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忠臣圖

  • 연대: 1617
  • 저자: 미상
  • 출처: 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忠臣圖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君解代死

温君觧慶州府人

온군ᄒᆡᄂᆞᆫ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라

新羅武烈王以伊飡入唐還

신라 무렬왕이 이찬으로ᄡᅥ 당의 드러가 도라와

至海上遇高句麗邏兵 温君觧從之 高冠大衣坐於舩上

ᄒᆡ샹의 니ᄅᆞ러 고구려 나병을 만나 온군ᄒᆡ 조차셔 노픈 관과 큰 옷 ᄒᆞ고 ᄇᆡ 우희 안자시니

邏兵以爲武烈殺之 武烈乗小舩得免

나병이 ᄡᅥ 무렬이라 ᄒᆞ야 주겨ᄂᆞᆯ 무렬이 져근 ᄇᆡᄅᆞᆯ ᄐᆞ고 면호믈 어드니라

王贈君觧大阿飡 優賞子孫

왕이 군ᄒᆡᄅᆞᆯ 대아찬을 주고 ᄌᆞ손을 만히 샹ᄒᆞ시니라

訥催捐生

訥催慶州府人 大柰麻都水之子

눌최ᄂᆞᆫ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니 대내마 도슈의 아ᄃᆞᆯ이라

百濟兵来攻降岑旗懸穴柵三城

ᄇᆡᆨ졔 병이 와셔 항ᄌᆞᆷ 긔현 혈ᄎᆡᆨ 세 셩을 티거ᄂᆞᆯ

訥催固守待救兵不至 慷慨流涕 謂士卒曰

눌최 구디 딕희더니 구ᄒᆞᆯ 병이 니ᄅᆞ디 아니커ᄂᆞᆯ 애ᄃᆞᆯ아 눈믈 흘리고 ᄉᆞ졸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今孤城無援日益阽危 此誠志士盡節之秋

이제 외로온 셩이 구완ᄒᆞ리 업서 날로 더옥 위ᄐᆡᄒᆞ니 이 진실로 ᄠᅳᆮ 인ᄂᆞᆫ ᄉᆞ의 졀을 다ᄒᆞᆯ 저기라 ᄒᆞᆫ대

人皆殊死戰 及城陷訥催死

사ᄅᆞᆷ이 다 죽기야 다ᄅᆞ랴 ᄒᆞ야 싸호더니 셩이 함몰ᄒᆞ매 미처 눌최 주그니라

王聞之悲慟 追贈級飡

왕이 드르시고 셜워ᄒᆞ샤 급찬을 튜증ᄒᆞ시니라

罽頭力鬪

薛罽頭慶州府人

셜계두ᄂᆞᆫ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라

武德四年 隨海舶入唐 會太宗征高句麗

무덕 ᄉᆞ년의 바다 ᄇᆡᄅᆞᆯ 조차 당의 드러 갓더니 마ᄌᆞᆷ 태종이 고구려ᄅᆞᆯ 졍벌ᄒᆞᆯᄉᆡ

罽頭自薦爲左武衛果毅

계뒤 스스로 쳔ᄒᆞ야 좌무위과의ᄅᆞᆯ ᄒᆞ야

至遼東與麗人戰于駐蹕山下 力鬪而死

뇨동의 니ᄅᆞ러 고구려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듀필산 아래셔 싸호ᄃᆡ 힘ᄡᅥ 사화셔 죽거ᄂᆞᆯ

帝脫御衣覆其尸 授職大將軍 以禮葬之

황뎨 어의ᄅᆞᆯ 버서 주검을 덥고 대쟝군 벼슬 주고 녜로ᄡᅥ 영장ᄒᆞ시니라

匹夫血戰

匹夫積城縣人

필부ᄂᆞᆫ 젹셩현 사ᄅᆞᆷ이라

新羅武烈王時爲縣令 高句麗兵來圍

신라 무녈왕시예 혈녕이 되엿더니 고구녀 병이 와 ᄡᆞ거ᄂᆞᆯ

匹夫守且戰二十餘日 麗人欲引還

필뷔 딕희고 ᄯᅩᄒᆞᆫ 싸호기ᄂᆞᆯ 스므나ᄆᆞᆫ 날을 ᄒᆞ매 고구녀 사ᄅᆞᆷ이 혀 도라가고져 ᄒᆞ더니

大柰麻北歃密遣人告 城內食盡力窮

대라마 븍삽이 ᄀᆞ마니 사ᄅᆞᆷ을 브려 고ᄒᆞᄃᆡ 셩 안해 냥식이 다ᄒᆞ고 힘이 궁극ᄒᆞ니라 ᄒᆞᆫ대

麗人復攻之

고구녀 사ᄅᆞᆷ이 다시 티거ᄂᆞᆯ

匹夫斬北歃首投城外 奮拳拒戰

필뷔 븍삽의 머리ᄂᆞᆯ 버혀 셩 받긔 더디고 주먹을 분발ᄒᆞ여 버으리와다 싸호매

矢集其身 血流至踵乃死

살이 그 몸애 모ᄃᆞ니 피 흘러 발ᄭᅮ머리예 닐느러 죽그니라

實兮長歌

實兮慶州府人 大舍純德之子

실혜ᄂᆞᆫ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니 대샤 슌덕의 아ᄃᆞᆯ이라

性剛直守正不苟

셩이 강딕ᄒᆞ야 바ᄅᆞᆫ 거ᄉᆞᆯ 디킈여 구챠티 아니터니

嬖人珍堤屢譖於王 謫官泠林

폐인 딘뎨 ᄌᆞ로 왕의게 ᄎᆞᆷ소ᄒᆞ야 녕님의 내텨 벼슬ᄒᆞ얏더니

或謂曰 君自祖考以忠誠聞於時

혹이 닐러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한어버이로브터 튱셩으로ᄡᅥ 시져릐 들리다가

今爲佞臣之毁 遠宦竹領之外 何不直言自辯

이제 아당ᄒᆞᄂᆞᆫ 신하의 훼호미 되야 멀리 듁녕 밧긔 벼슬ᄒᆞ니 엇디 고ᄃᆞᆫ 말ᄒᆞ야 스스로 변졍 아니ᄒᆞᄂᆞᆫ다

實兮答曰 昔屈原孤直見擯 自古而然 何足悲乎

실혜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녜 굴원이 외로이 고ᄃᆞᄆᆞ로 내티ᄆᆞᆯ 보니 녜로브터 그러ᄒᆞ니 엇디 죡히 슬허ᄒᆞ리오

遂不言而往 作長歌以見意

드듸여 말 아니코 가셔 긴 놀래ᄅᆞᆯ 지어 ᄡᅥ ᄠᅳᄃᆞᆯ 뵈니라

奚論赴敵

奚論慶州府人 守椴岑城 百濟來攻

ᄒᆡ론은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니 단ᄌᆞᆷ셩을 딕킈여셔 ᄇᆡᆨ졔 와 티거ᄂᆞᆯ

奚論謂諸將曰

ᄒᆡ론이 모ᄃᆞᆫ 쟝슈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昔吾父殞身於此 我今亦與百濟人戰於此 是我死日也

녜 내 아비 모ᄆᆞᆯ 여긔 죽고 내 이제 ᄯᅩᄒᆞᆫ ᄇᆡᆨ졔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여긔셔 싸호니 이 내 죽ᄂᆞᆫ 날이라 ᄒᆞ고

遂以短兵赴敵殺數人而死

드듸여 다ᄅᆞᆫ 병잠기로ᄡᅥ 뎍국긔 ᄃᆞ라드러 두어 사ᄅᆞᆷ을 주기고 죽다

奚論父卽讚德也

ᄒᆡ론의 아비ᄂᆞᆫ 곧 찬덕기라

后稷墓諌

金后稷慶州府人

김후직은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니

新羅眞平王好田獵 后稷切諫不聽

신라 진평왕이 산ᄒᆡᆼ을 됴히 너기거ᄂᆞᆯ 후직이 졀히 간호ᄃᆡ 듣디 아니터니

將死語其子曰

쟝ᄎᆞᆺ 주글 제 그 아들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我爲人臣不能匡救君惡

내 인신이 되여 능히 님금의 악을 바ᄅᆞ구ᄒᆞ디 몯ᄒᆞ니

我死須瘞於王遊田路側 其子從之

내 죽거ᄃᆞᆫ 모롬이 왕의 놀며 산ᄒᆡᆼᄒᆞᄂᆞᆫ 길ᄭᆞ의 무드라 ᄒᆞ야ᄂᆞᆯ 그 아ᄃᆞ리 조ᄎᆞ니라

他日王出田 中路有聲曰 君王毋去

다ᄅᆞᆫ 나래 왕이 산ᄒᆡᆼ 나갈ᄉᆡ 듕노의 소ᄅᆡ 이셔 ᄀᆞᆯ오ᄃᆡ 군왕은 가디 마ᄅᆞ쇼셔 ᄒᆞ거ᄂᆞᆯ

王顧問之 從者曰 金后稷墓也 遂陳臨死之言

왕이 도라 무ᄅᆞᆫ대 조ᄎ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오ᄃᆡ 김후직의 무덤이닝이다 드드여 주글 적 말ᄉᆞᆷ을 베픈대

王澘然出涕 終身不復田獵

왕이 산연히 눈믈 내고 몸이 ᄆᆞᆺ도록 다시 산ᄒᆡᆼ 아니ᄒᆞ니

人謂之墓諫也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분ᄆᆈ 간ᄒᆞ다 ᄒᆞ니라

官昌突陣

官昌慶州府人 將軍品日之子

관챵은 경ᄌᆔ부 사ᄅᆞᆷ이니 쟝군 품일의 아ᄃᆞᆯ이라

太宗王時 出師與唐兵攻百濟 昌爲副將

태종왕 저긔 군ᄉᆞᄅᆞᆯ 내여 당병으로 더브러 ᄇᆡᆨ졔ᄅᆞᆯ 틸ᄉᆡ 챵이 부쟝이 되엿더니

品日謂曰 尒雖幼有志氣 今日是立功名之秋

품일이 닐러 ᄀᆞᆯ오ᄃᆡ 네 비록 져므나 지긔 이시니 오ᄂᆞ리 이 공명을 셔일 저기라 ᄒᆞᆫ대

昌曰唯

챵이 ᄀᆞᆯ오ᄃᆡ 올ᄒᆞ이다 ᄒᆞ고

卽上馬橫槍直擣敵陣殺數人 爲濟人所虜

즉제 ᄆᆞᆯ ᄐᆞ고 창을 빗기고 뎍딘의 딕도ᄒᆞ야 두어 사ᄅᆞᆷ을 주기고 ᄇᆡᆨ졔 사ᄅᆞᆷ의게 자븐 배 되거ᄂᆞᆯ

元帥階伯愛其少且勇 不忍殺乃縱之

원슈 계ᄇᆡᆨ이 그 졈고 ᄯᅩ ᄂᆞᆯ라ᄆᆞᆯ ᄉᆞ랑ᄒᆞ야 ᄎᆞ마 주기디 몯ᄒᆞ야 노하ᄂᆞᆯ

昌曰 向吾入賊陣不能斬將搴旗深所恨也

챵이 ᄀᆞᆯ오ᄃᆡ 내 아ᄅᆡ 적딘의 드러가 능히 쟝슈 버히며 긔 걷디 몯ᄒᆞ니 기피 ᄒᆞᆫᄒᆞᄂᆞᆫ 배라 코

掬井水飮訖 再突陣

우믈 므ᄅᆞᆯ 우희여 마시기ᄅᆞᆯ ᄆᆞᆺ고 다시 돌딘ᄒᆞ더니

階伯擒斬之

계ᄇᆡᆨ이 자바 목 버히니라

竹竹忠烈

竹竹陜川郡大耶州人 佐本州都督金品釋幢下

듁듁은 합쳔군 대야ᄌᆔ 사ᄅᆞᆷ이라 본ᄌᆔ 도독 김품셕 당하의 돕더니

百濟將軍允忠來攻州城

ᄇᆡᆨ졔 쟝군 윤튱이 고ᄋᆞᆯ 셩을 티거ᄂᆞᆯ

品釋自刎 竹竹閉城門以拒之

품셕이 스스로 멱 딜러ᄂᆞᆯ 듁듁이 셩문 닫고 ᄡᅥ 막더니

龍石謂竹竹曰 今兵勢如此 不若生降以圖後效

뇽셕이 듁듁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이제 병셰 이러ᄒᆞ니 사라 항복ᄒᆞ야 ᄡᅥ 훗 효험을 도모ᄒᆞᆷ만 ᄀᆞᆮ디 몯ᄒᆞ다 ᄒᆞ야ᄂᆞᆯ

答曰 吾父名我以竹竹者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내 아비 나ᄅᆞᆯ 듁듁으로ᄡᅥ 일훔호ᄆᆞᆫ

使我歲寒不彫 可折而不可屈

날로 ᄒᆞ여곰 ᄒᆡ 치워도 아니 ᄠᅥ러디고 가히 것거도 가히 굽디 아니호미니

可畏死而求生乎

주그믈 저허 사로믈 구ᄒᆞᄂᆞᆫ 이리 가ᄒᆞ랴 ᄒᆞ고

遂力戰城陷與龍石同死

드듸여 힘ᄡᅥ 사화 뇽셕으로 더브러 ᄒᆞᆷᄭᅴ 죽다

素那突賊

素那稷山縣人

소라ᄂᆞᆫ 직산현 사ᄅᆞᆷ이라

嘗鎭阿達城 靺鞨潜師猝入

일즉 아달셩의 딘 텻더니 말갈이 군ᄉᆞᄂᆞᆯ ᄀᆞ마니 믄득 드러오나ᄂᆞᆯ

素那奮刃大呼曰 爾知新羅有沈那之子素那乎 欲鬪者來

소래 칼ᄂᆞᆯ흘 분발ᄒᆡ여 크기 블너 ᄀᆞᆯ오ᄃᆡ 네 신라의 심나의 아ᄃᆞᆯ 소래 잇ᄂᆞᆫ 줄 아ᄂᆞ냐 싸호고져 ᄒᆞᄂᆞᆫ니ᄂᆞᆫ 오라 ᄒᆞ고

遂奮擊突賊

드듸여 분격ᄒᆞ여 도적의게 돌딘ᄒᆞ니

賊射之 矢集其身如蝟 遂死

도적이 ᄡᅩ니 살이 그 몸애 몯기ᄂᆞᆯ 고솜돋 ᄀᆞ티 ᄒᆞ니 드듸여 죽그니라

其妻哭曰

그 안해 울고 ᄀᆞᆯ오ᄃᆡ

亡人常曰 大丈夫固當死於王事

주근 사ᄅᆞᆷ이 샹해 닐오ᄃᆡ ᄉᆞ나ᄒᆡ 진실로 맛당이 님굼의 일에 주글 거시니

豈可卧床上死婦人手乎

엇디 가히 자리 우희 누어 부인의 손애 주그리오 ᄒᆞ더니

今死其志也

이제 주금이 그 ᄠᅳ디라

成忠上書

成忠扶餘縣人

셩튱은 부여현 사ᄅᆞᆷ이라

百濟義慈王與宮人淫荒耽樂 飮酒不止

ᄇᆡᆨ졔 의ᄌᆞ왕이 궁사ᄅᆞᆷ으로 더브러 음황ᄒᆞ고 탐낙ᄒᆞ여 술 마심을 귿치디 아니ᄒᆞ거ᄂᆞᆯ

忠爲佐平極諫 王怒囚之

튱이 좌평 벼ᄉᆞᆯᄒᆞ야 이셔 극키 간ᄒᆞᆫ대 왕이 노ᄒᆞ여 가도아 두니

忠將死上書曰

튱이 장ᄎᆞᆺ 죽게 되여 샹셔ᄒᆞ여 닐오ᄃᆡ

死不忘君 願一言而死

주거도 님굼을 닏디 몯ᄒᆞᆯ 거시니 원컨대는 ᄒᆞᆫ 말솜 ᄒᆞ고 주글 거시니

臣觀時察變 必有兵革之事

신이 시졀을 보고 변을 ᄉᆞᆯ피니 반ᄃᆞ시 병혁의 일이 이실 거시니

若異國兵來 不使過炭峴 不使入白江 可也

만일 다ᄅᆞᆫ 나라 병이 올 쟉기면 ᄒᆞ여곰 숫재ᄂᆞᆯ 넘게 말고 ᄒᆞ여곰 ᄇᆡᆨ강의 들게 말아사 가ᄒᆞ니이다 ᄒᆞ더니

及唐羅兵過炭峴白江 乘勝薄城

믿 당병과 나병이 숫재과 ᄇᆡᆨ강의 디나여 이긤을 타 셩의 다ᄃᆞᄅᆞᆷ애

王嘆曰 悔不用成忠之言以至於此

왕이 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셩튱의 말을 ᄡᅳ디 아니ᄒᆞ여 ᄡᅥ 이예 니는 줄이 뉘웃ᄲᅳ다 ᄒᆞ더라

階伯鏖戰

階伯扶餘縣人 仕百濟爲達率

계ᄇᆡᆨ은 부여현 사ᄅᆞᆷ이라 ᄇᆡᆨ졔예 벼슬ᄒᆞ여 달솔이 되엿더니

唐蘇定方與新羅兵來伐

당 소뎡방이 신나병으로 더브러 와 티거ᄂᆞᆯ

階伯爲將軍 至黃山之野 設三營將戰 誓衆曰

계ᄇᆡᆨ이 쟝군이 되여 황산 드르헤 니르러 세 영을 베프고 쟝ᄎᆞᆺ 싸호려 ᄒᆞᆯ 제 모ᄃᆞᆫ 사ᄅᆞᆷ의게 ᄆᆡᆼ셔ᄒᆞ여 ᄀᆞᆯ오ᄃᆡ

昔句踐以五千人破吳七十萬衆

녜 구쳔이 오쳔 인으로ᄡᅥ 옫나라 칠십만 즁을 헷티니

今日宜各奮勵決勝以報國恩

오ᄂᆞᆯ날 맏당이 각각 분녀ᄒᆞ여 이긔믈 결단ᄒᆞ여 ᄡᅥ 나라 은혜ᄂᆞᆯ 갑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遂鏖戰無不以一當千 羅兵乃却

드듸여 즏텨 싸화 ᄒᆞᆫ나흐로써 일쳔을 당티 아니ᄒᆞ리 업스니 신나병이 믈러가다

如是進退至四合 力屈而死

이톄로 므르명 나ᅀᆞ명 네 번 합젼ᄒᆞ매 니르러 힘이 굴ᄒᆞ여 주그니라

溫達誓衆

溫達平壤府人

온달은 평양부 사ᄅᆞᆷ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