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二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一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賈傅의 ᄌᆡ조ᄂᆞᆫ 샹녜 잇디 아니코 @ 楮公의 글스기ᄂᆞᆫ ᄂᆞᄆᆡ 무레 絶等ᄒᆞ니라

此ᄂᆞᆫ 賈褚二公ㅣ 皆謫此地故로 甫ㅣ 追慕而傷ᄒᆞ니라

名高前後事 回首一傷神

일훔 노ᄑᆞᆫ 前後ㅅ 사ᄅᆞᆷᄆᆡ 이레 @ 머리 도라 ᄇᆞ라셔 ᄒᆞᆫ 번 ᄆᆞᄋᆞᆷᄋᆞᆯ 슬노라

雙楓浦

輟棹青楓浦 雙楓舊已摧

靑楓浦애 와 ᄇᆡᄎᆞᆯ 그츄니 @ 두 싯남기 녜 ᄒᆞ마 것드럿도다

此二句ᄂᆞᆫ 甫ㅣ 言楓之摧老而寓意自傷也ㅣ라

自驚衰謝力 不道棟樑材

늘근 브으완 히믈 스스로 놀라노니 @ 棟梁 ᄆᆡᆼᄀᆞᆯ 材質ㅣ라 니ᄅᆞ디 몯ᄒᆞ리로다

甫欲着紗帽乘風槎ᄒᆞ야 汎此水而上天ᄒᆞ니 浦浱ᄋᆞᆫ 雖足可泛ㅣ나 楓皮ᄂᆞᆫ 苔滑難乘故로 須截削也ㅣ라

浪足浮紗帽 皮須截錦苔

믌겨ᄅᆞᆫ 足히 紗帽ᄅᆞᆯ ᄠᅴ우리로소니 @ 거프른 모ᄅᆞ매 어르누근 이슬 갓가 ᄇᆞ룔디로다

上天廻ᄂᆞᆫ 欲尋無主之地ᄒᆞ니 傷世狹也ㅣ라

江邊地有主 暫借上天廻

이 믌ᄀᆞᆺ ᄯᅡᄒᆞᆫ 님자 잇ᄂᆞ니 @ 자ᇝ간 비러타 하ᄂᆞᆯ해 오라 녀러오리라

登舟將適漢陽

甫ㅣ 二月에 到潭州ᄒᆞ야 因居焉故로 名之曰春宅ㅣ라

秋帆ᄋᆞᆫ 卽今所登之舟ㅣ라

春宅棄汝去 秋帆催客歸

보ᇝ 지바 너를 ᄇᆞ리고 가노니 @ ᄀᆞᄋᆞᆳ ᄇᆡᆺ 돗기 나그내 도라가ᄆᆞᆯ 뵈아ᄂᆞ다

庭蔬尚在眼 浦浪已吹衣

ᄠᅳᆯ헷 ᄂᆞᄆᆞᆯ히 오히려 누네 잇ᄂᆞ니 @ 개옛 믌겨른 ᄒᆞ마 오ᄉᆞᆯ 부놋다

生理飄蕩拙 有心遲暮違

生理ᄂᆞᆫ 飄蕩히 ᄃᆞᆫ뇨매 疎拙ᄒᆞ고 @ 녜 잇던 ᄆᆞᄋᆞᄆᆞᆫ 늘구매 어그릇도다

素書ᄂᆞᆫ 古人ㅣ 爲書ᄅᆞᆯ 多書於絹ᄒᆞ더니 此ᄂᆞᆫ 言故鄕書信ㅣ 少也ㅣ라

中原戎馬盛 遠道素書稀

中原에 사호맷 ᄆᆞ리 하니 @ 먼 길헤 ^ ᄒᆡᆫ 글워리 드므도다

與時集은 時方秋故로 鴻鴈ㅣ 來集也ㅣ라

塞鴈與時集 檣烏終歲飛

ᄀᆞᄋᆡᆺ 그러기ᄂᆞᆫ 時節로 다ᄆᆞᆺ 몯거ᄂᆞᆯ @ ᄇᆡᆺ대옛 가마괴ᄂᆞᆫ ᄒᆡ ᄆᆞᆮ도록 ᄂᆞ놋다

鹿門ᄋᆞᆫ 山名ㅣ니 龐德公의 隱處ㅣ라

漢陰機ᄂᆞᆫ 莊子애 漢陰丈人ㅣ 曰有機事者ㅣ 必有機心ㅣ라 ᄒᆞ니 機心은 謂機巧之心ㅣ라

鹿門自此往 永息漢陰機

鹿門에 일로브터 가 @ 漢陰엣 機心을 기리 그츄리라

舟中

風餐江柳下 雨臥驛樓邊

ᄇᆞᄅᆞ매 믌ᄀᆞᆺ 버들 아래셔 밥 먹고 @ 비예 驛樓ㅅ ᄀᆞ애 누워쇼라

結纜排魚網 連檣並米船

ᄇᆡᆺ주ᄅᆞᆯ ᄆᆡ^요니 고기 잡ᄂᆞᆫ 그므리 버럿고 @ ᄇᆡᆺ대 니어시니 ᄡᆞᆯ 시른 ᄇᆡ ᄀᆞᆯ왓도다

今朝雲細薄 昨夜月清圓

오ᄂᆞᆳ 아ᄎᆞᄆᆡ 구루미 ᄀᆞᄂᆞᆯ오 열우니 @ 어젯 바ᄆᆡᆫ ᄃᆞ리 ᄆᆞᆰ고 두렵더니라

南庭ᄋᆞᆫ 南方之庭ㅣ라

老ᄂᆞᆫ 甫ㅣ 自謂라

水仙ᄋᆞᆫ 卽河伯ㅣ라

此ᄂᆞᆫ 甫ㅣ 久於乘舟故로 云當學水仙也ㅣ라

飄泊南庭老 秪應學水仙

飄泊ᄒᆞ야 ᄃᆞᆫ니ᄂᆞᆫ 南庭엣 나ᄂᆞᆫ @ 오직 水仙ᄋᆡ 이ᄅᆞᆯ ᄇᆡ홀디로다

南征

三月桃花發時예 春水生ᄋᆞᆯ 謂之桃花水ㅣ라

春岸桃花水 雲帆楓樹林

보ᇝ 두듥 桃花ㅅ 므렛 @ 구룸 ᄀᆞᄐᆞᆫ ᄇᆡᆺ돗기 싣나모 수픐 서리로다

偷生長避地 適遠更霑襟

내 人生ᄋᆞᆯ 일버어 기리 어려운 ᄯᅡᄒᆞᆯ 에여 ᄃᆞᆫ니고 @ 먼 ᄃᆡ 가매 다시 옷기ᄌᆞᆯ 누ᇇ믈로 저지노라

老病南征日 君恩北望心

늙고 病애 南 녁크로 가ᄂᆞᆫ 나리여 @ 님금 恩惠ᄅᆞᆯ 北 녀크로 ᄇᆞ라ᄂᆞᆫ ᄆᆞᄋᆞ미로다

知音ᄋᆞᆫ 知心之人ㅣ라

百年歌自苦 未見有知音

百年 人生애 노래 스스로 셜우니 @ 소ᄅᆡ 알리 이쇼ᄆ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久客

羈旅知交態 淹留見俗情

나그내로 ᄃᆞᆫ녀셔 사괴ᄂᆞᆫ 양ᄌᆞᄅᆞᆯ 아노니 @ 머므러셔 俗人의 ᄠᅳ들 보노라

衰顏聊自哂 小吏最相輕

衰老ᄒᆞᆫ ᄂᆞᄎᆞᆯ 스스로 운노니 @ 효ᄀᆞᆫ 官吏ᄃᆞᆯ히 안직 서르 업시우ᄂᆞ다

王賈ᄂᆞᆫ 皆甫ㅣ 自比ᄒᆞ다

去國哀王粲 傷時哭賈生

나라ᄒᆞᆯ ᄇᆞ리고 王粲ㅣ 슬허코 @ 時節ᄅᆞᆯ 슬허 賈生ㅣ 우니라

漢ㅅ 張網ㅣ 曰豺狼當迶ㅣ니 安問狐狸라 ᄒᆞ니 時예 吐蕃之亂ㅣ 宋息故로 云ᄒᆞ니라

狐狸何足道 豺虎正縱橫

여ᄋᆞ와 ᄉᆞᆯᄀᆞᆯ 엇디 足히 니ᄅᆞ리오 @ 일히와 범괘 正히 하도다

遠遊

江闊浮高棟 雲長出斷山

ᄀᆞᄅᆞ미 어위니 노푼 집 ᄆᆞᆯ리 ᄠᅥᆺ고 @ 구루미 긴 ᄃᆡ 그츤 뫼히 내미럿도다

此ᄂᆞᆫ 言吐蕃之亂ᄒᆞ다

塵沙連越雋 風雨暗荊蠻

드틀와 몰애ᄂᆞᆫ 越雋에 니엇고 @ ᄇᆞᄅᆞᆷ과 비와ᄂᆞᆫ 荊蠻애 어드웟도다

淮南子ㅣ 曰鴈ㅣ 銜蘆而飛ᄒᆞ야 以避矰繳ㅣ니라

此ᄂᆞᆫ 甫ㅣ 自比避亂失所也ㅣ라

鴈矯銜蘆內 猿啼失木間

그러기ᄂᆞᆫ ᄀᆞᄅᆞᆯ 므럿ᄂᆞᆫ 안해 ᄂᆞᆯ개ᄅᆞᆯ 드럿고 @ 나ᄇᆞᆫ 나모 일흔 ᄉᆞ이예셔 우놋다

季子ᄂᆞᆫ 蘇䄅ᄋᆡ 字ㅣ니 遊說䄅王而黑貂之裘ㅣ 弊ᄒᆞ니 此ᄂᆞᆫ 甫ㅣ 自比羈旅周流ᄒᆞ다

弊裘蘇季子 歷國未知還

헌 갓옷 니븐 蘇季子ㅣ여 @ 나라ᄒᆞᆯ 디나ᄃᆞᆫ녀셔 도라가ᄆᆞᆯ 아디 몯ᄒᆞ놋다

客夜

客睡何曾着 秋天不肯明

나그내 조오로미 엇디 일즉브터 오^리오 @ ᄀᆞᄋᆞᆳ 하ᄂᆞᆯ히 ᄇᆞᆯ고ᄆᆞᆯ 즐기디 아니ᄒᆞ놋다

入簾殘月影 高枕遠江聲

바래 드리비취ᄂᆞ닌 殘月ㅅ 그르메로소니 @ 벼개ᄅᆞᆯ 노피 벼여시니 먼 ᄃᆡᆺ 믌소ᄅᆡ로다

計拙無衣食 途窮仗友生

혜아료미 疎拙ᄒᆞ야 옷 바비 업고 @ 길히 窮迫ᄒᆞ야 버들 븓노라

老妻書數紙 應悉未歸情

늘근 겨지븨 유무 두어 張은 @ 당당이 가디 몯ᄒᆞ논 ᄠᅳ들 ᄌᆞ셰히 ᄒᆞ얏도다

客亭

秋窗猶曙色 木落更天風

ᄀᆞᄋᆞᆳ 窓애 오히려 새배 빗치로소니 @ 남기 ᄠᅥ러디고 ᄯᅩ 하ᄂᆞᆳ ᄇᆞᄅᆞ미 부놋다

日出寒山外 江流宿霧中

ᄒᆡᄂᆞᆫ 치운 뫼 밧긔 돋고 @ ᄀᆞᄅᆞᄆᆞᆫ 밤 잔 안갯 가온ᄃᆡ셔 흐르놋다

聖朝無棄物 老病已成翁

聖朝ㅣ ᄇᆞ리실 거시 업거신마ᄂᆞᆫ @ 나 하고 病ᄒᆞ야 ᄒᆞ마 늘그니 ᄃᆞ외요라

多少殘生事 飄零似轉蓬

하며 져근 衰殘ᄒᆞᆫ 사랏ᄂᆞᆫ 이레 @ 飄零호미 옮ᄃᆞᆫ니ᄂᆞᆫ 다봇 ᄀᆞᆮ호라

晚行口號

三川ᄋᆞᆫ 縣名ㅣ니 甫의 妻子ㅣ 時居ᄒᆞ니라

三川不可到 歸路晚山稠

三川에 可히 니르디 몯ᄒᆞᆯ ᄃᆞᆺᄒᆞ도소니 @ 갈 길헤 나조ᄒᆡ 뫼히 하도다

集戍樓ᄂᆞᆫ 言兵ㅣ 敗散ᄒᆞᆯᄉᆡ 烏ㅣ 來集ㅣ니라

落鴈浮寒水 飢烏集戍樓

ᄲᅡ뎌 오ᄂᆞᆫ 그러기ᄂᆞᆫ ᄎᆞᆫ 므레 ᄠᅥᆺ고 @ 주린 가마괴ᄂᆞᆫ 防戌ᄒᆞᄂᆞᆫ 樓에 모닷도다

今日異ᄂᆞᆫ 言經亂而風物ㅣ 變也ㅣ라

市朝今日異 喪亂幾時休

市朝ㅣ 오ᄂᆞᆳ날 다ᄅᆞ니 @ 喪亂ᄋᆞᆫ 어느 時節에 말려뇨

此ᄂᆞᆫ 言江總ㅣ 仕梁ᄒᆞ다가 梁亡而仕陳ᄒᆞ고 陳亡而入隋ᄒᆞ야 歷仕三朝ᄒᆞ다가 及歸家而尙年?則其無忠節ᄋᆞᆫ 可知니라

甫亦自京ᄋᆞ로 歸家故로 思江總之爲人而反愧之ᄒᆞ니라

遠愧梁江總 還家尚黑頭

梁國ㅅ 江摠ㅣ @ 지븨 도라오니 오히려 머리 거믄 고ᄃᆞᆯ 머리 붓그려ᄒᆞ노라

地隅

江漢山重阻 風雲地一隅

江漢애 뫼히 여러 ᄇᆞᆯ 險阻ᄒᆞ니 @ ᄇᆞᄅᆞᆷ과 구룸괏 ᄯᅡᆺ ᄒᆞᆫ 모히로다

此ᄂᆞᆫ 言逐年遷徙ᄒᆞ야 所見ㅣ 皆新物ㅣ오 遭亂道否ᄒᆞ야 所遇ㅣ 皆窮途ㅣ라

年年非故物 處處是窮途

ᄒᆡ마다 녯 거시 아니로소니 @ 곧마다 이 窮ᄒᆞᆫ 길히로다

秦公子ᄂᆞᆫ 王粲ㅣ 遭亂ᄒᆞ야 客荊州ᄒᆞ니라

楚大夫ᄂᆞᆫ 屈原ㅣ니 甫ㅣ 皆自況ᄒᆞ다

喪亂秦公子 悲涼楚大夫

喪亂애 秦ㅅ 公子ㅣ오 @ 슬픈 楚ㅅ 大夫ㅣ로다

平生心已折 行路日荒蕪

平生애 먹던 ᄆᆞᄋᆞᆷㅣ ᄒᆞ마 것거디니 @ 녀ᄂᆞᆫ 길히 나날 거츠레라

過洞庭

鮫室ᄋᆞᆫ 博物志에 鮫人이 居水底織綃ᄒᆞ야 出人間賣之니라

鮫室圍青草 龍堆隱白沙

鮫人ᄋᆡ 지븬 프른 프리 둘엇고 @ 龍堆ᄂᆞᆫ ᄒᆡᆫ 모랫 서리예 그윽ᄒᆞ얏도다

護堤盤古木 迎棹舞神鴉

두들글 두펏ᄂᆞᆫ 녯 남기 서리엿고 @ ᄇᆡᄎᆞᆯ 마자 神奇ᄅᆞ왼 가마괴ᄂᆞᆫ 춤츠놋다

畏日ᄋᆞᆫ 夏日ㅣ라

破浪南風正 回檣畏日斜

믌겨ᄅᆞᆯ 헤텨 가매 南風ㅣ 正ᄒᆞ고 @ ᄇᆡᆺ대 도라가매 저픈 나리 기우럿도다

仙槎ᄂᆞᆫ 見上白沙驛註ᄒᆞ니라

湖光與天遠 直欲泛仙槎

ᄀᆞᄅᆞᇝ 비치 하ᄂᆞᆯ과 다ᄆᆞᆺ 머니 @ 곧 仙槎ᄅᆞᆯ ᄠᅴ오고져 ᄒᆞ노라

古詩二十四首

述懷上

述懷

去年潼關破 妻子隔絕久

니건 ᄒᆡ예 潼關ㅣ 허러디니 @ 妻子와 隔絶호미 오라도다

西走ᄂᆞᆫ 自賊中ᄋᆞ로 歸鳳翔也ㅣ라

今夏草木長 脫身得西走

옰 녀르메 草木ㅣ 길어늘 @ 모미 바사나 西ㅅ 녀크로 ᄃᆞ로ᄆᆞᆯ 得호라

麻鞋見天子 衣袖露兩肘

삼신 신고 天子ᄅᆞᆯ 가 보오오니 @ 옷 ᄉᆞ매예 두 ᄇᆞᆯ도기 낫도다

朝廷愍生還 親故傷老醜

朝廷ㅣ 사라 도라오ᄆᆞᆯ 어엿비 너기고 @ 親ᄒᆞᆫ 버든 늘거 더러우믈 슬허ᄒᆞᄂᆞ다

涕淚受拾遺 流離主恩厚

울며 拾遺ㅅ 벼슬호니 @ 流離ᄒᆞ야 ᄃᆞᆫ뇨매 님그ᇝ 恩惠 ^ 둗겁도다

柴門ᄋᆞᆫ 指三川所居ᄒᆞ니라

未忍ᄋᆞᆫ 不欲遽違天顔也ㅣ라

柴門雖得去 未忍即開口

서브로 ᄒᆞᆫ 門ᄋᆡ 비록 시러곰 갈디나 @ ᄎᆞ마 곧 이블 여디 몯호롸

寄書問三川 不知家在否

유무ᄅᆞᆯ 브텨 三川ᄋᆞᆯ 무로ᄃᆡ @ 아디 몯ᄒᆞ리로다 지비 이대 잇ᄂᆞᆫ가 몯ᄒᆞᆫ가

比ᄂᆞᆫ 近也ㅣ오 罹ᄂᆞᆫ 遭也ㅣ라

比聞同罹禍 殺戮到雞狗

요ᄉᆞ이예 드로니 ᄒᆞᆫ가지로 禍難을 맛나 @ 주규미 ᄃᆞᆰ 가히예 니르도다

山中漏茅屋 誰復依戶牖

묏 가온ᄃᆡ ᄉᆡᄂᆞᆫ 새지븨 @ 뉘 ᄯᅩ 戶牖에 브턴ᄂᆞᆫ고

摧頹蒼松根 地冷骨未朽

프른 소나못 불휘예 주거므로 드럿ᄂᆞ니 @ ᄯᅡ히 치워 ᄲᅨ 석디 몯ᄒᆞ얏ᄂᆞ니라

幾人全性命 盡室豈相偶

몃 사ᄅᆞ미 목숨올 왓ᄂᆞᆫ고 @ 지비 다 어느 서르 모다 이시리오

嶔岑ᄋᆞᆫ 山皃ㅣ라

猛虎場ᄋᆞᆫ 指賊所在라

鬱結ᄋᆞᆫ 愁皃ㅣ라

嶔岑猛虎場 鬱結回我首

머흔 모딘 범 잇ᄂᆞᆫ ᄯᅡ해 @ ᄆᆞᄋᆞᆷㅣ 답답ᄒᆞ야 내 머리ᄅᆞᆯ 돌아 ᄇᆞ라노라

自寄一封書 今已十月後

ᄒᆞᆫ 封 유무 브툐ᄆᆞ로브터 @ 이제 ᄒᆞ마 열 ᄃᆞᆯ 後ㅣ로다

此ᄂᆞᆫ 謂反謂消息ㅣ 來傳凶問ᄒᆞ야 使我寸心으로 泯滅無有ㅣ니라

反畏消息來 寸心亦何有

도로혀 消息ㅣ 올가 전노니 @ 죠고맛 ᄆᆞᄋᆞᄆᆞᆫ ᄯᅩ 므스기 이시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