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삼가해 5권

  • 한문제목: 金剛經三家解
  • 연대: 1482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바미 괴외코 므리 차고 기 먹디 아니ᄒᆞᆯᄉᆡ

滿船空載月明歸ᄒᆞ도다

ᄇᆡ예 ᄒᆞᆫ갓 ᄃᆞᆯ ᄇᆞᆯᄀᆞ닐 ᄀᆞᄃᆞ기 시러 도라가도다

錦鱗은 正在深深處ᄒᆞ니

錦麟ᄋᆞᆫ 正히 기프며 기픈 고대 잇ᄂᆞ니

千尺絲綸을 也須垂ㅣ니라

즈믄 잣노ᄒᆞᆯ 모로매 드리울디니라

佛性은 深在五蘊海ᄒᆞ니

佛性은 기피 五蘊 바ᄅᆞ래 잇ᄂᆞ니

要以大悲로ᅀᅡ 能引出이니라

모로매 큰 悲로ᅀᅡ 能히 혀 내욜디니라

一開大悲門ᄒᆞ면 無盡法門이 從茲始ᄒᆞᄂᆞ니

ᄒᆞᆫ번 大悲門을 열면 다옴 업슨 法門이 일로브터 비ᄅᆞᆺᄂᆞ니

無明長夜ㅣ 靜ᄒᆞ며 心ㅣ 水本淸涼이라

無明 긴 바미 괴외ᄒᆞ며 ᄆᆞᅀᆞᇝ 므리 本來 ᄆᆞᆰ고 서늘혼디^라

淸淨妙覺性은 不受大悲化ㅣ니

淸淨ᄒᆞᆫ 妙覺性은 大悲ㅅ 化호ᄆᆞᆯ 받디 아니ᄒᆞᄂᆞ니

生旣不受化ㅣ라

生이 ᄒᆞ마 化ᄅᆞᆯ 받디 아니ᄒᆞ논디라

佛亦不住世시니

부톄 ᄯᅩ 世예 住티 아니ᄒᆞ시ᄂᆞ니

無底船留大智月ᄒᆞ야 却向靑山更那邊이로다

믿 업슨 ᄇᆡ예 大智月ᄋᆞᆯ 머믈워 도ᄅᆞ혀 靑山ㅅ 뎌 ᄀᆞᅀᅢ 向ᄒᆞ시도다

雖然伊麽ㅣ나 恐人이 錯會ᄒᆞ노라

비록 그러나 사ᄅᆞ미 그르 알가 젇노라

莫謂多時ᄅᆞᆯ 空下釣ㅣ라 ᄒᆞ라

여러 ᄢᅳᆯ 쇽졀업시 낙ᄉᆞᆯ ᄂᆞ리오다 니ᄅᆞ디 말라

如今에 釣得ᄒᆞ야 滿船歸ᄒᆞ도다

이제 낛가 ᄇᆡ예 ᄀᆞᄃᆞ기 ᄒᆞ야 도라가도다

若著見聞覺知ᄒᆞ면 不解如來妙義ᄒᆞ리니

ᄒᆞ다가 見聞覺知예 着ᄒᆞ면 如來ㅅ 妙義ᄅᆞᆯ 아디 몯ᄒᆞ리니

悟無我人壽命이라도 還同陽燄空花ᄒᆞ리라

我^와 人과 壽命이 업손 ᄃᆞᆯ 아라도 도ᄅᆞ혀 陽염과 空花왜 ᄀᆞᆮᄒᆞ리라

楞嚴애 云ᄒᆞ샤ᄃᆡ 知見에 立知ᄒᆞ면 即無明本이오

楞嚴에 니ᄅᆞ샤ᄃᆡ 知見에 知ᄅᆞᆯ 셰면 곧 無明ㅅ 根本이오

知見에 無見ᄒᆞ면 斯即涅槃이라 ᄒᆞ시니

知見에 見 업스면 이 곧 涅槃이라 ᄒᆞ시니

陽燄ᄋᆞᆫ 陽氣 ᅀᅥᆷᅀᅥᆷ 노ᄂᆞᆫ 거시니 거즛 거시라

只如法相不生時ᄂᆞᆫ 還信解麽아

오직 法相 나디 아닌 時節은 도ᄅᆞ혀 아란다

大千沙界ㅣ 海中漚ㅣ오 一切聖賢ᄋᆞᆫ 如電拂이로다

大千沙界 바ᄅᆞᆳ 가온ᄃᆡᆺ 더푸미오 一切 聖賢ᄋᆞᆫ 번게 ᄠᅥ롬 ᄀᆞᆮ도다

取法이 元是迷니 悟空도 亦非眞이니라

法 取호미 본ᄃᆡ 이 몰로미니 空 아롬도 ᄯᅩ 眞 아니니라

悟心斯亡處ㅣᅀᅡ 是得涅槃時니라

아론 ᄆᆞᅀᆞᆷ 업슨 고디ᅀᅡ 이 涅槃 得ᄒᆞᆫ ᄢᅵ니라

只如法相不生ᄋᆞᆫ 作麽生道오

오직 法相 나디 아니호ᄆᆞᆫ 엇뎨 니ᄅᆞ료

目前에 絕纖塵커니 號誰ᄒᆞ야 爲聖賢이리오

눈 알ᄑᆡ ᄀᆞᄂᆞᆫ 드틀도 업거니 누를 일훔 지허 聖賢^이라 ᄒᆞ리오

法空非我ㅣ며 道非親ᄒᆞ니

法이 뷔여 내 아니며 道ㅣ 親티 아니ᄒᆞ니

樹倒藤枯ᄒᆞ야 笑轉新이로다

남기 갓ᄀᆞ라디며 藤이 이우러 우ᅀᅮ미 더욱 새ᄅᆞ외도다

風掃止啼黃葉盡ᄒᆞ니

ᄇᆞᄅᆞ미 우룸 자치ᄂᆞᆫ 누른 니플 ᄡᅳ러 업게 ᄒᆞ니

千林全體露天眞ᄒᆞ도다

즈믄 수픐 오ᄋᆞᆫ 體ㅣ 天眞이 나탓도다

空有ㅣ 已兩亡ᄒᆞ고 一亦不掛懷ᄒᆞ니

空과 有왜 ᄒᆞ마 둘히 업고 ᄒᆞ나토 ᄯᅩ ᄆᆞᅀᆞ매 걸이디 아니ᄒᆞ니

大千ᄋᆞᆯ 爲自身이라 所以笑轉新이니라

大千ᄋᆞᆯ 제 몸 사몬디라 이런ᄃᆞ로 우ᅀᅮ미 ᄀᆞ자ᇰ 새ᄅᆞ외니라

快然ᄒᆞ야 不爲方便惑ᄒᆞ니

快然ᄒᆞ야 方便ᄋᆡ 惑이 ᄃᆞ외디 아니ᄒᆞ니

本地風光이 觸處彰ᄒᆞ도다

本地ㅅ 風光이 다ᄃᆞᄅᆞᆫ ᄃᆡ 나탓도다

應化非眞分 第三十二

須菩提야 若有人이 滿無量阿僧祇世界七寶로 持用布施라도

若有善男子善女人이 彂菩薩心者ㅣ 持扵此経호ᄃᆡ

乃至四句偈等이나 受持讀誦ᄒᆞ야 為人演說ᄒᆞ면 其福勝彼ᄒᆞ리니

云何為人演說오

要說인댄 有甚難이리오

닐오려 홀딘댄 므스기 어려오미 이시료

即今便請ᄒᆞ노니 諦聽諦聽ᄒᆞ라

곧 이제 請ᄒᆞ노니 ᄌᆞ셰히 드르며 ᄌᆞ셰히 드르라

只如四句ᄂᆞᆫ 要說인댄 有甚難이리오

오직 四句ᄂᆞᆫ 닐오려 홀딘댄 므스기 어려오미 이시료

即今便請ᄒᆞ노니 諦聽諦聽ᄒᆞ라

곧 이제 請^ᄒᆞ노니 ᄌᆞ셰히 드르며 ᄌᆞ셰히 드르라

行住坐卧是非人我와 忽喜忽嗔이 不離這箇ᄒᆞ니

行ᄒᆞ며 住ᄒᆞ며 坐ᄒᆞ며 卧ᄒᆞ며 是와 非와 人과 我와 믄득 깃그며 믄득 嗔心호미 이ᅌᅦ 여희디 아니ᄒᆞ니

秪這箇라 ᄒᆞ면 驀面唾호리라

오직 이라 ᄒᆞ면 믄득 ᄂᆞᄎᆡ 춤 바토리라

平生肝膽ᄋᆞᆯ 一時예 傾ᄒᆞ야 四句妙門을 都說破ᄒᆞ노라

平生앳 肝膽ᄋᆞᆯ ᄒᆞᆫᄢᅴ 기우려 四句의 妙門을 다 니ᄅᆞ노라

肝ᄋᆞᆫ 간이라

日用行住坐臥嗔喜是非ᄂᆞᆫ 畢竟에 承誰恩力고

日用애 行ᄒᆞ며 住ᄒᆞ며 坐ᄒᆞ며 卧ᄒᆞ며 嗔心ᄒᆞ며 깃그며 올ᄒᆞ며 외요ᄆᆞᆫ ᄆᆞᄎᆞ매 뉘 힘ᄋᆞᆯ 닙ᄂᆞ뇨

要之컨댄 揔不離這介ᄒᆞ니

求ᄒᆞ^야 보건댄 다 이ᄅᆞᆯ 여희디 아니ᄒᆞ니

只這介ᄂᆞᆫ 堂堂覿面ᄒᆞ야 露親模ᄒᆞᄂᆞ니

오직 이거슨 堂堂이 ᄂᆞᄎᆞᆯ 보아 規模ㅣ 낟ᄂᆞ니

了了圓成ᄒᆞ야 無比格ᄒᆞ도다

ᄆᆞᆯᄀᆞᆺᄆᆞᆯᄀᆞ시 두려이 이러 가ᄌᆞᆯ뵬 格이 업도다

然雖如是나 莫作這介會ᄒᆞ라

비록 이 ᄀᆞᆮᄒᆞ나 이리 아로ᄆᆞᆯ 짓디 말라

若作這介會면 便是眼中屑이니

ᄒᆞ다가 이리 아로ᄆᆞᆯ 지ᅀᅳ면 곧 이 누ᇇ 가온ᄃᆡᆺ ᄀᆞᆯ이니

不作這介會ᄒᆞ야ᅀᅡ 方得契如如ᄒᆞ리라

이리 아로ᄆᆞᆯ 짓디 마라ᅀᅡ 반ᄃᆞ기 시러 如如에 마ᄌᆞ리라

比如淸涼池四面이 皆可入이며

가ᄌᆞᆯ비건댄 淸凉ᄒᆞᆫ 모시 四面이 다 어루 드럼직호미 ᄀᆞᆮᄒᆞ며

亦如猛火聚四面이 不可入이니라

ᄯᅩ ᄆᆡ온 불무디 四面이 어루 드디 몯홈 ᄀᆞᆮᄒᆞ니라

妙門이 諒斯在ᄒᆞ니 如今에 都說破ᄒᆞ노라

妙ᄒᆞᆫ 門이 眞實로 이ᅌᅦ 잇ᄂᆞ니 이제 다 니ᄅᆞ노라

不取扵相ᄒᆞ야 如如不動이니

法界ᄂᆞᆫ 本無說ᄒᆞ야 對縁而有說ᄒᆞ고

法界ᄂᆞᆫ 本來 마리 업서 縁을 對ᄒᆞ야 마리 잇고

說法이 無自性ᄒᆞ야 終不離法界ᄒᆞ니

法 닐오미 제 性이 업서 내죠ᇰ내 法界ᄅᆞᆯ 여희디 아니ᄒᆞ니

若是法界體ᄂᆞᆫ 爲有아 爲空가 爲非空有아

ᄒᆞ다가 이 法界體ᄂᆞᆫ 有ㅣ라 ᄒᆞ려 空이라 ᄒᆞ려 空과 有왜 아니라 ᄒᆞ려

有空이라 不空이며 空有ㅣ라 不有ㅣ니

有ᅟᅵᆫ 空이라 空이 아니며 空인 有ㅣ라 有ㅣ 아니니

旣非空有ㅣ라 中亦非中이니

ᄒᆞ마 空과 有왜 아니라 中도 ᄯᅩ 中이 아니니

是知法界體上앤 三相이 元來空寂이로다

이 法界體 우흰 三相이 본ᄃᆡ 空寂ᄒᆞᆫ ᄃᆞᆯ 아롤디로다

云何演說이 得與法界와 相應去在오

엇뎨 불어 닐오미 ^ 시러 法界와 서르 應ᄒᆞ료

說理而即事ㅣ라

理ᄅᆞᆯ 닐오ᄃᆡ 事애 나ᅀᅡ가논디라

不取於空ᄒᆞ며 說事而即理라

空ᄋᆞᆯ 取티 아니ᄒᆞ며 事ᄅᆞᆯ 닐오ᄃᆡ 理예 나ᅀᅡ가논디라

不取於有ᄒᆞ며 說中而即邊이라

有ᄅᆞᆯ 取티 아니ᄒᆞ며 中ᄋᆞᆯ 닐오ᄃᆡ ᄀᆞᅀᅢ 나ᅀᅡ가논디라

不取於中이니 故云不應取法이며

中ᄋᆞᆯ 取티 아니홀디니 그럴ᄉᆡ 니ᄅᆞ샤ᄃᆡ 法을 取호미 맛다ᇰ티 아니ᄒᆞ며

不應取非法이라 ᄒᆞ시니라

非法을 取호미 맛다ᇰ티 아니타 ᄒᆞ시니라

合即法非法之二相이오 開即有無中之三相이니

어울면 法과 法 아닌 두 相이오 열면 有와 無와 中괏 세 相이니

離三相而安住實際ᄒᆞ며 坐一如而曾不動搖ㅣ니

세 相ᄋᆞᆯ 여희여 實際예 便安히 住ᄒᆞ며 一如에 안자 자ᇝ간도 動搖 아니홀디니

說是經者ㅣ 妙造乎此ᄒᆞ면 則不見有我ㅣ 爲能度ㅣ며

이 經 니ᄅᆞᆯ 사ᄅᆞ미 이ᅌᅦ 妙히 나ᅀᅡ가면 곧 내 能히 度홈 ᄃᆞ외리 이시며

有生이 爲所度ㅣ며 不見有法이 爲可說이며

生이 度홀 바 ᄃᆞ외리 잇논 ᄆᆞᆯ 보디 몯ᄒᆞ며 法이 어루 말 ᄃᆞ외리 ^ 이시며

有人이 爲能說이니라

사ᄅᆞ미 能히 니ᄅᆞ리 ᄃᆞ외욤 이쇼ᄆᆞᆯ 보디 몯ᄒᆞᄂᆞ니라

所以道始從鹿野苑ᄒᆞ야 終至跋提河히

이런ᄃᆞ로 닐오ᄃᆡ 처ᅀᅥᆷ 鹿野苑ᄋᆞᆯ 브터 내죠ᇰ애 跋提河애 니르리

於是二中間애 未曾說一字ㅣ라 ᄒᆞ시니

이 두 ᄉᆞᅀᅵ예 자ᇝ간도 ᄒᆞᆫ 字도 니ᄅᆞ디 아니호라 ᄒᆞ시니

伊麽則內絕已躬ᄒᆞ고 外無可化ㅣ라

그러면 안ᄒᆞ로 모ᄆᆞᆯ 긋고 밧ᄀᆞ로 어루 化호미 업손디라

終日度生호ᄃᆡ 未曾度生ᄒᆞ며

나리 ᄆᆞᆺᄃᆞ록 生ᄋᆞᆯ 度호ᄃᆡ 자ᇝ간도 生ᄋᆞᆯ 度티 아니ᄒᆞ며

舌頭에 無骨ᄒᆞ고 語下애 無迹이라

혓그테 ᄲᅨ 업고 말ᄉᆞᆷ 아래 자최 업서

終日說云호ᄃᆡ 未曾說示ㄹᄉᆡ

나리 ᄆᆞᆺᄃᆞ록 닐어 뵈샤ᄃᆡ 자ᇝ간도 닐어 뵈샤미 아닐ᄉᆡ

雖彌天敎海와 蒲地葛藤이라도

비록 하ᄂᆞᆯ해 ᄀᆞᄃᆞᆨᄒᆞᆫ 敎海와 ᄯᅡ해 ᄀᆞᄃᆞᆨᄒᆞᆫ 葛와 藤^괘라도

如紅爐上一點殘雪ᄒᆞ니

블근 火爐ㅅ 우희 ᄒᆞᆫ 點ㅅ 殘雪이 ᄀᆞᆮᄒᆞ니

如是解者ㅣᅀᅡ 是眞正解며

이ᄀᆞ티 알 사ᄅᆞᆷ이ᅀᅡ 이 眞實ㅅ 正ᄒᆞᆫ 아로미며

如是說者ㅣᅀᅡ 是眞實說이니라

이ᄀᆞ티 니ᄅᆞᆯ 사ᄅᆞᆷ이ᅀᅡ 이 眞實로 닐오미니라

拂盡今時ᄒᆞ고 始得就體로소니

今時ᄅᆞᆯ ᄠᅥ러 ᄇᆞ리고 비르서 시러 體예 나ᅀᅡ가도소니

須知三點水ㅣ 却向裏頭圓이니라

세 點ㅅ 므리 ᄯᅩ 소ᄀᆞᆯ 向ᄒᆞ야 두려우믈 모로매 아롤디니라

末後一句ᄂᆞᆫ 始到牢關ᄒᆞ니

末後엣 ᄒᆞᆫ 句ᄂᆞᆫ 비르서 구든 關애 니르니

直得三世諸佛이 四目相觀ᄒᆞ시며

三世諸佛이 네 누느로 서르 보시며

直得三世諸佛이 四目相觀ᄒᆞ시며

六代祖師ㅣ 몸 믈롤 分 이쇼ᄆᆞᆯ 바ᄅᆞ 得ᄒᆞ니

可謂是江河ㅣ 徹凍ᄒᆞ야 水泄不通ᄒᆞ며

어루 이 江河ㅣ ᄉᆞᄆᆞᆺ 어러 므리 스믜요ᄆᆞᆯ 通티 몯ᄒᆞ^며

極目荊榛이라 難爲措이로다

누ᇇᄀᆞ자ᇰ 이 가ᄉᆡ라 발 브튜미 어렵다 닐올디로다

到這裏ᄒᆞ얀 潻一絲毫ᄒᆞ면

이 고대 니르런 ᄒᆞᆫ 실 터럭 매나 더으면

如眼中著刺ᄒᆞ고 減一絲毫ᄒᆞ면

누ᇇ 가온ᄃᆡ 가ᄉᆡ 둠 ᄀᆞᆮ고 ᄒᆞᆫ 실 터럭 매나 덜면

似肉上剜瘡이니 非爲坐斷要津이라

고깃 우희 브ᅀᅳ름 버흄 ᄀᆞᆮᄒᆞ니 조ᅀᆞᄅᆞ왼 ᄂᆞᆯᄋᆞᆯ 안자 긋논디 아니라

盖爲識法者ᄒᆞ야 恐이니라

法 알 사ᄅᆞᆷ 爲ᄒᆞ야 저헤니라

雖然恁麽ᄒᆞ나 佛法이 只如此ᄒᆞ면

비록 이러ᄒᆞ나 佛法이 오직 이 ᄀᆞᆮᄒᆞ면

便見陸地예 平沈ᄒᆞ리니

곧 무틔셔 平히 ᄃᆞ모ᄆᆞᆯ 보리니

豈有燈燈이 續焰ᄒᆞ리오

엇뎨 燈과 燈괘 브를 니ᅀᆞ리 이시리오

川上座ㅣ 今日에 不免向猛虎口中ᄒᆞ야 奪食ᄒᆞ며

川上座ㅣ 오ᄂᆞᆳ나래 ᄆᆡ온 버믜 이블 向ᄒᆞ야 밥 아ᅀᆞ며

獰龍頷下애 穿珠ㅣ안마ᄅᆞᆫ

모딘 龍ᄋᆡ ᄐᆞᆨ 아래 구슬 ᄢᅨ유ᄆᆞᆯ 免티 몯ᄒᆞ리언마ᄅᆞᆫ

豁開先聖妙門ᄒᆞ야 後學이 進聑有路ᅟᅵᆫ댄

先聖^ㅅ 妙ᄒᆞᆫ 門을 훤히 여러 後에 ᄇᆡ호리 몸 나ᅀᅡ갈 길히 이시린댄

放開一線호미 又且何妨이리오

ᄒᆞᆫ 시ᄅᆞᆯ 노하 여루미 ᄯᅩ 므스기 마ᄀᆞ리오

語則全彰法體ᄒᆞ고 點則獨露眞常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