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록언석
류락ᄒᆞᆫ 녯 집[ᄅᆡ력 잇ᄂᆞᆫ 집] ᄌᆞ녀ᄅᆞᆯ 쇽신ᄒᆞ여 주며
능히 교양ᄒᆞ야 혼ᄎᆔᄒᆞ면
그 공덕이 더옥 큰이라
의슉[의로온 학당]을 셰오고 스ᄉᆡᆼ을 마자
힘 업슨 집 ᄌᆞ뎨ᄅᆞᆯ 가르쳐 글 닑게 ᄒᆞ며
법률 아ᄂᆞᆫ 쟈^ᄅᆞᆯ 마자 강론ᄒᆞ며 효유ᄒᆞ야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죄ᄅᆞᆯ 범치 말게 ᄒᆞ며
의춍ᄒᆞᆯ ᄯᅡ[의로히 무덤ᄒᆞᆯ ᄯᅡ]흘 시쥬ᄒᆞ며
겨을의 강탕과 여름의 찬다ᄅᆞᆯ 포시ᄒᆞ며
사ᄅᆞᆷ을 고립거나 혹 승도ᄅᆞᆯ 공급ᄒᆞ여
글씨 쓴 죠희ᄅᆞᆯ 주으며
ᄉᆡᆨ은과 ᄉᆞ젼을 ᄡᅳ지 말며
빈인이 어더셔 태반을 못 ᄡᅳᄂᆞ니라
부ᄒᆞ여도 희로ᄅᆞᆯ ᄒᆡᆼ치 말고
귀ᄒᆞ여도 형셰ᄅᆞᆯ 부리지 말지니라
사ᄅᆞᆷ이 힘ᄡᅥ ᄒᆡᆼᄒᆞ고
부귀ᄒᆞᆫ 이만 구뎡ᄒᆞ지 아니면
공덕이 더옥 큰이라
도모지 ᄒᆞ라 ᄒᆞᄂᆞᆫ 것 아니ᄒᆞ며
말라ᄂᆞᆫ 것 ᄒᆞ면 죄과 되ᄂᆞ니라
고어의 닐너시되
ᄀᆡᆨ박히 셩가ᄒᆞ면
텬리 오래 누리지 못ᄒᆞ고
ᄌᆡ물이 이시매 능히 산시치 못ᄒᆞ면
돈 직흰 오랑캐오
만이 감초면
후히 망ᄒᆞᆫ다 ᄒᆞ엿ᄂᆞ니
부귀ᄒᆞᆫ 쟤 다ᄒᆡᆼ 죠흔 운수ᄅᆞᆯ 맛나신즉
힘이 죡히 남의게 밋ᄎᆞᆯ ᄯᆡ라
교샤커나 잔ᄀᆡᆨᄒᆞ지 말고 션ᄉᆞᄅᆞᆯ 힘ᄡᅳ면
례ᄉᆞ 사ᄅᆞᆷ의셔 ᄒᆡᆼᄒᆞ기 쉬오며
몸이 인쟈의 록슈와 명덕을 안향ᄒᆞ고
복ᄐᆡᆨ이 ᄌᆞ손에 멀니 흘을지니
엇지 즐겁지 아니랴
ᄯᆞᆫ듸랑 비커나 저도 ᄋᆡᄭᅧ 못 쓰ᄂᆞᆫ 쟤
비쇼치 말고 ᄭᆡ쳐 볼지라
功過格纂要
공과격찬요
공덕과 죄과 되ᄂᆞᆫ 격식 종요로온 것 모돈 말
쳔공
효뎨 대졀을 힘ᄡᅥ ᄒᆞ며
ᄒᆞᆫ 과부나 쳐녀의 졀조ᄅᆞᆯ 완젼케 ᄒᆞ며
ᄒᆞᆫ 사ᄅᆞᆷ의 죽을 거ᄉᆞᆯ 구면ᄒᆞ며
혹 신원ᄒᆞ며
혹 물의 ᄲᆞ짐을 건지며
주림을 구ᄒᆞ미라
남의 ᄌᆞ식 물에 너흐며
ᄐᆡᄅᆞᆯ ᄯᅥ르치믈 막으며
남의 후ᄉᆞᄅᆞᆯ 닛게 ᄒᆞ며
ᄒᆞᆫ 늘근이나 어린이 무의ᄒᆞᆫ 사ᄅᆞᆷ을 무양ᄒᆞ며
빗즐 샤ᄒᆞ며
유실ᄒᆞᆫ 것ᄉᆞᆯ 도라보내여
남의 신가ᄅᆞᆯ 완젼케 ᄒᆞ며
ᄒᆞᆫ 사ᄅᆞᆷ을 화ᄒᆞ야
덕을 일우기의 니르게 ᄒᆞ며
남의 큰 원을 ᄡᅵ서 주미니라
ᄇᆡᆨ공
ᄒᆞᆫ 사ᄅᆞᆷ의 류리ᄒᆞ믈 구면ᄒᆞ며
ᄒᆞᆫ 사ᄅᆞᆷ의 부부ᄅᆞᆯ 완ᄎᆔ케 ᄒᆞ며
권화ᄒᆞ여 공고[싀부모]ᄭᅴ 효도ᄒᆞ고
츅리[동셔]ᄅᆞᆯ 화목ᄒᆞ게 ᄒᆞ며
ᄒᆞᆫ 무쥬ᄒᆞᆫ ᄒᆡ골을 영장ᄒᆞ며
ᄯᅡ흘 주거나 치춍ᄒᆞ미 다 이라
남의 숨은 악을 덥허 주며
슈창ᄒᆞ야 긴요ᄒᆞᆫ 교량과 험ᄒᆞᆫ 길을 닥그며
친족의 혼상 일ᄉᆞᄅᆞᆯ ᄃᆡ신ᄒᆞ야 판비ᄒᆞ며
남의 쳐ᄌᆞ 긔탁ᄒᆞᆫ 거ᄉᆞᆯ 져ᄇᆞ리지 말며
ᄒᆞᆫ 사ᄅᆞᆷ의 해ᄅᆞᆯ 더러 주며
관ᄌᆡᄒᆞᆫ 집을 시쥬ᄒᆞ미니라
오십공
권화ᄒᆞ여 그른 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ᄒᆡᆼ실 고치게 ᄒᆞ며
로구 겨집질 놀옴 내기질 류라
일ᄉᆡᆼ의 우견 먹기ᄅᆞᆯ 경계ᄒᆞ며
남아 고ᄋᆞ와 과부ᄅᆞᆯ 침릉ᄒᆞ믈 보매
갈력ᄒᆞ야 보호ᄒᆞ며
ᄒᆞᆫ 비쳡을 ᄉᆞᆷ가 ᄶᅡᆨ을 ᄀᆞᆯᄒᆡ여 잘 ^ 보내며
남의 숑ᄉᆞᄅᆞᆯ 권ᄒᆞ여 그치게 ᄒᆞ며
일가 골육을 화목ᄒᆞ며
죽은 벗과 밋 빈쳔지교ᄅᆞᆯ 닛지 말며
긔질을 변화ᄒᆞ며
경박ᄒᆞ던 이후 즁히 되ᄂᆞᆫ 류라
부모ᄭᅴ 간ᄒᆞ여 ᄀᆡ과쳔션케 ᄒᆞᄂᆞᆫ ᄒᆞᆫ 큰 일이니라
삼십공
진심ᄒᆞ야 ᄉᆡᆼ도[뎨ᄌᆞ]ᄅᆞᆯ ᄀᆞ르쳐 ᄭᆡ치게 ᄒᆞ며
남의 ᄒᆞᆫ 집을 감화ᄒᆞ여
착ᄒᆞᆫ 일 죠화ᄒᆞᆷ과 밋 검박ᄒᆞ며
살ᄉᆡᆼ을 경계ᄒᆞ게 ᄒᆞ며
가만이 모해ᄒᆞᄂᆞᆫ 거ᄉᆞᆯ 플어 면케 ᄒᆞ며
ᄌᆞ뎨의 ᄒᆞᆫ 사오나온 버릇슬 업시ᄒᆞ며
ᄒᆞᆫ 강한ᄒᆞᆫ 죵을 금지ᄒᆞ며
ᄒᆞᆫ 병든 사ᄅᆞᆷ을 무양ᄒᆞ야
낫기의 니르게 ᄒᆞ며
착ᄒᆞᆫ 일을 슈창ᄒᆞ야 ᄒᆡᆼᄒᆞ미니라
이십공
ᄒᆞᆫ 덕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쳔거ᄒᆞ여 ᄡᅳ며
의업ᄒᆞᄂᆞᆫ 쟤 빈부ᄅᆞᆯ 론치 말고
쳥ᄒᆞ거든 즉시 가며
어진 스ᄉᆡᆼ과 벗즐 구득ᄒᆞ야
착ᄒᆞᆫ ᄃᆡ 화ᄒᆞ고 학문을 인도ᄒᆞ며
남의 무함ᄒᆞ이인 자최ᄅᆞᆯ 변ᄇᆡᆨᄒᆞ여 주며
방슐노ᄡᅥ ᄒᆞᆫ 즁ᄒᆞᆫ 병을 할이며
사ᄅᆞᆷ 구졔ᄒᆞᄂᆞᆫ 격언을 도화 ᄆᆡᆫ들며
기욕을 존졀ᄒᆞ미니라
십공
무고히 살ᄉᆡᆼᄒᆞ믈 경계ᄒᆞ며
사ᄅᆞᆷ 갑ᄂᆞᆫ 힘 잇ᄂᆞᆫ 즘ᄉᆡᆼ을 구ᄒᆞ며
밧 가ᄂᆞᆫ 쇼와 타ᄂᆞᆫ ᄆᆞᆯ과 집의 개 류라
ᄆᆡᄉᆞ의 글씨 쓴 죠희ᄅᆞᆯ 쓰지 말며
더러온 즁의 주어 살오면 십ᄌᆞ일 공
오곡을 즁히 넉겨 ᄋᆡᄭᅵ며
남의 ᄒᆞᆫ 아롬다온 일을 일워 ^ 주며
부쟈ᄂᆞᆫ ᄌᆡ물 내며
귀쟈ᄂᆞᆫ 말을 내며
빈쟈ᄂᆞᆫ 힘을 내미라
남을 권화ᄒᆞ여 우견 먹기ᄅᆞᆯ 경계ᄒᆞ미니라
오공
횡역[공연이 침범ᄒᆞᄂᆞᆫ 류]을 바드되 셩내지 말며
훼방ᄒᆞᄂᆞᆫ ᄃᆡ로 맛져 두고 분변치 말며
ᄒᆞᆫ 귀 거슬니ᄂᆞᆫ 말을 슌슈ᄒᆞ며
일이 규즁의 관셥ᄒᆞ거든
경히 말ᄒᆞ거나 붓ᄉᆞ로 쓰지 말며
사괴믈 ᄭᅳᆫ흘지라도 사오나온 소ᄅᆡᄅᆞᆯ 내지 말며
ᄒᆞᆫ 사ᄅᆞᆷ 갑ᄂᆞᆫ 힘 업ᄂᆞᆫ 즙ᄉᆡᆼ을 구ᄒᆞ미니라
돗과 양과 노로와 사슴 류라
이공
일일을 말과 ᄒᆡᆼ실이 다 착ᄒᆞ고
시쥬ᄒᆞ야 구졔ᄒᆞ기의 ᄆᆞᄋᆞᆷ 두며
일희연 바 일이 리ᄒᆞ미 ᄒᆞᆫ 사ᄅᆞᆷ의게 밋ᄎᆞ며
ᄒᆞᆫ 미셰ᄒᆞᆫ 물명[지어 버레 류라]을 구ᄒᆞ며
ᄇᆞ린 글ᄌᆞ 일쳔을 주으며
남의 ᄒᆞᆫ 착ᄒᆞ믈 젼포ᄒᆞ며
남의 ᄒᆞᆫ 악ᄒᆞ믈 덥허 주며
남의 닷토믈 권ᄒᆞ여 그치며
방슐노ᄡᅥ ᄒᆞᆫ 경ᄒᆞᆫ 병을 할이며
긔물 빌니기ᄅᆞᆯ 린셕지 말며
갈 ᄃᆡ 업ᄂᆞᆫ 사ᄅᆞᆷ을 머믈너 ᄒᆞ로밤 자이며
ᄒᆞᆫ 언약을 ᄇᆞᆯ부며
남의 ᄒᆞᆫ ᄇᆡ 골프믈 구졔ᄒᆞ며
일일을 ᄌᆡ계진셩ᄒᆞ며
남의 ᄒᆞᆫ 악ᄉᆞ 젼파ᄒᆞ믈 권ᄒᆞ여 그치며
규문명ᄒᆡᆼ의 관계ᄒᆞᆫ 거ᄉᆞᆫ 오공
인과보응을 말ᄒᆞ야 남을 권ᄒᆞ며
일일을 부모 셤기매
슈고로옴을 복ᄉᆞᄒᆞ고
즐거옴을 밧드며
일일을 스ᄉᆡᆼ을 공경ᄒᆞ매
ᄀᆞ르치믈 좃ᄎᆞ며
일일을 동ᄇᆡᄅᆞᆯ 친ᄋᆡᄒᆞ매
공로란 미뤼고 슈고란 맛다ᄒᆞ^며
음담과 악슐읫 글 ᄒᆞᆫ 권을 불질으며
남을 권ᄒᆞ여 ᄀᆡ과쳔션ᄒᆞᄂᆞᆫ ᄒᆞᆫ 일을 ᄒᆞ며
밤의 등불 ᄒᆞᆫ 잔을 혀며
ᄒᆡᆼ인이 길 보게 ᄒᆞᆫ 것
노비의 간고ᄒᆞ믈 톄휼ᄒᆞ며
ᄒᆞᆫ 사ᄅᆞᆷ의 셔신을 침쳬치 말며
ᄒᆞᆫ 사ᄅᆞᆷ의 근심을 늣추며
ᄒᆞᆫ 사ᄅᆞᆷ의 ᄒᆞᆫᄅᆞᆯ 풀며
착ᄒᆞ믈 들으매 반ᄃᆞ시 ᄒᆡᆼᄒᆞ며
허믈을 알매 반ᄃᆞ시 고치며
지극ᄒᆞᆫ 덕읫 말을 발ᄒᆞ며
ᄀᆞᄇᆞ야이 참소ᄒᆞᄂᆞᆫ 말을 듯지 말며
ᄯᅳᆺ 닐흔 일을 만나매 원우[원텬 우인]ᄒᆞ지 말며
음븡[음샤ᄒᆞᆫ 무리라]이 유희ᄒᆞ믈 쵸인ᄒᆞ여도 좃지 말미니라
ᄇᆡᆨ젼쥰일공
구졔ᄒᆞ기 권ᄒᆞᄂᆞᆫ 글을 시ᄒᆡᆼᄒᆞ며
남의 긔탁을 져ᄇᆞ리지 말며
비의엣 ᄌᆡ물을 ᄎᆔ치 말며
ᄉᆡᆼ명을 사노흐며
가은을 더 져ᄇᆞ리고
빈핍ᄒᆞᆫ 이ᄅᆞᆯ 쥬급ᄒᆞ며
걸개와 류락ᄒᆞᆫ 이 다 이라
간난ᄒᆞᆫ 이 부채ᄅᆞᆯ 핍박ᄒᆞ여 ᄎᆔ치 말며
빈핍ᄒᆞᆫ 이가 빌기 구ᄒᆞ거든 ᄋᆡᄭᅵ지 말며
힘ᄯᆞ롸 ᄒᆡᆼᄒᆞ라
빗진 거ᄉᆞᆯ 갑흐며
ᄲᆞ진 것ᄉᆞᆯ 도라보내며
ᄡᆞᆯ갑ᄉᆞᆯ 감ᄒᆞ야 내여 ᄑᆞᆯ기ᄅᆞᆯ 공평히 ᄒᆞ며
말 저울ᄅᆞᆯ 츌입에 공평히 ᄒᆞ며
다리와 방츅과 길을 닥그며
물을 츠며 우물을 파며
남의 혼상을 부조ᄒᆞ며
남녀ᄅᆞᆯ 쇽신ᄒᆞ여 도라보내며
옷과 우산과 차와 약 부치 일을 시쥬ᄒᆞ며
타향의 사ᄅᆞᆷ을 토비 도으미니라
일량의 쥰십공
쳔과
효뎨 대졀을 폐ᄒᆞ며
ᄒᆞᆫ 과부나 쳐녀의 졀조ᄅᆞᆯ 닐케 ᄒᆞ며
량인을 속여 챵기ᄅᆞᆯ ᄆᆡᆫ들며
남의 골육을 리간ᄒᆞ며
어버이 령구ᄅᆞᆯ 오ᄅᆡ 엄류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