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천계송언해 1권
古今에 誰是報恩人고
녜와 이제와애 뉘 이 恩 가ᄑᆞᆫ 사ᄅᆞᆷ고
若有絲頭ᄒᆞ면 卽辜負ᄒᆞ리라
ᄒᆞ다가 싨 귿 매나 이시면 곧 지여 ᄇᆞ리리라
비와 이스릐 恩ᄋᆞᆫ 色身ᄋᆞᆯ 칠 ᄯᆞᄅᆞ미어니와
一句ㅅ 恩ᄋᆞᆫ 法身ᄋᆞᆯ 칠ᄉᆡ
니ᄅᆞ샤ᄃᆡ 쇽졀업시 니ᄅᆞ다 ᄒᆞ시니라
네짯 句ᄂᆞᆫ ᄒᆞ다가 싨 귿 매나 凡情聖解옷 다^ᄋᆞ디 몯ᄒᆞ면
一句에 相應티 몯ᄒᆞ릴ᄉᆡ
니ᄅᆞ샤ᄃᆡ 지여 ᄇᆞ리리라 ᄒᆞ시니라
一句에 了然超百億이니
ᄒᆞᆫ 句에 了然히 百億을 걷내ᄠᅱ니
若論一句ᅟᅵᆫ댄 我無能호라
ᄒᆞ다가 一句ᄅᆞᆯ 論ᄒᆞ린댄 내 能티 몯호라
如斯舉唱ᄒᆞ야 明宗旨ㄴ댄
이ᄀᆞ티 드러 닐어 宗旨ᄅᆞᆯ ᄇᆞᆯ기린댄
笑殺西來碧眼僧ᄒᆞ리라
西로셔 온 눈 파란 쥬ᇰᄋᆞᆯ 우ᇫ이리라
첫 句ᄂᆞᆫ 僧祇ᄅᆞᆯ 디내디 아니ᄒᆞ야 法身ᄋᆞᆯ 얻다 닐옴과 ᄀᆞᆮᄒᆞ니라
둘짯 句ᄂᆞᆫ ᄒᆞ다가 이 一句ᅟᅵᆫ댄 드러 닐올 分이 업다 ᄒᆞᆯ시라
三四 句ᄂᆞᆫ 그리 드러 니ᄅᆞ면 ᄇᆞᆯ셔 닐구베 디며 여듧에 딜ᄉᆡ
西로셔 온 눈 파란 쥬ᇰᄋᆞᆯ 우ᇫ이리라 ᄒᆞ시니라
法中王ᄋᆞᆫ 只者ㅣ 是니
法中王ᄋᆞᆫ 이거시 이니
十體三身이 不相似ᄒᆞ니라
十體 三身이 서르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自有靈光이 照古今이어니
제게 잇ᄂᆞᆫ 靈光이 古今에 비취어니
何必胷前에 題卍字ㅣ리오
엇뎨 구틔여 가ᄉᆞᆷ 알ᄑᆡ 卍字ᄅᆞᆯ 스리오
이거시 이라 호ᄆᆞᆫ 다ᄅᆞᆫ 고대 디디 아니ᄒᆞᆯ시라
十體ᄂᆞᆫ 十身이니 十體ᄅᆞᆯ 니ᄅᆞ면 三身이 攝ᄒᆞ야 드니라
서르 ᄀᆞᆮ디 몯다 호ᄆᆞᆫ 十體 三身이 法中王과 서르 ᄀᆞᆮ디 몯ᄒᆞᆯ시니
十體 三身ᄋᆞᆫ 이 오ᄂᆞᆳ날 새로 인 부톄오
法中王ᄋᆞᆫ 이 本源自性天眞佛인 젼ᄎᆡ라
三四 句ᄂᆞᆫ 모ᄃᆞᆫ 사ᄅᆞᄆᆡ 分上애 제게 잇ᄂᆞᆫ 靈光이 古今에 비취면 저마다 이 法中王이어니
엇뎨 구틔여 가ᄉᆞ매 卍字 스며 뒤헤 圓光 잇ᄂᆞ닐 부톄라 ᄒᆞ리오 ᄒᆞᆯ시라
最高勝ᄒᆞ니 若爲宣이리오
ᄆᆞᆺ 노파 勝ᄒᆞ니 엇뎨 펴리오
靈山少室이 盡虗傅이로다
靈山과 小室왜 다 쇽졀업시 傳ᄒᆞ도다
無言童子ㅣᅀᅡ 能宣說ᄒᆞ리니
말ᄉᆞᆷ 업슨 童子ㅣᅀᅡ 能히 펴 니ᄅᆞ리니
來來ᄒᆞ야 棄你의 草鞋錢ᄒᆞ라
오며 와 네 草鞋ㅅ 錢ᄋᆞᆯ ᄇᆞ리라
錢ᄋᆞᆫ 돈이니 草鞋 사ᄂᆞᆫ 갑시라
ᄆᆞᆺ 놉고 勝타 호ᄆᆞᆫ 三界예 노피 걷내ᄠᅱ오 大方애 ᄒᆞ오ᅀᅡ 거를시라
둘짯 句ᄂᆞᆫ 靈山과 小室와 傳ᄒᆞ샨 밧 이리 法中王이니
그러나 다 쇽졀업시 傳ᄒᆞ면 ᄒᆞᆫ 사ᄅᆞᄆᆡ 虛傳ᄋᆞᆯ 萬人이 實히 傳ᄒᆞᆯ시라
세짯 句ᄂᆞᆫ 혀 업슨 사ᄅᆞ미ᅀᅡ 어루 펴 니ᄅᆞᆯ시라
네짯 句ᄂᆞᆫ 말 업슨 童子ㅣ 能히 펴 니ᄅᆞ면 사ᄅᆞᄆᆞᆯ 조차 得디 아니^ᄒᆞ리어니
엇뎨 草鞋ᄅᆞᆯ ᄇᆞᆯ와 헐워 스스ᇰ ᄎᆞ자 道 무르리오 ᄒᆞᆯ시라
恒沙如來ㅣ 同共證ᄒᆞ시니
恒沙 如來ㅣ ᄒᆞᆫ가지로 다 證ᄒᆞ시니
更無別法이 可傳持로다
ᄯᅩ 各別ᄒᆞᆫ 法이 어루 傳持홈 업도다
海天에 明月初生處ㅣ여
바ᄅᆞᆳ 하ᄂᆞᆯ해 ᄇᆞᆯᄀᆞᆫ ᄃᆞ리 처ᅀᅥᆷ 난 고디여
巖樹啼猿의 正歇時로다
바횟 즘게예 우ᄂᆞᆫ 나ᄇᆡ 正히 歇ᄒᆞᆯ ᄢᅵ로다
첫 句ᄂᆞᆫ 證혼 밧 法이 잇ᄂᆞᆫ ᄃᆞᆺᄒᆞᆯ시오
둘짯 句ᄂᆞᆫ 法이 어루 傳홈 업슬시라
三四 句ᄂᆞᆫ 그ᄢᅴᆺ 이ᄅᆞᆯ 因ᄒᆞ야 니ᄅᆞᆯ시니 平常ᄒᆞᆫ 境界라
ᄯᅩ 照ㅣ로ᄃᆡ 샤ᇰ녜 寂이며 寂이로ᄃᆡ 샤ᇰ녜 照ㅣ라 寂과 照왜 ᄒᆞᆫ ᄢᅵᆯ시라
我今에 解此如意珠호니
내 이제 이 如意珠ᄅᆞᆯ 아로니
瑩徹光明이 無背面ᄒᆞ도다
조ᄒᆞ야 ᄉᆞᄆᆞᄎᆞᆫ 光明이 앏뒤 업도다
如今에 拋在衆人前ᄒᆞ니
이제 모ᄃᆞᆫ 사ᄅᆞᄆᆡ 알ᄑᆡ ᄇᆞ려 잇ᄂᆞ니
擬議思量인댄 還不見ᄒᆞ리라
너겨 議論ᄒᆞ며 思量ᄒᆞ린댄 도ᄅᆞ혀 보디 몯ᄒᆞ리라
둘짯 句ᄂᆞᆫ ᄒᆡ 오히려 바ᄆᆞᆯ 背커니 거우뤼 엇뎨 뒤흘 비취리오
오직 이 摩尼ᄂᆞᆫ 조ᄒᆞ야 ᄠᆡ 업서 두려이 ᄇᆞᆯ가 ᄉᆞᄆᆞᆺᄂᆞᆫ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앏뒤 업다 ᄒᆞ시니라
세짯 句ᄂᆞᆫ 當ᄒᆞᆫ 고ᄃᆞᆯ 여희디 아니ᄒᆞ야 샤ᇰ녜 ᄆᆞᆯᄀᆞᆯ시라
네짯 句ᄂᆞᆫ 어드면 그듸 보디 몯호ᄆᆞᆯ 아노라 ᄒᆞᆯ시라
信受之者애 皆相應호리라
信ᄒᆞ야 바ᄃᆞᆯ 사ᄅᆞᄆᆡ게 다 서르 應호리라
笑入千峯ᄒᆞ야 不轉頭ᄒᆞ도다
웃고 千峯애 드러 머리 도ᄅᆞ혀디 아니ᄒᆞ도다
飯後山茶三兩盞애
밥 後ㅅ 묏 차 두ᅀᅥ 盞애
塵沙佛祖ㅣ 盡悠悠ᄒᆞ도다
塵沙 ᄀᆞᆮᄒᆞᆫ 佛祖ㅣ 다 悠悠ᄒᆞ도다
첫 句ᄂᆞᆫ 오ᄂᆞᆳ날 機ᄅᆞᆯ 應ᄒᆞᄂᆞᆫ 門이오
둘짯 句ᄂᆞᆫ 機 應ᄒᆞᄂᆞᆫ 門ᄋᆞᆯ 當ᄒᆞ야 靑山 뎌 ᄀᆞᅀᅢ 몸 드위티ᄂᆞᆫ ᄠᅳ디라
세짯 句ᄂᆞᆫ 平常ᄒᆞᆫ 境界니
이 平常ᄒᆞᆫ 境界ᄂᆞᆫ 佛祖ㅣ 울워러 봄도 밋디 몯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塵沙佛祖ㅣ 다 悠悠타 ᄒᆞ시니
釋迦ㅣ 오히려 이 門 자ᄇᆞᆫ 사ᄅᆞ미오
迦葉이 곧 이 말 傳ᄒᆞᄂᆞᆫ 죠ᇰ이라 닐옴 ᄀᆞᆮᄒᆞ니라
了了見ᄋᆞᆯ 更何言이리오
ᄆᆞᆯᄀᆞᆺᄆᆞᆯᄀᆞ시 보ᄆᆞᆯ 다시 엇뎨 니ᄅᆞ리오
萬物이 惟新ᄒᆞ니 又一年이로다
萬物이 오직 새로외니 ᄯᅩ ᄒᆞᆫ ᄒᆡ로다
去去未歸ᄒᆞᄂᆞᆫ 何處客고
가며 가 도라^오디 아니ᄒᆞᄂᆞᆫ 어느 고댓 客고
竹房이 深鎖斷雲邊ᄒᆞ얏다
竹房이 그츤 구루ᇝ ᄀᆞᅀᅢ 기피 거렛다
明明히 잇ᄂᆞᆫ ᄃᆞᆯ 아로ᄃᆡ 입 여디 몯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다시 엇뎨 니ᄅᆞ리오 ᄒᆞ시니라
둘짯 句ᄂᆞᆫ 今日門이니
그러나 今日門이 오히려 이 客 ᄃᆞ왼 사ᄅᆞ밀ᄉᆡ
니ᄅᆞ샤ᄃᆡ 어느 고댓 客고 ᄒᆞ시니라
네짯 句ᄂᆞᆫ 本分ᄋᆞᆯ 니ᄅᆞ시니 발 아래 이 家鄕이라 ᄒᆞᆯ시라
無一物ᄒᆞ야 空寥寥ᄒᆞ니
ᄒᆞᆫ 것도 업서 부여 寥寥ᄒᆞ니
豈是曾經劫火燒ㅣ리오
엇뎨 이 劫火ᄋᆡ ᄉᆞ로ᄆᆞᆯ 일즉 디내리오
越王ᄋᆞᆫ 任有傾吳策이로다
越王ᄋᆞᆫ 吳 기우릴 謀策 두쇼ᄆᆞᆯ 므더니 너굘디로다
范蠡孤舟ᄅᆞᆯ 不易招ㅣ니라
范蠡ᄋᆡ 외ᄅᆞ왼 ᄇᆡᄅᆞᆯ 수이 브르디 몯ᄒᆞ니라
劫火ᄅᆞᆯ 기드리디 아니ᄒᆞ야 곧 이제 부여 ᄒᆞᆫ 것도 업슬ᄉᆡ
니ᄅᆞ샤ᄃᆡ 엇뎨 이 劫火 ᄉᆞ로ᄆᆞᆯ 일즉 디내리오 ᄒᆞ시니라
三四 句ᄂᆞᆫ 越王이 范蠡ᄅᆞᆯ ᄡᅥ 吳國ᄋᆞᆯ 滅ᄒᆞ니
范蠡 닐오ᄃᆡ 큰 일훔 아래 오래 사로미 어려우니라 ᄒᆞ고 ᄇᆡ 타 가니라
大平이 本來 이 將軍ᄋᆡ 닐오미나
將軍ᄋᆡ 大平 보ᄆᆞᆯ 許티 아니ᄒᆞ야ᅀᅡ 올타 ᄒᆞ니
范蠡ᄋᆡ 외ᄅᆞ왼 ᄇᆡᄅᆞᆯ 수이 브르디 몯ᄒᆞ면
將軍이 오히려 이쇼미니
부여 ᄒᆞᆫ 것도 업슨 고대 惑 그츤 智ㅣ 오히려 잇논 ᄠᅳ디라
ᄯᅩ 越王ᄋᆡ 吳國 기우료ᄆᆞᆫ 이 부여 寥寥ᄒᆞᆫ 고디니
닐온 밧 始大平이오
范蠡ᄂᆞᆫ 惑 그츤 智ᄅᆞᆯ 가ᄌᆞᆯ비니
惑 그츤 智ᄅᆞᆯ ᄯᅩ 니저ᅀᅡ 本大平ᄋᆞᆯ 보리라
亦無人ᄒᆞ니
ᄯᅩ 사ᄅᆞᆷ 업스니
唯有虗空이 是舊隣이로다
오직 虛空이 이 녯 이우지로다
幻滅幻生이 皆不有ㅣ어니
곡도 滅ᄒᆞ며 곡도 나미 다 이숌 아니어니
更從何處ᄒᆞ야 覓疎親이리오
다시 어느 고ᄃᆞᆯ 브터 疎親ᄋᆞᆯ 어드리오
둘짯 句ᄂᆞᆫ ᄒᆞᆫ 무적 虛空이 녜 ᄉᆞᄆᆞᄎᆞ며 이제 ᄉᆞᄆᆞ차
그춤 업스며 滅홈 업슬시라
세짯 句ᄂᆞᆫ 믈읫 生滅ᄒᆞᄂᆞᆫ 法이 ᄭᅮᆷ ᄀᆞᆮᄒᆞ며 곡도 ᄀᆞᆮᄒᆞ야
本來 ᄒᆞᆫ 것도 업슬시라
네짯 句ᄂᆞᆫ 眞妄이 本來 뷜시라
亦無佛ᄒᆞ니
ᄯᅩ 부텨 업스니
昔人이 空下驪龍窟ᄒᆞ도다
녯 사ᄅᆞ미 驪龍 窟에 쇽졀업시 ᄂᆞ리도다
相好ᄅᆞᆯ 徒言百劫修ㅣ로다
相好ᄅᆞᆯ 百 劫ᄋᆞᆯ 닷다 ᄒᆞᆫ갓 니ᄅᆞ도다
紅鑪焰裏옌 難停物이니라
벌건 화^로 븘나올 소밴 物 머므룸 어려우니라
驪龍ᄋᆞᆫ 거믄 ᄆᆞ龍이라
녯 사ᄅᆞᄆᆞᆫ 부톄오 驪龍ᄋᆞᆫ 無明이오 窟ᄋᆞᆫ 生死ㅅ 窟穴이라
衆生과 부텨와 ᄀᆞᄌᆞ기 平ᄒᆞᆫ 理로 보면
ᄒᆞᆫ 衆生도 어루 度홈 업스며
ᄯᅩ 能히 化ᄒᆞᄂᆞᆫ 부텨 업슬ᄉᆡ
쇽졀업시 ᄂᆞ리다 니ᄅᆞ시니라
紅爐ᄂᆞᆫ 곧 無生이라
大千沙界ㅣ 海中漚ㅣ니
大千 沙界 바ᄅᆞᆺ 가온ᄃᆡᆺ 더푸미니
起滅이 無從콘 誰是主오
닐며 滅호미 브튼 ᄃᆡ 업곤 뉘 이 主오
雪峯이 曾與衆人看ᄒᆞ시니
雪峯이 일즉 모ᄃᆞᆫ 사ᄅᆞᆷᄋᆞ로 보게 ᄒᆞ시니
萬里無雲커늘 日卓午ㅣ로다
萬 里예 구룸 업거늘 ᄒᆡ 나지로다
첫 句ᄂᆞᆫ 大千 沙界ㅣ 覺性ㅅ 가온ᄃᆡ 이쇼미 믈 우흿 ᄒᆞᆫ 더품 ᄀᆞᆮᄒᆞᆯ시라
둘짯 ^ 句ᄂᆞᆫ 니로미 브튼 바 업스며 滅호미 브튼 바 업서
제 닐며 제 滅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뉘 이 主오 ᄒᆞ시니라
세짯 句ᄂᆞᆫ 雪峯이 쥬ᇰᄋᆞᆯ 뵈야 니ᄅᆞ샤ᄃᆡ
大地ᄅᆞᆯ 다 지버 와 조ᄡᆞᆯ 낫 킈 ᄀᆞᆮᄒᆞ닐 ᄂᆞᆺ 알ᄑᆞᆯ 向ᄒᆞ야
더됴니 거머ᄒᆞ야 아디 몯ᄒᆞᆯᄉᆡ
붑 텨 너비 請ᄒᆞ야 보라 ᄒᆞ시니라
네짯 句ᄂᆞᆫ 大地 다 ᄆᆞᆯᄀᆞ며 조ᄒᆞ야 ᄒᆞᆫ 싨 귿 마도 ᄉᆞᅀᅵ 隔홈 업슬시라
一切賢聖이 如電拂ᄒᆞ니
一切 聖賢이 번게 ᄠᅥ롬 ᄀᆞᆮᄒᆞ니
亦無形狀ᄒᆞ며 亦無名ᄒᆞ도다
ᄯᅩ 形狀 업스며 ᄯᅩ 일훔 업도다
天空白月人歸後에
하ᄂᆞᆯ 뷔오 ᄒᆡᆫ ᄃᆞ래 사ᄅᆞᆷ 도라간 後에
幾握吹毛ᄒᆞ야 斷不平커뇨
몃마 吹毛 자바 不平ᄋᆞᆯ 긋거뇨
吹毛ᄂᆞᆫ 갌 일후미니 ᄂᆞᆯ해 터럭ᄋᆞᆯ 부러도 그츨ᄉᆡ 吹毛ㅣ라
세짯 句ᄂᆞᆫ ᄃᆞᆯ 아래 사ᄅᆞᆷ 업슬 시니
ᄃᆞᆯ 아래 사ᄅᆞᆷ 업슨 고디 이 소내 吹毛 자ᄇᆞᆫ 사ᄅᆞᄆᆡ 솃ᄂᆞᆫ 고디라
네짯 句ᄂᆞᆫ 鏌鎁ᄅᆞᆯ 빗기 자바
正令ᄋᆞᆯ 오ᄋᆞᆯ와 大平ᄒᆞᆫ 나라ᄒᆡ 어리미혹ᄒᆞ닐 버히다 ᄒᆞ며
석 잣 갈ᄒᆞᆯ ᄀᆞ라 不平ᄒᆞᆫ 사ᄅᆞᄆᆞᆯ 기드려 버히다 홈과 ᄀᆞᆮᄒᆞ니라
ᄯᅩ 하ᄂᆞᆯ 뷔며 ᄒᆡᆫ ᄃᆞᄅᆞᆫ 일훔 얼굴 업슨 고디오
사ᄅᆞᆷ 도라간 後ㅣ라 호ᄆᆞᆫ 始智ᄅᆞᆯ 니주미오
네짯 句ᄂᆞᆫ 始智 니존 고ᄃᆞᆯ ᄯᅩ 두디 아니ᄒᆞᆯ시라
鏌鎁ᄂᆞᆫ 갌 일후미라
假使鐵輪ᄋᆞᆯ 頂上旋ᄒᆞ야도
비록 鐵輪ᄋᆞᆯ 뎌ᇰ바깃 우희 둘어도
任運隨緣ᄒᆞ야 無所作ᄒᆞ도다
任運ᄒᆞ야 緣ᄋᆞᆯ 조차 짓논 바 업도다
火蕩風搖ᄒᆞ야 萬物이 空ᄒᆞ나
블 브트며 ᄇᆞᄅᆞᆷ 이어 萬物이 뷔나
未見青天이 解摧落이로다
퍼런 하ᄂᆞᆯ히 能히 것거듀ᄆ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더운 鐵丸ᄋᆞ로 頂上애 둘어도 바ᄅᆞ 無心ᄒᆞ야 安然히 뮈디 아니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任運ᄒᆞ야 緣ᄋᆞᆯ 조차 짓논 바 업다 ᄒᆞ시니라
세짯 句ᄂᆞᆫ 劫火ㅣ ᄉᆞᄆᆞ차 須彌와 巨海왜 ᄀᆞ라 滅ᄒᆞ야 나몸 업슬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