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 5권

  • 한문제목: 金剛經三家解
  • 연대: 1482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應觀即三之一ᄒᆞ야 契乎三觀一心之門ᄒᆞ며

반ᄃᆞ기 세힌 ᄒᆞ나ᄒᆞᆯ 보아 三觀이 一心인 門에 마ᄌᆞ며

觀即一之三ᄒᆞ야 契乎一心三觀之門ᄒᆞ야 頓超三一之外ᄒᆞ야

ᄒᆞ나힌 세ᄒᆞᆯ 보아 一心이 三觀인 門애 마자 모로기 세콰 ᄒᆞ나 밧긔 걷나ᄠᅱ여

安住如如妙境이니

如如ᄒᆞᆫ 妙境에 便安히 住홀디니

持是絕者ㅣ 入此觀門ᄒᆞ면

이 經 디닐 사ᄅᆞ미 이 觀門에 들면

不用解一理ᄒᆞ야 會盡無量義ᄒᆞ리어며

ᄒᆞᆫ 理 아롬도 ᄡᅳ디 아니ᄒᆞ야 그지업슨 ᄠᅳ들 다 알리어며

說是經者ㅣ 入此觀門ᄒᆞ면

이 經 니ᄅᆞᆯ 사ᄅᆞ미 이 觀門에 들면

不用說一字ᄒᆞ야 常轉正法輪ᄒᆞ리라

ᄒᆞᆫ 字 닐옴도 ᄡᅳ디 아니ᄒᆞ야 샤ᇰ녜 正ᄒᆞᆫ 法輪^을 轉ᄒᆞ리라

末后一偈ᄂᆞᆫ 妙超情謂ᄒᆞ야

末后엣 ᄒᆞᆫ 偈ᄂᆞᆫ ᄠᅳᆮ과 너김과애 微妙히 걷나ᄠᅱ여

千古애 令人ᄋᆞ로 灑灑落落게 ᄒᆞᄂᆞ니

千古애 사ᄅᆞᄆᆞ로 灑灑落落게 ᄒᆞᄂᆞ니

凡看讀者ᄂᆞᆫ 尤須著眼이니라

믈읫 보며 닐글 사ᄅᆞᄆᆞᆫ 더욱 모로매 누늘 둘디니라

行船이 盡在把梢人ᄒᆞ니라

ᄇᆡ 녜요미 다 ᄇᆡᆺ 자ᄇᆞᆫ 사ᄅᆞᄆᆡ게 잇ᄂᆞ니라

蒿師ㅣ 行船호ᄃᆡ 要東即東ᄒᆞ며 要西即西라

샤고ᇰ이 ᄇᆡ 녜요ᄃᆡ 東ᄋᆞᆯ 求ᄒᆞ면 東ᄋᆞ로 나ᅀᅡ가며 西ᄅᆞᆯ 求ᄒᆞ면 西로 나ᅀᅡ가논디라

或東或西예 去住ㅣ 自由ᄒᆞ며

시혹 東ᄋᆞ로 ᄒᆞ며 시혹 西로 호매 가며 이쇼미 쥬변ᄃᆞ외며

洪波涌浪애 隨高隨下ᄒᆞᄂᆞ니

큰 믌결와 솟ᄂᆞᆫ 믌겨레 노ᄑᆞᆫ ᄃᆡᆯ 조ᄎᆞ며 ᄂᆞᆺ가온 ᄃᆡᆯ 좃ᄂᆞ니

以觀智로 入法性波瀾ᄒᆞ면 是則俱是며 非則俱非라

觀ᄒᆞ논 智로 法性ㅅ 믌겨레 들면 올ᄒᆞ면 다 올ᄒᆞ며 외면 다 외욘디라

掃蕩이 亦在我ᄒᆞ며 建立이 亦在我ᄒᆞ니

ᄡᅳ러 ᄇᆞ료미 ᄯᅩ 내게 이시며 셰요미 ᄯᅩ 내게 잇ᄂᆞ니

我爲法王이라 於法自在로다

내 法王이 ᄃᆞ외야 法에 自在ᄒᆞ도다

水中捉月이며 鏡裏예 尋頭ㅣ며 刻舟求劔이며

믌 가온ᄃᆡᆺ ᄃᆞᆯ 자보미며 거우룻 소배 머리 어두미며 ᄇᆡ 어혀 갈 어두미며

騎牛覓牛ㅣ며 空華陽燄이며 夢幻浮漚ㅣ니

쇼 타셔 쇼 어두미며 虛空앳 곳과 陽燄괘며 ᄭᅮᆷ과 곡도와 ᄠᅳᆫ 믌 더품괘니

一筆로 句下ㅣ며 要休ᅟᅵᆫ댄 便休ㅣ니

ᄒᆞᆫ 부드로 에워 ᄇᆞ룔디며 마롤딘댄 곧 마롤디니

巴歌社酒村田樂이 不風流處에 自風流ㅣ로다

巴앳 놀애와 社앳 술왜 村田엣 즐거우미 風流 아니ᄒᆞᆫ 고대 제 風流ᄒᆞ놋다

巴歌ᄂᆞᆫ 사오나온 ᄃᆡᆺ 놀애오 社酒ᄂᆞᆫ 社祭ᄒᆞᄂᆞᆫ ᄃᆡᆺ 수리라

我不是渠ㅣ어ᄂᆞᆯ 認影爲眞이로다

내 제 아니어ᄂᆞᆯ 그르메를 아라 眞ᄋᆞᆯ 삼놋다

日用이 便是어ᄂᆞᆯ 向外尋眞이로다

日用이 곧이어ᄂᆞᆯ 밧글 向ᄒᆞ야 眞ᄋᆞᆯ 얻놋다

一切皆非ㄹᄉᆡ 可以句下ㅣ며

一切 다 욀ᄉᆡ 어루 ᄡᅥ 에워 ᄇᆞ룔디며

一切皆是ㄹᄉᆡ 要休ᅟᅵᆫ댄 便休ㅣ니라

一切 다 올ᄒᆞᆯᄉᆡ 마롤딘댄 곧 마롤디니라

村田이 何荒涼ᄒᆞ야 固非風流處ㅣ언마ᄅᆞᆫ

村田이 ᄌᆞ모 荒凉ᄒᆞ야 實로 風流ᄒᆞᆫ ᄯᅡ히 아니언마ᄅᆞᆫ

歌酒로 樂自娛ᄒᆞᄂᆞ니 是則也風流ㅣ로다

놀애와 술와로 즐겨 제 노ᄂᆞ니 이 곧 風流ㅣ로다

荒凉ᄋᆞᆫ 寂寞ᄒᆞ야 사오나올시라

六喩애 取一幻ᄒᆞ야 以明箇中意ᄒᆞ노니

여슷 가ᄌᆞᆯ뵤매 ᄒᆞᆫ 곡도ᄅᆞᆯ 取ᄒᆞ야 이 中엣 ᄠᅳ들 ᄡᅥ ᄇᆞᆯ기노니

一切皆如幻이라 幻外예 無非幻ᄒᆞ니라

一切 다 곡도 ᄀᆞᆮᄒᆞ야 곡도 밧긔 곡도 아니니 업스니라

幻與非幻이 成一家ᄒᆞ니

곡도와 곡도 아니니왜 ᄒᆞᆫ 지비 ᄃᆞ외니

頭頭에 自有無生樂이로다

頭頭에 절로 ^ 無生樂이 잇도다

此名大幻法門이며 亦名大幻三昧라 ᄒᆞᄂᆞ니

이 일후미 大幻法門이며 ᄯᅩ 일후미 大幻三昧라 ᄒᆞᄂᆞ니

古今證者도 同證此大幻三昧ᄒᆞ며

녜며 이젯 證ᄒᆞᆫ 사ᄅᆞᆷ도 ᄒᆞᆫ가지로 이 大幻三昧ᄅᆞᆯ 證ᄒᆞ며

古今說者도 同說此大幻法門ᄒᆞ야

녜며 이젯니ᄅᆞᄂᆞᆫ 사ᄅᆞᆷ도 ᄒᆞᆫ가지로 이 大幻法門을 닐어

以此大幻法門ᄋᆞ로 能作種種佛事ᄒᆞ며

이 大幻法門ᄋᆞ로 能히 種種 佛事ᄅᆞᆯ 지ᅀᅳ며

以此大幻三昧로 能現種種神變ᄒᆞᄂᆞ니

이 大幻三昧로 能히 種種神變을 나토ᄂᆞ니

大幻之義ᄂᆞᆫ 何止從古于今이리오

大幻 ᄠᅳ든 엇뎨 녜ᄅᆞᆯ 조차 이젯 ᄯᆞᄅᆞ미리오

亦乃天上天下ㅣ니라

ᄯᅩ 하ᄂᆞᆯ 우콰 하ᄂᆞᆯ 아래왜니라

一喩ㅣ 已如是ᄒᆞ니 餘喩ㅣ 亦如然ᄒᆞ니라

ᄒᆞᆫ 가ᄌᆞᆯ뵤미 ᄒᆞ마 이 ᄀᆞᆮᄒᆞ니 나ᄆᆞᆫ 가ᄌᆞᆯ뵤미 ᄯᅩ 그러ᄒᆞ니라

施七寶ᄒᆞ야 滿僧祗ᄒᆞ면 福有求而即妄이오

七寶로 布施ᄒᆞ야 僧祇예 ᄀᆞᄃᆞᆨᄒᆞ면 福 求호미 이셔 곧 妄이오

持此經ᄒᆞ야 演四句ᄒᆞ면 德雖勝而非眞이리라

이 經을 디녀 四句ᄅᆞᆯ 부르면 德이 비록 勝ᄒᆞ나 眞 아니리라

宴坐水月道場ᄒᆞ야 成就空花佛事ᄒᆞ며

므렛 ᄃᆞ린 道場애 便安히 안자 空花 ᄀᆞᆮᄒᆞᆫ 佛事ᄅᆞᆯ 일우며

度幻化之含識ᄒᆞ야 證寂滅之菩提ᄒᆞ니

幻化ᄒᆞᄂᆞᆫ 含識을 濟度ᄒᆞ야 寂滅菩提ᄅᆞᆯ 證ᄒᆞ니

凡情聖解ㅣ 俱空ᄒᆞ며 生死涅槃이 如夢ᄒᆞ도다

凢情과 聖解왜 다 뷔며 生死와 涅槃괘 ᄭᅮᆷ ᄀᆞᆮᄒᆞ도다

昔에 梁武帝ㅣ 請傳大士ᄒᆞ야 講經ᄒᆞ시니

녜 梁武帝ㅣ 傅大士ᄅᆞᆯ 請ᄒᆞ야 經을 講ᄒᆞ시니

大士ㅣ 揮案一聲ᄒᆞ고 便乃下座ᄒᆞ니

大士ㅣ 書案ᄋᆞᆯ 둘어 ᄒᆞᆫ 소리 ᄒᆞ고 곧 座애 ᄂᆞ리니

如斯洪範이 千古今明ᄒᆞ야 不吝弘慈ᄒᆞ야 當機辨著ᄒᆞ니 噫라

이 ᄀᆞᆮᄒᆞᆫ 큰 法이 千古애 分明ᄒᆞ야 큰 慈悲ᄅᆞᆯ 앗기디 아니ᄒᆞ야 機ᄅᆞᆯ 當ᄒᆞ야 ᄀᆞᆯᄒᆡ니 噫라

大士ㅣ 揮尺講經이 猶是曲垂方便이니

大士ㅣ 자ᄒᆞᆯ 둘어 經을 講호미 오히려 이 구펴 方便을 드리우논디니

羙則甚羙ᄒᆞ나 了則未了ㅣ로다

됴호ᄆᆞᆫ 甚히 됴ᄒᆞ나 아로ᄆᆞᆫ 아디 몯ᄒᆞ도다

若論最上頓宗인댄 直是不通凡聖이니

ᄒᆞ다가 最上頓宗ᄋᆞᆯ 議論홀딘댄 곧 이 凢과 聖괘 通티 몯ᄒᆞᄂᆞ니

以金剛王寶劔ᄋᆞ로 盡情掃蕩無餘ᄒᆞ고

金剛王寶劔ᄋᆞ로 ᄆᆞᅀᆞᇝᄀᆞ자ᇰ ᄡᅳ러 ᄇᆞ려 나 몸 업긔 ᄒᆞ고

一任渠의 明來暗來ᄒᆞ야 四方八面來ᄒᆞ며

제의 ᄇᆞᆯ곰 오며 어드움 와 四方八面으로 오ᄆᆞᆯ ᄒᆞ욘 조초ᄒᆞ며

普敎他ᄅᆞᆯ 休去歇去ᄒᆞ야 一念萬年去ㅣ니

너비 뎌ᄅᆞᆯ 休ᄒᆞ며 歇ᄒᆞ야 一念이 萬年이에 홀디니

然雖如是나 且道末后一句ᄂᆞᆫ 誰堪奉行고

비록 이 ᄀᆞᆮᄒᆞ나 ᄯᅩ 니ᄅᆞ라 末后ᄒᆞᆫ 句ᄂᆞᆫ 뉘 이긔여 바다 行ᄒᆞ료

咄直得虛空이 悉消殞ᄒᆞ면 天龍八部ㅣ 遍流通ᄒᆞ리라

咄 바ᄅᆞ 虛空이 다 스러듀ᄆᆞᆯ 得ᄒᆞ면 天龍과 八部왜 다 流通ᄒᆞ리라

求福이 元是妄이오 持經도 亦非眞이니

福 求호미 본ᄃᆡ 이 妄이오 經 디뇸도 ᄯᅩ 眞 아니니

道場이 如水月ᄒᆞ니 宴坐者ㅣ 阿誰오

道場이 므렛 ᄃᆞᆯ ᄀᆞᆮᄒᆞ니 便安히 안잿ᄂᆞ니 누고

佛事ㅣ 若空花ᄒᆞ니 成就介什麽오

佛事ㅣ 虛空앳 곳 ᄀᆞᆮᄒᆞ니 일운 거시 이 므스고

含識이 即幻化ㅣ라 無生可度ㅣ며

含識이 곧 幻化ㅣ라 生이 어루 度호리 업스며

菩提本寂滅ᄒᆞ야 無法可證일ᄉᆡ

菩提ㅣ 本來 寂滅ᄒᆞ야 法이 어루 證호미 업슬ᄉᆡ

凡情聖觧ㅣ 所以俱空ᄒᆞ며

凢情과 聖解왜 이런ᄃᆞ로 다 ^ 뷔며

生死涅槃이 所以如夢이니라

生死와 涅槃괘 이런ᄃᆞ로 ᄭᅮᆷ ᄀᆞᆮᄒᆞ니라

大士ᄋᆡ 揮尺講經호미 垂範千古ᄂᆞᆫ 即不無ㅣ나

大士ᄋᆡ자 둘어 經講호미 千古애 法 드리오ᄆᆞᆫ 곧 업디 아니ᄒᆞ나

於此最上頓宗앤 了沒交涉ᄒᆞ니

이 最上頓宗앤 곧 섯거 干涉호미 업스니

若是最上頓宗인댄 高提寶劔ᄒᆞ야 隨到便䡋ᄒᆞ야

ᄒᆞ다가 이 最上頓宗인댄 노피 寶劔ᄋᆞᆯ 자바 다ᄃᆞᄅᆞ니 조초 곧 버혀

普敎化를 休去歇去ᄒᆞ야 一念萬年去ㅣ니

너비 뎌ᄅᆞᆯ 休ᄒᆞ며 歇ᄒᆞ야 一念이 萬年이에 홀디니

然雖如是나 末后一句ᄂᆞᆫ 誰敢奉行고

비록 이 ᄀᆞᆮᄒᆞ나 末后一句ᄂᆞᆫ 뉘 바다 行ᄒᆞ료

咄金剛寶劔이 倚天寒ᄒᆞ니

咄金剛寶劔이 하ᄂᆞᆯᄒᆞᆯ 지여 서늘ᄒᆞ니

直得虛空이 悉消殞ᄒᆞ도다

바ᄅᆞ 虛空이 다 ^ 스러듀ᄆᆞᆯ 得ᄒᆞ도다

奉行ᄋᆞᆯ 何必推諸聖이리오

바다 行호ᄆᆞᆯ 엇뎨 구틔여 諸聖을 밀리오

天龍八部ㅣ 遍流通이리라

天龍八部ㅣ 다 流通ᄒᆞ리라

空生이 疊疊窮迷妄이어ᄂᆞᆯ 大覺이 重重說偈言ᄒᆞ시니

空生이 ᄀᆞᆯ포 迷妄ᄋᆞᆯ 推尋커ᄂᆞᆯ 大覺이 다시곰 偈言을 니ᄅᆞ시니

末后에 了然超百億ᄒᆞ야 明如杲日이 耀乾坤이로다

末后에 ᄉᆞᄆᆞᆺ 百億에 걷나ᄠᅱ여 ᄇᆞᆯ고미 ᄆᆞᆯᄀᆞᆫ ᄒᆡ 乾坤ᄋᆞᆯ 비취욤 ᄀᆞᆮ도다

空生이 疊疊窮迷妄이어ᄂᆞᆯ 大覺이 重重說偈言ᄒᆞ시니

空生이 ᄀᆞᆯ포 迷妄ᄋᆞᆯ 推尋커ᄂᆞᆯ 大覺이 다시곰 偈言을 니ᄅᆞ시니

說到如如不動處ᄒᆞ얀 見盡情忘ᄒᆞ야 無所依ᄒᆞ도다

니ᄅᆞ샤미 如如ᄒᆞ야 뮈디 아니ᄒᆞᆫ 고대 다ᄃᆞ란 보미 다ᄋᆞ며 ᄠᅳ디 니저 브툴 배 업도다

無所依ᄒᆞ니 脫然更在靑山外로다

브툴 배 업스니 ᄠᆞ로 다시 靑山 밧긔 잇도다

靑山ᄋᆞᆯ 尙不戀이어니 紫陌애 豈留情이리오

靑山ᄋᆞᆯ 오히려 ᄃᆞᆺ디 아니커니 紫陌애 엇뎨 ᄠᅳ들 두리오

笑指白雲ᄋᆡ 多事在ᄒᆞ고 長空애 掛目ᄒᆞ야 不迴頭ᄒᆞᄂᆞ다

白雲의 얼하 이쇼ᄆᆞᆯ 우ᅀᅥ ᄀᆞᄅᆞ치고 긴 虛空애 누ᄂᆞᆯ 거러 머리ᄅᆞᆯ 도ᄅᆞ혀디 아니ᄒᆞᄂᆞ다

不迴頭ᄒᆞ니 通身光燦爛ᄒᆞ야 杲日이 耀乾坤이로다

머리ᄅᆞᆯ 도ᄅᆞ혀디 아니ᄒᆞ니 모미 ᄉᆞᄆᆞᆺ 光明이 빗나 ᄆᆞᆯᄀᆞᆫ ᄒᆡ 乾坤애 비취도다

佛說是経已어시ᄂᆞᆯ

長老須菩提와 及諸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一切世間天人阿修羅ㅣ 聞佛所說ᄒᆞᅀᆞᆸ고

皆大歡喜ᄒᆞᅀᆞ와 信受奉行ᄒᆞᅀᆞ오니라

靈鋒이 獨露ᄒᆞ야 四相이 俱破ᄒᆞ고

靈ᄒᆞᆫ ᄂᆞᆯ히 ᄒᆞ오ᅀᅡ 나타 四相이 다 헐오

慈雨ㅣ 普潤ᄒᆞ야 九類ㅣ 同沾ᄒᆞ도다

慈雨ㅣ 너비 저저 九類ㅣ ᄒᆞᆫ가지로 젓도다

三觀智ㅣ 滿ᄒᆞ야 一乗理ㅣ 圓커늘

三觀智 ᄀᆞᄃᆞᆨᄒᆞ야 一乗理 두렵거늘

四衆이 齊悟ᄒᆞ야 群疑頓釋ᄒᆞ도다

四衆이 ᄀᆞᄌᆞ기 아라 뭀 疑心이 모로기 프러디도다

正眼이 圓明ᄒᆞ며 心鏡이 豁爾ᄒᆞ야

正ᄒᆞᆫ 누니 두려이 ᄇᆞᆯᄀᆞ며 ᄆᆞᅀᆞᇝ 거우뤼 훤ᄒᆞ야

妙體實相이 瞭然目前ᄒᆞ니

妙體와 實相괘 눈 알ᄑᆡ 반ᄃᆞᆨᄒᆞ니

信受奉行ᄒᆞ논 妙益이 斯在ᄒᆞ도다

信受ᄒᆞ야 奉行ᄒᆞ논 微妙ᄒᆞᆫ 利益이 이ᅌᅦ 잇도다

三十年後에 莫敎忘却老僧ᄒᆞ라

셜흔 ᄒᆡ 後에 늘근 쥬ᇰᄋᆞᆯ 닛디 말라

不知誰是知恩者오 呵呵

아디 ^ 몯ᄒᆞ리로다 뉘 이 恩 아ᄂᆞ니오 呵呵

將謂無人이라 ᄒᆞ다라

쟈ᇰᄎᆞ 사ᄅᆞ미 업스리라 너기다라

三關을 已透ᄒᆞ야 一鏃이 遼空ᄒᆞ니

세 關ᄋᆞᆯ ᄒᆞ마 ᄉᆞᄆᆞ차 ᄒᆞᆫ 삸 미티 虛空애 머니

更須奮丈夫志ᄒᆞ야 拗折一鏃ᄒᆞ고

다시 모로매 丈夫의 ᄠᅳ들 니르와다 ᄒᆞᆫ 삸미틀 것고

向碧空外ᄒᆞ야 相見老僧ᄒᆞ라

파란 虛空 밧ᄀᆞᆯ 向ᄒᆞ야 늘근 쥬ᇰ을 서르 보라

三關ᄋᆞᆫ 三句ㅣ라

若與老僧과 相見ᄒᆞ면 可謂知恩報恩이니

ᄒᆞ다가 늘근 쥬ᇰ과 서르 보면 어루 닐오ᄃᆡ 恩 아라 恩 가포미니

不知誰是知恩者오 呵呵

아디 몯ᄒᆞ리로다 뉘 이 恩 아ᄂᆞ니오 呵呵

將謂無人이라 ᄒᆞ다라

쟈ᇰᄎᆞ 사ᄅᆞᆷ 업스리라 너기다라

饑得食ᄒᆞ며 渴得漿ᄒᆞ며 病得瘥ᄒᆞ며 熱得涼ᄒᆞ며

주으리니 밥 어드며 목ᄆᆞᄅᆞ니 漿水 어드며 病ᄒᆞ니 됴호ᄆᆞᆯ 得ᄒᆞ며 더우니 서ᄂᆞᆯ호ᄆᆞᆯ 得ᄒᆞ며

貪人이 遇寶ᄒᆞ며 孾兒ㅣ 見孃ᄒᆞ며 飄舟ㅣ 到岸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