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언해 1권

  • 한문제목: 周易諺解
  • 연대: 1606
  • 출판: 다운샘

亢龍有悔ᄂᆞᆫ 窮之災也ㅣ오

亢龍有悔ᄂᆞᆫ 窮의 災ㅣ오

乾元用九ᄂᆞᆫ 天下ㅣ 治也ㅣ라

乾元의 九用홈은 天下ㅣ 治홈이라

潛龍勿用은 陽氣潛藏이오

潛龍勿用은 陽氣ㅣ 潛藏홈이오

見龍在田은 天下ㅣ 文明이오

見龍在田은 天下ㅣ 文明홈이오

終日乾乾은 與時偕行이오

終日乾乾은 時로 더브러 ᄒᆞᆷᄭᅴ 行홈이오

或躍在淵은 乾道ㅣ 乃革이오

或 躍在淵은 乾의 道ㅣ이예 革홈이오

飛龍在天은 乃位乎天德이오

飛龍在天은 이예 天德애 位홈이오

亢龍有悔ᄂᆞᆫ 與時偕極이오

亢龍有悔ᄂᆞᆫ 時로 더브러 ᄒᆞᆷᄭᅴ 極홈이오

乾元用九ᄂᆞᆫ 乃見天則이라

乾元用九ᄂᆞᆫ 이예 天則을 見ᄒᆞᆯ 거시라

乾元者ᄂᆞᆫ 始而亨者也ㅣ오

乾元은 始ᄒᆞ야 亨ᄒᆞᄂᆞᆫ 者ㅣ오

利貞者ᄂᆞᆫ 性情也ㅣ라

利貞은 性情이라

乾始ㅣ 能以美利로 利天下ㅣ라

乾의 始ㅣ 能히 아ᄅᆞᆷ다온 利로 ᄡᅥ 天下ᄅᆞᆯ 利케 ᄒᆞ논 디라

不言所利ᄒᆞ니 大矣哉ㅣ라

利ᄒᆞᆫ 바ᄅᆞᆯ 言^티 아니ᄒᆞ니 크다

大哉라 乾乎여 剛健中正純粹ㅣ 精也ㅣ오 

크다 乾이여 剛ᄒᆞ며 健ᄒᆞ며 中ᄒᆞ며 正ᄒᆞ며 純ᄒᆞ며 粹ᄒᆞᆫ 거시 精ᄒᆞ고

剛健中正이 純粹精也ㅣ오

剛ᄒᆞ며 健ᄒᆞ며 中ᄒᆞ며 正ᄒᆞᆫ 거시 純ᄒᆞ고 粹ᄒᆞ야 精ᄒᆞ고

六爻發揮ᄂᆞᆫ 旁通情也ㅣ오

六爻로 發揮홈은 情을 旁으로 ^ 通홈이오

時乘六龍ᄒᆞ야 以御天也ㅣ니

時로 六龍을 乘ᄒᆞ야 ᄡᅥ 天을 御ᄒᆞᄂᆞ니

雲行雨施ㅣ라 天下平也ㅣ라

雲이 行ᄒᆞ며 雨ㅣ 施ᄒᆞᄂᆞᆫ 디라 天下ㅣ 平ᄒᆞᄂᆞ니라

君子ㅣ 以成德爲行ᄒᆞᄂᆞ니

君子ㅣ 德을 成홈으로 ᄡᅥ 行을 삼ᄂᆞ니

日可見之ㅣ 行也ㅣ라 潛之爲言也ᄂᆞᆫ 隱而未見ᄒᆞ며 行而未成이라

日로 可히 見ᄒᆞᆯ 거시 行이라 潛이란 말은 隱ᄒᆞ야 見티 몯ᄒᆞ며 行이 成티 몯ᄒᆞ연ᄂᆞᆫ 디라

是以 君子ㅣ 弗用也ᄒᆞᄂᆞ니라

일로 ᄡᅥ 君子ㅣ 用티 아니ᄒᆞᄂᆞ니라

成ᄒᆞᆫ 德으로 ᄡᅥ

君子ㅣ 學以聚之ᄒᆞ고 問以辨之ᄒᆞ며 寬以居之ᄒᆞ고 仁以行之ᄒᆞᄂᆞ니

君子ㅣ 學ᄒᆞ야 ᄡᅥ 聚ᄒᆞ고 問ᄒᆞ야 ᄡᅥ 辯ᄒᆞ며 寬으로 ᄡᅥ 居ᄒᆞ고 仁으로 ᄡᅥ 行ᄒᆞᄂᆞ니

易曰 見龍在田利見大人이라 ᄒᆞ니 君德也ㅣ라

易애 ᄀᆞᆯ오ᄃᆡ 見龍在田 利見大人이라 ᄒᆞ니 君의 德이라

九三은 重剛而不中ᄒᆞ야

九三은 重ᄒᆞᆫ 剛이오 中티 아니ᄒᆞ^야

上不在天ᄒᆞ며 下不在田이라

上으로 天애 在티 아니ᄒᆞ며 下로 田애 在티 아니ᄒᆞᆫ 디라

故로 乾乾ᄒᆞ야 因其時而惕ᄒᆞ면 雖危나 无咎矣리라

故로 乾乾ᄒᆞ야 그 時를 因ᄒᆞ야 惕ᄒᆞ면 비록 危ᄒᆞ나 咎ㅣ 업스리라

九四ᄂᆞᆫ 重剛而不中ᄒᆞ야

九四ᄂᆞᆫ 重ᄒᆞᆫ 剛이오 中티 아니ᄒᆞ야

上不在天ᄒᆞ며

上으로 天애 在티 아니ᄒᆞ며

下不在田ᄒᆞ며

下로^田애 在티 아니ᄒᆞ며

中不在人이라

中으로 人애 在티 아니ᄒᆞᆫ 디라

故로 或之ᄒᆞ니 或之者ᄂᆞᆫ 疑之也ㅣ니 故로 无咎ㅣ라

故로 或이라 ᄒᆞ니 或이라 홈은 疑홈이니 故로 咎ㅣ 업스니라

夫大人者ᄂᆞᆫ 與天地合其德ᄒᆞ며

大人은 天地로 더브러 그 德이 合ᄒᆞ며

與日月合其明ᄒᆞ며

日月로 더브러 그 明이 合ᄒᆞ며

與四時合其序ᄒᆞ며

四時로 더브러 그 序ㅣ 合ᄒᆞ며

與鬼神合其吉凶ᄒᆞ야

鬼神으로 더브러 그 吉凶이 合ᄒᆞ야

先天而天不違ᄒᆞ며 後天而奉天時ᄒᆞᄂᆞ니

天의 先ᄒᆞ야도 天이 違티 몯ᄒᆞ며 天에 後ᄒᆞ야 天時ᄅᆞᆯ 奉ᄒᆞᄂᆞ니

天且弗違온 而况於人乎ㅣ며 况於鬼神乎ㅣ여

天도 ᄯᅩ 違티 몯ᄒᆞ곤 ᄒᆞᄆᆞᆯ며 人에며 ᄒᆞᄆᆞᆯ며 鬼神에ᄯᆞᆫ여

亢之爲言也ᄂᆞᆫ 知進而不知退ᄒᆞ며

亢이란 말은 進을 알고 退ᄅᆞᆯ 아디 몯ᄒᆞ며

知存而不知亡ᄒᆞ며

存을 알고 亡을 아디 몯ᄒᆞ며

知得而不知喪이니

得을 알고 喪을 아디 몯홈이니

其唯聖人乎아

그 오직 聖人가 進ᄒᆞ며 退ᄒᆞ며 存ᄒᆞ며

知進退存亡而不失其正者ㅣ 其唯聖人乎ᅟᅵᆫ뎌

亡홈을 알아 그 正을 失티 아니ᄒᆞᄂᆞᆫ 者ㅣ 그 오직 聖人인뎌

坤下坤上

坤은 元코 亨코 利코 牝馬之貞이니

坤은 元ᄒᆞ고 亨ᄒᆞ고 利ᄒᆞ고 牝馬의 貞이니

坤은 元亨ᄒᆞ고 利牝馬之貞이니

크게 亨ᄒᆞ고 利ᄒᆞ고 牝馬의 貞이 利ᄒᆞ니

君子의 有攸往이니라

君子의 往ᄒᆞᆯ 빠ᄅᆞᆯ 둠이니라

君子ㅣ 有攸往인댄

君^子ㅣ 往ᄒᆞᆯ 빼 이실딘댄

先ᄒᆞ면 迷ᄒᆞ고 後ᄒᆞ면 得ᄒᆞ리니 主利ᄒᆞ니라

先ᄒᆞ면 迷ᄒᆞ고 後ᄒᆞ면 得ᄒᆞ리니 利ᄅᆞᆯ 主ᄒᆞ니라

得ᄒᆞ야 主利ᄒᆞ니

得ᄒᆞ야 利예 主ᄒᆞ니

西南은 得朋이오 東北은 喪朋이니

西과 南은 朋을 得ᄒᆞ고 東과 北^은 朋을 喪ᄒᆞ리니

安貞ᄒᆞ야 吉ᄒᆞ니라

安ᄒᆞ고 貞ᄒᆞ야 吉ᄒᆞ니라

安貞ᄒᆞ면 吉ᄒᆞ리라

貞애 安ᄒᆞ면 吉ᄒᆞ리라

彖曰 至哉라 坤元이여 萬物이 資生ᄒᆞᄂᆞ니

彖애 ᄀᆞᆯ오ᄃᆡ 지극다 坤의 元이여 萬物이 資ᄒᆞ야 生ᄒᆞᄂᆞ니

乃順承天이니

이예 順히 天을 承ᄒᆞᄂᆞ니

坤厚載物이 德合无彊ᄒᆞ며

坤의 厚ㅣ 物을 載ᄒᆞ욤이 德이 无疆애 合ᄒᆞ며

含弘光大ᄒᆞ야 品物이 咸亨ᄒᆞᄂᆞ니라

含ᄒᆞ며 弘ᄒᆞ며 光ᄒᆞ며 大ᄒᆞ야 品物이 다 亨ᄒᆞᄂᆞ니라

牝馬ᄂᆞᆫ 地類ㅣ니 行地无彊ᄒᆞ며

牝馬ᄂᆞᆫ 地의 類ㅣ니 地예 行홈이 疆이 업시 ᄒᆞ며

柔順利貞이 君子攸行이라

柔順ᄒᆞ고 利貞홈이 君子의 行ᄒᆞᄂᆞᆫ 배라

先ᄒᆞ면 迷ᄒᆞ야 失道ᄒᆞ고 後ᄒᆞ면 順ᄒᆞ야 得常ᄒᆞ리니

先ᄒᆞ면 迷ᄒᆞ야 道를 失ᄒᆞ고 後ᄒᆞ면 順ᄒᆞ야 常을 得ᄒᆞ리니

西南得朋은 乃與類行이오

西과 南은 朋을 得홈은 이예 類로 더브러 行홈이오

東北喪朋은 乃終有慶ᄒᆞ리니

東과 北은 朋을 喪홈은 ᄆᆞᄎᆞ매 慶이 이시리니

東北喪朋이나

東과 北은 朋을 喪ᄒᆞ나

安貞之吉이 應地无彊이니라

安貞의 吉홈이 地의 疆 업슴을 應홈이니라

象曰 地勢ㅣ 坤이니 君子ㅣ 以ᄒᆞ야

象애 ᄀᆞᆯ오ᄃᆡ 地의 勢ㅣ 坤이니 君子ㅣ 以ᄒᆞ야

厚德으로 載物ᄒᆞᄂᆞ니라

厚ᄒᆞᆫ 德으로 物을 載ᄒᆞᄂᆞ니라

初六은 履霜ᄒᆞ면 堅氷이 至ᄒᆞ나니라

初六은 霜을 履ᄒᆞ면 堅ᄒᆞᆫ 氷이 至ᄒᆞᄂᆞ니라

象曰 履霜堅氷은 陰始凝也ㅣ니

象애 ᄀᆞᆯ오ᄃᆡ 履霜堅氷은 陰이 비르소 擬홈이니

馴致其道ᄒᆞ야 至堅氷也ᄒᆞᄂᆞ니라.

그 道ᄅᆞᆯ 馴ᄒᆞ야 致ᄒᆞ야 堅氷애 至ᄒᆞᄂᆞ니라

六二ᄂᆞᆫ 直方大라 不習이라도 无不利ᄒᆞ니라

六二ᄂᆞᆫ 直ᄒᆞ고 方ᄒᆞ고 大혼 디라 習디 아니ᄒᆞ야도 利티 아님이 업스니라

象曰 六二之動이 直以方也ㅣ니 

象애 ᄀᆞᆯ오ᄃᆡ 六二의 動홈이 直ᄒᆞ고 ᄡᅥ 方ᄒᆞ니

不習无不利ᄂᆞᆫ 地道ㅣ 光也ㅣ라.

不習无不利ᄂᆞᆫ 地道ㅣ 光홈이라

六三은 含章可貞이니

六三은 章을 含홈이 可히 貞홀디니

或從王事ᄒᆞ야 无成有終이니라

或 王事ᄅᆞᆯ 從ᄒᆞ야 成홈이 업고 終을 둘디니라

含章可貞이나 或從王事ᄒᆞ면 无成有終ᄒᆞ리라

章을 含홈이 可히 貞ᄒᆞ나 或 王事ᄅᆞᆯ 從ᄒᆞ면 成이 업서도 終이 이시리라

象曰 含章可貞이나 以時發也ㅣ오

象애 ᄀᆞᆯ오ᄃᆡ 章을 含홈이 可히 貞홀 디나 時로 ᄡᅥ 發ᄒᆞᆯ 거시오

或從王事는 知光大也ㅣ라.

或 從王事ᄂᆞᆫ 知ㅣ 光大홈이라

六四ᄂᆞᆫ 括囊이면 无咎ㅣ며 无譽ㅣ리라

六四ᄂᆞᆫ 囊을 括ᄐᆞᆺᄒᆞ면 咎도 업스며 轝도 업스리라

括囊이니

囊을 括홈이니

象曰 括囊无咎ᄂᆞᆫ 愼不害也ㅣ라.

象애 ᄀᆞᆯ오ᄃᆡ 括囊无咎ᄂᆞᆫ 愼ᄒᆞ면 害티 아니홈이라

六五ᄂᆞᆫ 黃裳이면 元吉이리라

六五ᄂᆞᆫ 黃ᄒᆞᆫ 裳이면 크게 吉ᄒᆞ리라

黃裳이니 元吉ᄒᆞ니라

黃ᄒᆞᆫ 裳이니 크게 吉ᄒᆞ니라

象曰 黃裳元吉은 文在中也ㅣ라.

象애 ᄀᆞᆯ오ᄃᆡ 黃裳元吉은 文이 中애 在홈이라

上六은 龍戰于野ᄒᆞ니 其血이 玄黃이로다

上六은 龍이 野애 戰ᄒᆞ니 그 血^이玄ᄒᆞ고 黃ᄒᆞ두다

象曰 龍戰于野ᄂᆞᆫ 其道ㅣ 窮也ㅣ라.

象애 ᄀᆞᆯ오ᄃᆡ 龍戰于野ᄂᆞᆫ 그 道ㅣ 窮홈이라

用六은 利永貞ᄒᆞ니라

六用홈은 永ᄒᆞ고 貞홈이 利ᄒᆞ니라

象曰 用六永貞은 以大終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