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13권
아ᄇᆡ 方便에 □오ᄉᆞᆯ 니버ᄂᆞᆯ 아ᄃᆞᆯ이 親히 너기니
부텻 方便에 三乘ᄋᆞᆯ 닐어시ᄂᆞᆯ 聲聞이 수ᄫᅵ 너기니
其二百八十二
命終이 거ᅀᅴ어늘 보ᄇᆡᄅᆞᆯ □...□ 깃그니
涅槃이 거ᅀᅴ어시ᄂᆞᆯ 一乘ᄋᆞᆯ 니ᄅᆞ시니 菩薩이 ᄀᆞ자ᇰ 깃ᄉᆞᄫᆞ시니
爾時慧命須菩提、摩訶迦旃延、摩訶迦葉、摩訶目犍連,從佛所聞未曾有法,
그ᄢᅴ 慧命須菩提와 摩訶迦栴延과 摩訶迦葉과 摩訶目揵連괘 부텨ᄭᅴ 녜 업던 法을 듣ᄌᆞᄫᆞ며
世尊授舍利弗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
世尊^이 舍利弗의게 阿耨多羅三藐菩提記 심기거시ᄂᆞᆯ
發希有心,歡喜踊躍,
希有心을 내야 깃거 ᄂᆞ소사
須菩提年德高眾故稱長老
須菩提 나콰 德괘 한 사ᄅᆞᄆᆡ게 노ᄑᆞᆯᄊᆡ 長老ㅣ라 ᄒᆞ니라
或曰具壽或曰慧命戒經云是人佛法中能得
ᄯᅩ 慧命이라 ᄒᆞᄂᆞ니 이 사ᄅᆞ미 佛法 中에 智慧命을 잘 得ᄒᆞᆯᄊᆡ니라
合先列大迦葉 而先須菩提者 亦當機故也 須菩提觧空第一而
大迦葉을 몬져 버류ᇙ 디어늘 須菩提ᄅᆞᆯ 몬져 닐오ᄆᆞᆫ ᄯᅩ 當ᄒᆞᆫ 機ㄹᄊᆡ니
聲聞但念偏空於菩薩法心不喜樂
聲聞이 오직 偏空ᄋᆞᆯ □□^ᄒᆞ고 菩薩法을 ᄆᆞᅀᆞ매 즐기디 아니ᄒᆞ거늘
今乃捨空法證實道故以觧空人表敘至下說偈即當迦葉及授記亦先迦葉乃正序也。
이제 空法을 ᄇᆞ리고 實道ᄅᆞᆯ 證ᄒᆞᆯᄊᆡ 空 안 사ᄅᆞᄆᆞ로 表ᄒᆞ시고 授記ᄒᆞ시ᇙ 제 迦葉일 몬져 ᄒᆞ샤ᄆᆞᆫ 正ᄒᆞᆫ 次第라
卽從座起,整衣服偏袒右肩,右膝著地,一心合掌,曲躬恭敬,瞻仰尊顏而白佛言:
즉재 座로셔 니러 옷 고티고 올ᄒᆞᆫ 엇게 메ᄫᅡᆺ고 올ᄒᆞᆫ 무룹 ᄭᅮ러 ᄒᆞᆫ ᄆᆞᅀᆞᄆᆞ로 合掌ᄒᆞ야 몸 구펴 恭敬ᄒᆞᅀᆞᄫᅡ 尊顔ᄋᆞᆯ 울워러 보ᅀᆞᄫᅡ ᄉᆞᆯᄫᅩᄃᆡ
「我等居僧之首,年並朽邁,自謂已得涅槃,無所堪任,
우리 쥬ᇰ의게 爲^頭ᄒᆞ야 나히 다 늘글ᄊᆡ ᄒᆞ마 涅槃ᄋᆞᆯ 得ᄒᆞ야 맛들 이리 업소라 ᄒᆞ고
不復進求阿耨多羅三藐三菩提。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ᄂᆞ외야 求티 아니타ᅌᅵ다.
世尊往昔說法既久,
世尊이 녜 說法을 오래 커시ᄂᆞᆯ
我時在座,身體疲懈,但念空、無相、無作,
내 그제 座애 이셔 모미 잇버 오직 空과 無相과 無作ᄋᆞᆯ 念^코 [作ᄋᆞᆫ 지ᅀᅳᆯ씨라]
於菩薩法、遊戲神通、
菩薩法과 遊戱神通과
假애 나 物을 化ᄒᆞ야 世間애 노뇨미 아ᄒᆡ 노ᄅᆞᆺ ᄀᆞᆮᄒᆞᆯᄊᆡ 遊戱라 ᄒᆞ니 遊는 노닐씨오 戱ᄂᆞᆫ 노ᄅᆞ시라
淨佛國土、成就衆生、心不喜樂。
부텻 國土ᄅᆞᆯ 조케 ᄒᆞ야 衆生 일우오매 ᄆᆞᅀᆞᄆᆞᆯ 즐기디 아니타니
說法 오래 ᄒᆞ시다 호ᄆᆞᆫ 마ᅀᆞᆫ ᄒᆡᄅᆞᆯ 小敎 니ᄅᆞ시ᇙ 저글 니르니라
空 無相 無作ᄋᆞᆫ 小乘 三解脫門이니 四諦ᄅᆞᆯ 브터 諸^法이 我와 我所 업슨 ᄃᆞᆯ 볼 씨 空이오
空ᄒᆞᆯᄊᆡ 萬法의 ᄒᆞ나히며 다ᄅᆞᆫ 相ᄃᆞᆯᄒᆞᆯ 實로 得디 몯ᄒᆞᆯ 씨 無相이오
一切 法이 相 업서 得디 몯ᄒᆞᇙ ᄃᆞᆯ 아라 三界예 願ᄒᆞ야 求호미 업서 ᄂᆞ외야 三有ㅅ 生死業을 짓디 아니ᄒᆞᆯ 씨 無作이니 ᄯᅩ 일후미 無願이라
이럴ᄊᆡ 受苦 얽ᄆᆡᅇᅭᄆᆞᆯ 여희여 解脫ᄋᆞᆯ 得ᄒᆞ얀마ᄅᆞᆫ 그러나 이ᄂᆞᆫ 오직 죠고맛 法이라 足히 念호ᇙ 거시 아니라 菩薩法은 곧 大乘法이오 遊戱神通 等은 곧 大乘行이니
뎌ᄂᆞᆫ 오직 져근 이ᄅᆞᆯ 즐겨 空애 ᄌᆡ마 寂에 갈ᄊᆡ 大法大行애 ᄆᆞᅀᆞᄆᆞᆯ 즐기디 아니ᄒᆞ니라
以者何?世尊令我等出於三界,得涅槃證。
엇뎨어뇨 ᄒᆞ란ᄃᆡ 世尊이 우리ᄅᆞᆯ 三界예 나 涅槃 證ᄋᆞᆯ 得게 ᄒᆞ시며
又今我等年已朽邁,於佛教化菩薩阿耨多羅三藐三菩提,不生一念好樂之心。
ᄯᅩ 우리 나히 ᄒᆞ마 늘거 부텻 菩薩敎化ᄒᆞ시논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ᄒᆞᆫ 念도 즐기논 ᄆᆞᅀᆞᄆᆞᆯ ^ 아니 내다니
我等今於佛前,聞授聲聞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心甚歡喜,得未曾有。
우리 오ᄂᆞᆯ 부텻 알ᄑᆡ 聲聞을 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 심기거시ᄂᆞᆯ 듣ᄌᆞᆸ고 ᄆᆞᅀᆞ매 甚히 歡喜ᄒᆞ야 녜 업던 이ᄅᆞᆯ 得ᄒᆞ야
不謂於今,忽然得聞希有之法,深自慶幸,獲大善利,無量珍寶、不求自得。
아니 너기온 오ᄂᆞᆯ 믄득 希有ᄒᆞᆫ 法을 듣ᄌᆞᆸ고 기피 제 慶幸ᄒᆞ야 [慶幸은 慶賀ᄒᆞ야 幸히 너길씨라] ^ 큰 善利ᄅᆞᆯ 어더 그지업슨 보ᄇᆡᄅᆞᆯ 아니 求ᄒᆞ야셔 얻ᄌᆞᆸ과ᅌᅵ다
「世尊!我等今者樂說譬喻以明斯義。
世尊하 우리 오ᄂᆞᆯ 譬喩를 즐겨 닐어 이 ᄠᅳ들 ᄇᆞᆯ교리ᅌᅵ다
譬若有人,年既幼稚,捨父逃逝,久住他國,或十、二十,至五十歲
가ᄌᆞᆯ비건댄 ᄒᆞᆫ 사ᄅᆞ미 나히 져머셔 아비 ᄇᆞ리고 逃亡ᄒᆞ야 가 다ᄅᆞᆫ 나라해 오래 이셔 열 ᄒᆡ 스믈 ᄒᆡ 쉰 ᄒᆡ예 니르더니
幼稚譬顓蒙無知。捨父譬棄背本覺。他國譬淪滯五道。故曰至五十歲。
져무믄 無知호ᄆᆞᆯ 가^ᄌᆞᆯ비고 아비 ᄇᆞ료ᄆᆞᆫ 本覺 ᄇᆞ료ᄆᆞᆯ 가ᄌᆞᆯ비고 다ᄅᆞᆫ 나라ᄒᆞᆫ 五道애 ᄭᅥ듀ᄆᆞᆯ 가ᄌᆞᆯ비니 그럴ᄊᆡ 쉰 ᄒᆡ예 니르다 ᄒᆞ니라
或十二十譬次第而淪也。
열 ᄒᆡ 스믈 ᄒᆡᄂᆞᆫ 次第로 ᄭᅥ듀ᄆᆞᆯ ᄀᆞᄌᆞᆯ비니라
年既長大,加復窮困,馳騁四方以求衣食。漸漸遊行,遇向本國。
나히 ᄒᆞ마 ᄌᆞ라 더욱 窮困ᄒᆞ야 四方애 ᄃᆞᆫ녀 옷 밥 求ᄒᆞ야 漸漸 ᄃᆞᆮ녀 믿나라ᄒᆞᆯ 마초아 向ᄒᆞ니
나히 ᄌᆞ라 窮困ᄒᆞ야 四方애 밥 求호ᄆᆞᆫ 五道애 困ᄒᆞ야 四生애 ᄃᆞᆮ녀 목숨 사로ᄆᆞᆯ 가ᄌᆞᆯ비고
漸漸 本國 向^호ᄆᆞᆫ 부텻 敎化 맛나ᅀᆞᄫᅩᄆᆞᆯ 因ᄒᆞ야 能히 두르ᅘᅧ ᄉᆞᆯ편마ᄅᆞᆫ 그러나 ᄀᆞᆺ 向ᄒᆞ고 다ᄃᆞᆮ디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其父先來,求子不得,中止一城。
그 아비 아ᄅᆡ 아ᄃᆞᆯ 求ᄒᆞ다가 몯 어더 ᄒᆞᆫ 城에 잇더니
其家大富,財寶無量——金、銀、琉璃、珊瑚、虎珀、頗梨珠等,其諸倉庫,悉皆盈溢、
그 지비 ᄀᆞ자ᇰ 가ᅀᆞ며러 쳔랴ᇰ 보ᄇᆡ 그지업서 金銀 瑠璃 珊瑚 琥珀 玻梨珠ᄃᆞᆯ히 倉庫애 다 ᄀᆞᄃᆞᆨᄒᆞ야 너ᇝ디며
多有僮僕、臣佐、吏民;象馬車乘,牛羊無數 出入息利,乃遍他國,商估賈客亦甚衆多。
죠ᅌᅵ며 臣^下ㅣ며 百姓이 만ᄒᆞ며 象馬車乘과 牛羊이 數 업스며 내며 드리며 利 불우미 다ᄅᆞᆫ 나라해 ᄀᆞᄃᆞᆨᄒᆞ며 商估賈客이 [商估ᄂᆞᆫ 댜ᇰᄉᆡ오 賈客ᄋᆞᆫ 흐ᇰ져ᇰ바지라] ᄯᅩ 甚히 하더니
其父譬覺皇也。
그 아비ᄂᆞᆫ 覺皇ᄋᆞᆯ 가ᄌᆞᆯ비고 覺皇ᄋᆞᆫ 아ᄅᆞ시ᄂᆞᆫ 皇帝라 혼 마리니 부텨를 ᄉᆞᆯᄫᆞ니라
先求不得譬昔曾教化後還退墮也。
몬져 求ᄒᆞ다가 몯 어두믄 아ᄅᆡ 敎化ᄒᆞ시다가 後에 도로 믈러 겨샤ᄆᆞᆯ 가ᄌᆞᆯ비고
中止一城譬華嚴法菩提場。
ᄒᆞᆫ 城에 이슈ᄆᆞᆫ 華嚴法菩提場ᄋᆞᆯ 가ᄌᆞᆯ비고
其家大富財寶諸珍。譬道場所得法具無量功德也。
그 지비 ᄀᆞ자ᇰ 가ᅀᆞ며러 보ᄇᆡᄃᆞᆯᄒᆞᆫ 道場애 得ᄒᆞ샨 法이 無量功德 ᄀᆞᄌ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고
倉盈法喜之食。庫溢諸法之財。
倉애 法喜옛 바비 ᄀᆞᄃᆞᆨᄒᆞ고 庫애 諸法엣 천이 너ᇝ디니라
僮僕所以自奉。臣佐所以治民。譬自利利他事也。
죠ᄒᆞᆫ 제 몸 위왇ᄂᆞᆫ 거시오 臣下ᄂᆞᆫ 百姓 다ᄉᆞ리ᄂᆞᆫ 거시니 ᄌᆞ걔 利ᄒᆞ시고 ᄂᆞᆷ 利ᄒᆞ시논 이ᄅᆞᆯ 가ᄌᆞᆯ비니라
象馬牛羊以譬五乘。
象 馬 牛 羊ᄋᆞᆫ 五乘을 가ᄌᆞᆯ비고
없음
五乘ᄋᆞᆫ 聲聞 緣覺 菩薩 人 天이라 五乘ᄋᆞᆫ 聲聞 緣覺 菩薩 人 天이라
教授滋息廣被大千。故曰出入息利乃徧他國。
敎授滋息을 大千에 너비 니필ᄊᆡ 내며 드리며 利 불우미 다ᄅᆞᆫ 나라해 ᄀᆞᄃᆞᆨ다 ᄒᆞ니라
由是群生咸求法利。故曰商賈眾多。
일로브터 群生이 다 法利ᄅᆞᆯ 求ᄒᆞᆯᄊᆡ 商賈ㅣ 만타 ᄒᆞ니
總譬出與利澤也。
恩澤 니ᄅᆞ와다 내요ᄆᆞᆯ 모도아 가ᄌᆞᆯ비니라
없음
澤ᄋᆞᆫ 恩澤이라
時貧窮子遊諸聚落,經歷國邑,遂到其父所止之城。
그제 貧窮ᄒᆞᆫ 아ᄃᆞ리 ᄆᆞᅀᆞᆯᄃᆞᆯ해 노녀 國邑을 디나 아ᄇᆡ 잇ᄂᆞᆫ 城에 다ᄃᆞᄅᆞ니
窮子譬困於五道乏功德財。
貧窮ᄒᆞᆫ 아ᄃᆞᄅᆞᆫ 五道애 困ᄒᆞ^야 功德 쳔랴ᇰ 업수믈 가ᄌᆞᆯ비니라
聚落荒淺譬小乘權教。國邑盛麗譬中乘漸教。其父所止譬大乘正教。
ᄆᆞᅀᆞᆯᄒᆞᆫ 녇가ᄫᆞ니 小乘權敎ᄅᆞᆯ 가ᄌᆞᆯ비고 國邑은 盛ᄒᆞ니 中乘 漸敎ᄅᆞᆯ 가ᄌᆞᆯ비고 아ᄇᆡ 잇ᄂᆞᆫ 城은 大乘 正敎ᄅᆞᆯ 가ᄌᆞᆯ비니
意謂在昔迷淪。因教漸引遂入正道也。
녜 迷惑ᄒᆞ야 ᄭᅥ디여 잇다가 ᄀᆞᄅᆞ쵸ᄆᆞᆯ 因ᄒᆞ야 漸漸 ᅘᅧ 正道애 드류ᄆᆞᆯ 너겨 니ᄅᆞ니라
父母念子,與子離別五十餘年,
아비 每常 아ᄃᆞᄅᆞᆯ 念호ᄃᆡ "아ᄃᆞᆯ와 여희연 디 쉬나ᄆᆞᆫ ᄒᆡ어다" 호ᄃᆡ
而未曾向人說如此事,但自思惟,心懷悔恨,自念
ᄂᆞᆷᄃᆞ려 이런 이ᄅᆞᆯ 자ᇝ간도 니르디 아니ᄒᆞ고 오^직 제 ᄉᆞ라ᇰᄒᆞ야 ᄆᆞᅀᆞ매 뉘읏브며 애왇부ᄆᆞᆯ 머거 제 念호ᄃᆡ
老朽,多有財物,金銀珍寶,倉庫盈溢;無有子息,一旦終沒,財物散失,無所委付。
늙고 쳔랴ᅌᅵ 만ᄒᆞ야 金銀珍 寶ㅣ 倉庫애 ᄀᆞᄃᆞᆨᄒᆞ야 너ᇝ듀ᄃᆡ 子息이 업수니 ᄒᆞᄅᆞᆺ 아ᄎᆞᄆᆡ 주그면 쳔랴ᅌᆞᆯ 일허 맛듀ᇙ ᄯᅡ히 업스리로다 ᄒᆞ야
是以慇懃每憶其子,復作是念;
브즈러니 每常 아ᄃᆞᄅᆞᆯ ᄉᆡᇰ각ᄒᆞ야 ᄯᅩ 너교ᄃᆡ
『我若得子,委付財物,坦然快樂,無復憂慮。』
ᄒᆞ^다가 아ᄃᆞᄅᆞᆯ 어더 쳔랴ᅌᆞᆯ 맛디면 훤히 快樂ᄒᆞ야 ᄂᆞ외야 分別 업스리로다 ᄒᆞ더니
父每念子等者。譬佛念二乘之子久淪五道。性習昏淺未堪說大也。
아비 每常 子息 念홈ᄃᆞᆯᄒᆞᆫ 부톄 二乘 아ᄃᆞ리 五道애 오래 ᄭᅥ디여 性 ᄇᆡᄒᆞ시 어득고 녇가ᄫᅡ 어루 큰 일 몯 니르리로다 念ᄒᆞ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思惟悔恨者。悔昔之教未深。恨今之機退大也。
ᄉᆞ라ᇰᄒᆞ야 뉘으츠며 애와툐ᄆᆞᆫ 녜 ᄀᆞᄅᆞ치샤미 깁디 몯호ᄆᆞᆯ 뉘으츠시고 이젯 機 큰 게 믈로ᄆᆞᆯ 애와티샤미라
自念老朽等者。憂其無以續佛慧命也。
제 念호ᄃᆡ 늘구라 홈ᄃᆞᆯᄒᆞᆫ 부텻 목숨 니ᅀᅳ리 업슨 ᄃᆞᆯ 시름ᄒᆞ샤미라
世尊!
世^尊하
爾時窮子傭賃展轉遇到父舍,住立門側。
그ᄢᅴ 窮子ㅣ 傭賃ᄒᆞ야 [ᄂᆞᄆᆡ ᄡᅴ유미 ᄃᆞ욀 씨 傭이오 힘 드려 利 가죠미 賃이라] 그우녀 마초아 아ᄇᆡ 지븨 다ᄃᆞ라 門ㅅ 겨틔 셔셔
城譬乍入。舍譬深入。
城은 자ᇝ간 드로ᄆᆞᆯ 가ᄌᆞᆯ비고 지븐 기피 드로ᄆᆞᆯ 가ᄌᆞᆯ비니
謂資藉權乘積漸深造也。
權乘을 브터 漸漸 기피 나ᅀᅡ가ᄆᆞᆯ 니ᄅᆞ니라
然傭賃而作。徒取小利功非己有。譬資藉權教終無實證也。
그러나 傭賃호미 ᄒᆞᆫ갓 죠고맛 利ᄅᆞᆯ 가져 功ᄋᆞᆯ 제 몯 두니 權敎 브투미 乃終내 實證 업수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到舍而住立門側。譬雖值佛道不能正入。猶依徧空而止。為樂小故。
지븨 다ᄃᆞ라 門ㅅ 겨틔 셔ᄆᆞᆫ 비록 佛道ᄅᆞᆯ ^ 맛나도 正히 드디 몯ᄒᆞ야 ᄉᆞᆫᄌᆡ 偏空ᄋᆞᆯ 브터 이쇼ᄆᆞᆯ 가ᄌᆞᆯ비니 져근 이ᄅᆞᆯ 즐기논 젼ᄎᆡ라
遙見其父、踞師子床,寶机承足,諸婆羅門、剎利、居士皆恭敬圍繞,
머리셔 보ᄃᆡ 제 아비 師子床ᄋᆡ 걸아ᇇ고 寶衹 발 받고 婆羅門과 刹利와 居士ᄃᆞᆯ히 다 恭敬圍繞ᄒᆞ며
以眞珠瓔珞,價直千萬,莊嚴其身;
眞珠瓔珞이 갑시 千萬이 ᄊᆞ니로 모매 莊嚴ᄒᆞ고
吏民、僮僕,手執白拂,侍立左右。
吏民과 ^ 僮僕괘 [吏ᄂᆞᆫ 官員이오 民ᄋᆞᆫ 百姓이오 僮ᄋᆞᆫ 겨집 죠ᅌᅵ오 僕은 남진 죠ᅌᅵ라] 白拂 잡고 左右에 셔며
覆以寶帳, 垂諸華幡, 香水灑地,散衆名華, 羅列寶物,
보ᄇᆡ옛 帳 둡고 빗난 幡 드리우며 香水ᄅᆞᆯ ᄯᅡ해 ᄲᅳ리고 한 일훔난 곳 비흐며 보ᄇᆡ옛 것 느러니
出內取與,有如是等種種嚴飾,威德特尊。
버리고 내며 드리며 가지며 주어 이ᄀᆞ티 種種ᄋᆞ로 싁싀기 ᄭᅮ며 威德^이 特別히 尊터니
窮子ㅣ 아비 큰 力勢 잇거늘 보고 곧 두리ᄫᅳᆫ ᄆᆞᅀᆞᄆᆞᆯ 머거 예 온 이ᄅᆞᆯ 뉘으처 ᄀᆞᄆᆞ니 너교ᄃᆡ
『此或是王,或是王等,非我傭力得物之處。
이 王이어나 王等이로소니 [王等은 王ᄋᆡ 아ᅀᆞ미라] 내 傭力 ᄒᆞ야 物 어도ᇙ ᄯᅡ히 아니니
不如往至貧里,肆力有地,衣食易得。
艱難ᄒᆞᆫ ᄆᆞᅀᆞᆯᄒᆡ 가 힘 드류ᇙ ᄯᅡ히 이셔 옷 밥 쉬^ᄫᅵ 어드니만 몯다
若久住此,或見逼迫,強使我作。』作是念已,疾走而去。
ᄒᆞ다가 이ᅌᅦ 오래 이시면 시혹 우기눌러 일 시기리로다 ᄒᆞ고 ᄲᆞᆯ리 ᄃᆞ라 가거늘
譬二乘初聞佛果萬德種智之事。而迷小怖大也。
二乘이 佛果앳 萬德種智ㅅ 이ᄅᆞᆯ 처ᅀᅥᆷ 듣고 져근 이레 迷惑ᄒᆞ야 큰 일 두류믈 가ᄌᆞᆯ비니라
遙見其父譬未能親證。
머리셔 아비 보ᄆᆞᆫ 親히 證티 몯호ᄆᆞᆯ 가ᄌᆞᆯ비고
踞師子床者。表無畏之德也。
師子床애 걸안조ᄆᆞᆫ 저품 업스신 德을 表ᄒᆞ고
寶几承足者。尊萬行之本也。萬行本真而能涉俗故。剎利居士皆悉圍繞。二乘不能涉俗矣。
寶衹 발 바도ᄆᆞᆫ 萬行ㅅ 미틀 尊ᄒᆞ고 萬行이 本來 眞實호ᄃᆡ 能히 俗ᄋᆞᆯ 버므리실ᄊᆡ 刹^利居士ㅣ다 圍繞ᄒᆞ니 二乘ᄋᆞᆫ 俗ᄋᆞᆯ 버므리디 몯ᄒᆞᄂᆞ니라
因萬行以成萬德故。以真珠瓔珞莊嚴其身。二乘無此莊嚴矣。
萬行ᄋᆞᆯ 因ᄒᆞ야 萬德을 일우실ᄊᆡ 眞珠 瓔珞ᄋᆞ로 모ᄆᆞᆯ 莊嚴ᄒᆞ니 二乘은 이 莊嚴이 업스니라
吏所以治。民所以役。僮任輕。僕任重。
吏ᄂᆞᆫ 다ᄉᆞ리ᄂᆞᆫ 거시오 民ᄋᆞᆫ 브리ᄂᆞᆫ 거시오 僮ᄋᆞᆫ 所任이 가ᄇᆡ얍고 僕ᄋᆞᆫ 所任이 므거ᄫᅳ니
譬一乘法中所治所役輕重纖悉之法無不備者。
一乘法 中에 다ᄉᆞ리며 브리며 가ᄇᆡ야ᄫᆞ며 므거ᄫᅳ며 纖悉ᄒᆞᆫ 法이 몯 ᄀᆞᄌᆞ니 업슨 ᄃᆞᆯ 가ᄌᆞᆯ비니
없음
纖은 ᄀᆞᄂᆞᆯ씨라
所謂治世語言資生業等皆順正法。
世間 다ᄉᆞ리ᄂᆞᆫ 말와 資生ᄒᆞᄂᆞᆫ 業ᄃᆞᆯ히 다 正法을 順ᄒᆞᄂᆞ니라 니ᄅᆞ샤미니
但以不染不偏為尚。故執白拂侍左右。
오직 덞디 아니ᄒᆞ며 기우디 아니호미 爲頭ᄒᆞᆯᄊᆡ 白拂 잡고 左右에 侍衛ᄒᆞ니
葢拂能去塵。白言不染。左右表拂去空假之塵而歸中道也。
拂은 能히 드트를 앗고 白ᄋᆞᆫ 덞디 아니호ᄆᆞᆯ 니ᄅᆞ고 左右ᄂᆞᆫ 空假ㅅ 드트를 ᄠᅥ러 ᄇᆞ려 中道애 가샤ᄆᆞᆯ 表ᄒᆞ니라
寶帳譬慈悲廣被故言覆。華旛譬眾善下化故言垂。
寶帳ᄋᆞᆫ 慈悲 너비 니피샤ᄆᆞᆯ 가ᄌᆞᆯ빌ᄊᆡ 둡다 ᄒᆞ고 華幡은 한 善으로 敎化 ᄂᆞ리오샤ᄆᆞᆯ 가ᄌᆞᆯ빌ᄊᆡ 드리우다 ᄒᆞ고
水譬智。華譬因。
므른 智ᄅᆞᆯ 가ᄌᆞᆯ비고 고ᄌᆞᆫ 因ᄋᆞᆯ 가ᄌᆞᆯ비니
香水洒地者。以妙智淨眾生心地也。
香水로 ᄯᅡ해 ᄲᅳ료ᄆᆞᆫ 妙^知로 衆生ᄋᆡ 心地ᄅᆞᆯ 조케 ᄒᆞ샤미오
散眾名華者。以妙因嚴眾生心地也。
여러 가짓 일훔난 곳 비호ᄆᆞᆫ 妙因으로 衆生ᄋᆡ 心地ᄅᆞᆯ 莊嚴ᄒᆞ샤미라
羅列寶物所以示其玩好。
보ᄇᆡ옛 것 버류믄 玩好 뵈샤미오
出內取與所以隨其欲樂。譬成就大根而誘進小乘也。
내며 드리며 가지며 주ᄆᆞᆫ 欲樂 조ᄎᆞ샤미니 大根을 일우시고 小乘을 달애야 나ᅀᅩ샤ᄆᆞᆯ 가ᄌᆞᆯ비니라
上皆萬德種智之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