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國新續三綱行實圖 新續孝子圖 卷六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朴峻斷指
縣監朴峻楊州人
현감 박쥰은 양ᄌᆔ 사ᄅᆞᆷ이니
其父副正希聖老病侍藥四年少無怠意
그 아비 부정 희셩이 늙고 병드럿거늘 뫼셔 약ᄒᆞ기ᄅᆞᆯ 네 ᄒᆡᄅᆞᆯ 호ᄃᆡ 죠고매도 게ᄋᆞᄅᆞᆫ ᄠᅳ디 업더라
將絶斷指和藥以進復蘇延數年而歿居廬啜粥終喪
쟝ᄎᆞᆺ 긔졀홈애 손가락을 버혀 약의 ᄩᅡ셔 밧조온대 다시 사라 두서 ᄒᆡᄅᆞᆯ 디내여셔 죽거ᄅᆞᆯ 시묘 사라 쥭 먹고 거상을 ᄆᆞᆺ다
家甚貧而葬祭能盡其禮
집이 심히 가난호ᄃᆡ 영장과 졔ᄉᆞᄅᆞᆯ 능히 그 녜ᄅᆞᆯ 다ᄒᆞ고
事繼母庶母如父在時
계모 셤기며 셔모 셤기기ᄅᆞᆯ 아비 이실 적ᄀᆞ티 ᄒᆞ고
繼母之所欲若不合於義則必和顔以諫
계모의 ᄒᆞ고져 ᄒᆞᄂᆞᆫ 배 만일 의리예 맛디 아니ᄒᆞ거ᄃᆞᆫ 반ᄃᆞ시 ᄂᆞᄎᆞᆯ 화희ᄒᆞ야 간ᄒᆞ고
諫而不從則必勉强行之
간ᄒᆞ야 좃디 아니ᄒᆞ면 반ᄃᆞ시 면강ᄒᆞ야 ᄒᆡᆼᄒᆞ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二子孝友
奉事金景滉訓導金景時江陵府人孝子金譚之子也
봉ᄉᆞ 김경황과 훈도 김경시ᄂᆞᆫ 강능부 사ᄅᆞᆷ이니 효ᄌᆞ 김담의 아ᄃᆞᆯ이라
兄弟友于年五十連遭親喪居廬三年一不到家
형뎨 ᄉᆞ랑ᄒᆞ더니 나히 쉰에 년ᄒᆡ여 어버의 상ᄉᆞᄂᆞᆯ 맏나 녀막 살아 삼 년에 ᄒᆞᆫ 적도 집의 니르디 아니ᄒᆞ고
不脫絰帶親執祭饌
딜ᄃᆡᄂᆞᆯ 벋디 아니ᄒᆞ고 졔ᄒᆞᆯ 차반을 친히 잡드러 ᄒᆞ며
朝夕哭墓不廢雨雪啜粥終喪
됴셕의 무덤의 가 울어 눈비예도 폐티 아니ᄒᆞ여 쥭 마시기로 상ᄉᆞᄂᆞᆯ ᄆᆞᆮᄎ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哲命衛親
奉事金哲命京都人
봉ᄉᆞ 김텰명은 셔울 사ᄅᆞᆷ이니
有孝行親疾嘗糞
효ᄒᆡᆼ이 이셔 어비이 병들매 ᄯᅩᆼ을 맛보더니
壬辰倭亂父母爲賊所獲
임진왜난애 부뫼 도적긔 잡핀 배 되여ᄂᆞᆯ
哲命以身衛父母不去卒遇害
텰명이 몸으로ᄡᅥ 부모ᄅᆞᆯ ᄞᅳ려 ᄠᅥ나디 아니ᄒᆞ야 ᄆᆞᄎᆞᆷ내 해ᄒᆞᆷ을 만나니라
父母撫尸而哭曰兒乎以余而至於斯聞者莫不悲慟
부뫼 주검ᄋᆞᆯ ᄆᆞᆫ지며 울고 ᄀᆞᆯ오ᄃᆡ 아ᄒᆡ 날로ᄡᅥ 이예 니ᄅᆞ다 ᄒᆞ니 든ᄂᆞᆫ 쟤 셜워ᄒᆞ디 아니리 업더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象乾復讎
別坐金象乾羅州人忠臣金千鎰之子也
별좌 김샹건은 나ᄌᆔ 사ᄅᆞᆷ이니 튱신 김쳔일의 아ᄃᆞ리라
有學行壬辰倭亂隨父從軍二年不離側
ᄒᆞᆨ문과 ᄒᆡᆼ실이 잇더니 임진왜난내 아비ᄅᆞᆯ 조차 죵군ᄒᆞ야 두 ᄒᆡᄅᆞᆯ 겨ᄐᆡ ᄠᅥ나디 아니ᄒᆞ더라
入晉州城禦賊陷賊揮劒先及其父
진ᄌᆔ셩에 드러 도적글 방어ᄒᆞ더니 셩이 함몰홈애 도적기 카ᄅᆞᆯ 둘러 몬져 그 아븨게 밋처ᄂᆞᆯ
象乾奮刃斬賊父子同死
샹건니 칼ᄒᆞᆯ ᄲᅢ야 도적을 버히다가 부ᄌᆡ ᄒᆞᆷᄭᅴ 주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彦邦感賊
習讀李彦邦廣州人
습독 니언방은 광ᄌᆔ 사ᄅᆞᆷ이라
事親誠孝父喪明或云歲爲崇
어버이 셤김을 졍셩으로 효도ᄒᆞ더니 아비 눈이 멀거시ᄂᆞᆯ 혹 닐오되 ᄒᆡ 빌믜 되엳다 ᄒᆞᆫ대
彦邦設壇齋祭晝夜不輟月餘復視
언방이 단을 베프고 ᄌᆡ계ᄒᆞ여 졔ᄒᆞ믈 듀야의 그치디 아니ᄒᆞ니 ᄃᆞᆯ 나마셔 다시 보니라
後又患病將死嘗糞斷指以進絶而復甦
후에 ᄯᅩ 병드러 쟝ᄎᆞᆮ 죽게 되거ᄂᆞᆯ ᄯᅩᆼ을 맏보고 손가락 그처 ᄡᅥ 드리니 긔졀ᄒᆞ엿다가 도로 사니라
父母俱歿六年廬墓啜粥朝夕上塚拜哭不食鹽醬
부뫼 다 주그매 뉵 년을 분묘애 녀막살이ᄒᆡ여 쥭 마시며 됴셕에 무덤에 올라 절ᄒᆞ며 울고 소곰 쟝을 먹디 아니ᄒᆞ더라
壬辰倭亂爲賊所獲斫其右腕見背上負木主賊義而捨之
임진왜난의 왜적의 잡은 배 되여 그 올ᄒᆞᆫ 손목을 버히다가 등 우희 신쥬 업얻ᄂᆞᆫ 줄 보고 도적이 어딜이 너겨 ᄇᆞ리니라
前後國恤皆心喪三年
젼후 국샹의 다 심상 삼 년 ᄒᆞ다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世勳嘗糞
忠義衛柳世勳陜川郡人
튱의위 뉴세훈은 합쳔군 사ᄅᆞᆷ이라
父病嘗糞及歿勺水不入口者七日
아비 병들거ᄂᆞᆯ ᄯᅩᆼ을 맏보고 믿 주그매 ᄒᆞᆫ 쟉 믈도 입에 드리디 아니커ᄂᆞᆯ 닐웨ᄂᆞᆯ ᄒᆞ고
廬于墓側雖風雨晨昏必來省慈親
분묘 겯ᄐᆡ 녀막ᄒᆞ여 비록 ᄇᆞᄅᆞᆷ비예도 새배며 어을므로 반ᄃᆞ시 와 어미ᄅᆞᆯ 문안ᄒᆞ되
未嘗一問其妻子也
ᄒᆞᆫ 적도 그 쳐ᄌᆞᄂᆞᆯ 묻디 아니ᄒᆞ더라
母喪哀毁如前啜粥六年幾死而甦
어믜 상ᄉᆞ애 슬허 샹훼ᄒᆞ기ᄂᆞᆯ 젼ᄀᆞ티 ᄒᆞ고 쥭 마시기ᄂᆞᆯ 여슷 ᄒᆡ늘 ᄒᆞ니 거의 죽게 되엿ᄯᅡ가 도로 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師賓入火
訓導趙師賓江東縣人性至孝
훈도 됴ᄉᆞ빙이ᄂᆞᆫ 강동현 사ᄅᆞᆷ이니 셩이 지극ᄒᆞᆫ ᄒᆈ라
早喪父養偏母甘旨定省未嘗少懈
일 아비ᄅᆞᆯ 상ᄒᆞ고 ᄒᆞᆫ 어미ᄅᆞᆯ 치되 ᄃᆞᆯ며 만난 것과 문안ᄒᆞ기ᄅᆞᆯ 일즉 죠고매도 게을리 아니ᄒᆞ더니
一日家失火蒼黃奔避
ᄒᆞᆯᄅᆞᆫ 지비 블라 아ᄃᆞᆨᄒᆞ여 ᄃᆞ라나 피ᄒᆞᆯ 제
師賓大呼其母則母在房內不得出
ᄉᆞ빙이 크기 그 어미ᄅᆞᆯ 브ᄅᆞ니 그 어미 방 안ᄒᆡ 이셔 나디 몯ᄒᆞ엿ᄭᅥᄂᆞᆯ
師賓趨入烈焰中母子俱死
ᄉᆞ빙이 블 가온ᄃᆡ ᄃᆞ라 드러 모ᄌᆡ 다 주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遵忠蔽父
訓導尹遵忠京都人
훈도 윤준튱은 셔울 사ᄅᆞᆷ이니
有學行壬辰倭亂賊欲害其父
ᄒᆞᆨ문과 ᄒᆡᆼ실이 잇더니 임진왜난애 도적이 그 아비ᄅᆞᆯ 해코져 ᄒᆞ거ᄂᆞᆯ
遵忠以身翼蔽俱被害
준튱이 몸으로 ᄀᆞ리와 ᄒᆞᆷ긔 해홈을 니ᄇ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賢臣斷指
訓導鄭賢臣陽德縣人
훈도 뎡현신은 양덕현 사ᄅᆞᆷ이니
母病垂死斷指和藥以進母病卽愈
어미 병드러 죽기예 다ᄃᆞᆯ앗거ᄂᆞᆯ 손가락을 버혀 약애 ᄩᅡ셔 밧조오니 어믜 병이 즉시 됴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若虛復讎
及第孫若虛昌寧縣人
급뎨 손약허ᄂᆞᆫ 챵녕현 사ᄅᆞᆷ이라
壬辰倭亂爲其父復讎喪服討賊
임진왜란애 그 아비ᄅᆞᆯ 위ᄒᆡ여 원슈 갑ᄒᆞ려 상복ᄒᆞ고 도적을 티더니
爲賊所擒迫令降之若虛罵賊不屈而死
도적의 사ᄅᆞ잡핀 배 되여 핍박ᄒᆞ여 ᄒᆞ여곰 항복ᄒᆞ라 ᄒᆞ여ᄅᆞᆯ 약헤 도적을 ᄭᅮ짇고 굴티 아니ᄒᆞ야 주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有富斷指
幼學田有富平壤府人
유ᄒᆞᆨ 뎐유부ᄂᆞᆫ 평양부 사ᄅᆞᆷ이라
父病劇斷指以進得甦
아비 병이 극ᄒᆞ거ᄂᆞᆯ 손가락을 귿처 ᄡᅥ 드려 시러곰 도로 사니라
後十二年父又病斷指
후에 열두 ᄒᆡᆺ 만ᄋᆡ 아비 ᄯᅩ 병들거ᄂᆞᆯ 손가락을 귿츠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佑民斷指
士人田佑民龍岡縣人
ᄉᆞ인 뎐우민은 뇽강현 사ᄅᆞᆷ이라
九歲父病重嘗糞斷指和藥以進卽差
아홉 설에 아비 병 듕하거ᄂᆞᆯ ᄯᅩᆼ을 맏보고 손가락을 근처 약의 ᄩᅡ ᄡᅥ 받ᄌᆞ오니 즉시 됴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景福負母
幼學卞景福淸州人
유ᄒᆞᆨ 변경복은 쳥ᄌᆔ 사ᄅᆞᆷ이니
壬辰倭亂負九十歲老母備經險阻以避賊鋒
임진왜난애 아ᄒᆞ니언 늘근 어미ᄅᆞᆯ 어버 험ᄒᆞᆫ ᄃᆡ 다 디내여 도적을 피ᄒᆞ엿더니
及丁憂葬祭一依禮文啜粥三年
거상을 만나 영장ᄒᆞ며 졔ᄒᆞ기ᄅᆞᆯ ᄒᆞᆫᄀᆞᆯᄀᆞ티 녜문대로 ᄒᆞ야 쥭만 먹기ᄅᆞᆯ 삼 년을 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6-55. 時中廬墓 시중려묘
幼學奉時中南平縣人
유ᄒᆞᆨ 봉시듕은 남평현 사ᄅᆞᆷ이니
父喪廬墓三年一不到家不脫衰麻
아븨 거상애 시묘ᄅᆞᆯ 삼 년을 사라 ᄒᆞᆫ 번도 지븨 가디 아니ᄒᆞ야 상복을 벗디 아니ᄒᆞ고
不食菜果哀毁骨立而死
ᄂᆞ믈과 과실을 먹디 아니ᄒᆞ야 슬허 파려ᄒᆞ야 ᄲᅧ만 이셔 주그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卓嵂活父
幼學卓嵂全州人
유ᄒᆞᆨ 탁뉼은 젼ᄌᆔ 사ᄅᆞᆷ이니
壬辰倭亂賊先害其母又欲害其父
임진왜난애 도적이 그 어미ᄅᆞᆯ 몬져 해ᄒᆞ고 ᄯᅩ 그 아비ᄅᆞᆯ 해코져 ᄒᆞ거ᄂᆞᆯ
嵂冒刃當賊奪劍殺賊其父竟得免
뉼이 칼ᄂᆞᆯ희 다와다 드러 도적을 당ᄒᆞ야 칼흘 아사 도적을 주기니 그 아비 ᄆᆞᄎᆞᆷ내 시러곰 면ᄒᆞ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彦吉斷指
幼學宋彦吉興德縣人
유ᄒᆞᆨ 송언길은 흥덕현 사ᄅᆞᆷ이라
早喪父事母至孝
일 아비ᄂᆞᆯ 일코 어미ᄂᆞᆯ 셤김을 지극히 효도ᄒᆞ더니
母病斷指和藥以進得效
어미 병드럿거ᄂᆞᆯ 손가락을 그처 약의 섯거 ᄡᅥ 드리니 드듸여 효험을 얻다
踰月又病割股肉以進
ᄃᆞᆯ 너머 ᄯᅩ 병ᄒᆞ거ᄂᆞᆯ 다리 ᄉᆞᆯᄒᆞᆯ 버혀 ᄡᅥ 드리니라
今上朝旌門
금샹됴애 졍문ᄒᆞ시니라
宋杞斷指
幼學宋杞春川府人
유ᄒᆞᆨ 송긔ᄂᆞᆫ 츈쳔부 사ᄅᆞᆷ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