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三
分類杜工部詩卷之十三
古詩三首 律詩三首
山嶽
望嶽
岱宗은 泰山ㅣ니 東嶽ㅣ라
岱宗夫何如 齊魯靑未了
岱宗은 엇졔라 @ 齊와 魯ㅅ ᄯᅡ해 프른 비치 ᄆᆞᆺ디 아니ᄒᆞ엿ᄂᆞ니오
鍾은 聚也ㅣ라
割은 分也ㅣ니 泰山ㅣ 高大ᄒᆞ야 日月의 出沒이 迭爲昏曉也ㅣ라
造化鍾神秀 陰陽割昏曉
造化ㅣ 神秀호믈 뫼횃고 @ 陰과 陽괘 어드우며 ᄇᆞᆯ고믈 ᄂᆞᆫ홧도다
盪胸은 層雲之氣ㅣ 盪滌胸襟也ㅣ^라
入歸鳥ᄂᆞᆫ 決裂目眥而望ᄒᆞ야 入于鳥之歸處也ㅣ라
盪胸生曾雲 決眥入歸鳥
層層히 나ᄂᆞᆫ 구루메 가ᄉᆞᄆᆞᆯ 훤히 ᄒᆞ고 @ 누ᇇ시우를 ᄧᅴ여디게 ᄠᅥ 가ᄂᆞᆫ 새게 드리 ᄇᆞ라노라
會當凌絶頂 一覽衆山小
모로매 노ᄑᆞᆫ 그테 올아 @ 뭀 뫼히 져고ᄆᆞᆯ ᄒᆞᆫ 번 보리라
望嶽
南嶽은 衡山ㅣ오 朱鳥ᄂᆞᆫ 南方之星ㅣ라
南嶽配朱鳥 秩禮自百王
南嶽ㅣ 朱鳥을 配對ᄒᆞ얏ᄂᆞ니 @ 祭祀애 秩禮ᄂᆞᆫ 百王ᄋᆞ로브터 ᄒᆞ놋다
歘吸은 神化ㅣ ᄲᆞᄅᆞᆯ시라
鴻洞ᄋᆞᆫ 相連皃ㅣ라
歘吸領地靈 鴻洞半炎方
欻吸ᄒᆞ야 ᄯᅡ햇 百靈ᄋᆞᆯ 거느롓고 @ 서르 니어 더운 ᄯᅡ햇 半만 ᄒᆞ얏도다
書에 黍稷ㅣ 非馨ㅣ라 明德ㅣ 惟馨ㅣ라ᄒᆞ다
邦家用祀典 在德非馨香
나라해셔 祭祀호ᄆᆞᆯ ᄡᅳ샤ᄆᆞᆫ @ 德에 잇논디라 ᄒᆞᆫ갓 馨香ㅣ 아니니라
虞舜ㅣ 巡守南方ᄒᆞ시니라
巡守何寂寥 有虞今則亡
巡守ᄒᆞ요미 ᄌᆞ모 괴외ᄒᆞ니 @ 有虞ㅣ 이제 업도다
洎吾隘世網 行邁越瀟湘
내게 미처 時世ㅅ 法網ㅣ 조ᄇᆞ니 @ 녀 瀟湘ᄋᆞᆯ 건나오롸
渴日ᄋᆞᆫ 言望日之出如渴也ㅣ라
渴日絶壁出 漾舟淸光傍
渴望ᄒᆞ논 나리 노ᄑᆞᆫ 石壁에 돗ᄂᆞ니 @ ᄆᆞᆯᄀᆞᆫ 빗 ᄀᆞᄋᆡ셔 ᄇᆡᄅᆞᆯ 이어노라
五峯ᄋᆞᆫ 祝融紫盖天柱石廩芙蓉也ㅣ라
祝融五峯尊 峯峯次第昂
祝融 다ᄉᆞᆮ 묏부리 노ᄑᆞ니 @ 묏부리마다 次第로 구브며 ^ 울워렛도다
爭長ᄋᆞᆫ 言相峙而立ᄒᆞ니 如相爭長也ㅣ라
長ᄋᆞᆫ 丁丈反ㅣ라
嶪ᄋᆞᆫ 山高皃ㅣ라
紫盖獨不朝 爭長嶪相望
紫盖ᄂᆞᆫ ᄒᆞ올로 來朝ᄒᆞ디 아니ᄒᆞ야 @ 尊長호ᄆᆞᆯ ᄃᆞ토아 구즈기 서르 ᄇᆞ라놋다
魏夫人ᄋᆞᆫ 神仙ㅣ니 祝融峯上애 有魏夫人壇ᄒᆞ니라
恭聞魏夫人 群仙挾翶翔
恭敬ᄒᆞ야 드로니 魏夫人ᄋᆞᆫ @ 뭀 仙人ㅣ ᄢᅧ셔 ᄂᆞ솟놋다
有時五峯氣 散風如飛霜
有時예 다ᄉᆞᆮ 묏부리옛 氣運ㅣ @ ᄇᆞᄅᆞ매 흐트니 서리 ᄂᆞᄂᆞᆫ ᄃᆞᆺ도다
알ᄑᆡ 디나갈 제 길 녀ᄆᆞᆯ 바차 이 뫼해 올아 보디 못호니 오ᄂᆞᆯ야 이 뫼헤 와 쉬노라 니ᄅᆞ니^라
牽迫限脩途 未暇杖崇岡 歸來覬命駕 沐浴休玉堂
긴 길 녀 갈 그지 이쇼매 브티들여 @ 노ᄑᆞᆫ 뫼해 막대 디퍼 올아 볼 餘暇ㅣ 업다니 @ 도라올 제 술위 메여 타 오ᄆᆞᆯ 보아 @ 沐浴ᄒᆞ야 玉堂애 쉬유라
府主ᄂᆞᆫ 指潭州守也ㅣ라
三嘆問府主 曷以贊我皇
세 번 嗟歎ᄒᆞ야 府主 더브러 무ㅅ노니 @ 므스그로ᄡᅥ 우리 님금 돕ᄉᆞ오리오
구스를 禮神ᄒᆞᄂᆞᆫ 거시라
言俗雖衰弊ᄒᆞ나 忍修牲璧而祀神ᄒᆞ면 必降百祥ᄒᆞ리니 이 贊助吾君之事ㅣ니라
牲璧忍衰俗 神其思降祥
犧牲과 구스ᄅᆞᆯ 衰俗ᄋᆞᆯ ᄎᆞ마 ᄒᆞ랴 @ 鬼神ㅣ 祥瑞 ᄂᆞ리오ᄆᆞᆯ ᄉᆞ랑ᄒᆞ리라
丈人山
不唾地ᄂᆞᆫ 敬之也ㅣ라
自爲靑城客 不唾靑城地
靑城애 나그내 ᄃᆞ외요ᄆᆞ로브터 @ 靑城ㅅ ᄯᅡ해 춤 밧디 아니ᄒᆞ노라
靑城山ㅣ 在蜀郡ᄒᆞ니 爲五嶽애 위두ᄒᆞᆯᄉᆡ 일후믈 丈人山ㅣ라ᄒᆞ다
山有穴이 通崑崙ᄒᆞ니 仙人張道古의 隱處ㅣ라
爲愛丈人山 丹梯近幽意
丈人山ᄋᆞᆯ 爲ᄒᆞ야 ᄉᆞ랑ᄒᆞ노니 @ 블근 ᄃᆞ리 幽隱ᄒᆞᆯ ᄠᅳ데 갓갑도다
丈人祠西佳氣濃 緣雲擬住最高峯
丈人ㅅ 祠西에 아ᄅᆞᆷ다온 氣運이 둣거우니 @ 구루믈 바라 안직 노ᄑᆞᆫ 묏부리예 가 잇고져 너기노라
黃精草ᄅᆞᆯ 久服ᄒᆞ면 輕身延年ᄒᆞᄂᆞ니라
藐姑射山애 有神人ᄒᆞ니 肌膚ㅣ 若^氷雪ᄒᆞ니
이ᄂᆞᆫ 도로 져믄 양ᄌᆞᄅᆞᆯ 니ᄅᆞ니라
掃除白髮黃精在 君看他時氷雪容
셴 머리ᄅᆞᆯ ᄡᅳ러 ᄇᆞ릴 黃精이 잇ᄂᆞ니 @ 그듸ᄂᆞᆫ 다ᄅᆞᆫ ᄢᅴ 氷雪 ᄀᆞᆺᄒᆞᆫ 양ᄌᆞᄅᆞᆯ 보라
望嶽
西岳은 華山이라
崚嶒은 重疊皃ㅣ라
言諸峯이 羅列其下ㅣ 如兒孫之侍父祖也ㅣ니라
西嶽崚嶒竦處尊 諸峯羅立似兒孫
西岳ㅣ 노파 구즉ᄒᆞᆫ ᄯᅡ히 尊ᄒᆞ니 @ 여러 묏부리 버러 셔시니 兒孫이 ᄀᆞᆮ도다
列仙傳에 有九節蒼藤竹杖ᄒᆞ니라
華山上애 有石盆ᄒᆞ니 可容水數斛이니 俗呼玉女의 洗頭盆이라
安得仙人九節杖 拄到玉女洗頭盆
엇뎨 仙人의 아홉 ^ ᄆᆞᄃᆡ 막대ᄅᆞᆯ 어더 @ 디퍼 玉女ᄋᆡ 머리 싯ᄂᆞᆫ 盆에 니르러 가려뇨
車箱谷ᄋᆞᆫ 深不可測이오
箭括峯ᄋᆞᆫ 우희 굼기 잇ᄂᆞ니 ᄒᆞᄂᆞᆯ 보ᄂᆞ니라
車箱入谷無歸路 箭括通天有一門
車箱ㅅ 고ᄅᆡ 드러ᄂᆞᆫ 갈 길히 업스니 @ 箭括앤 하ᄂᆞᆯ해 ᄉᆞᄆᆞᆺᄎᆞᆫ ᄒᆞᆫ 門ㅣ 잇ᄂᆞ니라
白帝ᄋᆞᆫ 西方之帝라
稍待秋風凉冷後 高尋白帝問眞源
ᄀᆞᄋᆞᆳ ᄇᆞᄅᆞ미 서를ᄒᆞᆫ 後를 져기 기들워 @ 白帝ᄅᆞᆯ 노피 ᄎᆞ자 가 眞實ㅅ ᄎᆞᆯᄒᆞᆯ 무로리라
在夔州ᄒᆞ니라
白鹽山
卓立群峯外 蟠根積水邊
뭇 묏부리 밧긔 구즈기 셔고 @ 답사ᄒᆞᆫ ^ 믌ᄀᆞᄋᆡ 불휘 서롓도다
他皆任厚地 爾獨近高天
녀ᄂᆞ 뫼ᄒᆞᆫ 다 둗거운 ᄯᅡᄒᆞᆯ 므던히 너겻거ᄂᆞᆯ @ 네 ᄒᆞ올로 노ᄑᆞᆫ 하ᄂᆞᆯ헤 갓갑도다
白榜은 縣額을 以白爲牌也ㅣ라
이ᄂᆞᆫ 이 뫼히 夔州 잇고 묏 ᄀᆞᄋᆡ ᄇᆡ 와 이쇼ᄆᆞᆯ 니ᄅᆞ니라
白榜千家邑 淸秋萬估船
ᄒᆡᆫ 額牓혼 즈믄 집 ᄀᆞ올히오 @ ᄆᆞᆯᄀᆞᆫ ᄀᆞᄋᆞᆯ희 一萬 흥졍ᄒᆞᄂᆞᆫ ᄇᆡ로다
欲用佳句ᄒᆞ야 詠此山而刻畫其形容ᄒᆞ나 終難傳播ㅣ니 甚言作詩之不易也ㅣ라
詞人取佳句 刻畫竟誰傳
글 ᄒᆞᆯ 사ᄅᆞ미 됴ᄒᆞᆫ 긄句ᄅᆞᆯ 엇ᄂᆞ니 @ 刻畫ᄒᆞᆫ ᄃᆞᆯ ᄆᆞᄎᆞ매 뉘 傳ᄒᆞ리오
남ᄀᆞ로 香爐 노ᄒᆞᆯ 臺ᄅᆞᆯ ᄆᆡᆼᄀᆞ니 석거ᄂᆞᆯ 이제 假山 ᄆᆡᆼᄀᆞ라 香爐ᄅᆞᆯ 노ᄒᆞ니라
天寶初애 南曹小司寇인 舅ㅣ 於我大夫人ㅅ 堂下애 累土爲山호ᄃᆡ
天寶ㅅ 처어믜 南曹ㅅ 小司寇ㅅ 벼슬ᄒᆞᆫ 아자비 우리 어마님 집 아래 ᄒᆞᆯᄀᆞᆯ 뫼화 뫼ᄒᆞᆯ ᄆᆡᆼᄀᆞ로ᄃᆡ
一簣예 盈尺ᄒᆞ야 以代彼朽木ᄒᆞ야 承諸焚香瓷甌ᄒᆞ니 甌ㅣ 甚安矣러라
ᄒᆞᆫ 그르세 자히 ᄎᆞ게 ᄒᆞ야 ᄡᅥ 뎌 서근 남글 代ᄒᆞ고 香 퓌우는 구운 甌를 노ᄒᆞ니 ^ 甌ㅣ 甚히 便安ᄒᆞ도다
旁植慈竹ᄒᆞ니 盖玆數峯이 嶔岑嬋娟ᄒᆞ야 宛有塵外數致ᄒᆞᆯᄉᆡ
ᄀᆞ애 慈竹ᄋᆞᆯ 시므니 이 두어 峯이 ᄲᅩᆺᄲᅩᆺᄒᆞ며 고와 宛然히 드틀 밧긔 두어 景致 이실ᄉᆡ
乃不知興之所至ᄒᆞ야 而作是詩ᄒᆞ노라
興의 니르러 오ᄆᆞᆯ 아디 못ᄒᆞ야 이 그를 짓노라
簣ᄂᆞᆫ ᄒᆞᆰ 담ᄂᆞᆫ 그르시라
一簣功盈尺 三峯意出群
ᄒᆞᆫ 그르세 功이 자히 ᄎᆞ니 @ 세 묏부릿 ᄠᅳ디 무레 나도다
望中疑在野 幽處欲生雲
ᄇᆞ라ᄂᆞᆫ 가온대 ᄆᆡ햇 잇ᄂᆞᆫ가 疑心ᄒᆞ노니 @ 幽深ᄒᆞᆫ ᄯᅡ핸 구루미 나고져 ᄒᆞ놋다
慈竹ᄋᆞᆫ 竹名ㅣ니 卽子母竹이라
慈竹春陰覆 香爐曉勢分
慈竹의 봄 ᄀᆞᄂᆞᆯ히 두펏ᄂᆞ니 @ 香爐앤 새뱃 양ᄌᆡ ᄂᆞᆫ호놋다
詩예 如南山之壽ㅣ라ᄒᆞ다
惟南將獻壽 佳氣日氛氲
南山ᄋᆞ로 목수믈 밧ᄌᆞᆸ노니 @ 됴ᄒᆞᆫ 氣^運이 나날 얼의엿도다
陂池溪潭附 古詩九首 律詩十五首
江河
三川縣이 屬鄜州ᄒᆞ니라
三川觀水漲二十韻
華原ᄋᆞᆫ 郡名이라
此ᄂᆞᆫ 言爲水이 所沒也ㅣ라
我經華原來 不復見平陸
내 華原ᄋᆞᆯ 디나오니 @ ᄯᅩ 平ᄒᆞᆫ 무틀 보디 못ᄒᆞ리로다
北上惟土山 連天走窮谷
北녀그로 올오니 오직 ᄒᆞᆰ뫼히로소니 @ 하ᄂᆞᆯ해 니어 기픈 묏고리 ᄃᆞ랏도다
이ᄂᆞᆫ 더운 구루미 ᄭᅵ고 비 댱샹 오ᄆᆞᆯ 니ᄅᆞ니라
火雲無時出 飛電常在目
더운 구루미 ᄢᅵ니 업시 나고 @ ᄂᆞᄂᆞᆫ 번게 샹녜 누네 잇도^다
豗ᄂᆞᆫ 呼回反ᄒᆞ니 水相擊也ㅣ라
自多窮岫雨 行潦相豗蹙
기픈 뫼해 비 해 오모로브터 @ 길헤 므리 서르 다밀혓도다
蓊ᄋᆞᆫ 烏孔反이오 匌ᄋᆞᆫ 口答反ᄒᆞ니 言氣之盛也ㅣ라
蓊匌川氣黃 群流會空曲
蓊匌ᄒᆞᆫ 내햇 氣運이 누르니 @ 뭀 흐르는 므리 뷘 구븨로 못놋다
踣ᄋᆞᆫ 蒲北反ᄒᆞ니 蹶也ㅣ라
言高浪이 如陰崖之踣也ㅣ라
淸晨望高浪 忽謂陰崖踣
ᄆᆞᆯᄀᆞᆫ 아ᄎᆞᄆᆡ 노ᄑᆞᆫ 믌겨를 ᄇᆞ라고 @ 忽然히 어드운 빙에 업더디ᄂᆞᆫ가 너교라
恐泥竄蛟龍 登危聚麋鹿
泥滯ᄒᆞᆯ가 저허 蛟龍ㅣ 수머 나가고 @ 노ᄑᆞᆫ ᄃᆡ 올아 사ᄉᆞ미 모댓도다
礧ᄂᆞᆫ 洛罪反ᄒᆞ고 磈^ᄂᆞᆫ 口罪反ᄒᆞ나 沙石也ㅣ니 言水勢飄蕩ᄒᆞ야 枯槎沙石이 同隘塞也ㅣ라
枯査卷拔樹 礧磈共充塞
이운 들구른 ᄲᅡ혀 인 남기 거두 밀옛ᄂᆞ니 @ 돌과 다ᄆᆞᆺ 充塞ᄒᆞ얏도다
水聲ㅣ 吹動ᄒᆞ니 如鬼神之來下ㅣ오 水勢ㅣ 急流ᄒᆞ니 如人世之迅速也ㅣ라
聲吹鬼神下 勢閱人代速
믌소리 불이니 鬼神이 ᄂᆞ려오ᄂᆞᆫ ᄃᆞᆺ고 @ 양ᄌᆞᄅᆞᆯ 보니 사ᄅᆞᄆᆡ 代ㅣ ᄲᆞᄅᆞᆫ ᄃᆞᆺ도다
四瀆ᄋᆞᆫ 江河淮濟니라
言萬穴之水ㅣ 會歸四瀆故로 四瀆ㅣ 爲之尊大也ㅣ라
不有萬穴歸 何以尊四瀆
萬穴ㅅ 므릐 가미 잇디 아니ᄒᆞ면 @ 엇뎨 ᄡᅥ 四瀆이 尊ᄒᆞ리오
이 므리 밀여가면 江海ㅣ 업틸가 ᄒᆞ니 水漲의 盛호ᄆᆞᆯ 니ᄅᆞ니라
及觀泉源漲 反懼江海覆
泉源의 밀여슈믈 보매 미처 @ 도^ᄅᆞ혀 江海ㅣ 업틸가 젓노라
漂沙拆去岸 漱壑松栢禿
ᄠᅳᄂᆞᆫ 몰애ᄂᆞᆫ 두들기 ᄩᅥ뎌 가ᄂᆞ니 @ 묏고ᄅᆞᆯ 시스니 솔와 잣괘 무듸도다
地有三千六百軸ᄒᆞ니라
乘陵破山門 回幹裂地軸
侵陵ᄒᆞ야 묏 門을 허러 ᄇᆞ리고 @ 두르힐훠 地軸을 믜혀 ᄇᆞ리놋다
關ᄋᆞᆫ 潼關也ㅣ라 再宿曰信ㅣ라
交洛赴洪河 及關豈信宿
洛水에 섯거 큰 ᄀᆞᄅᆞᄆᆞ로 가ᄂᆞ니 @ 關애 미처 가ᄆᆞᆫ 엇뎨 여러 밤 자리오
應沈數州沒 如聽萬室哭
당당이 두어 ᄀᆞ올ᄒᆞᆯ ᄃᆞ마 沒ᄒᆞ리로소니 @ 萬室의 우는 소리ᄅᆞᆯ 듯논 ᄃᆞᆺᄒᆞ도다
言汚濁之物ㅣ 未盡滌蕩故로 風濤이 猶怒而不已也ㅣ라
穢濁殊未淸 風濤怒猶蓄
더럽고 흐린 거시 ᄀᆞ장 ᄆᆞᆰ디 못ᄒᆞ니 @ ᄇᆞᄅᆞ매 믌겨리 怒호미 오히려 답사혓도다
何時通舟車 陰氣不黲黷
어느 저긔 ᄇᆡ와 술위 ᄃᆞᆫ뇨미 通ᄒᆞ야 @ 陰氣 어듭디 아니ᄒᆞ려뇨
言當世之亂ᄒᆞ야 吾道ㅣ 拘束而不得伸也ㅣ라
浮生有蕩汨 吾道正覊束
ᄠᅳᆫ 人生애 두루 ᄃᆞᆫ뇨미 잇고 @ 내의 道ᄂᆞᆫ 正히 얽ᄆᆡ욘 ᄃᆞᆺᄒᆞ도다
言天地雖大而若無所容이오 山石ㅣ 滑而不得安行ᄒᆞ니 感傷之言也ㅣ라
人寰難容身 石壁滑側足
사ᄅᆞᆷ 사ᄂᆞᆫ ᄯᅡ해도 모ᄆᆞᆯ 容納호미 어렵고 @ 石壁도 믯그러워 바ᄅᆞᆯ 기우려 ᄇᆞᆲ노라
跼ᄋᆞᆫ 渠玉反ᄒᆞ니 曲也ㅣ라
雲雷屯不已 艱險路更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