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3권
時예 吐蕃이 未息也ㅣ라
南度桂水闕舟楫 北歸秦川多鼓鞞
南녀그로 桂水ᄅᆞᆯ 건나고져 ᄒᆞ나 ᄇᆡ 업고 @ 北녀그로 秦川애 가고져 ᄒᆞ나 붑소리 하도다
年過半百不稱意 明日看雲還杖藜
나히 百年엣 半이 디나ᄃᆡ ᄠᅳ데 마ᄌᆞᆫ 이리 업스니 @ ᄂᆡᅀᅵᆯ 구루믈 보고 도로 도ᄐᆞ랏 막다히ᄅᆞᆯ 디퍼 이시리로다
戲作俳諧體遣悶二首
俳諧ᄂᆞᆫ 謂俳優詼諧也ㅣ라 甫^ㅣ 初至夔州ᄒᆞ야 怪其習俗之異作ᄒᆞ니라
異俗吁可怪 斯人難竝居
다ᄅᆞᆫ 風俗이 슬프다 可히 妖怪ㅣ로외도소니 @ 이 사ᄅᆞᆷ과 ᄀᆞᆯ와 ᄒᆞᆫᄃᆡ 사로미 어렵도다
烏鬼ᄂᆞᆫ 鸕鶿ㅣ니 峽中人이 以䋲ᄋᆞ로 擊頚ᄒᆞ야 使之捕魚ᄒᆞᄂᆞ니라
頓ᄋᆞᆫ 食一次也ㅣ니 ᄒᆞᆫ 번 머글시라
家家養烏鬼 頓頓食黃魚
집마다 가마오디ᄅᆞᆯ 쳐 @ 頓頓히 누른 고기ᄅᆞᆯ 먹놋다
態ᄂᆞᆫ 交態라 渠ᄂᆞᆫ 呉人의 呼彼之稱이라 此ᄂᆞᆫ 言我ㅣ 但自耕田鑿井而生이면 不與彼異俗으로 相關也ㅣ니라
舊識難爲態 新知已暗踈 治生且耕鑿 只有不關渠
녜 아ᄂᆞ니도 야ᇰᄌᆞ호미 어렵고 @ 새 아ᄂᆞ니도 ^ ᄒᆞ마 그ᅀᅳ기 踈薄ᄒᆞᄂᆞ다 @ 사롤 일 다ᄉᆞ료ᄆᆞᆯ ᄯᅩ 耕鑿ᄒᆞ면 @ 오직 네게 거리ᄭᅵ디 아니호미 이시리로다
西歷靑羌坂 南留白帝城
西ᄉ녀그로 靑羌ᄉ 두들글 디나 @ 南녀그로 白帝城에 와 머므노라
於菟ᄂᆞᆫ 音烏徒ㅣ니 虎也ㅣ라 粔籹ᄂᆞᆫ 以蜜로 和米ᄒᆞ야 煎作之ᄒᆞᄂᆞ니 言以此餅ᄋᆞ로 相贈爲人情也ㅣ라
於菟侵客恨 粔籹作人情
버미 나그내 슬허호ᄆᆞᆯ 侵逼ᄒᆞᄂᆞ니 @ ᄯᅥ그로 人情을 짓ᄂᆞ다
瓦卜ᄋᆞᆫ 楚巫ㅣ 擊瓦ᄒᆞ야 觀分析文理ᄒᆞ야 定吉凶ᄒᆞᄂᆞ니라 費火聲ᄋᆞᆫ 言火耕也ㅣ라
瓦卜傳神語 畬田費火聲
디새로 占卜ᄒᆞ야 鬼神의 마ᄅᆞᆯ 옮기고 @ ᄑᆞᆯ왇 ^ ᄒᆞ야 븘소리ᄅᆞᆯ 虛費ᄒᆞᄂᆞ다
甫ㅣ 言飄泊周流에 風俗이 不同ᄒᆞ니 是非ᄂᆞᆫ 豈有定止리오 但付之一睡而已니라
是非何處定 高枕笑浮生
올타 ᄒᆞ며 외다 호ᄆᆞᆫ 어느 고대 가 一定ᄒᆞᆰ고 @ 노피 벼개 벼여셔 ᄠᅳᆫ 人生ᄋᆞᆯ 웃노라
時예 吐蕃이 䧟京師ᄒᆞ니라
遣憂
亂離知又甚 消息苦難眞
亂離ᄅᆞᆯ ᄯᅩ 甚ᄒᆞᆫ ᄆᆞᆯ 아노니 @ 奇別이 ᄀᆞ자ᇰ 真實호미 어렵도다
此ᄂᆞᆫ 言君能聽諫故로 思古人之能諫者ㅣ니라
受諫無今日 臨危憶古人
諫爭 드르샤미 오ᄂᆞᆺ날 ᄀᆞᄐᆞ샤미 업스시니 @ 危難ᄒᆞᆫ 저글 臨ᄒᆞ야셔 녯 어딘 사ᄅᆞᄆᆞᆯ 思憶ᄒᆞ노라
白馬黃巾ᄋᆞᆫ 皆指盜賊ᄒᆞ다 攘ᄋᆞᆫ 櫌也ㅣ라
紛紛乘白馬 攘攘著黃巾
어즈러이 ᄒᆡᆫ ᄆᆞᄅᆞᆯ ᄐᆞ고 @ 擾亂히 누른 곳가ᄅᆞᆯ 셋도다
唐이 伋隋舊都故로 云留宫室이라
隋氏留宮室 焚燒何太頻
隋氏ᅵ 宫室ᄋᆞᆯ 머믈워 잇더니 @ 블 브튜믄 엇뎨 ᄀᆞ자ᇰ ᄌᆞᄌᆞ뇨
遣悶呈路十九曹長
江浦雷聲喧昨夜 春城雨色動微寒
ᄀᆞᄅᆞᇝ 개예 울엣 소리 어젯바ᄆᆡ 수ᅀᅳ니 @ 보ᇝ 자새 빗비체 져기 치우미 무옛도다
劇ᄂᆞᆫ 喜劇也ㅣ라
黃鶯並坐交愁濕 白鷺群飛大劇乾
곳고리ᄂᆞᆫ ᄀᆞᆯ와 안자 서르 저주믈 시름ᄒᆞ고 @ ᄒᆞ야로비 모다 ᄂᆞ니 키 ᄆᆞᆯ로ᄆᆞᆯ 즐기놋다
此ᄂᆞᆫ 言老來예 詩法은 愈工ᄒᆞ고 相從之友ᄂᆞᆫ 甚少也ㅣ라
晩節漸於詩律細 誰家數去酒杯寬
晩節에 漸漸 글 짓논 法을 仔細히 ᄒᆞ노니 @ 뉘 지븨 ᄌᆞ조 가 술盞ᄋᆞᆯ 어위키 ᄒᆞ리오
不狂而狂ᄋᆞᆯ 謂之淸狂이라 此ᄂᆞᆫ 言唯路君이 愛我之淸狂ᄒᆞ야 無厭倦之意也ㅣ라
唯君醉愛淸狂客 百遍相過意未闌
오직 그듸 醉ᄒᆞ야셔 ᄆᆞᆯ기 어러온 客을 ᄉᆞ라ᇰᄒᆞ야셔 @ 온 번 서르 디나오매 ᄠᅳ디 다ᄋᆞ디 아니ᄒᆞᄂᆞ다
長吟
江渚翻鷗戲 官橋帶柳陰
ᄀᆞᄅᆞᇝ ᄀᆞᅀᆡᆫ 두위 잇ᄂᆞᆫ ᄀᆞᆯ며기 노ᄂᆞ니 ^ @ 그윗 ᄃᆞ리ᄂᆞᆫ 버듨 ᄀᆞᄂᆞᆯᄒᆞᆯ ᄯᅴ찻도다
江飛競渡日 草見踏靑心
ᄀᆞᄅᆞᆷᄆᆞᆫ ᄃᆞ톼 건나ᄂᆞᆫ 나래 ᄂᆞᆯ오 @ 프른 퍼런 것 ᄇᆞᆯ올 ᄆᆞᅀᆞᄆᆞᆯ 뵈ᄂᆞ다
形骸累ᄂᆞᆫ 指言俗累ㅣ라 言春興爛熳故로 撥棄俗累之事而逰賞也ㅣ라
已撥形骸累 眞爲爛漫深
ᄒᆞ마 얼구렛 ᄠᆡᄅᆞᆯ ᄠᅥ러 ᄇᆞ료니 @ 眞實로 爛熳호ᄆᆡ 기푸므로 ᄒᆞ얘니라
賦詩新句穩 不覺自長吟
글 지ᅀᅮ매 새 긄句ᅵ 安穩ᄒᆞ니 @ 스싀로 기리 입논 고ᄃᆞᆯ 아디 몯ᄒᆞ노라
樓上
天地空搔首 頻抽白玉簪
하ᄂᆞᆯ콰 ᄯᅡ쾃 ᄉᆞᅀᅵ예셔 쇽졀업시 머^리 글거 @ ᄌᆞ조 白玉 빈혀ᄅᆞᆯ ᄲᅡ혀노라
皇輿ᄂᆞᆫ 指天子ㅣ라 三極ᄋᆞᆫ 東南西極也ㅣ라 五湖ᄂᆞᆫ 洞庭이라
皇輿三極北 身事五湖南
皇輿ᅵ 三極ᄉ 北녀긔 겨시니 @ 내 모맷 이ᄅᆞᆫ 五湖ᄉ 南녀긔 왯노라
戀闕勞肝肺 論材愧杞柟
大闕을 思戀ᄒᆞ야 肝肺ᄅᆞᆯ 잇브게 ᄒᆞ노니 @ 材質을 議論호매 杞柟ᄋᆞᆯ 붓그리노라
亂離難自救 終是老湘潭
이젯 亂離ᄅᆞᆯ 스싀로 救호미 어려우니 @ ᄆᆞᄎᆞᆷ내 이 湘潭애셔 늘그리로다
古詩二首 律詩二首
疾病
病後過王倚飮贈歌
仙家ㅣ 煮鳳喙麟角ᄒᆞ야 作膠ᄒᆞ니 能續斷弦ᄒᆞᄂᆞ니라
麟角鳳觜世莫識 煎膠續弦奇自見
麒麟의 ᄲᅳᆯ와 鳳凰ᄋᆡ 부리ᄅᆞᆯ 世人이 아디 몯ᄒᆞᄂᆞ니 @ 달혀 플 ᄆᆡᇰᄀᆞ라 그즌 활 씨우를 니ᅀᅥᅀᅡ 奇異호미 절로 나다나ᄂᆞ니라
甫ㅣ 言我ㅣ 看王生호니 抱如此續弦之奇能ᄒᆞ니 何所羨於我乎ㅣ리오
尙看王生抱此懷 在於甫也何由羨
王生ᄋᆡ 이런 ᄠᅳᆮ 아나쇼ᄆᆞᆯ 오히려 보노니 @ 내게 이셔 어느 줄로 블리오
慰疇昔ᄋᆞᆫ 王生이 以疇昔交情ᄋᆞ로 慰甫也ㅣ라 賤子ᄂᆞᆫ 甫ㅣ 自謂라
且遇王生慰疇昔 素知賤子甘貧賤
王生ᄋᆡ 녜 ᄠᅳ드로 慰勞호ᄆᆞᆯ 맛니로니 @ 일 賤子ᄋᆡ 貧賤ᄃᆞᆯ히 너교ᄆᆞᆯ 아ᄂᆞ니라
酷見凍餒不足恥 多病沈年苦無健
얼며 주류믈 ᄀᆞ자ᇰ 보ᄆᆞᆫ 足히 붓그럽디 아니ᄒᆞ니 @ 病 하미 ᄒᆡ 기퍼 심히 健壯호미 업세라
王生怪我顔色惡 答云伏枕艱難遍
王生이 내의 ᄂᆞᆺ비치 사오나오ᄆᆞᆯ 怪異히 너기ᄂᆞ니 @ 對答ᄒᆞ야 닐오ᄃᆡ 벼개예 굽스러 어려우미 ᄀᆞᄃᆞᆨᄒᆞ얘라
瘧癘三秋孰可忍 寒熱百日相交戰
세 ᄀᆞᅀᆞᆯ히ᄃᆞ록 고보ᇝ 病 알호ᄆᆞᆯ 뉘 可히 ᄎᆞᄆᆞ리오 @ 치위와 더위왜 온 나ᄅᆞᆯ 서르 섯거 사호ᄂᆞ다
胝ᄂᆞᆫ 皮厚也ㅣ니 久坐不起故로 有胝라
頭白眼暗坐有胝 肉黃皮皺命如線
머리 셰오 누니 어듭고 안자쇼매 ᄉᆞᆯ햇 가치 둗거우미 잇ᄂᆞ니 @ ᄉᆞᆯ히 누르고 가치 살지^고 목수미 실낫 ᄀᆞᆮ호라
此下로 至終宴ᄋᆞᆫ 極感設譔殷勤之意ᄒᆞ다
王生哀我未平復 爲我力致羙肴膳
이 소니 내의 病 됴티 몯호ᄆᆞᆯ 어엿비 너겨 @ 나ᄅᆞᆯ 爲ᄒᆞ야 됴ᄒᆞᆫ 차바ᄂᆞᆯ 힘ᄡᅥ 닐위ᄂᆞ다
王生이 呼其妻ᄒᆞ야 令作饌也ㅣ라
遣人向市賖香粳 喚婦出房親自饌
사ᄅᆞᆷ 브려 져재 가 옷고ᄉᆞᆫ ᄡᆞᄅᆞᆯ 사고 @ 겨집 블러 房ᄋᆡ 나 親히 스싀로 차반 ᄆᆡᇰᄀᆞᆯ라 ᄒᆞᄂᆞ다
金城ᄋᆞᆫ 縣名이라 酥ᄂᆞᆫ 以羊乳로 爲之也ㅣ라
長安冬葅酸且綠 金城土酥靜如練
長安앳 겨ᅀᆞᆳ 디히ᄂᆞᆫ 싀오 ᄯᅩ ᄑᆞᄅᆞ고 @ 金城ᄉ ᄯᅡ햇 酥ᄂᆞᆫ 조하 깁 ᄀᆞᆮ도다
鮮ᄋᆞᆫ 謂新^殺者也ㅣ라
兼求畜豪且割鮮 密沽斗酒諧終宴
치ᄂᆞᆫ 도ᄐᆞᆯ 조쳐 어더 新鮮ᄒᆞᆫ 거슬 버히고 @ 그ᅀᅳ기 ᄒᆞᆫ 말만 수를 사아 ᄆᆞᄎᆞ매 이바디호ᄆᆞᆯ 諧和히 ᄒᆞᄂᆞ다
甫ㅣ 當老病ᄒᆞ야 故友ㅣ 皆踈□니 情厚ㅣ 無如王生者故로 甫ㅣ 感喜ᄒᆞ야 手脚이 輕欲旋擧也ㅣ라
故人情味晩誰似 令我手脚輕欲旋
녯 버듸 ᄠᅳ디 늘구매 뉘 너 ᄀᆞᆮᄒᆞ리오 @ 날로 ᄒᆡ여 손 바리 가ᄇᆡ야와 드노코져 케 ᄒᆞᄂᆞ다
詩예 老馬反爲駒ㅣ라 ᄒᆞ니 當老病ᄒᆞ야 得王生ᄋᆡ 羙膳之饋而手足輕健이 如年少時ᄒᆞ니 遇王生之慰勞而得意也ㅣ라
老馬爲駒揔不虛 當時得意況深眷
늘근 ᄆᆞ리 삿기 ᄃᆞ외다 호미 다 虛ᄒᆞᆫ 마리 아니로다 @ 이제 ᄠᅳ들 어뎃거늘 ᄒᆞᄆᆞᆯ며 네 기피 眷顧호미ᄯᆞ녀
此ᄂᆞᆫ 深期往還相從也ㅣ니라
但使殘年飽喫飯 只願無事長相見
오직 ᄒᆡ여곰 衰殘ᄒᆞᆫ 나해 바ᄇᆞᆯ ᄇᆡ브르 머거셔 @ 오직 願호ᄃᆡ 일 업시셔 댜ᇰ샤ᇰ 서르 보고져 ᄒᆞ노라
醉爲墜馬諸公携酒相看
拓ᄋᆞᆫ 持也ㅣ라 此ᄂᆞᆫ 言乗酣持戟而將欲走馬也ㅣ라
甫也諸侯老賓客 罷酒酣歌拓金戟
나ᄂᆞᆫ 諸侯의 늘근 賓客이로니 @ 수를 다 먹고 醉ᄒᆞ야 놀애 블러셔 金戟을 가죠라
이ᄂᆞᆫ 져믄 젯 ᄆᆞᆯ ᄃᆞᆯ요ᄆᆞᆯ ᄉᆞ라ᇰᄒᆞ야 오ᄂᆞᆯ ᄯᅩ ᄃᆞᆯ여 瞿塘ㅅ 돌ᄒᆞ로 ᄆᆞᆯ 바^래 다텨 ᄩᅱ여 디게 ᄒᆞᆯ시라
騎馬忽憶少年時 散蹄迸落瞿塘石
ᄆᆞᆯ 타 忽然히 져믄 ᄢᅴᆺ 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야 @ ᄆᆞᆯ 발흐러 瞿塘앳 돌ᄒᆞᆯ 소사디게 호라
此下로 至凌紫陌ᄋᆞᆫ 極言走馬之狀ᄒᆞ다
白帝城門水雲外 低身直下八千尺
白帝 城門ᄉ 믈와 구룸괏 밧긔 @ 모ᄆᆞᆯ ᄂᆞᄌᆞ기 ᄒᆞ야 八千 尺을 바ᄅᆞ ᄂᆞ리 ᄃᆞᆯ요라
粉堞ᄋᆞᆫ 塗白土城堞也ㅣ라 電轉ᄋᆞᆫ 言速也ㅣ라 紫逰韁ᄋᆞᆫ 紫絲馬韁也ㅣ라 天壁ᄋᆞᆫ 山壁이 與天齊也ㅣ라
粉堞電轉紫游韁 東得平岡出天壁
ᄒᆡᆫ 城에 블근 ᄆᆞᆯ 굴에 번게 옮ᄃᆞᆺᄒᆞ니 @ 東녀그로 平ᄒᆞᆫ 묏부리ᄅᆞᆯ 어더 하ᄂᆞᆯ ᄀᆞᄐᆞᆫ 石壁ᄋᆞ로 나가라
嚲ᄂᆞᆫ 丁可反ᄒᆞ니 垂下皃ㅣ라 鞚ᄋᆞᆫ 馬勒也ㅣ라
江村野堂爭入眼 垂鞭嚲鞚凌紫陌
ᄀᆞᄅᆞᇝ ᄆᆞᅀᆞᆯ와 ᄆᆡ햇 지비 ᄃᆞ톼 누네 드ᄂᆞ니 @ 채ᄅᆞᆯ 드리우며 셕ᄉᆞᆯ ᄲᅡ디여 紫陌ᄋᆞ로 凌犯ᄒᆞ야 가라
言今墜馬ᄒᆞ야 驚駭於人호니 此ᄂᆞᆫ 自恃少時예 能騎射故也ㅣ라
向來皓首驚萬人 自倚紅顔能騎射
뎌 즈ᅀᅳᆷᄢᅴ 셴 머리 萬人ᄋᆞᆯ 놀래요니 @ ᄂᆞ치 블근 제 騎射 잘 ᄒᆞ던 이ᄅᆞᆯ 내 미데니라
決臆ᄋᆞᆫ 縱意니 馬之勇也ㅣ라 追風ᄋᆞᆫ 馬足之疾이 可以追風也ㅣ라 朱汗ᄋᆞᆫ 汗血也ㅣ라 驂驔ᄋᆞᆫ 馬名이라
噴玉ᄋᆞᆫ 汗珠也ㅣ라 此ᄂᆞᆫ 言但恃良馬之能走ㅣ오 不虞終至顚墜호니 以此로 知凢事ᄅᆞᆯ 欲快意則多致羞辱也ㅣ니라
安知決臆追風足 朱汗驂驔猶噴玉 不虞一蹶終損傷 人生快意多所辱
어느 ^ 알리오 勇猛ᄒᆞᆫ ᄇᆞᄅᆞᆷ ᄧᅩᆺᄂᆞᆫ 바리 @ 피ᄯᆞᆷ 내ᄂᆞᆫ ᄆᆞ리 오히려 玉ᄋᆞᆯ ᄲᅮᆷᄂᆞᆫ 거시 @ ᄒᆞᆫ 번 업더뎌 ᄆᆞᄎᆞ매 損傷홀 고ᄃᆞᆯ 혜아리디 아니호니 @ 人生애 ᄠᅳ들 훤히 호리라 ᄒᆞ면 辱ᄃᆞ외욜 배 한 거시로다
職ᄋᆞᆫ 主也ㅣ라
職當憂戚伏衾枕 况乃遲暮加煩促
반ᄃᆞ기 시름ᄒᆞ야 衾枕에 굿브러쇼미 專主ᄒᆞ니 @ ᄒᆞᄆᆞᆯ며 늘구메 어즈러우미 더우미ᄯᆞ녀
腆顔ᄋᆞᆫ 愧色也ㅣ라
朋知來問腆我顔 杖藜强起依僮僕
버디 와 무로매 내 ᄂᆞ치 붓그러우니 @ 도ᄐᆞ랏 딥고 고ᄃᆞᆯ파 니러 죠ᇰᄋᆞᆯ 븓들요라
此ᄂᆞᆫ 言携諸公ᄒᆞ야 掃洒溪曲而開筳也ㅣ라
語盡還成開口笑 提携別掃淸谿曲
마ᄅᆞᆯ 다 니ᄅᆞ고 도ᄅᆞ혀 입 여러 우ᅀᅮ믈 일우^고 @ 버들 븓드러 各別히 ᄆᆞᆯᄀᆞᆫ 시냇 고ᄇᆡᄅᆞᆯ ᄡᅳ로라
哀絲ᄂᆞᆫ 琴瑟이오 豪竹ᄋᆞᆫ 大管이라
酒肉如山又一時 初筵哀絲動豪竹
술와 고기와 뫼 ᄀᆞᆮᄒᆞ야 ᄯᅩ ᄒᆞᆫ ᄢᅵ로소니 @ 처ᅀᅥᆷ 돗긔 안조매 슬픈 실와 큰 댓 소리 뮈놋다
貸ᄂᆞᆫ 假也ㅣ니 言日이 催落而不假貸少留也ㅣ라
共指西日不相貸 喧呼且覆杯中淥
다ᄆᆞᆺ 西ᄉ녁 ᄒᆡ 서르 ᄢᅮ이디 아니호ᄆᆞᆯ ᄀᆞᄅᆞ치고 @ 숫워려셔 자ᇇ 가온ᄃᆡᆺ ᄆᆞᆯᄀᆞᆫ 수를 업텨 머구라
此ᄂᆞᆫ 言嵇康이 養生호ᄃᆡ 尙蒙誅戮ᄒᆞ니 今我墜馬ᄂᆞᆫ 不必憂慮而來問也ㅣ니라
何必走馬來爲問 君不見 嵇康養生被殺戮
엇뎨 구틔여 ᄆᆞᆯ ᄃᆞᆯ여와 무르리오 @ 그듸ᄂᆞᆫ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 @ 嵆康이 生을 保養호ᄃᆡ 주구믈 니브니라
耳聾
鶡冠ᄋᆞᆫ 虎賁羽林之士ᄋᆡ 所冠이니 言世方尙武也ㅣ라 鹿皮翁ᄋᆞᆫ 列仙傳에 菑川人이니 居岑山ᄒᆞ니 甫ㅣ 自比ᄒᆞ다
生年鶡冠子 歎世鹿皮翁
내 난 ᄒᆡ예 鶡冠 슨 子ᅵ 잇ᄂᆞ니 @ 世ᄅᆞᆯ 嗟歎ᄒᆞ요ᄆᆞᆫ 鹿皮 니븐 한아비로라
眼復幾時暗 耳從前月聾
누는 ᄯᅩ 어느 ᄢᅴ 어드울고 @ 귀ᄂᆞᆫ 니건 ᄃᆞᆯ브터 머구라
猿雀鳴聲ᄋᆞᆯ 皆不得聞ᄒᆞᆯᄉᆡ 欠愁與淚也ㅣ니라
猿鳴秋淚缺 雀噪晩愁空
나비 우러도 ᄀᆞᅀᆞᆳ 누ᇇ므리 업고 @ 새 우러도 나죗 시르미 뷔도다
言不聞風聲이오 唯見落葉이라
黃落驚山樹 呼兒問朔風
누르러 듣거늘 묏 남글 놀라 @ 아ᄒᆡᄅᆞᆯ 블러 北녁 ᄇᆞᄅᆞᄆᆞᆯ 묻노라
老病
老病巫山裏 嵆留楚客中
巫山ᄉ 안해셔 늘거 病ᄒᆞ고 @ 楚ᄉ 나그냇 가온ᄃᆡ셔 머므럿노라
藥殘他日裹 花發去年叢
藥ᄋᆞᆫ 다ᄅᆞᆫ 날 ᄡᅩᆫ 거시 더러 잇고 @ 고ᄌᆞᆫ 니건 ᄒᆡᆺ 들구레 펫도다
夜足霑沙雨 春多逆水風
바ᄆᆡᆫ 몰애 저지ᄂᆞᆫ 비 하고 @ 보ᄆᆡᄂᆞᆫ 믈 거스리 부ᄂᆞᆫ ᄇᆞᄅᆞ미 하도다
尙書丞郞ᄋᆞᆯ 月給大筆一雙ᄒᆞᄂᆞ니 ^ 甫ㅣ 爲工部郞而今羇旅於此故로 感而有是句ᄒᆞ다
合分雙賜筆 猶作一飄蓬
주신 두 부들 ᄂᆞᆫ호미 맛다ᇰ커늘 @ 오히려 ᄒᆞᆫ 불여 ᄃᆞᆫ니ᄂᆞᆫ 다보지 ᄃᆞ외옛노라
古詩三十首 律詩五首
懷古
述古三首
赤驥ᄂᆞᆫ 周穆王ㅅ 八駿之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