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烈女圖 卷七
변조이ᄂᆞᆫ 진ᄌᆔ 사ᄅᆞᆷ이니 보인 채학의 쳬라
倭賊欲犯之奮罵不聽
왜적이 범코쟈 ᄒᆞ거ᄂᆞᆯ 분ᄒᆞ야 ᄭᅮ짓고 듣디 아니ᄒᆞ니
賊寸斬之抱兒含乳而俱死
도적기 촌촌이 버히니 아낟ᄂᆞᆫ 아ᄒᆡ 져ᄌᆞᆯ 머곰고 ᄒᆞᆷ긔 주것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의 졍문ᄒᆞ시니라
四女全節
李召史泗川縣人別侍衛曹洽妻也
니조이ᄂᆞᆫ ᄉᆞ쳔현 사ᄅᆞᆷ이니 별시위 조흡의 쳬라
與別侍衛禹榘妻鄭召史私奴雪松妻德之正兵李世田女子仇音之
별시위 우구의 쳐 뎡조이와 ᄉᆞ노 셜숑의 겨집 덕지와 졍병 니셰뎐의 ᄯᆞᆯ 굼지로 ᄃᆞ려
竝爲倭賊所擄全節俱死於白刃
다 왜적의 후리인 배 되여 졀을 보젼ᄒᆞ여 다 흰 칼희 주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見殺
李召史軍威縣人水軍李敏之妹也
니조이ᄂᆞᆫ 군위현 사ᄅᆞᆷ이니 슈군 니민의 누이라
孝養舅姑
싀어버이ᄅᆞᆯ 효양ᄒᆞ더니
倭寇之亂被執將汚之
예난의 자핌을 니버 쟝ᄎᆞᆺ 오욕ᄒᆞ려 ᄒᆞ거ᄂᆞᆯ
罵不絶口賊殺之
ᄭᅮ짇기ᄅᆞᆯ 입의 그치디 아니ᄒᆞ니 도적이 주기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遇害
鄭召史平康縣人正兵韓彦寶妻也
뎡조이ᄂᆞᆫ 평강현 사ᄅᆞᆷ이니 졍병 한언보의 쳬라
壬辰倭亂被擄於賊
임진왜난의 도적의게 후리이믈 니버
手執賊刃移時力拒遂遇害
소ᄂᆞ로 도적의 칼ᄒᆞᆯ 잡고 이시히 힘ᄡᅥ 거스러 드ᄃᆡ여 해호믈 만나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自刎
劉召史咸昌縣人鄕吏金德崇妻也
뉴조이ᄂᆞᆫ 함챵현 사ᄅᆞᆷ이니 향니 김덕슝의 쳬라
其夫罪徙穩城守節不變
지아비 죄 니버 온셩의 귀향 니거ᄂᆞᆯ 졀을 딕희여 변티 아녓더니
壬辰倭亂遇賊自刎而死
임진왜난의 도적을 만나 스스로 멱 딜러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溺水
朴召史副正朴苡之孼孫女辛鷲壽之妻也靈山縣人
박조이ᄂᆞᆫ 부졍 박이의 얼손녜오 신츅슈의 쳬니 녕산현 사ᄅᆞᆷ이라
與其夫避倭賊于山谷
그 지아비로 ᄃᆞ려 왜적을 묃골의 피ᄒᆞ더니
賊將執之卽紿曰
도적이 쟝ᄎᆞᆺ 자ᄇᆞ려 ᄒᆞ거ᄂᆞᆯ 즉시 소겨 ᄀᆞᆯ오ᄃᆡ
吾當自往
내 당당이 스스로 가리라
便卽就道行到津處先趍上船
믄득 즉시 길헤 나아가더니 ᄂᆞᄅᆞ 고ᄃᆡ 다ᄃᆞ라 몬져 ᄃᆞ라드러 ᄇᆡ예 오ᄅᆞᆫ대
賊以爲順己也至中流翻身溺水而死
도적이 ᄡᅥ 녀기되 제게 슌죵ᄒᆞᆫ다 ᄒᆞ더니 가온대ᄂᆞᆫ 니ᄅᆞ러 몸을 번ᄃᆡ텨 믈의 ᄲᅡ뎌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遇害
徐召史咸安郡人私奴金千妻
셔조이ᄂᆞᆫ 함안군 사ᄅᆞᆷ이니 ᄉᆞ로 쇄쳔의 겨집이라
避倭賊于山中賊至善殺其夫欲汚之
왜적을 뫼 가온ᄃᆡ 가 피ᄒᆞ더니 도적기 니ᄅᆞ러 지아비ᄅᆞᆯ 몬져 주기고 더러이고져 ᄒᆞ거ᄂᆞᆯ
奮罵不從遇害
분로ᄒᆞ여 ᄭᅮ짇고 졷디 아니ᄒᆞ니 해호믈 만나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斬項
韓召史高靈縣人保人裵俊良妻也
한조이ᄂᆞᆫ 고령현 사ᄅᆞᆷ이니 보인 ᄇᆡ쥰량의 겨집이라
年十九避倭賊入山中賊至曳出之
나히 열아홉의 왜적을 피ᄒᆡ여 묏 가온대 드러ᄯᅥ니 도적이 니ᄅᆞ러 ᄭᅳ어내여ᄂᆞᆯ
召史攀木張目叱之曰
조이 남글 븓들고 눈을 브릅더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蒼天在彼寧死不從胡不速殺我
하ᄂᆞᆯ히 뎨 이시니 ᄎᆞᆯ히 주거도 졷디 아닐 거시니 얻디 ᄲᆞᆯ리 나ᄅᆞᆯ 아니 주기ᄂᆞᆫ다 ᄒᆞ니
賊先斷攀木之臂而斬其項
도적이 몬져 나모 븓든 ᄑᆞᆯᄒᆞᆯ 버히고 그 모글 버히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의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投崖
林召史仁同縣人驛吏金成器妻也
님조이ᄂᆞᆫ 인동현 사ᄅᆞᆷ이니 역니 김셩긔의 겨집이라
壬辰倭亂爲賊所執忿罵不從投崖而死
임진왜난의 도적의 자피인 배 되여 분ᄒᆡ여 구짇고 졷디 아니ᄒᆞ고 언의 ᄠᅱ여ᄂᆞ려뎌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被殺
召史淸州人林方柱妻也
조이ᄂᆞᆫ 쳥ᄌᆔ 사ᄅᆞᆷ이니 님방듀의 겨집이라
爲倭賊所執不從被殺
왜적의 자피인 배 되여 졷디 아니코 죽으믈 닙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溺水
童召史丹川郡人金天合妻也
동조이ᄂᆞᆫ 단쳔군 사ᄅᆞᆷ이니 김텬합의 겨집이라
爲倭賊所擄慮被汚辱紿曰
왜적의 자핀 배 되여 오욕을 닙블가 ᄉᆞ렴ᄒᆞ야 소겨 ᄀᆞᆯ오ᄃᆡ
我鞋在彼容我持還
내 신이 뎌긔 이시니 내의 가져올 ᄉᆞ이늘 용납ᄒᆞ라
賊信而許之卽溺水而死
도적이 미더 허ᄒᆡ여늘 즉시 믈에 빠뎌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召史投水
崔召史端川郡人定虜衛崔重器之女也
최조이ᄂᆞᆫ 단쳔군 사ᄅᆞᆷ이니 뎡노위 최듕긔의 ᄯᆞ리라
年十八未嫁
나히 열여ᄃᆞᆲ의 셔방 맏디 몯ᄒᆡ엿더니
爲倭賊所迫投水而死
왜적의 핍박ᄒᆞᆫ 배 되여 믈에 ᄠᅱ여드러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莫今養姑
驛女莫今平海郡人譯吏黃以宗妻也
역녀 막금은 평ᄒᆡ군 사ᄅᆞᆷ이니 역니 황이종의 겨집이라
早喪夫斷髮哀毁居喪以禮
일 남진을 일코 머리털을 버히고 ᄋᆡ훼ᄒᆞ여 거상을 녜로ᄡᅥ ᄒᆞ더니
服闋之後祭祀盡誠
복 ᄆᆞᄎᆞᆫ 후에 졔ᄉᆞᄅᆞᆯ 졍셩으로 다ᄒᆞ고
姑老眼盲少不離側
싀어미 늘거 눈이 멀거늘 져근덛도 겨ᄐᆞᆯ ᄠᅥ나디 아니ᄒᆞ고
飮食溫淸奉養無闕溷器亦皆親持
음식이며 더우며 ᄎᆞ믈 봉양호믈 궐ᄒᆞᆫ 이리 업고 뒤본 그ᄅᆞᆺ슬 다 친히 자바 ᄒᆞ니
人皆歎服
사ᄅᆞᆷ이 다 탄복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하시니라
春德見殺
官婢春德保恩縣人私奴靑孫之妻也
관비 츈덕기ᄂᆞᆫ 보은현 사ᄅᆞᆷ이니 ᄉᆞ로 쳥손의 겨집이라
從夫避賊于揷嶺
지아비ᄅᆞᆯ 조차 삽녕의 가 왜적을 피ᄒᆞ더니
倭賊執其夫將殺之春德大呼曰
적이 그 지아비ᄅᆞᆯ 자바 쟝ᄎᆞᆺ 주기려 ᄒᆞ거ᄂᆞᆯ 츈덕기 크게 웨여 ᄀᆞᆯ오ᄃᆡ
殺夫獨生非我所忍
지아비 주기고 홀로 살기 내 ᄎᆞ마 ᄒᆞᆯ 배 아니라 ᄒᆞ고
以身蔽夫背賊竝殺之
몸으로ᄡᅥ 지아븨 등을 ᄀᆞ리오니 적이 다 주기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하시니라
玉時節行
官婢玉時洪原縣人
관비 옥시ᄂᆞᆫ 홍원현 사ᄅᆞᆷ이니
年十八嫁內禁衛辛敏中五年敏中在京死
나히 열여ᄃᆞᇣ애 ᄂᆡ금위 신민듕을 셔방 마자 다ᄉᆞᆺ ᄒᆡᆫ 마ᄂᆡ 민듕이 셔올이셔 죽거ᄂᆞᆯ
玉時以北人不得奔喪悲哀過度
옥시 븍도 사ᄅᆞᆷ으로 시러곰 분상티 못ᄒᆞ고 슬허ᄒᆞ기ᄅᆞᆯ 과도히 ᄒᆞ고
削髮自誓終身守節
머리ᄅᆞᆯ 버히고 스스로 ᄆᆡᆼ셰ᄒᆞ여 모미 ᄆᆞᆺ도록 슈졀ᄒᆞ고
不食肉不茹葷
고기ᄅᆞᆯ 먹디 아니며 내 나ᄂᆞᆫ ᄂᆞᄆᆞᆯᄅᆞᆯ 먹디 아니코
每年社日裁作新衣祭之祭畢燒之
ᄒᆡ마다 샤일이면 새 오ᄉᆞᆯ 지어 졔ᄒᆞ고 졔 ᄆᆞᆮ고 블디ᄅᆞ고
竹杖繩帶若初喪時年過六十而不怠
대막대과 노ᄯᅴᄂᆞᆯ 초상 적ᄀᆞ티 ᄒᆞ야 나히 여슌이 나ᄆᆞ되 게일리 아니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의 졍문ᄒᆞ시니라
千非投淵
驛婢千非銀溪驛人淮陽鄕吏李景福妻也
역비 쳔비ᄂᆞᆫ 계역 사ᄅᆞᆷ이니 회양 향니 니경복의 쳬라
爲倭賊所執將被汚辱
왜적의 자핀 배 되여 쟝ᄎᆞᆺ 오욕ᄒᆞ믈 닙게 되엿더니
固拒不從走入深淵而死
구디 거스러 졷디 아니ᄒᆞ고 ᄃᆞ라가 깁픈 소희 드러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億今死賊
巫女億今河陽縣人鄕吏許斗之妻
무녀 억금이ᄂᆞᆫ 하양현 사ᄅᆞᆷ이니 향니 허두의 쳬라
爲倭賊所逼奮罵不從而死
왜적의 핍박한 배 되여 분발ᄒᆞ여 ᄭᅮ짓고 좃디 아녀 죽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鍊玉守節
官婢鍊玉丹陽郡人正兵朴世翁妻也
관비 년옥기ᄂᆞᆫ 단양군 사ᄅᆞᆷ이니 졍병 박셰옹의 겨지비라
早喪夫終身守節
일 지아비ᄅᆞᆯ 상ᄒᆞ고 몸이 ᄆᆞᆮ도록 슈졀ᄒᆞ야
行素人饋之食則恐其不潔不食
소늘 ᄒᆡᆼᄒᆞ여 사ᄅᆞᆷ이 음식ᄋᆞᆯ 주면 그 조티 아닌가 두려 먹디 아니ᄒᆞ야
歷三十年如一日
셜ᄒᆞᆫ ᄒᆡ 디나되 ᄒᆞᄅᆞᄀᆞᆺ티 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의 졍문ᄒᆞ시니라
今之守節
寺婢今之吉州人金宮之妻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