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
漢運ᄋᆞᆫ 以光武로 比肅宗ㅣ라
漢運初中興 生平老耽酒
漢運ㅣ 처엄 다시 興起ᄒᆞ시니 @ 내 平生^애 늘거셔 수를 즐기노라
此ᄂᆞᆫ 甫ㅣ 言思昔日에 與妻子로 歡會ᄒᆞ고 今恐妻子ㅣ 死亡이어든 窮獨無歸也ㅣ라
沉思歡會處 恐作窮獨叟
즐겨 몯던 ᄯᅡᄒᆞᆯ 기피 ᄉᆞ랑ᄒᆞ고 @ 窮困ᄒᆞᆫ ᄒᆞ올 한아비 ᄃᆞ욀가 전노라
自京赴奉先縣詠懷五百字
杜陵은 甫ᄋᆡ 所居地也ㅣ라
此下로 至放歌愁絶ᄋᆞᆫ 備述平生志願ᄒᆞ니라
杜陵有布衣 老大意轉拙
杜陵에 뵈옷 니브니 잇노니 @ 老大예 ᄠᅳ디 ᄀᆞ장 疎拙호롸
許身一何愚 竊比稷與契
내 몸 許호ᄆᆞᆯ ᄒᆞᆫᄀᆞᆯᄀᆞ티 ᄌᆞ모어리여 @ 稷과 다ᄆᆞᆺ 契와ᄅᆞᆯ 그으기 ᄀᆞᆮ토라 ᄒᆞ더니
濩落ᄋᆞᆫ 莊子애 濩落無所容ㅣ라 ᄒᆞ니 猶廓落也ㅣ라
契闊ᄋᆞᆫ 勤苦也ㅣ라
居然成濩落 白首甘契闊
믄드시 濩落호미 ᄃᆞ외야 @ 셴 머리예 勤苦호ᄆᆞᆯ ᄃᆞᆯ히 너기노라
此ᄂᆞᆫ 甫ㅣ 言蓋棺ᄒᆞ야아 萬事ㅣ 方定故로 稷契之志ᄅᆞᆯ 常覬望展布也ㅣ라
蓋棺事則已 此志常覬豁
槨 둡게ᄅᆞᆯ 다대아 이리 ᄆᆞᆺ논디라 @ 이 ᄠᅳ들 샹녜 훤히 호ᄆᆞᆯ ᄇᆞ라노라
窮年憂黎元 嘆息腸內熱
ᄒᆡ ᄆᆞᆺ도록 百姓을 시름ᄒᆞ야 @ 嗟嘆ᄒᆞ요니 ᄇᆡᆺ 안히 덥다래라
激烈ᄋᆞᆫ 聲高也ㅣ라
此ᄂᆞᆫ 甫ㅣ 志在堯舜君民而同學之人ㅣ 反非笑之故로 浩歌激烈ㅣ니라
取笑同學翁 浩歌彌激烈
同學ᄒᆞᄂᆞᆫ 사ᄅᆞᄆᆡ 우으믈 듣고 @ 훤히 노래 블로니 더옥 소ᄅᆡ 놉도다
此ᄂᆞᆫ 甫ㅣ 言我ㅣ 非無送老江海之志也ㅣ라
非無江海志 蕭洒送日月
江海옛 ᄠᅳ디 @ 瀟洒히 나ᄃᆞᆯ 보내오져 호미 업디 아니컨마ᄂᆞᆫ
生逢堯舜君 不忍便永訣
이 生애 堯舜 ᄀᆞᄐᆞ신 님그믈 맛나 잇ᄉᆞ올ᄉᆡ @ 곧 기리 여희요ᄆᆞᆯ ᄎᆞᆷ디 몯ᄒᆞ노라
豈云缺ᄋᆞᆫ 以用人ᄋᆞ로 比作室ᄒᆞ야 言構架大廈애 豈有缺少ᄒᆞ야 尙資於小材ㅣ리오마ᄂᆞᆫ 然甫ㅣ 抱葵藿之誠ᄒᆞ야 向慕於君ᄒᆞ니 其性을 不可移奪也ㅣ니라
當今廊廟具 構廈豈云缺 葵藿傾太陽 物性固莫奪
이제ᄅᆞᆯ 當ᄒᆞ야 廊廟ㅣ ᄀᆞᄌᆞ니 @ 집 지우매 엇디 이저진 거시 이시리오마ᄂᆞᆫ @ 葵藿ᄋᆡ ᄒᆡ 向ᄒᆞ야 기우리ᄂᆞᆫ @ 物性ᄋᆞᆯ 여ᄆᆞᆺ 앗디 몯ᄒᆞᆯ 거시라
此ᄂᆞᆫ 甫ㅣ 志在輔君而復自責曰如我微賤之輩ᄂᆞᆫ 但自圖安其身ㅣ 足矣어늘 何爲妄慕稷契之事業고
顧惟螻蟻輩 但自求其穴 胡爲慕大鯨 輒擬偃溟渤
도ᄅᆞ혀 ᄉᆞ랑혼ᄃᆡᆫ 개야ᄆᆡ 무른 @ 오직 제제 굼글 어들디어늘 @ 엇디 큰 고래ᄅᆞᆯ 思慕ᄒᆞ야 @ 곧 바ᄅᆞᄅᆞᆯ 기우리혀리라 너기거니오
干謁ᄋᆞᆫ 求請ㅣ라
兀兀ᄋᆞᆫ 不動皃ㅣ라
此ᄂᆞᆫ 甫ㅣ 自悟窮達之理ᄒᆞ야 遂安分而不干謁勢要ᄒᆞ야 以求富貴ᄒᆞ고 兀兀窮居ᄒᆞ야 甘爲汨沒塵埃의也ㅣ니라
以茲悟生理 獨恥事干謁 兀兀遂至今 忍爲塵埃沒
일로ᄡᅥ 生理ᄅᆞᆯ 아라 @ ᄒᆞ올로 干謁ᄋᆞᆯ 일 사마 호ᄆᆞᆯ 븟그려 @ 이제 니ᄅᆞ도록 ᄀᆞ마니 이셔 @ 드트레 ᄢᅥ뎌쇼ᄆᆞᆯ ᄎᆞ마ᄒᆞ노라
沈飲ᄋᆞᆫ 耽飲也ㅣ라
此ᄂᆞᆫ 甫ㅣ 愧不能效巢許의 高尙其節ᄒᆞ야 雖飮酒遣懷而亦不免愁絶ㅣ니라
終愧巢與由 未能易其節 沈飲聊自遣 放歌頗愁絕
내죵애 巢父와 다ᄆᆞᆺ 許由의 @ 能히 그 節介ᄅᆞᆯ 고티디 아니호ᄆᆞᆯ 붓그리노라 @ ᄀᆞ장 술 머거 내 ᄠᅳ들 펴고 @ 훤히 노래 브로니 ᄌᆞ모 시름 ᄃᆞ외도다
此以下ᄂᆞᆫ 述發京時事ᄒᆞ다
歲暮百草零 疾風高岡裂
歲暮애 온 가짓 프리 디니 @ ᄲᆞᄅᆞᆫ ᄇᆞᄅᆞ매 노ᄑᆞᆫ 뫼히 ᄠᅥ디놋다
陰崢嶸ᄋᆞᆫ 欲雪之候ㅣ라
客子ᄂᆞᆫ 甫ㅣ 自謂라
天衢陰崢嶸 客子中夜發
하ᄂᆞᆳ 거리 어득ᄒᆞ야 노팟거ᄂᆞᆯ @ 客子ㅣ 바ᇝ 中에 나가노라
霜嚴衣帶斷 指直不得結
서리 치워 오새 ^ 대 귿거늘 @ 소ᇇ가라기 고다 시러곰 ᄆᆡ디 몯호라
嵽嵲ᄋᆞᆫ 山皃ㅣ라
此下로 至難再述ᄋᆞᆫ 述途經驪山所見之事也ㅣ라
凌晨過驪山 御榻在嵽嵲
새배ᄅᆞᆯ 凌犯ᄒᆞ야 驪山ᄋᆞᆯ 디나가니 @ 님금 안ᄌᆞ시ᄂᆞᆫ 榻ㅣ 뫼해 노하 잇도다
蚩尤ᄂᆞᆫ 乘輿前導之旗也ㅣ라
蚩尤塞寒空 蹴踏崖谷滑
旌旗ㅣ 치운 虛空애 며옛ᄂᆞ니 @ 모다 ᄇᆞᆯ오니 묏고리 믯그럽도다
瑤池ᄂᆞᆫ 指驪山溫陽ᄒᆞ다
鬱律ᄋᆞᆫ 直上皃ㅣ라
羽林ᄋᆞᆫ 扈駕之軍ㅣ라
瑤池氣鬱律 羽林相摩戛
瑤池ㅅ 氣運ㅣ 오ᄅᆞᄂᆞ니 @ 羽林ㅣ 서르 ᄀᆞ놋다
殷ᄋᆞᆫ 去聲ㅣ라
樛嶱ᄋᆞᆫ 當作膠葛ᄒᆞ니 ????遠深皃ㅣ라
君臣留歡會 樂動殷樛嶱
님금과 臣下와 머므러 겨^샤 歡娛ᄒᆞ시니 @ 音樂 소ᄅᆡ 뮈여 훤ᄒᆞᆫ ᄃᆡ 우리놋다
賜浴ᄋᆞᆫ 唐書에 天子ㅣ 每歲十月에 華華淸宮ᄒᆞ샤 賜從臣浴ᄒᆞ시니라
長纓ᄋᆞᆫ 侍臣之冠ㅣ라
此ᄂᆞᆫ 言賜浴與宴ㅣ 皆非賤者ㅣ라
賜浴皆長纓 與宴非短褐
주샤 沐浴ᄒᆞᄂᆞ닌 다 長纓ᄒᆞᆫ 사ᄅᆞᆷㅣ오 @ 이바디 參預ᄒᆞᄂᆞ닌 뎌른 옷 니브니 아니로다
彤庭ᄋᆞᆫ 天子之庭ᄋᆞᆯ 以丹ᄋᆞ로 飾之也ㅣ라
彤庭所分帛 本自寒女出 鞭撻其夫家 聚斂貢城闕
大闕ㅅ 블근 ᄠᅳᆯ헤셔 ᄂᆞᆫ화 주시ᄂᆞᆫ 布帛ᄋᆞᆫ @ 本來로 貧寒ᄒᆞᆫ 겨지브로브터 나니 @ 그 남지ᄂᆡ 지블 텨 @ 뫼화 城闕에 바툔 거시라
筐篚恩ᄋᆞᆫ 筐篚예 盛幣ᄒᆞ야 賜群臣也ㅣ라
聖人筐篚恩 實欲邦國活 臣如忽至理 君豈棄此物
聖人 筐篚 주시ᄂᆞᆫ 恩惠ᄂᆞᆫ @ 眞實로 나라ᄒᆞᆯ 사ᄅᆞ과ᄃᆡ여 ᄒᆞ시ᄂᆞ니 @ 臣下ㅣ 萬一에 지그기 다ᄉᆞᄅᆞᆫ ᄆᆞᆯ 므던이 너기면 @ 님그미 엇디 이거슬 ᄇᆞ리고 가라 ᄒᆞ시리오
此ᄂᆞᆫ 言仁者ᄂᆞᆫ 當恩君恩ᄒᆞ야 惻然戰慄ᄒᆞ야 以盡活國之事ㅣ니라
多士盈朝廷 仁者宜戰慄
한 士ㅣ 朝廷에 ᄀᆞᄃᆞᆨᄒᆞ얏ᄂᆞ니 @ 仁者ᄂᆞᆫ 저허호미 맛당ᄒᆞ니라
內金盤ᄋᆞᆫ 上方器用ㅣ라
衛霍ᄋᆞᆫ 以比楊國忠輩ᄒᆞ다
況聞內金盤 盡在衛霍室
ᄒᆞᄆᆞᆯ며 드론ᄃᆡᆫ 안 녁 金盤ㅣ @ 다 衛霍의 지븨 갯도다
此ᄂᆞᆫ 言國忠ᄋᆡ 歌姬舞妓之美ᄒᆞ다 或云指貴妑ᄒᆞ니라
中堂有神仙 煙霧蒙玉質
中堂애 神仙 ᄀᆞᄐᆞᆫ 사ᄅᆞᆷ이 잇ᄂᆞ니 @ ᄂᆡ와 안개^와 玉 ᄀᆞᄐᆞᆫ 모매 ᄭᅵ엿도다
暖客貂鼠裘 悲管逐清瑟 勸客駝蹄羹 霜橙壓香橘
손을 덥게 호ᄃᆡ 貂鼠 갓오ᄉᆞ로 ᄒᆞᄂᆞ니 @ 슬픈 뎌히 ᄆᆞᆯᄀᆞᆫ 거믄고애 좃고 @ 소ᄂᆞᆯ 勸호ᄃᆡ 駝蹄ᄋᆡ 羹ᄋᆞ로 ᄒᆞᄂᆞ니 @ 서리 마ᄌᆞᆫ ᄐᆡᆼᄌᆡ 곳다온 橘에 눌러 노핫도다
朱門酒肉臭 路有凍死骨
블근 칠ᄒᆞᆫ 門에 술와 고깃 내어ᄂᆞᆯ @ 길헤ᄂᆞᆫ 어러 주근 사ᄅᆞᄆᆡ ᄲᅨ 잇도다
咫尺ᄋᆞᆫ 言朱門ㅣ 與甫ᄋᆡ 所經之道로 不遠ㅣ라
榮枯咫尺異 惆悵難再述
榮華홈과 이우로미 咫尺 ᄉᆞ이예 다ᄅᆞ니 @ 슬프ᄆᆞᆯ 難히 다시 니ᄅᆞ리로다
涇渭ᄂᆞᆫ 二水名ㅣ오 官渡ᄂᆞᆫ 地名ㅣ라
此ᄂᆞᆫ 言甫ㅣ 過驪山ᄒᆞ야 北趨涇^渭而抵官渡ᄒᆞ야 又更向奉先縣也ㅣ라
此以下ᄂᆞᆫ 述歸奉先時예 道途觸目과 及到家情懷ᄒᆞ다
北轅就涇渭 官渡又改轍
北으로 술위ᄅᆞᆯ 向ᄒᆞ야 涇渭예 나아가 @ 官渡애 ᄯᅩ 술윗 자최ᄅᆞᆯ 고툐롸
崒兀ᄋᆞᆫ 高峻皃ㅣ라
群冰從西下 極目高崒兀
모ᄃᆞᆫ 므리 西로브터 ᄂᆞ려오ᄂᆞ니 @ 누늘 ᄀᆞ장 ᄠᅥ 보니 노파 崒兀ᄒᆞ도다
崆峒天柱ᄂᆞᆫ 皆山ㅣ라
此ᄂᆞᆫ 言群水之來예 其狀ㅣ 如崆峒ㅣ 來而觸折天柱ㅣ니 此ㅣ 詩人ᄋᆡ 誇大之言也ㅣ라
疑是崆峒來 恐觸天柱折
疑心혼ᄃᆡᆫ 이 崆峒山ㅣ 와 @ 天柱ᄅᆞᆯ 다 딜어 것근가 젇노라
窸窣ᄋᆞᆫ 聲不安ㅣ라
河梁幸未折 枝撑聲窸窣
므레 ᄃᆞ리 幸여 ᄠᅥ디디 아니ᄒᆞ니 @ 괴온 나못 서리예 소ᄅᆡ 窸窣ᄒᆞ놋다
行旅相攀援 川廣不可越
길 녈 나그내 서르 더위자바 가ᄂᆞ니 @ 내히 너버 可히 건나디 몯ᄒᆞᆯ ᄃᆞᆺ도다
異縣ᄋᆞᆫ 指奉先ᄒᆞ니 時예 甫家ㅣ 在焉ᄒᆞ다
老妻寄異縣 十口隔風雪
늘근 겨지비 ᄒᆞ마 다ᄅᆞᆫ 고올ᄒᆡ 잇ᄂᆞ니 @ 열 이비 ᄇᆞᄅᆞᆷ과 눈에 즈음ᄭᅧᆺ도다
誰能久不顧 庶往共飢渴
뉘 能히 오래 도라보디 아니ᄒᆞ리오 @ 거의 가 飢渴호ᄆᆞᆯ 다ᄆᆞᆺ 호리라
入門聞號咷 幼子飢已卒
門ᄋᆡ 드러 우ᄂᆞᆫ 소ᄅᆡᄅᆞᆯ 드로니 @ 져ᄆᆞᆫ 아ᄃᆞ리 주려 ᄒᆞ마 죽도다
吾寧捨一哀 里巷亦嗚咽
내 엇디 ᄒᆞᆫ 번 슬호ᄆᆞᆯ ᄇᆞ리리오 @ ᄆᆞᄋᆞᆯ도 오히려 우ᄂᆞ다
所愧爲人父 無食致夭折
붓그리논 바ᄂᆞᆫ 사ᄅᆞᄆᆡ 아비 ᄃᆞ^외야쇼ᄃᆡ @ 바비 업서 즐어 주구믈 닐위요라
此ᄂᆞᆫ 言不知秋熟之時예 家有飢死急猝之禍也ㅣ라
豈知秋禾登 貧窶有倉卒
ᄀᆞᄋᆞᆳ 禾穀ㅣ 니그ᄃᆡ @ 艱難ᄒᆞ야 時急ᄒᆞᆫ 일 이숄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騷屑ᄋᆞᆫ 騷動屑屑ㅣ니 言失所也ㅣ라
此下ᄂᆞᆫ 推已之窮ᄒᆞ야 以及於人ㅣ라
生常免租稅 名不隸征伐 撫迹猶酸辛 平人固騷屑
平生애 샹녜 租稅 바툐ᄆᆞᆯ 免ᄒᆞ며 @ 일후미 사홈ᄒᆞ기예 브텃디 아니호ᄃᆡ @ 내 事迹ᄋᆞᆯ ᄆᆞᆫ져 본ᄃᆡᆫ 오히려 슬프도소니 @ 샹녜 사ᄅᆞᄆᆞᆫ 여ᄆᆞᆺ 騷屑ᄒᆞ리로다
終南ᄋᆞᆫ 山名ㅣ라
澒洞ᄋᆞᆫ 亂皃ㅣ라
默思失業徒 因念遠戍卒 憂端齊終南 澒洞不可掇
ᄌᆞᆷᄌᆞᆷᄒᆞ^야셔 生業 일흔 무를 ᄉᆞ랑ᄒᆞ며 @ 因ᄒᆞ야 머리 가 防戌ᄒᆞᄂᆞᆫ 軍卒ᄋᆞᆯ ᄉᆡᆼ각호니 @ 시르ᇝ 그티 終南山과 ᄀᆞᄐᆞ니 @ 澒洞ᄒᆞ야 주어 ᄇᆞ리디 몯ᄒᆞ리로다
敍壯年經遊之迹ㅣ라
壯遊
崔魏ᄂᆞᆫ 崔鄭州尙과 魏豫州啓心ㅣ라
班揚ᄋᆞᆫ 班固揚雄ㅣ라
往者十四五 出遊翰墨場 斯文崔魏徒 以我似班揚
녜 내 나히 열너더세 @ 글 짓ᄂᆞᆫ ᄯᅡ해 나 노로니 @ 이 글ᄒᆞᄂᆞᆫ 崔魏 무리 @ 내 글로ᄡᅥ 班楊 ᄀᆞᆮ다 ᄒᆞ더라
詠鳳凰ᄋᆞᆫ 張華ㅣ 五歲예 見畵鳳凰이어늘 客ㅣ 命詠之ᄒᆞᆫ대 隨口卽成ᄒᆞ니라
七齡思即壯 開口詠鳳凰
나히 닐구베 ᄠᅳ디 곧 壯ᄒᆞ야 @ 이블 여러 鳳^凰ᄋᆞᆯ 으푸롸
九齡書大字 有作成一囊
나히 아호배 굴근 字ᄅᆞᆯ 스니 @ 지은 그리 ᄒᆞᆫ ᄂᆞᄆᆞ치 ᄃᆞ외더라
性豪業嗜酒 嫉惡懷剛腸
性ㅣ 豪宕ᄒᆞ야 술 즐교ᄆᆞᆯ 爲業ᄒᆞ고 @ 모딘 사ᄅᆞᄆᆞᆯ 아쳐러 세워든 ᄆᆞᄋᆞᆷᄋᆞᆯ 머구롸
脫略ᄋᆞᆫ 輕易也ㅣ라
脫略小時輩 結交皆老蒼
져믄 젯 물란 므던히 너기고 @ 사괴요ᄆᆞᆯ 다 늘그니로 호롸
茫茫ᄋᆞᆫ 廣遠皃ㅣ라
飲酣視八極 俗物都茫茫
술 醉케 먹고 八極ᄋᆞᆯ 보니 @ 世俗앳 萬物ㅣ 다 茫茫ᄒᆞ더라
此下로 至欲罷不忘ᄋᆞᆫ 述遊吳越之事ᄒᆞ다
東下姑蘇臺 已具浮海航
東ᄋᆞ로 姑蘇臺로 ᄂᆞ려가 @ 바ᄅᆞ래 ᄠᅴ울 ᄇᆡᄅᆞᆯ ᄒᆞ마 ᄆᆡᆼᄀᆞ로롸
扶桑ᄋᆞᆫ 在碧海中ᄒᆞ니라
到今有遺恨 不得窮扶桑
이제 니르러 기튼 측호미 잇ᄂᆞ니 @ 扶桑애 다ᄃᆞ로ᄆᆞᆯ 得디 몯호롸
闔廬ᄂᆞᆫ 吳王ㅣ라
王謝風流遠 闔廬丘墓荒
王導와 謝安ᄋᆡ 風流ㅣ 멀오 @ 闔廬ᄋᆡ 무더믄 거츠렛더라
劍池ᄂᆞᆫ 在吳ᄒᆞ고 長洲ᄂᆞᆫ ?名ㅣ니 闔廬ᄋᆡ 遊獵處ㅣ라
劍池石壁仄 長洲芰荷香
劍池옌 石壁ㅣ 기우럿고 @ 長洲엔 蓮ㅅ고지 곳답도다
閶門ᄋᆞᆫ 吳王ㅅ 門ㅣ라
清廟ᄂᆞᆫ 吳ㅅ 文帝廟ㅣ라
嵯峨閶門北 清廟映回塘
노ᄑᆞᆫ 閶門ㅅ 北에 @ 淸廟ㅣ 횟돈 못애 비취엿도다
太白ᄋᆞᆫ 吳ㅅ 始祖ㅣ니 廟在蘇州ᄒᆞ다
浪浪ᄋᆞᆫ 流皃ㅣ라
每趨吳太白 撫事淚浪浪
ᄆᆡ양 吳^ㅅ 太白 廟애 가 @ 事迹ᄋᆞᆯ 브아셔 누ᇇ므를 흘료라
勾踐ᄋᆞᆫ 越王ㅣ니 與吳로 戰敗ᄒᆞ야 臥則枕伐ᄒᆞ야 思欲報吳ᄒᆞ니라
渡浙ᄋᆞᆫ 秦始皇ㅣ 南遊ᄒᆞ야 渡浙江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