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24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홍문각

九曲非外藩 其王轉深壁

九曲ᄋᆞᆫ 外蕃ㅅ ᄯᅡ히 아니어ᄂᆞᆯ @ 겟 王이 ᄀᆞ자ᇰ 城壁을 기피 ᄒᆞ얫더니라

飛兎ᄂᆞᆫ 神馬也ㅣ니라

此ᄂᆞᆫ 皆美王公ㅣ 有遠大之才也ㅣ라

飛兎不近駕 鷙鳥資遠擊

飛兎ㅣ 머ᇰ에 머유메 갓갑디 아니ᄒᆞ며 @ 모딘 새ᄂᆞᆫ 머리 튜믈 資賴ᄒᆞᄂᆞᆫ ᄃᆞᆺ도다

杜預ㅣ 有左傳癖ᄒᆞ니라

此ᄂᆞᆫ 美王^公이 曉兵法而又博通春秋也ㅣ라

曉達兵家流 飽聞春秋癖

兵家ㅅ 무를 ᄉᆞᄆᆞᆺ 아니 @ 春秋 즐기ᄂᆞᆫ 病ᄋᆞᆯ ᄇᆡ브르 드로라

胸襟日沈靜 肅肅自有適

ᄆᆞᅀᆞ미 나날 沈靜ᄒᆞ니 @ 肅肅ᄒᆞ야 제 ᄆᆞᅀᆞ매 마조미 잇도다

辟易ᄋᆞᆫ 退却奔走貌ㅣ라

言祿山之亂애 玄宗ㅣ 幸蜀也ㅣ라

潼關初漬散 萬乘猶辟易

潼關앳 軍卒이 처ᅀᅥᆷ 헤여딜 저긔 @ 萬乘이 오히려 믈리ᄃᆞᄅᆞ니라

言王公ㅣ 時爲偏裨어ᄂᆞᆯ 元帥哥舒翰ㅣ 不用其謀ᄒᆞ야 戰敗而彼擒也ㅣ라

偏裨無所施 元帥見手格

ᄂᆞᆺ가온 將軍으로 ᄌᆡ조ᄅᆞᆯ 베프디 몯ᄒᆞ니 @ 元帥를 도ᄌᆞ기 소ᄂᆞ로 티거늘 보니라

太子ᄂᆞᆫ 肅宗이라

梁州益州ᄂᆞᆫ 指言玄宗ㅅ 幸^蜀ᄒᆞ다

太子入朔方 至尊狩梁益

太子ㅣ 朔方ᄋᆞ로 드러 가시고 @ 至尊ᄋᆞᆫ 梁益으로 巡狩ᄒᆞ시니라

伊水洛水ᄂᆞᆫ 指洛陽ᄒᆞ다

胡馬纏伊洛 中原氣甚逆

되 ᄆᆞ리 伊洛ㅅ ᄯᅡ해 버므러시니 @ 中原ㅅ 氣運이 甚히 거슬ᄧᅳ더라

玄宗ㅣ 入蜀이어시ᄂᆞᆯ 太子ㅣ 卽位靈武ᄒᆞ샤 以圖興復ᄒᆞ시니 從人望也ㅣ라

肅宗登寶位 塞望勢敦迫

肅宗이 寶位예 오ᄅᆞ샤 @ 사ᄅᆞᄆᆡ ᄇᆞ라오ᄆᆞᆯ 막노라 事勢ㅣ ᄀᆞ자ᇰ 뵈왓ᄇᆞ더라

潼關애 戰敗ᄒᆞ고 思禮ㅣ 走詣靈武ᄒᆞ야 請其敗戰之罪ᄒᆞ니라

公時徒步至 請罪將厚責

王公이 그ᄢᅴ 거러와 @ 罪ᄅᆞᆯ 請ᄒᆞᆫ대 將次ㅅ 해 責罰호리라 터시니라

言淸河公房琯ㅣ 自蜀으로 承玄宗之命ᄒᆞ야 來傳玉冊於肅宗ᄒᆞᆫ대 行恩澤而果釋思禮之罪也ㅣ라

際會淸河公 間道傳玉冊 天子拜跪畢 讜議果冰釋

淸河公ᄋᆡ 즈르ᇝ길흐로 @ 玉冊ᄋᆞᆯ 傳호ᄆᆞᆯ 맛ᄃᆞ라 @ 天子ㅣ ᄭᅮ러 저호ᄆᆞᆯ ᄆᆞᄎᆞ시고 @ 됴ᄒᆞᆫ 議論으로 果然히 어름 녹ᄃᆞᆺ ᄒᆞ니라

翠華ᄂᆞᆫ 天子之旗라

熊虎ᄂᆞᆫ 亦旗也니라

此ᄂᆞᆫ 肅宗ㅣ 自靈武로 移軍鳳翔之時也ㅣ라

翠華卷飛雪 熊虎亘阡陌

翠華ㅣ ᄂᆞᄂᆞᆫ 누네 거덧고 @ 熊虎ㅣ 阡陌애 니ᅀᅦᆺ더라

鳳凰ᄋᆞᆫ 鳳翔ㅅ 山名ㅣ라

帳殿ᄋᆞᆫ 天子ㅅ 所在예 以帳爲殿ᄒᆞ야 象宮闕ᄒᆞᄂᆞ니라

屯兵鳳凰山 帳殿涇渭闢

鳳凰ㅅ 뫼해 兵馬ᄅᆞᆯ 屯聚ᄒᆞ시니 @ 帳ᄋᆞ로 ᄆᆡᇰᄀᆞ론 殿ᄋᆞᆫ 涇渭ㅅ 므레 여럿더라

此ᄂᆞᆫ 言詔思禮ᄒᆞ야 鎭金城也ㅣ라

金城賊咽喉 詔鎭雄所搤

金城ᄋᆞᆫ 도ᄌᆞᄀᆡ 목 ᄀᆞᄐᆞᆫ ᄯᅡ힐ᄉᆡ @ 詔書로 가 鎭守ᄒᆞ라 ᄒᆞ신대 눌러슈믈 雄히 ᄒᆞ니라

言思禮ㅣ 禁暴禦亂而使之安靖ᄒᆞ니 其才ㅣ 無雙而其淸爽之氣ᄂᆞᆫ 春ㅣ 猶爲寒也ㅣ라

禁暴靖無雙 爽氣春淅瀝

暴亂ᄋᆞᆯ 禁止ᄒᆞ야 安靖호미 雙이 업스니 @ 싁싁ᄒᆞᆫ 氣運ᄋᆞᆫ 보ᄆᆡ도 서ᄂᆞᆯᄒᆞ도다

詩예 無小無大히 從公于邁라ᄒᆞ니 此ᄂᆞᆫ 言人皆參從思禮而虜ㅣ 不得侵邊故로 野多有麥ㅣ니라

巷有從公歌 野多靑靑麥

里巷애 公ᄋᆞᆯ 좃ᄂᆞᆫ 놀애 잇고 @ ᄆᆡ핸 프른 보리밀히 하도다

肅宗ㅣ 還京ᄒᆞ샤 素服而哭於廟ᄒᆞ시니라

此ᄂᆞᆫ 言收京後에 思禮ㅣ 爲^太原尹也ㅣ라

及夫哭廟後 復領太原役

宗廟애 님그미 우ᄅᆞ신 後ᄅᆞᆯ 미처 @ ᄯᅩ 太原엣 役事ᄅᆞᆯ 領ᄒᆞ니라

言思禮ㅣ 恐其任重而恨不能闢國也ㅣ니 蓋美之也ㅣ라

恐懼祿位高 悵望王土窄

祿과 位왜 노포ᄆᆞᆯ 두리고 @ 님금 ᄯᅡ히 조보ᄆᆞᆯ 슬허 ᄇᆞ라더니라

窀穸ᄋᆞᆫ 葬也ㅣ라

言思禮ㅣ 未及恢復而遽死也ㅣ라

不得見淸時 嗚呼就窀穸

ᄆᆞᆯᄀᆞᆫ 時節ᄋᆞᆯ 시러 보디 몯ᄒᆞ야셔 @ 슬프다 窀穸에 나아가도다

范蠡ㅣ 滅吳ᄒᆞ고 乘舟泛五湖而去ᄒᆞ니라

漢時에 田橫死ㅣ어늘 門客ㅣ 皆自死ᄒᆞ니 言思禮ㅣ 未遂功成身退之志而死故로 使門客으로 爲之悲傷也ㅣ라

永繫五湖舟 悲甚田橫客

五湖에 갈 ᄇᆡᄅᆞᆯ 기리 ᄆᆡ니 @ 슬푸미 田橫ᄋᆡ 門客이라와 ^ 甚ᄒᆞ도다

太原ᄋᆞᆫ 古晉地오 汾水ᄂᆞᆫ 在太原ᄒᆞ니 言思禮의 撫御之功ㅣ 留在汾晉ᄒᆞ야 歷千載而與雲水로 俱傳無晦也ㅣ라

千秋汾晉間 事與雲水白

千秋를 汾 晉 ᄉᆞᅀᅵ예 @ 이리 구룸과 믈와ᄅᆞᆯ 다ᄆᆞᆺᄒᆞ야 ᄇᆞᆯ가시리로다

鄧景山ㅣ 以文吏로 見稱於世ᄒᆞ더니 及守太原ᄒᆞ야 失於撫綏ᄒᆞᆫ대 軍卒ㅣ 殺之ᄒᆞ니라

此ᄂᆞᆫ 言文苑傳에 不錄廉頗藺相如之武事ᄒᆞ니 是乃貴文而不貴武ㅣ로ᄃᆡ 景山ㅣ 終至見殺ᄒᆞ니 思禮ᄂᆞᆫ 雖非文吏나 其撫御之績ㅣ 爲可貴也ㅣ니라

昔觀文苑傳 豈述廉藺績 嗟嗟鄧大夫 士卒終倒戟

녜 文苑傳을 보니 @ 엇뎨 廉藺의 功績을 記錄ᄒᆞ리오 @ 슬프다 鄧大夫ᄂᆞᆫ @ 士卒이 ᄆᆞᄎᆞ매 戈戟을 도ᄅᆞ혀니라

故司徒李光弼

司徒天寶末 北收晉陽甲

司徒ㅣ 天寶ㅅ 그테 @ 北녀그로 晉陽ㅅ 甲冑를 收合ᄒᆞ니라

胡騎攻吾城 愁寂意不愜 人安若泰山 薊北斷右脅

되 ᄆᆞᆯ ᄐᆞ니 내 城을 티거늘 @ 시름ᄒᆞ야 ᄠᅳ데 맛디 아니ᄒᆞ더라 @ 사ᄅᆞ미 便安호미 泰山 ᄀᆞᄐᆞ니 @ 薊北ㅅ 올ᄒᆞᆫ 녀블 버혀 아ᅀᆞ니라

朔方氣乃蘇 黎首見帝業

朔方ㅅ 氣運이 ᄭᆡ니 @ 머리 거믄 百姓이 帝業의 이러 가ᄆᆞᆯ 보니라

二宮泣西郊 九廟起頹壓

二宮이 西郊애 우르시니 @ 九廟ᄅᆞᆯ 믈어뎻ᄂᆞᆫ ᄃᆡ 니르와ᄃᆞ시니라

未散河陽卒 思明僞臣妾

河陽앳 軍卒이 흗ᄃᆞᆯ 아니ᄒᆞ니 @ 史思明이 거즛 臣妾이 ᄃᆞ외얏더니라

復自碣石來 火焚乾坤獵

도로 碣石으로브터 와 @ 乾坤애 블 디르고 田獵ᄒᆞᄃᆞᆺ ᄒᆞ니라

高視笑祿山 公又大獻捷

노피 보와셔 祿山ᄋᆞᆯ 웃거늘 @ 公이 ᄯᅩ 키 이긔유믈 來獻ᄒᆞ니라

異王冊崇勳 小敵信所怯

異王으로 노ᄑᆞᆫ 功勳을 冊命ᄒᆞ시니 @ 죠고맛 비편ᄋᆞᆫ 眞實로 전논 배로다

擁兵鎭河汴 千里初妥帖

兵馬ᄅᆞᆯ ᄢᅳ려 가져 河汴ᄋᆞᆯ 鎭守ᄒᆞ니 @ 千 里ㅅ ᄯᅡ히 처ᅀᅥᆷ 편안히 ᄃᆞ외니라

靑蠅紛營營 風雨秋一葉

프른 ^ ᄑᆞ리 어즈러이 ᄂᆞ라ᄃᆞᆫ니니 @ ᄇᆞᄅᆞᆷ 비예 ᄀᆞᅀᆞᆯ ᄒᆞᆫ 니피 딘 ᄃᆞᆺᄒᆞ도다

內省未入朝 死淚終映睫

안ᄒᆞ로 내 罪ᄅᆞᆯ ᄉᆞᆯ피고 드러가 朝謁ᄋᆞᆯ 몯ᄒᆞ니 @ 주글 젯 누ᇇ므를 ᄆᆞᄎᆞ매 눈서베 비취우도다

大屋去高棟 長城掃遺堞

큰 지븨 노ᄑᆞᆫ ᄆᆞᆯᄅᆞᆯ 아ᅀᆞᆫ ᄃᆞᆺᄒᆞ며 @ 긴 城에 기튼 堞을 ᄡᅳ러 ᄇᆞ린 ᄃᆞᆺ도다

平生白羽扇 零落蛟龍匣

平生애 ᄒᆡᆫ 짓 부체 기텟고 @ 蛟龍갌 匣이 ᄠᅥ러뎟도다

雅望與英姿 惻愴槐里接

淸雅ᄒᆞᆫ ᄇᆞ라옴과 다ᄆᆞᆺ 英明ᄒᆞᆫ 야ᇰᄌᆡ @ 슬프다 槐里예 닛도다

三軍晦光彩 烈士痛稠疊

三軍이 비치 어듭고 @ 烈士ᄋᆡ 슬호미 답사핫도다

直筆在史臣 將來洗箱篋

고ᄃᆞᆫ 부디 史臣의게 잇ᄂᆞ니 @ 將來예 箱篋에 드럿ᄂᆞᆫ 거슬 시스리로다

吾思哭孤冢 南紀阻歸楫

내 외로왼 무더믈 가 울오져 ᄉᆞ라ᇰ칸마ᄅᆞᆫ @ 南녀긔셔 도라갈 舟楫이 버ᇰ으레라

扶顚永蕭條 未濟失利涉

업더디거든 더위자보미 기리 蕭條히 ᄃᆞ외니 @ 므를 건나디 몯ᄒᆞ야셔 됴히 건나ᄆᆞᆯ 일토다

疲薾竟何人 灑涕巴東峽

시드러운 늘그니ᄂᆞᆫ ᄆᆞᄎᆞ매 엇던 사ᄅᆞ미 아니오 @ 巴東峽에 누ᇇ므를 ᄲᅳ리노라

贈左僕射ᄒᆞᆫ 鄭國公嚴武ㅣ라

鄭公瑚璉器 華岳金天晶

鄭公ᄋᆞᆫ 瑚璉ㅅ 器 ᄀᆞᄐᆞ니 @ 華岳과 金天ㅅ 晶氣ᄅᆞᆯ 타 나도다

昔在童子日 已聞老成名

녜 아ᄒᆡᆺ 나래 이셔 @ ᄒᆞ마 늙게 인 일후믈 드로라

嶷然大賢後 復見秀骨淸

구즉ᄒᆞᆫ 큰 賢人의 後에 @ ᄯᅩ 秀骨이 ᄆᆞᆯ고ᄆᆞᆯ 보라

開口取將相 小心事友生

이블 여러 니ᄅᆞᄂᆞᆫ 말ᄉᆞ미 將相ᄋᆞᆯ 어드러로소니 @ ᄆᆞᅀᆞᄆᆞᆯ 죠고매 ᄒᆞ야 버들 셤기니라

閱書百氏盡 落筆四座驚

그를 보와 百氏ᄅᆞᆯ 다ᄒᆞ니 @ 부들 디여 서든 四座ㅣ 놀라놋다

歷職匪父任 嫉邪嘗力爭

벼슬 디내야 호미 아ᄇᆡ 蔭任이 아니로소니 @ 奸邪ᄅᆞᆯ 아쳐라 일즉 ^ 힘ᄡᅥ ᄃᆞ토니라

漢儀尙整肅 胡騎忽縱橫

漢ㅅ 威儀 오히려 整肅ᄒᆞ더니 @ 되 ᄆᆞᆯ ᄐᆞ니 믄드시 어즈러우니라

飛傳自河隴 逢人問公卿

驛ㅅ ᄆᆞᄅᆞᆯ ᄂᆞᆯ여 河隴ᄋᆞ로셔브터 @ 사ᄅᆞᆷ 맛보아 公卿 잇ᄂᆞᆫ ᄃᆡᆯ 무르니라

不知萬乘處 雪涕風悲鳴

님금 나가 겨신 ᄃᆡᄅᆞᆯ 아디 몯ᄒᆞ야 @ 누ᇇ므를 스즈니 ᄇᆞᄅᆞ미 슬허 우더라

受詞劍閣道 謁帝蕭關城

劍閣ㅅ 길헤셔 말ᄉᆞᆷ 듣ᄌᆞ와 @ 蕭關城에 가 님그믈 뵈ᅀᆞ오니라

寂寞雲臺仗 飄颻沙塞旌

雲臺ㅅ 儀仗이 괴외ᄒᆞ고 @ 沙塞ᅌᅨᆺ 旌旗ㅣ 부치더라

江山少使者 笳鼓凝皇情

ᄀᆞᄅᆞᆷ과 묏 서리예 使者ㅣ 져그니 @ 픗뎌와 붑소리예 님그ᇝ ᄠᅳ디 얼의여 겨시더라

壯士血相視 忠臣氣不平

壯士ㅣ 피 흘리고 서르 보며 @ 忠臣ᄋᆞᆫ 氣運이 平ᄒᆞ디 아니터라

密論貞觀體 揮發岐陽征

貞觀 ^ 政體ᄅᆞᆯ 그ᅀᅳ기 議論ᄒᆞ고 @ 岐陽애 征伐호ᄆᆞᆯ 펴 ᄒᆞ니라

感激動四極 聯翩收二京

感激ᄒᆞ야 四極을 뮈우니 @ 니ᅀᅮ취여 두 셔울흘 收復ᄒᆞ니라

西郊牛酒再 原廟丹靑明

西郊애 牛酒ᄅᆞᆯ 다시 ᄒᆞ시니 @ 原廟앤 丹靑 혼 거시 ᄇᆞᆰ도다

匡汲俄寵辱 衛霍竟哀榮

匡汲이 믄드시 榮寵ᄒᆞ다가 辱ᄃᆞ왼 ᄃᆞᆺᄒᆞ며 @ 衛霍이 ᄆᆞᄎᆞ매 슬프다가 榮華ᄅᆞ왼 ᄃᆞᆺᄒᆞ도다

四登會府地 三將華陽兵

會府 ᄯᅡ해 네 번 오ᄅᆞ고 @ 華陽ㅅ 兵馬ᄅᆞᆯ 세 번 가지니라

京兆空柳色 尙書無履聲

京兆애ᄂᆞᆫ 버듨 비치 뷔엿고 @ 尙書의 신 소리 업도다

群烏自朝夕 白馬休橫行

뭀 가마괴 절로 아ᄎᆞᆷ 나조ᄒᆡ 잇고 @ ᄒᆡᆫ ᄆᆞ리 빗기 녀믈 마도다

諸葛蜀人愛 文翁儒化成

諸葛ᄋᆞᆯ 蜀 사ᄅᆞ미 ᄉᆞ라ᇰᄒᆞᄂᆞ니 @ 文翁의 션븨 敎化ㅣ 이도다

公來雪山重 公去雪山輕

公이 오니 雪山이 므겁고 @ 公이 나가니 雪山이 가ᄇᆡ얍도다

記室得何遜 韜鈴延子荊

記室을 何遜ᄋᆞᆯ 어드며 @ 韜鈴 아ᄂᆞᆫ 子荊을 마자 ᄡᅳ도다

四郊失壁壘 虛館開逢迎

四方 ᄆᆡ해 壁壘ㅣ 업스니 @ 뷘 館ᄋᆞᆯ 여러 賢士ᄅᆞᆯ 마ᄌᆞ니라

堂上指圖晝 軍中吹玉笙

堂上애 그리믈 ᄀᆞᄅᆞ쳐 보고 @ 軍中에션 玉笙ᄋᆞᆯ 부더니라

豈無成都酒 憂國只細傾

엇뎨 成都애 수리 업스리오마ᄅᆞᆫ @ 나랏 이ᄅᆞᆯ 시름ᄒᆞ야 오직 기우려 머구믈 ᄀᆞᄂᆞ리 ᄒᆞ니라

時觀錦水釣 問俗終相幷

錦水에셔 고기 낛구믈 時로 와 보ᄃᆡ @ 民俗 무로ᄆᆞᆯ ᄆᆞᄎᆞ매 서르 어울워 ᄒᆞ더니라

意待犬戎滅 人藏紅腐盈

ᄠᅳ데 犬戎이 배요ᄆᆞᆯ 기들워 @ 사ᄅᆞ미 서근 조ᄒᆞᆯ 갈마 ᄀᆞᄃᆞ기 두게 코져 ᄒᆞ더니라

以玆報主願 庶或裨世程 炯炯一心在 沈沈二竪嬰

이 님금 갑ᄉᆞ올 願으로ᄡᅥ @ 거ᅀᅴ 시혹 世程을 기우리러니 @ 炯炯히 ᄒᆞᆫ ᄆᆞᅀᆞ미 잇더니 @ 沈沈히 두 아ᄒᆡ 버므러 디도다

顔淵竟短折 賈誼徒忠貞

顔淵이 ᄆᆞᄎᆞ매 즐어 죽고 @ 賈誼ᄂᆞᆫ ᄒᆞᆫ갓 忠貞이 잇도다

飛旐出江漢 孤舟轉荊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