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一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믄드시 스므나ᄆᆞᆫ ᄒᆡ ᄃᆞ외여 가ᄂᆞ니 @ 모딘 사ᄅᆞ미 외니 하도다

本朝再樹立 未及貞觀時

本朝ㅣ 다시 니르와다시나 @ 貞觀ㅅ 時節은 밋디 몯ᄒᆞ리로다

日給在軍儲 上官督有司

날로 給足히 ᄒᆞᄂᆞᆫ 거시 軍糧儲備호매 잇ᄂᆞ니 @ 上官^ㅣ 有司ᄅᆞᆯ 督責ᄒᆞ놋다

此ᄂᆞᆫ 言進用者ㅣ 以勢相援ㅣ어니 何暇扶持於甫ㅣ리오

高賢迫形勢 豈暇相扶持

노ᄑᆞᆫ 어딘 사ᄅᆞ미 形勢예 逼迫ᄒᆞ야 ᄃᆞᆫ니거니 @ 어느 餘暇애 서르 더위자ᄇᆞ리오

疲薾苟懷策 棲屑無所施

ᄀᆞᆺᄇᆞ며 시드러오매 자ᇝ간 謀策ᄋᆞᆯ 머것건마ᄂᆞᆫ @ ᄇᆞᄋᆞ쳐 ᄃᆞᆫ닐ᄉᆡ 베플 배 업도다

罪己ᄂᆞᆫ 肅宗ㅣ 卽位ᄒᆞ샤 下詔自責ᄒᆞ시니라

愁痛ᄋᆞᆫ 言不能用賢ᄒᆞ아 以致隆平ᄋᆞ로 爲限也ㅣ라

先王實罪己 愁痛正爲兹

先王ㅣ 眞實로 모ᄆᆞᆯ 罪責ᄒᆞ시니 @ 시름ᄒᆞ며 슬허ᄒᆞ샤ᄆᆞᆫ 正히 이ᄅᆞᆯ 爲ᄒᆞ시니라

不我與ᄂᆞᆫ 言歲月ㅣ 易流也ㅣ라

蹉跎ᄂᆞᆫ 失時皃ㅣ라

歲月不我與 蹉跎病於斯

歲月^ㅣ 날와 다ᄆᆞᆺ 잇디 아니ᄒᆞᄂᆞ니 @ 蹉跎히 예 와 病ᄒᆞ얏노라

寶劍ㅣ 埋於酆城ᄒᆞ니 其氣ㅣ 上徹牛斗ᄒᆞ니라

看劍氣與蛟龍ᄋᆞᆫ 喩有飛騰之志니라

夜看酆城氣 回首蛟龍池

바ᄆᆡ 酆城엣 氣運ᄋᆞᆯ 보며 @ 蛟龍 잇ᄂᆞᆫ 모ᄉᆞᆯ 머리 도ᄅᆞ혀 보노라

此ᄂᆞᆫ 言甫ㅣ 雖知已老無能爲也ㅣ나 但意深故로 陳此苦詞니라

齒髮已自料 意深陳苦詞

니콰 머리와ᄅᆞᆯ ᄒᆞ마 내 혜언마ᄂᆞᆫ @ ᄠᅳ디 기퍼셔 苦ᄅᆞ왼 말ᄉᆞᄆᆞᆯ 베프노라

壞法則은 言祿山ㅣ 紊紀綱이니라

聖遠은 言不見聖王之治라

邦危壞法則 聖遠益愁慕

나라히 危亂ᄒᆞ야 法ㅣ 破壞ᄒᆞ니 @ 聖人ㅣ 멀ᄉᆡ 더옥 시름^ᄒᆞ야 思慕ᄒᆞ노라

飄颻ᄂᆞᆫ 遠行皃ㅣ라

悵望ᄋᆞᆫ 謂聖遠故로 思虞舜也ㅣ라

飄颻桂水遊 悵望蒼梧暮

머리 와 桂水에 노라셔 @ 蒼梧ㅅ 나조ᄒᆡ 슬허 ᄇᆞ라노라

此ᄂᆞᆫ 言物皆有避患之意라

潛魚不銜鉤 走鹿無反顧

潛藏ᄒᆞᆫ 고기 낙ᄉᆞᆯ 므디 아니ᄒᆞ며 @ ᄃᆞᆫᄂᆞᆫ 사ᄉᆞ미 도라보디 아니ᄒᆞ놋다

皦ᄂᆞᆫ 明也ㅣ라

拳拳ᄋᆞᆫ 奉持也ㅣ라

此ᄂᆞᆫ 言亂離之際예 不得遂平昔幽曠之心也ㅣ라

皦皦幽曠心 拳拳異平素

ᄇᆞᆯᄀᆞᆫ 幽隱閑曠ᄒᆞᆫ ᄆᆞᄋᆞᄆᆞᆯ @ 가져쇼미 녜와 달오라

衣食相拘閡 朋知限流寓

옷과 밥과 서르 나ᄅᆞᆯ 걸위옛고 @ 버든 두루 ᄃᆞᆫ녀 브터쇼매 限隔ᄒᆞ얏도다

風濤上春沙 十里浸江樹

ᄇᆞᄅᆞ매 믌겨리 보ᇝ 모래예 오ᄅᆞᄂᆞ니 @ 十里예 므ᇝᄀᆞᆺ 남ᄀᆞᆯ ᄌᆞ맛도다

少吉日ᄋᆞᆫ 言風波之險也ㅣ라

逆行小吉日 時節空復度

거스리 녀매 됴ᄒᆞᆫ 나리 져그니 @ 時節을 쇽졀업시 ᄯᅩ 디내노라

任塵埃ᄂᆞᆫ 言貧不炊㸑也ㅣ라

數具ᄂᆞᆫ 頻數具舟而乘行也ㅣ라

井竈任塵埃 舟航煩數具

우믈와 브어븨 드트를 므던히 너기고 @ ᄇᆡᄅᆞᆯ 어즈러이 ᄌᆞ조 ᄆᆡᆼᄀᆞ노라

牽纏加老病 瑣細隘俗務

버므럿ᄂᆞᆫ 늘구메 病ㅣ 더으고 @ ᄇᆞᄋᆞᄎᆞᆫ 時俗앳 이리 조보왜도다

名數ᄂᆞᆫ 爵名之數ㅣ라

萬古一死生 胡爲足名數

萬古애 주그며 사로미 ᄒᆞᆫ가지니 @ 엇디 名數ᄅᆞᆯ 해ᄒᆞ리오

多憂汙桃源 拙計泥銅柱

시르미 하 桃源을 더러ㅣ고 @ 혜미 疎拙ᄒᆞ야 銅柱에 와 泥滯ᄒᆞ얏노라

草行曰跋ㅣ오 水行曰涉ㅣ라

未辭炎瘴毒 擺落跋涉懼

더온 ᄯᅡ햇 더운 병ㅣ 므디로ᄆᆞᆯ 마디 몯호니 @ ᄃᆞᆫ뇨매 저ᄑᆞ믈 ᄠᅥ러 ᄇᆞ려리아

此ᄂᆞᆫ 言盜賊ㅣ 亂ᄒᆞ야 不可爲久住計也ㅣ라

虎狼窺中原 焉得所歷住

虎狼ㅣ 中原을 엿보ᄂᆞ니 @ 엇디 시러곰 디나왓논 ᄯᅡ해 머믈리오

葛洪及許靖 避世常此路

葛洪과 許靖ㅣ @ 世ᄅᆞᆯ 避호ᄆᆞᆯ 댱샹 이 길흐로 ᄒᆞ니라

言葛許ᄂᆞᆫ 乃能避世ᄒᆞ고 甫ᄂᆞᆫ 困於馳騖ᄒᆞ니 豈非賢愚ㅣ 有等差ㅣ리오

賢愚誠等差 自受合馳騖

어딜며 어류미 진실로 差等ㅣ 잇ᄂᆞ니 @ 두루 ᄃᆞᆫ뇨ᄆᆡ 合當^호ᄆᆞᆯ 내 受ᄒᆞ얏노라

羸瘠且如何 魄奪針灸屢

시드러우며 여위요ᄆᆞᆫ ᄯᅩ 엇디오 @ 넉슬 아여 ᄯᅳᆷ ᄯᅳ믈 ᄌᆞ조 호라

擁滯僮僕慵 稽留篙師怒

머므러슈매 죵ᄃᆞᆯ히 게으르고 @ 머므러슈매 ᄇᆡ 다홀 사ᄅᆞ미 怒ᄒᆞᄂᆞ다

難告訴ᄂᆞᆫ 言 하ᄂᆞᆳ ᄠᅳ들 아디 몯ᄒᆞᆯᄉᆡ 내 이ᄅᆞᆯ 告訴호미 어려올시라

終當掛帆席 天意難告訴

ᄆᆞᄎᆞ매 반ᄃᆞ기 ᄇᆡᆺ 돗ᄀᆞᆯ ᄃᆞ라 나가리니 @ 하ᄂᆞᆳ ᄠᅳ든 告訴호미 어렵도다

祝融ᄋᆞᆫ 南嶽峯名ㅣ라

老人星ㅣ 在南極ᄒᆞ고 羅浮山ㅣ 在嶺南ᄒᆞ니라

南爲祝融客 勉強親杖屨 結託老人星 羅浮展衰步

南 녀크로 祝融ㅅ 客ㅣ ᄃᆞ외야 @ 고ᄃᆞᆯ파 杖屨ᄅᆞᆯ 親히 ᄒᆞ야 @ 老人星ᄋᆞᆯ 브터 @ 羅^浮山애 衰老ᄒᆞᆫ 거르믈 펴리라

二首

寫懷

勞生共乾坤 何處異風俗

人生애 ᄀᆞᆺᄇᆞ미 乾坤 안해 ᄒᆞᆫ가지로소니 @ 어늬 고대 風俗ㅣ 다ᄅᆞ리오

冉冉ᄋᆞᆫ 漸進皃ㅣ라

見羈束ᄋᆞᆫ 不自仲也ㅣ라

冉冉自趨競 行行見羈束

冉冉히 스스로 ᄃᆞ토아 ᄃᆞᆫ녀셔 @ 녀며 녀 얽ᄆᆡ여슈믈 보노라

言賤之悲와 貧之不足ᄋᆞᆫ 由富貴者ㅣ 形之也ㅣ니 今에 蔑其富貴故로 賤亦不悲며 貧亦足也ㅣ라

無貴賤不悲 無富貧亦足

貴호ᄆᆞᆯ 업시 너기논디라 賤ᄒᆞ야도 슬프디 아니ᄒᆞ고 @ 가ᄋᆞ며닐 업시 너기논디라 가난^ᄒᆞ야도 ᄯᅩ 足히 너기노라

此ᄂᆞᆫ 言自古人生ㅣ 同歸於死而不得常存ㅣ니 何必有樂有哀리오

萬古一骸骨 鄰家遞歌哭

萬古애 주거 ᄲᅧ ᄃᆞ외요미 ᄒᆞᆫ가지어ᄂᆞᆯ @ 이옷 지븨셔 서ᄅᆞ 놀애 브르리도 이시며 울리도 잇도다

鄙夫ᄂᆞᆫ 甫ㅣ라

轉燭ᄋᆞᆫ 言無定也ㅣ라

鄙夫到巫峽 三歲如轉燭

鄙夫ㅣ 巫峽에 니르러 오니 @ 세 ᄒᆡᄅᆞᆯ 옮ᄂᆞᆫ 燭 ᄀᆞᆺ토라

全命甘留滯 忘情任榮辱

性命ㅣ 오라 이실ᄉᆡ 留滯ᄅᆞᆯ ᄃᆞᆯ히 너기고 @ 世情ᄋᆞᆯ 니ᄌᆞᆯᄉᆡ 榮辱ᄋᆞᆯ 므던히 너기노라

朝班及暮齒 日給還脫粟

朝班ㅣ 늘근 나해 니르니 @ 날마다 供給ᄒᆞᄂᆞᆫ 거시 도ᄅᆞ혀 거플 바ᄉᆞᆫ 조ᄡᆞᆯᄲᅮᆫ이로다

編蓬ᄋᆞᆫ 作茅屋也ㅣ라

石城ᄋᆞᆫ 在?州ᄒᆞ니라

編蓬石城東 采藥山北谷

石城ㅅ 東 녀킈 다봇ᄋᆞᆯ 엿거 집 짓고 @ 묏 뒷 고래 藥을 ᄏᆡ요라

此ᄂᆞᆫ 言能守松柏ᄋᆡ 霜雪之操ㅣ오 不爲紛華嬌媚之情ㅣ라

用心霜雪間 不必條蔓綠

서리와 눈과 ᄉᆞ이예 ᄆᆞᄋᆞᄆᆞᆯ ᄡᅳ노니 @ 구틔여 가지와 너추리 퍼러홀 디 아니니라

此ᄂᆞᆫ 言我心ㅣ 非關於勉强安排라 實順吾의 幽獨之情也ㅣ니라

非關故安排 曾是順幽獨

부러 짓와 괴요매 關係혼 디 아니라 @ 일즉ㅣ 幽獨호매 順홀시니라

此ᄂᆞᆫ 不辨人之曲直ᄒᆞ야 忘世事而唯負暄送日也ㅣ라

達士如弦直 小人似鉤曲 曲直吾不知 負暄候樵牧

通達ᄒᆞᆫ 사ᄅᆞᄆᆞᆫ 활시울ᄀᆞ티 곧고 ^ @ 小人ᄋᆞᆫ 낛ᄀᆞ티 고ᄇᆞ니 @ 고ᄇᆞ며 고ᄃᆞᄆᆞᆯ 내 모ᄅᆞ고 @ 더운 ᄒᆡᆺ비츨 져 안자셔 나모 뷔며 ᄆᆞ쇼 머기ᄂᆞᆫ 사ᄅᆞᄆᆞᆯ 기들우노라

夜深坐南軒 明月照我膝

바미 깁도록 南軒에 안자쇼니 @ ᄇᆞᆯᄀᆞᆫ ᄃᆞ리 내 무루페 비취엿도다

驚風翻河漢 梁棟已出日

놀라온 ᄇᆞᄅᆞ미 河漢애 두위잇ᄂᆞ니 @ 집 ᄆᆞᆯᄅᆡ ᄇᆞᆯ셔 ᄒᆡ 돋도다

群生各一宿 飛動自儔匹

群生ㅣ 各各 ᄒᆞᆫ 번 자고 @ ᄂᆞᆯ며 뮈유미 제여곰 ᄧᅡᆨᄒᆞ얏도다

營營안 馳逐皃ㅣ라

吾亦驅其兒 營營爲私實

나도 ᄯᅩ 아ᄒᆡᄅᆞᆯ 모라 @ 營營히 아ᄅᆞᇝ 口實ᄋᆞᆯ ᄒᆞ노라

天寒行旅稀 歲暯日月疾

하ᄂᆞᆯ히 치^워 길 녈 나그내 드므니 @ 歲暮애 날 ᄃᆞ리 ᄲᆞᆯ리 가놋다

榮名忽中人 世亂如蟣虱

榮華로왼 일후미 믄득 사ᄅᆞᄆᆡ게 마치면 @ 世ㅣ 어즈러운 제 벼록과 니 브터숌 ᄀᆞᄐᆞ니라

此ᄂᆞᆫ 言上古애 民淳俗朴故로 置欲ᄒᆞ야 所願ᄋᆞᆯ 易成ᄒᆞ더니 結繩之後에 民僞日起ᄒᆞ며 是非交?ᄒᆞ야 如膠漆之難解라

古者三皇前 滿腹志願畢 胡爲有結繩 陷此膠與漆

녜 三皇ᄋᆞ로 아랜 @ ᄇᆡ예 ᄀᆞᄃᆞᆨᄒᆞᆫ ᄠᅳ뎃 願을 다ᄒᆞ더니 @ 엇디 結繩ㅣ 이셔 @ 이 플와 다ᄆᆞᆺ 오새 ᄢᅥ디니오

此ᄂᆞᆫ 言燧人氏敎人烹飪ᄒᆞ니 嗜欲之心ㅣ 生ᄒᆞ고 董狐ㅣ 直筆而是非之端ㅣ 起也ㅣ라

禍首燧人氏 厲階董狐筆

災禍ᄋᆡ 처어믄 燧人氏오 @ 亂ᄋᆡ ᄃᆞ리^ᄂᆞᆫ 董狐의 부디니라

此ᄂᆞᆫ 又設喩ᄒᆞ니 言有燈則有蛾ㅣ오 有欲則有爭ㅣ니라

君看燈燭張 轉使飛蛾密

그듸ᄂᆞᆫ 燈燭ᄋᆡ 펴쇼ᄆᆞᆯ 보라 @ 곧 ᄂᆞᄂᆞᆫ 나ᄇᆡ로 ᄒᆞ여 密近케 ᄒᆞᄂᆞ니라

蕭瑟ᄋᆞᆫ 猶寂寥無塵雜也ㅣ라

此ᄂᆞᆫ 言惡世俗而欲放懷於八極之外也ㅣ라

放神八極外 俛仰俱蕭瑟

八極 밧긔 精神ᄋᆞᆯ 펴 ᄇᆞ려 @ 구브며 울어러보니 다 蕭瑟ᄒᆞ도다

此ᄂᆞᆫ 言契悟生死ㅣ 如人之往而還ㅣ 豈非合於神仙之術也ㅣ리오

終契如往還 得匪合仙術

ᄆᆞᄎᆞ매 가락 오락 홈 ᄀᆞᄐᆞᄆᆞᆯ 알면 @ 시러곰 仙術에 맛디 아니ᄒᆞ리아

遣遇

磬折ᄋᆞᆫ 腰曲ㅣ 如磬形之折ㅣ니 言其恭也ㅣ라

磬折辭主人 開帆駕洪濤

磬折ᄐᆞᆺ ᄒᆞ야 主人ᄋᆞᆯ 여희오 @ ᄇᆡᆺ 돗ᄀᆞᆯ 여러 큰 믌겨레 메여 가롸

朱崖ᄂᆞᆫ 南海地名ㅣ라

春水滿南國 朱崖雲日高

보ᇝ므리 南國에 ᄀᆞᄃᆞᆨᄒᆞ니 @ 朱崖옌 구루멧 ᄒᆡ 놉도다

舟子廢寢食 飄風爭所操

ᄇᆡ 달홀 사ᄅᆞ미 자며 밥 머구믈 廢ᄒᆞ고 @ ᄲᆞᄅᆞᆫ ᄇᆞᄅᆞ매 ᄇᆡ 잡쥐요ᄆᆞᆯ ᄃᆞ토아 ᄒᆞ놋다

我行匪利涉 謝爾從者勞

내의 녀미 利ᄒᆞᆫ 걷나미 아닐ᄉᆡ @ 너 조ᄎᆞᆫ 사ᄅᆞᆷᄃᆞᆯᄒᆡ ᄀᆞᆮ바호ᄆᆞᆯ 愧謝ᄒᆞ노라

此ᄂᆞᆫ 議役歛ㅣ 煩重也ㅣ라

石間采蕨女 鬻菜輸官曹 丈夫死百役 暮返空村號

돐 ᄉᆞ이예 고사^리 ᄏᆡᄂᆞᆫ 겨지비 @ ᄂᆞᄆᆞᆯ ᄑᆞ라 구위예 바티놋다 @ 남지ᄂᆞᆫ 온가짓 役使애 가 죽거ᄂᆞᆯ @ 나조ᄒᆡ 뷘 ᄆᆞᄋᆞᆯᄒᆡ 도라가 우놋다

及錐刀ᄂᆞᆫ 言取歛ㅣ 非特大者ㅣ라 雖如錐刀瑣末之利라도 猶及之也ㅣ라

聞見事略同 刻剝及錐刀

드르며 보ᄂᆞᆫ 이리 져기 ᄀᆞᄐᆞ니 @ 刻剝호미 錐刀애 미처 가놋다

貴人豈不仁 視汝如莠蒿

貴ᄒᆞᆫ 사ᄅᆞᆷᄋᆞᆫ 엇디 仁티 아니ᄒᆞ리오만ᄋᆞᆫ @ 너ᄅᆞᆯ 보ᄃᆡ 프엉귀ᄀᆞ티 ᄒᆞ놋다

多門戶ᄂᆞᆫ 言徵歛ㅣ 多端也ㅣ라

嗷嗷ᄂᆞᆫ 衆口愁嘆之聲ㅣ라

索錢多門戶 喪亂紛嗷嗷

돈 어두미 門戶ㅣ 하니 @ 브으왠 저긔 어즈러이 모다 시름ᄒᆞ야 숫워리놋다

漁奪ᄋᆞᆫ 言侵奪ㅣ 如魚獵^然ᄒᆞ야 不以法也ㅣ라

奈何黠吏徒 漁奪成逋逃

엇디라 모딘 官吏ᄋᆡ 무른 @ 아오ᄆᆞᆯ 고기 잡ᄃᆞᆺ ᄒᆞ야 百姓ㅣ 逃亡호ᄆᆞᆯ 일우ᄂᆞ니오

此ᄂᆞᆫ 甫ㅣ 見人之逋逃ᄒᆞ고 喜獨遂其生業故로 暄暖之時예 雖不合縕袍ㅣ나 猶甘心服之也ㅣ라

自喜遂生理 花時甘縕袍

生理 일웟논 이ᄅᆞᆯ 내 깃거 @ 곳 픤 時節에 핫옷 니부믈 ᄃᆞᆯ히 너기노라

釋悶

犬戎ᄋᆞᆫ 指吐蕃ᄒᆞ니 廣德元年에 陷京師ᄒᆞ니라

四海十年不解兵 犬戎也復臨咸京

四海예 열 ᄒᆡ도록 兵亂ㅣ 解散티 아니ᄒᆞ니 @ 犬戎ㅣ ᄯᅩ 咸京에 와 臨ᄒᆞ얏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