ᄂᆞᆫ 하고 定力이 젹더니

없음

이제 네 가짓 定을 得ᄒᆞ야 智와 定괘 ᄀᆞᆮᄒᆞ야 願ᄒᆞ논 이ᄅᆞᆯ 다 得ᄒᆞᆯᄊᆡ 四如意足이라 ᄒᆞ니라

없음

智와 定괘 ᄀᆞᆮᄒᆞ면 結使ᄅᆞᆯ 그츨ᄊᆡ 긋ᄂᆞᆫ ᄒᆡᇰ뎌기 이다 ᄒᆞ니라

없음

五根 五力은 信과 精進과 念과 定과 慧왜니 됴ᄒᆞᆫ 法을 잘 내요ᄆᆞᆫ 根이오 구즌 法을 잘 허로ᄆᆞᆫ 力이^라

없음

信根이 力을 得ᄒᆞ면 一定히 디녀 疑心 아니ᄒᆞ고

없음

精進力은 비록 法을 몯 보아도 ᄒᆞᆫ ᄆᆞᅀᆞᄆᆞ로 道理ᄅᆞᆯ 求ᄒᆞ야 목숨 앗기디 아니ᄒᆞ야 머므디 아니ᄒᆞᆯ씨오

없음

念力은 샤ᇰ녜 스스ᇰ의 ᄀᆞᄅᆞ쵸ᄆᆞᆯ ᄉᆡᇰ각ᄒᆞ야 됴ᄒᆞᆫ 法이 오나ᄃᆞᆫ 드리고 구즌 法이 오나ᄃᆞᆫ 드리디 아니호미 門 자ᄇᆞᆫ 사ᄅᆞᆷ ᄀᆞᆮᄒᆞᆯ씨오

없음

定力은 ᄆᆞᅀᆞᄆᆞᆯ ᄒᆞᆫ 고대 자바 뮈우디 아니ᄒᆞ야 智慧ᄅᆞᆯ 도ᄫᆞᆯ씨오

없음

智慧力은 諸法 實相ᄋᆞᆯ 實다ᄫᅵ 잘 볼씨라

없음

八正道ᄂᆞᆫ 보ᄆᆞᆯ 正히 ᄒᆞ며 ᄉᆞ라ᇰᄋᆞᆯ 正히 ᄒᆞ며

없음

마ᄅᆞᆯ 正히 ᄒᆞ^며 業을 正히 ᄒᆞ며

없음

命을 正히 ᄒᆞ며 精進을 正히 ᄒᆞ며

없음

念을 正히 ᄒᆞ며 定을 正히 ᄒᆞᆯ씨라

없음

結은 ᄆᆡᆯ씨니 煩惱ㅅ 受苦애 ᄆᆡ일씨라

없음

使ᄂᆞᆫ 브릴씨니 凡夫ㅣ 갓ᄀᆞᆫ 惑心ᄋᆞ로 妄量앳 혜ᄆᆞᆯ 그치ᄃᆞᆯ 몯ᄒᆞ야 三界예 나디 몯호미

없음

그윗 使者ㅣ 罪人 조차 ᄃᆞᆮ니ᄂᆞᆫ ᄃᆞᆺ ᄒᆞᆯᄊᆡ 使ㅣ라 ᄒᆞ니

없음

使ㅣ 열 가지니 ᄒᆞ나ᄒᆞᆫ 身見이니 身見은 모ᄆᆞᆯ 볼씨니 내라 ᄂᆞ미라 ᄒᆞ야 볼씨라

없음

둘흔 邊見이니 邊見은 ᄒᆞ녁 ᄀᆞᅀᆞᆯ 볼씨니 모미 時常 잇ᄂᆞ니라 홈과 本來 업슨 거시라 홈^괘라

없음

세ᄒᆞᆫ 邪見이니 因果ㅣ 업다 ᄒᆞ야 邪曲히 볼씨라

없음

네ᄒᆞᆫ 戒取ㅣ니 警戒ᄅᆞᆯ 가질씨니 ᄒᆞᆫ갓 警戒 디뉴ᄆᆞ로 道理 사마 가질씨라

없음

다ᄉᆞᄉᆞᆫ 見取ㅣ니 사오나ᄫᆞᆫ 法을 자바 ᄆᆞᆺ 노ᄑᆞ니라 ᄒᆞ야 제 보ᄆᆞᆯ 올호라 ᄒᆞ야 가질씨라

없음

여스슨 貪이오 닐구븐 嗔이오 여들븐 癡오 아호ᄇᆞᆫ 慢이니 ᄂᆞᆷ 업시울씨라

없음

열ᄒᆞᆫ 疑니 疑心이라

聞是語已倍更歡喜。繞佛千匝。

이 말 듣ᄌᆞᆸ고 더욱 기ᄊᆞᄫᅡ 부텨를 즈믄 디위 가ᇝ도ᅀᆞᄫᆞ니라

爾時國王請佛入城。

그ᄢᅴ 王이 부텨를 請^ᄒᆞᅀᆞᄫᅡ 城의 드르쇼셔 ᄒᆞ야ᄂᆞᆯ

龍王怒曰。汝奪我利吾滅汝國。

龍王이 怒ᄒᆞ야 닐오ᄃᆡ 네 내 利益을 앗ᄂᆞ니 내 네 나라ᄒᆞᆯ 배요리라

佛告大王。檀越先歸

부톄 王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檀越이 몬져 가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