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一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漢運ᄋᆞᆫ 以光武로 比肅宗ㅣ라

漢運初中興 生平老耽酒

漢運ㅣ 처엄 다시 興起ᄒᆞ시니 @ 내 平生^애 늘거셔 수를 즐기노라

此ᄂᆞᆫ 甫ㅣ 言思昔日에 與妻子로 歡會ᄒᆞ고 今恐妻子ㅣ 死亡이어든 窮獨無歸也ㅣ라

沉思歡會處 恐作窮獨叟

즐겨 몯던 ᄯᅡᄒᆞᆯ 기피 ᄉᆞ랑ᄒᆞ고 @ 窮困ᄒᆞᆫ ᄒᆞ올 한아비 ᄃᆞ욀가 전노라

自京赴奉先縣詠懷五百字

杜陵은 甫ᄋᆡ 所居地也ㅣ라

此下로 至放歌愁絶ᄋᆞᆫ 備述平生志願ᄒᆞ니라

杜陵有布衣 老大意轉拙

杜陵에 뵈옷 니브니 잇노니 @ 老大예 ᄠᅳ디 ᄀᆞ장 疎拙호롸

許身一何愚 竊比稷與契

내 몸 許호ᄆᆞᆯ ᄒᆞᆫᄀᆞᆯᄀᆞ티 ᄌᆞ모어리여 @ 稷과 다ᄆᆞᆺ 契와ᄅᆞᆯ 그으기 ᄀᆞᆮ토라 ᄒᆞ더니

濩落ᄋᆞᆫ 莊子애 濩落無所容ㅣ라 ᄒᆞ니 猶廓落也ㅣ라

契闊ᄋᆞᆫ 勤苦也ㅣ라

居然成濩落 白首甘契闊

믄드시 濩落호미 ᄃᆞ외야 @ 셴 머리예 勤苦호ᄆᆞᆯ ᄃᆞᆯ히 너기노라

此ᄂᆞᆫ 甫ㅣ 言蓋棺ᄒᆞ야아 萬事ㅣ 方定故로 稷契之志ᄅᆞᆯ 常覬望展布也ㅣ라

蓋棺事則已 此志常覬豁

槨 둡게ᄅᆞᆯ 다대아 이리 ᄆᆞᆺ논디라 @ 이 ᄠᅳ들 샹녜 훤히 호ᄆᆞᆯ ᄇᆞ라노라

窮年憂黎元 嘆息腸內熱

ᄒᆡ ᄆᆞᆺ도록 百姓을 시름ᄒᆞ야 @ 嗟嘆ᄒᆞ요니 ᄇᆡᆺ 안히 덥다래라

激烈ᄋᆞᆫ 聲高也ㅣ라

此ᄂᆞᆫ 甫ㅣ 志在堯舜君民而同學之人ㅣ 反非笑之故로 浩歌激烈ㅣ니라

取笑同學翁 浩歌彌激烈

同學ᄒᆞᄂᆞᆫ 사ᄅᆞᄆᆡ 우으믈 듣고 @ 훤히 노래 블로니 더옥 소ᄅᆡ 놉도다

此ᄂᆞᆫ 甫ㅣ 言我ㅣ 非無送老江海之志也ㅣ라

非無江海志 蕭洒送日月

江海옛 ᄠᅳ디 @ 瀟洒히 나ᄃᆞᆯ 보내오져 호미 업디 아니컨마ᄂᆞᆫ

生逢堯舜君 不忍便永訣

이 生애 堯舜 ᄀᆞᄐᆞ신 님그믈 맛나 잇ᄉᆞ올ᄉᆡ @ 곧 기리 여희요ᄆᆞᆯ ᄎᆞᆷ디 몯ᄒᆞ노라

豈云缺ᄋᆞᆫ 以用人ᄋᆞ로 比作室ᄒᆞ야 言構架大廈애 豈有缺少ᄒᆞ야 尙資於小材ㅣ리오마ᄂᆞᆫ 然甫ㅣ 抱葵藿之誠ᄒᆞ야 向慕於君ᄒᆞ니 其性을 不可移奪也ㅣ니라

當今廊廟具 構廈豈云缺 葵藿傾太陽 物性固莫奪

이제ᄅᆞᆯ 當ᄒᆞ야 廊廟ㅣ ᄀᆞᄌᆞ니 @ 집 지우매 엇디 이저진 거시 이시리오마ᄂᆞᆫ @ 葵藿ᄋᆡ ᄒᆡ 向ᄒᆞ야 기우리ᄂᆞᆫ @ 物性ᄋᆞᆯ 여ᄆᆞᆺ 앗디 몯ᄒᆞᆯ 거시라

此ᄂᆞᆫ 甫ㅣ 志在輔君而復自責曰如我微賤之輩ᄂᆞᆫ 但自圖安其身ㅣ 足矣어늘 何爲妄慕稷契之事業고

顧惟螻蟻輩 但自求其穴 胡爲慕大鯨 輒擬偃溟渤

도ᄅᆞ혀 ᄉᆞ랑혼ᄃᆡᆫ 개야ᄆᆡ 무른 @ 오직 제제 굼글 어들디어늘 @ 엇디 큰 고래ᄅᆞᆯ 思慕ᄒᆞ야 @ 곧 바ᄅᆞᄅᆞᆯ 기우리혀리라 너기거니오

干謁ᄋᆞᆫ 求請ㅣ라

兀兀ᄋᆞᆫ 不動皃ㅣ라

此ᄂᆞᆫ 甫ㅣ 自悟窮達之理ᄒᆞ야 遂安分而不干謁勢要ᄒᆞ야 以求富貴ᄒᆞ고 兀兀窮居ᄒᆞ야 甘爲汨沒塵埃의也ㅣ니라

以茲悟生理 獨恥事干謁 兀兀遂至今 忍爲塵埃沒

일로ᄡᅥ 生理ᄅᆞᆯ 아라 @ ᄒᆞ올로 干謁ᄋᆞᆯ 일 사마 호ᄆᆞᆯ 븟그려 @ 이제 니ᄅᆞ도록 ᄀᆞ마니 이셔 @ 드트레 ᄢᅥ뎌쇼ᄆᆞᆯ ᄎᆞ마ᄒᆞ노라

沈飲ᄋᆞᆫ 耽飲也ㅣ라

此ᄂᆞᆫ 甫ㅣ 愧不能效巢許의 高尙其節ᄒᆞ야 雖飮酒遣懷而亦不免愁絶ㅣ니라

終愧巢與由 未能易其節 沈飲聊自遣 放歌頗愁絕

내죵애 巢父와 다ᄆᆞᆺ 許由의 @ 能히 그 節介ᄅᆞᆯ 고티디 아니호ᄆᆞᆯ 붓그리노라 @ ᄀᆞ장 술 머거 내 ᄠᅳ들 펴고 @ 훤히 노래 브로니 ᄌᆞ모 시름 ᄃᆞ외도다

此以下ᄂᆞᆫ 述發京時事ᄒᆞ다

歲暮百草零 疾風高岡裂

歲暮애 온 가짓 프리 디니 @ ᄲᆞᄅᆞᆫ ᄇᆞᄅᆞ매 노ᄑᆞᆫ 뫼히 ᄠᅥ디놋다

陰崢嶸ᄋᆞᆫ 欲雪之候ㅣ라

客子ᄂᆞᆫ 甫ㅣ 自謂라

天衢陰崢嶸 客子中夜發

하ᄂᆞᆳ 거리 어득ᄒᆞ야 노팟거ᄂᆞᆯ @ 客子ㅣ 바ᇝ 中에 나가노라

霜嚴衣帶斷 指直不得結

서리 치워 오새 ^ 대 귿거늘 @ 소ᇇ가라기 고다 시러곰 ᄆᆡ디 몯호라

嵽嵲ᄋᆞᆫ 山皃ㅣ라

此下로 至難再述ᄋᆞᆫ 述途經驪山所見之事也ㅣ라

凌晨過驪山 御榻在嵽嵲

새배ᄅᆞᆯ 凌犯ᄒᆞ야 驪山ᄋᆞᆯ 디나가니 @ 님금 안ᄌᆞ시ᄂᆞᆫ 榻ㅣ 뫼해 노하 잇도다

蚩尤ᄂᆞᆫ 乘輿前導之旗也ㅣ라

蚩尤塞寒空 蹴踏崖谷滑

旌旗ㅣ 치운 虛空애 며옛ᄂᆞ니 @ 모다 ᄇᆞᆯ오니 묏고리 믯그럽도다

瑤池ᄂᆞᆫ 指驪山溫陽ᄒᆞ다

鬱律ᄋᆞᆫ 直上皃ㅣ라

羽林ᄋᆞᆫ 扈駕之軍ㅣ라

瑤池氣鬱律 羽林相摩戛

瑤池ㅅ 氣運ㅣ 오ᄅᆞᄂᆞ니 @ 羽林ㅣ 서르 ᄀᆞ놋다

殷ᄋᆞᆫ 去聲ㅣ라

樛嶱ᄋᆞᆫ 當作膠葛ᄒᆞ니 ????遠深皃ㅣ라

君臣留歡會 樂動殷樛嶱

님금과 臣下와 머므러 겨^샤 歡娛ᄒᆞ시니 @ 音樂 소ᄅᆡ 뮈여 훤ᄒᆞᆫ ᄃᆡ 우리놋다

賜浴ᄋᆞᆫ 唐書에 天子ㅣ 每歲十月에 華華淸宮ᄒᆞ샤 賜從臣浴ᄒᆞ시니라

長纓ᄋᆞᆫ 侍臣之冠ㅣ라

此ᄂᆞᆫ 言賜浴與宴ㅣ 皆非賤者ㅣ라

賜浴皆長纓 與宴非短褐

주샤 沐浴ᄒᆞᄂᆞ닌 다 長纓ᄒᆞᆫ 사ᄅᆞᆷㅣ오 @ 이바디 參預ᄒᆞᄂᆞ닌 뎌른 옷 니브니 아니로다

彤庭ᄋᆞᆫ 天子之庭ᄋᆞᆯ 以丹ᄋᆞ로 飾之也ㅣ라

彤庭所分帛 本自寒女出 鞭撻其夫家 聚斂貢城闕

大闕ㅅ 블근 ᄠᅳᆯ헤셔 ᄂᆞᆫ화 주시ᄂᆞᆫ 布帛ᄋᆞᆫ @ 本來로 貧寒ᄒᆞᆫ 겨지브로브터 나니 @ 그 남지ᄂᆡ 지블 텨 @ 뫼화 城闕에 바툔 거시라

筐篚恩ᄋᆞᆫ 筐篚예 盛幣ᄒᆞ야 賜群臣也ㅣ라

聖人筐篚恩 實欲邦國活 臣如忽至理 君豈棄此物

聖人 筐篚 주시ᄂᆞᆫ 恩惠ᄂᆞᆫ @ 眞實로 나라ᄒᆞᆯ 사ᄅᆞ과ᄃᆡ여 ᄒᆞ시ᄂᆞ니 @ 臣下ㅣ 萬一에 지그기 다ᄉᆞᄅᆞᆫ ᄆᆞᆯ 므던이 너기면 @ 님그미 엇디 이거슬 ᄇᆞ리고 가라 ᄒᆞ시리오

此ᄂᆞᆫ 言仁者ᄂᆞᆫ 當恩君恩ᄒᆞ야 惻然戰慄ᄒᆞ야 以盡活國之事ㅣ니라

多士盈朝廷 仁者宜戰慄

한 士ㅣ 朝廷에 ᄀᆞᄃᆞᆨᄒᆞ얏ᄂᆞ니 @ 仁者ᄂᆞᆫ 저허호미 맛당ᄒᆞ니라

內金盤ᄋᆞᆫ 上方器用ㅣ라

衛霍ᄋᆞᆫ 以比楊國忠輩ᄒᆞ다

況聞內金盤 盡在衛霍室

ᄒᆞᄆᆞᆯ며 드론ᄃᆡᆫ 안 녁 金盤ㅣ @ 다 衛霍의 지븨 갯도다

此ᄂᆞᆫ 言國忠ᄋᆡ 歌姬舞妓之美ᄒᆞ다 或云指貴妑ᄒᆞ니라

中堂有神仙 煙霧蒙玉質

中堂애 神仙 ᄀᆞᄐ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니 @ ᄂᆡ와 안개^와 玉 ᄀᆞᄐᆞᆫ 모매 ᄭᅵ엿도다

暖客貂鼠裘 悲管逐清瑟 勸客駝蹄羹 霜橙壓香橘

손을 덥게 호ᄃᆡ 貂鼠 갓오ᄉᆞ로 ᄒᆞᄂᆞ니 @ 슬픈 뎌히 ᄆᆞᆯᄀᆞᆫ 거믄고애 좃고 @ 소ᄂᆞᆯ 勸호ᄃᆡ 駝蹄ᄋᆡ 羹ᄋᆞ로 ᄒᆞᄂᆞ니 @ 서리 마ᄌᆞᆫ ᄐᆡᆼᄌᆡ 곳다온 橘에 눌러 노핫도다

朱門酒肉臭 路有凍死骨

블근 칠ᄒᆞᆫ 門에 술와 고깃 내어ᄂᆞᆯ @ 길헤ᄂᆞᆫ 어러 주근 사ᄅᆞᄆᆡ ᄲᅨ 잇도다

咫尺ᄋᆞᆫ 言朱門ㅣ 與甫ᄋᆡ 所經之道로 不遠ㅣ라

榮枯咫尺異 惆悵難再述

榮華홈과 이우로미 咫尺 ᄉᆞ이예 다ᄅᆞ니 @ 슬프ᄆᆞᆯ 難히 다시 니ᄅᆞ리로다

涇渭ᄂᆞᆫ 二水名ㅣ오 官渡ᄂᆞᆫ 地名ㅣ라

此ᄂᆞᆫ 言甫ㅣ 過驪山ᄒᆞ야 北趨涇^渭而抵官渡ᄒᆞ야 又更向奉先縣也ㅣ라

此以下ᄂᆞᆫ 述歸奉先時예 道途觸目과 及到家情懷ᄒᆞ다

北轅就涇渭 官渡又改轍

北으로 술위ᄅᆞᆯ 向ᄒᆞ야 涇渭예 나아가 @ 官渡애 ᄯᅩ 술윗 자최ᄅᆞᆯ 고툐롸

崒兀ᄋᆞᆫ 高峻皃ㅣ라

群冰從西下 極目高崒兀

모ᄃᆞᆫ 므리 西로브터 ᄂᆞ려오ᄂᆞ니 @ 누늘 ᄀᆞ장 ᄠᅥ 보니 노파 崒兀ᄒᆞ도다

崆峒天柱ᄂᆞᆫ 皆山ㅣ라

此ᄂᆞᆫ 言群水之來예 其狀ㅣ 如崆峒ㅣ 來而觸折天柱ㅣ니 此ㅣ 詩人ᄋᆡ 誇大之言也ㅣ라

疑是崆峒來 恐觸天柱折

疑心혼ᄃᆡᆫ 이 崆峒山ㅣ 와 @ 天柱ᄅᆞᆯ 다 딜어 것근가 젇노라

窸窣ᄋᆞᆫ 聲不安ㅣ라

河梁幸未折 枝撑聲窸窣

므레 ᄃᆞ리 幸여 ᄠᅥ디디 아니ᄒᆞ니 @ 괴온 나못 서리예 소ᄅᆡ 窸窣ᄒᆞ놋다

行旅相攀援 川廣不可越

길 녈 나그내 서르 더위자바 가ᄂᆞ니 @ 내히 너버 可히 건나디 몯ᄒᆞᆯ ᄃᆞᆺ도다

異縣ᄋᆞᆫ 指奉先ᄒᆞ니 時예 甫家ㅣ 在焉ᄒᆞ다

老妻寄異縣 十口隔風雪

늘근 겨지비 ᄒᆞ마 다ᄅᆞᆫ 고올ᄒᆡ 잇ᄂᆞ니 @ 열 이비 ᄇᆞᄅᆞᆷ과 눈에 즈음ᄭᅧᆺ도다

誰能久不顧 庶往共飢渴

뉘 能히 오래 도라보디 아니ᄒᆞ리오 @ 거의 가 飢渴호ᄆᆞᆯ 다ᄆᆞᆺ 호리라

入門聞號咷 幼子飢已卒

門ᄋᆡ 드러 우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드로니 @ 져ᄆᆞᆫ 아ᄃᆞ리 주려 ᄒᆞ마 죽도다

吾寧捨一哀 里巷亦嗚咽

내 엇디 ᄒᆞᆫ 번 슬호ᄆᆞᆯ ᄇᆞ리리오 @ ᄆᆞᄋᆞᆯ도 오히려 우ᄂᆞ다

所愧爲人父 無食致夭折

붓그리논 바ᄂᆞᆫ 사ᄅᆞᄆᆡ 아비 ᄃᆞ^외야쇼ᄃᆡ @ 바비 업서 즐어 주구믈 닐위요라

此ᄂᆞᆫ 言不知秋熟之時예 家有飢死急猝之禍也ㅣ라

豈知秋禾登 貧窶有倉卒

ᄀᆞᄋᆞᆳ 禾穀ㅣ 니그ᄃᆡ @ 艱難ᄒᆞ야 時急ᄒᆞᆫ 일 이숄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騷屑ᄋᆞᆫ 騷動屑屑ㅣ니 言失所也ㅣ라

此下ᄂᆞᆫ 推已之窮ᄒᆞ야 以及於人ㅣ라

生常免租稅 名不隸征伐 撫迹猶酸辛 平人固騷屑

平生애 샹녜 租稅 바툐ᄆᆞᆯ 免ᄒᆞ며 @ 일후미 사홈ᄒᆞ기예 브텃디 아니호ᄃᆡ @ 내 事迹ᄋᆞᆯ ᄆᆞᆫ져 본ᄃᆡᆫ 오히려 슬프도소니 @ 샹녜 사ᄅᆞᄆᆞᆫ 여ᄆᆞᆺ 騷屑ᄒᆞ리로다

終南ᄋᆞᆫ 山名ㅣ라

澒洞ᄋᆞᆫ 亂皃ㅣ라

默思失業徒 因念遠戍卒 憂端齊終南 澒洞不可掇

ᄌᆞᆷᄌᆞᆷᄒᆞ^야셔 生業 일흔 무를 ᄉᆞ랑ᄒᆞ며 @ 因ᄒᆞ야 머리 가 防戌ᄒᆞᄂᆞᆫ 軍卒ᄋᆞᆯ ᄉᆡᆼ각호니 @ 시르ᇝ 그티 終南山과 ᄀᆞᄐᆞ니 @ 澒洞ᄒᆞ야 주어 ᄇᆞ리디 몯ᄒᆞ리로다

敍壯年經遊之迹ㅣ라

壯遊

崔魏ᄂᆞᆫ 崔鄭州尙과 魏豫州啓心ㅣ라

班揚ᄋᆞᆫ 班固揚雄ㅣ라

往者十四五 出遊翰墨場 斯文崔魏徒 以我似班揚

녜 내 나히 열너더세 @ 글 짓ᄂᆞᆫ ᄯᅡ해 나 노로니 @ 이 글ᄒᆞᄂᆞᆫ 崔魏 무리 @ 내 글로ᄡᅥ 班楊 ᄀᆞᆮ다 ᄒᆞ더라

詠鳳凰ᄋᆞᆫ 張華ㅣ 五歲예 見畵鳳凰이어늘 客ㅣ 命詠之ᄒᆞᆫ대 隨口卽成ᄒᆞ니라

七齡思即壯 開口詠鳳凰

나히 닐구베 ᄠᅳ디 곧 壯ᄒᆞ야 @ 이블 여러 鳳^凰ᄋᆞᆯ 으푸롸

九齡書大字 有作成一囊

나히 아호배 굴근 字ᄅᆞᆯ 스니 @ 지은 그리 ᄒᆞᆫ ᄂᆞᄆᆞ치 ᄃᆞ외더라

性豪業嗜酒 嫉惡懷剛腸

性ㅣ 豪宕ᄒᆞ야 술 즐교ᄆᆞᆯ 爲業ᄒᆞ고 @ 모딘 사ᄅᆞᄆᆞᆯ 아쳐러 세워든 ᄆᆞᄋᆞᆷᄋᆞᆯ 머구롸

脫略ᄋᆞᆫ 輕易也ㅣ라

脫略小時輩 結交皆老蒼

져믄 젯 물란 므던히 너기고 @ 사괴요ᄆᆞᆯ 다 늘그니로 호롸

茫茫ᄋᆞᆫ 廣遠皃ㅣ라

飲酣視八極 俗物都茫茫

술 醉케 먹고 八極ᄋᆞᆯ 보니 @ 世俗앳 萬物ㅣ 다 茫茫ᄒᆞ더라

此下로 至欲罷不忘ᄋᆞᆫ 述遊吳越之事ᄒᆞ다

東下姑蘇臺 已具浮海航

東ᄋᆞ로 姑蘇臺로 ᄂᆞ려가 @ 바ᄅᆞ래 ᄠᅴ울 ᄇᆡᄅᆞᆯ ᄒᆞ마 ᄆᆡᆼᄀᆞ로롸

扶桑ᄋᆞᆫ 在碧海中ᄒᆞ니라

到今有遺恨 不得窮扶桑

이제 니르러 기튼 측호미 잇ᄂᆞ니 @ 扶桑애 다ᄃᆞ로ᄆᆞᆯ 得디 몯호롸

闔廬ᄂᆞᆫ 吳王ㅣ라

王謝風流遠 闔廬丘墓荒

王導와 謝安ᄋᆡ 風流ㅣ 멀오 @ 闔廬ᄋᆡ 무더믄 거츠렛더라

劍池ᄂᆞᆫ 在吳ᄒᆞ고 長洲ᄂᆞᆫ ?名ㅣ니 闔廬ᄋᆡ 遊獵處ㅣ라

劍池石壁仄 長洲芰荷香

劍池옌 石壁ㅣ 기우럿고 @ 長洲엔 蓮ㅅ고지 곳답도다

閶門ᄋᆞᆫ 吳王ㅅ 門ㅣ라

清廟ᄂᆞᆫ 吳ㅅ 文帝廟ㅣ라

嵯峨閶門北 清廟映回塘

노ᄑᆞᆫ 閶門ㅅ 北에 @ 淸廟ㅣ 횟돈 못애 비취엿도다

太白ᄋᆞᆫ 吳ㅅ 始祖ㅣ니 廟在蘇州ᄒᆞ다

浪浪ᄋᆞᆫ 流皃ㅣ라

每趨吳太白 撫事淚浪浪

ᄆᆡ양 吳^ㅅ 太白 廟애 가 @ 事迹ᄋᆞᆯ 브아셔 누ᇇ므를 흘료라

勾踐ᄋᆞᆫ 越王ㅣ니 與吳로 戰敗ᄒᆞ야 臥則枕伐ᄒᆞ야 思欲報吳ᄒᆞ니라

渡浙ᄋᆞᆫ 秦始皇ㅣ 南遊ᄒᆞ야 渡浙江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