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烈女圖 卷七
立祠宇備節衣終身行素
ᄉᆞ당을 셰고 시졀 오ᄉᆞᆯ ᄀᆞ초고 죵신토록 소ᄅᆞᆯ ᄒᆡᆼ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銀伊斷指
良女銀伊交河縣人宗室秀城守之妾也
냥녀 은이ᄂᆞᆫ 교해현 사ᄅᆞᆷ이니 종실 슈셩슈의 쳡이라
有孝行
효ᄒᆡᆼ이 잇더니
夫病重臨絶斷指
지아비 병 듕ᄒᆞ여 긔졀호매 다ᄃᆞᆺ거ᄂᆞᆯ 손가락을 버히고
及歿喪祭一從禮文
주그매 미처ᄂᆞᆫ 상ᄉᆡ며 졔ᄉᆞᄅᆞᆯ ᄒᆞᆫᄀᆞᆯᄀᆞ티 녜문을 조차 ᄒᆞ고
終身不服華美
죵신토록 빗나고 고온 오ᄉᆞᆯ 닙디 아니터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의 졍문ᄒᆞ시니라
良女節行
良女軍威縣寺奴汗孫之妻
냥녀ᄂᆞᆫ 군위현 사ᄅᆞᆷ이니 시로 한손의 겨집이라
其夫死朝夕供祭雖在兵亂中至誠不怠
그 지아비 죽거ᄂᆞᆯ 됴셕 졔ᄉᆞ 쟝만ᄒᆞ기ᄅᆞᆯ 비록 병난 듕의 이셔도 지셩으로 ᄒᆞ야 게을리 아니ᄒᆞ고
白衣素食二十年如初
ᄒᆡᆫ옷과 소밥 먹기ᄂᆞᆯ 스므ᄒᆡᄅᆞᆯ 처엄ᄀᆞ티 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連春死賊
良女連春抱川縣人正兵金義成之妻也
냥녀 년츈이ᄂᆞᆫ 포쳔현 사ᄅᆞᆷ이니 졍병 김의셩의 쳬라
壬辰倭亂遇賊將汚
임진왜난의 도적을 만나 쟝ᄎᆞᆮ 오욕고져 ᄒᆞ거ᄂᆞᆯ
堅拒不從賊寸斬之
굿게 거슬어 좃디 아니ᄒᆞ니 적이 촌촌이 버히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斷指
金召史利城縣人學生金應雲之女別侍衛金德龍妻也
김조이ᄂᆞᆫ 니셩현 사ᄅᆞᆷ이니 션ᄇᆡ 김응운의 ᄯᆞᆯ이오 별시위 김덕뇽의 쳬라
夫得重病召史晝夜哭泣斷
지아비 듕병을 어더늘 조이 나지며 밤의 울고
左手無名指出血飮之夫病卽愈
왼손 무명지ᄂᆞᆯ 베혀 피 내여 머기니 지아비 병이 즉시 됴타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死賊
鄭召史新寧縣人正兵丁應期妻也
뎡조이ᄂᆞᆫ 신녕현 사ᄅᆞᆷ이니 졍병 뎡응긔의 쳬라
爲倭賊所執衣裳盡裂堅拒之賊殺之
왜적의 자핀 배 되여 오시며 치매 다 믜여디되 구디 버으리와ᄃᆞ니 도적기 주기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守節
宋召史潭陽府人參贊宋純之孽女也
송조이ᄂᆞᆫ 담양부 사ᄅᆞᆷ이니 참찬 송슌 쳡ᄯᆞᆯ이라
年十六喪夫執喪過哀象
나히 열여ᄉᆞ신 제 상부ᄒᆞ고 상ᄉᆞ 잡기ᄅᆞᆯ 너무 셜워ᄒᆞ며
其夫生時製新衣祭後焚之
지아븨 사라실 적 양으로 새옷 지어 졔ᄒᆞᆫ 후에 블디ᄅᆞ더라
其父哀其早寡欲奪志
그 아비 일 홀어미 된 주ᄅᆞᆯ 슬피 녀겨 ᄠᅳ들 앗고져 ᄒᆞ거ᄂᆞᆯ
以死自誓終身不變
죽기로ᄡᅥ 스스로 ᄆᆡᆼ셰ᄒᆞ고 죵신토록 변티 아니ᄒᆞ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千金死賊
良女劉千金利城縣人驛卒趙銀金妻也
냥녀 뉴쳔금은 니셩현 사ᄅᆞᆷ이니 역 사ᄅᆞᆷ 됴은쇠의 쳬라
壬辰倭亂從姑母及夫避賊
임진왜난의 싀어미와 믿 남진을 조차 도적을 피ᄒᆞ더니
賊將及姑夫隱處千金紿賊曰
적이 쟝ᄎᆞᆺ 싀어미와 남진 수믄 고대 믿게 되엿거ᄅᆞᆯ 쳔금이 도적을 소겨 ᄀᆞᆯ오ᄃᆡ
我屬死盡我獨在此當隨汝永爲婦賊
내 결에 다 죽고 내 홀로 예 이시니 맛당히 너늘 조차셔 영영히 겨집이 되리라
喜不搜索卽率去到
적이 깃거 더듬어 엇디 아니ᄒᆞ고 즉제 다려가더니
五里許度其姑夫已脫乃罵賊曰
오 리ᄂᆞᆫ 가셔 그 싀어미과 남진이 이믜 버서난 줄을 혜아리고 도적을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我不從汝汝速殺我
내 너ᄅᆞᆯ 졷디 아니호리라 네 ᄲᆞᆯ리 나늘 주기라
賊恐脅終不聽賊亂斫之
적이 제혀 험틱ᄒᆞ되 ᄆᆞᄎᆞᆷ내 듣디 아니ᄒᆞᆫ대 적이 즛서흐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死賊
金召史軍威縣人鄕吏朴忠烈妻也
김조이ᄂᆞᆫ 군위현 사ᄅᆞᆷ이니 향니 박튱렬의 쳬라
爲倭賊所逼據地奮罵竟死賊刃
왜적의 핍박ᄒᆞᆫ 배 되여 ᄯᅡᄒᆞᆯ 븟들고 분ᄒᆞ여 ᄭᅮ지ᄌᆞ니 ᄆᆞᄎᆞᆷ내 도적의 칼헤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立祠
李召史江界府徙邊人車順輔妻也
니조이ᄂᆞᆫ 강계부 귀향 간 사ᄅᆞᆷ 챠슌보의 쳬라
早寡無子
일 홀어미 되고 ᄌᆞ식이 업더니
立祠奉祭朔望奠朝夕哭以終其身
ᄉᆞ당을 셰고 졔ᄉᆞᄅᆞᆯ 호ᄃᆡ 삭망으로 뎐ᄒᆞ며 됴셕의 울어 ᄡᅥ 그 몸을 죽도록 ᄒᆞ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의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投江
盧召史龍宮縣人縣民韓允卿妻也
노조이ᄂᆞᆫ 뇽궁현 사ᄅᆞᆷ이니 고올 ᄇᆡᆨ셩 한윤경의 쳬라
爲倭賊所逐投江而死
왜적의 ᄧᅩ친 배 되여 강의 ᄲᅡ뎌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死賊
韓召史漣川縣人庶孽韓守信之女也
한조이ᄂᆞᆫ 년쳔현 사ᄅᆞᆷ이니 셔얼 한슈신의 ᄯᆞᆯ이라
壬辰倭亂避賊林藪間
임진왜난의 도적을 수플 ᄉᆞ이예 피ᄒᆞ엳더니
賊搜出欲汚之
적기 뒤여 내여 오욕고져 ᄒᆞ거ᄂᆞᆯ
召史罵賊不屈而死
조이 도적을 ᄭᅮ짇고 굴티 아니코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刺頸
琴召史寶城郡人縣監李心一之妾也
금조이ᄂᆞᆫ 보셩군 사ᄅᆞᆷ이니 현감 니심일의 쳡이라
壬辰倭亂聞婦人死於賊鋒召史正色曰
임진왜난의 녀편네 적봉의 주금을 듯고 조이 졍ᄉᆡᆨᄒᆞ여 ᄀᆞᆯ오ᄃᆡ
與其死於賊手莫如自殺
그 도적의 손에 주그므로 더브러ᄂᆞᆫ 스스로 주금만 ᄀᆞᆮ디 몯ᄒᆞ다 ᄒᆞ더니
倭賊將迫召史拔佩刀刺頸而死
왜적이 쟝ᄎᆞᆺ 핍박게 되여ᄂᆞᆯ 조이 찬ᄂᆞᆫ 칼ᄒᆞᆯ ᄲᅢ여 모글 딜러 주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節行
任召史茂長縣人正兵任定國之女縣監玄德龍之妾也
임조이ᄂᆞᆫ 무댱현 사ᄅᆞᆷ이니 졍병 임뎡국의 ᄯᆞᆯ이오 현감 현덕뇽의 쳡이라
夫歿千里奔喪哭不絶聲
지아비 죽거ᄂᆞᆯ 쳘니의 분상ᄒᆞ여 울음소ᄅᆡᄅᆞᆯ 그치디 아니ᄒᆞ고
三年啜粥祭祀盡誠
삼 년ᄂᆞᆯ 쥭만 마시고 졔ᄉᆞᄒᆞ기ᄂᆞᆯ 졍셩을 극진히 ᄒᆞ고
母喪葬祭以禮
어미 죽거ᄂᆞᆯ 영장과 졔ᄉᆞᄅᆞᆯ 녜로 ᄒᆞ고
服闋追服父喪六年
거상 벋고 아븨 거상을 미조차 닙거ᄅᆞᆯ 여ᄉᆞᆺ ᄒᆡᄅᆞᆯ ᄒᆞ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의 졍문ᄒᆞ시니라
召史墮崖
康召史榮川郡人郡守權斗文之妾也
강조이ᄂᆞᆫ 영쳔군 사ᄅᆞᆷ이니 군슈 권두문의 쳡이라
隨其夫避倭賊于山中
그 남진을 조차 왜적을 뫼ᄒᆡ 가 피ᄒᆞ더니
賊先縛其夫召史知不免墮崖而死
적기 몬져 그 지아비ᄂᆞᆯ ᄆᆡ어ᄂᆞᆯ 조이 면티 못ᄒᆞᆯ 줄 알고 언턱의 ᄯᅥ러뎌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節行
崔召史水原府人
최조이ᄂᆞᆫ 슈원부 사ᄅᆞᆷ이라
府使崔夢星之女參判李廷立之妾也
부ᄉᆞ 최몽셩의 ᄯᆞᆯ이오 참판 니뎡닙의 쳡이라
廷立歿崔哀毁幾至滅性
뎡닙이 죽거ᄂᆞᆯ 조이 셜워 싀훼ᄒᆞ야 거의 주그매 니ᄅᆞ더니
三年之後身不脫衰摧慟愈篤
삼 년 후에도 모ᄆᆡ 거성 옷ᄉᆞᆯ 벋디 아니코 것ᄃᆞ시 설워ᄒᆞ기ᄅᆞᆯ 더옥 도타이 ᄒᆡ여
不食滋味不爲梳洗
만난 거ᄉᆞᆯ 먹디 아니며 머리 빗고 셰슈ᄒᆞ기ᄅᆞᆯ 아니ᄒᆞ고
飮食之器小有腥氣輒悲泣却食
음식 그ᄅᆞᄉᆡ 죠고매 비린 긔우니 이시면 믄득 슬허 울고 음식을 믈리티니
慈母兄弟不能奪志竟柴敗而死年二十九
어미와 형뎨 능히 ᄠᅳ들 앗디 몯ᄒᆞ여 ᄆᆞᄎᆞᆷ내 싀패ᄒᆞ여 주그니 나히 스믈아홉이러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斬首
崔召史忠州人甲士崔莫從之女學生洪種之妾也
최조이ᄂᆞᆫ 튱ᄌᆔ 사ᄅᆞᆷ이니 갑ᄉᆞ 최막죵의 녜오 ᄒᆞᆨᄉᆡᆼ 홍죵의 쳡이라
爲倭賊所執欲汚之牢拒不從
왜적의 자핀 배 되여 오욕고져 ᄒᆞ거ᄂᆞᆯ 구디 거슬고 좃디 아니ᄒᆞᆫ대
賊先殺七歲兒子又將辱之
적이 몬져 닐곱 설 머근 아ᄒᆡ ᄌᆞ식을 주기고 ᄯᅩ 쟝ᄎᆞᆮ 욕ᄒᆞ려 ᄒᆞ거ᄂᆞᆯ
召史大呼罵賊賊怒斷四肢斬首而去
조이 크게 웨여 도적을 ᄭᅮ죵ᄒᆞ니 적이 노ᄒᆞ여 ᄉᆞ지와 머리ᄅᆞᆯ 버히고 가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立祠
崔召史江界府人鄕吏金良守妻也
최조이ᄂᆞᆫ 강계부 사ᄅᆞᆷ이니 향니 김냥ᄉᆔ 쳬라
早喪夫身居土窟建立祠宇極其華美
일 지아비 주기고 몸이 토굴의셔 살며 ᄉᆞ당을 지으되 극히 빋나고 곱게 ᄒᆞ고
朔望必奠時節設衣一如事生二十餘年不怠
삭망의 반ᄃᆞ시 졔ᄒᆞ며 시졀의 옷 쟝만ᄒᆞ기ᄂᆞᆯ ᄒᆞᆫᄀᆞᆯᄀᆞᆮ티 산 이 셤기ᄃᆞᆺ ᄒᆞ여 스므나믄 ᄒᆡ로ᄃᆡ 게을리 아니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斬頭
蔡召史高原郡人正兵朴應妻也
채조이ᄂᆞᆫ 고원군 사ᄅᆞᆷ이니 졍병 박응의 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