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乞上諺解 下

  • 연대: 1670
  • 저자: 顯宗
  • 출처: 老乞上諺解 下
  • 출판: 서울대학교 규장각자료총서
  • 최종수정: 2015-01-01

劣馬

ᄀᆞ래ᄂᆞᆫ ᄆᆞᆯ

這馬牛行花塔步。

이 ᄆᆞᆯ이 ᄉᆈ거름ᄀᆞᆺ티 즈늑즈늑 것ᄂᆞᆫ다

又竄行的馬

ᄯᅩ 잘 건ᄂᆞᆫ ᄆᆞᆯ

鈍馬

ᄯᅳᆫ ᄆᆞᆯ

眼生馬

놀라ᄂᆞᆫ ᄆᆞᆯ

撒蹶的馬

볘ᄂᆞᆫ ᄆᆞᆯ

前失的馬

앏거티ᄂᆞᆫ ᄆᆞᆯ

口硬馬

아귀센 ᄆᆞᆯ

口軟馬

아귀므른 ᄆᆞᆯ

這些馬裏頭

이 ᄆᆞᆯ ᄯᅲᆼ에

歹的十箇

사오나오니 열히니

一箇瞎

ᄒᆞ나흔 눈멀고

一箇跛

ᄒᆞ나흔 ᄒᆞᆫ 발 절고

一箇蹄歪

ᄒᆞ나흔 굽 기울고

一箇磨硯

ᄒᆞ나흔 ᄀᆞ리고

一箇打破脊梁

ᄒᆞ나흔 등 헐고

一箇熟瘸

ᄒᆞ나흔 지페 디고

一箇疥

ᄒᆞ나흔 비ᄅᆞ먹고

三箇瘦。

세흔 여위니

只有五箇好馬。

다ᄆᆞᆫ 다ᄉᆞᆺ 됴ᄒᆞᆫ ᄆᆞᆯ이 잇다

你這馬

네 이 ᄆᆞᆯ을

好的歹的

됴ᄒᆞ니 사오나오니

大的小的

크니 쟈그니

相滚着

모도

要多少價錢?

언머 갑슬 밧고져 ᄒᆞᄂᆞᆫ다

一箇家說了價錢

ᄒᆞ나식 갑슬 니ᄅᆞ라

通要一百四十兩銀子。

대되 一百四十 兩 은을 바드려 ᄒᆞ노라

你說這般價錢怎麽?

네 이런 갑슬 닐러 므슴ᄒᆞ려 ᄒᆞᄂᆞᆫ다

你只說賣的價錢。

네 그저 ᄑᆞᆯ 갑슬 니ᄅᆞ라

沒來由這般胡討價錢?

쇽졀업시 이리 간대로 갑슬 ᄭᅬ오ᄂᆞᆫ다

我不是矯商量的。

내 너모 혜아리ᄂᆞᆫ이 아니라

你說的是時

네 닐옴이 올흐면

兩三句話

두세 말애도

交易便成了。

흥졍이 즉재 일 ᄭᅥ시니

不要你這般胡討價錢,

네 이리 간대로 갑슬 바드려 말라

怎麽還你的是?

엇디 너를 주어야 올ᄒᆞ료

牙子說

즈름이 닐오되

客人們

나그내ᄂᆡ

你不要十分多討

네 ᄀᆞ장 너모 바드려 말라

你兩箇枉自成不得。

너희 둘히 쇽졀업시 일우디 못ᄒᆞ리로다

我是箇牙家

나ᄂᆞᆫ 즈름이니

也不向買主

ᄯᅩ 살 님자도 셔디 아니ᄒᆞ며

也不向賣主

ᄯᅩ ᄑᆞᆯ 님자도 셔디 아니ᄒᆞ야

我只依直說。

내 다ᄆᆞᆫ 바른대로 니ᄅᆞ리라

你要一百四十兩銀子時

네 一百四十 兩 은을 바드려 ᄒᆞ면

這五箇好馬

이 다ᄉᆞᆺ 됴ᄒᆞᆫ ᄆᆞᆯ과

十箇歹馬

열 사오나온 ᄆᆞᆯ

你筭多少?

네 언머식 혜ᄂᆞᆫ다

這五箇好馬,

이 다ᄉᆞᆺ 됴ᄒᆞᆫ ᄆᆞᆯ게ᄂᆞᆫ

我筭的該六十兩

내 혜옴은 예슌 냥이오

這十箇歹馬

이 열 사오나온 ᄆᆞᆯ게ᄂᆞᆫ

我筭的該八十兩。

내 혜옴은 여든 냥이라

似這般價錢

이러ᄐᆞᆺᄒᆞᆫ 갑세ᄂᆞᆫ

其實賣不得。

진실로 ᄑᆞ디 못ᄒᆞ리로다

如今老實的價錢

이제 고디식ᄒᆞᆫ 갑슬

說與你

네ᄃᆞ려 니ᄅᆞᆯ ᄭᅥ시니

兩家依着我說

둘히 내 말을 조차

交易了如何?

흥졍호미 엇더ᄒᆞ뇨

我且聽你定的價錢。

내 아직 네 뎡ᄒᆞᆫ 갑슬 드르마

這五匹好馬

이 닷 빌 됴ᄒᆞᆫ ᄆᆞᆯ게ᄂᆞᆫ

每一匹八兩銀子,

ᄆᆡ ᄒᆞᆫ 필의 여ᄃᆞᆰ 냥 은식 ᄒᆞ면

通該四十兩

대되 마은 냥이오

這十箇歹馬,

이 열 사오나온 ᄆᆞᆯ게ᄂᆞᆫ

每一箇六兩銀子

ᄆᆡ ᄒᆞ나ᄒᆡ 엿 냥 은식 ᄒᆞ면

通該六十兩。

대되 예슌 냥이니

共通一百兩

대되 一百 냥이니

成了罷。

흥졍호미 므던ᄒᆞ다

似你這般定價錢

네 이리 뎡ᄒᆞᆫ 갑 ᄀᆞᆺᄐᆞ면

就是高麗地面裏

곳 高麗ㅅ ᄯᅡᄒᆡ셔도

也買不得。

ᄯᅩ 사디 못ᄒᆞ리라

那裏是實在要買馬的?

어ᄃᆡ 진실로 ᄆᆞᆯ 사고져 ᄒᆞᄂᆞᆫ이고

只是胡商量的。

그저 간대로 혜아리ᄂᆞᆫ 이로괴야

這箇客人

이 나그내

你說甚麽話?

네 므슴 말을 니ᄅᆞᄂᆞᆫ다

不買時害風那

사디 아니ᄒᆞ면 ᄇᆞᄅᆞᆷ ᄡᅬ이랴

做甚麽在這裏與你商量?

므슴아라 예와 혜아리리오

這馬,恰纔牙家定來的價錢

이 ᄆᆞᆯ을 앗가 즈름의 뎡ᄒᆞᆫ 갑시

還虧着我了。

다홈 내게 셜웨라

你這般的價錢不賣,

네 이런 갑ᄉᆡ ᄑᆞ디 아니ᄒᆞ고

你還要想甚麽?

네 다홈 므서ᄉᆞᆯ ᄉᆡᆼ각ᄒᆞᄂᆞᆫ다

你兩家休只管呌喚

너희 ^ 둘히 ᄉᆞᆯᄅᆡ야 짓궤디 말고

買的添些箇

사리ᄂᆞᆫ 져기 더ᄒᆞ고

賣的減了些箇

ᄑᆞᆯ리ᄂᆞᆫ 져기 덜고

再添五兩,

다시 닷 냥만 더ᄒᆞ면

共一百零五兩

대되 一百 량이오 ᄠᆞ니 닷냥이니

成交了罷

흥졍 ᄆᆞᆺᄎᆞ미 므던ᄒᆞ니

天平地平。

天平 地平이로다

買主你不添價錢

살 님재 네 갑ᄉᆞᆯ 더ᄒᆞ디 아니면

也買不得

ᄯᅩ 사디 못ᄒᆞ고

賣主多指望價錢

ᄑᆞᆯ 님재 갑ᄉᆞᆯ 만히 ᄇᆞ라면

也賣不得

ᄯᅩ ᄑᆞ디 못ᄒᆞ리라

邊頭立地閑看的人說

ᄀᆞ애 셔셔 힘힘히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닐오되

這牙家說的價錢

이 즐음 닐으ᄂᆞᆫ 갑시

正是本分的言語。

졍히 고ᄃᆞᆫ 말이로다

罷,罷。

두워 두워

咱們只依牙家的言語成了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