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록언석
봄의 불질너 산영ᄒᆞ며
븍녁을 ᄃᆡᄒᆞ야 ᄭᅮ지즈며
연고 업시 거복을 죽이고 ᄇᆡ얌을 ᄯᅡ리면
이러ᄐᆞᆺᄒᆞᆫ 죄ᄅᆞᆯ ᄉᆞ명이 그 경즁을 ᄯᆞ라 그 나수ᄅᆞᆯ 아사
쉬 진ᄒᆞᆫ 즉 죽고
죽어도 ^ 남은 죄ᄎᆡᆨ이 이스면
앙홰 ᄌᆞ손의게 밋고
ᄯᅩ 남의 ᄌᆡ물을 횡ᄎᆔᄒᆞᆫ 쟈ᄂᆞᆫ
그 쳐ᄌᆞ와 가구ᄅᆞᆯ 혜여 ᄡᅥ 당ᄒᆞ게 ᄒᆞ여
졈졈 죽기예 니르고
만일 죽이지 아니ᄒᆞ면
슈화와 도적이며 긔물을 유망ᄒᆞ며
질병과 구셜의 모든 일이 이셔
ᄡᅥ 망녕되이 ᄌᆡ물 ᄎᆔᄒᆞᆫ 갑ᄉᆞᆯ 당케 ᄒᆞ고
ᄯᅩ 원왕이 사ᄅᆞᆷ 죽인 쟈ᄂᆞᆫ
이ᄂᆞᆫ 병장기ᄅᆞᆯ 밧고와 서로 죽기ᄂᆞᆫ 거시오
비의예 ᄌᆡ물을 ᄎᆔᄒᆞᆫ 쟈ᄂᆞᆫ
비컨ᄃᆡ 루포[집 기스ᄉᆡ 물 무든 포육이니 먹으면 죽ᄂᆞᆫ 것]로 주린 거ᄉᆞᆯ 구ᄒᆞ고
짐쥬[술에 짐 새깃ᄉᆞᆯ 둘너 먹으면 죽ᄂᆞᆫ 것]로 목말은 거ᄉᆞᆯ 긋침 ᄀᆞᆺᄒᆞ야
비록 잠간 ᄇᆡ부ᄅᆞ지 아니미 아니나
죽기 ᄯᅩᄒᆞᆫ 미처 오ᄂᆞ니라
대뎌 ᄆᆞᄋᆞᆷ이 착ᄒᆞᆫᄃᆡ 니러나면
착ᄒᆞᆫ 일을 비록 미처 못ᄒᆞ여도
길신이 임의 ^ ᄯᆞ로고
혹 ᄆᆞᄋᆞᆷ이 사오나온ᄃᆡ 니러나면
비록 사오나온 일을 미처 못ᄒᆞ여도
흉신이 임의 ᄯᆞ로ᄂᆞ니라
그 일즉 사오나온 일을 ᄒᆡᆼᄒᆞ미 이슬지라도
후에 뉘웃고 고쳐
모든 악ᄉᆞᄅᆞᆯ ᄒᆞ지 말고
모든 착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면
오래고 오래매 반ᄃᆞ시 길ᄒᆞ고
경ᄉᆞ로온 일이 이스리니
니른바 화ᄅᆞᆯ 도로혀 복을 ᄆᆡᆫ드미라
그런 고로
길인은 착ᄒᆞᆫ 거ᄉᆞᆯ 말ᄒᆞ며
착ᄒᆞᆫ 거ᄉᆞᆯ 보며
착ᄒᆞᆫ 거ᄉᆞᆯ ᄒᆡᆼᄒᆞᄂᆞ니
ᄒᆞ로 세 가지 착ᄒᆞᆫ 거시 이스면
삼년에 하ᄂᆞᆯ이 반ᄃᆞ시 복을 ᄂᆞ리오시고
흉인은 악ᄒᆞᆫ 거ᄉᆞᆯ 말ᄒᆞ며
악ᄒᆞᆫ 거ᄉᆞᆯ 보며
악ᄒᆞᆫ 거ᄉᆞᆯ ᄒᆡᆼᄒᆞᄂᆞ니
ᄒᆞ로 세 가지 악ᄒᆞᆫ 거시 이스면
삼년에 하ᄂᆞᆯ이 반ᄃᆞ시 화ᄅᆞᆯ ᄂᆞ리오시ᄂᆞ니
엇지 힘^ᄡᅥ ᄒᆡᆼ치 아니ᄒᆞ리오
ᄌᆞ동뎨군이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열닐곱 번 셰샹의 ᄉᆞ대부의 몸이 되어
일즉 ᄇᆡᆨ셩의게 포학ᄒᆞ고
아젼의게 혹독지 아니ᄒᆞ며
사ᄅᆞᆷ의 급ᄒᆞ믈 구ᄒᆞ며
업스믈 건지며
허믈을 용납ᄒᆞ며
외로온 거ᄉᆞᆯ 불샹이 넉여
일심이 이러ᄒᆞ야 명을 하ᄂᆞᆯ게 면죵ᄒᆞᄂᆞᆫ지라
고로 능히 참위예 잇ᄂᆞ니
이제 셰샹 사ᄅᆞᆷ을 권ᄒᆞ노니
ᄆᆡ일 쳥신에
옥황대텬존 현궁고샹뎨심셩부감태을구고텬존 구텬웅원뢰셩보화텬존 옥허ᄉᆞ샹현텬샹뎨금궐화신텬존
네 위셩호ᄅᆞᆯ 외오고
감응편 ᄒᆞᆫ 번식 외오면
ᄌᆞ연 복록이 무량ᄒᆞ리니
ᄒᆡᆼᄒᆞᆫ ^ 지 이년에 만죄 쇼멸ᄒᆞ고
ᄉᆞ년에 ᄇᆡᆨ복이 다 모히고
칠년에 ᄌᆞ손이 현명ᄒᆞ야 과거의 오르고
십년에 슈명이 기러지고
십오년에 만ᄉᆡ ᄯᅳᆺ과 ᄀᆞᆺ고
이십년에 ᄌᆞ손이 경샹이 되고
삼십년에 일흠이 신션의 문젹에 긔록ᄒᆞ고
오십년에 텬신이 공경ᄒᆞ고
일홈이 신션의 반에 벌엇ᄂᆞ니
엇지 힘ᄡᅥ ᄒᆡᆼ치 아니ᄒᆞ리오
文昌帝君陰騭文
문챵뎨군 음즐문
뎨군이 ᄀᆞᆯᄋᆞ샤ᄃᆡ
내 열닐곱 셰샹의 ᄉᆞ대부의 몸이 되야
일즉 ᄇᆡᆨ셩의게 포학ᄒᆞ고
아젼의게 혹독ᄒᆞ미 업ᄉᆞ며
사ᄅᆞᆷ의 환난을 구ᄒᆞ며
급ᄒᆞ믈 건지며
외로온 거ᄉᆞᆯ 불샹이 넉이며
허믈을 용납ᄒᆞ며
넙이 음즐을 ᄒᆡᆼᄒᆞ야
우흐로 하ᄂᆞᆯ의 감통ᄒᆞ니
사ᄅᆞᆷ이 능히 나의 ᄆᆞᄋᆞᆷ 둠ᄀᆞᆺ치 ᄒᆞ면
하ᄂᆞᆯ이 반ᄃᆞ시 복을 주시리라
이에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ᄀᆞᆯᄋᆞ샤ᄃᆡ
녯 우공이 옥을 다ᄉᆞ리매
크게 ᄉᆞ마의 문을 일으히고
두시 사ᄅᆞᆷ을 건지매
노피 다ᄉᆞᆺ 가지 계화ᄅᆞᆯ ᄭᅥᆨ고
가야미ᄅᆞᆯ 구ᄒᆞ매
과거의 장원ᄒᆞ고
ᄇᆡ얌을 뭇으매
ᄌᆡ샹의 영화ᄅᆞᆯ 누리니
복뎐[복 밧]을 널니고져 ᄒᆞᆯ진ᄃᆡ
모로미 심디[ᄆᆞᄋᆞᆷ]ᄅᆞᆯ 빙쟈ᄒᆞᆯ지라
ᄯᅢᄯᅢ예 방편ᄒᆞ믈 ᄒᆡᆼᄒᆞ며
죵죵ᄒᆞᆫ 음공을 지어 사ᄅᆞᆷ과 만물의 리케 ᄒᆞ며
착ᄒᆞᆫ 일과 복을 닷그며
졍직ᄒᆞ미 하ᄂᆞᆯ을 ᄃᆡᄒᆞ야 교화을 ᄒᆡᆼᄒᆞ며
ᄌᆞ샹ᄒᆞ미 나라흘 위ᄒᆞ야 ᄇᆡᆨ셩을 구ᄒᆞ며
님군의게 츙셩ᄒᆞ고 부모의게 효셩ᄒᆞ며
형을 공경ᄒᆞ고 ^ 벗의게 밋부며
혹 봉진죠두[참 거ᄉᆞᆯ 밧들고 칠셩ᄭᅴ 죠회ᄒᆞ단 말]ᄒᆞ며
혹 ᄇᆡ불념경ᄒᆞ며
네 가지 은혜[하ᄂᆞᆯ과 ᄯᅡ와 님군과 어버이라]ᄅᆞᆯ 갑흐며
넙이 삼교[유도 불도 션도]ᄅᆞᆯ ᄒᆡᆼᄒᆞ며
금ᄒᆞᆫ 것 건지기ᄅᆞᆯ 확쳘의 고기ᄀᆞᆺ치 ᄒᆞ고
위ᄐᆡᄒᆞᆷ 구ᄒᆞ믈 그물에 새ᄀᆞᆺ치 ᄒᆞ며
외로온 이ᄅᆞᆯ 불샹이 넉이고
과부ᄅᆞᆯ 무휼ᄒᆞ며
늙은 이ᄅᆞᆯ 공경ᄒᆞ고
간난ᄒᆞᆫ 이ᄅᆞᆯ 어엿비 넉이며
의식을 조비ᄒᆞ야 길에 긔한ᄒᆞᆫ 이ᄅᆞᆯ 구졔ᄒᆞ며
관곽을 시쥬ᄒᆞ야 죽엄을 드러나게 말며
집이 부요커든 친쳑을 거느리며
흉년이어든 니웃ᄉᆞᆯ 진졔ᄒᆞ며
말과 져울을 공평이 ᄒᆞ야 거부여이 내고
무거이 들이지 못ᄒᆞᆯ지며
노복 ᄃᆡ졉ᄒᆞ믈 관셔이 ᄒᆞᆯ지니
엇지 가초 ᄎᆡᆨ망ᄒᆞ며 ᄭᅡᄃᆞᆯ니 구ᄒᆞ리^오
경문을 박혀 만드며
ᄉᆞ원[졀]을 일위여 즁슈ᄒᆞ며
약ᄌᆡᄅᆞᆯ 베퍼 질고ᄅᆞᆯ 건지며
다 탕을 주어 목마르믈 풀며
혹 산 것ᄉᆞᆯ 사 노흐며
혹 ᄌᆡ계ᄒᆞ야 죽이기ᄅᆞᆯ 경계ᄒᆞ며
거름마다 버러지ᄅᆞᆯ 보며
불을 금ᄒᆞ야 뫼와 수풀을 살오지 말며
등불을 혀 사ᄅᆞᆷ ᄃᆞᆫ니ᄂᆞᆫ ᄃᆡ 비최며
ᄇᆡᄅᆞᆯ ᄆᆡᆫ드러 사ᄅᆞᆷ을 건네며
뫼에 올나 새ᄅᆞᆯ 그믈치지 말며
물을 림ᄒᆞ야 고기ᄅᆞᆯ 해치 말며
밧 가든 쇼ᄅᆞᆯ 잡지 말며
글 ᄡᅳᆫ 죠희ᄅᆞᆯ ᄇᆞ리지 말며
남의 ᄌᆡ산을 도모치 말며
남의 ᄌᆡ조ᄅᆞᆯ 투긔치 말며
남의 쳐와 ᄯᆞᆯ을 음란치 말며
남의 숑ᄉᆞᄅᆞᆯ 부츄기지 말며
남의 명리ᄅᆞᆯ 문흐치지 말며
남의 혼인을 파ᄒᆞ지 말며
ᄉᆞᄉᆞ 원슈ᄅᆞᆯ 인ᄒᆞ야 남의 형뎨ᄅᆞᆯ ^ 불화케 말며
져근 리ᄅᆞᆯ 인ᄒᆞ야 남의 부ᄌᆞᄅᆞᆯ 불목게 말며
권셰ᄅᆞᆯ 의지ᄒᆞ야 션량ᄒᆞᆫ 이ᄅᆞᆯ 욕ᄒᆞ지 말며
가음열믈 미더 궁곤ᄒᆞᆫ 이ᄅᆞᆯ 업수이 넉이지 말며
션인이어든 친근이 ᄒᆞ야 덕ᄒᆡᆼ을 신심에 돕고
악인이어든 멀니 피ᄒᆞ야 ᄌᆡ앙을 눈섭의 막으며
샹에 모로미 남의 사오나온 거ᄉᆞᆫ 숨기고
착ᄒᆞᆫ 거ᄉᆞᆫ 낫타내며
입으로 올타 ᄒᆞ고
ᄆᆞᄋᆞᆷ의 글니 넉이지 못ᄒᆞᆯ지며
길에 방해로온 가싀 남글 갈기며
길을 당ᄒᆞᆫ 돌을 업시 ᄒᆞ며
수ᄇᆡᆨ 년 험ᄒᆞᆫ 길을 닷그며
쳔만인 왕ᄅᆡᄒᆞᄂᆞᆫ ᄃᆞ리ᄅᆞᆯ ᄆᆡᆫ드며
교훈을 드리워 사ᄅᆞᆷ의 그른 거ᄉᆞᆯ 바로게 ᄒᆞ며
ᄌᆡ물을 더러 사ᄅᆞᆷ의 아ᄅᆞᆷ다온 거ᄉᆞᆯ 일우며
일을 ᄒᆞ매 텬리ᄅᆞᆯ 조자 ᄒᆞ며
말을 ^ 내매 인심에 슌케 ᄒᆞ며
녯 명쳘ᄒᆞᆫ 이ᄅᆞᆯ 국에 와 담에도 보며
홀노 알믈 니불과 그림ᄌᆞ에 삼가
졔악을 짓지 말고 즁션을 봉ᄒᆡᆼᄒᆞ면
길이 악셩이 림치 아니코 샹ᄒᆡ 길신이 옹호ᄒᆞ며
갓가이 갑흐면 제 몸의 잇고
멀니 갑흐면 ᄌᆞ손에 이셔
ᄇᆡᆨ 가지 복이 견조와 이르고
쳔가지 샹셰 구름쳐로 모되리니
엇지 음즐 가온ᄃᆡ로 좃차 어더오미 아니리오
文昌帝君 勸孝文
문챵뎨군 권효문
뎨군이 슈훈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오ᄂᆞᆯ은 이 원ᄌᆈ라
인간의 뎨일 날이 되ᄂᆞ니
내 맛당이 인간 뎨일읫 일을 말ᄒᆞ리니
엇지 닐온 뎨일 일인고
효도ᄂᆞᆫ ᄇᆡᆨᄒᆡᆼ의 읏듬이라
졍^일ᄒᆞ야 극진케 ᄒᆞ면
가히 화육ᄒᆞ매 참찬ᄒᆞᆯ지라
그런 고로 뎨일 일이라 닐으며
젹ᄌᆡ 어미 ᄐᆡᄅᆞᆯ ᄯᅥ나 ᄒᆡ포의 이슨 제
믄득 아ᄂᆞᆫ 고로 뎨일 일이라 닐으ᄂᆞ니
이 ᄒᆞᆫ 가지 일을 ᄇᆞ리면 아오로 학문이 업ᄉᆞ며
이 ᄒᆞᆫ 가지 일을 ᄇᆞ리면 아오로 공업이 업ᄂᆞ니
이 거ᄉᆞᆯ ᄇᆞ리고 말올 셰온 즉 근본 업ᄉᆞᆫ 말이 되고
이 거ᄉᆞᆯ ᄇᆞ리고 능히 공이 텬하의 덥히여도
도뎌에 셩분 가온ᄃᆡ로 조차 나지 아녀
반ᄃᆞ시 거즛 거ᄉᆞᆯ ᄒᆞ야 ᄡᅥ 나라ᄅᆞᆯ 속이며
근본을 져ᄇᆞ려 ᄡᅥ 몸을 멸ᄒᆞᄂᆞ니
텬디ᄂᆞᆫ 이 효도의 덕으로 ᄆᆡ자 일워시며
일월은 이 효도의 빗ᄎᆞ로 발금을 발ᄒᆞ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