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법보단경언해 上권
老僧이 欲就檀越ᄋᆞᆫ 求坐具地ᄒᆞ노니 得否아
老僧이 檀越에 나ᅀᅡ오ᄆᆞᆫ 坐具만 ᄯᅡᄒᆞᆯ 求코져 ᄒᆞ노니 得ᄒᆞ려 몯ᄒᆞ려
仙이 曰호ᄃᆡ
仙이 닐오ᄃᆡ
和尙坐具ᄂᆞᆫ 幾許闊이ᅌᅵᆺ고
和尙ㅅ 坐具ᄂᆞᆫ 언매나 너르니ᅌᅵᆺ고
祖ㅣ 出坐具ᄒᆞ야 示之ᄒᆞ신대
祖ㅣ 坐具ᄅᆞᆯ 내야 뵈신대
亞仙이 唯然ᄒᆞᆫ대
亞仙이 그리 호리ᅌᅵ다 ᄒᆞᆫ대
祖ㅣ 以坐具ᄅᆞᆯ 一展ᄒᆞ시니 盡窧曺溪四境커ᄂᆞᆯ
祖ㅣ 坐具ᄅᆞᆯ ᄒᆞᆫ 번 펴시니 曺溪 四境을 다 ᄡᅡᄂᆞᆯ
四天王이 現身ᄒᆞ야 坐鎭四方ᄒᆞ니
四^天王이 모ᄆᆞᆯ 現ᄒᆞ야 四方애 안자 눌러시니
今寺境에 有天王嶺ᄒᆞ니 因玆而名ᄒᆞ니라
이제 寺ㅅ 境에 天王嶺이 잇ᄂᆞ니 이ᄅᆞᆯ 因ᄒᆞ야 일훔ᄒᆞ니라
仙이 曰호ᄃᆡ
仙이 닐오ᄃᆡ
知和尙法力이 廣大ᄒᆞ과ᅌᅵ다
和尙 法力이 넙고 크샤ᄆᆞᆯ 아ᅀᆞᆸ과ᅌᅵ다
但吾高祖墳墓ㅣ 並在此地ᄒᆞ니
오직 내 高祖ㅅ 墳墓ㅣ 다 이 ᄯᅡ해 잇ᄂᆞ니
他日에 造塔ᄒᆞ실제 幸望存留ᄒᆞ쇼셔
他日에 塔 ᄆᆡᇰᄀᆞᄅᆞ실 제 幸혀 ᄇᆞ라ᅀᆞ온ᄃᆞᆫ 머믈워 두쇼셔
餘ᄂᆞᆫ 願盡捨ᄒᆞ야 永爲寶坊호리ᅌᅵ다
나ᄆᆞ닌 願ᄒᆞᆫᄃᆞᆫ 다 ᄇᆞ려 永히 寶坊을 사모리ᅌᅵ다
寶坊^ᄋᆞᆫ 뎔이라
然이나 此地ㅣ 乃生龍白象來脉이라 只可平天이언뎌ᇰ 不可平地니ᅌᅵ다
그러나 이 ᄯᅡ히 生龍白象來脉이라 오직 하ᄂᆞᆯᄒᆞᆯ 平ᄒᆡ올 ᄲᅮ니언뎌ᇰ ᄯᅡ 平ᄒᆡ오ᄆᆞᆫ 올티 아니ᄒᆞ니ᅌᅵ다
寺ᄅᆞᆯ 後에 營建호ᄃᆡ 一依其言ᄒᆞ니라
寺ᄅᆞᆯ 後에 지ᅀᅩᄃᆡ 젼혀 그 마ᄅᆞᆯ 브터 ᄒᆞ니라
師ㅣ 遊境內ᄒᆞ샤 山水勝處에 輒憩止ᄒᆞ야 遂成蘭若ᄒᆞ니 一十三所ㅣ러라
師ㅣ 境內예 山水 됴ᄒᆞᆫ ᄯᅡ해 노니샤 곧 쉬여 머므르신ᄃᆡ 곧 蘭若^ᄅᆞᆯ 일우니 열세 고디러라
今日花果院이 隷籍寺門ᄒᆞ니 玆寶林道場이니라
이제 닐온 花果院이 뎘 門에 브트니 이 寶林道場이니라
亦先是西國智藥^三藏이 自南海로 經曺溪口ᄒᆞ야 掬水而飮ᄒᆞ니 香美異之커ᄂᆞᆯ 謂其徒曰호ᄃᆡ
ᄯᅩ 일로 몬져 西國 智藥三藏이 南海로브터 曺溪ㅅ 洞口 디나다가 므를 우희여 마시니 곳답고 됴하 奇異커ᄂᆞᆯ 그 弟子ᄃᆞᆯᄃᆞ려 닐오ᄃᆡ
此水ㅣ 與西天之水로 無別ᄒᆞ니 溪源上애 必有勝地ᄒᆞ니 甚爲蘭若ㅣ로다 코
이 므리 西天ㅅ 믈와 다ᄅᆞ디 아니ᄒᆞ니 믌 根^源 우희 반ᄃᆞ기 됴ᄒᆞᆫ ᄯᅡ히 잇ᄂᆞ니 蘭若 ᄆᆡᇰᄀᆞ람직ᄒᆞ도다 코
隨流ᄒᆞ야 至源上ᄒᆞ야 四顧ᄒᆞ니 山水ㅣ 回環ᄒᆞ며 峯巒이 奇秀커ᄂᆞᆯ 嘆曰호ᄃᆡ
흘루믈 조차 根源에 니르러 四方을 도라보니 山水ㅣ 횟도라시며 峯巒이 奇特이 티와댓거ᄂᆞᆯ 讚嘆ᄒᆞ야 닐오ᄃᆡ
宛如西天寶林山也ㅣ로다 ᄒᆞ고
西天 寶林山과 마치 ᄀᆞᆮ도다 ᄒᆞ고
乃謂曺侯村居民曰호ᄃᆡ
曺侯村애 사ᄂᆞᆫ 百姓ᄃᆞ려 닐오ᄃᆡ
可於此山애 建一梵^刹이니
可히 이 山ᄋᆡ ᄒᆞᆫ 梵刹을 ᄆᆡᇰᄀᆞ롤디니
梵刹ᄋᆞᆫ 뎔이라
一百七十年後에 當有無上法寶ᄅᆞᆯ 於此애 演化ᄒᆞ리니
一百 七十 年 後에 반ᄃᆞ기 우 업슨 法寶ᄅᆞᆯ 이ᅌᅦ 펴 化ᄒᆞ리니
得道者ㅣ 如林ᄒᆞ릴ᄉᆡ 宜號寶林이니라
得道ᄒᆞ리 수플 ^ ᄀᆞᆮᄒᆞ릴ᄉᆡ 일후믈 寶林이라 호미 맛다ᇰᄒᆞ니라
時예 韶州牧侯敬中이 以其言으로 具表聞奏ᄒᆞᆫ대
그ᄢᅴ 韶州ㅣ 牧侯 敬中이 그 말ᄉᆞᄆᆞ로 ᄀᆞ초 表ᄒᆞ야 들이ᅀᆞ온대
上이 可其請ᄒᆞ샤 賜寶林爲額ᄒᆞ샤
上이 그 請을 可타 ᄒᆞ샤 寶林을 주샤 額을 사ᄆᆞ샤
遂成梵宮ᄒᆞ야 落成於梁天監三年ᄒᆞ시니라
梵宮을 일워 梁 天監 三年에 落成ᄒᆞ시니라
落成은 慶讚會라
寺殿前에 有潭一所호ᄃᆡ 龍이 常出沒其間ᄒᆞ야 觸撓林木ᄒᆞ더니
뎘 殿 알ᄑᆡ 못 ᄒᆞᆫ 고디 이쇼ᄃᆡ 龍이 사ᇰ녜 그 ᄉᆞ^ᅀᅵ예 나락 들락 ᄒᆞ야 林木을 이어더니
一日에 現形호ᄃᆡ 甚巨ᄒᆞ고 波浪이 淘湧ᄒᆞ며 雲霧ㅣ 陰翳ᄒᆞㅣ 徒衆이 皆懼커ᄂᆞᆯ 師ㅣ 叱之^曰ᄒᆞ샤ᄃᆡ
ᄒᆞᆯᄅᆞᆫ 얼구ᄅᆞᆯ 나토오ᄃᆡ 甚히 크고 믌겨리 니르와ᄃᆞ며 雲霧ㅣ ᄀᆞ리ᄭᅵ니 徒衆이 다 저허커ᄂᆞᆯ 師ㅣ 구지저 니ᄅᆞ샤ᄃᆡ
你ㅣ 只能現大身ᄒᆞ고 不能現小身ᄒᆞ놋다
네 오직 能히 큰 몸 나토고 能히 져근 몸 나토디 몯ᄒᆞ놋다
若爲神龍인댄 當能變化ᄒᆞ야 以小現大ᄒᆞ며 以大現小也ㅣ니라
ᄒᆞ다가 神龍인댄 반ᄃᆞ기 能히 變化ᄒᆞ야 小로 大ᄅᆞᆯ 現ᄒᆞ며 大로 小^ᄅᆞᆯ 現홀디니라
其龍이 忽沒ᄒᆞ야 俄頃에 復現小身ᄒᆞ야 躍出潭面커ᄂᆞᆯ
그 龍이 믄득 업서 이ᅀᅳᆨ고 ᄯᅩ 小身 나토아 못 面에 ᄠᅱ여나거ᄂᆞᆯ
師ㅣ 展鉢ᄒᆞ야 試之曰ᄒᆞ샤ᄃᆡ
師ㅣ 바리 펴 試驗ᄒᆞ야 니ᄅᆞ샤ᄃᆡ
你ㅣ 且不敢入老僧鉢盂裏아
네 老僧의 바릿 소배 드디 아니ᄒᆞᆯ다
龍이 乃游揚至前커ᄂᆞᆯ
龍이 허여 알ᄑᆡ 니거ᄂᆞᆯ
師ㅣ 以鉢로 舀之ᄒᆞ시니 龍不能動커ᄂᆞᆯ
師ㅣ 바리로 다ᄆᆞ시니 ^ 龍이 能히 뮈디 몯거ᄂᆞᆯ
師ㅣ 持鉢堂上ᄒᆞ야 與龍說法ᄒᆞ시니
師ㅣ 바리ᄅᆞᆯ 가져 堂애 올아 龍을 爲ᄒᆞ야 法 니ᄅᆞ시니
龍이 遂蛻骨而去ᄒᆞ니
龍이 骨을 바사 ᄇᆞ리고 가니
其骨長이 可七寸이오 首尾角足이 皆具ᄒᆞ니 留傳寺門ᄒᆞᄂᆞ니라
그 骨ㅅ 기릐 어루 닐굽 寸이오 머리와 ᄭᅩ리와 ᄲᅳᆯ와 발왜 다 ᄀᆞᄌᆞ니 寺門에 留傳ᄒᆞᄂᆞ니라
師ㅣ 後에 以土石으로 堙其潭ᄒᆞ니
師ㅣ 後에 土石으로 그 모ᄉᆞᆯ 몃고니
今殿前左側에 有鐵塔으로 鎭處ㅣ 是也ㅣ라
이제 殿 앏 左ㅅ녁 ᄀᆞᅀᅢ 쇠塔으로 鎭ᄒᆞᆫ ^ 고디 이라
龍骨이 至已卯ᄒᆞ야 寺羅兵火ᄒᆞ야 因失ᅙᆞ니 未知所之로다
龍骨이 已卯애 니르러 寺ㅣ 兵火애 버므러 因ᄒᆞ야 일흐니 간 ᄃᆡᄅᆞᆯ 아디 몯ᄒᆞ리로다
師墜腰石鑴호ᄃᆡ
師ㅅ 허리예 ᄠᅥ딘 돌해 사겨쇼ᄃᆡ
龍朔元年盧居士誌라혼 八字ㅣ니
龍朔 元年 盧居士誌라 혼 여듧 ᄌᆡ니
此石이 今存黃梅東禪ᄒᆞ니라
이 돌히 이제 黃梅 東禪에 잇ᄂᆞ니라
又唐王維右丞이 爲神會大師ᄒᆞ야 作祖師記云호ᄃᆡ
ᄯᅩ 唐ㅅ 王維 右丞이 神會大師ᄅᆞᆯ 爲ᄒᆞ야 祖師記ᄅᆞᆯ 지ᅀᅥ 닐오ᄃᆡ
師ㅣ 混勞侶ᄒᆞ야 積十六載러니 會印宗이 講經ᄒᆞ거ᄂᆞᆯ 因爲削髮ᄒᆞ니라 ᄒᆞ고
師ㅣ 勞侶에 섯거 열여슷 ᄒᆡ러니 마초아 印宗이 經 講ᄒᆞ거ᄂᆞᆯ 因ᄒᆞ야 머리 갓ᄉᆞ오니라 ᄒᆞ고
又柳宗元刺史ㅣ 作祖師謚號 碑云호ᄃᆡ
ᄯᅩ 柳宗元 刺史ㅣ 祖師 諡號碑ᄅᆞᆯ 지ᅀᅥ 닐오ᄃᆡ
師ㅣ 受信具ᄒᆞ야 遁隱南海上컨디 十六年이러시니
師ㅣ 信具ᄅᆞᆯ 受ᄒᆞ야 南海 上애 隱居ᄒᆞ얀디 十六 年이러시니
度其可行코ᅀᅡ 乃居曺溪ᄒᆞ샤 爲人師ㅣ라 ᄒᆞ며
어루 行化^ᄒᆞ요ᄆᆞᆯ 혜아리고ᅀᅡ 曺溪예 사ᄅᆞ샤 사ᄅᆞᄆᆡ 스스ᇰ이 ᄃᆞ외시니라 ᄒᆞ며
又張商英丞相이 作五祖記云호ᄃᆡ
ᄯᅩ 張商英 丞相이 五祖記ᄅᆞᆯ 지ᅀᅥ 닐오ᄃᆡ
五祖ㅣ 演化於黃梅縣之東禪院은 盖其便於將母ㅣ러시니
五祖ㅣ 黃梅縣 東禪院에 化ᄅᆞᆯ 펴샤ᄆᆞᆫ 그 어미 더브르샤ᄆᆞᆯ 便히 너기샤미러시니
龍朔元年에 以衣法으로 付六祖已ᄒᆞ시고 散衆ᄒᆞ고 入東山結菴커시ᄂᆞᆯ
龍朔 元年에 옷과 法과로 六祖ᄭᅴ 맛디시고 쥬ᇰ을 흗고 東山ᄋᆡ 드러 菴子 ᄆᆡᇰᄀᆞᆯ어시ᄂᆞᆯ
有居人憑茂ㅣ 以山施師ᄒᆞ야 爲道場焉이라 ᄒᆞ니
게 사ᄂᆞᆫ 사ᄅᆞᆷ 憑茂ㅣ 山을 師ᄭᅴ 받ᄌᆞ와 道場 ᄆᆡᇰᄀᆞ다 ᄒᆞ니
以此로 考之ᄒᆞ면 則師至黃梅ᄒᆞ야 傳受五祖衣法이 實龍朔元年辛酉歲로다
일로 相考ᄒᆞ면 師ㅣ 黃梅예 가 五祖ㅅ 衣法을 傳受호미 實로 龍朔 元年 辛酉歲로다
至儀鳳丙子ᄒᆞ야 得十六年ᄒᆞ야ᅀᅡ 師ㅣ 方至法性ᄒᆞ야 祝髮ᄒᆞ시니
儀鳳 丙子애 니르러 十六 年을 得ᄒᆞ야ᅀᅡ 師ㅣ 비르서 法性寺애 ^ 가 머리 갓ᄀᆞ시니
他本에 或作師ㅣ 咸享中에ᅀᅡ 至黃梅者ㅣ 非니라
녀느 本애 시혹 師ㅣ 咸享 中에ᅀᅡ 黃梅예 가시다 호미 외니라
悟法傳衣第一
時예 大師ㅣ 至寶林커시ᄂᆞᆯ
그ᄢᅴ 大師ㅣ 寶林에 니를어시^ᄂᆞᆯ
韶州韋刺史名은 璩ㅣ러니
韶州ㅣ 韋刺史 일후믄 璩ㅣ러니
刺史ᄂᆞᆫ 員이라
與官僚와 入山ᄒᆞ야 請師於大梵寺講堂ᄒᆞᅀᆞ와 爲衆開緣ᄒᆞ샤
官僚와 山ᄋᆡ 드러 師ᄅᆞᆯ 大梵寺 講堂애 請ᄒᆞᅀᆞ와 衆을 爲ᄒᆞ야 緣을 여르샤
說摩訶般若波羅蜜法ᄒᆞ쇼셔ᄒᆞᆫ대
摩訶般若波羅蜜法을 니ᄅᆞ쇼셔 ᄒᆞᆫ대
師ㅣ 升座次애 刺史官僚三十餘人과 儒宗學士三十餘人과 僧尼道俗一千餘人이 同時作禮ᄒᆞᅀᆞᆸ고
師ㅣ 座애 오ᄅᆞ실 제 刺史 官僚 三十餘 人과 儒宗學士 三十^餘 人과 僧尼 道俗 一千餘 人괘 ᄒᆞᆫᄢᅴ 저ᅀᆞᆸ고
願文法要ᄒᆞ더니
法要 듣ᄌᆞ와지ᅌᅵ다 願ᄒᆞ더니
大師ㅣ 告曰ᄒᆞ샤ᄃᆡ
大師ㅣ 니ᄅᆞ샤ᄃᆡ
善知識아 總淨心ᄒᆞ야 念摩何般若波羅蜜ᄒᆞ라 ᄒᆞ시고
善知識아 다 ᄆᆞᅀᆞᄆᆞᆯ 조히 ᄒᆞ야 摩訶般若波羅蜜을 念ᄒᆞ라 ᄒᆞ시고
大師ㅣ 良久ᄒᆞ시고 復告衆曰ᄒᆞ샤ᄃᆡ
大^師ㅣ 良久ᄒᆞ시고 [良久ᄂᆞᆫ 오래 ᄌᆞᆷᄌᆞᆷᄒᆞᆯ시라] 다시 衆ᄃᆞ려 니ᄅᆞ샤ᄃᆡ
善知識아 菩提自性이 本來淸淨ᄒᆞ니 但用此心ᄒᆞ면 直了成佛ᄒᆞ리라
善知識아 菩提自性이 本來 淸淨ᄒᆞ니 오직 이 ᄆᆞᅀᆞᆷ을 ᄡᅳ면 바ᄅᆞ 부텨 ᄃᆞ외요ᄆᆞᆯ 알리라
善知識아 且聽惠能의 行由와 得法事意ᄒᆞ라
善知識아 惠能의 ᄃᆞᆫ니던 根源과 法 得혼 일 ᄠᅳ들 ᄯᅩ 드르라
能의 嚴父의 本貫은 范陽이러니 左降流于嶺南ᄒᆞ야 作新州百姓ᄒᆞ니
能의 아ᄇᆡ 本貫은 范陽이러니 左降ᄒᆞ야 [左降^ᄋᆞᆫ 左遷이라] 嶺南의 流配ᄒᆞ야 新州ㅅ 百姓이 ᄃᆞ외니
此身이 不幸ᄒᆞ야 父又早亡ᄒᆞ고 老母ㅣ 孤遺ᄒᆞ야 移來南海ᄒᆞ야 艱幸貧乏거ᄂᆞᆯ 於市예 賣柴ᄒᆞ다니
이 모미 幸티 몯ᄒᆞ야 아비 ᄯᅩ 일 죽고 늘근 어미 ᄒᆞ오ᅀᅡ 사라 南海예 올마와 어려워 艱難커ᄂᆞᆯ 져제 섭나모 ᄑᆞ다니
時有一客이 買柴커ᄂᆞᆯ 使令送至客店호니 客이 收去커ᄂᆞᆯ 能이 得錢ᄒᆞ야 却出門外ᄒᆞ야
그ᄢᅴ ᄒᆞᆫ 客이 나모 사거ᄂᆞᆯ 客店에 가게 호니 客이 거두워 니거ᄂᆞᆯ 能이 돈ᄋᆞᆯ 得ᄒᆞ야 門 밧긔 나
見一客의 誦經ᄒᆞ고 能이 一聞經云應無所住而生其心ᄒᆞ고 心卽開悟ᄒᆞ야 遂問호ᄃᆡ
ᄒᆞᆫ 客의 經 외오ᄆᆞᆯ 보고 能이 經^에 닐온 應無所住而生其心이라 호ᄆᆞᆯ ᄒᆞᆫ 번 듣고 ᄆᆞᅀᆞᆷ을 곧 여러 아라 무로ᄃᆡ
客誦何經고
客은 므슴 經을 외오ᄂᆞ뇨
客이 曰호ᄃᆡ 金剛經이라
客이 닐오ᄃᆡ 金剛經이라
復問호ᄃᆡ 徒何所來ᄒᆞᅌᅣ 持此經典고
ᄯᅩ 무로ᄃᆡ 어느 고ᄃᆞᆯ 브터 와 이 經典 디니ᄂᆞ뇨
客이 云호ᄃᆡ 我從蘄州黃梅縣東禪寺來호니
客이 닐오ᄃᆡ 내 蘄州ㅣ 黃梅縣 東禪寺로셔 오니
其寺ㅣ 是五祖忍大師ㅣ 在彼主化커시든 門人이 一千有餘ᄒᆞ니
그 뎌리 이 五祖 忍大師ㅣ 뎌^ᅌᅦ 겨샤 主化커시든 門人이 一千 나마 잇ᄂᆞ니
我到彼中ᄒᆞᅌᅣ 禮拜ᄒᆞ고 聽受此經호니
내 뎌 中에 가 저ᅀᆞᆸ고 이 經을 드러 受호니
大師ㅣ 常勸僧俗ᄒᆞ샤ᄃᆡ
大師ㅣ 샤ᇰ녜 僧과 俗ᄋᆞᆯ 勸ᄒᆞ샤ᄃᆡ
但持金剛經ᄒᆞ면 卽自見性ᄒᆞ야 直了成佛이라 ᄒᆞ시더라 ᄒᆞᆯᄉᆡ
오직 金剛經을 디니면 곧 제 性을 보아 바ᄅᆞ 成佛호ᄆᆞᆯ 알리라 ᄒᆞ시더라 ᄒᆞᆯᄉᆡ
能이 聞說ᄒᆞ고 宿昔有緣ᄒᆞᅌᅣ 乃蒙一客이 取銀十兩ᄒᆞ야 與能ᄒᆞ야 令充老母衣粮ᄒᆞ고
能이 듣고 녯 緣이 이^셔 ᄒᆞᆫ 客이 銀 十 兩을 가져다가 能 주어 늘근 어믜 옷밥 ᄎᆡ오고
敎便往黃梅ᄒᆞ야 禮拜五祖ᄒᆞ야
곧 黃梅예 가 五祖ᄅᆞᆯ 저ᅀᆞ와 다 ᄀᆞᄅᆞ쵸ᄆᆞᆯ 니버
能이 安置母畢ᄒᆞ고 卽便辭親ᄒᆞ고 不經三十餘日ᄒᆞ야 便至黃梅ᄒᆞ야 禮拜五祖호니
能이 어미 편안히 잇게 호ᄆᆞᆯ ᄆᆞᆺ고 곧 어버ᅀᅵ 여희오 三十 日 디내디 아니ᄒᆞ야 곧 黃梅예 가 五祖ᄅᆞᆯ 저ᅀᆞ오니
問能曰ᄒᆞ샤ᄃᆡ
能ᄃᆞ려 무르샤ᄃᆡ
汝ᄂᆞᆫ 何方人이 欲求何物아
너ᄂᆞᆫ 어느 方 사ᄅᆞ미 므스거슬 求호려 ᄒᆞᄂᆞᆫ^다
能이 對曰호ᄃᆡ
能이 對答호ᄃᆡ
弟子ᄂᆞᆫ 是嶺南新州百姓이라니 遠來禮師ᄂᆞᆫ 惟求作佛이오 不求餘物ᄒᆞ노ᅌᅵ다
弟子ᄂᆞᆫ 嶺南 新州ㅅ 百姓이라니 머리 와 師ᄅᆞᆯ 저ᅀᆞ오ᄆᆞᆫ 오직 부텨 ᄃᆞ외요ᄆᆞᆯ 求ᄒᆞ고 녀느 것 求티 아니ᄒᆞ노ᅌᅵ다
祖ㅣ 言ᄒᆞ샤ᄃᆡ
祖ㅣ 니ᄅᆞ샤ᄃᆡ
汝是嶺南人이오 又是獦獠ㅣ어시니 若爲堪作佛이리오
네 이 嶺南ㅅ 사ᄅᆞ^미오 ᄯᅩ 이 獦獠ㅣ어시니 엇뎨 부텨 ᄃᆞ외얌직ᄒᆞ리오 [獦獠ᄂᆞᆫ 거ᇫ워ᅀᅵ라]
能이 曰호ᄃᆡ
能이 닐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