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일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一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무목왕졍튱녹 권지일

한니블거병남구

송태조 황뎨 쥬ᄅᆞᆯ ᄃᆡᄒᆞ여 변냥의 도읍ᄒᆞ야 여ᄃᆞᆲ ᄃᆡᄅᆞᆯ 뎐ᄒᆞ야 휘종의 니ᄅᆞ니

크게 토목지역을 니ᄅᆞ혀 샤치ᄒᆞ기ᄅᆞᆯ 궁극히 ᄒᆞ고

쇼인 채경 쟝쥰 고구 동관 등을 춍임ᄒᆞ야

대신을 죽이니 ᄇᆡᆨ셩이 원망ᄒᆞ고 도적이 벌 니러남 ᄀᆞᆺᄒᆞᄃᆡ

오히려 금인으로 더브러ᄂᆞᆫ 결ᄒᆞ기ᄅᆞᆯ 언약ᄒᆞ야 드ᄃᆡ여 변방의 ᄉᆡᆼ흔ᄒᆞ니

션화 칠년 동 십월의 금태조 완안셩이 한니블로 ᄒᆞ여금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동노로조차 하북을 범ᄒᆞ고

대태ᄌᆞ 졈한은 셔로로조차 바로 ᄃᆡ 긔 등ᄌᆔᄅᆞᆯ 범ᄒᆞ야 즈러 태원을 ^ ᄎᆔᄒᆞ니

듕원의 여비ᄒᆞ미 업고 ᄒᆞᄆᆞᆯ며 오래 병혁을 아디 못ᄒᆞᄂᆞᆫ디라 무인디경 듬 ᄀᆞᆺ티 ᄒᆞ되

안희 현샹이 업고 밧긔 용쟝이 업ᄉᆞᆫ디라

드ᄃᆡ여 듕원이 이뎍에게 함몰ᄒᆞ고 ᄉᆡᆼ녕이 도탄ᄒᆞ니 가히 슬프도다

각셜 금병이 냥하의 니ᄅᆞᆯᄉᆡ 변뵈 졸연이 니ᄅᆞ니

됴셩이 진공ᄒᆞ야 오직 싸호기ᄂᆞᆫ 의논티 아니ᄒᆞ고 오직 피란ᄒᆞᆯ 계교ᄅᆞᆯ ᄭᅬᄒᆞ야

비로ᄉᆞ 니업을 보내야 금영의 가 강화ᄅᆞᆯ 쳥ᄒᆞ고

피긔ᄒᆞᄂᆞᆫ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텬하 근왕ᄒᆞᄂᆞᆫ 군ᄉᆞᄅᆞᆯ 브를ᄉᆡ

ᄯᅩ 황태ᄌᆞᄅᆞᆯ 명ᄒᆞ야 ᄀᆡ봉부목을 삼아 텬하 일을 다ᄉᆞ리려 ᄒᆞ더니

당일의 군신이 조석의 급ᄒᆞ믈 듯고 도당의 모다 의논ᄒᆞᆯᄉᆡ

망연히 모ᄎᆡᆨ이 업서 다만 각각가족을 보내야

ᄉᆞ방으로 ^ 피란ᄒᆞ기ᄅᆞᆯ ᄭᅬᄒᆞᆯ 분이러라

태샹쇼경 니강이라 ᄒᆞ리 이시니 본ᄃᆡ 급ᄉᆞ듕 오민으로 더브러 친ᄒᆞ더니

죠뎡이 황태ᄌᆞ로ᄡᅥ ᄀᆡ봉부목을 삼고 군신이 각각도피ᄒᆞ고져 ᄒᆞ믈 듯고

이날 밤의 오민의 집의 가 의논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목금의 금병이 경셩의 님ᄒᆞ엿거ᄂᆞᆯ 즁인이 속슈무ᄎᆡᆨᄒᆞ고

쥬샹이 뉴슈의 임으로ᄡᅥ 황태ᄌᆞ의게 맛디고져 ᄒᆞ시니

동궁의 공검ᄒᆞ신 덕이 텬하의 들니니맛당이 션위ᄒᆞ여 종샤ᄅᆞᆯ 딕희미 가ᄒᆞᆫ디라

엇디 뉴슈의 임을 맛디리오

공이 이제 급ᄉᆞ듕 벼ᄉᆞᆯ의 이시니

엇디 샹을 위ᄒᆞ야 극히 ᄉᆞᆯ와 말ᄉᆞᆷ이 합디 아니ᄒᆞ면 ᄒᆞᆫ번 죽을 거시니라

민이 ᄀᆞᆯ오ᄃᆡ

진실로 공의 의논 ᄀᆞ티 ^ ᄂᆡ일 주군ᄒᆞ야 태ᄌᆞ로 ᄒᆞ여금 감국ᄒᆞ게 ᄒᆞ리라

강이 ᄀᆞᆯ오ᄃᆡ

가티 아니ᄒᆞ다

녜 당슉종이 녕무의셔 즉위ᄒᆞᆫ 명이 명황의게셔 나디 아니믈 후인이 앗기ᄂᆞ니

이졔 쥬샹이 총명인ᄌᆞᄒᆞ신디라

만일 공의 말을 감동ᄒᆞ샤 능히 태ᄌᆞ긔 션위ᄒᆞ시면 금인이 ᄯᅩᄒᆞᆫ 허믈을 뉘우처 처병ᄒᆞ리니

엇디 도셩 ᄇᆡᆨ셩이 평안ᄒᆞᆯ 분이리오 텬하 사ᄅᆞᆷ이 다 복을 바드리라

민이 ᄀᆞᆯ오ᄃᆡ

내 ᄂᆡ일 공의 말로ᄡᅥ 극간ᄒᆞ여 만일 샹이 듯디 아니시면 죽기로ᄡᅥ 니으리라

강이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만일 이ᄀᆞ트면 텬해 ᄒᆡᆼ심ᄒᆞ리로다

말이 ᄆᆞᄎᆞᆷ애 하딕고 믈러가다

ᄎᆞ일의 민이 드러가 휘종긔 션위ᄒᆞᆯ ᄠᅳ들 니ᄅᆞ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폐해 능^히 신의 말을 쓰시면 종섀 오라고

셩쉬 [님군 나ᄅᆞᆯ 닐음]

ᄀᆞ이 업ᄉᆞ리이다

샹이 ᄀᆞᆯ오ᄃᆡ

엇디 닐옴고

민이 ᄀᆞᆯ오ᄃᆡ

신슈만슈궁의 닐온바 댱ᄉᆡᆼ대뎨군은 이 폐해시니 반ᄃᆞ시 쳥화뎨군이 이셔 도으리라 ᄒᆞᆫ 말이 그 딩ᄌᆈ니이다

그ᄯᅢ ᄎᆞᆷ셔 말

샹이 감오ᄒᆞ샤 이날 져녁의 황태ᄌᆞᄅᆞᆯ 명ᄒᆞ샤 금듕의 드러와 션위ᄒᆞᆯ ᄠᅳ들 니ᄅᆞ고

어포로ᄡᅥ 몸의 덥흐시니 태ᄌᆡ 업더여 눈믈을 흘니고 힘서 ᄉᆞ양ᄒᆞᄃᆡ 샹이 허티 아니시니

드ᄃᆡ여 슈공뎐의셔 즉위ᄒᆞ고 ᄇᆡᆨ관으로 됴회 바드시니 시위 흠종이라 명은 환이니

휘종의 댱ᄌᆡ라 비 쥬시ᄅᆞᆯ 셰워 황후ᄅᆞᆯ 삼고

휘종을 존ᄒᆞ야 교쥬도군황뎨ᄅᆞᆯ 삼아 뇽덕궁의 잇긔 ᄒᆞ고

오민을 봉^ᄒᆞ야 츄밀원사ᄅᆞᆯ ᄒᆞ이고

니강으로 샹셔우승샹을 삼고

채모로 샹셔좌승샹을 삼고

니방언으로 태ᄌᆡᄅᆞᆯ 삼고

댱방챵으로 쇼ᄌᆡᄅᆞᆯ 삼고

ᄀᆡ원을 졍강이라 ᄒᆞ고 대샤ᄒᆞ고

날로 군신으로 더브러 금병 믈니틸 일을 의논ᄒᆞ더니

니강이 주 왈

폐해 동궁의 겨션 디 십여 년의 공검ᄒᆞ시미 날로 흘녀 ᄒᆡᄂᆡ 쇽망ᄒᆞ니

도군황뎨 텬의와 인심을 슌히 ᄒᆞ샤 폐하긔 뎐위ᄒᆞ시니

원컨대 텬하로ᄡᅥ 봉양ᄒᆞ믈 극진이 ᄒᆞ샤 폐하의 효도ᄅᆞᆯ ᄇᆞᆰ히시고

이제 금인이 침범ᄒᆞ매 셩셰 비록 두려운 ᄃᆞᆺᄒᆞ나

그러나 션위ᄒᆞᆫ 일 뎨 드ᄅᆞ면 반ᄃᆞ시 화친코져 ᄒᆞ야 됴뎡의 요구ᄒᆞ미 이시리니

신이 그윽이 혜아리건ᄃᆡ 대개 다ᄉᆞᆺ 말이 ^ 이시니

존호ᄅᆞᆯ 일ᄏᆞᆺ고져 ᄒᆞ미 ᄒᆞ나히오

됴뎡의 귀슌ᄒᆞᆫ 쟈ᄅᆞᆯ 엇고져 ᄒᆞ미 둘히오

셰폐ᄅᆞᆯ 더으고져 ᄒᆞ미 세히오

호군ᄒᆞᆯ 거ᄉᆞᆯ 엇고져 ᄒᆞ미 네히오

ᄯᅡ흘 버혀 가지고져 ᄒᆞ미 다ᄉᆞᆺ시니

만일 존호ᄅᆞᆯ 일ᄏᆞᆺ고져 ᄒᆞ거든 걸난 셤기던 일ᄀᆞ티 ᄒᆞ야

큰 거ᄉᆞᆯ ᄡᅥ 쟉으니 셤길 의ᄅᆞᆯ 효측ᄒᆞ고

만일 됴뎡의 귀슌ᄒᆞᆫ 사ᄅᆞᆷ을 엇고져 ᄒᆞ거든 맛당이 다 주어 큰 신을 뵈고

만일 셰폐ᄅᆞᆯ 더어고져 ᄒᆞ거든 맛당이 녜 언약으로ᄡᅥ 닐러 녯수ᄀᆞᆺ티 ᄒᆞ고

호군ᄒᆞᆯ 거ᄉᆞᆯ 구ᄒᆞ거든 맛당이 냥녁ᄒᆞ여 주고

ᄯᅡ흘 버히고져 ᄒᆞ거든

이ᄂᆞᆫ 조종의 ᄯᅡ히니 ᄌᆞ손이 쳑촌이라도 가히 사ᄅᆞᆷ을 주디 못ᄒᆞ리라 ᄒᆞ샤

폐해 부의예 요동^티 마ᄅᆞ시면 가히 후환이 업ᄉᆞ리이다

ᄒᆞ고 인ᄒᆞ야 도적을 막고 구디 딕ᄒᆡᆯ 계교ᄅᆞᆯ 베픈ᄃᆡ

흠종이 대열ᄒᆞ야 그 말을 드리시다

각셜 한니블이 금병을 거ᄂᆞ려 황하ᄅᆞᆯ 막아 딘티니

송병 냥방평이 싸호다가 크게 패ᄒᆞ야 ᄃᆞ리ᄅᆞᆯ 블디ᄅᆞ고 ᄃᆞᄅᆞ니

하관의 부하 군ᄉᆡ ᄇᆞᄅᆞᆷ을 ᄇᆞ라고 ᄃᆞ라나니 금병이 드ᄃᆡ여 황하ᄅᆞᆯ 것넌디라

긔별이 경셩의 드러가니

도군황뎨 이 긔별을 드ᄅᆞ시고 밤 이경의 통진문으로 나 ᄀᆞ마니 난을 피ᄒᆞ시니

황후와 밋 황ᄌᆞ 비빙 등이 서ᄅᆞ 니어 ᄒᆡᆼᄒᆞ다

이 긔별을 니강의게 보ᄒᆞᆫᄃᆡ 강이 듯고 바로 드러가 흠종긔 뵈와 ᄀᆞᆯ오ᄃᆡ

신이 드ᄅᆞ니 집졍ᄒᆞᆫ 쟤 폐하ᄅᆞᆯ ^ 밧드러 나 슌ᄒᆡᆼᄒᆞ야

금인의 난을 피코져 ᄒᆞᆫ다 ᄒᆞ니

도군황뎨 종샤로ᄡᅥ 폐하긔 뎐ᄒᆞ엿거ᄂᆞᆯ 이제 ᄇᆞ리고 어드러 가려 ᄒᆞ시ᄂᆞ니잇가

샹이 ᄌᆞᆷᄌᆞᆷᄒᆞ고말 아니ᄒᆞ신대 태ᄌᆡ ᄇᆡᆨ시듕이 ᄀᆞᆯ오ᄃᆡ

금인이 임의 황하ᄅᆞᆯ 것넛ᄂᆞᆫ디라 폐해 나가 슌ᄒᆡᆼ티 아니시고 도셩을 엇디 가히 딕ᄒᆡ리오

강이 다시 주 왈

텬하 셩디 엇디 다시 도셩의셔 구든 ᄃᆡ 이시리오

종묘샤직과 ᄇᆡᆨ관만민이 다 예 이시니

만일 쟝ᄉᆞᄅᆞᆯ 격동ᄒᆞ고 인심을 위로ᄒᆞ야 더브러 딕ᄒᆡ면

엇디 가히 딕ᄒᆡ디 못ᄒᆞᆯ 니 이시리오

샹이 오히려 팀음ᄒᆞ더니 ᄂᆡ시 딘냥필이 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즉금 경셩의 딕흴 긔귀 ᄇᆡᆨ분의 일이도 밋디 못ᄒᆞ고

셩 동녘 ^ 번가강의 ᄒᆡᄌᆡ 얏고 좁으니 결단ᄒᆞ야 딕ᄒᆡ기 어려오니

폐하ᄂᆞᆫ ᄌᆞ셔이 ᄉᆡᆼ각ᄒᆞ쇼셔

샹이 니강ᄃᆞ려 닐러 ᄀᆞᆯᄋᆞ샤ᄃᆡ

경이 딤 머믈기ᄅᆞᆯ 이ᄀᆞ티 ᄒᆞ니

가히 쵀무 냥필 두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셩 딕ᄒᆡᆯ 긔구와 ᄒᆡᄌᆞ의 견고ᄒᆞ며 아니믈 보라

딤이 맛당이 경등으로 더브러 다시 의논ᄒᆞ리니 경은 ᄲᆞᆯ니 가 회보ᄒᆞ라

니강이 즉시 쵀무 등으로 더브러 즈러 셩 동녁ᄒᆡ 와 두로 ᄒᆡᄌᆞᄅᆞᆯ 보고 도라와 주ᄒᆞᆯᄉᆡ

이ᄯᆡ예 샹이 연화뎐의 겨샤 오히려 발ᄒᆡᆼ을 아녓더니 샹이 무러 왈

경등이 누로[셩 딕ᄒᆡᄂᆞᆫ 긔구]

와 ᄒᆡᄌᆞᄅᆞᆯ 보니 엇더ᄒᆞ더뇨

쵀뮈 주 왈

누뤼 잔훼ᄒᆞ고 ᄒᆡᄌᆡ 여트니 가히 딕ᄒᆡ디 못ᄒᆞᆯ너이다

강이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셩이 굿고 ᄯᅩ 놉ᄒᆞ니 누뤼 비록 미비ᄒᆞ나 가히 딕ᄒᆡᆯ 거시오

오직 번가강이 금ᄒᆞᄂᆞᆫ ᄯᅡ흐로ᄡᅥ ᄒᆡᄌᆞᄅᆞᆯ 깁게 아냐시니 진실로 여트나

그러나 졍병으로ᄡᅥ 딕ᄒᆡ면 가히 근심이 업ᄉᆞ리이다

샹이 ᄀᆞᆯ오샤ᄃᆡ

너희 므ᄉᆞᆷ 놉흔 의논이 잇ᄂᆞ뇨

대신 이해 다 말이 업거ᄂᆞᆯ 강이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날 계ᄀᆈ 국가ᄅᆞᆯ 졍졔ᄒᆞ야 ᄇᆡᆨ셩으로 더브러 구디 딕ᄒᆡ여

텬하 근왕ᄒᆞᄂᆞᆫ 군ᄉᆞᄅᆞᆯ 기ᄃᆞ림만 ᄀᆞᆺ디 못ᄒᆞ니이다

샹 왈

뉘 가히 쟝슈ᄒᆞ리오

강이 왈

됴뎡이 평일의 고관후록으로 대신을 치심은 오ᄂᆞᆯ날을 위ᄒᆞ미니이다

이제 ᄇᆡᆨ시듕과 니방언 등이 비록 셔ᄉᆡᆼ이나

그러나 폐해 쟝슈ᄅᆞᆯ ᄒᆞ이셔 ^ 도적을 막으라 ᄒᆞ쇼셔

시둉이 겨ᄐᆡ 잇다가 니강이 병권으로ᄡᅥ 제게 맛디라 ᄒᆞ믈 듯고

노긔 심ᄒᆞ여 녀셩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니강이 폐하의 거가ᄅᆞᆯ 머믈어 나가 슌ᄒᆡᆼ티 못ᄒᆞ긔 ᄒᆞ니

저ᄂᆞᆫ 능히 병을 거ᄂᆞ려 나 싸호디 못ᄒᆞ리잇가

강이 ᄀᆞᆯ오ᄃᆡ

폐해 신으로ᄡᅥ 용녈타 아니ᄒᆞ셔 ᄒᆞ여금 만일 병을 다ᄉᆞ리게 ᄒᆞ시면

원컨대 죽기로ᄡᅥ 갑흐려니와 다만 일홈이 미ᄒᆞ고 벼ᄉᆞᆯ이 ᄂᆞᄌᆞ니

저컨대 ᄉᆞ졸을 죡히 딘복디 못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샹이 집졍ᄃᆞ려 닐러 ᄀᆞᆯ오샤ᄃᆡ

즉금의 므ᄉᆞᆷ 벼ᄉᆞᆯ이 궐이 잇ᄂᆞ뇨

됴얘 ᄃᆡ왈

샹셔우승이 궐이 잇ᄂᆞ이다

샹이 즉시 강으로ᄡᅥ 우승을 ᄒᆞ이고 친졍ᄒᆡᆼ영ᄉᆞᄅᆞᆯ 겸케 ᄒᆞ고 의ᄃᆡ와 홀을 ^ 주시니

강이 샤은ᄒᆞ고 물너나다

ᄎᆞ일의 합문대ᄉᆡ [관명]

주 왈

금병이 셩셰 심히 급ᄒᆞᆫ디라 ᄇᆡᆨ셩이 님재 업서 도찬ᄒᆞᄂᆞ이다

ᄇᆡᆨ관이 더옥 놀나 오히려 가기로ᄡᅥ 샹을 권ᄒᆞᆫ대

샹이 즉시 니강을 명ᄒᆞ야 경셩을 딕ᄒᆡ우고

니셔로 버금ᄒᆞ고 인ᄒᆞ여 거개 남으로 ᄒᆡᆼᄒᆞ기ᄅᆞᆯ ᄀᆞ초더니 강이 힘서 간 왈

녜 당명황이 동관이 실슈ᄒᆞ믈 듯고 즉시 쵹으로 ᄃᆞ라나 피ᄒᆞ니

종샤와 됴뎡이 도적의게 ᄲᅡ뎌 여러 ᄒᆡ 후의 겨유 회복ᄒᆞ니

범조위 닐오ᄃᆡ 그 일흐미 능히 딕ᄒᆡ디 못ᄒᆞ매 잇다 ᄒᆞ니

이제 폐해 새로 즉위ᄒᆞ시니 듕외 깃거ᄒᆞᄂᆞᆫ디라

ᄉᆞ방 병이 불일의 구롬 못ᄃᆞᆺ ᄒᆞᆯ 거시어ᄂᆞᆯ

이ᄅᆞᆯ ᄇᆞ리고 가면 뇽이 믈 ^ 일흠 ᄀᆞᆺᄐᆞᆫ디라

거개 아ᄎᆞᆷ의 ᄠᅥ나면 도셩이 져녁의 어ᄌᆞ러우리니 신이 홀로 머그러 므엇ᄒᆞ리잇가

샹의 ᄠᅳ디 ᄌᆞ못 두로혀거ᄂᆞᆯ ᄂᆡ시 왕효갈이 주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듕궁과 국군이 임의 가시니 폐해 엇디 예 머므시리잇고

샹이 변ᄉᆡᆨᄒᆞ시고 어탑의 ᄂᆞ려 우러 ᄀᆞᆯ오ᄃᆡ

경등은 딤을 머므ᄅᆞ디 말라 딤이 쟝ᄎᆞᆺ 셤셔의 가 병을 니ᄅᆞ혀 도셩을 회복ᄒᆞ리라

강이 울고 업더여 죽기로ᄡᅥ ᄃᆞ툰대 뎨 도라 니강ᄃᆞ려 왈

딤이 이제 경을 위ᄒᆞ야 머물니니어뎍ᄒᆞᆯ 일은 경의게 다 맛디ᄂᆞ니 소우케 말디어다

강이 ᄀᆞᆯ오ᄃᆡ

신이 황샹의 큰 은혜ᄅᆞᆯ 밧ᄌᆞ왓ᄂᆞᆫ디라 오ᄂᆞᆯ날 맛당이 죽기로ᄡᅥ 갑흐리이다

ᄒᆞ더라

각셜 ^ 강이 니셔로 더브러 졍히 샹셔ᄉᆡᆼ의 이셔 군ᄉᆞᄅᆞᆯ 졍졔ᄒᆞ더니

대신이 데의 츌ᄒᆡᆼᄒᆞ기 권ᄒᆞ믈 마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뎨 다만 조ᄎᆞ시니

강이 이 긔별을 듯고 즉시 드러와 됴회ᄒᆞᆯᄉᆡ

반노의 니ᄅᆞ러ᄂᆞᆫ 태묘 신ᄌᆔ 임의 몬져 ᄒᆡᆼᄒᆞᄂᆞᆫ디라

강이 크게 놀나 즈러 샹희뎐으로 조ᄎᆞ니 금위의 군ᄉᆡ 다 임의 버러셔고

승예 졍졔ᄒᆞ엿고 뉵궁이 쟝ᄎᆞᆺ 술위예 오ᄅᆞ려 ᄒᆞ거ᄂᆞᆯ

니강이 황망이 계ᄀᆈ 업서 녀셩ᄒᆞ야 금위 군ᄉᆞ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너ᄒᆡ 죽기로ᄡᅥ 종샤ᄅᆞᆯ 딕ᄒᆡ고져 ᄒᆞᄂᆞ냐 호죵ᄒᆞ여 ᄡᅥ 슌ᄒᆡᆼ코져 ᄒᆞᄂᆞᆫ다

군ᄉᆡ 다 웨여 ᄀᆞᆯ오ᄃᆡ

원컨대 우리 종샤ᄅᆞᆯ 죽기로ᄡᅥ 딕ᄒᆡ리이다

강이 뎐슈 왕죵호 등으로 더브^러 드러와 뎨ᄅᆞᆯ 보와 ᄀᆞᆯ오ᄃᆡ

폐해 작셕의 신 등ᄃᆞ려 머믈기ᄅᆞᆯ 허ᄒᆞ시고 이제 다시 나가고져 ᄒᆞ믄 엇디니잇고

ᄯᅩ 뉵군의 졍이 임의 변ᄒᆞ여시니 뎨 부모와 쳐ᄌᆡ 도셩의 잇ᄂᆞᆫ디라 엇디 즐겨 ᄇᆞ리고 가리오

만일 듕도의셔 허여디면 폐해 눌로 더브러 호의ᄒᆞ시리잇고

금인이 승예 먼니 아니 가시믈 알고 건장ᄒᆞᆫ ᄆᆞᆯ노ᄡᅥ ᄲᆞᆯ니 ᄠᆞᆯ오면

폐해 엇디 ᄡᅥ 막ᄌᆞᄅᆞ시리잇가

샹이 ᄭᆡᄃᆞ라 비로소 명ᄒᆞ야 ᄒᆡᆼᄒᆞ기ᄅᆞᆯ 그치다

강이 인ᄒᆞ야 뎐의 나와 ᄀᆞᆯ오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