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六
分類杜工部詩卷之十六
古詩二首 律詩十四首
文章
夜聽許十誦詩愛而有作
佛經에 以美業으로 爲白惡業으로 爲黑이라ᄒᆞ다
此ᄂᆞᆫ 言許生이 居五臺ᄒᆞ야 學佛而行業이 精白이어ᄂᆞᆯ 乃岀也ㅣ라
許生五臺賓 業白出石壁
許生은 五臺山ㅅ 소니니 @ 業이 ᄒᆡ어ᄂᆞᆯ 石壁ㅅ 뎔로셔 나오도다
佛書에 貧著禪味是菩薩縛이니 縛禪則不能解也ㅣ니라
寂은 ᄆᆞᄋᆞᆷ이 寂靜ᄒᆞᆯ시라
余亦師粲可 身猶縛禪寂
나도 ᄯᅩ 僧粲과 慧可ᄅᆞᆯ 스승ᄒᆞ간마ᄅᆞᆫ @ 모미 오히려 禪寂^에 ᄆᆡ엿노라
此ᄂᆞᆫ 言甫ㅣ 有何因階로 得許生의 垂方便法門ᄒᆞ야 引以爲其匹敵乎오
何階子方便 謬引爲匹敵
어느 ᄃᆞ리로 네 方便으로 @ 나ᄅᆞᆯ 외오 혀다가 ᄧᅡᄀᆞᆯ 삼게 ᄒᆞ가뇨
易蒙ㅅ 卦예 九二ᄂᆞᆫ 包蒙이오 上九ᄂᆞᆫ 擊蒙이니 此ᄂᆞᆫ 言擊治甫의 昏蒙之心也ㅣ라
離索晩相逢 包蒙欣有擊
離群 索居호매 늘거 와 서ᄅᆞ 맛보니 @ 昏蒙호ᄆᆞᆯ 包容ᄒᆞ야셔 텨 ᄇᆞ료ᄆᆞᆯ 깃거ᄒᆞ노라
遊衍은 그를 너비 해 아로ᄆᆞᆯ 니ᄅᆞ니라
辟易은 驚懼退却之義라
誦詩渾遊衍 四座皆辟易
글 외오미 다 遊衍ᄒᆞ니 @ 四座앳 사ᄅᆞ미 다 辟易ᄒᆞ놋다
此ᄂᆞᆫ 言許生의 能詩ㅣ 得於心而應於口ᄒᆞ야 ^ 無差失호미 如大馬의 ᄯᅴᆺ돈 두드려 ᄆᆡᆼᄀᆞ로매 得於心應於手ᄒᆞ야 不失毫芒也ㅣ니라
鳴鏑은 比誦詩之聲ᄒᆞ다
應手看捶鉤 淸心聽鳴鏑
소내 마초 호ᄆᆞᆯ ᄯᅴᆺ돈 텨 ᄆᆡᆼᄀᆞ로ᄆᆞᆯ 보리로소니 @ ᄆᆞᆯᄀᆞᆫ ᄆᆞᄋᆞᄆᆞ로 우ᄂᆞᆫ 삸 소리ᄅᆞᆯ 든논 ᄃᆞᆺ호라
溟涬은 天地鴻濛之氣니 言詩思之妙ㅣ 可與鴻濛으로 相貫穿이며 詩思ㅣ 飄然飛動은 雖霹靂之威도 亦爲之摧沮也ㅣ라
精微穿溟涬 飛動摧霹靂
精微호ᄆᆞᆫ 溟涬을 들우리오 @ ᄂᆞᆯ뮈ᄂᆞᆫ ᄠᅳ든 霹靂도 것그리로다
枝ᄂᆞᆫ 小柱ㅣ오 梧ᄂᆞᆫ 斜柱ㅣ니 서르 바퇴엿ᄂᆞᆫ 거시니 此ᄂᆞᆫ 言陶謝ㅣ 不能當也ㅣ라
風騷ᄂᆞᆫ 國風과 離騷也ㅣ니라
陶謝不枝梧 風騷共推激
陶潛과 謝眺도 枝梧티 몯ᄒᆞ리로소니 @ 風騷로아 서르 밀힐후리로다
紫鷰ᄂᆞᆫ 良馬ㅣ라
駮ᄂᆞᆫ 獸名이니 如馬ᄒᆞ니라
此ᄂᆞᆫ 言許生之才ㅣ 如良馬ㅣ 超然遠到ᄒᆞ며 翠駮이 不假人之剪剔而其色이 自美也ㅣ라
紫鷰自超詣 翠駮誰剪剔
紫鷰이 절로 ᄠᅱ여 가ᄂᆞ니 @ 翠駮ᄅᆞᆯ 뉘 ᄆᆞᆯᄀᆞ아 ᄆᆡᆼᄀᆞᆯ리오
言世人이 昏暗如夜ᄒᆞ야 不知許生之深意也ㅣ로다
君意人莫知 人間夜寥闃
그딋 ᄠᅳᆮ을 사ᄅᆞ미 아디 몯ᄒᆞᄂᆞ니 @ 人間은 바미 괴외ᄒᆞᆫ ᄃᆞᆺᄒᆞ도다
贈蜀僧閭丘師兄
銅梁은 山名이라
籍籍ᄂᆞᆫ 聲名之盛也ㅣ라
大師銅梁秀 籍籍名家孫
大師ᄂᆞᆫ 銅梁ㅅ 秀氣ᄅᆞᆯ 타 나니 @ 籍籍ᄒᆞᆫ 일홈난 짒 子孫이로다
大師ᄂᆞᆫ 太常博士均之孫이라
炳靈은 英靈이 顯赫也ㅣ라
嗚呼先博士 炳靈精氣奔
슬프다 몬졋 博士ㅣ @ 英靈이 빗나 精氣ㅣ 奔逸ᄒᆞ더니라
惟昔武皇后 臨軒御乾坤 多士盡儒冠 墨客藹雲屯
녜 武皇后ㅣ @ 軒墀ᄅᆞᆯ 臨ᄒᆞ야 乾坤을 統御ᄒᆞ실 저긔 @ 한 士ㅣ 다 션ᄇᆡ오 @ 글ᄒᆞᆯ 사ᄅᆞ미 藹藹히 구루미 모댄ᄂᆞᆫ ᄃᆞᆺᄒᆞ더라
此ᄂᆞᆫ 言儒冠墨客이 亦上殿也ㅣ라
當時上紫殿 不獨卿相尊
그ᄢᅴ 블근 殿에 오ᄅᆞ리ᄂᆞᆫ @ ᄒᆞᆫ갓 卿相이 尊ᄒᆞ니ᄲᅮᆫ 아니러니라
世傳閭丘筆 峻極逾崑崙
世예셔 相傳호ᄃᆡ 閭丘의 文筆이 @ 노파 崑崙山애 너므니라 ᄒᆞᄂᆞ다
鳳藏龍去ᄂᆞᆫ 言均之死也ㅣ라
鳳藏丹霄暮 龍去白水渾
鳳이 갈ᄆᆞ니 블근 하ᄂᆞᆳ 나조히오 @ 龍이 나가니 ᄒᆡᆫ 므리 흐리도다
牛頭山下애 有閭丘均의 撰瑞聖寺ㅅ 磨崖碑ᄒᆞ니라
靑熒雪嶺東 碑碣舊製存
빗난 雪嶺ㅅ 東녀킈 @ 碑碣애 녯 지온 그리 잇도다
斯文散都邑 高價越璵璠
이 글워리 都邑에 흐렛ᄂᆞ니 @ 노픈 비든 구스레 넘도다
作者ᄂᆞᆫ 指均也ㅣ라
晩看作者意 妙絶與誰論
지은 사ᄅᆞ믜 ᄠᅳ들 늣거야 보니 @ 妙絶호ᄆᆞᆯ 눌와 다ᄆᆞᆺ 議論ᄒᆞ리오
言杜審言이 與均으로 同蒙武后擢用之恩也ㅣ라
吾祖詩冠古 同年蒙主恩
우리 한아ᄇᆡ 그리 녜 사ᄅᆞᆷ의게 爲頭ᄒᆞ더니 @ ᄒᆞᆫ ᄒᆡ예 님그ᇝ 恩惠ᄅᆞᆯ 닙ᄉᆞ오니라
言審言ㅣ 與均으로 俱抱大材ᄒᆞ니 如豫章之木이 夾日月也ㅣ라
空深根은 喩子孫이 猶存也ㅣ라
豫章夾日月 歲久空深根
豫章 남기 ᄒᆡ ᄃᆞᄅᆞᆯ ᄢᅧᆺ더니 @ ᄒᆡ 오라거ᄂᆞᆯ ᄒᆞᆫ갓 불휘 기펫도다
小子ᄂᆞᆫ 甫ㅣ라
小子思疎闊 豈能達詞門
小子ᄂᆞᆫ ᄠᅳ디 疎闊호니 @ 엇뎻 能히 그릐 門을 通達ᄒᆞ리오
窮愁一揮淚 相遇卽諸昆
ᄀᆞ장 시르메 ᄒᆞᆫ 번 눈므를 슷고 @ 서르 맛보니 곧 兄이로다
祗樹園은 뎌리라
我住錦官城 兄居祗樹園
나ᄂᆞᆫ 錦官城에 이쇼니 @ 兄은 祗樹園에 사놋다
樊은 藩籬也ㅣ라
地近慰旅愁 往來當丘樊
ᄯᅡ히 갓가와 나그내 시르믈 와 慰問ᄒᆞᄂᆞ니 @ 오며 가ᄆᆞᆯ 두들겟 울흘 ^ 當ᄒᆞ놋다
天涯歇滯雨 粳稻臥不飜
하ᄂᆞᆳ ᄀᆞ의 오란 비 歇ᄒᆞ니 @ 볘 므레 누워 두의티디 몯ᄒᆞ얫도다
道侶ᄂᆞᆫ 指大師ᄒᆞ다
漂然薄遊倦 始與道侶敦
漂然히 사오나이 노로매 ᄀᆞᆺ가타니 @ 비르서 道侶와 다ᄆᆞᆺ 敦厚히 ᄒᆞ노라
景晏步脩廊 而無車馬喧
ᄒᆡ 늣거ᄂᆞᆯ 긴 지븨셔 건노니 @ 술위와 ᄆᆞᆯ왜 들에유미 업도다
夜闌接軟語 落月如金盆
바미 다ᄒᆞ도록 보ᄃᆞ라온 말ᄉᆞᄆᆞᆯ 相接호니 @ 디ᄂᆞᆫ ᄃᆞ리 金盆 ᄀᆞᆮ도다
漠漠世界黑 區區爭奪繁
어득히 世界ㅣ 거므니 @ 區區히 ᄃᆞ톼 아오미 하도다
摩尼珠ᄂᆞᆫ 喩法性圓明ᄒᆞ니 言大師ㅣ 不^爲汚濁所累也ㅣ라
唯有摩尼珠 可照濁水源
오직 잇ᄂᆞᆫ 摩尼珠옷 @ 可히 흐린 믌 ᄎᆞᆯᄒᆞᆯ 비취리로다
寄李十二白二十韻
賀知章이 見李白ᄒᆞ고 謫仙人이라ᄒᆞ니라
昔年有狂客 呼爾謫仙人
녜 어려운 客이 잇더니 @ 너ᄅᆞᆯ 일홈호ᄃᆡ 구향 왯ᄂᆞᆫ 仙人이라 ᄒᆞ더니라
筆落驚風雨 詩成泣鬼神
부들 디여 글 스니 ᄇᆞᄅᆞᆷ 비 놀라ᄂᆞᆫ ᄃᆞᆺ고 @ 그를 지으니 鬼神이 우놋다
聲名從此大 汨沒一朝伸
소리와 일홈괘 일로브터 크니 @ ᄢᅥ뎻던 모ᄆᆞᆯ ᄒᆞᄅᆞᆺ아ᄎᆞᆷ의 펴니라
文彩承殊渥 流傳必絶倫
빗난 ᄌᆡ조로 님그ᇝ 殊異ᄒᆞᆫ 恩渥을 닙ᄉᆞ오니 @ 流傳ᄒᆞ야 가ᄆᆞᆫ 반ᄃᆞ기 ^ 等倫에 그츠리로다
玄宗이 泛舟白蓮池ᄒᆞ야 召白ᄒᆞ야 作樂章ᄒᆞ시고 賜錦袍ᄒᆞ시니라
獸錦은 織成獸文이라
奪字ᄂᆞᆫ 武后ㅣ 詔從臣賦詩ᄒᆞ니 東方蚪ㅣ 先成ᄒᆞᆫ대 賜獸袍ㅣ러니 宋之問이 後成ᄒᆞ야ᄂᆞᆯ 后ㅣ 歎賞ᄒᆞ야 奪蚪袍ᄒᆞ야 與之問ᄒᆞ니라
龍舟移棹晩 獸錦奪袍新
龍舟로 ᄇᆡᄎᆞᆯ 옮기던 나조ᄒᆡ @ 獸錦 아온 오시 새롭더라
言白이 承詔來殿而遍滿後車之塵也ㅣ라
白日來深殿 靑雲滿後塵
ᄇᆞᆯ근 나래 기픈 殿에 오니 @ 프른 구룸 서리예 뒤헤 드트리 ᄀᆞᄃᆞᆨᄒᆞ더라
白이 爲高力士의 所譖ᄒᆞ야 乞還鄕이어ᄂᆞᆯ 帝ㅣ 許之而來與甫로 相遇也ㅣ라
乞歸優詔許 遇我宿心親
집의 가ᄆᆞᆯ 비ᄋᆞ와ᄂᆞᆯ 어위큰 詔書로 ^ 許ᄒᆞ시니 @ 나ᄅᆞᆯ 와 만나니 녯 ᄆᆞᄋᆞ미 親ᄒᆞ더라
言白이 初蒙寵眷ᄒᆞ고 今被譖辱ᄒᆞ야 欲遂隱居之素志而全身也ㅣ라
未負幽棲志 兼全寵辱身
幽棲홀 ᄠᅳ들 져ᄇᆞ리디 아니ᄒᆞ야 @ 寵辱앳 모ᄆᆞᆯ 兼全ᄒᆞ도다
劇談憐野逸 嗜酒見天眞
말ᄉᆞᄆᆞᆯ ᄀᆞ장호매 野逸호ᄆᆞᆯ 愛憐ᄒᆞ고 @술 즐교매 하ᄂᆞᆯ 주샨 眞情을 보노라
醉舞梁園夜 行歌泗水春
梁園ㅅ 바믜셔 술 醉ᄒᆞ야 춤츠고 @ 泗水ㅅ 보ᄆᆡ ᄃᆞᆫ녀셔 놀애 브르놋다
才高心不展 道屈善無隣
ᄌᆡ죄 노포ᄃᆡ ᄆᆞᄋᆞᄆᆞᆯ 펴디 몯ᄒᆞ니 @ 道ㅣ 구브나 善호ᄆᆞᆫ 이우지 업도다
禰衡原憲으로 比白ᄒᆞ니라
處士禰衡俊 諸生原憲貧
處士ㅅ 서^리옌 禰衡이 俊傑ᄒᆞ고 @ 諸生ㅅ 서리옌 原憲이 가난ᄒᆞ도다
稻粱은 鴻鴈의 먹ᄂᆞᆫ 거시라
馬援이 征交趾ᄒᆞ야 載薏苡來ᄒᆞ야ᄂᆞᆯ 人이 譖之爲明珠ᄒᆞ니 此ᄂᆞᆫ 言白이 祿食이 未足而遽遇譖毀也ㅣ라
稻粱求未足 薏苡謗何頻
稻梁 어두믈 足히 몯ᄒᆞ야셔 @ 薏苡로 하로미 ᄌᆞ모 ᄌᆞᆺ도다
白이 坐永王璘의 府僚ᄒᆞ야 流夜郞ᄒᆞ니 五嶺三危ㅣ 與夜郞으로 相接ᄒᆞ니라
五嶺炎蒸地 三危放逐臣
五嶺 더워 ᄠᅵᄂᆞᆫ ᄃᆞᆺᄒᆞᆫ ᄯᅡ해 @ 三危예 내ᄧᅩ쳣ᄂᆞᆫ 臣下ㅣ로다
用賈誼與孔子事ᄒᆞ야 比白之遭貶而道窮ᄒᆞ니라
幾年遭鵩鳥 獨泣向麒麟
몃 ᄒᆡᄅᆞᆯ 鵩鳥ᄅᆞᆯ 맛니렛ᄂᆞ니오 @ ᄒᆞ오아 우러 麒麟을 向ᄒᆞ놋다
蘇武이 在匈奴十九年而還ᄒᆞ니라
黃公은 四皓之一이니 避秦而隱ᄒᆞ니 此ᄂᆞᆫ 喩白의 不從璘也ㅣ라
蘇武先還漢 黃公豈事秦
蘇式ㅣ 몬져 漢애 도라오니 @ 黃公은 엇뎨 秦을 셤기리오
申公이 見楚ㅅ 元王ᄋᆡ 不設醴酒ᄒᆞ고 辭行ᄒᆞ니 比白ᄋᆡ 辭璘而歸也ㅣ라
鄒陽이 囚梁獄而上書ᄒᆞ니 比白之坐事下獄也ㅣ라
楚筵辭醴日 梁獄上書辰
楚ㅅ 돗ᄀᆡ 醴酒ᄅᆞᆯ 말오 나오던 나리며 @ 梁ㅅ 獄애셔 上書ᄒᆞᄂᆞᆫ 저기로다
言璘이 本待白이 甚薄ᄒᆞ니 白은 豈與其叛謀ㅣ리오
朝廷이 不察其心而已施於法ᄒᆞ니 誰肯爲陳此義리오
已用當時法 誰將此義陳
ᄒᆞ마 當時옛 法을 ᄡᅳ거니 @ 뉘 이 ᄠᅳ들 디녀셔 베프리오
老吟秋月下 病起暮江濱
늘구메 ᄀᆞᄋᆞᆳ ᄃᆞᆯ 아래셔 그를 입고 @ 病ᄒᆞ얏다가 나죄 ᄀᆞᄅᆞᇝ ᄀᆞᄋᆡ 니렛도다
言白은 莫怪天子之恩이 隔絶ᄒᆞ라
欲與白으로 上天而問之也ㅣ로라
莫怪恩波隔 乘槎與問津
恩波ㅣ 隔絶ᄒᆞ야쇼ᄆᆞᆯ 怪異히 너기디 말라 @ 들굴 타 다ᄆᆞᆺ ᄂᆞᆯᄋᆞᆯ 무러 하ᄂᆞᆯ해 올아가리라
送竇九歸成都
文章亦不盡 竇子才縱橫
文章이 ᄯᅩ 업슬 저기 업스니 @ 竇子의 ᄌᆡ죄 縱橫ᄒᆞ도다
非爾更苦節 何人符大名
네 ᄯᅩ 節介ᄅᆞᆯ 苦로이 아니ᄒᆞ면 @ 어느 사ᄅᆞᆷ이 큰 일호메 마ᄌᆞ리오
問絹은 乃當時事ㅣ라
讀書雲閣觀 問絹錦官城
雲閣觀애 그를 닑고 @ 錦官城에 기블 무르라 가놋다
此ᄂᆞᆫ 欲竇九의 尋見浣花草堂也ㅣ라
我有浣花竹 題詩須一行
내 浣花앳 대ᄅᆞᆯ 뒷노니 @ 글 스라 모로매 ᄒᆞᆫ 번 녀가라
偶題
言文章之得失ᄋᆞᆯ 作者ㅣ 自知之니라
文章千古事 得失寸心知
文章은 千古앳 이리니 @ 得거나 失호믄 제 ᄆᆞᄋᆞ매 아ᄂᆞ니라
殊列은 不同於人也ㅣ라
作者皆殊列 名聲豈浪垂
지으리ᄂᆞᆫ 다 等列에 다ᄅᆞ니 @ 일홈과 소리ᄂᆞᆫ 엇뎨 간대로 드려 가리오
騷人은 屈原이라
盛於斯ᄂᆞᆫ 指兩漢ㅅ 諸子之能詩ᄒᆞ다
騷人嗟不見 漢道盛於斯
騷人을 슬프다 보디 몯ᄒᆞ리로소니 @ 漢ㅅ 道ㅣ 이어긔 盛ᄒᆞ니라
文章綺麗ᄂᆞᆫ 騷雅之末流故로 云餘波ㅣ라
前輩飛騰入 餘波綺麗爲
알ᄑᆡᆺ 무리 ᄂᆞ라 文章애 드니 @ 餘波애 빗나미 ᄃᆞ외니라
後賢兼舊例 歷代各淸規
後엣 어딘 사ᄅᆞ미 녯 例ᄅᆞᆯ 조쳐 ᄒᆞ니 @ 歷代예 제여곰 ᄆᆞᆯᄀᆞᆫ 規矩ㅣ 잇도다
法은 文章之法이라
甫ㅣ 言自從少時로 苦心於文章也ㅣ라
法自儒家有 心從弱歲疲
法은 션ᄇᆡ 지브로브터 잇ᄂᆞ니 @ ᄆᆞᄋᆞ믄 져믄 제브터 ᄀᆞᆺ비 ᄒᆞ노라
江左ᄂᆞᆫ 東晉所都ㅣ니 謂嵆阮謝鮑之詩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