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록언석

  • 연대: 1796
  • 저자: 편자미상
  • 출처: 경신록언석
  • 출판: 한국학중앙연구원
  • 최종수정: 2015-01-01

ᄒᆞᆫ 집안 ᄒᆞᆫ 바 션악을 긔록ᄒᆞ야

텬조의 알외여

터^럭만치도 은휘치 아니ᄒᆞ야

복과 앙화ᄅᆞᆯ 나리오매

갑흐미 그림ᄌᆞ와 소ᄅᆡ 우리임 ᄀᆞᆺᄒᆞ니

니른 바 화ᄂᆞᆫ 악을 ᄡᅡ흐믈 인ᄒᆞ고

복은 착ᄒᆞ믈 인연ᄒᆞ미라

이제 사ᄅᆞᆷ들이 바다흘 건너며 뫼에 올나

신묘의 빌고 향을 퓌오ᄃᆡ

집안의 조군 ᄉᆞ명이 이셔

지극 령험ᄒᆞ시믈 아지 못ᄒᆞ야

은근이 봉ᄉᆞ치 아니ᄂᆞ니

엇지 가히 갓가온 ᄃᆡᄅᆞᆯ ᄇᆞ리고 멀니 구ᄒᆞ리오

셩심으로 경봉ᄒᆞ며 착ᄒᆞᆫ 일을 아올오 ᄒᆡᆼᄒᆞ면

반다시 길경ᄒᆞᆷ을 어드리라

믈읫 인가의 가구 평안치 못ᄒᆞ고 일이 ᄯᅳᆺ을 일우지 못ᄒᆞ미

다 조군ᄭᅴ 셜만ᄒᆞ미 니스믈 인ᄒᆞᆫ지라

부억을 샹에 맛당이 졍결이 ᄒᆞ며 삭망의 등 혀며

ᄆᆡ월 그뭄날 느즌 후 졍^셩으로 례경ᄒᆞ야 엿ᄌᆞ와 ᄀᆞᆯ오ᄃᆡ

신안가왕[신령이 평안ᄒᆞ시고 집이 왕셩ᄒᆞ단 말]이라 ᄒᆞ라

부억 우희 졀긔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솟ᄎᆞᆯ 두드리며 글그며 지짐ᄶᅵᆯᄒᆞ며

옷 버서 몸 드러내며

사오나온 말ᄒᆞ야 실례ᄒᆞ며

글ᄌᆞ 쓴 죠희 사로며 노래 부르며 울며

사ᄅᆞᆷ을 져주ᄒᆞ야 ᄭᅮ지즈며

ᄉᆡᆼ강과 파 마ᄂᆞᆯ을 즛 두드리며

ᄃᆞᆰ의 털과 즘ᄉᆡᆼ의 ᄲᅧᄅᆞᆯ 부억의 드리며

더러온 나무로 밥 지으며

신과 의복을 ᄶᅩ이며

발노 부억문을 ᄇᆞᆯ브며

칼과 도ᄭᅴᄅᆞᆯ 부억 우의 ᄒᆞ며

쓸어기로 부억을 향ᄒᆞ며

우견 두 고기ᄅᆞᆯ 먹으미니

이 여러 가지ᄅᆞᆯ 경계ᄒᆞ여 츙범치 말면

ᄌᆞ연히 ᄌᆡ앙이 사라지고

복이 모도여 가문이 쳥길ᄒᆞ린이라

文昌帝君勸敬字紙文

문챵뎨군권경ᄌᆞ지문

션ᄇᆡ 내 문셔의 매인 쟤

다 ᄌᆞ지[글ᄌᆞ 쓰인 죠희]ᄅᆞᆯ 공경ᄒᆞ고

즁이 너기ᄂᆞᆫ 가온ᄃᆡ로 부터 왓ᄂᆞ니

송죠 왕긔공[일홈은 증이니 긔공을 봉ᄒᆞ다]이 그 아비 ᄌᆞ지 ᄯᅥ러진 거ᄉᆞᆯ 보면

반ᄃᆞ시 주어다가 향탕의 ᄡᅵ서 불의 살오더니

하로 져력은 ᄭᅮᆷ에 션셩[공ᄌᆞ]이 등을 어루만져 ᄀᆞᆯᄋᆞ샤ᄃᆡ

네 엇지 ᄌᆞ지 공경ᄒᆞ믈 이ᄀᆞᆺ치 부즈런ᄒᆞ뇨

ᄒᆞᆫ홉다 너ᄂᆞᆫ 늙어 가히 셩ᄎᆔᄒᆞᆯ 거시 업ᄉᆞ니

다른 날 맛당이 증모[휘ᄂᆞᆫ 삼이니 증ᄌᆞ시라]로 ᄒᆞ여곰

네 집의 나게 ᄒᆞ여 문호ᄅᆞᆯ 나타나 크게 ᄒᆞ리라 ᄒᆞ시더니

오라지 아녀 과연 ᄒᆞᆫ ᄋᆞᄃᆞᆯ을 나흐니

드듸여 일홈을 증이라 ᄒᆞ엿더니 장원급뎨 ᄒᆞ니라

내 그으기 금셰^읫 사ᄅᆞᆷ을 괴이히 넉이ᄂᆞ니

일홈은 글을 안다 ᄒᆞ나

능히 글을 앗기지 못ᄒᆞ여

혹 병풍도 바르며

혹 무스 것도 ᄡᆞ며

혹 창도 바르며

혹 더러온 것도 ᄡᅵ스며

심ᄒᆞ면 ᄇᆞᆯ노도 ᄇᆞᆲ기의 니르ᄂᆞᆫ지라

내게 션악 두 마을이 이셔

살펴 시ᄒᆡᆼᄒᆞ야

ᄡᅥ ᄌᆞ지 공경치 아니ᄂᆞᆫ 류ᄅᆞᆯ 경계ᄒᆞᄂᆞ니

평ᄉᆡᆼ에 고로이 학문ᄒᆞ다가도

ᄒᆞ로 쟝옥에 혹 실운오ᄌᆞ[운을 그릇 달고 글ᄌᆞ 그릇 쓰단 말]로ᄡᅥ

유ᄉᆞ[시관]의 내치미 되야

마ᄎᆞᆷᄂᆡ 능히 일홈을 방의 ᄒᆞᆫ 번도 못 거ᄂᆞᆫ 쟈ᄂᆞᆫ

다 신명이 그 지감을 아사 ᄡᅥ

평일의 ᄌᆞ지 공경치 아니ᄒᆞ든 보응을 뵈미라

졔ᄉᆡᆼ[션ᄇᆡ]이 이 보응을 감슈ᄒᆞ고 ᄭᆡᄃᆞᆺ지 못ᄒᆞ야

심ᄒᆞ여 ᄌᆞ손의 글ᄌᆞᄅᆞᆯ 아지 못ᄒᆞ고

왼 집이 인ᄒᆞ여 해^롭기의 니르ᄂᆞᆫ 쟤

먼 이ᄂᆞᆫ 죡히 ᄡᅥ 경계되지 못ᄒᆞ니

아직 갓가온 쟈로ᄡᅥ 닐으건ᄃᆡ

로ᄌᆔ 양ᄇᆡᆨᄒᆡᆼ이 경셔ᄅᆞᆯ ᄭᆞᄅᆞ 안ᄭᅩ

왼 집이 악질을 알코

챵군 션우곤ᄂᆞᆫ ᄆᆡᆼᄌᆞᄅᆞᆯ ᄶᅳᆺ고

왼 집이 멸망ᄒᆞ니 과뵈 쇼쇼ᄒᆞ며

양젼션은 ᄇᆡᆨᄒᆡᆼ의 형이니

ᄌᆞ지ᄅᆞᆯ 뭇고 다ᄉᆞᆺ ᄃᆡ 등과ᄒᆞ고

리 ᄌᆞᄌᆡᄂᆞᆫ ᄌᆞ지ᄅᆞᆯ 뭇고 나타난 벼ᄉᆞᆯᄒᆞ니

임의 능히 ᄌᆞ지ᄅᆞᆯ 고셕ᄒᆞ엿거니

엇지 가만ᄒᆞᆫ 갑흐미 업ᄉᆞ리오

만일 능히 ᄌᆞ지로ᄡᅥ 즁ᄒᆞ믈 ᄉᆞᆷ아

혹 ᄯᅡᄒᆡ 뭇으며 혹 불의 살오고

서로 고유ᄒᆞ여

시죵이 게어르지 아니ᄂᆞᆫ 쟈ᄂᆞᆫ

곳 ᄌᆡ앙을 슬으치고

복을 ᄂᆞ리오고

알고 공경치 아니ᄂᆞᆫ 쟈ᄂᆞᆫ

곳 그 복을 앗고

앙화ᄅᆞᆯ ᄂᆞ리오게 ᄒᆞᆫ지라

셰샹 사ᄅᆞᆷ이 이 효유^ᄒᆞᄂᆞᆫ 글을 보고

곳 맛당이 갈마드려 서로 고계ᄒᆞ야

사ᄅᆞᆷ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ᄌᆞ지ᄅᆞᆯ 공경ᄒᆞ고 즁히 넉이게 ᄒᆞᆫ즉

복 어드미 무량ᄒᆞ리니라

東嶽大帝 回生寶訓

동악대뎨 회ᄉᆡᆼ보훈

텬디ᄂᆞᆫ ᄉᆞᄉᆞ업고 신명이 감찰ᄒᆞ야

졔 향ᄒᆞ믈 위ᄒᆞ야 복을 나리오지 아니며

실례ᄒᆞ믈 위ᄒᆞ야 화ᄅᆞᆯ 나리오지 아니ᄂᆞ니

믈읫 사ᄅᆞᆷ이 형셰 이스매 가히 부려 다치 아닐 거시며

복이 이스매 가히 누려 다치 아닐 거시며

빈궁ᄒᆞᆫ 이ᄅᆞᆯ 가히 업수이 넉여 다치 아닐 거시니

이 세 가지ᄂᆞᆫ 텬운이 골희쳐로 도라ᄃᆞᆫᄂᆞᆫ지라

그런 고로 ᄒᆞ로 착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매 복이 비록 니르지 아니ᄒᆞ나

화ᄂᆞᆫ ^ 스스로 멀어지고

ᄒᆞ로 사오나온 일을 ᄒᆡᆼᄒᆞ매

홰 비록 니르지 아니ᄒᆞ나

복은 스스로 멀어지ᄂᆞ니라

션을 ᄒᆡ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봄 동산의 풀 ᄀᆞᆺᄒᆞ여

그 자라ᄂᆞᆫ 줄을 보지 못ᄒᆞ되

날노 더ᄒᆞᄂᆞᆫ 배 잇고

악을 ᄒᆡᆼ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칼 가ᄂᆞᆫ 돌 ᄀᆞᆺᄒᆞ여

그 모손ᄒᆞᄂᆞᆫ 줄을 보지 못ᄒᆞ되

날노 이즈러지ᄂᆞᆫ 배 잇ᄂᆞ니

사ᄅᆞᆷ은 손해케 ᄒᆞ고 몸에 리케 ᄒᆞ믈

일졀이 맛당히 경계ᄒᆞᆯ지니라

袁了凡 先生 立命篇

원료범 션ᄉᆡᆼ 립명편

원료범 션ᄉᆡᆼ이 ᄋᆞᄃᆞᆯ을 경계ᄒᆞ야 닐으되

내 어려셔 부친을 여의매

로뫼 명ᄒᆞ샤 학문을 ᄇᆞ리고 의슐을 업ᄒᆞ라 ᄒᆞ시니

가히 ᄡᅥ 양ᄉᆡᆼᄒᆞᆯ 거시며

가히 ᄡᅥ 셰샹을 구졔^ᄒᆞᆯ 거시믈 닐으미오

ᄯᅩ ᄒᆞᆫ 가지 ᄌᆡ조ᄅᆞᆯ 닉여 ᄡᅥ 일홈을 일우믄

이 부의 닐즉 ᄆᆞᄋᆞᆷ이라

후에 내 ᄌᆞ운ᄉᆞ[졀 일홈]에셔 ᄒᆞᆫ 늙은이ᄅᆞᆯ 만나니

긴 슈염과 괴위ᄒᆞᆫ 샹뫼 표표히 신션 ᄀᆞᆺᄒᆞᆫ지라

내 경례ᄒᆞᆫᄃᆡ 날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ᄌᆞᄂᆡᄂᆞᆫ 벼ᄉᆞᆯᄒᆞᆯ 사ᄅᆞᆷ이라

엇지 글을 닑지 아니ᄂᆞ뇨

내 셩은 공이오 운남 사ᄅᆞᆷ이라

쇼ᄌᆞ[일홈은 옹이니 강졀션ᄉᆡᆼ이라]의 황극수졍젼[팔ᄌᆞ 보ᄂᆞᆫ ᄎᆡᆨ]을 어더

쉬 맛당이 네게 젼ᄒᆞ리라 ᄒᆞ야ᄂᆞᆯ

내 인ᄒᆞ여 도라와 시험ᄒᆞ니

그 쉬 져근 일가지 다 맛ᄂᆞᆫ지라

내 드듸여 글 닑을 념을 닐으혀니

공 션ᄉᆡᆼ이 날을 위ᄒᆞ야 긔수[팔ᄌᆞ 보단 말]ᄒᆞ매 다 합ᄒᆞᄂᆞᆫ지라

다시 죵신 휴구[길흉]ᄅᆞᆯ 졈복ᄒᆞ여

ᄉᆞ쳔 ᄯᅡ 큰 원ᄒᆞᆷ과 벼ᄉᆞᆯ의 이슬 ᄒᆡ수^와

죽을 날과 무ᄌᆞᄒᆞᆷ을 다 미리 뎡ᄒᆞᆫ지라

내 더옥 진퇴 쉬 이시믈 미더 담연이 구ᄒᆞ미 업더니

남옹에 놀ᄉᆡ 운곡션ᄉᆞᄅᆞᆯ 셔하산 가온ᄃᆡ 차자

ᄒᆞᆫ 방의 ᄃᆡ좌ᄒᆞ야 믈읫 삼 쥬야ᄅᆞᆯ 눈을 감지 아닌ᄃᆡ

운곡이 문 왈

믈읫 사ᄅᆞᆷ이 ᄡᅥ 셩인 못 되ᄂᆞᆫ 밧 쟤

다만 망녕된 ᄉᆡᆼ각이 서로 얼키미라

너ᄂᆞᆫ 삼 일을 안자시되

ᄒᆞᆫ 가지 망념도 닐으혀믈 보지 못ᄒᆞᆯ노다 ᄒᆞ야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내 공 션ᄉᆡᆼ이 혬 두어 뎡ᄒᆞᆷ이 되니

영욕과 ᄉᆞᄉᆡᆼ이 다 뎡쉬 잇ᄂᆞᆫ지라

곳 망샹을 ᄒᆞ고져 ᄒᆞ나

ᄯᅩᄒᆞᆫ 가히 망샹ᄒᆞᆯ 거시 업세라

운곡이 쇼 왈

내 너ᄅᆞᆯ 호걸노 ᄃᆡ졉ᄒᆞ엿더니

원ᄅᆡ 다만 이 범뷔로다

내 그 연고ᄅᆞᆯ 무른ᄃᆡ

운곡 왈

인ᄉᆡᆼ이 엇지 쉬 업ᄉᆞ리^오마ᄂᆞᆫ

다만 범사ᄅᆞᆷ을 위ᄒᆞ야 쉬 잇ᄂᆞ니

극히 착ᄒᆞᆫ 사ᄅᆞᆷ은 쉬 진실노 져ᄅᆞᆯ 잡지 못ᄒᆞ고

사오나온 팔ᄌᆞ라도 됴화진단 말

극히 악ᄒᆞᆫ 사ᄅᆞᆷ도 쉬 ᄯᅩᄒᆞᆫ 져ᄅᆞᆯ 잡지 못ᄒᆞᄂᆞ니라

됴흔 팔ᄌᆞ라도 사오나와진단 말

네 이십 년 ᄅᆡ에 져의 혬 두어 뎡ᄒᆞᆷ을 입어

일호도 닐즉 움ᄌᆞᆨ이지 못ᄒᆞ여시니

엇지 이 범뷔 아니리오

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ᆫ즉 수ᄅᆞᆯ 가히 도망ᄒᆞ리잇가

운곡 왈 명도 스스로 내 짓고

복도 스스로 몸소 구ᄒᆞᆫ다 ᄒᆞ니

시셔에 닐커른 배 뎍실이 ᄇᆞᆰ게 가르침이 되고

우리 교뎐[불경] 즁에도 공명을 구ᄒᆞ여 공명을 엇고

부귀ᄅᆞᆯ 구ᄒᆞ여 부귀ᄅᆞᆯ 엇고

남녀ᄅᆞᆯ 구ᄒᆞ여 남녀ᄅᆞᆯ 엇고

쟝슈ᄅᆞᆯ 구ᄒᆞ여 쟝슈ᄅᆞᆯ 엇ᄂᆞᆫ다 닐너시니

망녕된 말은 셕가의 큰 ^ 경계시라

졔불과 보살이 엇지 거즛말ᄒᆞ야 사ᄅᆞᆷ을 속이시리오

인ᄒᆞ야 무르되

공공이 네 죵신을 혬 두어 엇더타 ᄒᆞ더뇨

내 실노 ᄡᅥ 고ᄒᆞᆫᄃᆡ 운곡 왈

네 스스로 혜아리니

응당 과거ᄅᆞᆯ 어들소냐 못ᄒᆞᆯ소냐

응당 ᄋᆞᄃᆞᆯ을 나흘소냐 못 ᄒᆞᆯ소냐

내 ᄉᆡᆼ각ᄒᆞ야 오ᄅᆡ게야 ᄀᆞᆯ오ᄃᆡ

응당히 못ᄒᆞ리이다

과거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은 복샹이 잇거ᄂᆞᆯ 나ᄂᆞᆫ 복 박ᄒᆞ고

ᄯᅩ 능히 공을 ᄡᆞᆺ코 ᄒᆡᆼ실을 더ᄒᆞ야

ᄡᅥ 복을 터ᄒᆞ지 못ᄒᆞ고

겸ᄒᆞ여 번극ᄒᆞ믈 견ᄃᆡ지 못ᄒᆞ고

사ᄅᆞᆷ을 용납지 못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