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목왕정충록 권지일

  • 연대: 1760
  • 저자: 미상
  • 출처: 武穆王貞忠錄 七
  • 출판: 미상
  • 최종수정: 2015-01-01

무목왕졍튱록 권지칠

우고대젼동뎡호

각셜 양흠이 호듕의 드러가 고로호ᄅᆞᆯ 보고 ᄀᆞᆯ오ᄃᆡ

악비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날을 달내여 도라가 항복ᄒᆞ라 ᄒᆞ거ᄂᆞᆯ

내가 항복ᄒᆞ니 뎨 ᄭᅮ지저 ᄉᆞ십 곤댱을 티고 양요ᄅᆞᆯ 잡아 도라오라 ᄒᆞ매

내 밤의 딕흰 사ᄅᆞᆷ을 죽이고 도망ᄒᆞ여 이에 니ᄅᆞ러시니

원컨대 죡하ᄂᆞᆫ 힘을 다ᄒᆞ야 송군을 ᄃᆡ뎍ᄒᆞ라

고로회 왈

죡하ᄂᆞᆫ 방심ᄒᆞ라 우리 둘희 효용이 죡히 왕션무로 ᄒᆞ여금 편갑도 도라가디 못ᄒᆞ게 ᄒᆞ리라

흠 왈

내 만일 황좌의 달내믈 듯디 아니ᄒᆞ고 뎔로 더브러 싀살ᄒᆞ면

뎨 엇디 날을 ᄃᆡ뎍^ᄒᆞ리오

고로회 왈

ᄯᅩ 냥가 션쳑을 모도와 일쳐의 둔찰ᄒᆞ여 ᄂᆡ일 다시 계교ᄅᆞᆯ ᄒᆞᆷ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고 쥬셕을 ᄇᆡ셜ᄒᆞ야 양흠을 관ᄃᆡᄒᆞᆫ대 흠 왈

죡하ᄂᆞᆫ ᄲᆞᆯ니 글을 ᄡᅥ 냥위 대왕긔 보ᄒᆞ야 와 졉응ᄒᆞ게 ᄒᆞ라

고로회 즉시 글을 ᄡᅥ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ᄒᆞᆫ ᄇᆡᄅᆞᆯ ᄐᆞ고 셩야로 가 양요의게 보ᄒᆞ라 ᄒᆞ고

두 사ᄅᆞᆷ이 채듕의셔 졍히 술 먹을 ᄉᆞ이의 다만 보니 삼면 션쳑이 망풍ᄒᆞ야 니ᄅᆞ니

금괴 하ᄂᆞᆯ을 진동ᄒᆞ고 화광이 죠요ᄒᆞᆫ디라

쟝ᄎᆞᆺ 적인의 ᄇᆡᄀᆞ의 니ᄅᆞ러 살흘 비ᄀᆞ티 ᄡᅩ니 고로회 황망이 ᄇᆡᄅᆞᆯ ᄐᆞ고 ᄃᆡ뎍ᄒᆞᆯ ᄉᆞ이의

임의 양흠의게 사로잡힌 배 된디라

흠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ᄃᆞᆫᄃᆞᆫ이 ᄆᆡ여 ᄇᆡ 가온대 두고

관군을 노하 일시의 죽여 드러오니 적당이 호듕의 ᄲᅡ뎌 죽은 쟤 쉬 업더라

하ᄂᆞᆯ이 ᄇᆞᆰ게야 양흠이 고로호ᄅᆞᆯ 잡아 뎡ᄌᆔ예 니ᄅᆞ러 악공긔 뵈니

공이 대열ᄒᆞ여 양흠과 황좌 등의 관직을 올니고

삼군을 호샹ᄒᆞ고 고로호의 머리ᄅᆞᆯ 버혀 뎡ᄌᆔ 디계에 효시ᄒᆞ야 쟝ᄂᆡᄅᆞᆯ 경계ᄒᆞ고

쵸졸을 보내야 호듕의 가 양요의 허실을 톄탐ᄒᆞ라 ᄒᆞᆫ대 회보ᄒᆞᄃᆡ

양ᄋᆈ 호듕의셔 젼션을 최독ᄒᆞ니 심히 니해ᄒᆞ더이다

공이 왈

ᄆᆡᆼ근 바 젼션으로ᄡᅥ 엇디 ᄡᅥ 베프더뇨

군ᄉᆡ 왈

양요의 젼션이 일명은 망삼ᄌᆔ오

일명은 화ᄌᆔᄌᆡ오

일명은 ^ 오뉘오

일명은 구뉘오

일명은 대득산이오

일명은 쇼득산이오

일명은 대ᄒᆡ츄뒤오

일명은 쇼ᄒᆡ츄뒤라

ᄆᆡ일명의 일ᄇᆡᆨ여 션을 두어 두 녁 챠양판 안ᄒᆡ 안슈ᄅᆞᆯ ᄀᆞ초와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뉵노ᄅᆞᆯ 저어 나오니 그 ᄲᆞᄅᆞ기 살 ᄀᆞᆺᄐᆞᆫ디라

ᄇᆡ 두 편의서 갈고랑이ᄅᆞᆯ ᄆᆡᆫᄃᆞ라 두어 관션을 만나면 믄득 ᄇᆞᄋᆞ티니

ᄒᆞᄆᆞᆯ며 관션은 ᄂᆞᆺ고 젹으며 젼션은 놉고 커 우흐로조차 들과 살흘 ᄂᆞ리오니

관션이 엇디 ᄡᅥ 당ᄒᆞ리오

ᄯᅩ 우리 ᄇᆡ의 비록 병긔ᄅᆞᆯ 브리나 우러러 보며

다만 그 ᄇᆡᄅᆞᆯ 보고 그 사ᄅᆞᆷ을 보디 못ᄒᆞᄂᆞᆫ디라

일로ᄡᅥ 왕션뮈 ᄡᅡ호기ᄅᆞᆯ 두 ᄒᆡᄅᆞᆯ ᄒᆞᄃᆡ 가히 베플 계ᄀᆈ 업ᄉᆞᆫ디라

공^이 듯고 황좌 양흠 댱헌으로 더브러 수십 긔ᄅᆞᆯ 거ᄂᆞ려 놉흔 두던의 올나 관망ᄒᆞᆯᄉᆡ

양요의 젼션이 호듕의 왕ᄂᆡᄒᆞᄆᆞᆯ ᄂᆞᄃᆞ시 ᄒᆞ믈 보고 도라 댱헌ᄃᆞ려 왈

이 도적이 호듕의 험ᄒᆞᆫ 거ᄉᆞᆯ 의지ᄒᆞ고 젼션의 크믈 쟈랑ᄒᆞ니

왕션무ᄂᆞᆫ ᄒᆞᆫ 셔ᄉᆡᆼ이라 엇디 능히 이 도적을 ᄃᆡ뎍ᄒᆞ리오

헛도이 죠뎡 두어 ᄒᆡ 젼냥을 허비ᄒᆞ고 능히 공을 일오디 못ᄒᆞ니

내 맛당이 ᄒᆞᆫ 계교ᄅᆞᆯ 베퍼 이 도적을 ᄒᆞᆫ 붑의 사ᄅᆞ잡으리라

헌이 왈

대인의 신산은 아ᄇᆡ의 측냥ᄒᆞᆯ 배 아니라

ᄒᆞ더라

공이 도라와 군듕의 니ᄅᆞ러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군산 남글 버혀 큰 ᄯᅦᄅᆞᆯ ᄆᆡᆼ글고

우ᄒᆡ ᄉᆈ가족으로 ᄡᅡ 젼셕을 피게 ᄒᆞ야 대^ᄇᆡᆨ ᄯᅦᄅᆞᆯ ᄆᆡᆫᄃᆞ라 호듕의 ᄆᆡ복ᄒᆞ고

ᄯᅩ 우고ᄅᆞᆯ 보내야 일쳔군을 거ᄂᆞ려 가

그 뵈 쟐ᄂᆞᆯ 가져 모래ᄅᆞᆯ ᄀᆞ득 녀허 모든 믈어귀ᄅᆞᆯ 막고

ᄯᅩ 석은 나모와 어ᄌᆞ러운 플로ᄡᅥ 샹뉴의 ᄯᅱ워 ᄂᆞ리오고

삼쳔 건졸을 ᄲᅡ 믈 여튼 고ᄃᆡ셔 ᄭᅮ짓고 욕ᄒᆞ여 ᄡᅡ홈을 도도라 ᄒᆞ니라

공이 분발ᄒᆞ기ᄅᆞᆯ 임의 ᄆᆞᄎᆞᆷ애

ᄎᆞ일의 일만 젼쟝을 거ᄂᆞ려 호슈 샹뉴의 양요로 더브러 ᄃᆡ딘ᄒᆞ니

ᄋᆈ 금을 울니고 북을 텨 수쳔 적쟝으로 ᄒᆞ여금 젼션을 우ᄒᆡ 버리고 쟝ᄎᆞᆺ ᄡᅡ홀ᄉᆡ

악공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ᄭᅮ지저 그 노ᄅᆞᆯ 격동ᄒᆞ라 ᄒᆞᄃᆡ

믈ᄀᆞ 건졸이 젹은 ᄇᆡᄅᆞᆯ 저어 ᄭᅮ지ᄌᆞ며 ᄯᅩ ᄒᆡᆼᄒᆞ니

양ᄋᆈ 그 노ᄅᆞᆯ 이긔디 못ᄒᆞ여

일시^의 모든 젼션을 저어 밧비 ᄠᆞᆯ오니 시셕이 비ᄀᆞᆺᄐᆞᆫ디라

관병이 패ᄒᆞ여 믈너나니

젼션이 ᄠᆞᆯ와 믈 야튼 고ᄃᆡ 니ᄅᆞ러ᄂᆞᆫ 석은 나모와 어ᄌᆞ러운 플이 일시의 ᄂᆞ려오ᄂᆞᆫ디라

젼션의 안 슈륜이[믈을 평안이 ᄒᆞᄂᆞᆫ 술위] 다 얽히여 널이 촌보도 움ᄌᆞᆨ이디 못ᄒᆞᄂᆞᆫ디라

악공이 샹뉴의셔 댱헌과 악운을 보내야 각각 오쳔군을 거ᄂᆞ려 드ᄃᆡ여 ᄂᆞᆫ화 쳐 티라 ᄒᆞᆫ대

모든 남군이 젹션의 움ᄌᆞᆨ이디 못ᄒᆞ믈 보고 다 공을 ᄃᆞ토와 큰 ᄯᅦᄅᆞᆯ ᄐᆞ고 슈듕의 ᄂᆞ려와

젹션의 니ᄅᆞ러ᄂᆞᆫ 큰 남그로ᄡᅥ ᄇᆡᄅᆞᆯ ᄭᅢ티니 적즁이 크게 허여딘디라

우고 황좌 양흠이 적션의 ᄯᅱ여올나 일시의 죽이니 적이 죽은 거시 쉬 업더라

양ᄋᆈ 관군의 승셰ᄒᆞ믈 보고^가히 ᄃᆞ라날 고디 업서 일이 졍히 위급ᄒᆞᆫ디라

몬져 죵의ᄅᆞᆯ 밀텨 믈의 녀코 스ᄉᆞ로 믈을 ᄇᆞ라고 ᄯᅩᄒᆞᆫ ᄯᅱ여드니

ᄯᅦ 우ᄒᆡ셔 ᄯᅩ ᄒᆞᆫ 쟝ᄉᆔ ᄯᅱ여ᄂᆞ려 양요ᄅᆞᆯ ᄉᆡᆼ금ᄒᆞ여가니

양요ᄅᆞᆯ 잡은 쟈ᄂᆞᆫ 악공의 부쟝 우고라

그 남은 적당이 동뎡호 가온대 ᄲᅡ뎌 죽으니 쉬 업ᄉᆞᆫ디라

믈이 위ᄒᆞ여 피 되엿ᄂᆞᆫ디라

우괴 양요ᄅᆞᆯ ᄉᆡᆼ금ᄒᆞ여 공의게 뵈니

공이 그 머리ᄅᆞᆯ 버혀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금 그 머리ᄅᆞᆯ 댱츄밀의게 보내니라

ᄯᅩ 사ᄅᆞᆷ이 보ᄒᆞᄃᆡ

적쟝 진되 부하ᄅᆞᆯ 거ᄂᆞ려 죵태ᄌᆞ의 ᄇᆡ의 올나

금은긔명과 금안장과 진쥬발과 비단댱과 뇽봉년과 팔보상과 ᄌᆞ금화로와 팀향좌 등믈을 아사 항복ᄒᆞᄂᆞ이다

악공이 블너 귀예 다혀 닐너 왈

이리 이리 ᄒᆞ라

ᄒᆞᆫ대 진되 즉시 공을 하딕ᄒᆞ고 가거ᄂᆞᆯ

ᄯᅩ 양흠과 황좌ᄅᆞᆯ 블너 병을 인ᄒᆞ여 진도ᄅᆞᆯ ᄠᆞᆯ와 가라 ᄒᆞᆫ대

양 황 두 사ᄅᆞᆷ이 병을 인ᄒᆞ여 가니라

각셜 호구대채 하셩 등 적쟝이 오히려 이 대왕의 쇼식을 아디 못ᄒᆞ야

졍히 우민ᄒᆞᆯ ᄉᆞ이의 채문 딕흰 사ᄅᆞᆷ이 보ᄒᆞᄃᆡ

딘되 본부 수쳔인을 거ᄂᆞ려 몸의 피ᄅᆞᆯ 두루 무티고 채문의 니ᄅᆞ러 닐오ᄃᆡ

이제 대셩텬왕이 패ᄒᆞ여 도라오시니 급히 문을 열나

ᄒᆞᆫ대 하셩이 대경ᄒᆞ여 황망이 문을 여니 딘도와 양흠 황좌 등이 일시의 드니

하셩이 졍히 문을 다ᄃᆞ려 ᄒᆞᆯ ᄉᆞ이의 임의 황좌 등의 아인 배 된디라

악공의 ^ 대병이 일시의 니ᄅᆞ러 채ᄅᆞᆯ 둘너 ᄡᅩ니

하셩 황표 등이 손을 뭇거 ᄆᆡ일디라

남은 적즁이 갑을 벗고 소ᄅᆡ 딜너 항복ᄒᆞ믈 원ᄒᆞ니 소ᄅᆡ 산악을 움ᄌᆞᆨ이더라

악공이 ᄇᆞ야흐로 항복 밧고져 ᄒᆞ더니 겨ᄐᆡ 우괴 내ᄃᆞ라 닐오ᄃᆡ

이제 양요의 슈하 적즁이 관군 죽이기ᄅᆞᆯ 심히 만히 ᄒᆞ고 여러 ᄇᆡᆨ셩을 슈고롭게 ᄒᆞ다가

오ᄂᆞᆯ날 패ᄒᆞ매 ᄇᆞ야흐로 항복밧고져 ᄒᆞ니 만일 다 소멸티 아니면 엇디 ᄡᅥ 군위ᄅᆞᆯ 뵈리잇고

악공 왈

양요의 부해 본ᄃᆡ 다 농뷔라

죵샹의 요슐의 혹ᄒᆞ야 서로 뫼화 도적이 되엿더니

죵샹이 패ᄒᆞ여 죽으매 뎡니 부의 다 죽이고져 ᄒᆞ믈 닙어 의구히 살기ᄅᆞᆯ 도적ᄒᆞ야

양요로 더브러 죵의ᄅᆞᆯ 밀^워 일홈을 읏듬이라 ᄒᆞ고

ᄌᆔ현을 겁냑ᄒᆞ매 왕년의 왕션뮈 티매 능히 이긔디 못ᄒᆞ고 대환을 길웟더니

이제 적뉴 양요와 죵의 임의 죽어시니 그 남으니ᄂᆞᆫ 다 국가의 젹ᄌᆡ라

엇디 그 항복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밧디 아니ᄒᆞᄂᆞ뇨

ᄒᆞᆫ대 우고 등이 다시 감히 니ᄅᆞ디 못ᄒᆞ거ᄂᆞᆯ

공이 이에 졍장ᄒᆞᆫ 쟈 군ᄉᆡ 되고져 ᄒᆞᄂᆞ니ᄅᆞᆯ 항오의 녀코

그 남은 노약으란 다 뎐니의 도라보내고

양요의 금쥬보패ᄅᆞᆯ 다 흐터 공 잇ᄂᆞᆫ 쟝ᄉᆞᄅᆞᆯ 샹ᄉᆞᄒᆞ고

블을 노화 대쇼 적채 삼십여 좌와 젼션 수쳔 수ᄅᆞᆯ 다 ᄉᆞᆯ오니

이제 호양 도적이 실평ᄒᆞ니라

쇼흥 오년 하뉵월 말슌의 악공이 양요ᄅᆞᆯ 소탕ᄒᆞ고

사ᄅᆞᆷ을 보내야 쳡셔로ᄡᅥ 댱쥰의게 보낸대

쥰이 담ᄌᆔ의 니ᄅᆞ매 ^ 과연 그 ᄉᆞ이 팔일이라

댱쥰이 악공의 도적 소멸ᄒᆞ믈 듯고 탄왈

악후ᄂᆞᆫ 진짓 신인이로다

ᄒᆞ고 즉시 사ᄅᆞᆷ을 보내야 쳡셔ᄅᆞᆯ ᄒᆡᆼᄌᆡ의 주ᄒᆞ니 고종이 대열ᄒᆞ여

ᄂᆡ시ᄅᆞᆯ 보내야 어찰을 가져 극히 표쟝ᄒᆞ시니 죠 왈

요ᄉᆞ이 댱쥰의 보ᄒᆞ믈 보니

경이 임의 호구ᄅᆞᆯ 소탕ᄒᆞ야 딤의 근심을 평안케 ᄒᆞᆫ디라 진실로 깃거 ᄒᆞᄂᆞ니

만일 경의 위명이 관셰ᄒᆞ고 튱냑이 졔시ᄒᆞ여 인인의 복ᄒᆞᄂᆞᆫ 배 아니면

엇디 ᄡᅥ 젹년 둔ᄎᆔᄒᆞᆫ 적당을 팔일지ᄂᆡ의 평뎡ᄒᆞ믈 어드리오

공이 ᄀᆞ장 아름다온디라 혹 진졍ᄒᆞᆯ 일이 잇거든 가 구표 주ᄒᆞ라

악공을 올녀 무승뎡국군졀도ᄉᆞ경셔로션무ᄉᆞ하^남븍졔로쵸토ᄉᆞ겸영뎐대ᄉᆞᄅᆞᆯ 삼고

공 잇ᄂᆞᆫ 쟝ᄉᆞᄅᆞᆯ 다 관직을 더으니

악휘 샤은ᄒᆞ기ᄅᆞᆯ 임의 ᄆᆞᄎᆞᆷ애 샹소ᄅᆞᆯ 올녀 군ᄉᆞᄅᆞᆯ 나와 듕원을 회복ᄒᆞ여지라 ᄒᆞᆫ대

뎨 허티 아니ᄒᆞ고 댱쥰을 죠ᄒᆞ야 됴뎡으로 도라오라 ᄒᆞᆫ대

쥰이 담ᄌᆔ로브터 드러가 뎨긔 뵈ᄋᆞᆸ고 주 왈

번외 신하의 오직 한셰튱 악비로ᄡᅥ 가히 대ᄉᆞᄅᆞᆯ 맛딜 거시니이다

뎨 대열 왈

경이 가히 양한쳔협을 젼임ᄒᆞ라 ᄒᆞ고

인ᄒᆞ여 뉴ᄌᆞ우로ᄡᅥ 군무ᄅᆞᆯ 참의ᄒᆞ라 ᄒᆞ고 셕익으로ᄡᅥ ᄉᆞ쳔졔티ᄃᆡᄉᆞᄅᆞᆯ 삼은대

쥰이 이에 뎨ᄅᆞᆯ 하딕ᄒᆞ고 양한쳔협으로 가 군무ᄅᆞᆯ 다ᄉᆞ리랴 ᄒᆞ더라

뎨 댱쥰의 말노ᄡᅥ 한셰튱을 올녀 경동회동노션무쳐티ᄉᆞᄅᆞᆯ ^ 삼아 초ᄌᆔ예 둔ᄒᆞ라 ᄒᆞ고

악공으로 경셔호북노션무부ᄉᆞᄅᆞᆯ 삼아 악ᄌᆔ의 둔ᄒᆞ라 ᄒᆞᆫ대

죠셰 딘강의 ᄂᆞ리매 한셰튱이 명을 바다 초ᄌᆔ의 니ᄅᆞ니

시예 초ᄌᆔ 셩곽이 금병의 잔파ᄒᆞ믈 닙어 관뷔 황무ᄒᆞ며 민셔 죠략ᄒᆞᆫ디라

셰튱이 초ᄅᆡᄅᆞᆯ 무릅ᄡᅥ 군부의셔 ᄉᆞ졸노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역ᄉᆞᄅᆞᆯ 힘쓰고

부인 냥시ᄂᆞᆫ 친히 ᄉᆞᄎᆞᆯ ᄭᅩ와 집을 ᄒᆞ니

셔민이 이ᄅᆞᆯ 보고 감히 간고ᄒᆞ기ᄅᆞᆯ ᄉᆞ양티 못ᄒᆞᄂᆞᆫ디라

군부의 큰집과 누ᄃᆡ 일시의 새롭더라

쟝ᄉᆡ 이 ᄡᅡ홈의 겁ᄒᆞᄂᆞᆫ 쟤 이시면 믄득 말노ᄡᅥ 격동ᄒᆞ니

사ᄅᆞᆷ마다 분녁ᄒᆞᄂᆞᆫ디라 장긔 ᄇᆡᆨᄇᆡᄒᆞ더라

셰튱이 ᄯᅩ 사ᄅᆞᆷ을 보내여 뉴산ᄒᆞᆫ ᄇᆡᆨ셩을 모도니

일노브터 원근 ᄇᆡᆨ셩이 븟좃^ᄂᆞ니 쉬 업더라

이 긔별이 됴뎡의 들니니 뎨 크게 깃거 왈

진실로 댱쥰의 말이 헛말이 아니로다

ᄒᆞ고 인ᄒᆞ여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포쟝ᄒᆞ고 악ᄌᆔ로ᄡᅥ 듕딘이라 ᄒᆞ여

인ᄒᆞ여 죠셔ᄅᆞᆯ ᄂᆞ리와 악공으로 ᄒᆞ여금 둔ᄒᆞ라 ᄒᆞᆫ대

공이 죠셔ᄅᆞᆯ 바다 본부 인마ᄅᆞᆯ 거ᄂᆞ려 악ᄌᆔ로 가니라

죠 왈

뉴예흥병구합비

십이월이라 악비의 벼ᄉᆞᆯ을 더어 무챵군ᄀᆡ국공^을 삼고

인ᄒᆞ여 의복과 금ᄃᆡ와 은그ᄅᆞᆺ과 다약과 안마ᄅᆞᆯ 주니

죠셰 악ᄌᆔ의 니ᄅᆞ매 악공이 감히 명을 밧디 못ᄒᆞ야 샹표 ᄉᆞ양ᄒᆞ니 표의 왈

하람븍졔로쵸토ᄉᆞ 신 악비ᄂᆞᆫ 삼가 주ᄒᆞᄂᆞ이다

신이 업더여 셩은을 닙어 신을 쇼보ᄅᆞᆯ ᄒᆞ이시니

신이 임의 다ᄉᆞᆺ번 차ᄌᆞᄅᆞᆯ ᄀᆞ초와 ᄉᆞ면ᄒᆞᄃᆡ 셩은이 허티 아니시고

표ᄅᆞᆯ ᄂᆞ리와 두번 ᄉᆞ양티 말나 ᄒᆞ시니

신이 드ᄅᆞ니 쟉녹은 인군의 큰 ᄌᆞᆯ니라 사ᄅᆞᆷ이 뉘 바다 안향ᄒᆞ믈 원티 아니ᄒᆞ리오

그러나 시뎐의 닐너시ᄃᆡ 공이 업시 녹 밧ᄂᆞᆫ 거시 군ᄌᆞ의 븟그러운 배라 ᄒᆞ여시니

신이 셩질이 노둔ᄒᆞ고 다시 공이 업거ᄂᆞᆯ

오래 영춍을 ^ 닙어 큰 위예 니ᄅᆞ니 신이 진실로 황공ᄒᆞ여 ᄒᆞᆯ 바ᄅᆞᆯ 아디 못ᄒᆞᄂᆞ이다

ᄒᆞᄆᆞᆯ며 셩은이 다시 포복과 관ᄃᆡ와 안마ᄅᆞᆯ 주시니

신은 본ᄃᆡ ᄒᆞᆫ 한미ᄒᆞᆫ 사ᄅᆞᆷ이라 근년 이ᄅᆡ로 금ᄃᆡ 등믈의 샹ᄉᆞᄒᆞ시믈 ᄌᆞ로 닙으니

신이 진실로 몸둘 ᄃᆡᄅᆞᆯ 아디 못ᄒᆞᆯ소이다

업더여 빌건댄 텬디 부모ᄂᆞᆫ 신의 벼ᄉᆞᆯ을 거두시고 의복 등물을 거두셔

신으로 ᄒᆞ여금 우분을 평안케 ᄒᆞ쇼셔

ᄒᆞ엿더라

ᄑᆈ ᄒᆡᆼᄌᆡ의 주ᄒᆞ매 샹이 듯디 아니ᄒᆞ시니

일로브터 공이 악ᄌᆔ 이셔 군ᄉᆞᄅᆞᆯ 조련ᄒᆞ고 냥식을 쟝만ᄒᆞ여 흥복ᄒᆞᆯ 일을 의논ᄒᆞ더니

위국부인 요시 병이 듕ᄒᆞ니 악공이 친히 탕약을 밧드러 좌^우의 ᄠᅥ나디 아니ᄒᆞ야

일로 말ᄆᆡ암아 군졍을 사ᄅᆞᆷ이 통니ᄒᆞ리 업ᄉᆞᆫ디라

공이 표ᄅᆞᆯ ᄀᆞ초와 딘졍ᄒᆞ니 표 왈

신의 노모 요시 나히 임의 칠십이라 듕히 질병을 어더 여러 날이로ᄃᆡ ᄒᆞ리디 아니ᄒᆞ고

긔식이 엄엄ᄒᆞ야 동졍을 사ᄅᆞᆷ을 조차 ᄒᆞ고 다른 뫼실 사ᄅᆞᆷ이 업고 밧들니 업ᄉᆞᆫ디라

인ᄌᆞ 졍니의 실로 ᄠᅥ나기 어려운디라

업더여 ᄇᆞ라건대 텬디 부모ᄂᆞᆫ 신의 졍니ᄅᆞᆯ ᄉᆞᆯ피샤

본군 인마ᄅᆞᆯ 다른 사ᄅᆞᆷ을 맛뎌 쥬관ᄒᆞ게 ᄒᆞ고

신으로 ᄒᆞ여금 병모ᄅᆞᆯ 구호ᄒᆞ여 친히 탕약을 밧들게 ᄒᆞ쇼셔

ᄒᆞ엿더라

악비 임의로 문을 ᄀᆞ초와 사ᄅᆞᆷ을 ᄒᆡᆼᄌᆡ의 보내니라

악공이 ᄆᆡ야의 분향ᄒᆞ고 하ᄂᆞᆯ긔 비러 원컨대 금으로ᄡᅥ 피ᄒᆞ여지라 ᄒᆞ더니

일일의 위국부인이 ᄆᆞᄎᆞᆷ내 니디 못ᄒᆞ니

악공이 ᄋᆡ통ᄒᆞ기ᄅᆞᆯ 녜예 넘게 ᄒᆞ니 두 눈이 샹ᄒᆞ엿더라

부인 니시와 아ᄃᆞᆯ 운으로 더브러 상ᄉᆞᄅᆞᆯ ᄀᆞ초ᄃᆡ ᄒᆞᆫᄀᆞᆯᄀᆞ티 녜ᄅᆞᆯ 조차 ᄒᆞ고

됴뎡 죠셔ᄅᆞᆯ 기ᄃᆞ리디 아니ᄒᆞ고 상구ᄅᆞᆯ 뫼셔 강ᄌᆔ로 도라와 녀산의 장ᄒᆞᆯᄉᆡ

공이 길ᄒᆡ 더위와 우슈ᄅᆞᆯ 피티 아니ᄒᆞ고 친히 거러 녕구ᄅᆞᆯ 븟드니

디나ᄂᆞᆫ 고ᄃᆡ 관니와 군민이 원ᄒᆞ야 밧고기ᄅᆞᆯ 쳥ᄒᆞᄂᆞᆫ 쟤 이시면 공이 울고 샤례 왈

모친이 내의 일신을 나하 ᄉᆡᆼ휵ᄒᆞ여시니 다시 뉘 ᄃᆡ신ᄒᆞᄆᆞᆯ ᄇᆞ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