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忠臣圖
ᄇᆡᆨ젼이 ᄀᆞᆯ오ᄃᆡ 이 고을 원니라 ᄒᆞ니
蒙人曰 此人於我雖逆命 在爾爲忠臣
몽인이 ᄀᆞᆯ오ᄃᆡ 이 사ᄅᆞᆷ이 내게 비록 역명ᄒᆞ나 네게 이셔ᄂᆞᆫ 튱신이 되여시니
我且不殺 爾殺全城忠臣可乎 固請釋之
나도 ᄯᅩ 아니 주기거ᄃᆞᆫ 네 젼셩ᄒᆞᆫ 튱신을 주기미 가ᄒᆞ냐 코 구디 쳥ᄒᆞ야 노ᄒᆞ니라
臣保渡海
鄭臣保瑞山郡人 其先居浙江
뎡신보ᄂᆞᆫ 셔산군 사ᄅᆞᆷ이니 그 조샹은 졀강셔 사더라
臣保仕宋末 官至刑部員外郞
신뵈 송 말의 벼슬ᄒᆞ여 벼스리 형부원 외랑의 니ᄅᆞ럳더니
及元混一罔爲臣 僕渡海來居本邑 苦節終身
원이 혼일호매 미처 신해 되디 아니호려 바다ᄒᆞᆯ 건너와 본 고을ᄒᆡ 사라 고로온 졀로 죵신ᄒᆞ니라
其子襄烈公仁卿承其父志 年十歲登山題一絶于石曰
그 아ᄃᆞᆯ 양녈공 인경이 그 아븨 ᄠᅳᄃᆞᆯ 니워 나히 열 설의 뫼ᄒᆡ 올라 ᄒᆞᆫ 글귀ᄅᆞᆯ 돌ᄒᆡ 서 ᄀᆞ로ᄃᆡ
何日乾坤整 重面趙氏春 云云
어ᄂᆡ 날 하ᄂᆞᆯ ᄯᅡᄒᆞᆯ 졍히 ᄒᆞ여 됴시의 봄믈 도로 혈고 ᄒᆞ엿더라
㫌門
졍문ᄒᆞ시니라
瑞麟代死
鄕吏梁瑞麟南原府人
향니 냥셔린은 남원부 사ᄅᆞᆷ이니
倭寇猝入 府使李悰避寇馬躓
왜적이 믄득 드니 부ᄉᆞ 니종이 도적을 피ᄒᆞ다가 ᄆᆞᆯ리 업더디거ᄂᆞᆯ
瑞麟以其所乘馬換騎而代死
셔린이 그 ᄐᆞᆫ 바 ᄆᆞᆯ로ᄡᅥ 밧고아 ᄐᆞ이고 ᄃᆡᄒᆞ야 주그니라
旌閭
졍녀ᄒᆞ시니라
鄭沈投水
鄕吏鄭沈羅州人
향니 뎡팀은 나ᄌᆔ 사ᄅᆞᆷ이니
洪武四年春 以全羅道安廉使命 奉濟州山川祝幣 船海而去
홍무 ᄉᆞ년 봄의 전나도 안념ᄉᆞ 명을 ᄡᅥ 졔ᄌᆔ 산쳔 츅폐 가져 바다희 ᄇᆡ로 가더니
與倭賊相遇 衆寡不敵 舟中皆懼 議將迎降
왜적으로 더브러 서ᄅᆞ 만나니 하며 져그미 ᄃᆡ뎍디 몯ᄒᆞ야 쥬듕이 다 저허 쟝ᄎᆞᆺ 마자 항복호믈 의론ᄒᆞ거ᄂᆞᆯ
沈獨以爲不可 決意與戰射
팀이 홀로 ᄡᅥ 가티 아니타 ᄒᆞ야 ᄠᅳᆮ을 결ᄒᆞ야 더브러 사호되
賊應弦而斃 賊不能逼
도적이 활을 웅ᄒᆞ야 주그니 도적이 능히 다왇디 몯ᄒᆞ더니
及矢竭 沈知事不濟 具袍端坐
살이 업ᄉᆞ매 미처ᄂᆞᆫ 팀이 일이 되디 몯ᄒᆞᆯ 줄 알고 관ᄃᆡ ᄀᆞ초고 단졍히 안ᄌᆞᆫ대
賊驚謂曰 官人也 相戒莫敢害
도적이 놀라 닐러 ᄀᆞᆯ오ᄃᆡ 관인이라 코 서ᄅᆞ 경계ᄒᆞ야 감히 해티 아니ᄒᆞ더니
沈自投水而死 舟人皆降賊
팀이 스스로 믈에 드러 주그니 ᄇᆡ예 사ᄅᆞᆷ이 다 도적의게 항복ᄒᆞ니라
徐甄作詩
掌令徐甄衿川縣人
쟝녕 셔견은 금쳔현 사ᄅᆞᆷ이라
聞我康獻大王定都 作詩云
아 강헌대왕이 도읍 뎡ᄒᆞ심믈 듣고 시ᄂᆞᆯ 지어 닐우되
千載神都隔漢江 忠良濟濟佐明王
일쳔 ᄒᆡᆺ 신긔로온 도읍이 한강을 격ᄒᆡ여시니 튱셩되고 어딘 신해 졔졔히 ᄇᆞᆯ근 님굼을 돕ᄂᆞᆫᄯᅩ다
統三爲一功安在 却恨前朝業不長
세ᄒᆞᆯ 통합ᄒᆡ여 ᄒᆞᆫ나ᄒᆞᆯ ᄆᆡᆼᄀᆞᆫ 공이 어ᄃᆡ 잇ᄂᆞ뇨 믄득 젼됴의 ᄉᆞ업이 기디 아니ᄒᆞᆫ 주ᄅᆞᆯ ᄒᆞᆫᄒᆞ노라 ᄒᆞᆫ대
臺諫欲罪之 康獻大王作色曰
ᄃᆡ간이 죄 주고져 ᄒᆞ거ᄂᆞᆯ 강헌대왕이 작ᄉᆡᆨ고 ᄀᆞᄅᆞ샤ᄃᆡ
甄爲高麗之臣 今作詩以思之
견이 고녀 신해 되엿다가 이제 시ᄂᆞᆯ 지어 ᄡᅥ ᄉᆡᆼ각ᄒᆞ니
是夷齊之流也 可賞不可罪也
이ᄂᆞᆫ 이졔의 ᄂᆔ라 가히 샹ᄒᆡ염즉ᄒᆞ고 가히 죄 주디 몯ᄒᆞ리라 ᄒᆞ시니라
希勣自刎
判官李希勣 義州府人
판관 니희젹은 의ᄌᆔ부 사ᄅᆞᆷ이라
爲通判 狄兵至城下 攻之甚急
판관 되엿더니 오랑캐 군병이 셩 아래 니ᄅᆞ러 티믈 심히 급히 ᄒᆞ니
城中糧盡 不克固守
셩듕이 냥식이 그처뎌 능히 굳게 디킈디 몯ᄒᆞ거ᄂᆞᆯ
希勣率丁壯 自刎而死
희젹이 뎡장을 ᄃᆞ리고 스스로 멱 딜러 주그니라
元禎投火
李元禎義州府人
니원뎡은 의ᄌᆔ부 사ᄅᆞᆷ이라
北兵來寇時 元禎爲州倅固守
븍병이 와 도적ᄒᆞᆯ 제 원뎡이 고ᄋᆞᆯ 원이 되여셔 구디 디킈더니
力盡知不免 遂焚官倉 領妻子投火而死
힘이 진ᄒᆞ야 면티 몯ᄒᆞᆯ 줄 알고 고ᄋᆞᆯ ᄉᆞ창을 블 디ᄅᆞ고 쳐ᄌᆞᄅᆞᆯ 거ᄂᆞ려 블에 드러 주그니라
申㴐罵賊
申㴐高靈縣人
신면은 고령현 사ᄅᆞᆷ이라
成火丁亥 以觀察使兼府尹
셩화 뎡ᄒᆡ예 관ᄎᆞᆯᄉᆞ로ᄡᅥ 부윤을 겸ᄒᆞ엿더니
李施愛之黨謀殺㴐 擧兵圍府衙
니시ᄋᆡ 당이 면을 주기려코 ᄭᅬᄒᆞ야 병을 드러 골 아ᄋᆞᆯ ᄡᅡ 잇거ᄂᆞᆯ
㴐知不免 持弓矢登樓 射殺四人
면이 면티 몯ᄒᆞᆯ 줄 알고 화살 가지고 누희 올라 네 사ᄅᆞᆷ을 ᄡᅩ아 주기고
矢盡 引折其弓 罵賊而死
살이 진커ᄂᆞᆯ 화ᄅᆞᆯ ᄃᆞᆯ의여 것고 도적을 구짓고 주그니라
宋秀行素
鄕吏宋秀彦松禾縣人
향니 송슈언이ᄂᆞᆫ 숑홰현 사ᄅᆞᆷ이니
再遭國恤 皆行素三年
두 번 국상을 만나셔 다 소ᄅᆞᆯ 삼년을 ᄒᆞ다
昭敬大王朝 㫌門
쇼경대왕됴의 졍문ᄒᆞ시니라
大源力戰
萬戶李大源水原府人
만호 니대원은 슈원부 사ᄅᆞᆷ이라
丁亥春 爲鹿島萬戶 追擊倭寇至損竹島 射殺甚衆
뎡ᄒᆡ년 보ᄆᆡ 녹셤 만호 되여셔 예도적을 ᄠᆞᆯ와 손듁도의 니ᄅᆞ러 ᄡᅩ아 주기기ᄅᆞᆯ 만히 ᄒᆞ니
水使沈巖擁兵不救 大源矢盡力竭被害
슈ᄉᆞ 심암이 군ᄉᆞᄅᆞᆯ ᄞᅳᆯ이고 구티 아니ᄒᆞ니 대원이 살이 진ᄒᆞ고 힘이 갈ᄒᆞ야 해ᄅᆞᆯ 니브니라
昭敬大王命誅巖贈職大源
쇼경대왕이 명ᄒᆞ야 암이ᄅᆞᆯ 버히시고 대원을 증직ᄒᆞ시다
今朝 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象賢忠烈
府使宋象賢京都人
부ᄉᆞ 송샹현은 셔울 사ᄅᆞᆷ이니
壬辰倭亂 爲東萊府使守城 力不能支
임진왜난의 동ᄂᆡ 부ᄉᆞ ᄒᆞ야 셩을 딕킈여 힘이 지당 몯ᄒᆞ여
手書數字於把扇 使從者傳於其父曰
손조 두어 ᄌᆞᄅᆞᆯ 쥐엿던 부체예 써 조ᄎᆞᆫ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제 아븨게 뎐ᄒᆞ여 닐오ᄃᆡ
月暈孤城 禦敵無策
ᄃᆞᆯ모로 ᄀᆞ티 ᄡᆞ인 외로온 셩의 도적 마글 모ᄎᆡᆨ이 업ᄉᆞ니
當此之時 父子恩輕 君臣義重 云云
이 시졀의 당ᄒᆞ여ᄂᆞᆫ 부ᄌᆞ의 은ᄋᆞᆫ 경ᄒᆞ고 군신의 의ᄂᆞᆫ 듕ᄒᆞ다 ᄒᆞ다
城陷 象賢整朝衣冠 北望再拜 堅坐而死 其妾亦死節
함셩호매 샹현이 관ᄃᆡᄅᆞᆯ 졍졔ᄒᆞ고 븍녁흐로 ᄇᆞ라며 ᄌᆡᄇᆡᄒᆞ고 구디 안자셔 주근대 그 쳡이 ᄯᅩ ᄉᆞ졀ᄒᆞ여ᄂᆞᆯ
賊酋感其義 收兩屍合葬而立標
도적의 쟝ᄉᆔ 그 의ᄅᆞᆯ 감격ᄒᆞ여 두 주검을 거두워 합장ᄒᆞ고 닙표ᄒᆞ니라
時密陽人盧盖邦爲府敎授 奉聖廟位版 入城同死
그 저긔 밀양 사ᄅᆞᆷ 노개방이 고을 교ᄉᆔ 되여 셩묘위판을 뫼와 셩의 드러 ᄒᆞᆫ가지로 주그니라
昭敬大王贈吏曹判書 今上朝㫌門
쇼경대왕이 증니조판셔 ᄒᆞ시고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趙憲忠烈
僉正趙憲金浦縣人
쳠졍 됴헌은 김보현 사ᄅᆞᆷ이니
博學篤行 躬耕養親 平生苦節 人不可及
넙이 ᄒᆞᆨᄒᆞ고 ᄒᆡᆼ실이 두터우며 몸조 받 가라 양친ᄒᆞ니 평ᄉᆡᆼ애 고로온 졀을 사ᄅᆞᆷ이 밋디 몯ᄒᆞᆯ러라
倭使玄蘇平義智之來也 請斬以聞天朝
예 브린 현소와 평의디 와신 제 베혀 텬됴의 엿조와지라 쳥ᄒᆞ더니
及壬辰亂 首倡義兵 討淸州賊
믿 임진난의 의병을 슈챵ᄒᆞ야 쳥ᄌᆔ 도적글 티고
仍與僧將靈珪討錦山賊 兵敗 從者勸其走避
인ᄒᆞ여 승쟝 녕규와 더브러 금산 도적글 티다가 군이 패ᄒᆞ야 조ᄎᆞᆫ 사ᄅᆞᆷ이 ᄃᆞ라나 피ᄒᆞ라 권ᄒᆞᆫ대
憲曰 同事之人盡死 吾何忍獨生 死於此吾志也
헌이 니로ᄃᆡ 동ᄉᆞᄒᆞ던 사ᄅᆞᆷ이 다 주그니 내 엇디 ᄎᆞᆷ아 혼자 살리오 예셔 주금이 내 ᄠᅳ디라 ᄒᆞ고
笑而坐 與其子完基及幕下儒生 同死一處
웃고 안자 그 아ᄃᆞᆯ 완긔와 막하의 션ᄇᆡᄃᆞᆯ로 더브러 ᄒᆞᆫ 고대셔 ᄒᆞᆷᄭᅴ 주그니
湖西人莫不涕泣 至有服喪者
호셔 사ᄅᆞᆷ이 우디 아니리 업고 거상 니브리 잇ᄯᅥ라
昭敬大王贈吏曹參判 今上朝 㫌門
쇼경대왕이 증니조참판 ᄒᆞ시고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敬命忠烈
參議高敬命光州人
참의 고경명은 광ᄌᆔ 사ᄅᆞᆷ이니
壬辰倭亂 首倡義兵 擊錦山賊 兵敗 與子因厚幕下士柳彭老安瑛 同死
임진왜난의 의병을 슈챵ᄒᆞ야 금산 도적글 티다가 패ᄒᆞ여 아ᄃᆞᆯ 인후와 막하 사ᄅᆞᆷ 뉴ᄑᆡᆼ 노안영으로 ᄒᆞᆫ가지로 죽다
長子從厚復讎起兵 死於晉州
댱ᄌᆞ 죵휘 원슈 갑ᄑᆞ려 군을 닐와다 진ᄌᆔ 가 죽다
初收敬命屍 潜瘗錦山山中
처엄의 경명의 주검을 거두워 금산 묏 가온대 가만이 무덧더니
四十餘日 始斂 顔色如生
마ᄋᆞᆫ 날 밧긔 처엄으로 념습ᄒᆞ니 ᄂᆞᆺ비치 산 ᄃᆞᆺᄒᆞ더라
及葬 長虹起於墓左 光彩異常
영장호매 긴 므지게 무뎀 녑픠셔 니러나 비치 슈상ᄒᆞ니
人謂忠憤所感
사ᄅᆞᆷ이 니로ᄃᆡ 튱분의 감동ᄒᆞᆫ 배라 ᄒᆞ더라
昭敬大王命㫌閭 建專祀光州 賜額褒忠
쇼경대왕이 명ᄒᆞ샤 졍녀ᄒᆞ시고 광ᄌᆔ다가 졔ᄒᆞᆯ 집을 셰시고 집 일홈을 포튱이라 ᄒᆞ시고
遣官致祭 贈左贊成
관원 보내샤 졔ᄒᆞ시고 증좌찬셩 ᄒᆞ시니라
千鎰投崖
判決事金千鎰羅州人
판결ᄉᆞ 김쳔일은 나ᄌᆔ 사ᄅᆞᆷ이니
壬辰倭亂 首倡義兵 直向京師 入守江華 以通兩湖之路
임진왜난의 의병을 슈챵ᄒᆞ여 셔울로 바ᄅᆞ 향ᄒᆞ여 강홰ᄅᆞᆯ 드러가 딕희여 튱쳥 졀라도 길흘 통ᄒᆞ니
畿輔之民倚以爲保障
경긔 ᄇᆡᆨ셩이 의지ᄒᆞ야 보쟝ᄋᆞᆯ 삼앗더라
及入晉城 與諸將誓以死守
밋 진ᄌᆔ셩의 드러셔 모ᄃᆞᆫ 쟝슈로 더브러 죽기로ᄡᅥ 딕희기ᄅᆞᆯ ᄆᆡᆼ셰ᄒᆞ고
城陷 左右勸避
함셩ᄒᆞ여ᄂᆞᆯ 좌우엣 사ᄅᆞᆷ이 권ᄒᆞ여 피ᄒᆞ라 ᄒᆞ거ᄂᆞᆯ
千鎰不起曰 我當死於此
쳔일이 니디 아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맛당히 예셔 주그리라 ᄒᆞ고
與崔慶會等 痛哭於矗石樓上 自投崖下而死
최경회 등으로 더브러 툑셕누 우희셔 통곡ᄒᆞ고 스스로 바회 아래 ᄂᆞ려뎌 주그니라
昭敬大王贈左贊成 今上朝㫌門
쇼경대왕이 증자찬셩 ᄒᆞ시고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悌甲罵賊
牧使金悌甲京都人
목ᄉᆞ 김뎨갑은 셔울 사ᄅᆞᆷ이니
壬辰倭亂 爲原州牧使 守鴒原城
임진왜난의 원ᄌᆔ 목ᄉᆞᄒᆞ야 녕원셩을 디킈여
一日賊突至 爲書誘脅 悌甲斬其使者
ᄒᆞᆯᄅᆞᆫ 도적이 니ᄅᆞ러 그ᄅᆞᆯ ᄒᆞ여 다래며 헙틱ᄒᆞ거ᄂᆞᆯ 뎨갑이 그 브린 사ᄅᆞᆷ을 베디ᄅᆞ다
城中人皆言避賊
셩듕 사ᄅᆞᆷ이 다 닐오ᄃᆡ 도적을 피ᄒᆞ라 ᄒᆞᆫ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