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一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三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分類杜工部詩卷之十一

古詩律詩共五十首

節序

大歲日

楚岸行將老 巫山坐復春

楚ㅅ 두들게 ᄃᆞᆫ녀셔 將次ㅅ 늘구니 @ 巫山애 안조니 ᄯᅩ 보미로다

病多猶是客 謀拙更何人

病이 하ᄃᆡ 오히려 이 나그내 ᄃᆞ외요니 @ ᄭᅬ 疎拙ᄒᆞ니 ᄯᅩ 엇던 사ᄅᆞ미아뇨

閶闔은 天門이라 黃道ᄂᆞᆫ 日之所行이니 喩御路ᄒᆞ다 紫宸ᄋᆞᆫ 天子ㅅ 宮名이라

閶闔開黃道 衣冠拜紫宸

大闕ㅅ 門은 누른 길흘 열엇고 @ 衣冠 ᄒᆞ닌 紫宸을 절ᄒᆞᄂᆞ니라

榮光은 五色也ㅣ라 上句與此句ᄂᆞᆫ 想元日會朝之事ᄒᆞ니라

榮光懸日月 賜子出金銀

비츤 ᄒᆡ와 ᄃᆞᆯ왜 ᄃᆞᆯ옛고 @ 주시ᄂᆞᆫ 거슨 金과 銀괘 나오ᄂᆞ니라

甫ㅣ 言此日에 流寓蘷州ᄒᆞ야 不得陪鴛鷺之行ᄒᆞ고 相近虎穴也ㅣ라

愁寂鴛行斷 參差虎穴隣

鴛鷺ㅅ 行列에 그추믈 시름ᄒᆞᄂᆞ니 @ 參差ᄒᆞᆫ 버믜 굼글 이웃ᄒᆞ엿노라

西江은 蜀江이오 北斗ᄂᆞᆫ 長安이 上直北斗ㅣ니라 甫ㅣ 在西江ᄒᆞ야 想望長安也ㅣ라

西江元下蜀 北斗故臨秦

西江은 본ᄃᆡ록 蜀ᄋᆞ로 ᄂᆞ려가ᄂᆞ니 @ 北斗ᄂᆞᆫ 짐즛 秦에 디렛ᄂᆞ니라

散地ᄂᆞᆫ 閑散之地ㅣ라 要津ᄋᆞᆫ 言要職也라

散地逾高枕 生涯脫要津

閑散ᄒᆞᆫ ᄯᅡ해 더옥 벼^개ᄅᆞᆯ 노피 벼요니 @ 사라쇼매 조요ᄅᆞ왼 ᄂᆞᆯᄋᆞᆯ 버서나롸

天邊梅柳樹 相見幾回新

하ᄂᆞᆯ ᄀᆞᄋᆡᆺ 梅花와 버드남기여 @ 서ᄅᆞ 보니 몃 디위ᄅᆞᆯ 새ᄅᆞᆸ거뇨

在雲安作

立春

齊ㅅ 月令에 立春日에 食生菜ᄒᆞᄂᆞ니 迎新之意라

春日春盤細生菜 忽憶兩京梅發時

봄날 봄 盤ᄋᆡᆺ ᄀᆞᄂᆞᆫ 生菜ᄅᆞᆯ @ 두 셔울 梅花 플 졔 먹던 이ᄅᆞᆯ 忽然히 ᄉᆞ랑ᄒᆞ노라

盤出高門行白玉 菜傳纖手送靑絲

盤은 노ᄑᆞᆫ 門으로 나 ᄒᆡᆫ 玉이 녀고 @ 菜ᄂᆞᆫ ᄀᆞᄂᆞᆫ 소내 傳ᄒᆞ야 프른 시를 보내더니라

巫峽寒江那對眼 杜陵遠客不勝悲

巫峽엣 ᄎᆞᆫ ^ ᄀᆞᄅᆞᄆᆞᆯ 엇뎨 누네 對ᄒᆞ얏가니오 @ 杜陵에 멀리 왯ᄂᆞᆫ 나그내 슬프믈 이긔디 못ᄒᆞ노라

此身未知歸定處 呼兒覓紙一題詩

이 모미 가 이숄 ᄃᆡᄅᆞᆯ 아디 못ᄒᆞ야 @ 아ᄒᆡ 블러 죠ᄒᆡ 어더 ᄒᆞᆫ 번 그ᄅᆞᆯ 스노라

元日寄韋氏妹

近聞韋氏妹 迎在漢鍾離

요ᄌᆞᄋᆞᆷ 드로니 韋氏ㅅ 누의 @ 漢ㅅ 鍾離ㅅ ᄀᆞ올ᄒᆡ 마자 가 잇도다

郞伯은 則妹壻韋氏也ㅣ라

郞伯殊方鎭 京華舊國移

郞伯이 먼 ᄯᅡ해 가 鎭守ᄒᆞ야 잇ᄂᆞ니 @ 셔울흔 녯 나라히 올맷도다

郢은 鍾離縣ㅅ 所在라

春城回北斗 郢樹發南枝

봄 城^에 北斗ㅣ 횟도ᄂᆞ니 @ 郢엣 남ᄀᆞᆫ 南녁 가지 펫도다

祿山之亂애 道路ㅣ 隔絶也ㅣ라

不見朝正使 啼痕滿面垂

正朝앳 使臣ᄋᆞᆯ 보디 못ᄒᆞ야 @ 눈믈 그제를 ᄂᆞᄎᆡ ᄀᆞᄃᆞ기 드리우노라

元日示宗武

老病故로 手戰也ㅣ라

汝啼吾手戰 吾笑汝身長

너ᄂᆞᆫ 내 손 ᄠᅥ로ᄆᆞᆯ 우ᄂᆞ니 @ 나ᄂᆞᆫ 네 모ᄆᆡ 기루믈 웃노라

迢迢ᄂᆞᆫ 遠也ㅣ라

處處逢正月 迢迢滯遠方

곧마다 正月을 맛냇ᄂᆞ니 @ 迢迢히 먼 ᄯᅡ해 와 留滯ᄒᆞ얏노라

元日에 飮栢葉酒ᄒᆞᄂᆞ니라

飄零還栢酒 衰病只藜床

블여 ᄃᆞᆫ뇨매 도ᄅᆞ혀 栢葉酒를 먹노니 @ 늘근 病에 오직 도ᄐᆞ랏 平床이로다

靑衿은 子이 事父母之飾이니 指宗武ㅣ라

訓諭靑衿子 名慙白首郞

프른 깃 ᄃᆞᆫ 옷 니븐 아ᄃᆞᄅᆞᆯ ᄀᆞᄅᆞ치고 @ 셴 머리예 郞官 ᄃᆞ외옛ᄂᆞᆫ 일후믈 붓그리노라

賦詩猶落筆 獻壽更稱觴

그를 지어셔 오히려 부들 디여 스노니 @ 목수믈 나아셔 ᄯᅩ 盞ᄋᆞᆯ 드ᄂᆞ다

時예 甫之弟在江東ᄒᆞ니라

不見江東弟 高歌淚數行

江東애 갓ᄂᆞᆫ 아ᄋᆞᆯ 보디 몯ᄒᆞ야 @ 노ᄑᆞᆫ 노래예 눈믈 두어 주를 흘류라

人日寄杜二拾遺 蜀州刺史高適

故人ᄋᆞᆫ 指甫ᄒᆞ다

人日題詩寄草堂 遙憐故人思故鄕

人日에 그를 서 草堂애 보내노니 @ 故人ᄋᆡ 故鄕 ᄉᆞ랑호ᄆᆞᆯ 아ᄋᆞ라히 슬노라

柳條弄色不忍見 梅花滿枝空斷腸

버들 오리 비츨 놀이거든 ᄎᆞ마 보디 몯ᄒᆞ고 @ 梅花ㅣ 가지예 ᄀᆞᄃᆞᆨᄒᆞ얫거든 ᄒᆞᆫ갓 애ᄅᆞᆯ 긋노다

上句ᄂᆞᆫ 言甫ㅣ 居荊楚之地而不預政事也ㅣ라

身在南蕃無所預 心懷百憂復千慮

모미 南蕃에 이쇼ᄃᆡ 參預혼 배 업스니 @ ᄆᆞᄋᆞ매 온 혜아룜과 ᄯᅩ 즈믄 혜아룜ᄋᆞᆯ 머겟도다

今年人日空相憶 明年人日知何處

올 人日에 ᄒᆞᆫ갓 서르 ᄉᆞ랑ᄒᆞ노니 @ 오ᄂᆞᆫ ᄒᆡᆺ ^ 人日엔 아노라 어ᄃᆡ 가실고

此下ᄂᆞᆫ 適ㅣ 自敍ㅣ라

一臥東山三十春 豈知書劍老風塵

東山애 ᄒᆞᆫ 번 눕건 디 셜흔 ᄒᆡᆺ 보미러니 @ 글와 갈ᄒᆞ로 風塵에셔 늘글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龍鍾은 行不進貌ㅣ라 二千石ᄋᆞᆫ 謂爲蜀州刺史也ㅣ니 言老爲太守而有愧於甫之東西南北에 任其所之也ㅣ라

龍鍾還忝二千石 愧爾東西南北人

龍鍾ᄒᆞ야 도ᄅᆞ혀 二千 石 벼스를 더러유니 @ 너 東西南北에 ᄃᆞᆫ니ᄂᆞᆫ 사ᄅᆞ믈 붓그리노라

追酬故高蜀州人日見寄

開文書帙中ᄒᆞ야 檢所遺忘ᄒᆞ다가 因得故高常侍適이 往애 居在成都時예 高ㅣ 任蜀州刺史ᄒᆞ야 人日에 相憶見寄詩ᄒᆞ고 淚灑行間ᄒᆞ야 讀終篇末호라 自枉詩ᄒᆞᄂᆞ로 已十餘年이오 莫記存沒이 又六七年矣니 老病懷舊호니 生意ᄂᆞᆫ 可知니라 今海內예 忘形故人ᄋᆞᆫ 獨漢中王瑀와 與韶州敬使君超先이 在ᄒᆞ니 愛而不見ᄒᆞ야 情見乎辭ᄒᆞ노라 大曆五年正月二十一日에 却追酬高公의 此作ᄒᆞ야 因寄王及敬弟ᄒᆞ노라

글월 가온ᄃᆡᄅᆞᆯ 여러 니준 바ᄅᆞᆯ 檢察ᄒᆞ다가 지즈로 녯 高常侍 適이 녜 내 成都애 살 제 高適이 蜀州刺史 ᄒᆞ야 人日에 서ᄅᆞ ᄉᆞ랑ᄒᆞ야 브쳐 보내욘 그를 어더 눈므ᄅᆞᆯ 글 行列 ᄉᆞ이예 ᄲᅳ려 닐거 篇ㅅ 그틀 ᄆᆞ초라 그를 보내요ᄆᆞ로브터 ᄒᆞ마 여나ᄆᆞᆫ ᄒᆡ오 그리 이시며 업수믈 記錄 아니ᄒᆞ얀 지 ᄯᅩ 예닐굽 ᄒᆡ니 늘거 병ᄒᆞ야셔 녯 이ᄅᆞᆯ ᄉᆞ랑호니 나ᄂᆞᆫ ᄠᅳ들 可히 알리로다 이제 四海 안해 얼구ᄅᆞᆯ 니저 새괴ᄂᆞᆫ 버든 ᄒᆞ올로 漢中王 瑀와 다ᄆᆞᆺ 韶州ㅅ 敬使君 超先이 잇ᄂᆞ니 ᄉᆞ랑호ᄃᆡ 보디 못ᄒᆞ야 ᄠᅳ들 말ᄉᆞᆷ애 나토노라 大曆 五年 正月 二十一日에 도ᄅᆞ혀 高公ᄋᆡ 이 지운 그ᄅᆞᆯ 조차 가파 王과 敬弟의게 브티노라

自蒙蜀州人日作 不意淸詩久零落

蜀州ㅅ 人日에 지운 그를 바도모로브터 @ ᄆᆞᆯ근 그릐 오래 ᄠᅥ러져슈믈 너기디 아니호라

今晨散帙眼忽開 迸淚幽吟事如昨

오ᄂᆞᆯ 아ᄎᆞᄆᆡ 흐텟ᄂᆞᆫ 書帙에 누늘 忽然히 ᄠᅥ 보고 @ 눈믈 흘리고 幽深히 이프니 이리 어제 ᄀᆞᆺ도다

合沓ᄋᆞᆫ 相繼貌ㅣ라 寥廓은 指天地間也ㅣ라

嗚呼壯士多慷慨 合沓高名動寥廓

슬프다 壯士ㅣ 慷慨호미 하니 @ 니으쳐 노ᄑᆞᆫ 일호미 寥廓애 뮈옛도다

鬱鬱은 言匡君之略을 不得伸也ㅣ라

嘆我悽悽求友篇 感時鬱鬱匡君略

나ᄅᆞᆯ 슬허셔 벗 求ᄒᆞᆫ 글워리 슬프니 @ 時節을 感傷ᄒᆞ야셔 님굼 고티^고져 ᄒᆞ던 謀略이 답답ᄒᆞ도다

錦里ᄂᆞᆫ 指蜀州ㅣ라 適ㅣ 後爲刑部侍郞而死ᄒᆞ니 冥寞은 謂死也ㅣ라

錦里春光空爛熳 瑤墀侍臣已冥寞

錦里옛 봄비치 ᄒᆞᆫ갓 爛慢ᄒᆞ니 @ 瑤墀엿 近侍ᄒᆞᄂᆞᆫ 臣下ᄂᆞᆫ ᄒᆞ마 아ᄃᆞᆨᄒᆞ도다

上句ᄂᆞᆫ 言甫ㅣ 在潭州而酬此詩오 下句ᄂᆞᆫ 言適의 在長安而死也ㅣ라 鵰鶚은 比適也ㅣ니라

瀟湘水國旁黿鼉 鄠杜秋天失鵰鶚

瀟湘ㅅ 믌 나라해 黿鼉ㅅ 서리예 바라 ᄃᆞᆫ니노니 @ 鄠杜ㅅ ᄀᆞᄋᆞᆯ 하ᄂᆞᆯ해 鵰鶚을 일토다

此ᄂᆞᆫ 答東西南北之句ᄒᆞ다

東西南北更堪論 白首扁舟病獨存

東西南北에 ᄃᆞᆫ뇨ᄆᆞᆫ 다시 議論ᄒᆞ얌즉ᄒᆞ니아 @ 셴 머리예 죠고맛 ᄇᆡ ᄐᆞ고 病ᄒᆞ야 ᄒᆞ오아 ^ 잇노라

遙拱北辰纏寇盜 欲傾東海洗乾坤

아ᄋᆞ라히 北辰을 拱向호니 盜賊이 얼겟도소니 @ 東海ᄅᆞᆯ 기우러 乾坤을 싯고져 ᄒᆞ노라

西蕃ᄋᆞᆫ 指吐藩ㅣ라 充斥ᄋᆞᆫ 猶縱橫ㅣ라 南渡言避亂也ㅣ라

邊塞西蕃最充斥 衣冠南渡多崩奔

ᄀᆞ애 西蕃이 안직 펴졋ᄂᆞ니 @ 衣冠ᄒᆞᆫ 사ᄅᆞ미 南녀그로 믈 건너 해 ᄃᆞᆫ놋다

甫ㅣ 在潭州而悲湘靈也ㅣ라 鄒陽ㅣ 云何王之門에 不可曳長裾ㅣ라ᄒᆞ니 言思漢中王也ㅣ라

鼓瑟至今悲帝子 曳裾何處覓王門

거믄고 노로ᄆᆞᆯ 이제 니르히 帝子ᄅᆞᆯ 슬노니 @ 옷기슭 긋우믈 어ᄃᆡ 가 王門을 어ᄃᆞ리오

劉安ᄋᆞᆫ 淮南王ㅣ니 著書ᄒᆞ야 言服食神仙事ᄒᆞ다 曹植劉安ᄋᆞᆫ 皆比王也ㅣ라

文章曹植波瀾闊 服食劉安德業尊

文章ᄋᆞᆫ 曹植의 믓겨리 어윈 ᄃᆞᆺ고 @ 藥 머구믄 劉安의 德業이 尊ᄒᆞᆫ ᄃᆞᆺ도다

晉ㅅ 向秀ㅣ 聞隣人吹笛ᄒᆞ고 追思曩遊ᄒᆞ야 作思篇賦ᄒᆞ니 此ᄂᆞᆫ 言追思高蜀州也ㅣ라 甫ㅣ 遇亂ᄒᆞ야 精魂이 散矣니 昭州ᄂᆞᆫ 作詞而招之也ㅣ니라

長笛誰能亂愁思 昭州詞翰與招魂

긴 졋 소리ᄂᆞᆫ 뉘 能히 시름도왼 ᄠᅳ들 亂ᄒᆡ오ᄂᆞ니오 @ 昭州ㅅ 글워리 내 넉 블로ᄆᆞᆯ 與許ᄒᆞ라

人日兩篇

東方朔占書에 正月初一日이 爲雞 ^ 二日이 爲狗 三日이 爲豕 四日이 爲羊 五日이 爲牛 六日이 爲馬 七日이 爲人 八日이 爲穀이니 其日이 晴則主生育이오 陰則災니 甫ᄋᆡ 此言ᄂᆞᆫ 人物俱災也ㅣ니라

元日到人日 未有不陰時

元日로 人日에 니르리 @ 어듭디 아니ᄒᆞᆫ ᄳᅵ 잇디 아니토다

氷雪鶯難至 春寒花較遲

어름과 눈에 곳고리 오미 어렵고 @ 보미 치우니 고지 뎌기 더듸도다

雲隨白水落 風振紫山悲

구루믄 ᄒᆡᆫ 므를 조차 지고 @ ᄇᆞᄅᆞᆷ은 블근 뫼ᄒᆞᆯ 흐느러 슬프도다

蓬鬢稀踈久 無勞比素絲

다봇 ᄀᆞᆺᄐᆞᆫ 구밋터리 드므런 디 오라니 @ ᄒᆡᆫ 실에 가ᄌᆞᆯ뵤믈 잇비 아니ᄒᆞ리로다

此日此時人共得 一談一笑俗相看

이 날 이 ᄳᅳᆯ 사ᄅᆞᆷ^미 다 어더 @ ᄒᆞᆫ 말ᄉᆞᆷ과 ᄒᆞᆫ 우우므로 風俗이 서르 보ᄂᆞ다

人日에 鏤薄金爲人勝ᄒᆞ야 以象瑞圖之形ᄒᆞᄂᆞ니라

樽前栢葉休隨酒 勝裏金花巧耐寒

樽 알ᄑᆡᆺ 잣 니픈 됴히 수를 좃고 @ 勝ㅅ 소갯 金으로 ᄆᆡᆼ그론 고ᄌᆞᆫ 工巧히 치위ᄅᆞᆯ 견듸놋다

伯牙ㅣ 彈琴호ᄃᆡ 志在流水ㅣ어든 鍾子期曰湯湯哉라 ᄒᆞ다

佩釼衝星聊暫拔 匣琴流水自須彈

챗ᄂᆞᆫ 갈 氣運이 벼레 소왓ᄂᆞ니ᄅᆞᆯ 잠ᄭᅡᆫ ᄲᅡ혀고 @ 匣 ᄭᅧᄂᆞᆫ 거믄고애 흐르ᄂᆞᆫ 믈을 내 모로매 ᄹᆞ노라

言直道而行ㅣ라 無往而不可也ㅣ라

早春重引江湖興 直道無憂行路難

이ᄅᆞᆫ 보ᄆᆡ 다시 江湖엣 興이 혀 나ᄂᆞ니 @ 고ᄃᆞᆫ 도로 ᄃᆞᆫ닐ᄉᆡ 녀가ᄂᆞᆫ 길희 어려우믈 시^름 아니ᄒᆞ노라

社日兩篇

九農成德業 百祀發光輝 報效神如在 馨香舊不違

九農이 德業을 일오니 @ 온 가짓 이바ᄃᆞ매 비치 나도다 @ 갑ᄂᆞᆫ 鬼神ㅣ 인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馨香으로 祭호믈 녜브터 그르 아니ᄒᆞᄂᆞ니라

南翁巴曲醉 北鴈塞聲微

南녀킈 늘근 사ᄅᆞᆷ은 巴州ㅅ 놀애 블르고 醉커늘 @ 北녁 그려기ᄂᆞᆫ ᄀᆞᄋᆡᆺ 소ᄅᆡ 微微ᄒᆞ도다

伏日에 詔賜從官肉이어늘 東方朔拔劍割肉歸ᄒᆞ니라

尙想東方朔 詼諧割肉歸

東方朔ᄋᆡ 노ᄅᆞ샛 말 ᄒᆞ고 @ 고기 버혀 가던 이를 스치노라

陳平亦分肉 太史竟論功

陳平ㅣ ᄯᅩ 고기ᄅᆞᆯ ᄂᆞᆫ호고 @ 太史ㅣ ᄆᆞᄎᆞ매 功ᄋᆞᆯ 議論ᄒᆞ니라

今日江南老 他時渭北童

오ᄂᆞᆯ날 江南앳 늘근 내여 @ 다ᄅᆞᆫ ᄳᅴ 渭北엣 아ᄒᆡ로다

歡娛看絶塞 涕淚落秋風

즐겨셔 먼 ᄀᆞᄋᆞᆯ 보고 @ 눈믈을 ᄀᆞᄋᆞᆯᄇᆞᄅᆞ매 ᄠᅳᆮ들이노라

鴛鷺回金闕 誰憐病峽中

鴛鷺ㅣ 金闕에셔 도라 나오ᄂᆞ니 @ 峽中에 와셔 病ᄒᆞ야^슈믈 뉘 어엿비 너기리오

熟食日示宗文宗武

消渴遊江漢 覊栖尙甲兵

消渴ㅅ 病에 江漢애 와 노노니 @ 나그내로 브터슈메 오히려 甲兵이 잇도다

幾年逢熟食 萬里逼淸明

몃 ᄒᆡᄅᆞᆯ 니근 바ᄇᆞᆯ 맛나거니오 @ 萬 里예 淸明이 逼近ᄒᆞ도다

松栢邙山路 風花白帝城

솔와 잗과 잇ᄂᆞᆫ 邙山ㅅ 길히여 @ ᄇᆞᄅᆞ매 곳 픈 白帝ㅅ 城이로다

汝曹催我老 回首淚縱橫

너희 무리 내 늘구믈 뵈아ᄂᆞ니 @ 머리 도로혀 ᄇᆞ라고 눈므를 해 흘리노라

又示兩兒

令節成吾老 他時見汝心

됴ᄒᆞᆫ 時節에 내 늘구믈 일우니 @ 다ᄅᆞᆫ ᄢᅴ 네 ᄆᆞᄋᆞ믈 보리라

浮生看物變 爲恨與年深

ᄠᅳᆫ 人生애 萬物의 改變호ᄆᆞᆯ 보노니 @ 슬허ᄒᆞ요ᄆᆞᆫ ᄒᆡ로 다ᄆᆞᆺ 깁ᄂᆞ다

長葛書難得 江州涕不禁

長葛애 글월 어두미 어려우니 @ 江州에 눈므를 이긔지 몯ᄒᆞ노라

團圓思弟妹 行坐白頭吟

횟도로 안자셔 말호ᄆᆞᆯ 아ᄋᆞ와 누위ᄅᆞᆯ ᄉᆞ^랑ᄒᆞ야 @ 거르락 안ᄌᆞ락 ᄒᆞ야 셴 머리예 입노라

前寒食一日也ㅣ라

小寒食舟中作

佳辰强飮食猶寒 隱几蕭條帶鶡冠

됴ᄒᆞᆫ ᄢᅴ 고ᄃᆞᆯ파 마시며 머구니 오히려 ᄎᆞ니 @ 几를 비겨 蕭條히 鶡冠ᄋᆞᆯ 셋노라

春水船如天上坐 老年花似霧中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