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일
셩즁이 믈 ᄭᅳᆯᄐᆞᆺ ᄒᆞ니 금병이 셩의 죽여 남훈문을 블디ᄅᆞ니
화광이 죠요ᄒᆞ고 금고소ᄅᆡ 년텬ᄒᆞᄂᆞᆫ지라
뎨ᄅᆞᆯ 보호ᄒᆞ여 골의셔 ᄡᅡ호더니 금병이 송쟝의 협녁ᄒᆞ믈 보고 이에 말을 베플ᄉᆡ
화친을 의논ᄒᆞ럇노라 ᄒᆞ고 즉시 군ᄉᆞᄅᆞᆯ 믈녀 셩의 나가니 뎨 크게 통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딤이 튱ᄉᆞ듕의 말을 쓰디 아냐 이에 니른 배라
ᄒᆞ더라
금졈한요구셔셔
각셜 ᄎᆞ일의 졈한이 사ᄅᆞᆷ을 보ᄂᆡ야 셩의 드러와 냥뎨 친히 와 화친ᄒᆞ믈 구ᄒᆞ고
다시 공딕ᄒᆞᆫ ᄌᆡ샹을 어더 ᄒᆞᆫ가지로 가 ᄯᅡ흘 버혀 달나 ᄒᆞᆫᄃᆡ
흠종이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ᄒᆞᆯᄉᆡ 가히 금영의 통ᄉᆞᄒᆞᆯ 쟤 업ᄉᆞᆫ디라 우민ᄒᆞ더니
당슉얘 주 왈
이 일을 ᄌᆞ졍뎐 ᄒᆞᆨᄉᆞ 뉴합 곳 아니면 가티 아니ᄒᆞ니이다
즉시 합을 블너 금영의 보낸ᄃᆡ
합이 명을 바다 셩의 나 즈러 금영의 니ᄅᆞ러 졈한을 볼ᄉᆡ
금병이 즁군의 보ᄒᆞᆫᄃᆡ 졈한이 국보야 한졍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여 ᄀᆞᆯ오ᄃᆡ
ᄂᆡ 깁히 뉴합의 우인을 ᄉᆞ랑ᄒᆞᄂᆞ니
그ᄃᆡ 뎌ᄅᆞᆯ 권ᄒᆞ야 ^ 내게 항복게 ᄒᆞ면 ᄂᆡ 맛당이 듕샹ᄒᆞ리라
한졍이 ᄀᆞᆯ오ᄃᆡ
군샹은 합을 보디 말고 셩남녁 셩슈원의 두고 ᄂᆡ 다시 시험ᄒᆞ야 달내리라
졈한이 대열ᄒᆞ여 그 말대로 ᄒᆞ다
ᄎᆞ일의 한졍이 셩슈원의 가 뉴합을 볼ᄉᆡ 이인이 빈쥬ᄅᆞᆯ ᄂᆞᆫ화 좌뎡ᄒᆞ매
이윽고 젼의 조ᄎᆞᆫ 사ᄅᆞᆷ이 음식을 가져 합을 관대ᄒᆞ거ᄂᆞᆯ 합이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이 쥬우신ᄉᆡ라 엇디 ᄇᆡ쥬ᄅᆞᆯ 일삼아 그 명을 만홀이 ᄒᆞ리오
구디 ᄉᆞ양ᄒᆞᆫ대 한졍이 ᄀᆞᆯ오ᄃᆡ
국샹 졈한이 그ᄃᆡ 명졀을 ᄉᆞ모ᄒᆞᄂᆞᆫ 고로 날로 ᄒᆞ여금 그ᄃᆡᄅᆞᆯ ᄃᆡ졉게 ᄒᆞ니
공은 엇디 반ᄃᆞ시 고ᄉᆞᄒᆞ리오
합이 한졍의 은근ᄒᆞ믈 보고 마디 못ᄒᆞ야 좌의 안자 술 두어 슌 디나매
한졍이 인^ᄒᆞ야 닐너 ᄀᆞᆯ오ᄃᆡ
군샹이 그ᄃᆡᄅᆞᆯ 크게 ᄡᅳ려 ᄒᆞᄂᆞ니라
합이 ᄀᆞᆯ오ᄃᆡ
살기ᄅᆞᆯ 도적ᄒᆞ야 두 셩 셤기믄 죽어도 아니ᄒᆞ리라
졍이 ᄀᆞᆯ오ᄃᆡ
샹셔복야ᄅᆞᆯ 삼으려 ᄒᆞ니 ᄒᆞᆫ갓 헛도이 죽으믈 더브러ᄂᆞᆫ
ᄎᆞᆯ하리 븍으로 가 부귀ᄅᆞᆯ ᄎᆔ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ᆫᄃᆡ 합이 졈한의 귀슌쾌랴 ᄒᆞ믈 알고 앙텬 대호 왈
뉴합이 오ᄂᆞᆯ날 이 일이 이시리오
ᄒᆞ고 즉시 한졍을 하딕ᄒᆞ고 햐쳐의 도라와 죠ᄒᆡ의 ᄡᅥ ᄀᆞᆯ오ᄃᆡ
금인이 날노 ᄡᅥ 죄 잇다 아니ᄒᆞ고 도로혀 날노ᄡᅥ ᄡᅳ리라 ᄒᆞ니
뎡녀ᄂᆞᆫ 블군이부오 튱신은 불ᄉᆞ이군ᄒᆞ니 내 반ᄃᆞ시 예셔 죽으리라
ᄒᆞ고 ᄡᅳ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죵쟈로 ᄒᆞ여금 ᄀᆞ마니 가져다가 그 아ᄃᆞᆯ ᄌᆞ우ᄅᆞᆯ 주라 ᄒᆞ고
뉴ᄌᆞ위 후의 착ᄒᆞᆫ 쟝ᄉᆔ 되니라
즉시 스ᄉᆞ로 목욕ᄒᆞ고 술 ᄒᆞᆫ 잔 마시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목ᄌᆞᆯ나 죽으니
ᄎᆞ일의 사ᄅᆞᆷ이 졈한의게 보ᄒᆞᆫᄃᆡ 졈한이 탄식 왈
뉴샹공은 진짓 튱신이로다
즉시 의금관곽을 ᄀᆞ초와 셩슈원 셧녁ᄒᆡ 영장ᄒᆞᆯᄉᆡ
주검이 열흘이로ᄃᆡ ᄂᆞᆺ비치 사랏ᄂᆞᆫ ᄃᆞᆺ ᄒᆞ더라
졈한이 뉴합을 영장ᄒᆞ매 금병을 보내야 셩의 드러와
셔ᄎᆡᆨ과 국ᄌᆞ감 삼ᄉᆡᆼ뉵부 관졔와 텬하 호구와 인민 ᄌᆡ믈을 거두어 가져가고
ᄯᅩ 태샹 악긔 [풍뉴 긔구]와
죵고와 ᄀᆞᆨ노와 됴뎡 일용 잡믈을 낫낫치 가져가고
이ᄃᆞᆯ의 경ᄉᆞ의 눈이 기ᄅᆡ 두어 자히나 왓ᄂᆞᆫ디라
빈민이 주리고 어러 죽을 쟤 길ᄒᆡ 몌엿더라
졈한이 ᄯᅩ 병을 노하 가음연 집을 겁냑ᄒᆞ고
장슈^ᄅᆞᆯ 명ᄒᆞ야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텬진교의 딘텨 ᄇᆡᆨ셩을 디나디 못ᄒᆞ게 ᄒᆞ고
ᄉᆞ나ᄒᆡᄂᆞᆫ 가족을 벗겨 죽이고 겨집 고온 쟈ᄂᆞᆫ 잡아 머믈우니
셩듕 ᄇᆡᆨ셩이 문을 닷고 감히 츌입을 못ᄒᆞ더라
졈한이 ᄯᅩ 사ᄅᆞᆷ을 보내야 셩의 드러와
십팔 셰 이하 녀ᄌᆞ 일쳔 오ᄇᆡᆨ인을 ᄲᅡ 후궁의 몌오렷노라 ᄒᆞ고
금인이 방방곡곡이 민간 녀ᄌᆞᄅᆞᆯ ᄲᅡ 셩의 나가니
부모와 형뎨 서ᄅᆞ 도라보고 감히 니별을 못ᄒᆞ더라
졍강 이년 츈 졍월일의 졈한이 사ᄅᆞᆷ을 보내야 셩의 드러와 죠하ᄒᆞᆯᄉᆡ
금ᄉᆞ쟤 주 왈
우리 샹국이 거개 친히 군듕의 와 일 의논ᄒᆞ믈 쳥ᄒᆞ더이다
흠종이 ᄀᆞᆯ오ᄃᆡ
네 몬져 도라가라 딤이 군신으로 더브러 샹의ᄒᆞ^여 군듕의 나아가믈 언약ᄒᆞ리라
ᄉᆞ쟤 하딕고 믈너와 졈한ᄃᆞ려 니른ᄃᆡ 졈한이 노왈
송뎨의 ᄉᆡᆼᄉᆡ 내 손의 잇거ᄂᆞᆯ 오히려 감히 이ᄀᆞ티 ᄒᆞᄂᆞ냐
다시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븍국황뎨 보낸 방문을 가져
큰 거리의 ᄃᆞ라 ᄇᆡᆨ셩의게 뵈니 ᄀᆞᆯ와시ᄃᆡ
이제 냥국이 통호ᄒᆞ니
모름ᄌᆞᆨ이 금 일ᄇᆡᆨ 이십만 냥과 은 일ᄇᆡᆨ 오십만 냥을 ᄲᆞᆯ니 드리고 디완이 말나
ᄒᆞ엿더라
각셜 흠종이 ᄆᆡ일 국신으로 더브러 모ᄎᆡᆨ을 의논ᄒᆞ더니
이 쇼식을 듯고 아ᄆᆞ리 ᄒᆞᆯ 줄 몰나 다만 슬피 울 ᄯᆞᄅᆞᆷ이러라
ᄂᆡ시 주 왈
폐해 도셩도 오히려 딕ᄒᆡ디 못ᄒᆞ거든 ᄒᆞᄆᆞᆯ며 금을 어이 딕ᄒᆡ리오
쳥컨대 그 수대로 주어 다른 변을 내디 마ᄅᆞ^쇼셔
ᄂᆡ고 은냥은 임의 진ᄒᆞ얏고 민간의 ᄎᆞ마 다시 거두디 못ᄒᆞ리니 이ᄅᆞᆯ 어이 조비ᄒᆞ리오
군신이 졍히 샹의ᄒᆞ더니 홀연 사ᄅᆞᆷ이 보ᄒᆞᄃᆡ
금병이 ᄀᆡ봉부윤 하로ᄅᆞᆯ 잡아
ᄇᆡᆨ셩의 금은을 엇고 만일 주디 아니ᄒᆞ면 죽인다 ᄒᆞᆫ대
흠종이 앙텬탄식 왈
과인이 므ᄉᆞᆷ 허믈이 잇관ᄃᆡ ᄇᆡᆨ셩으로 ᄒᆞ여금 이런 도탄을 밧게 ᄒᆞᄂᆞ뇨
ᄒᆞ고 말이 ᄆᆞᄎᆞ며 눈믈이 흘너 옷기ᄉᆡ 저ᄌᆞ니 ᄂᆡ시 다 위로ᄒᆞ더라
사ᄅᆞᆷ이 보ᄒᆞᄃᆡ
금국황뎨 글이 와 냥뎨ᄅᆞᆯ 쳥ᄒᆞᆫ다
ᄒᆞᆫ대 뎨 금ᄉᆞ쟈ᄅᆞᆯ 마자 글을 여러보니 ᄀᆞᆯ와시ᄃᆡ
이제 임의 병냑을 파ᄒᆞ니 너ᄒᆡ 두 님금이 감히 잇디 못ᄒᆞᆯ 거시니
각별 다른 사ᄅᆞᆷ을 셰워 송 님군을 삼고 태샹은 텬슈군왕을 ^ 삼고
쇼뎨ᄂᆞᆫ 텬슈군공을 삼ᄂᆞ니 글이 니ᄅᆞᄂᆞᆫ ᄂᆞ리 원슈부의 나아가 명을 바드라
ᄒᆞ엿더라 송뎨와 군신이 글 보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팀음ᄒᆞ기ᄅᆞᆯ 반향이나 ᄒᆞ여 말이 업거ᄂᆞᆯ 금ᄉᆞ쟤 닐오ᄃᆡ
샹국 원ᄉᆔ 폐하ᄅᆞᆯ 쳥ᄒᆞ야 셩의 나 ᄒᆞᆫ 가지로 일을 의논코져 ᄒᆞᄂᆞ니
폐해 즐겨 나가디 아니면 이제 븍국황뎨 슈죠ᄅᆞᆯ 발코져 ᄒᆞᄂᆞ니 폐하의 ᄠᅳ디 엇더ᄒᆞ뇨
뎨 왈
경은 아직 믈너가라 내 샹의ᄒᆞ리라
ᄉᆞ쟤 ᄀᆞᆯ오ᄃᆡ
일이 급ᄒᆞ엿ᄂᆞᆫ디라 조ᄎᆞ면 복
ᄒᆞ고 거ᄉᆞ리면 환이 이실 거시니 폐해 신하의 그ᄅᆞᆺᄒᆞ믈 닙어 이에 니ᄅᆞ러시니
이제 다시 신하의 말곳 드ᄅᆞ면 저컨대 블측ᄒᆞᆫ 홰 이실가 저허ᄒᆞᄂᆞ이다
ᄒᆞᄆᆞᆯ며 븍국황뎨ᄂᆞᆫ 관ᄌᆞ졍딕ᄒᆞ여 너 두 사ᄅᆞᆷ^의게 비티 못ᄒᆞ미 어니 ᄯᆞ냐
ᄒᆞ고 이윽고 ᄉᆞ쟤 절ᄒᆞ디 아니ᄒᆞ고 믈러가니 흠종이 ᄀᆞᆯ오ᄃᆡ
종섀 위ᄐᆡᄒᆞ엿ᄂᆞᆫ디라
이제 깁흔 화로ᄡᅥ 우흐로 태샹황의 밋고 아래로 만민의 미처시니
만일 쳔연ᄒᆞ여 가디 아니ᄒᆞ면 반ᄃᆞ시 듕환이 이실 거시니 너ᄒᆡ 졔신이 소견이 엇더ᄒᆞ뇨
시랑 니약ᄉᆔ 주 왈
금인이 브도로 크게 챵궐ᄒᆞ니 화귀 임의 깁헛ᄂᆞᆫ디라
폐해 엇디 ᄒᆞᆫ번 ᄒᆡᆼᄒᆞ기ᄅᆞᆯ 앗기ᄂᆞ뇨
ᄯᅩ 태샹황의 쥬의 엇더ᄒᆞ믄 아디 못ᄒᆞ니 폐해 가히 다시 가 의논ᄒᆞ쇼셔
흠종이 유예 미결ᄒᆞ여 기리 탄식ᄒᆞᆯ ᄯᆞᄅᆞᆷ이러니 ᄂᆡ시 년ᄒᆞ야 보ᄒᆞᄃᆡ
금국 원ᄉᆔ 좌통군 낭유녀ᄅᆞᆯ 보내야 갑병 칠ᄇᆡᆨ여 인을 거ᄂᆞ려 셩샹을 보와지라 ᄒᆞᄂᆞ이다
뎨 좌우ᄅᆞᆯ 명^ᄒᆞ야 낭유녀ᄅᆞᆯ 드러오라 ᄒᆞ니
유녜 ᄂᆡ뎡의 밋디 못ᄒᆞ여 녀셩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븍국황뎨 일 의논ᄒᆞᄂᆞᆫ 바ᄅᆞᆯ 엇디ᄒᆞ려 ᄒᆞᄂᆞ뇨
다시 ᄒᆞᆫ 말도 업ᄉᆞ니 이제 특별이 날을 보내야
국왕을 보와 냥일이로ᄃᆡ 올 ᄠᅳ디 업ᄉᆞ믈 뭇고져 ᄒᆞ노라
뎨 왈
금월 십일 일의 셩의 나 원슈ᄅᆞᆯ 볼 거시니 ᄯᅩ 믈너가라
낭유녜 ᄀᆞᆯ오ᄃᆡ
폐해 십일 일의 만일 셩의 나디 아니ᄒᆞ면 반ᄃᆞ시 홰 블측ᄒᆞ리라
ᄒᆞ고 ᄯᅩ 닐오ᄃᆡ
우리 인매 칠ᄇᆡᆨ여 인이니 원컨대 폐ᄒᆞᄂᆞᆫ 사ᄅᆞᆷ마다 금 ᄒᆞᆫ 냥을 주쇼셔
ᄒᆞ니 이적의 좌장고의 금ᄇᆡᆨ이 임의 탕진하엿ᄂᆞᆫ디라
이에 금환을 거두어 팔ᄇᆡᆨ 냥을 어더 준대 냥유녜 샤티 아니코 가다
십이 일의 거개 나가 금영의 갈ᄉᆡ ᄇᆡᆨ셩 수만^인이 거가ᄅᆞᆯ 막아 ᄀᆞᆯ오ᄃᆡ
폐해 가히 가ᄇᆞ야이 나디 못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울고 가기ᄅᆞᆯ 말닌대 뎨 ᄯᅩ 눈믈을 ᄂᆞ리우니 범경이 칼흘 ᄲᅡ여 ᄀᆞᆯ오ᄃᆡ
황뎨 본ᄃᆡ 냥국 ᄉᆡᆼ녕 위ᄒᆞ야 화친을 구ᄒᆞᆯᄉᆡ
이제 노영의 가니 아ᄎᆞᆷ의 가 져녁의 도라올 거시니
만일 거가로 ᄒᆞ여금 나가디 못ᄒᆞ긔 ᄒᆞ면 너ᄒᆡ 등이 ᄯᅩᄒᆞᆫ 살 길히 업ᄉᆞ리라
ᄇᆡᆨ셩이 크게 노ᄒᆞ야 ᄃᆞ토와 ᄭᅮ짓고 괴애로ᄡᅥ 틴대
경이 두어 사ᄅᆞᆷ을 칼로ᄡᅥ 죽이니 거개 드ᄃᆡ여 셩의 나 금영의 니ᄅᆞ니
군니 뎨ᄅᆞᆯ 머믈워 ᄀᆞᆯ오ᄃᆡ
원ᄉᆔ 조오라 오히려 ᄭᆡ디 못ᄒᆞ여시니 잠간 예셔 기ᄃᆞ리라
이윽고 쇼황뒤 니ᄅᆞ러 ᄀᆞᆯ오ᄃᆡ
원ᄉᆔ 국왕을 쳥ᄒᆞᆫ다
ᄒᆞᆫ대 뎨 거러 섬 아ᄅᆡ 니ᄅᆞ니 졈한이 섬의 ᄂᆞ려 그 손^을 잡아 ᄀᆞᆯ오ᄃᆡ
신이 병원츄댱으로 듕국 녜의 곡졀을 아디 못ᄒᆞ노라
ᄒᆞ고 이에 읍ᄒᆞ고 뎨로 더브러 섬의 올나
좌우ᄅᆞᆯ 명ᄒᆞ야 좌ᄅᆞᆯ 주고 뎨ᄂᆞᆫ 셔면ᄒᆞ고 졈한은 남면ᄒᆞ야
이시히 말 아니ᄒᆞ고 좌위 각각 니인과 대도ᄅᆞᆯ 가져 셔고
뎨 뫼신 쟈ᄂᆞᆫ 다만 왕보쥬 가셩 이인이러라
졈한이 이에 좌우로 ᄒᆞ여금 븍국 죠셔ᄅᆞᆯ 가져 뎨긔 ᄉᆞᆯ온ᄃᆡ 뎨 왈
진실로 ᄉᆡᆼ녕을 니케 ᄒᆞ야 ᄡᅥ 병혁을 쉬게 ᄒᆞ면 므ᄉᆞ 일을 가티 아니ᄒᆞ리오
ᄒᆞᆫ대 졈한이 좌우ᄅᆞᆯ 명ᄒᆞ여 뎨의게 닐너 왈
임의 이ᄀᆞᆺᄐᆞ면 쳥컨대 국왕은 막ᄎᆞ의 도라가 븍국황뎨 죠셔ᄅᆞᆯ 기ᄃᆞ리라
ᄒᆞ고 이에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뎨ᄅᆞᆯ 인ᄒᆞ야 막ᄎᆞ의 ^ 도라가더니
이윽고 사ᄅᆞᆷ이 쥬식을 뎨긔 드리니 뎨 좌우ᄃᆞ려 문왈
가히 원슈긔 ᄉᆞᆯ와 날로 ᄒᆞ여금 궁의 도라가게 ᄒᆞ라 의논ᄒᆞᆫ 바 일을 다 조차시니 다른 모ᄎᆡᆨ이 업다
ᄒᆞᆫ대 좌위 왈
원ᄉᆔᄅᆞᆯ 지어 황뎨ᄅᆞᆯ 쳥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주문ᄒᆞ려 ᄒᆞ니 ᄂᆡ일 일ᄌᆞᆨ 궁으로 도라가기 늣디 아니타
ᄒᆞᆫ대 뎨 묵연ᄒᆞ더라
좌위 ᄯᅩ 쥬식을 드리고 악공을 명ᄒᆞ야 풍뉴ᄅᆞᆯ 주ᄒᆞᆫ대 뎨 허희
ᄒᆞ고 먹디 못ᄒᆞ더라
밤이 임의 깁흐매 텬긔 심한ᄒᆞᆫ디라 능히 평안이 잇디 못ᄒᆞ야 제ᄅᆞᆯ 지혀 톄읍
ᄒᆞᆯ ᄯᆞᄅᆞᆷ이러니 오경 ᄯᅢ의 사ᄅᆞᆷ이 이셔 뎨 젼의 니ᄅᆞ러 닐너 왈
원ᄉᆔ 국왕을 쳥ᄒᆞᆫ다
ᄒᆞ고 뎨ᄅᆞᆯ 인ᄒᆞ야 댱하의 니ᄅᆞ러 섬의 오르니
ᄒᆞᆫ ^ 셔안과 향촉을 베펏더라
졈한이 좌우로 ᄒᆞ여금 글을 가져 뎨ᄅᆞᆯ 뵌대 뎨 펴보니 그 글의 왈
신딜 남송국왕 됴환은 이제 슉부 븍국황뎨 셩지ᄅᆞᆯ 닙어 아비로 더브러 대위ᄅᆞᆯ 믈너나고
종족 듕의 어디니ᄅᆞᆯ ᄀᆞᆯᄒᆞ여 님군을 삼으랴 ᄒᆞ니
감히 명을 좃디 아니ᄒᆞ리오 이제 원슈과 ᄒᆞᆫ가지로 몬져 주문ᄒᆞ니 감히 업더여 셩지ᄅᆞᆯ 기ᄃᆞ리노라
ᄒᆞ엿더라
뎨 글 보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좌위 뎨ᄅᆞᆯ 쳥ᄒᆞ야 일홈 두라 ᄒᆞ니
뎨 즉시 일홈 두니 봉ᄒᆞ기ᄅᆞᆯ ᄆᆞᄎᆞᆷ애 댱하의 ᄒᆞᆫ ᄆᆞᆯᄐᆞᆫ 군ᄉᆞᄅᆞᆯ 시겨 주니 ᄃᆞᆯ녀 가더라
ᄇᆞ야흐로 좌우ᄅᆞᆯ 명ᄒᆞ야 교위ᄅᆞᆯ 베프고 안잣^더니
이윽고 한 블근 옷 닙은 사ᄅᆞᆷ이 밧그로브터 니른ᄃᆡ
졈한이 뎨로 더브러 몸을 니러 교위예 ᄂᆞ린대
불근 옷 닙은 쟤 댱하의 니ᄅᆞ러 ᄆᆞᆯ을 ᄂᆞ려
바로 섬의 올나 셔향ᄒᆞ여 서ᄅᆞ 읍ᄒᆞ고 각각 좌의 나아가니
졈한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뎨긔 ᄉᆞᆯ오ᄃᆡ
이ᄂᆞᆫ 븍국황후의 아이라 죠셔ᄅᆞᆯ 뎐ᄒᆞ라 여긔 니ᄅᆞ럿다
ᄒᆞ더라 좌우ᄅᆞᆯ 명ᄒᆞ야 차ᄅᆞᆯ 드리니
ᄯᅢ 텬긔 심히 치운디라 뎨 년ᄒᆞ야 두 잔을 마시시니 ᄌᆞ의쟤 ᄀᆞᆯ오ᄃᆡ
폐해 잠간 맛당이 여긔 머믈나
내 븍국황뎨 지휘ᄅᆞᆯ 바다시니 폐하로 더브러 죠용이 니ᄅᆞ리라
좌우로 ᄒᆞ여금 뎨ᄅᆞᆯ 인ᄒᆞ여 막ᄎᆞ로 도라가라 ᄒᆞ거ᄂᆞᆯ
뎨 도라보니 ᄌᆞ의쟤 졈한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안자 술을 먹^더라
뎨 막ᄎᆞ로 도라오니 하ᄂᆞᆯ이 오히려 ᄇᆞᆰ디 아냣더라
궤ᄅᆞᆯ 지혀 잠간 쉬니 칩기 심ᄒᆞᆫ디라 능히 ᄌᆞᆷ을 일오디 못ᄒᆞᆯ너라
좌위 왈
앗가 그 ᄌᆞ의쟈ᄂᆞᆫ 이 븍국황후의 아이니 셩은 야야갈이오 일홈은 다피니
이제 칠십군도총이 되엿ᄂᆞᆫ디라 이 졈한의 우히니
이제 와 동경의 가 후궁 녀ᄌᆞ 일쳔 오ᄇᆡᆨ 인을 ᄲᅡ 삼ᄉᆞ 일 ᄂᆡ의 즉시 븍으로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