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義錄解 元
셜ᄉᆞ 올히 아니 넉이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신들
눌을 향ᄒᆞ여 닐너 ᄒᆞ여곰 외간의 젼셜ᄒᆞ며
ᄯᅩ 셜ᄉᆞ 이 슈작이 이신들 어제 셔연의 말이
ᄯᅩ 어ᄂᆞ ᄉᆞ이 밧긔 젼파ᄒᆞ야 다시 안희 드러오리오
비록 닐오ᄃᆡ 다리 업ᄉᆞᆫ 말이 날노 쳔니ᄅᆞᆯ ᄂᆞᆫ다 ᄒᆞ나
ᄯᅩᄒᆞᆫ 밋처 도라 뉴젼치 못ᄒᆞ려든 ᄒᆞ믈며
처엄의 이런 슈작이 업ᄉᆞᆷ이랴
이 말을 뉘 젼ᄒᆞ며 ᄯᅩᄒᆞᆫ 어듸셔 드럿ᄂᆞ뇨
졔 ᄒᆞ되
져 즁 사ᄅᆞᆷ이 젼ᄒᆞ야 니ᄅᆞᄂᆞᆫ 고로
우리 ^ 편 졀근ᄒᆞᆫ 사람이
[양후의 무리들이라] 드럿다 ᄒᆞ니
이도 ᄯᅩᄒᆞᆫ 허황ᄒᆞᆫ 말이니잇가
내 닐너 ᄀᆞᆯ오ᄃᆡ
ᄒᆞᆫ 일이 그러치 아닌 쟤 이시니
임의 분발과 죠뵈 아닌즉 셜ᄉᆞ 운운홈이 잇다 ᄒᆞ나
반ᄃᆞ시 밋처 젼셜치 못ᄒᆞᆯ 거시오
ᄒᆞ믈며 어제 년ᄒᆞ여 시좨 샹치ᄒᆞ여
잠간 ᄀᆡ강을 ᄒᆞ여신즉
엇지 이런 한만ᄒᆞᆫ 셜홰 이시리오
져의 ᄯᅳᆺ이 져기 플녀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ᄉᆞ셜은 내 ᄯᅩᄒᆞᆫ 귀 어즈러오니
기간곡졀은 아지 못ᄒᆞ되 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다 졀친ᄒᆞᆫ 사ᄅᆞᆷ이니
엇지 주작ᄒᆞᆯ리 이시리오
이 반ᄃᆞ시 ^ 외간의 가 젼ᄒᆞᄂᆞᆫ 쟤 이셔 그러홈이라
ᄒᆞ니 이런 공동ᄒᆞᄂᆞᆫ 말을 가히 사리로ᄡᅥ
ᄃᆞ토지 못ᄒᆞᆯ 고로 인ᄒᆞ야 그치니라
이십일
도목 졍ᄉᆞ ᄯᅢ의셔 유령이 곡산 부ᄉᆞᄅᆞᆯ ᄒᆞ니
두어 날이 못ᄒᆞ야 저희 무리 부언을 지어내여 ᄡᅥ ᄒᆞ되
내 셔연의셔 궁뇨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닌한은 뇽한을 위ᄒᆞ여 곡산을 도모ᄒᆞ고
신회ᄂᆞᆫ ᄌᆡ션을[ᄌᆡ션은 영성위 양ᄌᆡ라]
위ᄒᆞ여 곡산을 도모ᄒᆞ여
젼관의게 루루히 ᄀᆞᆫᄐᆞᆨᄒᆞ되 듯지 아닛ᄂᆞᆫ 고로
닌한이 셩내여 신회를 부쵹ᄒᆞ여 셔유^령으로
연 즁의 알외고 ᄒᆞ여 보내여
젼관의 ᄒᆞ이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막으니
곡산 부ᄉᆡ 뇽한이 아닌즉 가히 ᄒᆞᆯ 사ᄅᆞᆷ이 업스랴
엇지 가히 이러ᄐᆞ시 권을 ᄡᅳ리오
ᄒᆞ더라 ᄒᆞ여 지어내여 젼파ᄒᆞ니
대뎌 닌한이 본ᄃᆡ 스ᄉᆞ로 위ᄐᆡ로이 넉이ᄂᆞᆫ ᄆᆞᄋᆞᆷ을 두어
샹ᄒᆡ ᄀᆞ리와 덥흘 계교를 품어시니
므릇 일의 올치 아닌 쟈ᄂᆞᆫ 혹 사ᄅᆞᆷ의 의논이 이실가 두려ᄒᆞᆫ즉
반드시 거즛말을 지어 ᄡᅥ ᄒᆞ되 내가 말을 ᄒᆞ엿다 ᄒᆞ니
이ᄂᆞᆫ 굿ᄒᆞ여 닌한의 말ᄲᅮᆫ 아니라
닌한의 도당들이 지어내며 부^처내여 서로 젼ᄒᆞ야 닐너
ᄒᆞ나흔 엄젹ᄒᆞᆯ ᄭᅬᄅᆞᆯ ᄒᆞ며 ᄒᆞ나흔 원방ᄒᆞᆯ ᄌᆞ뢰ᄅᆞᆯ 삼으니
요ᄉᆞ이 부언이 날노 심ᄒᆞ야 잇지 아닌 배 업ᄂᆞᆫ 고로
내 ᄇᆞ야흐로 위구ᄒᆞ야 강독ᄒᆞᆫ 밧근 다시 슈작지 아니ᄒᆞ고
졍목도 ᄯᅩᄒᆞᆫ ᄌᆞ셰히 보지 아니ᄒᆞ니
저희 무리 ᄒᆞᄂᆞᆫ 바ᄅᆞᆯ 어드로조차 드르며
ᄯᅩ 엇지 일즉 말ᄒᆞ리오마ᄂᆞᆫ
흉도의 말이 이의 닐으러 아모 궁관이 입ᄃᆡᄒᆞ야
이 슈작이 잇다ᄭᆞ지 ᄒᆞ니
엇지 위험ᄒᆞ기 심치 아니ᄒᆞ리오
이십일일
내 강ᄒᆞᆨ의 일즉 게얼은 ᄯᅳᆺ이 업ᄂᆞᆫ ^ 고로
비록 총요ᄒᆞ고 다ᄉᆞᄒᆞᆫ ᄯᅢ 나 져기 결을을 어든즉
반ᄃᆞ시 강연을 ᄒᆞ더니 요ᄉᆞ이 시좌ᄒᆞᆷ이 ᄌᆞ자 틈이 업고
비록 혹 틈을 타 강연을 ᄒᆞ고쟈 ᄒᆞ나
흉도들이 일노ᄡᅥ ᄉᆞ셜을 지어내지 아닐 적이 업서 ᄡᅥ ᄒᆞ되
아모 강연의 아모 궁관으로더부러 아모 말을 슈작ᄒᆞ고
아모 강연의 아모 궁관으로더부러 아모 일을 시비ᄒᆞ엿다
ᄒᆞ야 부언을 주츌ᄒᆞ야 일ᄏᆞ라 ᄀᆞᆯ오ᄃᆡ
아모날 셔연의 이 슈작이 잇다 ᄒᆞ고
아모날 셔연의 이 시비 잇다 ᄒᆞ야
ᄒᆞᆫ 번 ᄀᆡ강ᄒᆞ면 반ᄃᆞ시 흉도의 ^ ᄒᆞᆫ 번 부언을 더으고
ᄯᅩ 흉도의 심복이 버러 겻ᄒᆡ 직히니
혹 강연을 ᄒᆞ나 혹 궁관을 볼 제나 반ᄃᆞ시 엿듯고
거즛말을 지어내ᄂᆞᆫ 고로 드ᄃᆡ여 오래 ᄀᆡ강을 아니ᄒᆞ니
시좌의 결을이 업슬 ᄲᅮᆫ이 아니라
실노 흉도의 ᄒᆞᄂᆞᆫ 바를 두리워 ᄒᆞ미니
혹 새로 드러오ᄂᆞᆫ 궁뇨ᄂᆞᆫ 이ᄀᆞᆺᄒᆞᆫ ᄉᆞ상을 아지 못ᄒᆞ고
혹 날노ᄡᅥ 강의 게얼너 그런가 넉이리라
칠월 초오일
후겸의 죄ᄂᆞᆫ 진실로 닐온 바 무가내 해라
제 본ᄃᆡ 셩품이 간교ᄒᆞ고 요악ᄒᆞ야
일쳔 죄와 일만 악이 ᄒᆞᆫ 몸의 다 ᄀᆞ즈나
더옥이 님군을 업슨 줄노 아ᄂᆞᆫ ᄯᅳᆺ과
우흘 업슈이 넉이ᄂᆞᆫ ᄆᆞᄋᆞᆷ이 나히 어려실 적브터
본ᄃᆡ 온츅ᄒᆞᆷ이 오란지라
크시다 셩인의 보심이여
후겸이 ᄆᆡ양 나라희 뵈올 ᄯᅢ의 국궁치 아니ᄒᆞ고
츌입ᄒᆞᆯ ᄯᅢ의 훠 ᄭᅳ으ᄂᆞᆫ 소ᄅᆡ 탁탁ᄒᆞ야
젼혀 삼가고 두리ᄂᆞᆫ ᄯᅳᆺ이 업스니
샹이 화완ᄃᆞ려 닐너 ᄀᆞᆯᄋᆞ샤ᄃᆡ
신 소ᄅᆡ 엇지 너모 거만ᄒᆞ뇨
ᄒᆞ시니 비록 일시 희롱ᄒᆞ시ᄂᆞᆫ 하ᄀᆈ시나
이후로브터 후겸이 ᄆᆡ양 날을 ᄃᆡᄒᆞ야 닐오ᄃᆡ
녜ᄂᆞᆫ 신 ᄭᅳ^으ᄂᆞᆫ 소ᄅᆡ 님군 셤기ᄂᆞᆫ 녜러니
셩샹이 녜졀을 구버 ᄉᆞᆯ피지 못ᄒᆞ심이 애ᄃᆞᆲ다
ᄒᆞ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뎌하ᄂᆞᆫ 반ᄃᆞ시 의녜를
[의녜ᄂᆞᆫ 녜졀을 의논ᄒᆞᆫ ᄎᆡᆨ 일홈이라] 닑으심이 죠타
ᄒᆞ고 ᄯᅩ 저의 의녜의 공부ᄒᆞ믈 쟈랑ᄒᆞ니
이 거시 임의 만만무엄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그남아 스ᄉᆞ로 놉흔 쳬ᄒᆞ며
스ᄉᆞ로 기리ᄂᆞᆫ 일은 가히 이긔여 닐으지 못ᄒᆞᆯ너라
초십일
후겸이 날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궁관을 만히 ᄀᆞᆯ희지 아니ᄒᆞ니
홍샹간ᄀᆞᆺᄒᆞᆫ 이ᄂᆞᆫ 이 식견이 너른 사ᄅᆞᆷ이어늘
엇지 오래 드러^오지 아니ᄒᆞᄂᆞ니잇고
내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젼관의 일이니 내 알 배 아니라
ᄒᆞ엿더니 그 후의 닌한이 ᄯᅩ 닐너 ᄀᆞᆯ오ᄃᆡ
홍국영이 오래ᄀᆞ지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홍샹간ᄀᆞᆺᄒᆞᆫ 이 츈방의 드러오지 못ᄒᆞ니
이 심히 민망ᄒᆞ온지라
홍국영의 ᄒᆞᆫ 번 ᄀᆞᆯ믈 뎌해 엇지 하령치 아니ᄒᆞ시ᄂᆞ니잇고
신이 ᄯᅩᄒᆞᆫ 맛당이 저ᄃᆞ려 닐너 ᄀᆞᆯ나ᄒᆞ리니
그ᄀᆞ지 아닛ᄂᆞᆫ 연고로 ᄉᆞ셜이 심히 만ᄒᆞ니
뎌해 만일 놋치 아니ᄒᆞ신즉
반ᄃᆞ시 죠치 아닌 일이 만ᄒᆞ리이다
내 ᄀᆞᆯ오ᄃᆡ
ᄀᆞᆯ며 아니 ᄀᆞᆯ미 제게 이시니
내 ^ 엇지 그 거ᄎᆔᄅᆞᆯ 강박ᄒᆞ리오
닌한이 ᄯᅩ 분연ᄒᆞ야 ᄀᆞᆯ오ᄃᆡ
ᄆᆞᄎᆞᆷ내 오래 츈방의 둘 사ᄅᆞᆷ이 아니니
모름즉이 ᄒᆞ여곰 ᄲᆞᆯ니
ᄀᆞᆯ게 ᄒᆞᆷ이 죠흐니이다 ᄒᆞ더라
십일일
흥뎡당은 곳 내 거쳐ᄒᆞᄂᆞᆫ 곳이라
쳠하 ᄭᅳᆺᄒᆡ 방올줄을 ᄃᆞ라시니
ᄒᆞ나흔 집경당을 통ᄒᆞ고
ᄒᆞ나흔 영션당을 통ᄒᆞ야시니
영션은 곳 화완의 잇ᄂᆞᆫ 집이라
후겸이 간일ᄒᆞ야 그 어미ᄅᆞᆯ 와 본즉
날이 ᄆᆞᆺ도록 밀밀이 말ᄒᆞ니
나ᄂᆞᆫ 그 무ᄉᆞᆷ 괴이ᄒᆞᆫ 말이
ᄯᅩ 흘너들 줄을 아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비록 궁뇨ᄅᆞᆯ ᄃᆡᄒᆞ여시나
ᄆᆞᄋᆞᆷ이 문득 동ᄒᆞᆯ 즈음의 방울 소ᄅᆡ 난즉
급히 무러 ᄀᆞᆯ오ᄃᆡ
어ᄂᆞ 곳 방올이뇨
겻ᄒᆡ 사ᄅᆞᆷ이
영션당 방올이라
ᄒᆞᆫ즉 내 긔ᄉᆡᆨ이 스ᄉᆞ로 창황ᄒᆞᆷ을 ᄭᆡᄃᆞᆺ지 못ᄒᆞ니
이ᄂᆞᆫ 궁뇨의 일즉 눈으로 본 배라 위라 ᄯᅩᄒᆞᆫ 슬프도다
십삼일
ᄒᆞ로ᄂᆞᆫ 쳑신을 ᄉᆞ젹ᄒᆞᆯᄉᆡ 닌한이 날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궁관의 죄 ᄒᆞᆫ두 가지 아니라
사ᄅᆞᆷ의 입의 젼파ᄒᆞ되
그 즁의 홍국영이 ᄀᆞ장 심ᄒᆞ니
이 사ᄅᆞᆷ이 만일 오래 츈방의 이^신즉
뎌해 반ᄃᆞ시 보호ᄒᆞᄂᆞᆫ 편 사ᄅᆞᆷ의게
능히 견ᄃᆡ지 못ᄒᆞ리라 ᄒᆞ야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궁관의 죄 과연 무ᄉᆞᆷ 일이며
홍국영의 믜워 ᄒᆞᆷ을 만히 바듬이 무ᄉᆞᆷ 일이뇨
닌한이 ᄀᆞᆯ오ᄃᆡ
요ᄉᆞ이 드르니 궁관의 무리
우리 집 편 사ᄅᆞᆷ으로ᄡᅥ 보호ᄒᆞᄂᆞ니 아니라 ᄒᆞᆫ다 ᄒᆞ니
이ᄂᆞᆫ 적변의 말이어ᄂᆞᆯ
홍국영이 이 의논을 쥬쟝ᄒᆞᆫ다 ᄒᆞ니
이 엇지 가히 갓가이 ᄒᆞᆯ 사ᄅᆞᆷ이리오
요ᄉᆞ이 젼관이 반ᄃᆞ시 홍국영으로ᄡᅥ
츈방을 시기미 그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파측ᄒᆞ니
허다ᄒᆞᆫ 명ᄉᆞ의 엇지 사ᄅᆞᆷ이 업서
반^ᄃᆞ시 우리 집의 친지 아닌 쟈로ᄡᅥ ᄆᆡ양 시기리잇가
홍샹간과 민ᄒᆞᆼ녈은 다 놉흔 믈망이오
샹간은 ᄯᅩ 광은[김두셩이라]으로더부러 혼인을 졍ᄒᆞᆫ 쟤라
뎡ᄐᆡ[후겸이라] 여긔 크게 블평ᄒᆞᆫ 빗히 이시니
뎌해 조심ᄒᆞ심이 죠코 ᄯᅩ 동궁이 ᄉᆡᆼ살ᄒᆞᄂᆞᆫ 권이 업스니
ᄆᆡᄉᆞ를 ᄆᆡ양 대신과 의논ᄒᆞᆫ 후의야 가히 근심이 업스리라
ᄒᆞ야ᄂᆞᆯ 내 듯고 ᄆᆞᄋᆞᆷ의 놀나와
ᄯᅩᄒᆞᆫ 감히 긴 말을 못ᄒᆞ고
다만 ᄀᆞᆯ오ᄃᆡ 삼가 명을 드럿노라 호라
팔월 초삼일
겸문ᄒᆞᆨ뎡 민시와 겸ᄉᆞ셔 홍국^영이 입ᄃᆡᄒᆞ다
내 ᄀᆞᆯ오ᄃᆡ
부언이 날노 심ᄒᆞ야 내게 침핍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아모 궁관이 입ᄃᆡᄒᆞ야 아모 말이 잇고
아모 궁관이 입ᄃᆡᄒᆞ야
아모 일을 의논ᄒᆞᆫ다 ᄒᆞ기의 니르니
니론 바 아모 일과 아모 말은 다 시ᄉᆞ를 의논ᄒᆞ며
죠신을 평논ᄒᆞᆫ다 ᄒᆞ고
ᄯᅩ 내 저희 무리ᄅᆞᆯ ᄆᆞᄋᆞᆷ의 심히 아쳐ᄒᆞᆫ다 ᄒᆞ야
몬져 스ᄉᆞ로 의심ᄒᆞ고 두려 ᄃᆞᆺ토아
부언을 지어 화의 긔틀이 졈졈 긴ᄒᆞ니
흉도의 내 몸을 위ᄐᆡ케 ᄒᆞ기를 ᄭᅬᄒᆞᄂᆞᆫ 쟤
다 몬져 궁뇨를 졔거ᄒᆞ야 ᄡᅥ
위핍ᄒᆞᆯ 계교를 ᄒᆞ고쟈 ᄒᆞᄂᆞᆫ 쟤^라
궁ᄂᆈ 비록 스ᄉᆞ로 몸을 위ᄒᆞ지 아니ᄒᆞ나
만일 몬져 그 해를 바든즉
지혜 잇ᄂᆞᆫ 쟈의 일이 아니라
겸ᄉᆞ셔ᄂᆞᆫ 임의 몸을 허ᄒᆞ야
셩패니둔을 하ᄂᆞᆯ의 부쳐시니
거ᄎᆔ 진퇴를 이 ᄯᅢ 가히 의논ᄒᆞᆯ 거시 아니나
다만 흉되 ᄆᆡ양 ᄡᅥ ᄒᆞ되 두 궁ᄂᆈ ᄒᆞᆫ가지로 든 ᄯᅢ면
반ᄃᆞ시 슈작이 잇다 ᄒᆞ야
일노ᄡᅥ 사ᄅᆞᆷ을 함해ᄒᆞᆯ 긔틀을 삼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