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禮諺解 券七

  • 연대: 1632
  • 저자: 신식
  • 출처: 家禮諺解 券七
  • 출판: 홍문각 영인본
  • 최종수정: 2016-01-01

家禮諺解券之七

朝夕哭 尊 上食

朝奠ᄒᆞ라

아ᄎᆞᆷ의 奠ᄒᆞ라

每日에 새배 닐어 主人 以下ㅣ 다 그 服을 닙고 드러

位예 나아가 尊長은 안자셔 울고

ᄂᆞᄌᆞ니ᄂᆞᆫ 셔셔 울라

侍者ㅣ 셰슈빗 졔具ᄅᆞᆯ 靈牀 ᄀᆞ의 設ᄒᆞ엿다가

魂帛을 뫼셔 靈座의 내여 노ᄒᆞᆫ 後에 朝奠호ᄃᆡ

執事者ㅣ 蔬果며 脯醢를 設ᄒᆞ고

祝이 손 싯고 焚香ᄒᆞ고

술 브어든 主^人以下ㅣ 再拜ᄒᆞ고 哭호ᄆᆞᆯ 盡哀ᄒᆞ라

劉氏 璋이 ᄀᆞᆯ오ᄃᆡ

믈읫 奠이 脯醢를 ᄡᅳᄂᆞᆫ 者ᄂᆞᆫ

盖 古人의 집의 덛덛시 이심이라

만일 업ᄉᆞᆯ딘대ᄂᆞᆫ 각別히 饌믈 두어

그ᄅᆞᄉᆞᆯ ᄀᆞ초미 ᄯᅩ 可ᄒᆞ니라

朝夕奠은 陰陽이 서ᄅᆞ 接ᄒᆞᆯ ᄠᅢ예

그 親을 ᄉᆡᆼ각ᄒᆞᆷ을 닐음이라

朝奠이 쟝ᄎᆞᆺ 니ᄅᆞ게 된 後애 夕奠을 설고

夕奠이 쟝ᄎᆞᆺ 니ᄅᆞ게 된 後애 朝奠을 설오ᄃᆡ

各각 罩子ᄅᆞᆯ ᄡᅳ라

만일 暑月이면

내나 敗ᄒᆞᆯ가 저허 饌믈 設홈을 ^ 밥 머글 덛만 ᄒᆞ야 업시 ᄒᆞ고

다만 茶와 酒와 果믈의 뉴를 두고 仍ᄒᆞ여 덥ᄑᆞᆯ디니라

食時예 上食ᄒᆞ라

밥 머글 ᄠᅢ예 밥을 올리라

朝奠ᄒᆞᄂᆞᆫ 녜 ᄀᆞ티 ᄒᆞ라

夕奠ᄒᆞ라

나죄 奠ᄒᆞ라

朝奠ᄒᆞᄂᆞᆫ 녜 ᄀᆞ티 ᄒᆞ고 ᄆᆞᄎᆞ며

主人 以下ㅣ 魂帛을 뫼셔

靈牀의 드려 노코

哭호ᄆᆞᆯ 盡哀ᄒᆞ라

哭無時ᄒᆞ라

哭호믈 ᄠᅢ 업시 ᄒᆞ라

朝夕 ᄉᆞ이예 슬프미 니ᄅᆞ거든

喪次의셔 哭ᄒᆞ^라

朔日則於朝奠에 設饌ᄒᆞ라

朔단이어ᄃᆞᆫ 朝奠의 饌믈을 設ᄒᆞ라

饌믈은 고기며 ᄉᆡᆼ션이며 麵이며 편이며 羹이며 뫼를 各 ᄒᆞᆫ 그르ᄉᆞ로ᄡᅥ 호ᄃᆡ

禮 朝奠ᄒᆞᄂᆞᆫ 녜 ᄀᆞ티 ᄒᆞ라

믓ᄌᆞ오ᄃᆡ

어ᄆᆡ 喪ᄉᆞ 朔祭애 子ㅣ 主ㅣ 되리잇가

朱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믈읫 喪애 父ㅣ 이시면

父ㅣ 主ㅣ 되니 곧 父ㅣ 이시매 子ㅣ 主喪ᄒᆞᄂᆞᆫ 禮 업ᄂᆞ니라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父ㅣ 죽고 兄弟 ^ 同居홈애 各 그 喪을 主ᄒᆞ라 ᄒᆞᆫ 註애 닐오ᄃᆡ

各각 妻子의 喪을 爲ᄒᆞ여

主ㅣ 되오미라 ᄒᆞ여시니

곧 이ᄂᆞᆫ 믈읫 妻의 喪애 夫ㅣ 즈스로 主ㅣ 되ᄂᆞᆫ디라

이제 子로ᄡᅥ 喪主를 삼음이 未安ᄒᆞᆫ ᄃᆞᆺ ᄒᆞ니라

高氏 ᄀᆞᆯ오ᄃᆡ

만일 朔望과 節序를 만나면

곧 盛饌을 ᄀᆞ초ᄃᆡ

그 品物을 朝夕奠의 比컨댄 잠ᄭᅡᆫ 만케 ᄒᆞᆯ디니라

禮疏의 ᄀᆞᆯ오ᄃᆡ

士ᅟᅵᆫ 則 月望애 盛奠을 말고

오직 朔奠만 ᄒᆞᆯ ᄯᆞᄅᆞᆷ이라 ᄒᆞ니라

楊氏 復이 ᄀᆞᆯ오ᄃᆡ

按호니 初喪애 主 셰오라 ^ ᄒᆞᆫ 條애

믈읫 主人은 닐온 長子ㅣ오

업ᄉᆞ면 長孫이 承重ᄒᆞ여 ᄡᅥ곰 饋奠을 奉ᄒᆞ라 ᄒᆞ엿ᄭᅥᄅᆞᆯ

이제 닐오ᄃᆡ

父ㅣ 在홈애 父ㅣ 主ㅣ 되ᄂᆞᆫ디라

父ㅣ 在ᄒᆞ거든

子ㅣ 主喪ᄒᆞᄂᆞᆫ 禮 업다 ᄒᆞ시니

두 말이 ᄀᆞᆺ디 아니믄 엇디잇고

盖 長子ㅣ 喪을 主ᄒᆞ야 ᄡᅥ곰 饋奠을 奉홈은

子ㅣ 母喪을 ᄒᆞ요매 恩이 重ᄒᆞ고 服이 重ᄒᆞᆫ 연故로

ᄡᅦ오 朔奠인 則 父ㅣ 主ㅣ 되ᄂᆞᆫ 者ᄂᆞᆫ 朔은 殷奠이라

尊者로ᄡᅥ 主를 삼므미라

喪服小記애 ᄀᆞᆯ오ᄃᆡ

婦의 喪애 虞^졔와 卒哭애 그 夫와 밋 子ㅣ 主ᄒᆞ라 ᄒᆞ니

虞와 卒哭은 이 다 셩ᄒᆞᆫ 祭라

故로 그 夫ㅣ 主ᄒᆞ니

ᄯᅩᄒᆞᆫ 닐온 父ㅣ 이쇼매 父ㅣ 主ㅣ 되미라

朔祭애 父ㅣ 主ㅣ 되미

ᄠᅳ디 虞졔와 卒哭으로 더블어 ᄀᆞᄐᆞ니라

有新物則薦之ᄒᆞ라

새로 난 거시 잇거든 薦신ᄒᆞ라

上食ᄒᆞᄂᆞᆫ 녜 ᄀᆞ티 ᄒᆞ라

劉氏 璋이 ᄀᆞᆯ오ᄃᆡ

孝子애 ᄆᆞᄋᆞᆷ이 주그니

기믈 사니 셤김 ᄀᆞ티 ᄒᆞ여

져근덧도 그 어버이ᄅᆞᆯ 닛디 몯^ᄒᆞᄂᆞᆫ디라

만일 五穀이며 百果ㅣ며 一應 새로 니근 거ᄉᆞᆯ 만나면

반ᄃᆞ시 ᄡᅥ곰 薦신홈을 우희 奠ᄒᆞᄂᆞᆫ 녜 ᄀᆞ티 ᄒᆞᆯ디니라

믈읫 靈座 ᄉᆞ이예 金銀 酒器ᄅᆞᆯ 던 밧긔 다 素器로 ᄡᅳ고

金銀과 錢飾을 ᄡᅳ디 아니홈은

主人이 哀素ᄒᆞᆫ ᄆᆞᄋᆞᆷ이 인ᄂᆞᆫ 연故로 ᄡᅦ니라

吊 奠 賻

凡吊애 皆素服ᄒᆞ라

믈읫 吊상의 다 흰 옷스로 ᄒᆞ라

幞頭ㅣ며 衫이며 ᄯᅵᄅᆞᆯ 다 흰 ᄉᆡᆼ깁으로ᄡᅥ ᄒᆞ라

뭇ᄌᆞ오ᄃᆡ

이제 吊상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橫烏로ᄡᅥ ᄒᆞ니

이 禮 엇더ᄒᆞ니잇고

朱子ㅣ ᄀᆞᆯᄋᆞ사ᄃᆡ

이ᄂᆞᆫ 이 玄冠으로ᄡᅥ 吊홈이니

正히 孔子의 니ᄅᆞ신 바

羔裘와 玄冠으로ᄡᅥ 吊티 아니ᄒᆞ신 者와 더브러 서ᄅᆞ 反ᄒᆞ니라

奠用香茶燭酒果ᄒᆞ고

티 奠의ᄂᆞᆫ 香과 차와 燭과 술과 실果ᄅᆞᆯ ᄡᅳ고('의ᄂᆞᆫ'은 '애ᄂᆞᆫ'의 오기인 것으로 추정됨)

狀이 이시니 或 食物로ᄡᅥ ᄒᆞ거든 각별이 졔文을 ᄒᆞ라('食物'는 훼손되어 보이지 않으나 《주자가례》를 참조하여 복원)

賻用錢帛ᄒᆞ라

티 賻애ᄂᆞᆫ 錢과 帛을 ᄡᅳ라

狀이 이시니

오직 親ᄒᆞᆫ 벋 分ᄋᆡ 厚ᄒᆞᆫ 者의게야 인ᄂᆞ니라

司馬溫公이 ᄀᆞᆯ오ᄃᆡ

東漢 적 徐穉 每양 諸公의 쳔거ᄒᆞᆫ 배 되매

비록 나아가디 아니ᄒᆞ나

死喪이 잇거든

샹ᄌᆞᄅᆞᆯ 지고 가 吊상호ᄃᆡ

일즉 집의셔 미리 ᄃᆞᆰ ᄒᆞᆫ나ᄒᆞᆯ 굽고

ᄒᆞᆫ 兩 소음으로ᄡᅥ 술 가온대 적셔 내야 ᄆᆞᆯ뇌여 ᄡᅥ

ᄃᆞᆰ글 ᄡᅡ셔 조려가ᄂᆞᆫ 바

冢隧 밧긔 니ᄅᆞ러 믈로ᄡᅥ 소옴을 적셔 ᄒᆞ여곰

술 긔운을 잇게 ᄒᆞ고

米飯을 汁ᄒᆞ고

흰 ᄠᅱ로 ᄭᆞᆯ 거ᄉᆞᆯ ᄆᆡᆼ글고

ᄃᆞᆰ으로ᄡᅥ 압ᄒᆡ 두어 酒을 醊ᄒᆞ야 ᄆᆞᆺ고

명함을 머무러 두^고

곧 가셔 喪主를 보디 아니ᄒᆞ니

그런 則 奠홈이 哀와 誠이 貴ᄒᆞᆫ디라

酒食은 반ᄃᆞ시 豊후히 말디니라

具刺通名ᄒᆞ라

명함을 ᄀᆞ초아 일홈을 通ᄒᆞ라

손이며 主인이 다 벼슬 잇거든 門狀을 ᄀᆞ초고

그러 아니면 名紙에 그 陰面의 써셔

몬져 사ᄅᆞᆷ으로 ᄒᆞ여 通ᄒᆞ고

禮物로 더브러 ᄒᆞᆷᄭᅴ 드리라

入哭奠訖에 乃吊而退ᄒᆞ라

드러가 哭ᄒᆞ고 티奠ᄒᆞ고 ᄆᆞᄎᆞ매 吊상ᄒᆞ고 믈러나라

이믜 일홈을 通ᄒᆞ여든

喪家ㅣ 블 깃고 쵸 혀고 돗 ᄭᆞᆯ^고

다 哭ᄒᆞ여 ᄡᅥ 기들오거든

護喪이 나와 손을 마자든

손이 드러 廳事의 니르러 나아 揖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그으기 드ᄅᆞ니 아믜 傾背ᄒᆞ다 ᄒᆞ니

不勝驚怛ᄒᆞ여 ᄒᆞ노니

敢히 請컨대ᄂᆞᆫ

드러가 酹ᄒᆞ고 慰禮ᄅᆞᆯ ᄒᆞᆷᄭᅴ 伸ᄒᆞ여지라 ᄒᆞ여든

護喪이 손을 引ᄒᆞ야 드러오나ᄃᆞᆫ

靈座前의 니ᄅᆞ러 哭호믄

盡哀ᄒᆞ고 再拜ᄒᆞ고 焚香ᄒᆞ고

ᄭᅮ러셔 차와 술을 酹ᄒᆞ고 업데고 닐거든

護喪이 우ᄂᆞᆫ 者를 그치라코

祝이 ᄭᅮ러 祭文이며 奠ᄒᆞ며 賻ᄒᆞᄂᆞᆫ 狀을 □의 右의셔 닑고 ᄆᆞᆺ고 닐거든('□'는 훼손되어 판독 불가)

손이며 主인이 다 哭호^ᄆᆞᆯ

盡哀ᄒᆞ고 손이 再拜ᄒᆞ라

主人이 哭ᄒᆞ고 나와 西向ᄒᆞ야

니마를 稽ᄒᆞ여 再拜ᄒᆞ여든

손이 ᄯᅩ 哭ᄒᆞ고 東向ᄒᆞ야

答拜ᄒᆞ고 나아가 ᄀᆞᆯ오ᄃᆡ

不意예 凶變ᄒᆞ야 某親 某官이 奄忽傾背ᄒᆞ시니

伏惟哀慕ᄒᆞ샤 엇디 ᄡᅥ 견ᄃᆡ여 겨신고 ᄒᆞ여든

主人이 對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某ᄂᆞᆫ 罪逆이 深重ᄒᆞ여

禍ㅣ 某親의게 마ᄎᆞ니 奠ᄒᆞ야 酹쥬ᄒᆞ시고

臨ᄒᆞ야 慰문 조차 주시믈 업더려 닙ᄉᆞ오니

不勝哀感ᄒᆞ여이다 ᄒᆞ고

ᄯᅩ 再拜ᄒᆞ여든

손이 答拜ᄒᆞ고 ᄯᅩ 서르 向ᄒᆞ여 哭^호ᄆᆞᆯ

盡哀ᄒᆞ고 손이 몬져 그치고 主人을 寬譬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명이 길며 댜ᄅᆞ미 數ㅣ 이시니

痛毒ᄒᆞᆫᄃᆞᆯ 엇디ᄒᆞᆯ고

願컨대ᄂᆞᆫ 孝思를 抑지ᄒᆞ야

구버 禮制를 조ᄎᆞ쇼셔 ᄒᆞ고

이에 揖ᄒᆞ고 나오나든

主人은 哭ᄒᆞ고 드러오라

護喪이 보내여 廳事의 니ᄅᆞ러 차 더 여 받ᄌᆞ와ᄃᆞᆫ 므ᄅᆞ라

主人 以下ㅣ 우롬 그치라

만일 주근 者ㅣ 官尊ᄒᆞ면 곳 닐오ᄃᆡ 薨逝ㅣ라 ᄒᆞ고

져기 尊ᄒᆞ면 곳 닐오ᄃᆡ 捐館이라 ᄒᆞ고

사란ᄂᆞᆫ 者ㅣ 官尊ᄒᆞ면 곳 닐오ᄃᆡ 奄棄榮養이라 ᄒᆞ고

사니 주그니 다 벼ᄉᆞᆯ 업거든 곧 닐오^ᄃᆡ 色養이라 ᄒᆞ라

만일 尊長이 拜賓ᄒᆞ기도 禮 ᄯᅩ 이 ᄀᆞᄐᆞ니

오직 그 말ᄉᆞᆷ이 각각 啓狀규式 ᄀᆞᄐᆞ니

卷末애 나타난ᄂᆞᆫ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