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二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分類杜工部詩卷之十

古詩一首 律詩三十九首

四時

春日戱題惱郝使君兄

使君意氣凌靑宵 憶昨歡娛常見招

使君의 ᄠᅳᆮ과 氣運괘 하ᄂᆞᆯᄒᆞᆯ 凌犯ᄒᆞ리로소니 @ 녜 歡娛ᄒᆞᆯ 제 샤ᇰ녜 블리던 이ᄅᆞᆯ ᄉᆞ랑ᄒᆞ노라

金腰褭ᄂᆞᆫ 良馬ㅣ오 董嬌饒ᄂᆞᆫ 名姬니 言郝使君이 遣馬迎甫而命姬勸酒也ㅣ라

細馬時鳴金腰褭 佳人屢出董嬌饒

터리 ᄀᆞᄂᆞᆫ ᄆᆞᄅᆞᆫ 時時예 金腰褭ㅣ 울오 @ 고온 사ᄅᆞᄆᆞᆫ 董嬌饒ᄅᆞᆯ ᄌᆞ조 내더라

此ᄂᆞᆫ 言見招之後에 分離不復相見也ㅣ라

東流江水西飛燕 可惜春光不相見

東으로 흐르ᄂᆞᆫ ᄀᆞᄅᆞ맷 믈와 西로 ᄂᆞ라가ᄂᆞᆫ 져비 ᄀᆞᆮᄒᆞ야 @ 可히 슬ᄑᆞ다 보ᇝ비체 서르 보디 몯ᄒᆞ리로다

王趙ᄂᆞᆫ 必通泉之妓라

願携王趙兩紅顔 再騁肌膚如素練

願ᄒᆞᆫᄃᆡᆫ 王 趙 두 블근 ᄂᆞᄎᆞᆯ 자바 @ ᄉᆞᆯ히 ᄒᆡᆫ 깁 ᄀᆞᆮᄒᆞ닐 다시 ᄃᆞᆯ여 보내라

甫ㅣ 時在梓州ᄒᆞ니라

通泉百里近梓州 請公一來開我愁

通泉이 百 里만 梓州예 갓가오니 @ 請ᄒᆞᆫᄃᆡᆫ 그ᄃᆡᄂᆞᆫ ᄒᆞᆫ 번 와 내 시르믈 열라

錦纏頭ᄂᆞᆫ 贈樂妓之物이라 謂使君이 再携妓而耒訪則當贈之以纏頭也ㅣ니라

舞處重看花滿面 樽前還有錦纏頭

춤 츠ᄂᆞᆫ ᄃᆡ 다시 고지 ᄂᆞᄎᆡ ᄀᆞ^ᄃᆞᆨᄒᆞ야쇼ᄆᆞᆯ 보리니 樽 알ᄑᆡ 도ᄅᆞ혀 錦纏頭ㅣ 잇다

自幕府로 歸浣花溪草堂也ㅣ라

正月三日歸溪上有作簡院內諸公

野外堂依竹 籬邊水向城

ᄆᆡᆺ 밧긔 지비 댓수흘 브텟고 @ 욼 ᄀᆞᄋᆡ 므른 城으로 向ᄒᆞ야 흐르ᄂᆞ다

蟻浮仍臘味 鷗泛已春聲

개야미 ᄠᅳᆫ 수른 臘月엣 마시 仍ᄒᆞ야 잇고 @ ᄀᆞᆯ며기 ᄠᅥ슈믄 ᄒᆞ마 보ᄆᆡᆺ 소리로다

藥許隣人斸 書從雉子擎

藥으란 이옷 사ᄅᆞᄆᆡ 파 가ᄆᆞᆯ 許ᄒᆞ고 @ 書冊으란 져믄 아ᄒᆡ 가져 ᄃᆞᆫ뇨ᄆᆞᆯ 므던히 너기노라

幕府ᄂᆞᆫ 嚴武의 軍幕이니 時예 甫이 爲參謀ㅣ라

白頭趍幕府 深覺負平生

셴 머리예 幕府에 와 ᄃᆞᆫ뇨니 @ 平生앳 ᄆᆞᄋᆞᆷ 져 ᄇᆞ료ᄆᆞᆯ 기피 아노라

奉酬李都督表丈早春作

力疾坐淸曉 來詩悲早春

病을 견듸여 ᄆᆞᆯᄀᆞᆫ 새배 안자쇼니 @ 온 그른 이른 보ᄆᆞᆯ 슬허 짓도다

轉添愁伴客 更覺老隨人

ᄀᆞ자ᇰ 시르미 나그내ᄅᆞᆯ 벋호ᄆᆞᆯ 더으ᄂᆞ니 @ ᄯᅩ 늘그미 사ᄅᆞᆷ 조차 오ᄆᆞᆯ 아로라

紅入桃花嫩 靑歸柳葉新

블근 비ᄎᆞᆫ 복셔ᇰ화 고ᄌᆡ 드러 보ᄃᆞ랍고 @ 프른 비츤 버듨 니페 가 새롭도다

望鄕應未已 四海尙風塵

本鄕 ᄇᆞ라오ᄆᆞᆯ ^ 다ᇰ다ᇰ이 마디 몯ᄒᆞ리로소니 @ 四海예 오히려 風塵이 잇도다

春歸

苔徑臨江竹 茅簷覆地花

잇 ᄭᅵᆫ 길헤 ᄀᆞᄅᆞᄆᆞᆯ 디렌ᄂᆞᆫ 대오 @ 새집 기슬겐 ᄯᅡᄒᆞᆯ 두페ᄂᆞᆫ 고지로다

此ᄂᆞᆫ 言別草當이 已久ㅣ러니 今當春時而 還來也ㅣ라

別來頻甲子 歸到忽春華

여희여 오매 랄 ᄃᆞ리 ᄌᆞᆮ더니 @ 도라오니 忽然히 보ᇝ비치로다

倚杖看孤石 傾壺就淺沙

막대ᄅᆞᆯ 지여셔 외로왼 돌ᄒᆞᆯ 보고 @ 酒壺ᄅᆞᆯ 기우려 머구리라 여튼 몰애예 나아가라

遠鷗浮水靜 輕燕受風斜

머리 ᄀᆞᆯ며기ᄂᆞᆫ 므레 ᄠᅥ ᄀᆞ마니 잇고 @ 가ᄇᆡ야온 져비^ᄂᆞᆫ ᄇᆞᄅᆞᄆᆞᆯ 바다 빗기 ᄂᆞ놋다

世路雖多梗 吾生亦有涯

世上애 길히 비록 해 어즈러우나 @ 내의 사ᄅᆞᆷ도 ᄯᅩᄒᆞᆫ ᄀᆞ이 인ᄂᆞ니라

此身醒復醉 乘興卽爲家

이 모미 ᄭᆡ락 도로 醉ᄒᆞ락 ᄒᆞ야 @ 興을 ᄐᆞ니 곧 지비 ᄃᆞ외앗도다

暮寒

霧隱平郊樹 風含廣岸波

雲霧엔 平ᄒᆞᆫ 드르헷 남기 그윽ᄒᆞ얏고 @ ᄇᆞᄅᆞᄆᆞᆫ 너븐 두들겟 믌결을 머겟도다

沈沈春色靜 慘慘暮寒多

沈沈ᄒᆞᆫ 보ᇝ비치 寂靜ᄒᆞ고 @ 슬픈 나죄 치위 하도다

戍鼓猶長擊 林鶯遂不歌

防戍ᄒᆞᄂᆞᆫ 부픈 오히려 기리 티ᄂᆞ니 @ 수프렛 곳고리ᄂᆞᆫ 지즈로 놀애 ^ 브르디 아니ᄒᆞ놋다

雲和ᄂᆞᆫ 地名이니 産琴瑟之材니라 思昔年宴會之事ᄒᆞ다

忽思高宴會 朱袖拂雲和

忽然히 녜 노ᄑᆞᆫ 이바디ᄅᆞᆯ ᄉᆞ라ᇰ호니 @ 블근 ᄉᆞ매 거믄고애 다티더니라

春水生二絶

二月六夜春水生 門前小灘渾欲平

二月ㅅ 여쇗 바ᄆᆡ 봄 므리 나니 @ 門 알ᄑᆡ 죠고맛 여흐리 다 平코져 ᄒᆞ놋다

鸕鶿鸂䳵莫漫喜 吾與汝曹俱眼明

가마오디와 믌ᄃᆞᆯ가 쇽졀업시 ᄒᆞ오와 깃디 말라 @ 나도 네 물와 다ᄆᆞᆺᄒᆞ야 다 누니 번호라

禁當은 蜀之俗語ㅣ라

一夜水高二尺强 數日不可更禁當

ᄒᆞᄅᆞᆺ바ᄆᆡ 므리 두 자히 나마 노ᄑᆞ니 @ 두어 나리면 可히 다시 이긔디 몯ᄒᆞ리로다

南市津頭有船賣 無錢卽買繫籬傍

南녁 져젯 ᄂᆞᄅᆞᆺ 머리예셔 ᄇᆡ ᄑᆞᆯ 리 잇건마ᄂᆞᆫ @ 곧 사 욼 ᄀᆞᄋᆡ ᄆᆡ욜 도니 업세라

漫成二首

泯泯은 無聲也ㅣ라

野日荒荒白 江流泯泯淸

ᄆᆡ햇 ᄒᆡ비츤 거츤 ᄃᆡ ᄇᆞᆯ갯고 @ ᄀᆞᄅᆞᆷ 흘루믄 소리 업고 ᄆᆞᆰ도다

渚蒲隨地有 村逕逐門成

믌ᄀᆞᆺ ᄌᆞᆯᄑᆡᄂᆞᆫ ᄯᅡᄒᆞᆯ 조차 잇고 @ ᄆᆞᄋᆞᆳ 길흔 門을 조차 이렛도다

只作披衣慣 常從漉酒生

오직 옷가ᄉᆞᆷ 헤혐호ᄆᆞᆯ 니기 ᄒᆞ고 @ 샤ᇰ녜 술 거르ᄂᆞᆫ 사ᄅᆞᄆᆞᆯ 좃노라

眼邊無俗物 多病也身輕

누ᇇᄀᆞᄋᆡ 塵俗앳 거시 업스니 @ 病이 하도 ᄯᅩ 모미 가ᄇᆡ얍도다

江臯已仲春 花下復淸晨

ᄀᆞᄅᆞᇝ 두들게 ᄒᆞ마 仲春이오 @ 곳 아래 ᄯᅩ ᄆᆞᆯᄀᆞᆫ 새배로다

仰面貪看鳥 回頭錯應人

ᄂᆞᄎᆞᆯ 울워러 새 보ᄆᆞᆯ 貪ᄒᆞ다가 @ 머리 도로혀 사ᄅᆞᆷ 對答호ᄆᆞᆯ 그르 호라

讀書難字過 對酒滿壺頻

글 닐구메 어려운 字란 그저 지내오 @ 술을 相對ᄒᆞ얀 壺樽에 ᄀᆞᄃᆞ기 호ᄆᆞᆯ ᄌᆞ조 ᄒᆞ노라

近識峨嵋老 知余懶是眞

요ᄉᆞ이예 峨嵋^山ㅅ 老人을 아노니 @ 내의 게을우미 이 眞性인 디 아ᄂᆞ니라

春遠

肅肅花絮晩 霏霏紅素輕

肅肅ᄒᆞᆫ 곳과 버듨가야짓 나조ᄒᆡ @ 霏霏히 블근 곳과 ᄒᆡᆫ 가야지 가ᄇᆡ얍도다

此ᄂᆞᆫ 言無往來之人也ㅣ라

日長唯鳥雀 春遠獨柴荊

ᄒᆡ 긴 저긔 오직 새ᄲᅮᆫ이오 @ 보ᄆᆡ 머리 와 이쇼니 ᄒᆞ올로 柴荊ᄲᅮ니로다

數有關中亂 何曾劍外淸

ᄌᆞ조 關中에 亂이 잇ᄂᆞ니 @ 엣뎨 일즉 劒閣ㅅ 밧기 ᄆᆞᆯᄀᆞ리오

周亞夫ㅣ 軍於細柳營ᄒᆞ니 此ᄂᆞᆫ 言故鄕之地ㅣ 皆爲軍屯也ㅣ라

故鄕歸不得 地入亞夫營

故鄕애 ^ 가ᄆᆞᆯ 얻디 몯ᄒᆞ리로소니 @ ᄯᅡ히 亞夫의 營에 드렛도다

春水

桃花開時옛 兩水ᄅᆞᆯ 謂之桃花水ㅣ라

三月桃花浪 江流復舊痕

三月에 桃花ㅅ 믌겨리 @ ᄀᆞᄅᆞᆷ 흘루미 녯 그제예 도로 ᄀᆞᄃᆞᆨᄒᆞ도다

朝來沒沙尾 碧色動柴門

아ᄎᆞᄆᆡ 오매 모랫 그티 다 ᄃᆞᆷ기니 @ ᄑᆞᄅᆞᆫ 비치 紫門에 뮈놋다

上句ᄂᆞᆫ 言釣魚ᄒᆞ고 下句ᄂᆞᆫ 言引水灌園ᄒᆞ다

接縷垂芳餌 連筒灌小園

시ᄅᆞᆯ 니어 곳다온 낛바ᄇᆞᆯ 드리우고 @ 대로ᇰᄋᆞᆯ 니어 져근 園圃ᄅᆞᆯ 믈 흘려 저쥬라

已添無數鳥 爭浴故相喧

ᄒᆞ마 數 업슨 새 더으^니 @ ᄃᆞ토와 沐浴ᄒᆞ야 짐즏 서르 숫어리ᄂᆞ다

春望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나라히 破亡ᄒᆞ니 뫼콰 ᄀᆞᄅᆞᆷᄲᅮᆫ 잇고 @ 잣 아ᇇ 보ᄆᆡ 플와 나모ᄲᅮᆫ 기펫도다

花鳥ᄂᆞᆫ 平時所玩이어ᄂᆞᆯ 今則見而濺淚ᄒᆞ며 聞而驚心ᄒᆞ니 時世ᄅᆞᆯ 可知로다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時節을 感嘆호니 고지 누ᇇ믈ᄅᆞᆯ ᄲᅳ리게 코 @ 여희여슈믈 슬호니 새 ᄆᆞᄋᆞᄆᆞᆯ 놀래노다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烽火ㅣ 석 ᄃᆞᆯᄅᆞᆯ 니어시니 @ 지븻 音書ᄂᆞᆫ 萬金이 ᄉᆞ도다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셴 머리ᄅᆞᆯ 글구니 ᄯᅩ 뎌르^니 @ 다 빈혀ᄅᆞᆯ 이긔디 몯ᄒᆞᆯ ᄃᆞᆺ ᄒᆞ도다

漫興九首

眼見客愁愁不醒 無賴春色到江亭

누네 나그내 시르믈 보니 시르미 ᄭᆡ디 아니ᄒᆞ니 @ 依賴티 몯ᄒᆞᆯ 보ᇝ비치 ᄀᆞᄅᆞᇝ 亭子애 니르렛도다

卽遣花開深造次 便敎鶯語太丁寧

곧 고ᄌᆞ로 ᄒᆡ여 픠게 호ᄆᆞᆯ 아니한 더데 기피 ᄒᆞ고 @ 곧 곳고ᄅᆡ 말로 ᄒᆡ여 ᄀᆞ장 丁寧케 ᄒᆞ놋다

手種桃李非無主 野老墻低還是家

손오 桃李ᄅᆞᆯ 심구니 님재 업순 디 아니로다 @ ᄆᆡ햇 늘그늬 집 다미 ᄂᆞᆺ가오나 도로혀 이 지비로다

恰似春風相欺得 夜來吹折數枝花

마치 보ᇝᄇᆞᄅᆞ미 서르 欺弄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야 @ 바ᄆᆡ 두어 가짓 고ᄌᆞᆯ 부러 것거 ᄇᆞ리ᄂᆞ다

熟知茅齋絶低小 江上鷰子故來頻

새지비 ᄀᆞ장 ᄂᆞᆺ갑고 져고ᄆᆞᆯ 니기 아라 @ ᄀᆞᄅᆞᆷ 우흿 져븨 삿기 짐즏 오ᄆᆞᆯ ᄌᆞ조 ᄒᆞᄂᆞ다

㗸泥點汙琴書內 更接飛蟲打著人

ᄒᆞᆯᄀᆞᆯ 므러 거믄고와 書冊 안해 더러이고 @ ᄯᅩ ᄂᆞᄂᆞᆫ 벌어질 잡노라 사ᄅᆞᄆᆞᆯ ᄀᆞ리티ᄂᆞ다

二月已破三月來 漸老逢春能幾回

二月이 ᄒᆞ마 헐오 三月이 오ᄂᆞ니 @ 漸漸 늘구메 봄 맛나ᄆᆞᆫ 能히 몃 디위리오

莫思身外無窮事 且盡生前有限杯

몸 밧긧 다ᄋᆞᆳ 업슨 일란 ᄉᆞ라ᇰ티 말오 @ 사라실 젯 그지 잇ᄂᆞᆫ 숤盞을 ᄯᅩ 다 머굴 디니라

腸斷春江欲盡頭 杖藜徐步立芳洲

보ᇝ ᄀᆞᄅᆞ미 다ᄋᆞ고져 ᄒᆞᄂᆞᆫ 그테셔 애ᄅᆞᆯ 긋노니 @ 도ᄐᆞ랏 딥고 날호야 거러 곳다온 믌ᄀᆞᄋᆡ 셔쇼라

顚狂柳絮隨風去 輕薄桃花逐水流

업드리 미친 버듨가야지ᄂᆞᆫ ᄇᆞᄅᆞᄆᆞᆯ 조차 가고 @ 가ᄇᆡ얍고 열운 복셔ᇱ 고ᄌᆞᆫ 므ᄅᆞᆯ 조차 흐르ᄂᆞ다

懶慢無堪不出村 呼兒日在掩柴門

게을우믈 이긔디 몯ᄒᆞ야 ᄆᆞᅀᆞᆯᄒᆡ 나ᄃᆞᆯ 아니ᄒᆞ야 @ 아ᄒᆡᄅᆞᆯ 블러 나날이 셔셔 柴門을 다도라

蒼苔濁酒林中靜 碧水春風野外昏

프른 잇과 흐린 수레 수픐 가온ᄃᆡ 寂靜ᄒᆞ니 @ ᄑᆞᄅᆞᆫ 믈와 보ᇝᄇᆞᄅᆞ매 ᄆᆡᆺ 밧기 어득ᄒᆞ도다

糝逕楊花鋪白氈 點溪荷葉疊靑錢

길헤 브드톈ᄂᆞᆫ 버듨 고ᄌᆞᆫ ᄒᆡᆫ 시욱기 폔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시내해 버렛ᄂᆞᆫ 蓮ㅅ니픈 프른 도니 답사핸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筍根稚子無人見 沙上鳧雛傍母眠

竹筍ㅅ 미틧 져믄 아ᄒᆡᄅᆞᆯ 볼 사ᄅᆞ미 업스니 @ 몰애 우흿 올ᄒᆡ 삿기ᄂᆞᆫ 어미ᄅᆞᆯ 바라셔 ᄌᆞ오ᄂᆞ다

舍西柔桑葉可拈 江上細麥復纖纖

집 西ㅅ녀긧 보ᄃᆞ라온 ᄲᅩᆼ니픈 어루 자바 ᄠᆞ리오 @ ᄀᆞᄅᆞᆷ 우흿 ᄀᆞᄂᆞᆫ 보리ᄂᆞᆫ ᄯᅩ ᄀᆞᄂᆞ도다

人生幾何春已夏 不放香醪如蜜甛

사ᄅᆞᄆᆡ 사라쇼ᄆᆞᆫ 언머만 ᄒᆞ니오 보미 ᄒᆞ마 녀르미 ᄃᆞ외노소니 @ 고ᄉᆞᆫ 수리 ᄢᅮᆯᄀᆞ티 ᄃᆞ닐 노티 아니호리라

隔戶楊柳弱嫋嫋 恰似十五兒女腰

이플 즈음ᄒᆞ얏ᄂᆞᆫ 버드리 보ᄃᆞ라와 노ᄒᆞᆫ노ᄒᆞᆫᄒᆞ니 @ 마치 열다ᄉᆞ신 져믄 겨지븨 허리 ᄀᆞᆮ도다

誰謂朝來不作意 狂風挽斷最長條

뉘 닐오ᄃᆡ 아ᄎᆞ미 오매 ᄠᅳ들 니르왇디 아니ᄒᆞᆫ다 ᄒᆞᄂᆞ니오 @ 미친 ᄇᆞᄅᆞ미 안직 긴 가지ᄅᆞᆯ ᄃᆞᆯᄋᆡ야 그처 ᄇᆞ리ᄂᆞ다

傷春五首

天下兵雖滿 春光日自濃

天下애 兵馬ㅣ 비록 ᄀᆞᄃᆞᆨᄒᆞ나 @ 보ᇝ비^치 날마다 제 둗겁도다

西京疲百戰 北闕任群兇

西京은 온 번 사호매 ᄀᆞᆺ갯고 @ 北闕엔 뭀 모딘 사ᄅᆞᆷ을 맛뎻도다

此ᄂᆞᆫ 言甫ㅣ 在閬中ᄒᆞ야 望乘輿所在ᄒᆞ니 隔遠也ㅣ라

關塞三千里 烟花一萬重

關塞ᄂᆞᆫ 三千 里오 @ ᄂᆡ ᄭᅵᆫ 고ᄌᆞᆫ 一萬 ᄇᆞ리로다

此ᄂᆞᆫ 言吐蕃이 陷京而代宗이 幸陜ᄒᆞ시니 御宿之寒을 誰能供奉고

蒙塵淸露急 御宿且誰供

蒙塵ᄒᆞ야 겨샤매 ᄆᆞᆯᄀᆞᆫ 이스리 ᄲᆞᆯ리 오ᄂᆞ니 @ 님금 자샤매 ᄯᅩ 뉘 供奉ᄒᆞᄋᆞᆸᄂᆞᆫ고

言殷之高宗이 能修擧前王之道ᄒᆞ니 此ᄂᆞᆫ 望代宗之與復ᄒᆞ다 周遷은 比時之播遷ᄒᆞ니라

殷復前王道 周遷舊國容

殷은 前王ㅅ 道ᄅᆞᆯ 興復ᄒᆞ니 @ 周ᄂᆞᆫ 녯 나랏 양ᄌᆡ 올ᄆᆞ니라

雲은 比群臣ᄒᆞ고 龍은 比天子ᄒᆞ니 此ᄂᆞᆫ 望群臣之輔君也ㅣ라

蓬萊足雲氣 應合摠從龍

蓬萊殿에 구루ᇝ 氣運이 하니 @ 당당이 다 龍ᄋᆞᆯ 조초미 맛당ᄒᆞ니라

鶯入新年語 花開滿故枝

곳고린 새 ᄒᆡᆺ 마리 드렛ᄂᆞ니 @ 고ᄌᆞᆫ 퍼 녯 가지예 ᄀᆞᄃᆞᆨᄒᆞ얫도다

天淸風卷幔 草碧水通池

하ᄂᆞᆯ히 ᄆᆞᆯ갯거ᄂᆞᆯ ᄇᆞᄅᆞ미 帳을 걷고 @ 프리 프른 ᄃᆡ 므리 모새 ᄉᆞᄆᆞ차 가놋다

牢落ᄋᆞᆫ 稀踈貌ㅣ라

牢落官軍遠 蕭條萬事危

牢落ᄒᆞᆫ 官軍이 머리 갯ᄂᆞ니 @ 蕭條ᄒᆞᆫ 萬事ㅣ 바ᄃᆞ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