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3권
미나리 낫ᄂᆞᆫ ᄃᆡᆺ ᄒᆞᆯᄀᆞᆫ 져비의 부리예 조차 오고 @ 곳여의ᄂᆞᆫ 버ᄅᆡ 입거우제 오ᄅᆞ놋다
把酒從衣濕 吟詩信杖扶
수를 자바셔 오ᄉᆡ 저주믈 므더니 너기고 ^ @ 글 이푸메 막대 扶持호ᄆᆞᆯ 믿노라
才見忌ᄂᆞᆫ 賈誼ㅣ 以才로 見忌於人ᄒᆞ니 此ᄂᆞᆫ 甫ㅣ 自謙也ㅣ라
敢論才見忌 實有醉如愚
ᄌᆡ조로 ᄂᆞᄆᆡ 아쳐롬 보ᄆᆞᆯ 구틔여 議論ᄒᆞ리아 @ 眞實로 醉ᄒᆞ야 어린 ᄃᆞᆺ호미 잇노라
愁坐
高齋常見野 愁坐更臨門
노ᄑᆞᆫ 지븨셔 샤ᇰ녜 ᄆᆡᄒᆞᆯ 보리로소니 @ 시름ᄒᆞ야 안자 다시 門을 디러쇼라
十月山寒重 孤城水氣昏
十月에 묏 치위 하니 @ 외로왼 자새 믌 氣運이 어득ᄒᆞ도다
葭萌左擔ᄋᆞᆫ 皆地名이라
葭萌氐種逈 左擔犬戎屯
葭崩애 되의 種類ᅵ 아ᅀᆞ라히 잇고 @ 左^檐애 犬戎이 屯住ᄒᆞ얏도다
終日憂奔走 歸期未敢論
나리 ᄆᆞᆺᄃᆞ록 두루 ᄃᆞᆫ뇨ᄆᆞᆯ 시름ᄒᆞ노니 @ 本郷애 갈 期約은 구틔여 議論 몯ᄒᆞ리로다
雲山
京洛ᄋᆞᆫ 長安與洛陽이라
京洛雲山外 音書靜不來
셔울히 구룸 ᄭᅵᆫ 뫼 밧기로소니 @ 音問ᄉ 글워리 괴외ᄒᆞ야 오디 아니ᄒᆞ놋다
班固ᄂᆞᆫ 作東都西都賦ᄒᆞ고 張衡은 作東京西京賦ᄒᆞ니
此ᄂᆞᆫ 言京洛ᄋᆞᆯ 보디 몯ᄒᆞᆯᄉᆡ 賦 지ᅀᆞᆫ 사ᄅᆞᄆᆡ 넉시나 사괴오져 ᄒᆞ며 ᄯᅩ 望郷臺예 오ᄅᆞᄂᆞ리니라
神交作賦客 力盡望郷臺
賦 지ᅀᅳᆫ 客ᄋᆞᆯ 精神ᄋᆞᆯ 사괴노니 @ 本郷 ᄇᆞ라ᄂᆞᆫ 臺예 히미 다오라
日暮廻ᄂᆞᆫ 親朋之來訪者ㅣ 當暮而還也ㅣ라
衰疾江邊卧 親朋日暮廻
늘근 病에 ᄀᆞᄅᆞᇝ ᄀᆞᅀᅢ 누워슈니 @ 親ᄒᆞᆫ 버디 ᄒᆡ 디ᄂᆞᆫ 나조ᄒᆡ 도라가ᄂᆞ다
言白鷗ᄂᆞᆫ 本在於水ㅣ라 不如我之離郷이니 何以有哀乎오
白鷗元水宿 何事有餘哀
ᄀᆞᆯ며기ᄂᆞᆫ 본ᄃᆡ 므레 자거시니 @ 므슷 일로 슬후미 하니오
倚杖
看花雖郭內 倚杖卽溪邊
곳 보미 비록 城郭 안히나 @ 막대ᄅᆞᆯ 비규니 곧 시냇 ᄀᆞᅀᅵ로다
山縣ᄋᆞᆫ 甫ㅣ 自註鹽亭縣이라
山縣早休市 江橋春聚舩
묏 ᄀᆞ올해 일 져제ᄅᆞᆯ 마ᄂᆞ니 @ ᄀᆞᄅᆞᇝ ᄃᆞ리예 보ᄆᆡ ᄇᆡ 모댓도다
狎鷗輕白浪 歸鴈喜靑天
親狎ᄒᆞᆯ ᄀᆞᆯ며기ᄂᆞᆫ ᄒᆡᆫ 믌겨를 므더니 너기고 @ 가ᄂᆞᆫ 그려기ᄂᆞᆫ 프른 하ᄂᆞᆯᄒᆞᆯ 즐기놋다
此ᄂᆞᆫ 言見此物色之有生意ᄒᆞ고 憶去冬之淒涼也ㅣ라
物色兼生意 淒涼憶去年
萬物 비치 生長ᄒᆞᄂᆞᆫ ᄠᅳ디 兼ᄒᆞ야 잇도소니 @ 凄凉호ᄆᆞᆯ 니건 ᄒᆡᄅᆞᆯ ᄉᆞ라ᇰᄒᆞ노라
屛跡二首
物情ᄋᆞᆫ 即下앳 桑麻燕雀也ㅣ라
用拙存吾道 幽居近物情
踈拙호ᄆᆞᆯ ᄡᅥ 내 道ᄅᆞᆯ 뒷노니 @ 幽隱ᄒᆞᆫ 사로매 物의 ᄠᅳ들 相近ᄒᆞ노라
桑麻深雨露 燕雀半生成
ᄲᅩᇰ과 사맨 비와 이슬왜 기펫고 @ 져비와 새와ᄂᆞᆫ 生成호미 ^ 半만 ᄒᆞ도다
村鼓時時急 漁舟箇箇輕
ᄆᆞᅀᆞᆯᄒᆡᆺ 부픈 時時예 ᄲᆞᆯ리 티고 @ 고기 잡ᄂᆞᆫ ᄇᆡᄂᆞᆫ 낫나치 가ᄇᆡ얍도다
杖藜從白首 心迹喜雙淸
도ᄐᆞ랏 막다히ᄅᆞᆯ 디퍼셔 셴 머리ᄅᆞᆯ 므더니 너기노니 @ ᄆᆞᅀᆞᆷ과 자최왜 둘히 ᄆᆞᆯ고ᄆᆞᆯ 깃노라
晩起家何事 無營地轉幽
느지 니로니 지븨 므ᅀᅳᆺ 이ᄅᆞᆯ ᄒᆞ리오 @ 經營호미 업스니 ᄯᅡ히 ᄀᆞ자ᇰ 幽深ᄒᆞ도다
竹光團野色 舍影漾江流
댓 비츤 ᄆᆡ햇 비체 도렫ᄒᆞ고 @ 집 그르메ᄂᆞᆫ ᄀᆞᄅᆞᆷ 흐르ᄂᆞᆫ ᄃᆡ 이어놋다
此ᄂᆞᆫ 無可奈何之意라
失學從兒懶 長貧任婦愁
글 ᄇᆡ홈 그르 호ᄆᆞ란 아ᄒᆡ ^ 게을우믈 므더니 너기며 @ 長常 貧窮호ᄆᆞ란 겨지븨 시르믈 므더니 너기노라
百年渾得醉 一月不梳頭
百年에 다 시러곰 술 醉ᄒᆞ야 @ ᄒᆞᆫ ᄃᆞᆯ옴 머리 빗디 아니ᄒᆞ노라
自東川而歸草堂作이라
歸來
客裏有所適 歸來知路難
客裏예 갈 고디 잇다니 @ 도라오매 길ᄒᆡ 어려오ᄆᆞᆯ 아로라
帙ᄋᆞᆫ 書衣也ㅣ라 壁魚ᄂᆞᆫ 蠹虫也ㅣ라
開門野鼠走 散帙壁魚乾
門ᄋᆞᆯ 여로니 ᄆᆡ햇 쥐 ᄃᆞᆮ고 @ 冊ᄋᆞᆯ 흐로니 조미 ᄆᆞᆯ랫도다
洗杓開新醞 低頭拭小盤
구기ᄅᆞᆯ 시서 새 수를 열오 @ 머리ᄅᆞᆯ ᄂᆞᄌᆞ기 ^ ᄒᆞ야 효근 盤ᄋᆞᆯ 스주라
憑誰給麴蘖 細酌老江干
누를 依憑ᄒᆞ야 麴蘖을 給足히 ᄒᆞ야 @ ᄀᆞᄂᆞ리 브ᅀᅥ 먹고 ᄀᆞᄅᆞᇝᄀᆞᅀᅢ셔 늘그려뇨
江上値水如海勢聊短述
此ᄂᆞᆫ 言我性이 耽嗜佳句ᄒᆞ야 每造語ᄅᆞᆯ 必欲驚人ᄒᆞ야 若無佳句則雖至死不止ᄒᆞ다니
今則老無壯懷ᄒᆞ야 所作之詩ᄅᆞᆯ 皆漫許與ᄒᆞ노니 花鳥ᄂᆞᆫ 不用愁我의 詠汝也ㅣ라
爲人性僻耽佳句 語不驚人死不休 老去詩篇渾漫與 春來花鳥莫深愁
내 사ᄅᆞ미론디 性이 偏僻ᄒᆞ야 아ᄅᆞᆷ다온 긋 句ᄅᆞᆯ 耽ᄒᆞ야 @ 말ᄉᆞᄆᆞᆯ 사ᄅᆞ미 놀라디 아니ᄒᆞ리어든 주거도 마디 아니ᄒᆞ^다니 @ 늘거 가맨 詩篇을 다 쇽졀업시 與許ᄒᆞ노니 @ 보ᄆᆡᆺ 곳과 새와ᄂᆞᆫ 기피 시름ᄒᆞ디 말라
供垂釣ᄂᆞᆫ 新作水檻ᄒᆞ야 爲釣魚之所也ㅣ라 替入舟ᄂᆞᆫ 言舟在水中故로 先乗浮槎ᄒᆞ야 至舟而替入也ㅣ라
新添水檻供垂釣 故著浮槎替入舟
새려 므렛 軒檻ᄋᆞᆯ 더 ᄆᆡᇰᄀᆞ라 낛 드리우메 供進ᄒᆞ고 @ 부러 ᄠᅳᆫ 들구를 두어 ᄀᆞ라 ᄇᆡ예 드노라
此ᄂᆞᆫ 甫ㅣ 老不作詩故로 思得詩友而同逰也ㅣ라
焉得思如陶謝手 令渠述作與同遊
엇뎨 ᄠᅳ디 陶淵明과 謝靈運의 손 ᄀᆞᆮᄒᆞ니ᄅᆞᆯ 어더 @ 널로 ᄒᆡ여 글 지ᅀᅵ고 다ᄆᆞᆺ ᄒᆞᆫᄃᆡ 놀려뇨
撥悶
麴米春은 酒名이라
聞道雲安麴米春 纔傾一盞卽醺人
니ᄅᆞ거ᄂᆞᆯ 드로니 雲安縣엣 麴米春이 아야라 @ ᄒᆞᆫ 盞ᄋᆞᆯ 기우리면 곳 사ᄅᆞᆷ미 醉ᄒᆞᄂᆞ니라
此ᄂᆞᆫ 言乗舟而徃則取醉ㅣ 亦易니 到雲安ᄒᆞ야 飮酒消愁ᄂᆞᆫ 定有幾巡也오 消愁ㅣ 即題所謂撥悶也ㅣ라
乗舟取醉非難事 下峽消愁定幾巡
ᄇᆡ 타 가 술 醉홈 어두ᄆᆞᆫ 어렵디 아니ᄒᆞᆫ 이리니 @ 峽ᄋᆞ로 ᄂᆞ려가면 시름 스러듀믄 一定ᄒᆞ야 몃 버닐고
長年ᄋᆞᆫ 篙師ㅣ오 三老ᄂᆞᆫ 柂工이라 捩ᄋᆞᆫ 揺柂也ㅣ라 開頭ᄂᆞᆫ 初行舩也ㅣ라
이ᄂᆞᆫ ᄇᆡ 잘 녀여 가ᄆᆞᆯ 깃거 니ᄅᆞ니라
長年三老遙憐汝 捩梔開頭捷有神
샤고ᇰ과 ᄇᆡᆺ 혀ᄂᆞᆫ 사ᄅᆞᆷᄃᆞᆯ하 아ᅀᆞ라히 너ᄅᆞᆯ 愛^憐ᄒᆞ노니 @ ᄇᆡᄎᆞᆯ 두루힐후며 ᄇᆡᆺ머리 여룸 ᄲᆞᆯ로미 神奇ᄅᆞ외요미 잇도다
靑錢ᄋᆞᆫ 靑銅錢이라 雇直ᄋᆞᆫ 雇船之價也ㅣ라 此ᄂᆞᆫ 言已備雇汝船直호니 汝當急行舟ᄒᆞ야 今我로 飮羙酒也ㅣ라
已辦靑錢防雇直 當令羙味入吾脣
너희 비들 마가 줄 靑錢ᄋᆞᆯ ᄒᆞ마 일워 뒷노니 @ 반ᄃᆞ기 됴ᄒᆞᆫ 마ᄉᆞ로 ᄒᆡ여 내 이베 들에 ᄒᆞ라
散愁二首
本郷애 가고져 호ᄃᆡ 사호ᄆᆞ로 몯 ᄒᆞᆯ시라
久客宜旋旆 興王未息戈
오래 나그내 ᄃᆞ외야 ᄃᆞᆫ뇨매 旆ᄅᆞᆯ 돌아가미 맛다ᇰ컨마ᄅᆞᆫ @ 興起ᄒᆞ신 님그미 干戈ᄅᆞᆯ 그치디 몯ᄒᆞ야 겨샷다
蜀星隂見少 江雨夜聞多
蜀ᄉ 벼른 ^ 어드워 보미 젹고 @ ᄀᆞᄅᆞ맷 비ᄂᆞᆫ 바ᄆᆡ 드로미 하도다
深入ᄋᆞᆫ 河北節度使李光弼이 深入賊境而攻伐也ㅣ라 望匪他ᄂᆞᆫ 爲望收復也ㅣ라
百萬傳深入 寰區望匪他
百萬軍士ᅵ 기피 드러가ᄆᆞᆯ 傳說ᄒᆞᄂᆞ니 @ 寰區의 ᄇᆞ라오ᄆᆞᆫ 녀ᄂᆞᆺ 일 아니니라
司徒ᄂᆞᆫ 即李光弼이라
司徒下燕趙 收取舊山河
司徒ᅵ 燕趙로 ᄂᆞ려가ᄂᆞ니 @ 녯 山河ᄅᆞᆯ 아ᅀᆞ리로다
幷州ᄂᆞᆫ 大原이니 時예 尙書王思禮爲師ㅣ라
聞道幷州鎭 尙書訓士齊
니ᄅᆞ거ᄂᆞᆯ 드로니 幷州ᄉ 鎭에 @ 尙書의 訓鍊ᄒᆞᆫ 軍士ᅵ 整齊토다
薊北은 安史의 巢穴이라 當日ᄋᆞᆫ 猶言今日이^라 關西ᄂᆞᆫ 指長安ᄒᆞ다
此ᄂᆞᆫ 言當日에 必以通薊北事로 報天子也ㅣ니 期望之辭이라
幾時通薊北 當日報關西
어느 時節에 薊北을 훤히 ᄒᆞᆯ고 @ 當日에 關西애 알외리라
戀闕丹心破 霑衣皓首啼
大闕을 思戀ᄒᆞ야 丹心이 허니 @ 오시 젓긔 셴 머리예 우노라
此ᄂᆞᆫ 言魂歸故郷ᄒᆞ야 不得招還故로 恐迷失歸路也ㅣ라
老魂招不得 歸路恐長迷
늘근 넉슬 블로ᄆᆞᆯ 得지 몯ᄒᆞ리로소니 @ 넉시 갈 길ᄒᆞᆯ 기리 迷失ᄒᆞᆯ가 저허ᄒᆞ노라
愁
淮南招隱에 王^孫逰兮不歸ᄒᆞ니 春草生兮萋萋ㅣ라 ᄒᆞ니 此ᄂᆞᆫ 言郷心이 見草而動ᄒᆞ니 如草ㅣ 喚愁也ㅣ라
戴叔倫詩예 沅湘日夜東流去ᄒᆞ야 不爲愁人住少時라 ᄒᆞ니 此ᄂᆞᆫ 言水流ㅣ 冷冷然ᄒᆞ니 本非有情之物이라 曾不爲我而少留也ㅣ라
江草日日喚愁生 巫峽泠泠非世情
ᄀᆞᄅᆞ맷 프리 날마다 시르믈 블러 나ᄂᆞ니 @ 巫峽ᄉ 므리 冷冷히 흐르ᄂᆞ니 人世옛 ᄠᅳ디 아니로다
鷺浴이 安閑而自得ᄒᆞ며 樹花ㅣ 獨發而分明ᄒᆞ니 皆所以感觸其愁思也ㅣ라
盤渦鷺浴底心性 獨樹花發自分明
믌 뉘누리예 하야로비 沐浴ᄒᆞᄂᆞ니 엇던 ᄆᆞᅀᆞᆷ고 @ 외로왼 남기 고지 프니 제 分明ᄒᆞ도다
賔客ᄋᆞᆫ 甫ㅣ 自謂라 孤城이 非故郷故로 云異域이니라
十年戎馬暗南國 異域賓客老孤城
열 ^ ᄒᆡᄅᆞᆯ 사호맷 ᄆᆞ리 南國에 어드웻ᄂᆞ니 @ 다ᄅᆞᆫ ᄀᆞᅀᅢ 내 외로왼 자새 와 늙노라
渭水秦山ᄋᆞᆫ 指長安ᄒᆞ니 甫之故郷이라
모미 늙고 ᄯᅩ 사호ᄆᆞᆯ ᄒᆞ니 故郷ᄋᆞᆯ 볼도ᇰ 말도ᇰ ᄒᆞᄂᆞᆫ 마리라
此皆所以爲愁也ㅣ라
渭水秦山得見否 人今罷病虎縱橫
渭水와 秦山ᄋᆞᆯ 시러곰 볼가 몯 ᄒᆞᆯ가 @ 사ᄅᆞ미 이제 ᄀᆞᆺ가 病ᄒᆞ고 버미 하도다
旅夜書懷
細草微風岸 危檣獨夜舟
ᄀᆞᄂᆞᆫ 플 난 자ᇝ간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두들게 @ 노ᄑᆞᆫ 대 션 ᄒᆞ오ᅀᅡ 바ᇝ ᄇᆡ로다
星垂平野闊 月湧大江流
벼ᄅᆞᆫ 平ᄒᆞᆫ 드르히 어윈 ᄃᆡ 드리옛고 @ ᄃᆞᄅᆞᆫ 큰 ᄀᆞᄅᆞᆷ 흐르ᄂᆞᆫ ᄃᆡ셔 소사나놋다
上句ᄂᆞᆫ 自謙之辭ㅣ라
名豈文章著 官應老病休
일후믄 어느 文章 ᄒᆞ기로 나타나리오 @ 벼슬ᄒᆞ기ᄂᆞᆫ 다ᇰ다ᅌᅵ 늘근 病으로 말리로다
飄飄何所似 天地一沙鷗
飄飄히 ᄃᆞᆫ뇨미 므스거시 ᄀᆞᆮᄒᆞ뇨 @ 하ᄂᆞᆯ ᄯᅡᆺ ᄉᆞᅀᅵ예 ᄒᆞᆫ 몰애옛 ᄀᆞᆯ며기로다
歸
東西ᄂᆞᆫ 指瀼東西而言ᄒᆞ니라
束帶還騎馬 東西却度舩
ᄯᅴ ᄯᅴ오 도로 ᄆᆞᆯ 타 @ 東西에 도ᄅᆞ혀 ᄇᆡᄅᆞᆯ 건나라
才有地ᄂᆞᆫ 言林外ᄂᆞᆫ 皆沙石也ㅣ라 絕無天ᄋᆞᆫ 夔在峽中ᄒᆞ야 狹隘不通望也ㅣ니라
林中才有地 峽外絕無天
수픐 가온ᄃᆡᄂᆞᆫ 아야라 ᄯᅡ히 잇고 @ 峽 밧긔ᄂᆞᆫ 그처 하ᄂᆞᆯ히 업도다
莊子ㅣ 云虛室에 生白이라 ᄒᆞ니 此ᄂᆞᆫ 言高人隱士之居也ㅣ라 喧卑ᄂᆞᆫ 囂雜貌ㅣ니 此ᄂᆞᆫ 甫ㅣ 自言이라
虛白高人靜 喧卑俗累牽
뷘 ᄒᆡᆫ 지븬 노ᄑᆞᆫ 사ᄅᆞ미 安靜히 잇거ᄂᆞᆯ @ 어즈러운 時俗 ᄠᆡ예 잇겨 ᄃᆞᆫ니노라
此ᄂᆞᆫ 言在他郷而逢老ᄒᆞ니 不可不作詩ᄒᆞ야 以遣愁悶也ㅣ라
他郷閱遲暮 不敢廢詩篇
다ᄅᆞᆫ ᄀᆞ올 와 늘구믈 보니 @ 구틔여 詩篇을 廢티 몯ᄒᆞ리로다
客舊館
此ᄂᆞᆫ 言秋初애 我適他處而此亭이 便成陳迹也ㅣ라
陳迹隨人事 初秋別此亭
무근 자최 사ᄅᆞᄆᆡ 이ᄅᆞᆯ 조차 ᄃᆞ외ᄂᆞ니 @ 첫 ᄀᆞᅀᆞᆯᄒᆡ 이 亭子ᄅᆞᆯ 여희요^라
舊寓之舘애 今又來故로 云重來니라
重來梨葉赤 依舊竹林靑
다시 오매 ᄇᆡᆺ 니피 블그니 @ 녜ᄅᆞᆯ 브터 댓 수프리 프르도다
風幔何時卷 寒砧昨夜聲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帳ᄋᆞᆫ 어ᄂᆞ 제 거텻ᄂᆞ뇨 @ 치위옛 바ᇰ하ᄂᆞᆫ 어젯바ᄆᆡᆺ 소리로다
無由出江漢 愁緖日冥冥
江漢ᄋᆞ로 나갈 말ᄆᆡ 업스니 @ 시르ᇝ 그티 날로 아ᄃᆞᆨ아ᄃᆞᆨᄒᆞ도다
遣愁
門戶ᄅᆞᆯ 모로매 方面ᄋᆞᆯ 正히 ᄒᆞᄂᆞ니 이ᄂᆞᆫ 다보ᄌᆞ로 ᄒᆞ니 方面이 업슬시라
養拙蓬爲戶 茫茫何所開
踈拙ᄒᆞᆫ 몸 養호매 다보ᄌᆞ로 입ᄒᆞᆯ ᄆᆡᇰᄀᆞ로니 @ 아^ᅀᆞ라ᄒᆞ니 어느 고ᄃᆞ로 열리오
望郷臺ᄂᆞᆫ 在蜀ᄒᆞ니 甫ㅣ 時在夔州故로 云隔也ㅣ라
江通神女館 地隔望鄕臺
ᄀᆞᄅᆞᄆᆞᆫ 神女舘ᄋᆞ로 ᄉᆞᄆᆞ차 흐르고 @ ᄯᅡᄒᆞᆫ 望鄕臺ᄅᆞᆯ ᄉᆞᅀᅵ ᄒᆞ얏도다
漸惜容顔老 無由弟妹來
漸漸 ᄂᆞᄎᆡ 늘거가믈 슬허ᄒᆞ노니 @ 아ᅀᆞ와 누의왜 올 젼ᄎᆡ 업도다
兵戈與人事 廻首一悲哀
兵戈와 다ᄆᆞᆺ 사ᄅᆞᄆᆡ 이레 @ 머리 도ᄅᆞ혀 ᄇᆞ라아셔 ᄒᆞᆫ 번 슬허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