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24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홍문각

靑熒芙蓉劍 犀兕豈獨剸

빗난 芙蓉 ᄀᆞᆮᄒᆞᆫ 갈ᄒᆞᆫ @ 犀와 兕ᄅᆞᆯ 엇뎨 ᄒᆞ올로 베힐 ᄲᅮ니리오

反爲後輩褻 予實苦懷緬

도ᄅᆞ혀 後輩의 므던히 너교미 ᄃᆞ외니 @ 내 眞實로 심히 아ᅀᆞ라히 ᄉᆞ라ᇰᄒᆞ노라

煌煌齋房芝 事絶萬手搴 垂之俟來者 正始貞勸勉

빗난 齋戒ᄒᆞᄂᆞᆫ 房읫 芝草ᄂᆞᆫ @ 이리 萬人의 소ᄂᆞ로 것구미 그츤 거시어ᄂᆞᆯ @ 드리워 오ᄂᆞᆫ 사ᄅᆞᄆᆞᆯ 기들우니 @ 처ᅀᅥ믈 正히 ᄒᆞ야 勸勉호ᄆᆞᆯ 貞正히 ᄒᆞ니라

不要懸黃金 胡爲投乳贙

黃金을 ᄃᆞ라 두믈 조ᅀᆞ로이 너기디 아니커시니 @ 엇뎨 삿기 치ᄂᆞᆫ 贙의게 더디이뇨

結交三十載 吾與誰遊衍

사괴연 디 셜흔 ᄒᆡ러니 @ 내 눌로 다ᄆᆞᆺᄒᆞ야 노니^려뇨

榮陽復冥寞 罪罟以橫罥

榮陽이 ᄯᅩ 주그니 @ 罪ㅅ 그므리 빗기 거렛도다

嗚呼子逝日 始泰終則蹇

슬프다 그듸 주거 가던 나리 @ 처ᅀᅥ멘 安泰ᄒᆞ더니 ᄆᆞᄎᆞ맨 屯蹇ᄒᆞ도다

長安米萬錢 凋喪盡餘喘

長安애셔 ᄡᆞᆯ ᄒᆞᆫ 셔메 萬 錢을 받거ᄂᆞᆯ @ 브ᅀᅳ왜야 나ᄆᆞᆫ 숨 쉬요ᄆᆞᆯ ᄆᆞᄎᆞ니라

戰伐何當解 歸帆阻淸沔

사호ᄆᆞᆫ 어느 제 解散ᄒᆞᆯ고 @ 도라갈 ᄇᆡᆺ 돗기 ᄆᆞᆯᄀᆞᆫ 沔水에 阻隔ᄒᆞ얘라

尙纏漳水疾 永負蒿里餞

오히려 漳水에 病을 버므러 @ 蒿里예 餞送호ᄆᆞᆯ 기리 져 ᄇᆞ리과라

故著作郞貶台州司戶榮陽鄭公虔

鶢鶋ᄂᆞᆫ 海鳥ㅣ니 止於魯郊ㅣ어늘 藏文仲ㅣ 用樂祀之ᄒᆞ니라

鶢鶋至魯門 不識鍾鼓饗

鶢鶋ㅣ 魯國ㅅ 門의 니르러 와 @ 鍾鼓 두드려 이받논 즐거우믈 아디 몯ᄒᆞ니라

言孔翠ᄂᆞᆫ 皆志在陵天ᄒᆞ고 不樂樊籠之養ㅣ니 此二聯ᄋᆞᆫ 謂虔ㅣ 志本高蹈ㅣ라 不合塵世也ㅣ라

孔翠望赤霄 愁思雕籠養

孔雀 翡翠ㅣ 블근 하ᄂᆞᆯᄒᆞᆯ ᄇᆞ라셔 @ 雕籠애 츄믈 시름ᄒᆞᄂᆞ니라

甫ㅣ 自注虔이 在疾ㅣ어늘 蘇許公頲ㅣ 位存望重호ᄃᆡ 躬自哀問ᄒᆞ니라

榮陽冠衆儒 早聞名公賞

榮陽이 한 션ᄇᆡ게 위두ᄒᆞ니 @ 일훔난 公卿의 稱賞호ᄆᆞᆯ 일 드로라

虔ㅣ 天寶初애 爲協律郞ᄒᆞ니라

地崇士大夫 况乃氣淸爽

地位ᄂᆞᆫ 士大夫의게 노ᄑᆞ니 @ ᄒᆞᄆᆞᆯ며 氣運이 淸爽ᄒᆞ도다

天然生知姿 學立游夏上

天然ᄒᆞᆫ 나 아ᄂᆞᆫ 야ᇰᄌᆡ로소니 @ 글ᄒᆞ기ᄂᆞᆫ 子游 子夏의 우희 솃도다

張良ㅣ 遇黃石公ᄒᆞ야 學兵法ᄒᆞ니라

言虔ㅣ 撰胡本草호ᄃᆡ 載神農ㅅ 本草所不錄而又善論ᄒᆞ니 是ᄂᆞᆫ 神農ㅣ 闕漏ᄒᆞ고 黃石ㅣ 愧爲師也ㅣ니라

神農或闕漏 黃石愧師長

神農은 시혹 일흔 거시 잇고 @ 黃石은 스스ᇰ ᄃᆞ외요ᄆᆞᆯ 붓그려ᄒᆞ^다

藥纂西極名 兵流指諸掌

藥으란 西極엣 일후믈 뫼호고 @ 兵法ᄋᆡ 물란 소ᇇ바다ᇰ ᄀᆞᄅᆞ치ᄃᆞᆺ ᄒᆞ놋다

虔ㅣ 山川險易方隅物産과 兵戍衆寡ᄅᆞᆯ 無不詳ᄒᆞ며 又著薈蕞等諸書ᄒᆞ니라

技癢은 人有技藝ㅣ어든 不能自忍而必用之호미 如有癢處則必搔之也ㅣ니 虔之著薈蕞ㅣ 亦技癢之所致니라

貫穿無遺恨 薈蕞何技癢

ᄢᅦ 아라 기튼 恨이 업스니 @ 薈蕞ᄂᆞᆫ 엇뎨 ᄌᆡ죄 ᄇᆞ라오뇨

圭ᄂᆞᆫ 土圭ㅣ오 臬ᄋᆞᆫ 表臬ㅣ니 所以測日影與度地廣狹ᄒᆞᄂᆞ니 上句ᄂᆞᆫ 言善天文地理오 下句ᄂᆞᆫ 言善詩畵也ㅣ라

圭臬星經奧 蟲篆丹靑廣

圭臬와 星經을 기피 알오 @ 雕蟲 篆刻과 丹靑ᄒᆞ기ᄅᆞᆯ 너비 ᄒᆞ놋다

揚雄ㅣ 博學ᄒᆞ고 方朔ㅣ 善詼謔ᄒᆞ더니 虔之學ᄋᆞᆫ 過於雄而比方朔則朔ᄋᆞᆫ 甚邪枉也ㅣ니라

子雲窺未遍 方朔諧太枉

子雲은 여ᅀᅥ보ᄆᆞᆯ 다 몯ᄒᆞ고 @ 朔方은 詼諧호미 키 굽구뤼도다

鍾繇ㅣ 善隷書ᄒᆞ더니 言虔之書字ㅣ 變鍾之外예 又自成一家之體故로 曰兼兩ㅣ라

神翰顧不一 體變鍾兼兩

神奇ᄅᆞ왼 글스기 ᄒᆞᆫ 가지어니로소니 @ 體ᄅᆞᆯ 改變ᄒᆞ야 鍾繇ᄅᆞᆯ 조쳐 두 가질 ᄒᆞ놋다

牓ᄋᆞᆫ 殿門額也ㅣ라

文傳天下口 大字猶在牓

그른 天下ㅅ 사ᄅᆞᄆᆡ 이베 傳ᄒᆞ고 @ 큰 字ᄂᆞᆫ 오히려 牓애 서 잇도다

昔獻書畵圖 新詩亦俱往

녜 글와 그리ᇝ 圖ᄅᆞᆯ 올이ᅀᆞ오니 @ 새 그리 ᄯᅩ 조차 가니라

滄洲ᄂᆞᆫ 虔의 所獻之畵ㅣ니 宮中엣 寡鶴ㅣ 見畵中之鶴ᄒᆞ고 誤以爲眞而悲鳴也ㅣ라

滄洲動玉階 寡鶴誤一響

믌ᄀᆞᅀᅵ 玉陛예 뮈니 @ ᄒᆞ올 鶴이 외오 ᄒᆞᆫ 번 소리 ᄒᆞ니라

三絶ᄋᆞᆫ 言書畵詩ㅣ 皆絶妙也ㅣ라

虔ㅣ 嘗寫其詩幷畵以獻ᄒᆞᆫ대 帝大署其尾曰鄭虔三絶ㅣ라

三絕自御題 四方尤所仰

三絕을 님그미 스시니 @ 四方애셔 더욱 울워논 배로다

嗜酒益疎放 彈琴視天壤

술 즐겨 더욱 疎放ᄒᆞ야 @ 거믄고 ᄩᆞ고 하ᄂᆞᆯ콰 ᄯᅡᄒᆞᆯ 보더라

土木ᄋᆞᆫ 言質朴無華也ㅣ라

形骸實土木 親近唯几杖

얼구른 眞實로 土木 ᄀᆞᆮ고 @ 親近ᄒᆞᄂᆞᆫ 거슨 오직 几杖이러라

虔ㅣ 爲廣文館博士ᄒᆞ야 不以官職으로 爲意러라

未曾寄官曹 突兀倚書幌

일즉 마ᅀᆞ래 브텟디 아니ᄒᆞ고 @ 구즈기 글 닑ᄂᆞᆫ 帳ᄋᆞᆯ 지엿더니라

言虔ㅣ 遷著作郞也ㅣ라

胡塵ᄋᆞᆫ 指祿山之亂ㅣ라

坱莽ᄋᆞᆫ 廣貌ㅣ라

晩就芸香閣 胡塵昏坱莽

늘거 芸香閣애 나ᅀᅡ가니 @ 되 드트리 너비 어드웻더라

祿山ㅣ 僞授虔水部郞中ᄒᆞᆫ대 因稱風疾ᄒᆞ고 潛以密章으로 達靈武故로 言虔ㅣ 無一點汚染ㅣ 可以滌洗也ㅣ라

反覆歸聖朝 點染無滌盪

드위이저 聖朝애 도라오니 @ 믈 드러 시술 거시 업더라

祿山亂平ㅣ어늘 虔ㅣ 免死ᄒᆞ야 貶台州司戶ᄒᆞ니라

老蒙台州掾 泛泛浙江槳

늘거 台州ㅅ 掾호ᄆᆞᆯ 니버 @ 浙江애 ᄇᆡᄅᆞᆯ ᄠᅴ워 가니라

四明山과 楢溪ᄂᆞᆫ 皆在浙江ᄒᆞ니라

履穿四明雪 飢拾楢溪橡

시ᄂᆞᆫ 四明ㅅ 누네 듧고 @ 주으려 楢溪옛 도토바ᄆᆞᆯ 주ᅀᅳ니라

空聞紫芝歌 不見杏壇丈

ᄒᆞᆫ갓 紫芝ㅅ 놀애ᄅᆞᆯ 듣고 @ 杏壇앳 丈人ᄋ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台州ㅣ 在東南瀕海之地하니라

餘魍魎ᄋᆞᆫ 言無人也ㅣ라

天長眺東南 秋色餘魍魎

하ᄂᆞᆯ히 긴 ᄃᆡ 東南ᄋᆞᆯ 보니 @ ᄀᆞᅀᆞᆳ 비체 귓것곳 나맷도다

此下로 至集遐想ᄋᆞᆫ 甫ㅣ 追念昔時예 與虔으로 關中相從之樂也ㅣ라

離別慘至今 斑白徒懷曩

여희여 슬푸미 이제 니르니 @ 어르누기 셴 머리예 ᄒᆞᆫ갓 녯 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노라

春深秦山秀 葉墜淸渭朗

보미 깁거든 秦山이 秀出ᄒᆞ고 @ 나못니피 디거든 ᄆᆞᆯᄀᆞᆫ 渭水ㅣ ᄇᆞᆰ더라

稅鞅ᄋᆞᆫ 留連遊賞也ㅣ라

劇談王侯門 野稅林下鞅

王侯의 門에 ᄀᆞ자ᇰ 말ᄒᆞ고 @ ᄆᆡ해 수플 아래 馬鞅ᄋᆞᆯ 밧기다소라

下句ᄂᆞᆫ 言景物ㅣ 來集於作詩吟詠之間也ㅣ라

操紙終夕酣 時物集遐想

죠ᄒᆡ 자바셔 글 지ᅀᅳ며 나조히 ᄆᆞᆺᄃᆞ록 醉호니 @ 時物이 머리 스츄메 모다 오더라

言詞翰之場ㅣ 今已疎遠ᄒᆞ니 昔日애 虔ㅣ 濫有推獎於甫也ㅣ니라

詞場竟疎闊 平昔濫吹獎

글ᄒᆞ던 ᄯᅡ히 ᄆᆞᄎᆞ매 疎闊ᄒᆞ니 @ 녜 나ᄅᆞᆯ 吹獎호ᄆᆞᆯ 너무 ᄒᆞ더니라

孔子ㅣ 將沒ㅣ어시ᄂᆞᆯ 子貢曰梁木ㅣ 其壞ᄒᆞ니 吾將安放고ᄒᆞ다

百年見存沒 牢落吾安放

百年 內예 사라시며 주구믈 보니 @ 牢落ᄒᆞ니 내 누를 브^트려뇨

阮籍ㅣ 與姪咸으로 爲竹林之遊ᄒᆞ니 今에 虔死而姪審ㅣ 尙在故로 比咸ᄒᆞ니라

蕭條阮咸在 出處同世網

蕭條ᄒᆞᆫ 阮咸이 잇ᄂᆞ니 나며 處호매 @ 世옛 그므레 ᄒᆞᆫ가지로 걸옛노라

鄭審ㅣ 今謫江陵ᄒᆞ다

他日訪江樓 含悽述飄蕩

다ᄅᆞᆫ 나래 江樓에 가 보아 @ 슬픈 ᄆᆞᅀᆞᄆᆞᆯ 머거셔 飄蕩히 ᄃᆞᆫ뇨ᄆᆞᆯ 지ᅀᅮ리라

故右僕射相國張公九齡

相國生南紀 金璞無留礦

相國이 南紀예셔 나니 @ 金과 ^ 玉괘 돌해 머므러 잇디 아니ᄒᆞᆫ ᄃᆞᆺ도다

仙鶴下人間 獨立霜毛整

仙鶴이 人間애 ᄂᆞ려와 @ ᄒᆞ오ᅀᅡ 셔니 서리 ᄀᆞᆮᄒᆞᆫ 터리 ᄀᆞᄌᆞᆨᄒᆞᆫ ᄃᆞᆺ도다

矯然江海思 復與雲路永

구즉ᄒᆞᆫ 江海예 이숄 ᄠᅳ디 @ 도로 雲路로 다ᄆᆞᆺ 기도다

寂寞想土階 未遑等箕潁

寂寞ᄒᆞᆫ ᄒᆞᆰ階砌을 스치고 @ 箕潁과 ᄀᆞᆯ와 이숄 겨릐 업더라

上君白玉堂 倚君金華省

님그ᇝ 白玉堂애 올아 @ 님그ᇝ 金華省애 지이니라

碣石歲崢嶸 天地日蛙䵷

碣石이 ᄒᆡ마다 노ᄑᆞ니 @ 天地예 사ᄅᆞ미 나날 머구리 수ᅀᅳᄃᆞᆺ ᄒᆞ더라

退食吟大庭 心何記榛梗

밥 머그라 믈러와셔도 大庭ㅅ 저글 입주리니 @ 어느 ᄆᆞᅀᆞᄆᆞ로 ᄂᆞᄆᆡ 아쳐로ᄆᆞᆯ 記錄ᄒᆞ료

骨驚畏曩哲 鬒變負人境

ᄲᅧ에 놀라 녯 明哲ᄒᆞᆫ 사ᄅᆞᄆᆞᆯ 저ᄒᆞ니 @ 거믄 머리 改變ᄒᆞ야 사ᄅᆞᆷ 잇ᄂᆞᆫ ᄯᅡᄒᆞᆯ 져 ᄇᆞ릴가 ᄒᆞ더라

雖蒙換蟬冠 右地恧多幸

비록 蟬冠 밧고ᄆᆞᆯ 니브나 @ 右ㅅ녁 ᄯᅡ히 붓그러온 ᄃᆞᆺᄒᆞ나 幸호ᄆᆞᆫ 하니라

敢忘二疏歸 痛迫蘇耽井

二疏ᄋᆡ 가ᄆᆞᆯ 구틔여 니즈려 @ 蘇耽의 우므레 셜운 ᄆᆞᅀᆞ미 뵈왓브더라

紫綬暎暮年 荊州謝所領

紫綬ㅣ 늘근 나해 비취니 @ 荊州에 領혼 바ᄅᆞᆯ 拜謝ᄒᆞ니라

庾公興不淺 黃覇鎭每靜

庾公의 興心이 녇디 아니ᄒᆞ며 @ 黃覇 눌러쇼ᄆᆞᆯ ᄆᆡᅀᅣᇰ 安靜ᄒᆞᆫ ᄃᆞᆺ도다

賓客引調同 諷詠在務屛

賓客ᄋᆞᆯ ᄆᆞᅀᆞᆷ ᄒᆞᆫ 가지닐 引接ᄒᆞ고 @ 글 입주료ᄆᆞᆫ 事務ㅣ 그츤 저긔 잇도다

詩罷地有餘 篇終語淸省 一陽發陰管 淑氣含公鼎

글 지ᅀᅮ믈 ᄆᆞᄎᆞ니 ᄯᅡ히 나맷고 @ 篇을 ᄆᆞᄎᆞ니 말ᄉᆞ미 淸省ᄒᆞ도다 @ 一陽이 陰管애셔 나ᄂᆞᆫ ᄃᆞᆺᄒᆞ며 @ ᄆᆞᆯᄀᆞᆫ 氣運이 그윗 소ᄐᆡ 머겟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乃知君子心 用才文章境

君子의 ᄆᆞᅀᆞᄆᆞᆫ ᄌᆡ조ᄅᆞᆯ @ 文章ㅅ ᄀᆞᅀᆡ ᄡᅮ믈 알와라

散帙起翠螭 倚薄巫廬竝

흐렛ᄂᆞᆫ 글워레 프른 龍이 니렛ᄂᆞ니 @ 巫廬山ᄋᆞᆯ 지여 ᄀᆞᆯ왓도다

綺麗玄暉擁 牋誄任昉騁

빗나ᄆᆞᆫ 玄暉ㅣ ᄢᅳ^렛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牋誄ᄂᆞᆫ 任昉이 ᄃᆞᆫ이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自成一家則 未缺隻字警

절로 ᄒᆞᆫ 짓 法이 이렛도소니 @ 隻字애도 놀라오미 업디 아니ᄒᆞ도다

千秋滄海南 名繫朱鳥影

千秋ᄅᆞᆯ 滄海ㅅ 南너긔 일후미 @ 朱鳥ㅅ 그르메예 ᄆᆡ여시리로다

歸老守故林 戀闕悄延頸

늘거 도라가 녯 수프를 守ᄒᆞ야셔 @ 宮闕을 ᄉᆞ라ᇰᄒᆞ야 슬허 모ᄀᆞᆯ 느리혀 ᄇᆞ라니라

波濤良史筆 無絶大庾領

믌결 ᄀᆞᆮᄒᆞᆫ 어딘 史臣의 부든 @ 大庾嶺에 그쳐 ᄇᆞ라디 마롤 디어다

向時禮數隔 制作難上請

뎌주ᅀᅮᆷᄢᅴ 님그ᇝ 禮數ㅣ 阻隔ᄒᆞ야 @ 지ᅀᅮᆫ 그를 올이ᅀᆞ와 請호미 어렵도다

再讀徐孺碑 猶思理烟艇

徐孺碑ᄅᆞᆯ 다시 닑고 @ ᄂᆡ ᄭᅵᆫ ᄇᆡᄅᆞᆯ 다ᄉᆞ려 가고져 오히려 ᄉᆞ라ᇰᄒᆞ노라

別房太尉墓

他鄕復行役 駐馬別孤墳

댜ᄅᆞᆫ ᄀᆞ올ᄒᆞ로 ᄯᅩ 길 녀셔 @ ᄆᆞᄅᆞᆯ 머믈워 외로왼 무더믈 여희노라

近淚無乾土 低空有斷雲

누ᇇ므레 갓가온 ᄃᆡᆫ ᄆᆞᄅᆞᆫ ᄒᆞᆯ기 업고 @ 虛空애 ᄂᆞᄌᆞᆨᄒᆞᆫ 그츤 구루믄 잇도다

對碁陪謝傅 把劍覓徐君

奕碁ᄅᆞᆯ 對ᄒᆞ야 謝太傅ᄅᆞᆯ 뫼ᅀᆞᆸ다니 @ 갈ᄒᆞᆯ 자바 徐國ㅅ 님그믈 얻노라

唯見林花落 鶯啼送客聞

오직 수픐 고ᄌᆡ 듀믈 보리로소니 @ 곳고리 우러 나그내 드로ᄆᆞᆯ 보내ᄂᆞ다

承聞故房相公靈櫬自閬州啓殯歸葬東都有作二首

遠聞房太守 歸葬陸渾山

머리 드로니 房太守ㅣ @ 陸渾山애 도라가 무티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