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一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一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分類杜工部詩卷之一

故詩

紀行

至德二載예 甫ㅣ 自賊中ᄋᆞ로 歸鳳翔謁肅宗授左拾遣時에 甫ᄋᆡ 家ㅣ 在鄜州ㅣ러니

有星制로 許自省視ᄒᆞ야시ᄂᆞᆯ 八月에 甫ㅣ 北歸鄜州ᄒᆞ니라

北征

皇帝ᄂᆞᆫ 唐肅宗ㅣ오 二載ᄂᆞᆫ 至德二年ㅣ라 初吉은 初一日ㅣ라

皇帝二載秋 閏八月初吉

皇帝 卽位ᄒᆞ신 이듬ᄒᆡᆺ ᄀᆞᄋᆞᆳ @ 閏八月ㅅ 初吉에

杜子ᄂᆞᆫ 甫ㅣ 自謂라 征은 行也ㅣ라 蒼茫은 荒^寂皃ㅣ니 아ᄋᆞ라 ᄒᆞᆯ시라

杜子將北征 蒼茫問家室

내 쟝ᄎᆞᆺ 北으로 갈 제 @ 아ᄋᆞ라히 지블 무로라

艱虞ᄂᆞᆫ 兵亂ㅣ라 暇日은 閑暇ᄒᆞᆯ시라

維時遭艱虞 朝野少暇日

이 時節ㅣ 어려우ᄆᆞᆯ 맛나니 @ 朝와 野왜 겨르ᄅᆞ왼 나리 젹도다

恩私ᄂᆞᆫ 님그ᇝ 私愛라 蓬蓽ᄋᆞᆫ 甫ᄋᆡ 蓬門蓽戶ㅣ라

顧慙恩私被 詔許歸蓬蓽

내 微賤ᄒᆞᆫ 모ᄆᆞ로 님그ᇝ 恩私 닙ᄉᆞ오ᄆᆞᆯ @ 도로혀 붓그리ᄋᆞᆸ노니 지븨 가라 詔許ᄒᆞ시나

怵惕ᄋᆞᆫ 恐惧皃ㅣ라

拜辭詣闕下 怵惕久未出

拜辭호리라 闕下애 가 @ 님금 두ᄋᆞᆸ고 나가믈 젓ᄉᆞ와 오라ᄃᆞ록 몯 나오라

遺失은 님그ᇝ 그르ᄒᆞ시논 이리라

雖乏諫諍姿 恐君有遺失

내 비록 諫諍ᄒᆞᆯ 姿質ㅣ 업스나 내 나니거든 @ 님^그미 그르ᄒᆞ실 이리 겨실가 젓ᄉᆞᆸ노라

中은 竹仲反ᄒᆞ니 中興은 다시 興起ᄒᆞᆯ시라 經緯ᄂᆞᆫ 治國호ᄆᆞᆯ 니ᄅᆞ니라 密勿은 黽勉精勤之意라

君誠中興主 經緯固密勿

님그믄 진실로 中興ᄒᆞ신 主ㅣ시니 @ 나라 다ᄉᆞ리샤ᄆᆞᆯ 진실로 힘ᄡᅥ ᄒᆞ시ᄂᆞ니라

東胡ᄂᆞᆫ 指安慶緖ᄒᆞ다 反未已ᄂᆞᆫ 慶緖ㅣ 祿山ᄋᆞᆯ 니어 反ᄒᆞᆯ시라

東胡反未已 臣甫憤所切

東녁 胡ㅣ 背反호믈 마디 아니ᄒᆞᄂᆞ니 @ 이 내ᄋᆡ 애와토ᄆᆞᆯ ᄀᆞ장 ᄒᆞ논 고디라

行在ᄂᆞᆫ 行幸所在라 恍惚ᄋᆞᆫ ᄆᆞᄋᆞ매 시름ᄒᆞ야 어즐ᄒᆞᆯ시라

揮涕戀行在 道途猶恍惚

눈믈 ᄲᅳ리고 님금 가 겨신 ᄃᆡᄅᆞᆯ ᄉᆞ랑호니 @ 길헤 오히려 ᄆᆞᄋᆞ미 어즐호라

瘡痍ᄂᆞᆫ 사호매 헐므을시라

乾坤含瘡痍 憂虞何時畢

하ᄂᆞᆯ과 ᄯᅡ쾌 헐므은 사ᄅᆞᄆᆞᆯ 命ᄒᆞ얏ᄂᆞ니 이 @ 시르믄 언제 ᄃᆞ ᄎᆞ려뇨

靡靡ᄂᆞᆫ 猶遲遲라 阡陌ᄋᆞᆫ 田間道ㅣ라 眇ᄂᆞᆫ 少ㅣ오 蕭瑟은 寂寞ᄒᆞᆯ시라

靡靡踰阡陌 人煙眇蕭瑟

날호야 길흘 너머 가니 겟 @ 사ᄅᆞ미 다 避亂ᄒᆞ야 나가니 烟氣 져거 괴오ᄒᆞ도다

被傷ᄋᆞᆫ 戰士ᄅᆞᆯ 니ᄅᆞ니라 呻吟ᄋᆞᆫ 알ᄂᆞᆫ 소릐라

所遇多被傷 呻吟更流血

맛난 사ᄅᆞ미 해 헐므으니 @ 알ᄒᆞ며 ᄯᅩ 피ᄅᆞᆯ 흘리놋다

鳳翔縣ᄋᆞᆫ 肅宗 겨신 ᄯᅡ히라 旌旗ᄂᆞᆫ 侍衛ᄒᆞ야 잇ᄂᆞᆫ 威儀라 明滅ᄋᆞᆫ 먼 ᄃᆡ 旗ㅅ 비치 이시락 업스락 ᄒᆞᆯ시라

回首鳳翔縣 旌旗晚明滅

머리 도로혀 鳳羽ᄋᆞᆯ 보니 @ 旌旗ㅣ 나조ᄒᆡ 明滅ᄒᆞ놋다

飲馬窟ᄋᆞᆫ 賊兵ᄋᆡ ᄆᆞᆯ 머기던 므리라

前登寒山重 屢得飲馬窟

알ᄑᆞ로 寒山이 重疊ᄒᆞᆫ @ ᄃᆡ로 오라가 ᄆᆞᆯ 머기던 므를 ᄌᆞ조 어더 보라

邠郊ᄂᆞᆫ 雍州ㅅ ᄯᅡ히라 入地底ᄂᆞᆫ 盜賊의게 陷沒호믈 니ᄅᆞ니라

涇ᄋᆞᆫ 水名ㅣ라 中은 □涇二州之中ㅣ라 潏은 水流皃ㅣ라 蕩潏은 兵戈ㅣ 未靜호ᄆᆞᆯ 니ᄅᆞ니 此下ᄂᆞᆫ 皆言所歷之地ᄒᆞ니라

邠郊入地底 涇水中蕩潏

邠郊ᄂᆞᆫ ᄯᅡ 아래 ᄢᅥ뎟고 @ 涇水ᄂᆞᆫ 두 ᄀᆞ옰 ᄉᆞ이예 붑괴놋다

猛虎ᄂᆞᆫ 喩盜賊ᄒᆞ니라 蒼崖ᄂᆞᆫ 프른 묏 기슬기오 吼ᄂᆞᆫ 虎嗚聲ㅣ니 이ᄂᆞᆫ 디나오ᄂᆞᆫ ᄃᆡ 艱苦ᄅᆞᆯ 니ᄅᆞ다

猛虎立我前 蒼崖吼時裂

모딘 범이 내 알ᄑᆡ셔 이시니 @ 蒼崖ㅣ 우륾 제 ᄣᆞ려 디놋다

此下ᄂᆞᆫ 皆言所見之事ㅣ라

菊垂今秋花 石戴古車轍

菊花ᄂᆞᆫ 이제 ᄀᆞᄋᆞᆯ 고지 드리옛고 @ 돌ᄒᆞᆫ 녯 술윗 자최ᄅᆞᆯ 이옛도다

青雲ᄋᆞᆫ 뫼해 구루미라 幽事ᄂᆞᆫ 山中앳 幽逸之事ㅣ라

青雲動高興 幽事亦可悅

靑雲ㅣ 내의 노ᄑᆞᆫ 興을 뮈우ᄂᆞ니 @ 幽事도 ᄯᅩ 즐겸즉 ᄒᆞ도다

山果ᄂᆞᆫ 山中앳 果實ㅣ라 橡ᄋᆞᆫ 標實ㅣ라

山果多瑣細 羅生雜橡栗

묏 果實ㅣ 횩 뎌근 거시 하니 @ 버러 나 도토리와 밤괘 섯것도다

丹砂ᄂᆞᆫ 仙藥ㅣ 니블 근시라

或紅如丹砂 或黑如點漆

시혹 블그니ᄂᆞᆫ 단새 ᄀᆞᆮ고 @ 시혹 거므니ᄂᆞᆫ 디근 옷 ᄀᆞᆮ도소니

甘苦ᄂᆞᆫ 山果의 마시라

此句ᄂᆞᆫ 草木□物도 皆逐其生이 ^ 어ᄂᆞᆯ 사ᄅᆞᆷᄋᆞᆫ 편안티 몯호믈 니ᄅᆞ니라

雨露之所濡 甘苦齊結實

비와 이슬왜 저쥬매 @ ᄃᆞᆫ 거셔 ᄡᅳᆫ 겨ᄯᅵ 다 ᄒᆞᆫ가지로 여르미 ᄆᆡ잣도다

緬ᄋᆞᆫ 遠也ㅣ라 桃源ᄋᆞᆫ 秦人避亂隱居之地라

身世拙은 甫ㅣ 居亂世ᄒᆞ야셔 秦人ᄀᆞ티 隱ᄒᆞ디 몯ᄒᆞ니 이 拙혼 곧이라

緬思桃源內 益歎身世拙

桃源ㅅ 안ᄒᆞᆯ 아ᄋᆞ라히 ᄉᆞ랑ᄒᆞ고 @ 내 身世의 疎拙혼 고ᄃᆞᆯ 더옥 슬허ᄒᆞ노라

坡陁ᄂᆞᆫ 高廣皃ㅣ라 鄜時ᄂᆞᆫ 祭天之所ㅣ라

坡陁望鄜畤 谷巖互出沒

두두륵ᄒᆞᆫ 鄜畤ᄅᆞᆯ ᄇᆞ라오니 그 ᄉᆞ이옛 @ 谷巖ㅣ 서르 나며 들며 ᄒᆞ놋다

木末ᄋᆞᆫ 在水濱ᄒᆞ야 仰見僕從ᄋᆡ 在山路ᄒᆞ니 如行木末ㅣ니라

我行已水濱 我僕猶木末

나ᄂᆞᆫ 녀 ᄇᆞᆯ셔 믌 ᄀᆞ애 왯거ᄂᆞᆯ @ 내 죵ᄋᆞᆫ 오히려 ᄉᆞᆫᄌᆡ나모 그^테 잇도다

鴟鳥ᄂᆞᆫ 쇠로기라 野鼠ᄂᆞᆫ ᄃᆞ라밋 類ㅣ라

鴟鳥鳴黃桑 野鼠拱亂穴

쇠로기ᄂᆞᆫ 누른 ᄲᅩᆼ남긔셔 울오 @ ᄆᆡ햇 쥐ᄂᆞᆫ 어즈러운 굼긔셔 拱手ᄒᆞ얫도다

白骨ᄋᆞᆫ 사화 주근 사ᄅᆞᄆᆡ ᄲᅨ라

夜深經戰場 寒月照白骨

바미 깁거ᄂᆞᆯ 사홈 사호던 ᄯᅡᄒᆞ로 디나오니 @ 서늘ᄒᆞᆫ ᄃᆞᆳ비치 흰 ᄲᅧ에 비취엿도다

潼關ᄋᆞᆫ 哥舒翰의 敗戰處ㅣ오 往者ᄂᆞᆫ 潼關ㅅ 사호던 時節ㅣ라 卒은 急遽ᄒᆞᆯ시라

潼關百萬師 往者散何卒

潼關앳 百萬 軍士ㅣ @ 뎌ᄞᅴ 敗散호ᄆᆞᆯ 엇뎨 ᄲᆞᆯ리ᄒᆞ뇨

秦ᄋᆞᆫ 長安ㅣ라 半秦民ᄋᆞᆫ 秦民之半ᄋᆞᆯ 니ᄅᆞ니라 殘害ᄂᆞᆫ 死亡也ㅣ라 異物ᄋᆞᆫ 鬼也ㅣ라

遂令半秦民 殘害爲異物

半맛 秦民ᄋᆞ로 ᄒᆡ여 @ 주^거 귓거시 ᄃᆞ외에 ᄒᆞ도다

墮胡塵ᄋᆞᆫ 卽甫ㅣ 陷賊中ㅣ라 及歸ᄂᆞᆫ 奔行在也ㅣ라 華髮ᄋᆞᆫ 白髮ㅣ라

況我墮胡塵 及歸盡華髮

ᄒᆞᄆᆞᆯ며 내 胡塵에 ᄲᅡ뎟다니 @ 도라오매 미천 머리 다 셰도다

經年ᄋᆞᆫ 離家之久ᄅᆞᆯ 니ᄅᆞ고 茅屋ᄋᆞᆫ 鄜州ㅅ 本家ᄅᆞᆯ 니ᄅᆞ니라 此下ᄂᆞᆫ 到家悲喜之情ᄋᆞᆯ 니ᄅᆞ니라

經年至茅屋 妻子衣百結

ᄒᆡ 디나게아 지븨 오니 @ 妻子ᄋᆡ 오시 허러 온 고대 ᄆᆡ잣도다

慟ᄋᆞᆫ 哀過也ㅣ라 逈ᄋᆞᆫ 솔소리 머리셔 들유미오 泉幽咽ᄋᆞᆫ 므리 그으기셔 우를시니 이ᄂᆞᆫ 셜워셔 드르니 다 슬플시라

慟哭松聲逈 悲泉共幽咽

셜워 우루매 솘 소ᄅᆡᄂᆞᆫ 멀오 @ 슬픈 泉ᄋᆞᆫ 다ᄆᆞᆺ 幽咽ᄒᆞ놋다

嬌兒ᄂᆞᆫ 甫ㅣ 子息ᄃᆞᆯᄒᆞᆯ 니ᄅᆞ고 白勝雪은 言其顏色潔白ᄒᆞ니라

平生所嬌兒 顏色白勝雪

平生애 일의 놀이던 아ᄒᆡ @ ᄂᆞᆺ비치 ᄒᆡ요미 누니라와 더으더니

爺ᄂᆞᆫ 父也ㅣ라 脚ᄋᆞᆫ 足也ㅣ라 韈ᄋᆞᆫ 足衣也ㅣ라

見爺背面啼 垢膩脚不韈

아비 보고 붓그려 ᄂᆞᆮ 도라셔 우ᄂᆞ니 @ ᄠᆡ 지고 바래 보셔니 업도다

牀ᄋᆞᆫ 臥牀ㅣ라 補ᄂᆞᆫ 기울시라 綻ᄋᆞᆫ ᄯᅡ딜시라

牀前兩小女 補綻纔過膝

牀 알ᄑᆡᆺ 두 져믄 ᄯᆞᄅᆡ @ 니븐 누비오시 아야로시 무루페 디날 만ᄒᆞ도다

拆波濤와 移曲折ᄋᆞᆫ 海圖와 舊繡로 補綻ᄒᆞ야 爲小兒短衣ᄒᆞ니 波濤ㅣ 拆絶ᄒᆞ며 繡紋曲折ㅣ 移易也ㅣ라

海圖拆波濤 舊繡移曲折

바ᄅᆡᆯ 그륜 거시 믌겨리 ᄠᅥ 뎨시며 @ 녜 繡 ᄯᅮᆫ 거^시 고ᄇᆡ ᄃᆞᆯ히 올마 잇ᄂᆞ니

天吳ᄂᆞᆫ 水獸ㅣ오 紫鳳ᄋᆞᆫ 鵟鷟ㅣ니 鳳屬ㅣ라 短褐ᄋᆞᆫ 爾小女의 短衣라

天吳及紫鳳 顛倒在短褐

海圖앳 天吳와 舊繡앳 紫鳳ㅣ 업더디며 @ 갓ᄀᆞ로 디여 뎌른 오새 누비엿도다

老夫ᄂᆞᆫ 甫ㅣ 自謂라 情懷惡ᄋᆞᆫ 이 보고 ᄆᆞᄋᆞ미 측ᄒᆞᆯ시라 嘔泄ᄋᆞᆫ 吐逆ㅣ라

老夫情懷惡 嘔泄臥數日

늘근 노미 ᄆᆞᄋᆞ미 측ᄒᆞ야 @ 吐ᄒᆞ고 두어 나ᄅᆞᆯ 누어쇼라

凜慄은 寒皃ㅣ라

那無囊中帛 救汝寒凜慄

내의 囊中엣 布帛ㅣ @ 너희 치위 救ᄒᆞᆯ 거시 엇디 업스리오

粉ᄋᆞᆫ 塗面ᄒᆞ고 黛ᄂᆞᆫ 畵眉ᄒᆞᄂᆞᆫ 거시라 衾ᄋᆞᆫ 被也ㅣ^오 裯ᄂᆞᆫ 單被라

粉黛亦解苞 衾裯稍羅列 瘦妻面復光 癡女頭自櫛

粉과 黛와 ᄡᆞᆫ 거슬 ᄯᅩ 그르며 @ 衾과 裯와ᄅᆞᆯ 졈졈 버료니 @ 여윈 겨지비 깃거 ᄂᆞ치 도로 빗나며 @ 어린 ᄯᆞ리 머리ᄅᆞᆯ 제 빗ᄂᆞ다

母ᄂᆞᆫ 甫ㅣ 妻ᄅᆞᆯ 니ᄅᆞ니라 朱ᄂᆞᆫ 臕脂ㅅ 類ㅣ라 鉛ᄋᆞᆫ 粉ㅣ라 狼藉ᄋᆞᆫ 雜亂皃ㅣ라

學母無不爲 曉粧隨手抹 移時施朱鉛 狼藉畫眉闊

어믜 이ᄅᆞᆯ ᄇᆡ화 아니ᄒᆞᆯ 일 업서ᄒᆞ야 @ 새뱃 장 시을 손ᄋᆞᆯ 조차 그려 @ 時ㅣ 옮ᄃᆞ록 블근 것과 粉과ᄅᆞᆯ ᄇᆞᄅᆞ니 @ 답사하 그륜 눈서비 어위도다

生還ᄋᆞᆫ 言自賊中ᄋᆞ로 來也ㅣ라

生還對童稚 似欲忘飢渴

사라 도라와 아ᄒᆡᄅᆞᆯ 마조 안조니 @ ᄆᆞᄋᆞᆷ이 깃버 주리며 목 ᄆᆞ로ᄆᆞᆯ 닛고져 ᄒᆞ노라

問事ᄂᆞᆫ 여ᄒᆡ옛던 時^節ㅅ 憂苦之事ᄅᆞᆯ 무를시라 嗔喝ᄋᆞᆫ 怒ᄒᆞ야 구지즐시라 挽髮ᄂᆞᆫ 입거 우즐 자ᄇᆞᆯ시니 아ᄎᆡ어버이 ᄉᆞ랑ᄒᆞ얏 이리라

問事競挽髮 誰能即嗔喝

이ᄅᆞᆯ 묻고 ᄃᆞ토와 입거우즐 잡ᄂᆞ니 @ 아묀ᄃᆞᆯ 뉘 能히 곧 怒ᄒᆞ야 구지ᄌᆞ리오

翻思在賊愁 甘受雜亂聒

도ᄌᆞᄀᆡ게 ᄢᅥ뎌실 젯 시름을 도로혀 @ ᄉᆞ랑ᄒᆞ고 아ᄒᆡ 들에요ᄆᆞᆯ ᄃᆞᆯ히 너겨 ᄐᆞ노라

生理ᄂᆞᆫ 謂活計라

新歸且慰意 生理焉得說

새 녀 도라와 내 ᄠᅳᆮ 慰勞호니 @ 사롬 사리아 어느 시러곰 니ᄅᆞ리오

至尊ᄋᆞᆫ 天子ㅣ라 蒙塵ᄋᆞᆫ 暴露也ㅣ라 此下ᄂᆞᆫ 言討賊收復之事ㅣ라

至尊尚蒙塵 幾日休練卒

님그미 오히려 蒙塵ᄒᆞ야 겨시니 @ 어느 나래아 軍卒 練習호믈 말려뇨

豁ᄋᆞᆫ 開通ᄒᆞᆯ시라 이ᄂᆞᆯ 다 亂이 업서 가ᄂᆞᆫ 주를 니ᄅᆞ니라

仰看天色改 㫄覺妖氣豁

하ᄂᆞᆳ비치 가ᄉᆡ야 ᄆᆞᆯ가 가ᄂᆞᆫ 줄을 울워러 보고 @ 妖怪ᄒᆞᆫ 氣運ㅣ 훤히 업서 가믈 ᄀᆞᄋᆞ로 아노라

陰風ᄋᆞᆫ 한 風ㅣ라 慘澹ᄋᆞᆫ 北風ㅅ 氣運ㅣ라

陰風西北來 慘澹隨回紇

陰風ㅣ 西北ᄋᆞ로셔 오니 @ 慘澹히 回紇을 조차 오놋다

其王ᄋᆞᆫ 回紇ㅅ 王ㅣ라 助順ᄋᆞᆫ 助肅宗ᄒᆞ야 討逆賊ᄒᆞᆯ시라

其王願助順 其俗喜馳突

그 王ㅣ 天子ᄅᆞᆯ 돕고져 願ᄒᆞᄂᆞ니 @ 그 風俗ᄋᆞᆫ ᄆᆞᆯ ᄃᆞᆯ요ᄆᆞᆯ 즐기ᄂᆞ니라

送兵五千人 驅馬一萬匹

兵卒五千人ᄋᆞᆯ 보내오ᄆᆞᆯ @ 一萬匹ᄋᆞᆯ 모라 보내놋다

此輩ᄂᆞᆫ 指回紇也ㅣ라

此輩少爲貴 四方服勇決

이 무른 져거도 ^ 貴ᄒᆞ니 @ 四方ㅣ 다 勇決호ᄆᆞᆯ 降服ᄒᆞᄂᆞ니라

所用皆鷹騰 破敵過箭疾

ᄡᅳᆫ ᄯᅡ핸 다매 ᄂᆞᄃᆞᆺᄒᆞᄂᆞ니 @ 彼敵 헤튜ᄆᆞᆫ 실가ᄆᆡ ᄲᆞᆯ오미라와 더으니라

佇ᄂᆞᆫ 待也ㅣ라

聖心頗虛佇 時議氣欲奪

님그믄 ᄀᆞ장 虛心ᄒᆞ야 기들우시건마ᄂᆞᆫ @ 時節ㅅ 議論은 뎌의 志氣 ᄆᆞᄎᆞ매 中原ᄋᆞᆯ 侵奪ᄒᆞᆯ가 ᄒᆞ노라

指掌ᄋᆞᆫ 指諸掌ㅣ니 言易也ㅣ라 伊洛ᄋᆞᆫ 工水名ㅣ니 指東都ᄒᆞ고 西京ᄋᆞᆫ 長安ㅣ니라 不足ᄋᆞᆫ 이로이 아니ᄒᆞᆯ시라

伊洛指掌收 西京不足拔

伊洛ᄋᆞᆯ 소ᇇ바당 ᄀᆞᄅᆞ치ᄃᆞᆺ 收復ᄒᆞ리니 @ 西京ᄋᆞᆫ 이로이 아니 ᄲᅡ혀 아ᄋᆞ리로다

官軍ᄋᆞᆫ 天子ㅅ 軍士ㅣ라 何俱發ᄋᆞᆫ 不欲回紇로 獨行ㅣ니 恐^生患ㅣ니라

官軍請深入 蓄銳何俱發

官軍ㅣ 請호ᄃᆡ 기피 드러가셔 @ 銳卒ᄋᆞᆯ 뫼화 回紇兵을 伺候ᄒᆞ야 ᄒᆞᆷᄭᅴ 發行ᄒᆞ져 ᄒᆞᄂᆞ다

青徐恒碣ᄋᆞᆫ 다 東北陷賊ᄒᆞ얏ᄂᆞᆫ ᄯᅡ히라

此舉開青徐 旋瞻略恒碣

이 가매 靑州 徐州ᄅᆞᆯ 훤히 열리로소니 @ 도ᄅᆞ혀 恒山 碣石 녀클 아오ᄆᆞᆯ 보리로다

昊天積霜露 正氣有肅殺

昊天에 이제 霜露ㅣ 사햇ᄂᆞ니 @ 正氣 肅殺 萬物ᄒᆞᆯ 時節ㅣ로다

禍轉亡胡歲 勢成擒胡月

災禍ᄂᆞᆫ 되밸 ᄒᆡ예 올맷고 @ 事勢ᄂᆞᆫ 되ᄅᆞᆯ 자ᄇᆞᆯ ᄃᆞ리 이럿도다

皇綱ᄋᆞᆫ 님그ᇝ 紀綱ㅣ라

胡命其能久 皇綱未宜絕

되의 목수믄 그 能히 오라리아 @ 님그ᇝ 紀綱ᄋᆞᆫ 그추미 맛당티 아니ᄭᅥ니ᄯᆞ녀

狼狽ᄂᆞᆫ 喩國家ㅣ 多難失勢ᄒᆞ니라 古先別ᄋᆞᆫ 卽下앳 四句之事ㅣ라 此下ᄂᆞᆫ 議論을 다시 ᄒᆞ니라

憶昨狼狽初 事與古先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