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언해 4권
空生이 世尊 보ᅀᆞ오미
打鼓人이 逢弄琴者ㅣ로다
붑틸 사ᄅᆞ미 琴 노ᄂᆞᆫ 사ᄅᆞᄆᆞᆯ 맛나도다
見來옌 歌何事오
보와ᄂᆞᆫ 므슷 이ᄅᆞᆯ 놀애 브르ᄂᆞ뇨
君行楊柳ㅣ어든
그듸ᄂᆞᆫ 楊柳에 녀거든
我渡頭ㅣ라 ᄒᆞᄂᆞ니
나ᄂᆞᆫ 渡頭ㅣ라 ᄒᆞᄂᆞ니
要識渡頭光景麽아
渡頭엣 光景ᄋᆞᆯ 알오져 ᄒᆞᄂᆞᆫ다
雨過雲收江上晩애
비 디나며 구룸 가ᄃᆞᆫ 江上 나조ᄒᆡ
數峰蒼翠接天霞ᄒᆞ도다
두ᅀᅥ 峯 퍼러호미 天霞애 接ᄒᆞ얫도다
箇中無限淸意味ᄅᆞᆯ
이 가온ᄃᆡᆺ 그지 업슨 ᄆᆞᆯᄀᆞᆫ ᄠᅳ뎃 마ᄉᆞᆯ
江上一句에 都說破ᄒᆞ도다
江上一句에 다 니ᄅᆞ도다
須菩提야 實無有法ᄒᆞ야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須菩提야 若有法ᄒᆞ야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者ㅣ면
然燈佛이 則不與我受記ᄒᆞ샤ᄃᆡ
汝於來世예 當得作佛ᄒᆞ야 號釋迦牟尼라 ᄒᆞ시리어ᄂᆞᆯ
以實無有法ᄒᆞ야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ㄹᄉᆡ
是故然燈佛이 與我受記^ᄒᆞ샤 作是言ᄒᆞ샤ᄃᆡ
汝於來世예 當得作佛ᄒᆞ야 號釋迦牟尼리라 ᄒᆞ시니
得失之言은
得ᄒᆞ며 失타 ᄒᆞ논 마ᄅᆞᆫ
只緣迷悟ㅣ니
오직 모ᄅᆞ며 아로ᄆᆞᆯ 브테니
而其實則迷介什麽ㅣ며
그 實ᄋᆞᆫ 곧 몰로미 므스기며
悟介什麽오
아로미 므스고
迷悟ㅣ 旣無커니
모ᄅᆞ며 아로미 ᄒᆞ마 업거니
得何曾得이며
得이 어딋던 得이며
失何曾失이리오
失이 어딋던 失이리오
旣然不可言有得이며
ᄒᆞ마 得이 잇다 닐오미 올티 아니ᄒᆞ며
亦復不應言無得이니라
ᄯᅩ 得 업다 닐오미 맛다ᇰ티 아니ᄒᆞ니라
我佛見然燈을
우리 부톄 然燈 보ᅀᆞ오샤ᄆᆞᆯ
了應如是知니라
이ᄀᆞ티 아로미 맛다ᇰᄒᆞ니라
貧似范丹ᄒᆞ고
가난호미 范丹 ᄀᆞᆮ고
氣如項羽ᄒᆞ도다
긔운이 項羽 ᄀᆞᆮ도다
貧則貧矣나
가난호ᄆᆞᆫ 가난ᄒᆞ나
自有衝天意氣로다
제 하ᄂᆞᆯ해 티디ᄅᆞᆯ 意氣ᄅᆞᆯ 뒷도다
上無片瓦ᄒᆞ고
우흰 片 맛디새도 업고
下無卓錐ᄒᆞ니
아랜 솔옷 셰욜 ᄃᆡ 업스니
日往月來예
ᄒᆡ 가며 ᄃᆞᆯ 오매
不知是誰오 噫라
아디 몯ᄒᆞ리로다 이 누고 噫라
淸貧無所有ㅣ나
ᄆᆞᆯ기 가난ᄒᆞ야 잇논 배 업스나
意氣ᄂᆞᆫ 不敢籠이로다
意氣ᄂᆞᆫ ᄭᅵ디 몯ᄒᆞ리로다
何以故오
如來者ᄂᆞᆫ 卽諸法如義니라
旣得如來號ㅣ면
ᄒᆞ마 如來ㅅ 號ᄅᆞᆯ 得ᄒᆞ면
必得菩提道ㅣ니
반ᄃᆞ기 菩提道ᄅᆞᆯ 得ᄒᆞ리니
因甚道無所得고
므스글 因ᄒᆞ야 得혼 배 업다 니ᄅᆞ뇨
得名如來ᄂᆞᆫ 無別意라
如來ㅅ 일훔 得호ᄆᆞᆫ 다ᄅᆞᆫ ᄠᅳ디 업서
以了諸法이 是眞如ㅣ니라
諸法이 이 眞如ᅟᅵᆫ ᄃᆞᆯ 아ᄅᆞ실ᄉᆡ니라
眞如ᄂᆞᆫ 平等ᄒᆞ야 性淸淨커니
眞如ᄂᆞᆫ 平等ᄒᆞ야 性이 淸淨커니
所得을 何以論其中이리오
得혼 바ᄅᆞᆯ 엇뎨 ᄡᅥ 그 中ᄋᆞᆯ 論ᄒᆞ리오
○住住ᄒᆞ라
○住ᄒᆞ며 住ᄒᆞ라
動著則三十棒 ᄒᆞ리라
뮈우면 곧 셜흔 棒 ᄒᆞ리라
棒ᄋᆞᆫ 막다히라
只如眞如平等底道理ᄂᆞᆫ 作麽生道오
오직 眞如平等ᄒᆞᆫ 道理ᄂᆞᆫ 엇뎨 ^ 니ᄅᆞ료
○生佛이 幷沈ᄒᆞ고
○衆生과 부텨왜 다 ᄃᆞᆷ고
自它ㅣ 俱泯ᄒᆞ며
저와 ᄂᆞᆷ괘 다 업스며
天地地天이라
하ᄂᆞᆯ히 ᄯᅡ히며 ᄯᅡ히 하ᄂᆞᆯ히라
天地轉ᄒᆞ며
하ᄂᆞᆯ콰 ᄯᅡ쾌 올ᄆᆞ며
水山山水라
므리 뫼히며 뫼히 므리라
水山이 空ᄒᆞ도다
믈와 뫼쾌 뷔도다
雖然如是나
비록 이 ᄀᆞᆮᄒᆞ나
法法이 本來安本位ᄒᆞ니
法法이 本來 本位예 安ᄒᆞ니
誰喚燈籠ᄒᆞ야 作露柱ㅣ리오
뉘 燈籠ᄋᆞᆯ 블러 露柱 사ᄆᆞ리오
伊麽則不應動著이니
그러면 뮈우미 맛다ᇰ티 아니ᄒᆞ니
動著則三十棒 ᄒᆞ리라
뮈우면 셜흔 棒 ᄒᆞ리라
燈籠ᄋᆞᆫ 블 혀ᄂᆞᆫ 거시오
露柱ᄂᆞᆫ ᄠᆞ로 솃ᄂᆞᆫ 거디라
上是天兮下是地며
우흔 이 하ᄂᆞᆯ히오 아래ᄂᆞᆫ 이 ᄯᅡ히며
男是男兮女是女ㅣ로다
남진ᄋᆞᆫ 이 남진이오 겨지븐 이 겨지비로다
牧童이 撞著放牛兒ᄒᆞ야
쇼 머길 아ᄒᆡ 쇼 노ᄒᆞᆯ 아ᄒᆡᄅᆞᆯ 다딜어
大家齊唱囉囉哩ᄒᆞᄂᆞ니
대가ᄒᆞᆫ디 ᄀᆞᄌᆞ기 囉囉哩ᄅᆞᆯ 브르ᄂᆞ니
是何曲調오
이 엇던 曲調오
萬年歡이로다
萬年歡이로다
天天地地니
하ᄂᆞᆯ히 하ᄂᆞᆯ히며 ᄯᅡ히 ᄯᅡ히니
何曾轉이리오
엇뎨 자ᇝ간인ᄃᆞᆯ 올ᄆᆞ리오
水水山山이라
므리 므리며 뫼히 뫼히라
各宛然이어늘
各各 반ᄃᆞᆨᄒᆞ거늘
百億活釋迦ㅣ 醉舞春風端ᄒᆞᄂᆞ다
百億 산 釋迦ㅣ 醉ᄒᆞ야 春風ㅅ 그테 춤츠ᄂᆞ다
韻曲이 自然이어니
韻曲이 自然ᄒᆞ거니
誰不解和ㅣ리오
뉘 和호ᄆᆞᆯ 아디 몯ᄒᆞ리오
萬年歡曲ᄋᆞᆫ 緣何有오
萬年歡 놀애ᄂᆞᆫ 므스글 브터 잇ᄂᆞ뇨
人人이 自有無生樂일ᄉᆡ니라
사ᄅᆞᆷ마다 제 無生樂ᄋᆞᆯ 뒤실ᄉᆡ니라
若有人이 言호ᄃᆡ 如來ㅣ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ᄒᆞ면
須菩提야 實無有法ᄒᆞ야 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
須菩^提야 如來所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ㅣ 於是中에 無實無虛ᄒᆞ니
前言佛ᄒᆞ샤
알ᄑᆡᆫ 부텨ᄅᆞᆯ 니ᄅᆞ샤
以明無得無實ᄒᆞ시고
得 업스며 實 업슨 ᄃᆞᆯ ᄡᅥ ᄇᆞᆯ기시고
此言法ᄒᆞ샤
이ᅌᅦᆫ 法을 니ᄅᆞ샤
以明所得이 無虛ᄒᆞ시니
得혼 배 虛 업슨 ᄃᆞᆯ ᄡᅥ ᄇᆞᆯ기시니
若論佛義컨댄
ᄒᆞ다가 佛義ᄅᆞᆯ 論컨댄
猶如大虛ㅣ 廓然無諸相ᄒᆞ며
큰 虛空이 훤히 諸相 업스며
寂然無去住ᄒᆞ야
괴외ᄒᆞ야 가며 住홈 업솜 ᄀᆞᆮᄒᆞ야
盡十方世界都盧是一身이라
다 十方世界 모로기 이 ᄒᆞᆫ 모미라
更無二相이어니
ᄂᆞ외야 두 相이 업거니
傳介什麽ㅣ며
傳호미 ^ 므스기며
得介什麽오
得호미 므스고
所以道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實無有法이 如來得阿耨菩提等이시니라
實로 法이 이셔 如來ㅣ 阿耨菩提ᄅᆞᆯ 得홈 업다 ᄒᆞ샨 等이시니라
若論法義컨댄
ᄒᆞ다가 法義ᄅᆞᆯ 論컨댄
如彼大虛엣 白日相似ᄒᆞ야
뎌 큰 虛空앳 白日이 서르 ᄀᆞᆮᄒᆞ야
萬像森羅差別이 全身이며
萬像森羅 差別이 오ᄋᆞᆫ 모미며
見聞覺知의 應用이 無妨ᄒᆞ니
보며 드르며 아로ᄆᆡ 應用호미 마곰 업스니
這裏옌 說聽이 亦不無ᄒᆞ며
이ᅌᅦᆫ 니ᄅᆞ며 드로미 ᄯᅩ 업디 아니ᄒᆞ며
傳得이 亦不無ᄒᆞ니
傳ᄒᆞ며 得호미 ᄯᅩ 업디 아니ᄒᆞ니
所以道無實無虛ㅣ라 하시니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實 업스며 虛 업다 ᄒᆞ시니
雖然無實이나
비록 實 업스나
亦非無實也ㅣ니라
ᄯᅩ 實 업순디 아니니라
富嫌千口少ᄒᆞ고
가ᅀᆞ며닌 千口ㅣ 져고ᄆᆞᆯ 츠기 너기고
貧恨一身多ㅣ니라
가난ᄒᆞ닌 ᄒᆞᆫ 모미 하ᄆᆞᆯ 애와티ᄂᆞ니라
實而無實ᄒᆞ며
實호ᄃᆡ 實 업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