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11권
月印千江之曲第十
釋譜詳節第十
其二百七十二
靈山애 天花ㅣ 듣거늘
一萬 二千 羅漢과 菩薩 天 人 鬼 다 모댓더시니
東方애 白毫ㅣ 비취샤
一^萬 八千 世界와 地獄 色界天이 다 ᄇᆞᆯᄀᆞ시니
其二百七十三
諸佛와 菩薩比丘와 衆生ᄋᆞᆯ 보ᅀᆞᄫᆞ며
說法音聲을 ᄯᅩ 듣ᄌᆞᄫᆞ니
布施와 修行得道와 ^ 涅槃ᄋᆞᆯ 보ᅀᆞᄫᆞ며
舍利寶塔ᄋᆞᆯ ᄯᅩ 보ᅀᆞᄫᆞ니
於是彌勒菩薩欲重宣此義,以偈問曰
彌勒菩薩ㅅ 偈예 니ᄅᆞ샤ᄃᆡ
或有行施
시혹 布施ᄅᆞᆯ 行호ᄃᆡ
金銀珊瑚、眞珠摩尼、車璩馬腦、金剛諸珍,
金 銀 珊瑚 眞珠 摩尼 硨磲 瑪瑙 金剛 여러 가짓 보ᄇᆡ와
奴婢車乘、寶飾輦輿,歡喜布施。
奴婢와 술위와 보ᄇᆡ로 ᄭᅮ뮨 輦과로 歡喜ᄒᆞ야 布施ᄒᆞ야
迴向佛道,願得是乘,
佛道애 廻向ᄒᆞ야 이 乘을 得고져 願ᄒᆞ니
三界第一,諸佛所歎。
三界예 第一이라 諸佛이 讚歎ᄒᆞ시논 배며
或有菩薩,駟馬寶車、
시혹 菩薩이 네 ᄆᆞᆯ 메ᅇᅲᆫ ^ 보ᄇᆡ옛 술위와
欄楯華蓋、軒飾布施。
欄楯과 華蓋와 軒 ᄭᅮ뮤ᄆᆞ로 布施ᄒᆞ며
復見菩薩,身肉手足,及妻子施,
ᄯᅩ 菩薩이 모맷 고기와 손발와 妻子로 布施ᄒᆞ야
求無上道。
우 업슨 道理 求ᄒᆞ리도 보며
又見菩薩,頭目身體,欣樂施與,
ᄯᅩ 菩薩이 머리와 눈과 몸과ᄅᆞᆯ 즐겨 布施ᄒᆞ야
求佛智慧。
부텻 智慧 求ᄒᆞ리도 보며
或見菩薩,餚膳飲食、百種湯藥,
시혹 菩薩이 됴ᄒᆞᆫ 飮食과 온 가짓 湯藥ᄋᆞ로
施佛及僧。
부텻긔와 쥬ᇰ의게 布施ᄒᆞ리도 보며
名衣上服,價直千萬,或無價衣,
일훔난 爲頭ᄒᆞᆫ 오시 갑시 千萬이 ᄊᆞ며 시혹 갑 업슨 오ᄉᆞ로
施佛及僧。
부텨ᄭᅴ와 쥬ᇰ의게 布施ᄒᆞ리도 보며
千萬億種,栴檀寶舍、衆妙臥具,
千萬億 가짓 栴檀 ^ 보ᄇᆡ옛 집과 여러 가짓 微妙ᄒᆞᆫ 臥具로
施佛及僧。
부텨ᄭᅴ와 쥬ᇰ의게 布施ᄒᆞ리도 보며
淸淨園林,華果茂盛,流泉浴池,
淸淨ᄒᆞᆫ 園林에 곳과 菓實왜 盛ᄒᆞ며 흐르ᄂᆞᆫ ᄉᆡᆷ과 沐浴ᄒᆞᆯ 모ᄉᆞ로
施佛及僧。
부텨ᄭᅴ와 쥬ᇰ의게 布施ᄒᆞ야
如是等施,種種微妙,歡喜無厭,
이 트렛 布施 種種 微妙로 歡喜ᄒᆞ야 슬믜디 아니ᄒᆞ야
求無上道。
우 업슨 道理ᄅᆞᆯ 求ᄒᆞ거든 보리로다 ᄒᆞ시니라
釋迦牟尼佛本身作王,名尸毘。是王得歸命救護陀羅尼,大精進,有慈悲心,
尸毗王이 ᄀᆞ자ᇰ 精進ᄒᆞ샤
視一切衆生如母愛子。
一切 衆生ᄋᆞᆯ 보샤ᄃᆡ 어미 子息 ᄉᆞ라ᇰᄐᆞᆺ ᄒᆞ더시니
時世無佛,
그제 世間애 부톄 업스시더니
釋提桓因命盡欲墮。自念言:
釋提桓^因이 너교ᄃᆡ
「何處有佛一切智人?」
어듸ᅀᅡ 一切智옛 사ᄅᆞ미 잇거뇨
處處問難,不能斷疑,知盡非佛,卽還天上,愁憂而坐。
곧고대 무로ᄃᆡ 疑心을 決斷티 몯ᄒᆞᄂᆞ다 ᄒᆞ고 시름ᄒᆞ야 잇거늘
巧變化師毘首羯磨天問曰:「天主何以愁憂?」
毗首羯摩天이 무로ᄃᆡ 天主ㅣ 엇뎨 시름ᄒᆞ야 겨신고
答曰:「我求一切智人不可得,以是故愁憂。」
對答호ᄃᆡ 一切智人ᄋᆞᆯ 내 求호ᄃᆡ 몯 어더 시름ᄒᆞ얫노라
毘首羯磨言:
毗首羯摩ㅣ 닐오ᄃᆡ
「有大菩薩,布施、持戒、禪定、智慧具足,
ᄒᆞᆫ 菩薩이 겨샤ᄃᆡ 布施 持戒 禪定 智慧ᄒᆞ샤
不久當作佛。」
아니 오라아 다ᇰ다ᅌᅵ 부톄 ᄃᆞ외시리ᅌᅵ다
없음
帝釋이 무로ᄃᆡ 누고
毘首羯磨答曰:「是優尸那種尸毘王,
對答호ᄃᆡ 尸毗王이시니ᅌᅵ다
釋提桓因語毘首羯磨:「當往試之,
釋提桓因이 닐오ᄃᆡ 맛보져라 ᄒᆞ고
毘首羯磨卽自變身作一赤眼赤足鴿,
毗^首羯摩ᄂᆞᆫ 비두리 ᄃᆞ외오
釋提桓因自變身作一鷹;急飛逐鴿,
釋提桓因ᄋᆞᆫ 매 ᄃᆞ외야 時急이 ᄧᅩ차
鴿直來入王掖底,舉身戰怖,
비두리 王ㅅ 겯 아래 드러 두리여 ᄠᅥᆯ어ᄂᆞᆯ
是時鷹在近樹上,
매 갓가ᄫᆞᆫ 남긔 와 안자셔
語尸毘王:「還與我鴿,此我所受!」
王ᄭᅴ ᄉᆞᆯᄫᅩᄃᆡ 주쇼셔
王時語鷹:「我前受此,非是汝受;我初發意時受此,一切衆生皆欲度之。」
王이 니ᄅᆞ샤ᄃᆡ 내 처ᅀᅥᆷ 發意호ᄃᆡ 一切 衆生ᄋᆞᆯ 다 濟度호려 호라
鷹言:「王欲度一切衆生,我非一切耶?
매 ᄉᆞᆯᄫᅩᄃᆡ 나ᄂᆞᆫ 一切 衆生 아니완ᄃᆡ
何以獨不見愍而奪我今日食?」
어엿비 아니 너기샤 내 바ᄇᆞᆯ 아ᅀᆞ시ᄂᆞ니ᅌᅵᆺ가
王答言:「汝須何食?
王이 니ᄅᆞ샤ᄃᆡ 네 엇던 바ᄇᆞᆯ 求ᄒᆞᄂᆞᆫ다
我作誓願:『其有衆生來歸我者,必救護之。』
내 誓願호ᄃᆡ 衆生이 내게 오리옷 잇거든 모로매 救護호려 호니
汝須何食,」
네 엇던 바ᄇᆞᆯ 求ᄒᆞᄂᆞᆫ다
亦當相給。
주리라
鷹言:「我須新殺熱肉。」
매 ᄉᆞᆯᄫᅩᄃᆡ 나ᄂᆞᆫ ᄀᆞᆺ 주균 더^ᄫᅳᆫ 고기ᄅᆞᆯ 求ᄒᆞ노ᅌᅵ다
王念言:「如此難得,
王이 너기샤ᄃᆡ 이 어두미 어려ᄫᅳ니
自非殺生,無由得也!
산 것곳 아니 주기면 어두ᇙ 주리 업스니
我當云何殺一與一!
내 엇뎨 ᄒᆞ나 주겨 ᄒᆞ나 주리오
思惟心定,卽自說偈:
ᄉᆞ라ᇰ호ᄆᆞᆯ 一定ᄒᆞ시고 니ᄅᆞ샤ᄃᆡ
「是我此身肉,恒屬老病死,
내 이 모맷 고기 時常 老 病 死애 屬ᄒᆞ야
不久當臭爛,
이셔 아니 오라아 서그리니
彼須我當與。」
求ᄒᆞ면 내 다ᇰ다ᅌᅵ 주리라
如是思惟已,呼人持刀,
이리 ᄉᆞ라ᇰᄒᆞ시고 갈 가져 오라 ᄒᆞ샤
自割股肉與鷹。
다리옛 고기ᄅᆞᆯ 손ᅀᅩ 버혀 매ᄅᆞᆯ 주신대
鷹語王言:「王雖以熱肉與我,當用道理,令肉輕重得與鴿等,勿見欺也!
매 ᄉᆞᆯᄫᅩᄃᆡ 고깃 므긔 비두리와 ᄀᆞᆮ게 주쇼셔
王言:「持稱來!」
王이 저울 가져 오라 ᄒᆞ샤
없음
모맷 고기ᄅᆞᆯ 다 버혀내샤ᅀᅡ 비두리와 ᄀᆞᆮ거늘
自責心言:「汝當自堅,勿得迷悶!
ᄆᆞᅀᆞ매 너기샤ᄃᆡ 네 ᄆᆞᅀᆞᄆᆞᆯ 구디 가져 셜ᄫᅥ 말라
一切衆生墮憂苦大海,
一切 衆^生이 큰 受苦 바ᄅᆞ래 ᄠᅥ러디여 잇거늘
汝一人立誓欲度一切,何以怠悶!
盟誓ᄒᆞ야 濟度호려 ᄒᆞ거니 엇뎨 셜ᄫᅥᄒᆞ리오
此苦甚少,地獄苦多,
이 受苦ᄂᆞᆫ 甚히 젹거니와 地獄 受苦ᄂᆞᆫ 하니
我今有智慧、精進、持戒、禪定,猶患此苦,
내 智慧 精進 持戒 禪定이 잇고도 오히려 이 受苦ᄅᆞᆯ 시름ᄒᆞ곤
何況地獄中人無智慧者?」
ᄒᆞᄆᆞᆯ며 地獄앳 智慧 업슨 사ᄅᆞ미ᄯᆞ녀
是時菩薩心定無悔。
ᄆᆞᅀᆞᆷ 一定ᄒᆞ신 時節에
卽時大地爲六種振動,
天地 六種 震動ᄒᆞ고
大海波揚,
大海예 믌겨리 닐오
枯樹生華,
이운 남긔 고지 프고
天降香雨
하ᄂᆞᆯ해셔 香비 오며
及散名華,
됴ᄒᆞᆫ 곳 비코
天女歌讚:
天女ㅣ 놀애 블러 讚嘆ᄒᆞᅀᆞᄫᅩᄃᆡ
「必得成佛!」
一定ᄒᆞ야 부텨 ᄃᆞ외시리라 ᄒᆞ더니
帝釋語人王言: 「汝割肉辛苦,心不惱沒耶?」
帝^釋이 王ᄭᅴ ᄉᆞᆯᄫᅩᄃᆡ 아니 셜ᄫᅳ시니ᅌᅵᆺ가
王言:「我心歡喜,不惱不沒。」
王이 니ᄅᆞ샤ᄃᆡ 내 ᄆᆞᅀᆞ미 歡喜ᄒᆞ야 셟디 아니호라
帝釋言:「誰當信汝心不沒者?」
帝釋이 ᄉᆞᆯᄫᅩᄃᆡ 뉘 信ᄒᆞ리ᅌᅵᆺ고
是時菩薩作實誓願:
王이 盟誓ᄒᆞ야 니ᄅᆞ샤ᄃᆡ
「我割肉血流,不瞋不惱,
나옷 怒티 아니ᄒᆞ며 셟디 아니ᄒᆞ야
一心不悶以求佛道者,
一心ᄋᆞ로 佛道ᄅᆞᆯ 求ᄒᆞ논딘댄
我身當卽平復如故。」
내 모미 즉자히 ᄒᆞᆫ가지오라 ᄒᆞ신대
卽出語時,身復如本。
즉자히 녜 ᄒᆞᆫ가지 ᄃᆞ외시니라
없음
尸毗王ᄋᆞᆫ 釋迦ㅣ시니라
乾陀尸利國王太子。不好榮華
乾陀尸利國 王太子ㅣ 榮華ᄅᆞᆯ 즐기디 아니ᄒᆞ샤
栖遁山澤。
뫼해 逃亡ᄒᆞ야 가 겨시더니
時深谷底有一餓虎。新產七子
그제 기픈 고래 주으린 버미 닐굽 삿기 나하
遇天降雪。
눈 하 오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