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義錄解 元
다만 술 아니 마시기로 쟝쳐를 삼거ᄂᆞᆯ
ᄯᅩ 일노ᄡᅥ 말을 지은즉
그 다른 거슬 가히 알니로다
ᄉᆞ월 초오일
ᄒᆞ로ᄂᆞᆫ 우연이 말을 인ᄒᆞ여 사ᄅᆞᆷᄃᆞ려 닐너 ᄀᆞᆯ오되
현빈궁이 ᄆᆡ양 풍원 [풍원 부원군은 현빈궁 삼촌이라]의
ᄎᆞᆫ 바 밀부를 보시면 문득 즐겨 아냐 ᄀᆞᆯᄋᆞ샤ᄃᆡ
만일 허리의 ᄎᆞᆫ 밀뷔 업스면
내 병이 가히 져기 나을이라 ᄒᆞ시니
셩샹이 ^ ᄆᆡ양 일ᄏᆞᄅᆞ샤 어질게 넉이오시더니
이 번 복샹[복샹은 닌한이 졍승ᄒᆞᆫ 휘라]ᄒᆞᆫ 후의
ᄌᆞ궁겨오셔 츌쳑블안ᄒᆞ야
근심이 ᄉᆞᄉᆡᆨ의 나타나샤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집의 ᄯᅩ 졍승이 나니 이ᄂᆞᆫ 내 집 복이 아니라
망코쟈 ᄒᆞ여 이러ᄒᆞᆷ이라 ᄒᆞ시니
그 외신ᄒᆞ시며 겸약ᄒᆞ시ᄂᆞᆫ 셩ᄒᆞᆫ 덕이
ᄎᆞᆫ 밀부를 보고져 아니ᄒᆞ시ᄂᆞᆫ 일노 젼후 ᄒᆞᆫ가지시라
우흐로 션들 엇지 ᄌᆞ궁의 셩ᄒᆞ신 덕을 구버 아르시리오
ᄒᆞ엿더니 이 후의 닌한이 홀연이 벼ᄉᆞᆯ을
ᄃᆞᆫ니지 아니ᄒᆞ고 말을 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반^ᄃᆞ시 제게 죠치 아닌 ᄯᅳᆺ이 이셔
이 말을 지어ᄒᆞ야 그 ᄒᆡᆼ공ᄒᆞ믈 막으려 ᄒᆞᆫ다 ᄒᆞ야
그 ᄉᆞ이의 저희 무리 ᄉᆞ셜이 분운ᄒᆞᆷ을 이긔지 못ᄒᆞ고
녯사ᄅᆞᆷ의 몸병으로 죠뎡을 비유ᄒᆞᆫ 일을
인증[송젹 녀회의 일이라]ᄒᆞ야
샹소ᄒᆞ고 나지 아니ᄒᆞ니
긔긔괴괴ᄒᆞᆫ 말이 갈ᄉᆞ록 더옥 심ᄒᆞᆫ지라
내 ᄯᅩᄒᆞᆫ 저희 무리의 부언을 두려 ᄡᅥ ᄒᆞ되
제 만일 나지 아니ᄒᆞᆫ즉 우흐로부터
ᄯᅩᄒᆞᆫ 반ᄃᆞ시 고이히 아ᄋᆞᆸ실 거시니
모롬즉이 즉시 ᄒᆡᆼ공ᄒᆞ라 말을 ᄒᆞ니
그 후의야 비로소 츌ᄉᆞᄒᆞᆫ지라
당초의 나의 닐은 ^ 배 블과
ᄌᆞ궁의 셩ᄒᆞ신 덕을 칭양코쟈 ᄒᆞᆷ이니
제게 무어시 간셥ᄒᆞ관ᄃᆡ홀 지 의심ᄒᆞ고 노ᄒᆞ야
인입ᄒᆞ야 원망ᄒᆞ고 비방ᄒᆞ니
인졍의 가히 혜아릴 배 아니라
그 후의 ᄯᅩ 날노ᄡᅥ 셔연의 궁관 아모와
아모의 말을 듯고 이 말을 ᄒᆞ야 저를 막는다 ᄒᆞ야
원망ᄒᆞ고 노ᄒᆞ야 부언이 니르지 아닌ᄂᆞᆫ 배 업ᄉᆞ니
엇지 가히 통분ᄒᆞ며 가히 ᄒᆡ악지 아니ᄒᆞ리오
오월 초삼일
닌한의 셩품과 ᄒᆡᆼ실이 본ᄃᆡ 패려ᄒᆞ야
인뉸이 잇ᄂᆞᆫ 줄을 아지 못ᄒᆞᄂᆞᆫ지라
가^졍 ᄉᆞ이의 실노 금슈의 ᄒᆡᆼ실이 이셔
제 형 보기를 길희 사ᄅᆞᆷ ᄀᆞᆺ치ᄒᆞ야
댱뉴를 ᄯᆞ로 모화 권셰를 쳔ᄌᆞ히 ᄑᆞ더니
밋 한유[한유ᄂᆞᆫ 싀골 션ᄇᆡ니 샹소ᄒᆞ야 홍봉한 논박ᄒᆞᆫ 쟤라]의
일이 난 후의 일문이 다 ᄆᆞᆰ은 의논의 용납지 아닛ᄂᆞᆫ 배 되니
감히 듕ᄒᆞᆫ ᄃᆡ 의탁ᄒᆞ야 나아오기를
빌믜ᄒᆞᆯ 계교를 내야 북촌
[북촌은 홍지ᄒᆡ 윤양후 김샹익 무리 북산 밋ᄐᆡ 사ᄂᆞᆫ 고로]
[저희들이 ᄆᆡ양 북촌이라 칭호ᄒᆞ다]의
흉ᄒᆞᆫ 무리를 깁히 ᄆᆡ자
모든 듸 말을 내야 ᄀᆞᆯ오ᄃᆡ
내 집은 이 동궁의 외가니 진실노 일호나
내 집의 니치 아니케 ᄒᆞᄂᆞᆫ 쟤 이시면
이ᄂᆞᆫ 동궁ᄭᅴ 니치 아^닛ᄂᆞᆫ 쟤라
ᄒᆞ고 ᄯᅩ 후겸을 깁히 ᄆᆡ자 ᄒᆞ나흔
당원[당뉴와 구원을 삼단 말이라]ᄒᆞᆯ 계교ᄅᆞᆯ ᄒᆞ고
ᄒᆞ나흔 매롱[형셰ᄅᆞᆯ ᄑᆞ단 말이라]ᄒᆞᆯ ᄌᆞ뢰ᄅᆞᆯ 삼아
긔특ᄒᆞᆫ 보ᄇᆡ와 이샹ᄒᆞᆫ ᄌᆡ화ᄅᆞᆯ 니음ᄃᆞ라 시러 주고
심ᄒᆞᆷ이 그 아ᄋᆞ로 ᄒᆞ여곰 혼인을
언약[홍뇽한의 아ᄃᆞᆯ노 후겸의 ᄯᆞᆯ의게 약혼ᄒᆞ다]ᄒᆞ기의
니ᄅᆞ러 극ᄒᆞ엿ᄂᆞᆫ지라
이 ᄯᅢᄅᆞᆯ 당ᄒᆞ야 나ᄂᆞᆫ ᄒᆞᆫ 몸이라
ᄒᆞᆫ 말을 감히 방과치 못ᄒᆞ고 머리ᄅᆞᆯ 숙여
명을 듯기ᄅᆞᆯ 오직 밋지 못ᄒᆞᆯ가 두려ᄒᆞ야
그 당이 ᄒᆞᆫ 말을 낸즉 내 ᄀᆞᆯ오ᄃᆡ
올타 ᄒᆞ고 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ᆫ즉 내 ᄀᆞᆯ오ᄃᆡ
됴타 ᄒᆞ야 잡으며 노^코 주며 아스미
젼혀 저희 무리의게 이신즉
나의 두려ᄒᆞ며 위ᄐᆡᄒᆞᆷ이
ᄎᆞᆯ하리 살미 업고쟈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가히 알지라
닌한이 ᄯᅩ 후겸으로더부러 ᄂᆡ간의 말을 내야 ᄀᆞᆯ오ᄃᆡ
동궁이 고위ᄒᆞ니 만일 외가ᄅᆞᆯ 후히 ᄃᆡ졉지 아니면
엇지 위ᄐᆡ 치 아니ᄒᆞ리오
ᄒᆞ고 양후와 태연의 무리 ᄯᅩ 조차
념치와 지식 업ᄂᆞᆫ 뉴ᄅᆞᆯ ᄭᅬ오며 사괴여
형셰 일고 위엄이 셔며 블희 서리고 줄기 구드니
날노ᄡᅥ 저희 무리 슈즁 믈을 삼안 지 오랜지라
내 본 ᄆᆞᄋᆞᆷ이 실노 하ᄂᆞᆯ이 주시믈 힘 닙어
ᄇᆞᆰ아 혹^지 아님이 잇ᄂᆞᆫ 고로
그 깁히 아쳐ᄒᆞ며 ᄀᆞ장 통분ᄒᆞᆫ 밧 쟈ᄅᆞᆯ
혹 언ᄉᆞ와 안ᄉᆡᆨ ᄉᆞ이의 드러낸즉
저희 무리 도로혀 흉ᄒᆞᆫ 도모ᄅᆞᆯ 길너 역적이 되기의 니ᄅᆞ되
뉘우츨 줄을 아지 못ᄒᆞᆷ이 ᄯᅩᄒᆞᆫ 일노 말ᄆᆡ아 몸이러라
이십오일
졍시 방 난 후 그 이튼날
후겸이 안희 드러와 대언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동궁이 맛당이 강독이나 부즈런이 ᄒᆞᆯ ᄯᆞᄅᆞᆷ이니
과거 일의 니ᄅᆞ러 엇지 그 공ᄉᆞᄅᆞᆯ 의논ᄒᆞ리오
이 번 졍시의 득인ᄒᆞ기ᄅᆞᆯ 만히 ᄒᆞ엿거ᄂᆞᆯ 드ᄅᆞ니
동궁이 셔연^의셔 궁관을 ᄃ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모모인은 다 이 명관과 밋 아모 시관의
용졍ᄒᆞᆫ 쟤라 ᄒᆞᆫ다 ᄒᆞ니
동궁이 엇지 명관과 밋 아모 시관의 ᄯᅳᆺ을 알니오
ᄉᆞ셜이 낭쟈ᄒᆞ야 일이 심히 ᄒᆡ괴ᄒᆞ니
뎌하의 ᄯᅳᆺ이 아니 과옥을 니ᄅᆞ혀고져 ᄒᆞ여
그러ᄒᆞ시니잇가 ᄒᆞ더니
그 후 수일만의 닌한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동궁이 블긴ᄒᆞᆫ 슈작이 만하 심ᄒᆞᆷ이
이 번 과거 일의 니ᄅᆞ러 극ᄒᆞ니
이 어인 일이뇨 ᄒᆞ니
대개 그 어ᄆᆡᆨ이 ᄒᆞᆫᄀᆞᆯᄀᆞᆺ치 후겸의 말 ᄀᆞᆺ더라
후 수일의 후겸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방즁의 져편[닌한의 편 사ᄅᆞᆷ이라]
사ᄅᆞᆷ이 만히 이시모로ᄡᅥ 이런 깃거 아니ᄒᆞᄂᆞᆫ 말을 ᄒᆞᆫ다
ᄒᆞ니 대뎌 졍시의 고권ᄒᆞ기ᄂᆞᆫ 슝뎡뎐의셔 ᄒᆞ고
방은 ᄉᆞ경냥의 난 즉 내 엇지 ᄉᆞ졍ᄒᆞ며 아니믈 알며
셜혹 안다 ᄒᆞ나 어ᄂᆞ 결을 의궁관으로더부러 슈작ᄒᆞ야
그 말이 즉시 후겸의 귀의 드러 이튼날 즉시 니ᄅᆞ리오
이 반ᄃᆞ시 저희 무리
당뉴의 ᄉᆞ졍ᄒᆞᆫ 자최 쇼연이 덥기 어려온 고로
미리 이 헙지ᄒᆞᄂᆞᆫ 말을 ᄒᆞ야
날노 ᄒᆞ여곰 공겁ᄒᆞ야 감히 말을 못ᄒᆞ게 ᄒᆞᆷ이니
이 엇지 봄ᄭᅯᆼ의 우롬이 아니리오
뉵월 초십일
이 무리 ᄆᆡ양 ᄉᆞ젹
[ᄉᆞ젹은 쳑니드리 ᄉᆞᄉᆞ로이 뵈ᄋᆞᆸ단 말이라]ᄒᆞᆯ ᄯᅢ의
므릇 죠신이 서로 친ᄒᆞᆫ 쟈ᄂᆞᆫ
반ᄃᆞ시 기리기를 못 밋츨 ᄃᆞ시 ᄒᆞ고
서로 친치 못ᄒᆞᆫ 쟈ᄂᆞᆫ 반ᄃᆞ시 훼방ᄒᆞ기ᄅᆞᆯ
남은 ᄯᅡ히 업시ᄒᆞ야 현블쵸ᄅᆞᆯ 의논ᄒᆞᆷ이 업시
오직 친ᄒᆞ며 소ᄒᆞ믈 보ᄂᆞᆫ 고로
ᄆᆡ양 졀통ᄒᆞ야 ᄒᆞ더니
겸ᄉᆞ셰 계ᄉᆞ년 녀ᄅᆞᆷ의 한님으로
집경당의 입시ᄒᆞᄂᆞᆫ지라
내 ᄆᆡ양 시좌ᄒᆞᆯ ᄯᅢ의 본즉 거지 단샹ᄒᆞ고
풍의 쳥명ᄒᆞ니 임의 그 길ᄒᆞᆫ 사ᄅᆞᆷ인 줄을 아되
오히려 속의 잇ᄂᆞᆫ 배 엇던 줄을 아지 못ᄒᆞ^엿더니
그 후 우흐로셔 권우ᄒᆞ심이
실노 녜 밋어 부리던 신하에 ᄂᆞ리지 아니신지라
ᄒᆞᆯᄂᆞᆫ 닌한의 집 사ᄅᆞᆷ이 ᄉᆞᄉᆞ글을 올녀 ᄀᆞᆯ오ᄃᆡ
홍국영이 본ᄃᆡ 명칭이 업고
ᄯᅩ 우리 집으로더부러 왕ᄂᆡ를 아니ᄒᆞ니
타일의 비록 츈방을 ᄒᆞ나 결단코 갓가이 못ᄒᆞ리라
ᄒᆞ고 ᄯᅩ 닐오ᄃᆡ
그 슉질이 우리 집으로더부러
본ᄃᆡ 죠하 아니ᄒᆞ니 뎌해 미리 알으쇼셔
ᄒᆞ거ᄂᆞᆯ 내 심히 의심ᄒᆞ야 ᄆᆞ암의 ᄡᅥ 닐오ᄃᆡ
비록 제 집으로더부러 친치 아니ᄒᆞ나
엇지 미리 날노 ᄒᆞ여곰 친근치 말나 ᄒᆞ^ᄂᆞᆫ고
일이 심히 괴이타 ᄒᆞ더니
그 후의 겸ᄉᆞ세 과연 셜셔로 년ᄒᆞ야 츈방의 잇ᄂᆞᆫ지라
말ᄒᆞᆯ ᄯᅢ의 년ᄒᆞ야 시험ᄒᆞ니
그 ᄒᆞᆫ말 반말이 실노 저희 집의 미츰이 엄ᄉᆞᆫ즉
공연이 사ᄅᆞᆷ을 암지의 해ᄒᆞ야 ᄡᅥ
일후의 나아갈 길흘 막음이 그 ᄯᅩᄒᆞᆫ 흉ᄒᆞ고 공교ᄒᆞ니
요ᄉᆞ이 져 무리의 흉ᄒᆞᆫ ᄭᅬ로 보면
더옥 그 졍상을 알 곳이라
이날이 말노ᄡᅥ 겸ᄉᆞ셔ᄃᆞ려 니ᄅᆞ고 인ᄒᆞ야 긔록ᄒᆞ노라
십오일
내 쥬야 시측 여가의 혹 잠시 나잇던 집의 도라 가 쉬고져 ᄒᆞᆫ즉
화완이 만뉴ᄒᆞ야 ^ 보내지 아니ᄒᆞ니
내 처엄은 그 만뉴ᄒᆞᄂᆞᆫ 본 ᄯᅳᆺ을 아지 못ᄒᆞ여
혹 일시 우연ᄒᆞᆫ 일인가 ᄒᆞ더니
샹샹 유의ᄒᆞ여 보니 내 잇ᄂᆞᆫ 바 집의 도라 간즉
탐지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날을 ᄯᆞ라와 좌우로 엿보니
대개 그 ᄯᅳᆺ이 날노 ᄒᆞ여곰 도라 가 쉬과쟈 아니ᄒᆞᆷ은
내 혹 한가ᄒᆞᆷ을 타 궁뇨ᄅᆞᆯ 블너 볼가 ᄒᆞᆫ 연고요
ᄯᅩ 내 궁뇨ᄅᆞᆯ 블너볼 ᄯᅢᆫ즉
혹 저희 무리의 일을 닐을가 ᄒᆞᄂᆞᆫ 연괴니
이ᄂᆞᆫ 다 후겸의 ᄭᅬ온 계ᄀᆈ니
이러므로ᄡᅥ 내 그 ᄯᅳᆺ을 아라
시좌ᄒᆞᆫ 밧긔도 도라오지 못ᄒᆞᆷ이 이 연괴니
잇ᄯᅢ 간고^ᄒᆞᆫ 형상을 가히 다 니르지 못ᄒᆞᆯ지라
녀름날 더온 하ᄂᆞᆯ이며 깁ᄒᆞᆫ 겨ᄋᆞᆯ
엄ᄒᆞᆫ 치위의 더옥 괴로옴을 견ᄃᆡ기 어려오니
그 ᄯᅩᄒᆞᆫ 변괴의 일단이니라
십구일
ᄎᆞᄃᆡ 입시의 신회와 닌한이 ᄡᅥ ᄒᆞ되
무신 즁의 쟝ᄂᆡ ᄡᅳᆯ 사ᄅᆞᆷ을 미리 져망
[져망은 믈망을 기르단 말이라] ᄒᆞᆷ이 당연ᄒᆞᆫ 도리니
젼 병ᄉᆞ 니득졔와 신대겸 두 사ᄅᆞᆷ이 다 내부지ᄌᆞ로ᄡᅥ
맛당이 왕실의 의댱ᄒᆞᆷ이 될 거시니
특별이 그 가ᄌᆞᄅᆞᆯ 도도와 ᄡᅥ 나와
ᄡᅳᆯ 계졔ᄅᆞᆯ 삼음이 죠타 ᄒᆞ야
알^외여 몽윤ᄒᆞ니
ᄯᅢ의 내 밤낫 시측ᄒᆞ야
감히 잠간도 믈너가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그 ᄯᅢ의 ᄯᅩᄒᆞᆫ 시좌ᄒᆞ여
비록 범연이 그 알외ᄂᆞᆫ 말을 드러시나
일즉 본 ᄉᆞ 시비의 ᄯᅳᆺ이 업더니
이십삼일의 ᄒᆞᆫ 곳의 [화완이라]가니 말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어제 셔연의 니가와 신가의 가ᄌᆞ 도든 일노
졍승을 만히 구ᄎᆡᆨᄒᆞᄂᆞᆫ 말ᄉᆞᆷ이 이셔
회ᄂᆞᆫ 쇼인이요 닌한은 권신이란 말ᄉᆞᆷ을
ᄒᆞ시다 ᄒᆞ니 과연 올흐니잇가
내 ᄀᆞᆯ오ᄃᆡ
내 비록 졔신 입시ᄒᆞᆯ ᄯᅢ의 시좌ᄒᆞ여시나
졔신의 알외ᄂᆞᆫ 바의 시비ᄂᆞᆫ 일즉
ᄆᆞᄋᆞᆷ의 머무ᄅᆞ지 아니ᄒᆞ여시니
샹신의 연주ᄅᆞᆯ ᄯᅩ 엇지 말ᄒᆞᆯ리 이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