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八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二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分類杜工部詩卷之八

皇族 古詩 律詩

安祿山이 破潼關이어ᄂᆞᆯ 玄宗이 夜出延秋門ᄒᆞ야 幸蜀ᄒᆞ신대 諸王ㅣ 皆不及從ᄒᆞ니라

哀王孫

延秋ᄂᆞᆫ 京城ㅅ 西門이라 烏之夜呼ㅣ 不祥之兆故로 有避胡之禍ᄒᆞ니라

長安城頭頭白烏 夜飛延秋門上呼 又向人家啄大屋 屋底達官走避胡

長安城 머리옛 머리 ᄒᆡᆫ 가마괴 @ 바ᄆᆡ ᄂᆞ라 延秋門ㅅ 우희 울오 @ ᄯᅩ 사ᄅᆞᄆᆡ 지블 向ᄒᆞ야 큰 지블 디그니 @ 집 미틧 벼슬 노ᄑᆞᆫ 사ᄅᆞ미 奔^走ᄒᆞ야 되ᄅᆞᆯ 수므니라

言玄宗이 急行疾驅ᄒᆞ시니 鞭ㅣ 爲之斷ᄒᆞ고 十馬而死其九也ㅣ라

金鞭斷絶九馬死 骨肉不待同馳驅

金채 것고 아홉 ᄆᆞ리 주그니 @ 아ᄋᆞᄆᆞᆯ ᄒᆞᆫᄢᅴ 馳驅호ᄆᆞᆯ 기들우디 몯ᄒᆞ시니라

玦ᄋᆞᆫ 佩如環而有缺者ㅣ니라

腰下寶玦靑珊瑚 可憐王孫泣路隅

허리 아랫 寶玦ᄋᆞᆫ 프른 珊瑚로 ᄆᆡᆼᄀᆞ론 거시로소니 @ 可히 ᄃᆞᆺ온 王孫ㅣ 긼 모해셔 우놋다

昔貴今賤故로 愧言之니라

問之不肯道姓名 但道困苦乞爲奴

무러도 姓과 일홈 릴우믈 즐기지 아니ᄒᆞ고 @ 오직 닐오ᄃᆡ 困苦ᄒᆞᆯ 시죵 ᄃᆞ외어지라 비ᄂᆞ다

已經百日竄荊棘 身上無有完肌膚

온 나ᄅᆞᆯ 가ᄉᆡ나모 서리예 수머 ᄃᆞᆫ뇨ᄆᆞᆯ ᄒᆞ마 디내니 @ 몸 우희 암근 ᄉᆞᆯ과 갓괘 잇디 아니토다

漢ㅅ 高祖ㅣ 隆準龍顔이라 此ᄂᆞᆫ 借言唐宗也ㅣ라

高帝子孫盡隆準 龍種自與常人殊

高帝ㅅ 子孫ᄋᆞᆫ 다 곳ᄆᆞᆯ리 노ᄑᆞ니 @ 龍ᄋᆡ 삿기ᄂᆞᆫ 스싀로 샹녯 사ᄅᆞᆷ과 다ᄆᆞᆺ 다ᄅᆞ니라

豺狼ᄋᆞᆫ 喩賊ᄒᆞ고 龍ᄋᆞᆫ 喩天子ㅣ라 千金軀ᄂᆞᆫ 言其貴也ㅣ라

豺狼在邑龍在野 王孫善保千金軀

豺狼ᄋᆞᆫ 都邑에 잇거ᄂᆞᆯ 龍ᄋᆞᆫ ᄆᆡ해 잇ᄂᆞ니 @ 王孫ᄋᆞᆫ 貴ᄒᆞᆫ 모ᄆᆞᆯ 이대 安保ᄒᆞ라

交衢ᄂᆞᆫ 路ㅣ 相交錯要衝之處ㅣ라 立斯須ᄂᆞᆫ 恐人之見也ㅣ라

不敢長語臨交衢 且爲王孫立斯須

구틔여 긴 말ᄉᆞᄆᆞ로 交錯ᄒᆞᆫ 길헤 臨^ᄒᆞ얏디 몯ᄒᆞ릴ᄉᆡ @ ᄯᅩ 王孫 爲ᄒᆞ야 져근더들 셔슈라

此ᄂᆞᆫ 言賊ㅣ 自東京으로 來陷長安也ㅣ라 橐駝ᄂᆞᆫ 駄物者ㅣ라

昨夜東風吹血腥 東來橐駝滿舊都

어젯 바ᄆᆡ 東녃 ᄇᆞᄅᆞ미 피ᄅᆞᆯ 부러 비뉘ᄒᆞ니 @ 東ᄋᆞ로셔 오ᄂᆞᆫ 橐駝ㅣ 녯 都邑에 ᄀᆞᄃᆞᆨᄒᆞ도다

此ᄂᆞᆫ 指言哥舒翰ᄒᆞ니 昔能禦吐蕃ᄒᆞ고 今守潼關ᄒᆞ야 爲賊所敗也ㅣ라

朔方健兒好身手 昔何勇銳今何愚

朔方앳 健壯ᄒᆞᆫ 男兒ᄂᆞᆫ 됴ᄒᆞᆫ 몸과 소니니 @ 녜ᄂᆞᆫ 엇뎨 ᄂᆞᆯ나더니 이제ᄂᆞᆫ 엇뎨 어리뇨

言明皇이 傳位肅宗也ㅣ라 南單于ᄂᆞᆫ 回紇이라

竊聞太子已傳位 聖德北服南單于

太子ㅣ ᄒᆞ마 位ᄅᆞᆯ 傳ᄒᆞ샤ᄆᆞᆯ 그으기 드로니 @ 聖德이 北녀그로 ^ 南單于를 降服ᄒᆡ시도다

花門ᄋᆞᆫ 回紇이라 剺面ᄋᆞᆫ 剝其面皮ᄒᆞ야 示悃誠而助兵討賊ᄒᆞ야 以雪國家之恥라 狙ᄂᆞᆫ 竊聽이니 恐賊諜之聽也ㅣ라

花門剺面請雪恥 愼勿出口他人狙

花門이 ᄂᆞᄎᆞᆯ 사겨셔 붓그러우믈 시서지이다 請ᄒᆞᄂᆞ니 @ 이 마ᄅᆞᆯ 삼가 이베 내디 말라 다ᄅᆞᆫ 사ᄅᆞ미 여어드르리라

五陵ᄋᆞᆫ 獻陵 昭陵 建陵 定陵 橋陵이니 言神靈이 保佑子孫而興復也ㅣ라

哀哉王孫愼勿疎 五陵佳氣無時無

슬프다 王孫ᄋᆞᆯ 삼가 疎히 ᄒᆞ디 말라 @ 다ᄉᆞᆺ 陵읫 됴ᄒᆞᆫ 氣運이 업슬 저기 업스리라

奉贈李八丈判官

丈ᄋᆞᆫ 親老之稱ㅣ라 神堯ᄂᆞᆫ 唐高祖也ㅣ니 李判官ᄋᆞᆫ 宗室之後ㅣ라

我丈時英特 宗枝神堯後

우리 丈은 當時옛 英特ㅣ니 @ 宗室ㅅ 가지ᄂᆞᆫ 神堯ㅅ 後ㅣ로다

此ᄂᆞᆫ 喩李公ᄋᆡ 稀世之才ᄒᆞ다

珊瑚市則無 騄驥人得有

珊瑚ᄂᆞᆫ 져제 업스니 @ 騄驥ᄅᆞᆯ 사ᄅᆞ미 시러곰 두리아

用豊城劍氣上衝牛斗之事ᄒᆞ야 美之ᄒᆞ니라

早年見標格 秀氣衝星斗

早年에 양ᄌᆞ와 才格ᄋᆞᆯ 보니 @ 淸秀ᄒᆞᆫ 氣運이 星斗에 티소앳도다

有機謀故로 能建事業이니라

事業富淸機 官曹正獨守

事業은 ᄆᆞᆯᄀᆞᆫ 機謀ㅣ 하니 @ 마ᄋᆞᆳ 이ᄅᆞᆯ 正히 ᄒᆞ올로 守ᄒᆞ얫도다

頃來樹嘉政 皆已傳衆口

뎌즈음ᄢᅴ ^ 됴ᄒᆞᆫ 政事ᄅᆞᆯ 셰니 @ 다 ᄒᆞ마 모ᄃᆞᆫ 이비 傳ᄒᆞ놋다

凡物之剩者ㅣ 爲冗長ㅣ니 長은 去聲이라 吾ᄂᆞᆫ 指李公ᄒᆞ니라

艱難體貴安 冗長吾敢取

艱難ᄒᆞᆫ 저긘 治體ㅣ 便安히 호미 貴ᄒᆞ니 @ 어즈러우믈 우리 敢히 取ᄒᆞ리아

書序에 堯ㅣ 使舜으로 歷試諸難ㅣ라ᄒᆞ니 謂徧試之也ㅣ라

區區猶歷試 炯炯更持久

區區히 ᄃᆞᆫ뇨ᄆᆞᆫ 오히려 두루 ᄡᅳ샤미니 @ 炯炯ᄒᆞᆫ ᄆᆞᄋᆞᄆᆞᆯ 다시 오래 가졧도다

操割은 喩剸裁煩務ᄒᆞ다 莊子애 庖丁이 解牛호ᄃᆡ 得之於心ᄒᆞ야 應之於手ㅣ라ᄒᆞ다

討論實解頤 操割紛應手

일 議論호미 眞實로 사ᄅᆞᄆᆡ ᄐᆞᄀᆞᆯ 글희여 즐겨 웃게 ᄒᆞᄂᆞ니 @ 자바 버효ᄆᆞᆫ 해 소내 맛놋다

此ᄂᆞᆫ 言李公ᄋᆡ 諫書ㅣ 雖積在篋中ᄒᆞ나 身隔宮闕ᄒᆞ야 未能上達也ㅣ라

篋書積諷諫 宮闕限奔走

篋中엣 글워리 諷諫ᄒᆞᆯ 말ᄉᆞ미 답사핫건마ᄅᆞᆫ @ 宮闕에 奔走호미 限隔ᄒᆞ도다

鈞은 鈞衡이니 言作相也ㅣ라

入幕未展材 秉鈞孰爲偶

幕府에 드러 才質을 펴디 몯ᄒᆞ얏도소니 @ 鈞衡을 자브면 뉘 ᄧᅡ기 ᄃᆞ외리오

所親은 指李判官ᄒᆞ니 此下ᄂᆞᆫ 皆甫ㅣ 自敍ㅣ라

所親問淹泊 汎愛惜衰朽

所親이 머므러 브터쇼ᄆᆞᆯ 묻ᄂᆞ니 @ 너비 ᄉᆞ랑호매 내 衰朽ᄅᆞᆯ 어엿비 너기놋다

南翁ᄋᆞᆫ 南方老人ㅣ니 此ᄂᆞᆫ 言甫ㅣ 寓居荊南也ㅣ라 北叟ᄂᆞᆫ 北方老人ㅣ니 此ᄂᆞᆫ 欲歸故鄕이라

垂白亂南翁 委身希北叟

ᄒᆡᆫ 머리 드리여쇼매 南녁 늘그늬게 섯^겟노니 @ 몸 ᄇᆞ료ᄆᆞᆯ 北녁 늘그닐 ᄇᆞ라노라

莊子애 車轍中엣 鮒魚ㅣ 呼莊周ᄒᆞ야 求斗水之活ᄒᆞ니라 家語에 孔子ㅣ 累累若喪家狗ㅣ라ᄒᆞ다

眞成窮轍鮒 或似喪家狗

眞實로 窮ᄒᆞᆫ 술윗 자최옛 鮒魚ㅣ ᄃᆞ외옛노니 @ 시혹 집 일흔 가히도 ᄀᆞᆮ호라

水落石出이 所以爲枯ㅣ라

秋枯洞庭石 風颯長沙柳

ᄀᆞᄋᆞᆯᄒᆡ 洞庭엣 돌히 ᄆᆞᄅᆞ고 @ ᄇᆞᄅᆞᄆᆞᆫ 長沙ㅅ 버드레 부놋다

此ᄂᆞᆫ 甫ㅣ 欲歸荊楚而望李之相思也ㅣ라

高興激荊衡 知音爲回首

노ᄑᆞᆫ 興心이 荊衡ᄋᆞ로 激發ᄒᆞᄂᆞ니 @ 知音ᄒᆞ리ᄂᆞᆫ 爲ᄒᆞ야 머리ᄅᆞᆯ 도ᄅᆞ라

別李義

神堯十八子 十七王其門

神堯ㅅ 열여듧 아ᄃᆞ래 @ 열닐구비 그 門에 諸王 ᄃᆞ외니라

道國曁舒國 實惟親弟昆

道國 王과 밋 舒國 王은 @ 實로 親ᄒᆞᆫ 兄弟니라

李義ᄂᆞᆫ 道王之裔오 甫ᄂᆞᆫ 舒王外孫故로 云中外也ㅣ라

中外貴賤殊 余亦忝諸孫

안콰 밧기 貴賤이 다ᄅᆞ나 @ 나도 ᄯᅩ 諸孫애 더러엳노라

丈人은 指李義父ㅣ오 之子ᄂᆞᆫ 指李義라

丈人嗣王業 之子白玉溫

丈人이 王業을 니으니 @ 之子ᄂᆞᆫ ᄒᆡᆫ 玉이 溫潤ᄒᆞᆫ ᄃᆞᆺ도다

道國繼德業 請從丈人論

道國 德業 니우믈 @ 請ᄒᆞᆫᄃᆞᆫ 丈人브터 議論호리라

古制敦은 謂厚宗族也ㅣ^라

丈人領宗卿 肅穆古制敦

丈人이 宗卿을 ᄀᆞᄋᆞᆷ아라셔 恭敬ᄒᆞ며 @ 和穆ᄒᆞ야 녣 法을 돗가이 ᄒᆞ니라

先朝ᄂᆞᆫ 指太宗ᄒᆞ니 此ᄂᆞᆫ 美丈人의 直諫也ㅣ라

先朝納諫諍 直氣橫乾坤

先朝ㅣ 諫諍을 듣거시ᄂᆞᆯ @ 고ᄃᆞᆫ 氣運이 乾坤애 빗겻더라

子建은 曹植의 字ㅣ니 此ᄂᆞᆫ 美丈人의 能詩也ㅣ라 漢ㅅ 河間獻王이 能明經術ᄒᆞ니 此ᄂᆞᆫ 美丈人의 通經也ㅣ니라

子建文章壯 河間經術存

子建의 文章이 壯ᄒᆞ고 @ 河間ᄋᆡ 經術이 잇도다

溫克富詩禮 骨淸慮不喧

溫恭호믈 이긔여 詩와 禮왜 하니 @ 氣骨이 ᄆᆞᆯ가 혜아료미 어즈럽디 아니ᄒᆞ도다

洗然遇知己 談論淮湖奔

훤히 몸 알 리ᄅᆞᆯ 맛나니 @ 말ᄉᆞᆷ호미 淮湖ㅅ 므리 ᄃᆞᆮ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此ᄂᆞᆫ 指言李義也ㅣ라

憶昔初見時 小襦繡芳蓀 長成忽會面 慰我久疾魂

녜 처엄 보던 ᄢᅳᆯ ᄉᆞ랑호니 @ 셔근 핫오새 곳다온 프를 繡ᄒᆞ얏더니 @ ᄌᆞ라거ᄂᆞᆯ 忽然 ᄂᆞᄎᆞᆯ 맛보니 @ 내 오래 病ᄒᆞᆫ 넉슬 慰勞ᄒᆞᄂᆞ다

三峽春冬交 江山雲霧昏 正宜且聚集 恨此當離罇

三峽ㅅ 봄과 겨을왜 섯구메 @ 江山애 雲霧ㅣ 어득ᄒᆞ니 @ ᄯᅩ 모다 이쇼미 正히 맛당커ᄂᆞᆯ @ 이 여희ᄂᆞᆫ 酒罇 當ᄒᆞ요ᄆᆞᆯ 슬허ᄒᆞ노라

莫怪執盃遲 我衰涕唾煩

酒盃 자봄 더듸 호ᄆᆞᆯ 妖怪ᄒᆞ디 말라 @ 내 衰老ᄒᆞ야 눐믈와 춤괘 煩多호라

重問子何之 西上岷江源

다시 묻노라 네 어드러 가ᄂᆞ니오 @ 西ㅅ녁그로 ^ 岷江ㅅ ᄎᆞᆯᄒᆞ로 올아가놋다

足戎軒은 言兵車ㅣ 多也ㅣ라

願子少干謁 蜀都足戎軒

願혼ᄃᆞᆫ 너ᄂᆞᆫ 干謁호ᄆᆞᆯ 져기 ᄒᆞ라 @ 蜀都애 사호매 술위 하니라

此ᄂᆞᆫ 言干謁將帥ᄒᆞ다가 誤失其意ᄒᆞ면 必見患害ᄒᆞ야 非如親故ᄋᆡ 相救之恩ㅣ니라

誤失將帥意 不如親故恩

將帥의 ᄠᅳ들 그르 일흐면 @ 親戚 故舊ᄋᆡ 恩情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少年早歸來 梅花已飛翻

져믄 나해 일 도라오라 @ 梅花ㅣ ᄒᆞ마 ᄂᆞ라 드위잇ᄂᆞ다

此ᄂᆞᆫ 言行路애 不但加飱이라 當愼風水也ㅣ니라

努力愼風水 豈惟數盤飱

힘ᄡᅥ 風水ᄅᆞᆯ 삼가라 @ 엇뎨 ᄒᆞᆫ갓 盤飱ᄋᆞᆯ ᄌᆞ조 ᄒᆞᆯ ᄲᅮ니리오

此ᄂᆞᆫ 言水陸行路之難ᄒᆞ니라

猛虎臥在岸 蛟螭出無痕

모딘 버믄 누어 두들게 잇고 @ 蛟螭ᄂᆞᆫ 나ᄂᆞᆫ 그제 업스니라

困石根은 甫ㅣ 在夔峽也ㅣ라

王子自愛惜 老夫困石根

王子ᄂᆞᆫ 스싀로 모ᄆᆞᆯ 앗기라 @ 늘근 나ᄂᆞᆫ 돐 미틔 窮困호라

生別古所嗟 發聲爲爾呑

사라셔 여희요ᄆᆞᆫ 녜브터 슬논 밸ᄉᆡ @ 소리ᄅᆞᆯ 내다가 너ᄅᆞᆯ 爲ᄒᆞ야 도로 ᄉᆞᇝ기노라

贈特進汝陽王二十韻

特進群公表 天人夙德升

特進은 群公의 儀表ㅣ니 @ 天人ㅅ 德이 일 升進ᄒᆞ도다

皆以美王也이^라

霜蹄千里駿 風翮九霄鵬

서리 ᄇᆞᆲᄂᆞᆫ 발 가진 千 里 가ᄂᆞᆫ 駿馬ㅣ오 @ ᄇᆞᄅᆞ매 ᄂᆞᄂᆞᆫ ᄂᆞᆯ개 가진 하ᄂᆞᆯ햇 鵬鳥이로다

服禮求毫髮 推忠忘寢興

禮ᄅᆞᆯ 服行ᄒᆞ야 터럭만 ᄒᆞᆫ 이리라도 다 求行ᄒᆞ고 忠心을 미러 자며 니로ᄆᆞᆯ 닛놋다

言帝眷이 常篤호ᄃᆡ 王不挾貴也ㅣ라

聖情常有眷 朝退若無憑

님그ᇝ ᄠᅳ디 長常 眷顧ᄒᆞ샤미 겨시건마ᄅᆞᆫ @ 朝會ᄒᆞ고 믈러와 브튤 ᄃᆡᆯ 업순 ᄃᆞᆺ ᄒᆞ놋다

言賜予之榮ᄒᆞ다

仙醴來浮蟻 奇毛或賜鷹

仙醴ᄂᆞᆫ 가야미 ᄠᅳ니 오ᄂᆞ니 @ 奇異ᄒᆞᆫ 터리ᄅᆞᆯ 시혹 매ᄅᆞᆯ 주시놋다

此ᄂᆞᆫ 言王之門關애 無雜客이오 唯天子之使이 來也ㅣ라

淸關塵不雜 中使日相乘

ᄆᆞᆯᄀᆞᆫ 門關애 드트리 섯디 아니ᄒᆞ옛거든 @ 中使ㅣ 나^날 서르 타 오놋다

晩節嬉遊簡 平居孝義稱

晩節에 노로ᄆᆞᆯ 져기 ᄒᆞ니 @ 平居에ᄂᆞᆫ 孝義ᄅᆞᆯ 일ᄏᆞᆮᄂᆞ다

親棣萼은 友愛兄弟也ㅣ라 山陵은 指祖宗ᄒᆞ니라 言帝篤友愛ᄒᆞ시니 不問其祖宗이라도 知爲近戚也ㅣ니라

自多親棣萼 誰敢問山陵

스싀로 棣萼ᄋᆞᆯ 親히 호미 하시니 @ 뉘 구틔여 山陵을 무르리오

學業醇儒富 辭華哲匠能

學業은 醇一ᄒᆞᆫ 션ᄇᆡ 해 아ᄂᆞᆫ ᄃᆞᆺ고 @ 辭華ᄂᆞᆫ 智慧ᄅᆞ왼 工匠이 能ᄒᆞᆫ ᄃᆞᆺ도다

筆飛鸞聳立 章罷鳳騫騰

부들 ᄂᆞᆯ이니 鸞이 구즈기 솃ᄂᆞᆫ ᄃᆞᆺ고 @ 글지일 ᄆᆞᄎᆞ니 鳳이 ᄂᆞ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謂談笑之間애도 皆精於理ᄒᆞ고 又不驕^於友朋也ㅣ라

精理通談笑 忘形向友朋

義理ᄅᆞᆯ 精히 ᄒᆞ야 말ᄉᆞᆷ과 우우메도 通ᄒᆞ고 @ 얼구ᄅᆞᆯ 니저 버들 向ᄒᆞ놋다

漢ㅅ 季布傳애 得黃金百斤이 不如得季布ᄋᆡ 一諾이니라 此ᄂᆞᆫ 言甫之寸腸이 堪繾綣於王이오 王之許諾於甫도 略無驕矜之氣也ㅣ라

寸腸堪繾綣 一諾豈驕矜

方寸 맛 ᄆᆞᄋᆞ매도 위고기 ᄒᆞ얌직ᄒᆞ니 @ ᄒᆞᆫ 번 許諾호ᄆᆞᆫ 엇뎨 驕慢이며 쟈랑이리오

曹植李膺은 比王ᄒᆞ니라

已忝歸曹植 何知對李膺

曹植의게 가ᄆᆞᆯ ᄒᆞ마 더러요니 @ 李膺을 相對홀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此ᄂᆞᆫ 甫ㅣ 言蒙王ᄋᆡ 招要之恩ㅣ 崇重ᄒᆞ니 非我之力의 所難勝也ㅣ라

招要恩屢至 崇重力難勝

블려 마치ᄂᆞᆫ 恩惠이 ᄌᆞ조 니르니 @ 노ᄑᆞ며 므거워 히미 難히 ^ 이긔리로다

衛瓘ㅣ 見樂廣曰見此人호니 若披雲霧而覩靑天이라ᄒᆞ니 此ᄂᆞᆫ 敍初見王時也ㅣ라

披霧初歡夕 高秋爽氣澄

雲霧ᄅᆞᆯ 헤친 ᄃᆞᆺ ᄒᆞ야 처엄 歡樂ᄒᆞ던 나조ᄒᆞᆫ @ 노ᄑᆞᆫ ᄀᆞᄋᆞᆯᄒᆡ 서늘ᄒᆞᆫ 氣運ㅣ ᄆᆞᆰ더라

此ᄂᆞᆫ 言宴集之時ᄒᆞ다

罇罍臨極浦 鳧鴈宿張燈

樽罍로 먼 개예 臨ᄒᆞ니 @ 올히와 그려기왜 혯ᄂᆞᆫ 븘비체셔 자더라

此下四句ᄂᆞᆫ 敍四時陪遊之樂ᄒᆞ다

花月窮遊宴 炎天避鬱蒸

곳 픈 ᄃᆞ래 노라셔 이바지호ᄆᆞᆯ ᄀᆞ장ᄒᆞ고 @ 炎天에 더위 ᄠᅵᄂᆞᆫ ᄃᆞᆺ 호ᄆᆞᆯ 避ᄒᆞ소라

金井水ᄂᆞᆫ 指言硯池ᄒᆞ고 玉壺氷ᄋᆞᆫ 指言雪屋簷溜ᄒᆞ다

硯寒金井水 簷動玉壺氷

벼로앤 쇠우므렛 므리 ᄎᆞ고 @ 집기슬겐 ^ 玉壼앳 어르미 뮈더라

此ᄂᆞᆫ 甫ㅣ 自言一瓢之飮과 三逕之居ㅣ 在山之高也ㅣ라

瓢飮唯三逕 巖栖在百層

바ᄀᆞ로 마쇼맨 오직 세 길ᄲᅮ니니 @ 바횟 서리옛 사논 ᄯᅡᄒᆞᆫ 온 層이나 ᄒᆞᆫ ᄃᆡ 잇ᄂᆞ니라

東方朔傳에 持蠡測海라ᄒᆞ니 蠡ᄂᆞᆫ 來戈反ᄒᆞ니 蚌屬ㅣ라 一云呂攴反ᄒᆞ니 瓠瓢也ㅣ라 左傳에 有酒ㅣ 如澠이라ᄒᆞ니 此ᄂᆞᆫ 言不能敵王之酒量而又受賜酒之多也ㅣ라

謬持蠡測海 况挹酒如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