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그 영귀ᄒᆞᆷ이 비ᄒᆞᆯᄃᆡ 업ᄂᆞᆫ지라
각각〃거쳐ᄅᆞᆯ 졍ᄒᆞᆯᄉᆡ 대부인은 슈복당의 쳐ᄒᆞ고
연희당은 영양공ᄌᆔ 쳐ᄒᆞ고
응향당은 난양공쥬 쳐ᄒᆞ고
봉소당은 승샹이 거쳐ᄒᆞ고
심진원은 진슉인이 쳐ᄒᆞ고
영츈각은 가유인이 쳐ᄒᆞ고
샹화루ᄂᆞᆫ 계랑이 잇게 ᄒᆞ고
망월누ᄂᆞᆫ 젹낭이 쳐ᄒᆞ게 ᄒᆞ다
이ᄯᆡ 월왕이 공쥬긔 쳥ᄒᆞ되
숭샹과 ᄒᆞᆫ가지로 창기와 협ᄉᆞᄅᆞᆯ 거ᄂᆞ려 ᄌᆡ조ᄅᆞᆯ 비교ᄒᆞᆷ을 쳥ᄒᆞ거ᄂᆞᆯ
승샹이 ᄯᅩᄒᆞᆫ 깃거 즉시 명기 용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낙유원의 모들ᄉᆡ
젹낭 계랑이 ᄯᅩᄒᆞᆫ ᄯᆞ로ᄂᆞᆫ지라
월왕의 군용을 만나 가무와 치렵으로 셔로 즐기더니
이윽고 두 미인이 유벽거ᄅᆞᆯ 타고 승샹 좌하의 와 납^명ᄒᆞ니
ᄒᆞ나흔 심효연이오 ᄒᆞ나흔 ᄭᅮᆷ의 보던 ᄇᆡᆨ능파라
각가〃좌샹의 나아와 심효연은 검무ᄅᆞᆯ 쥬ᄒᆞ고
ᄇᆡᆨ능파ᄂᆞᆫ 이십오현 비파ᄅᆞᆯ 쥬ᄒᆞ니
곡죄 쳥아ᄒᆞ여 전의 듯지 못ᄒᆞᆫ ᄇᆡ라
월왕이 ᄃᆡ참ᄒᆞ여 승샹으로 더부러 월ᄉᆡᆨ을 ᄯᅴ여 각각〃도라가니라
이날 효연과 능파 냥인이 뉴 부인게 헌슈ᄒᆞ고
냥 공쥬긔 ᄇᆡ온 후의 졔 낭ᄌᆞ와 졍의 교합ᄒᆞ여 친형뎨 ᄀᆞᆺ더라
승샹이 명ᄒᆞ여 ᄇᆡᆨ능파ᄂᆞᆫ 영아루의 거쳐ᄒᆞ고 심효연은 송셜헌의 잇게 ᄒᆞ다
이후로 냥 공쥬와 뉵 낭ᄌᆞ의 셔로 의지ᄒᆞᄂᆞᆫ 즐거우미
고기와 ᄉᆡ가 셔로 ᄯᆞ름 ᄀᆞᆺ고
승샹의 은졍이 피ᄎᆞ 일반이라 일일은〃냥 공ᄌᆔ 셔로 의논ᄒᆞ여
뉵 냥ᄌᆞ로 더부러 결위형뎨함을 말ᄒᆞ니
뉵 낭ᄌᆡ 다 힘ᄡᅧ ᄉᆞ양ᄒᆞᄂᆞ지라
냥 공ᄌᆔ 뉵낭ᄌᆞ로 더부러 관음화샹 젼의 나아가
졔문 지어 분향ᄒᆞ고 고ᄒᆞᆯᄉᆡ〃
ᄒᆞᆫ가지로 형뎨되여 길흉사ᄉᆡᆼ을 ^ ᄒᆞᆫ가지로 ᄒᆞ고
ᄇᆡᆨ년 후의 ᄒᆞᆫ가지로 극낙으로 도라가믈 발원ᄒᆞ니
일노 인ᄒᆞ여 냥 공쥬와 뉵 냥ᄌᆡ 셔로 자ᄆᆡ로 부르니 차등이 업더라
이ᄯᆡ 텬해 승평ᄒᆞ니
승샹이 나가면 텬ᄌᆞᄅᆞᆯ 뫼셔 샹님원의 유렵ᄒᆞ고
집의 든 즉 대부인을 밧들어 북당의 즐기ᄂᆞᆫ지라
이ᄯᆡ 뉴부인 나히 구십구셰의 기셰ᄒᆞ니
승샹이 ᄋᆡ통ᄒᆞᄂᆞᆫ지라 샹이 즁ᄉᆞᄅᆞᆯ 보ᄂᆡ여 왕녜로 쟝ᄒᆞ시고
뎡ᄉᆞ도 부쳬 ᄯᅩᄒᆞᆫ 련년으로 도라가니
승샹이 비감ᄒᆞᆫ 졍니 뎡부인긔 나리지 아니터라
졔일ᄌᆞ의 명은 ᄃᆡ경이니 뎡부인 소ᄉᆡᆼ이라 니부샹셔 되고
졔이ᄌᆞ의 명은 ᄎᆞ경이니 젹시 소ᄉᆡᆼ이라 경조윤이 되고
졔삼ᄌᆞ의 명은 슌경이니 가시 소ᄉᆡᆼ이라 어ᄉᆞ즁승이 되고
졔ᄉᆞᄌᆞᄂᆞᆫ 신계경이니 난양공쥬의 소ᄉᆡᆼ이라 녜부시랑이 되고
졔오ᄌᆞ의 명은 신경^이니 계시 소ᄉᆡᆼ이라 한님ᄒᆞᆨᄉᆞ 되고
졔 뉵ᄌᆞ의 명은 치경이니 심시 소ᄉᆡᆼ이라 금오샹쟝군이 되고
쟝녀의 명은 부단이니 진시 소ᄉᆡᆼ이라 월왕의 아들 양왕비 되고
ᄎᆞ녀의 명은 영낙이니 황ᄐᆡᄌᆞ의 쳡이 되다
승샹이 일ᄀᆡ 셔ᄉᆡᆼ으로 셩군을 만나 화란을 졍ᄒᆞ고 ᄐᆡ평을 니루니
공명부귀ᄂᆞᆫ 곽분향으로 더부러 ᄀᆞᆺᄒᆞᆫ지라
승샹의 셩덕으로쎠 ᄃᆡ명지하의 오ᄅᆡ 거함을 경계ᄒᆞ야
이에 샹소ᄒᆞ여 퇴ᄉᆞᄒᆞᆷ을 쳥ᄒᆞ오니 그 ᄯᅳᆺ이 심히 간졀ᄒᆞᆫ지라
샹이 인견ᄒᆞ시고 ᄀᆞᄅᆞ샤ᄃᆡ
경의 ᄯᅳᆺ이 이에 니르니 짐이 엇지 경의 ᄯᅳᆺ을 아니 니루리오〃
셩 남 ᄉᆞ십 니의 니궁이 잇스니 곳 ᄎᆔ미궁이라
녯젹 현종황졔 피셔하던 곳이라
이 궁이 깁고 그윽ᄒᆞ여 가히 만년의 우유ᄒᆞᆯ 곳이라
특별이 경의게 허ᄒᆞ노라
ᄒᆞ고 죠셔ᄅᆞᆯ ᄂᆞ리워 승샹을 위국공 ᄐᆡᄉᆞᄅᆞᆯ 더 봉ᄒᆞ시고
승샹^의 인슈ᄅᆞᆯ 거두어 더으시니
승샹이 더옥 셩은을 감동ᄒᆞ여 고두 샤은ᄒᆞ고
즉일로 거개 ᄎᆔ미궁으로 이졉ᄒᆞ니라
이궁이 종남산즁의 잇셔
누ᄃᆡ의 댱녀ᄒᆞᆷ과 경ᄀᆡ의 졀승ᄒᆞ미 진즛 봉ᄂᆡ 션경이라
승샹이 졍젼을 뷔여 도셔와 어졔시문을 봉안ᄒᆞ고
그 나문 누각은 냥 공쥬와 뉵 낭ᄌᆞᄅᆞᆯ 거쳐ᄒᆞ게 ᄒᆞ고
날마다 물을 님ᄒᆞ여 ᄃᆞᆯ을 희롱ᄒᆞ고
운벽을 지나ᄆᆡ 시문을 챵화ᄒᆞ고 송음의 안즈면 거문고ᄅᆞᆯ 타니
만년의 쳥한ᄒᆞᆫ 복을 사ᄅᆞᆷ마다 흠모ᄒᆞ난지라
이ᄯᆡ 즁츄 긔망을 당ᄒᆞ여
승샹이 모든 자녀ᄅᆞᆯ 모하 십여일 셜연ᄒᆞ니
번화ᄒᆞᆫ 경ᄉᆡᆨ을 엇지 다 니르리오
잔ᄎᆡᄅᆞᆯ 파ᄒᆞᄆᆡ 졔 ᄌᆞ녜 각각〃도라가니라
임의 구월 구일을 당ᄒᆞ니 졍히 등고ᄒᆞᆯ ᄯᆡ라
ᄎᆔ미궁 셔편의 놉흔 ᄃᆡ가 잇셔
등님ᄒᆞᆫ 즉 팔ᄇᆡᆨ니 진쳔을 쟝즁 보듯 ᄒᆞᄂᆞᆫ지라
승샹이 이〃날의 냥 ^ 부인과 뉵 낭ᄌᆞ로 더부러
그 우희 오를ᄉᆡ
츈운으로 과합을 잇글고 셤월노 옥호ᄅᆞᆯ 가져 ᄎᆞ례로 마실ᄉᆡ
석양은 ᄭᅩᆺ가지의 비ᄎᆔ고 구름 그림ᄌᆡ 광야의 드리워 츄ᄉᆡᆨ이 챤난ᄒᆞᆫ지라
승샹이 옥통소ᄅᆞᆯ 잡아 두어 곡ᄌᆞᄅᆞᆯ 부니
그 소ᄅᆡ 오열ᄒᆞ여 사ᄅᆞᆷ의 비회ᄅᆞᆯ 돕ᄂᆞᆫ지라
제 미인이 쳐참불낙ᄒᆞ여 울어 ᄀᆞ로ᄃᆡ
승샹이 일즉 공명을 닐위고 부귀ᄅᆞᆯ 밧으ᄆᆡ 일셰의 사모ᄒᆞ던 ᄇᆡ오
ᄯᅩᄒᆞᆫ 가졀을 당ᄒᆞ여 풍경이 아ᄅᆞᆷ다오니 인ᄉᆡᆼᄒᆡᆼ낙이여늘
금일 통소 곡조ᄂᆞᆫ 잇지 젼일과 다르니잇가
승샹이 옥소ᄅᆞᆯ 더지고 팔인으로 더부러 난간을 의시ᄒᆞ여 망월을 ᄀᆞ로치며 ᄀᆞ로ᄃᆡ
북으로 ᄇᆞ라보ᄆᆡ
셕양의 쇠잔ᄒᆞᆫ 그림ᄌᆡ 누른 풀 ᄉᆞ이의 명멸ᄒᆞᆫ 거ᄉᆞᆫ 진 시황의 아방궁이오
셔흐로 ᄇᆞ라보ᄆᆡ 비풍이 소슬ᄒᆞ고 모운이 참담ᄒᆞᆫ 자ᄂᆞᆫ 한 무제의 무릉이오
동으로 ᄇᆞ라보ᄆᆡ 쥬란화각^이 벽텬의 비최여
명월이 자거자ᄅᆡᄒᆞᄂᆞᆫ 거ᄉᆞᆫ 헌종 황졔 화쳥궁이라
이 셰 님군은 쳔고영웅이로ᄃᆡ 지금의 어ᄃᆡ 잇ᄂᆞᆫ고
우리 무리 젼ᄉᆡᆼ 인연으로 모혀셔 인연이 진ᄒᆞ면 도라가리니
우리 구인이 도라간 후의 목동이 지졈ᄒᆞ여 니르되
양 승샹이 졔 낭ᄌᆞ로 더부러 부귀풍뉴ᄒᆞ던 곳이라
이 뫼 젹막ᄒᆞ도다 ᄒᆞ리니
인ᄉᆡᆼ이 엇지 슌식지간이 아니리오
셰샹의 셰 가지 도가 잇스니 유도와 불도와 션되라
그 즁의 불도가 가장〃놉하 ᄉᆡᆼᄉᆞᄅᆞᆯ 면ᄒᆞᄂᆞ니
치ᄉᆞᄒᆞ고 옴으로부터 밤마다 포단의셔 ᄎᆞᆷ션ᄒᆞ니
반ᄃᆞ시 불가의 인연이 잇ᄂᆞᆫ지라
ᄂᆡ 쟝ᄎᆞᆺ 관음ᄃᆡᄉᆞ와 문슈보샬을 ᄎᆞᄌᆞ 진셰의 ᄉᆡᆼᄉᆞᄅᆞᆯ 면ᄒᆞ랴 ᄒᆞᄆᆡ
군ᄇᆡ로 더부러 미구의 니별ᄒᆞᆯ 듯 ᄒᆞ기로
비챵ᄒᆞᆫ ᄆᆞᄋᆞᆷ이 통소 가온ᄃᆡ 발ᄒᆞᆷ이라
졔 낭ᄌᆡ 승샹의 말을 듯고 ᄆᆞᄋᆞᆷ의 감동ᄒᆞ여 ᄀᆞ로ᄃᆡ
쳡등의 ᄌᆞᄆᆡ 팔인이 ᄒᆞᆫ가지로 심규의 잇^셔 조셕으로 녜불ᄒᆞ니
승샹의 도라옴을 기ᄃᆞ리리니〃
승샹이 ᄃᆡ도ᄅᆞᆯ 통ᄒᆞᆫ 후의 쳡등을 가로치소셔
승샹이 ᄃᆡ희ᄒᆞ여 ᄀᆞ로ᄃᆡ
우리 구인의 ᄆᆞᄋᆞᆷ이 일합ᄒᆞ니 무삼 근심 잇스리오
졔 낭ᄌᆡ 셔로 쥬ᄇᆡᄅᆞᆯ 들어 승샹을 권ᄒᆞ더니
홀연 난간 밧긔 셕쟝소ᄅᆡ 나며 ᄒᆞᆫ 노승이 압희 니로니
것눈섭과 푸른 눈이 심히 긔이ᄒᆞᆫ지라
엄연이 셤의 오르니 승샹이 니러 답녜ᄒᆞ고 왈
ᄉᆞ부님이 어ᄃᆡ로셔 오시ᄂᆞ니잇가
노승이 소 왈
승샹이 평ᄉᆡᆼ 고인을 모로난도다
승샹이 익이 보다가 ᄭᆡ다라 왈
소ᄋᆔ 번국 칠 ᄯᆡ의 ᄭᅮᆷ의 동졍 뇽왕 궁의 챰예ᄒᆞ고 오ᄂᆞᆫ 길의
남악의 올나가니 노승이 졔ᄌᆞ로 더부러 불경을 강논ᄒᆞ더니
그 화샹이 아니니잇가〃
노승이 격쟝 ᄃᆡ소 왈
올타 올타
ᄒᆞ고
그러나 몽즁의 ᄒᆞᆫ 번 본 거ᄉᆞᆫ ᄉᆡᆼ각ᄒᆞ고
십년 동쳐ᄒᆞᆫ 거ᄉᆞᆫ 긔록지 못ᄒᆞᄂᆞ냐
승샹이 민연 왈
소ᄋᆔ 십뉵셰 ^ 젼은 부모ᄅᆞᆯ ᄯᅥ나지 아니ᄒᆞ고
그 후로ᄂᆞᆫ 경셩의 나지 아니ᄒᆞ여
남으로 삼진의 부리고 셔흐로 토번을 친 후의ᄂᆞᆫ ᄌᆞ최가 미츨 ᄃᆡ 업거ᄂᆞᆯ
엇지 ᄉᆞ부로 더부러 십년을 셔로 좃츠리잇가
노승이 소 왈
승샹이 오히려 ᄭᅮᆷ을 ᄭᆡ지 못ᄒᆞ도다
ᄒᆞ고 인ᄒᆞ여 슈즁의 셕쟝을 놉히 들어 크게 난간을 치니
문득 ᄇᆡᆨ운이 ᄉᆞ면 산곡으로 닐며
ᄃᆡ 샹을 둘너 혼혼암암ᄒᆞ여〃지쳑을 분변치 못ᄒᆞᄂᆞᆫ지라
승샹이 ᄎᆔ몽 즁의 잇ᄂᆞᆫ 듯 ᄒᆞ더니 이윽고 ᄃᆡ경ᄒᆞ여 불너 ᄀᆞ로ᄃᆡ
ᄀᆞ뷔 졍도로 가라치시지 아니ᄒᆞ고 환슐노 희롱ᄒᆞᄂᆞ니잇가
말이 맛지 못ᄒᆞ여 운긔 거두며 노승과 뉵 낭ᄌᆡ 간 ᄃᆡ 업ᄂᆞᆫ지라
ᄃᆡ경 ᄃᆡ혹ᄒᆞ여 졍신을 졍ᄒᆞ여 보니 층ᄃᆡ 누각은 간 ᄃᆡ 업고
그 몸을 도라보니 홀노 소암 즁 포단 우의 안져
향노의 불은 ᄉᆞ라지고 ᄃᆞᆯ이 셔봉의 잇ᄂᆞᆫ지라
스ᄉᆞ로 그 머리ᄅᆞᆯ 만져보니 ᄉᆡ로 ᄭᅡᆨ근 머리 승승ᄒᆞ고〃
ᄇᆡᆨ팔념^ᄌᆔ 목의 잇ᄂᆞᆫ지라
졍신이 총총하여〃그 몸을 ᄉᆡᆼ각ᄒᆞ니
대승샹 위의ᄂᆞᆫ 아니오 년화도쟝의 셩진 노화샹이라
ᄉᆡᆼ각ᄒᆞ니 쳐음의 ᄉᆞ부의 경계ᄅᆞᆯ 닙어
녁ᄉᆞᄅᆞᆯ ᄯᆞ라 풍도의 가며 셰샹의 나가 양가ᄌᆡ 되며
닐즉 댱원이 되여 나가면 삼국을 거ᄂᆞ리고 들면 ᄇᆡᆨ관을 총집ᄒᆞ고
냥 공쥬 뉵 낭ᄌᆞ로 더부러 가무쥬ᄇᆡ로 신혼 ᄒᆡᆼ낙ᄒᆞᆷ이 다 일장츈몽이라
이에 ᄀᆞ로ᄃᆡ
ᄉᆞ뷔 나의 그른 ᄉᆡᆼ각을 알아
셩진으로 ᄒᆞ어곰 번화부귀와 남녀졍욕을 다만 환으로 알게 ᄒᆞ도다
ᄒᆞ고 급히 계슈ᄒᆞ고 방쟝의 나아가니
대ᄉᆡ 고셩ᄒᆞ여 문 왈
셩진아 인간 ᄌᆞ미 엇더ᄒᆞ더뇨
셩진이 고두 왈
졔ᄌᆡ 무샹ᄒᆞ여 ᄆᆞ음을 부졍이 가지기로
ᄉᆞ뷔 ᄒᆞ로 밤 ᄭᅮᆷ을 닐위여 셩진의 ᄆᆞ음을 ᄭᆡ닷게 ᄒᆞ시니
ᄉᆞ부의 은혜 쳔츄의 갑지 못ᄒᆞ리로소이다
바라건ᄃᆡ ᄉᆞ부ᄂᆞᆫ 셜법ᄒᆞ여 졔ᄌᆞᄅᆞᆯ ᄭᆡ닷게 ᄒᆞ소셔
대ᄉᆡ ^ 강셩을 닑어 네 ᄆᆞ음을 ᄭᆡ닷게 ᄒᆞ리라
문 직흰 ᄌᆡ 고ᄒᆞᄃᆡ
어졔 왓던 팔션녜 ᄯᅩ 뵈기ᄅᆞᆯ 쳥ᄒᆞᄂᆞ이다
대ᄉᆡ 부르시니 팔션뎨 합쟝 고두 왈
졔ᄌᆞ 등이 망녕으로 영욕이 동ᄒᆞ와 진토의 니르러
불너 ᄭᆡ올 사ᄅᆞᆷ이 업더니
ᄉᆞ부의 ᄌᆞ비ᄒᆞ시믈 닙ᄉᆞ와 위부인 궁즁이 가와 젼일 죄ᄅᆞᆯ 샤뎨ᄒᆞ고
불문의 도라왓ᄉᆞ오니 대ᄉᆞᄂᆞᆫ 밝이 ᄀᆞᄅᆞ치소셔
ᄒᆞ고 금의와 단쟝을 폐ᄒᆞ고
금젼도를 들어 스ᄉᆞ로 터럭을 ᄭᅳᆫ코 대ᄉᆞ긔 뵈오니
대ᄉᆡ 칭챤ᄒᆞ시고 팔션녀와 셩진을 위ᄒᆞ여 셜법ᄒᆞ니
구인이 ᄃᆡ도ᄅᆞᆯ ᄭᆡᆺ쳐
대ᄉᆞ 셩진의 도통을 보고 가ᄉᆞ와 금강경을 젼ᄒᆞ고 셔텬으로 향ᄒᆞ니
셩진이 년화도쟝 즁을 거ᄂᆞ려 교화ᄅᆞᆯ 베푸니
사ᄅᆞᆷ마다 공경을 뉵관ᄃᆡᄉᆞ와 ᄀᆞᆺ치 하다
팔션녜 다 셩진을 스승으로 셔겨 보살의 ᄃᆡ도를 엇어
극낙셰계 ᄃᆞ 도라 마다 니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