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20권
劫 안마다 모ᄃᆞᆫ 드트ᇙ 數를 다 劫 ᄆᆡᇰᄀᆞ라도
地藏菩薩 證十地果位已來,
地藏菩薩이 十地果^位 證컨 디
千倍多於上喻。
웃 譬喩에셔 즈믄 ᄇᆞ리 倍히 하니
何況地藏菩薩 在聲聞、辟支佛地。
ᄒᆞᄆᆞᆯ며 地藏菩薩이 聲聞 辟支佛地예 이슈미ᄯᆞ녀
文殊師利!此菩薩 威神誓願,不可思議。
文殊師利여 이 菩薩ᄋᆡ 威神 誓願이 不可思議니
若未來世,有善男子、善女人,
未來世예 善男子 善女人^이 이 菩薩ㅅ 일훔 듣고
或讚歎,或瞻禮,或稱名,或供養,
시혹 讚歎커나 시혹 보아 禮數커나 시혹 일후믈 일ᄏᆞᆮ거나 시혹 供養커나
乃至彩畫、刻鏤、塑漆形像,
像ᄋᆞᆯ 彩色ᄋᆞ로 그리며 刻鏤 塑漆호매 니를면
없음
鏤ᄂᆞᆫ 쇠예 刻ᄒᆞᆯ씨오 塑ᄂᆞᆫ ᄒᆞᆯᄀᆞ로 ᄆᆡᇰᄀᆞᆯ씨라
是人當得百返生於三十三天,永不墮惡道。
이 사ᄅᆞ미 다ᇰ다ᅌᅵ 온 디위 三十三天에 나 기리 惡^道애 ᄠᅥ러디디 아니ᄒᆞ리라
「文殊師利!是地藏菩薩摩訶薩,於過去久遠不可說不可說劫前,身為大長者子。
文殊師利여 이 地藏菩薩摩訶薩이 디나건 오란 不可說不可說 劫에 큰 長者ᄋᆡ 아ᄃᆞ리 ᄃᆞ외얫더니
時世有佛,號曰師子奮迅具足萬行如來。
그제 부톄 겨샤ᄃᆡ 일후미 師子奮迅具足萬行如來러시니
時長者子,見佛相好,千福莊嚴,
그^제 長者ᄋᆡ 아ᄃᆞ리 부텻 相好ㅣ 즈믄 福ᄋᆞ로 莊嚴ᄒᆞ샤ᄆᆞᆯ 보ᅀᆞᆸ고
因問彼佛:『作何行願,而得此相?』
뎌 부텨ᄭᅴ 묻ᄌᆞᄫᅩᄃᆡ 엇던 行願을 지ᅀᅳ시관ᄃᆡ 이 相ᄋᆞᆯ 得ᄒᆞ시니ᅌᅵᆺ고
時師子奮迅具足萬行如來 告長者子:
師子奮迅具足萬行如來 니ᄅᆞ샤ᄃᆡ
『欲證此身,
이 모ᄆᆞᆯ 證코져 ᄒᆞ거든
當須久遠度脫一切受苦眾生。』
모로매 오래 一切 ^ 受苦 衆生ᄋᆞᆯ 度脫ᄒᆞ야ᅀᅡ ᄒᆞ리라 ᄒᆞ야시ᄂᆞᆯ
時長者子,因發願言:
長者ㅣ 아ᄃᆞ리 發願ᄒᆞ야 닐오ᄃᆡ
『我今盡未來際 不可計劫,
내 이제 未來際 ᄆᆞᆺᄃᆞ록
없음
際ᄂᆞᆫ ᄀᆞᅀᅵ라
『我今盡未來際 不可計劫,為是罪苦六道眾生,廣設方便,盡令解脫,
몯 니ᄅᆞ 혜ᇙ 劫에 이 罪苦 六道 衆生 爲ᄒᆞ야 너비 方便을 펴 다 解脫케 ᄒᆞ고ᅀᅡ
而我自身,方成佛道。』
내 모미 佛道ᄅᆞᆯ ^ 일워지ᅌᅵ다 ᄒᆞ니
以是於彼佛前,立斯大願,
뎌 부텻 알ᄑᆡ 이 큰 願을 셸ᄊᆡ
于今百千萬億那由他不可說劫,尚為菩薩。
이제 百千萬億 那由他 不可說 劫에 ᄉᆞᆫᄌᆡ 菩薩이 ᄃᆞ외옛ᄂᆞ니라
「又於過去,不可思議阿僧祇劫,時世有佛,號曰覺華定自在王如來。
ᄯᅩ 디나건 不可思議 阿僧祇 劫에 부톄 겨샤ᄃᆡ 일후미 覺華定自在王如來러시니
彼佛壽命,四百千萬億阿僧祇劫。
뎌 부텻 목수미 四百 千萬億 阿僧祇 劫이러시니
像法之中,有一婆羅門女,宿福深厚,
像法 中에 ᄒᆞᆫ 婆羅門의 ᄯᆞ리 前生ㅅ 福이 둗거ᄫᅥ
眾所欽敬;行住坐臥,諸天衛護。
모다 恭敬ᄒᆞ며 行住坐臥애 諸天이 衛護ᄒᆞ더니
없음
衛護ᄂᆞᆫ 휫둘어 이셔 護持ᄒᆞᆯ씨라
其母信邪,
제 어미 邪曲ᄋᆞᆯ 信ᄒᆞ^야
常輕三寶。
샤ᇰ녜 三寶ᄅᆞᆯ 업시우거든
是時聖女,廣說方便,勸誘其母,令生正見。
聖女ㅣ 方便을 너비 펴 제 어미ᄅᆞᆯ 勸ᄒᆞ야 正見을 내에 ᄒᆞ야도
而此女母,未全生信,
그 어미 오로 信ᄋᆞᆯ 내디 몯ᄒᆞ더니
不久命終,魂神墮在無間地獄。
아니 오라 命終ᄒᆞ야 넉시 無間地獄애 ᄠᅥ러디옛거늘
時婆羅門女,知母在世不信因果,
그 ᄯᆞ리 제 어미 사라셔 因果 信티 아니턴 ᄃᆞᆯ ^ 알ᄊᆡ
計當隨業,必生惡趣。
다ᇰ다ᅌᅵ 業을 조차 惡趣예 나니라 너겨
遂賣家宅,廣求香華,及諸供具,
지블 ᄑᆞ라 香華와 供養호ᇙ 것ᄃᆞᆯᄒᆞᆯ 너비 求ᄒᆞ야
於先佛塔寺,大興供養。
부텻 塔寺애 ᄀᆞ자ᇰ 供養ᄒᆞᅀᆞᆸ더니
見覺華定自在王如來,其形像 在一寺中,
覺華定自在王如來ㅅ 像이 ᄒᆞᆫ 뎌레 겨시거늘 보ᅀᆞᆸ고
時婆羅門女,瞻禮尊容,倍生敬仰。私自念言:
禮數ᄒᆞᅀᆞᆸ고 恭敬 ᄆᆞᅀᆞᄆᆞᆯ 倍^히 내야 念호ᄃᆡ
『佛名大覺,具一切智,
부텻 일후미 大覺이샤 一切 智 ᄀᆞᄌᆞ시니
若在世時,
世間애 겨시ᇙ 저기면
我母死後,儻來問佛,
어미 주근 後에 부텨ᄭᅴ 와 묻ᄌᆞᄫᆞ면
必知處所。』
다ᇰ다ᅌᅵ 간 ᄯᅡᄒᆞᆯ 아ᄅᆞ시리러니라 ᄒᆞ고
時婆羅門女,垂泣良久,瞻戀如來。
오래 울며 如來ᄅᆞᆯ ᄉᆞ라ᇰᄒᆞᅀᆞᄫᅡ 보ᅀᆞᆸ더니
忽聞空中聲曰:
忽然히 空中엣 소리ᄅᆞᆯ 드르니 닐오^ᄃᆡ
『泣者聖女!勿至悲哀,
우ᄂᆞᆫ 聖女ㅣ여 슬허 말라
我今示汝母之去處。』
내 이제 네 어믜 간 ᄯᅡᄒᆞᆯ 뵈요리라
婆羅門女 合掌向空,而白空曰:
그 ᄯᆞ리 合掌ᄒᆞ야 空中을 向ᄒᆞ야 하ᄂᆞᆳ긔 ᄉᆞᆯᄫᅩᄃᆡ
『是何神德,寬我憂慮。
이 엇던 神靈ㅅ 德 이시관ᄃᆡ 내 시르믈 누기시ᄂᆞᆫ고
我自失母已來,晝夜憶戀,無處可問知母生界。』
내 어미 일흔 後에 밤나ᄌᆞᆯ 그려 어믜 간 ᄯᅡᄒᆞᆯ 무러 아로ᇙ ᄃᆡ 업서ᅌᅵ다
時空中有聲,再報女曰:
그제 空中^에셔 다시 닐오ᄃᆡ
『我是汝所瞻禮者,過去覺華定自在王如來。
내 네 禮數ᄒᆞ논 過去엣 覺華定自在王如來로니
見汝憶母,倍於常情眾生之分,故來告示。』
네의 어미 그려호미 샤ᇰ녯 ᄠᅳ뎃 衆生애셔 倍ᄒᆞᆯᄊᆡ 와 니ᄅᆞ노라
婆羅門女 聞此聲已,舉身自撲,支節皆損。
그 ᄯᆞ리 듣고 ᄯᅡ해 모미 다 헐에 디여
左右扶侍,良久方穌,
ᄂᆞ미 ᄢᅵ드러 오라거ᅀᅡ ᄭᆡ야
而白空曰:
虛空애 ᄉᆞᆯᄫᅩᄃᆡ
『願佛慈愍,
願ᄒᆞᆫᄃᆞᆫ 부톄 ^ 어엿비 너기샤
速說我母生界。
내 어믜 간 ᄯᅡᄒᆞᆯ ᄲᆞᆯ리 니ᄅᆞ쇼셔
我今身心,將死不久。』
내 이제 아니 오라 주그리로소ᅌᅵ다
時覺華定自在王如來 告聖女曰:
그제 覺華定自在王如來 聖女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汝供養畢,但早返舍。端坐思惟吾之名號,
네 供養 ᄆᆞᆺ고 어셔 지븨 도라가 正히 안자 내 일후믈 ᄉᆞ라ᇰᄒᆞ라
即當知母所生去處。』
어믜 간 ᄯᅡᄒᆞᆯ 즉재 알리라
「時婆羅門女,尋禮佛已,
그 ᄯᆞ리 부텨ᄭᅴ 禮^數ᄒᆞᅀᆞᆸ고
即歸其舍。以憶母故,端坐念覺華定自在王如來,經一日一夜。
지븨 도라가 正히 안자 覺華定自在王如來ᄅᆞᆯ 念ᄒᆞ야 一日 一夜ᄅᆞᆯ 디내니
忽見自身,到一海邊。
忽然히 보니 제 모미 ᄒᆞᆫ 바ᄅᆞᆳ ᄀᆞᅀᅢ 다ᄃᆞᄅᆞ니
其水涌沸,多諸惡獸,盡復鐵身,
그 므리 솟글코 여러 가짓 모딘 쥬ᇰᄉᆡᇰ이 만호ᄃᆡ ᄯᅩ 다 쇠모미오
飛走海上,東西馳逐。
바ᄅᆞᆳ 우희 ᄂᆞᆯ며 ᄃᆞᄅᆞ며 東西로 ^ ᄧᅩᆺ니거든
見諸男子女人,百千萬數,出沒海中,
男子 女人 百千萬 數ㅣ 바ᄅᆞᆳ 가온ᄃᆡ 나락 ᄌᆞᄆᆞ락 ᄒᆞ거든
被諸惡獸 爭取食噉。
모딘 쥬ᇰᄉᆡᆼᄃᆞᆯ히 ᄃᆞᆮ딜어 자바 머그며
又見夜叉,其形各異,或多手多眼,多足多頭,口牙外出,
ᄯᅩ 보ᄃᆡ 夜叉ㅣ 제 야ᇰᄌᆡ 各各 달아 시혹 손 하며 눈 하며 발 하며 머리 하며 엄니 밧긔 내와ᄃᆞ니
利刃如劍,驅諸辠人,
ᄂᆞᆯ카ᄫᆞᆫ ᄂᆞᆯ히 갈 ᄀᆞᆮᄒᆞᆫ 것ᄃᆞᆯ히 罪人ᄃᆞᆯᄒᆞᆯ ^ 모라
使近惡獸,
모딘 쥬ᇰᄉᆡᆼᄋᆡ게 갓가ᄫᅵ 가게 ᄒᆞ며
復自搏攫,頭足相就。
ᄯᅩ 제 자바 머리와 발와 ᄒᆞᆫᄃᆡ 모도잡더니
其形萬類,不敢久視。
그 즈ᅀᅵ 一萬 가지라 오래 몯 보리러니
時婆羅門女,以念佛力故,自然無懼。
그 ᄯᆞ리 念佛力으로 自然히 저푸미 업더라
「有一鬼王,名曰無毒,稽首來迎,白聖女曰:
ᄒᆞᆫ 鬼王 일후미 無毒이라 호리 머리 조ᅀᅡ 와 마자 聖女ᄃᆞ려 닐오ᄃᆡ
『善哉!菩薩 何緣來此?』
됴ᄒᆞ실^쎠 菩薩이 엇던 緣으로 예 오시니ᅌᅵᆺ고
時婆羅門女 問鬼王曰:
그 ᄯᆞ리 무로ᄃᆡ
『此是何處?』
이 엇던 ᄯᅡ히ᅌᅵᆺ가
無毒答曰:
無毒ㅣ 對答호ᄃᆡ
『此是大鐵圍山 西面 第一重海。』
이 大鐵圍山 西面 第一重海니ᅌᅵ다
聖女問曰:
聖女ㅣ 무로ᄃᆡ
『我聞鐵圍之內,地獄在中,是事實不?』
내 드로니 鐵圍ㅅ 안해 地獄이 가온ᄃᆡ 잇다 ᄒᆞᄂᆞ니 이 이리 實ᄒᆞ니^ᅌᅵᆺ가
無毒答曰:
無毒이 對答호ᄃᆡ
『實有地獄。』
實로 地獄이 잇ᄂᆞ니ᅌᅵ다
聖女問曰:
聖女ㅣ 무로ᄃᆡ
『我今云何,得到獄所?』
내 이제 엇뎨ᄒᆞ야ᅀᅡ 地獄 잇ᄂᆞᆫ ᄯᅡ해 가리ᅌᅵᆺ고
無毒答曰:
無毒이 對答호ᄃᆡ
『若非威神,即須業力,
威神곳 아니면 모로매 業力으로ᅀᅡ 가리니
非此二事,終不能到。』
이 두 일옷 아니면 乃終내 가디 몯ᄒᆞ리ᅌᅵ다
聖女又問:
聖女ㅣ ᄯᅩ 무로ᄃᆡ
『此水何緣,而乃涌沸?
이 므리 엇던 緣으로 솟글흐며
多諸罪人,及以惡獸?』
罪人ᄃᆞᆯ콰 모딘 즁ᄉᆡᇰ이 하니ᅌᅵᆺ고
無毒答曰:
無毒이 對答호ᄃᆡ
『此是閻浮提 造惡眾生 新死之者,
이 閻浮提옛 모딘 일 짓던 즁ᄉᆡᇰ이 새 주근 사ᄅᆞᆷᄃᆞᆯ히니
經四十九日後,
四十九日 디나ᄃᆡ
無人繼嗣 為作功德,救拔苦難,
니ᅀᅥ 爲ᄒᆞ야 功德 지ᅀᅥ 苦難애 救ᄒᆞ야 ᄲᅡ^ᅘᅧᇙ 사ᄅᆞᆷ 업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