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六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四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이 나래 赤墀ㅅ 아래 잇거 와 @ 閶闔애 횟돌아 셰니 긴 ᄇᆞᄅᆞ미 나더라

意匠은 謂無規矩而以意로 爲匠이라 畫有六法ᄒᆞ니 五曰經營位置라 此下ᄂᆞᆫ 言畫馬ᄒᆞ다

詔謂將軍拂絹素 意匠慘澹經營中

將軍을 下詔ᄒᆞ야 니ᄅᆞ샤 ᄒᆡᆫ 기베 ᄠᅥ러 그리라 ᄒᆞ시니 @ 意匠이 經營ᄒᆞᄂᆞᆫ 中에 어렵더라

斯須九重眞龍出 一洗萬古凡馬空

아니한 더데 九重에 眞實ㅅ 龍이 나 @ 萬古앳 凡馬ᄅᆞᆯ ᄒᆞᆫ 번 시서 뷔니라

言畫馬ㅣ 在榻上ᄒᆞ야 與庭馬로 相對也ㅣ라

玉花却在御榻上 榻上庭前屹相向

玉花ㅣ 도ᄅᆞ혀 御榻 우희 이시니 @ 榻 우콰 ᄠᅳᆯ 알ᄑᆡ 구즈기 서르 向ᄒᆞ얫도다

圉人은 掌養馬ᄒᆞ고 太僕은 掌車駕ᄒᆞ니 皆嘆畫馬之反得賞賜也ㅣ라

至尊含笑催賜金 圉人太僕皆惆悵

님그미 우으믈 머그샤 金을 주라 뵈아시니 @ 圉人 太僕은 다 슬허ᄒᆞ놋다

言韓幹의 得曹覇畫法이 如顔子之入室升堂也ㅣ라

弟子韓幹早入室 亦能畫馬窮殊相

弟子 韓幹이 일 지븨 드니 @ ᄯᅩ 能히 ᄆᆞᄅᆞᆯ 그려 다ᄅᆞᆫ 양ᄌᆞᄅᆞᆯ 다ᄒᆞᄂᆞ니라

幹惟畫肉不畫骨 忍使驊騮氣凋喪

幹은 오직 고기ᄅᆞᆯ 그리고 ᄲᅧᄅᆞᆯ 그리^디 몯ᄒᆞᄂᆞ니 @ ᄎᆞ마 驊騮로 ᄒᆞ여 氣運을 브으왜게 ᄒᆞ리아

將軍盡善盖有神 必逢佳士亦寫眞

將軍의 다 잘ᄒᆞ요미 神妙호미 잇ᄂᆞ니 @ 반ᄃᆞ기 佳士ᄅᆞᆯ 맛보와ᄃᆞᆫ ᄯᅩ 眞樣을 그리더라

卽今漂泊干戈際 屢貌尋常行路人

곧 이제ᄂᆞᆫ 干戈ㅅ ᄀᆞᄋᆡ 브터 ᄃᆞᆫ녀셔 @ 샹녯 길 녀ᄂᆞᆫ 사ᄅᆞᄆᆞᆯ ᄌᆞ조 그리놋다

途窮反遭俗眼白 世上未有如公貧

길히 窮ᄒᆞ야 도로혀 俗人의 눈 흘긔여 보ᄆᆞᆯ 맛나니 @ 世上애 그듸ᄀᆞ티 가난ᄒᆞ니 잇디 아니ᄒᆞ니라

坎壈은 不平也ㅣ라 一云失志貌ㅣ라

但看古來盛名下 終日坎壈纏其身

녜로 오매 盛ᄒᆞᆫ 일홈 아래ᄅᆞᆯ 오직 보라 @ 나리 ᄆᆞᆺᄃᆞ록 어려^운 이리 모매 얼켯ᄂᆞ니라

觀薛稷少保書畫壁

言觀稷의 所作陜郊詩則可以知有古風也ㅣ니라

少保有古風 得之陜郊篇

少保ㅣ 古風이 잇ᄂᆞ니 @ 陜郊ㅅ 글워레 어더 보리로다

稷이 坐太平公主事ᄒᆞ야 賜死ᄒᆞ니라

惜哉功名忤 但見書畫傳

슬프다 功名을 거슯지 ᄒᆞ니 @ 오직 글스기와 그리믜 傳ᄒᆞ야 오ᄆᆞᆯ 보리로다

我遊梓州東 遺跡涪江邊

내 梓州ㅅ 東녀긔 와 노로니 @ 기튼 자최 涪江ㅅ ᄀᆞᄋᆡ 잇도다

靑蓮界ᄂᆞᆫ 佛寺ㅣ니 稷이 書梓^州慈覺寺院額及大藏板壁ᄒᆞ니라

畫藏靑蓮界 書入金牓懸

그리믄 靑蓮ㅅ ᄀᆞᄋᆡ 갈맷고 @ 긄字ᄂᆞᆫ 金牓이 ᄃᆞᆯ엿ᄂᆞᆫ ᄃᆡ 드렛도다

書有垂露體ᄒᆞ다

詩예 不騫不崩이라ᄒᆞ니 騫은 虧也ㅣ라

仰看垂露姿 不崩亦不騫

이스리 드롓ᄂᆞᆫ 양ᄌᆞᄅᆞᆯ 울워러보니 @ 믈어디디 아니ᄒᆞ며 ᄯᅩ ᄒᆞ여디디 아니ᄒᆞ얫도다

蛟龍은 額牓所畫ㅣ라

鬱鬱三大字 蛟龍岌相纏

鬱鬱ᄒᆞᆫ 세 큰 字애 @ 蛟龍이 구즈기 서르 얼겟도다

又揮西方變 發地扶屋椽

ᄯᅩ 西方 變相을 그리니 @ ᄯᅡ해셔 퍼나 집 웃 셔ᄅᆞᆯ 더위잡게 ᄒᆞ얏도다

慘淡壁飛動 到今色未塡

슬피 ᄇᆞᄅᆞ미 ᄂᆞᆯ뮈ᄂᆞᆫ ᄃᆞᆺᄒᆞ니 @ 이제 니르리 비치 몌디 아니ᄒᆞ얫도다

言甫ㅣ 此行애 見元振의 故宅과 薛稷의 書畫也ㅣ라

此行疊壯觀 郭薛俱才賢

이 녀매 壯觀이 重疊ᄒᆞ니 @ 郭元振 薛稷이 다 ᄌᆡ죄 어디도다

通泉縣이 屬梓州ᄒᆞ니 卽郭薛之遊處ㅣ라

不知千載後 誰復來通泉

아디 몯ᄒᆞ리로다 千載ㅅ 後에 @ 뉘 ᄯᅩ 通泉에 올고

奉先劉少府新畫山水障歌

堂上不合生楓樹 怪底江山起煙霧

堂上애 楓樹 나미 맛디 아니ᄒᆞ니 @ 怪異타 江山애 煙霧ㅣ 니렛도다

赤縣은 京邑屬縣ㅣ라

聞君掃却赤縣圖 乘興遣畫滄洲趣

그듸의 赤縣ㅅ 圖ᄅᆞᆯ 그리^더라 드로니 @ 즐거운 ᄆᆞᄋᆞᄆᆞᆯ 타셔 滄洲ㅅ 景趣ᄅᆞᆯ ᄒᆞ여 그리도다

畫師亦無數 好手不可遇

畫師ㅣ ᄯᅩ 數ㅣ 업스나 @ 됴ᄒᆞᆫ 소ᄂᆞᆫ 可히 맛나디 몯ᄒᆞ리로다

對此融心神 知君重毫素

이 그리믈 對ᄒᆞ야셔 ᄆᆞᄋᆞ미 흐웍ᄒᆞ니 @ 그듸의 붇과 깁과ᄅᆞᆯ 重히 너교ᄆᆞᆯ 알와라

隋ㅅ 楊素이 善畫ᄒᆞ더니 其畫ㅣ 傳於契丹故로 以爲號ᄒᆞ다

豈但祁岳與鄭虔 筆迹遠過楊契丹

엇뎻 ᄒᆞᆫ갓 祁岳과 다ᄆᆞᆺ 鄭虔ᄲᅮᆫ이리오 @ 筆迹이 楊契丹의게 머리 디나도다

得非玄圃裂 無乃瀟湘飜

시러곰 아니 玄圃山이 믜여뎌 왓ᄂᆞ니아 @ 아니 瀟湘이 드위텻ᄂᆞ니아

天姥山이 在越ᄒᆞ다

悄然坐我天姥下 耳邊已似聞淸猿

슬피 나ᄅᆞᆯ 天姥山 아래 안치니 @ 귓ᄀᆞᄋᆡ ᄒᆞ마 ᄆᆞᆯᄀᆞᆫ 나ᄇᆡ 소리ᄅᆞᆯ 든논 ᄃᆞᆺᄒᆞ얘라

蒲城卽奉先縣이라

反思前夜風雨急 乃是蒲城鬼神入

어젯 바ᄆᆡ ᄇᆞᄅᆞᆷ과 비 ᄲᆞᆯ로ᄆᆞᆯ 도ᄅᆞ혀 ᄉᆞ랑호니 @ 이 蒲城에 鬼神이 드닷다

眞宰ᄂᆞᆫ 造化神이니 上訴畫筆之奪造化也ㅣ라

元氣淋漓障猶濕 眞宰上訴天應泣

元氣ㅣ 즐우러ᄒᆞ야 障子ㅣ 오히려 저젯ᄂᆞ니 @ 眞宰ㅣ 하ᄂᆞᆯ해 올아가 할오 당당이 울리로다

野亭春還雜花遠 漁翁暝踏孤舟立

ᄆᆡ햇 亭子애 보미 도라오니 雜고지 머리 펫고 @ 고기 잡ᄂᆞᆫ 한아비 나조ᄒᆡ 외ᄅᆞ왼 ᄇᆡᄅᆞᆯ ᄇᆞᆯ와 솃도다

滄浪水深靑溟闊 欹岸側島秋毫末

滄浪 므리 깁고 프른 바ᄅᆞ리 어위니 @ 기웃ᄒᆞᆫ 두듥과 기웃ᄒᆞᆫ 셤과ᄂᆞᆫ ᄀᆞᄋᆞᆳ 터릿 귿ᄀᆞ티 젹도다

不見湘妃鼓瑟時 至今斑竹臨江活

湘妃의 거믄고 노던 저근 보디 몯거니와 @ 이제 니르리 어르누근 대ᄂᆞᆫ ᄀᆞᄅᆞᄆᆞᆯ 디러 사랫도다

劉侯天機精 愛畫入骨髓

劉侯ㅣ 天機ㅣ 精微ᄒᆞ니 @ 그림 ᄉᆞ랑호미 骨髓에 드렛도다

自有兩兒郞 揮灑亦莫比

제 두 아ᄃᆞᄅᆞᆯ 뒷ᄂᆞ니 @ 그림 그리기 ᄯᅩ 가ᄌᆞᆯ비리 업도다

大兒聰明到 能添老樹巓崖裏

큰아ᄃᆞᄅᆞᆫ 聰明이 니르러 @ 能히 늘근 남ᄀᆞᆯ 묏부리와 비렛 소개 더으놋다

小兒心孔開 貌得山僧及童子

져근아ᄃᆞᄅᆞᆫ ᄆᆞᄋᆞᇝ 굼기 여러 @ 묏 즁과 아ᄒᆡᄅᆞᆯ 그리놋다

若耶溪雲門寺ㅣ 皆在會稽ᄒᆞ니라

靑鞋ᄂᆞᆫ 芒鞋ㅣ라

此ᄂᆞᆫ 甫ㅣ 欲脫塵泥而往遊於此也ㅣ라

若耶溪雲門寺 吾獨胡爲在泥滓 靑鞋布襪從此始

若耶溪와 雲門ㅅ 뎌리로소니 @ 내 ᄒᆞ올로 엇뎨 ᄒᆞᆰ 서리예 이시리오 @ 프른 신과 뵈 보셔ᄂᆞ로 일로브터 비릇 가리라

戱題王宰畫山水圖歌

十日畫一水 五日畫一石 能事不受相促迫 王宰始肯留眞迹

열흐레 ᄒᆞᆫ 믈 그리고 @ 닷쇄예 ᄒᆞᆫ 돌 그리니 @ 能ᄒᆞᆫ 이ᄅᆞᆫ ^ 서ᄅᆞ 뵈아ᄆᆞᆯ ᄐᆞ디 아니ᄒᆞᄂᆞ니 @ 王宰이 비르서 眞實ㅅ 자최ᄅᆞᆯ 머믈오도다

壯哉崑崙方壺圖 掛君高堂之素壁

壯ᄒᆞ다 崑崙山과 方壺山ㅅ 圖ᄅᆞᆯ @ 그딋 노ᄑᆞᆫ 집 ᄒᆡᆫ ᄇᆞᄅᆞ매 거렛도다

巴陵洞庭日本東 赤岸水與銀河通 中有雲氣隨飛龍

巴陵 洞庭 日本ㅅ 東과 @ 赤岸ㅅ 므리 銀河로 다ᄆᆞᆺ 通ᄒᆞ니 @ 그 가온ᄃᆡ 구루ᇝ 氣運이 ᄂᆞᄂᆞᆫ 龍ᄋᆞᆯ 조초 잇도다

舟人漁子入浦漵 山木盡亞洪濤風

ᄇᆡ ᄐᆞᆫ 사ᄅᆞᆷ과 고기 잡ᄂᆞᆫ 사ᄅᆞ미 갯ᄀᆞᄋᆞ로 드러가ᄂᆞ니 @ 묏 남ᄀᆞᆫ 큰 믌겴 ᄇᆞᄅᆞ매 다 기우렛도다

尤工遠勢古莫比 咫尺應須論萬里

덕옥 먼 양ᄌᆞᄅᆞᆯ 바디로이 ᄒᆞ야 녯 사^ᄅᆞᆷ도 가ᄌᆞᆯ비디 몯ᄒᆞ리로소니 @ 咫尺만 ᄒᆞᆫ ᄯᅡ해 당당히 萬里옛 이ᄅᆞᆯ 議論ᄒᆞ리로다

幷州에 出善刀ᄒᆞᄂᆞ니라

焉得幷州快剪刀 翦取吳松半江水

엇뎨 幷州ㅅ 快히 버히ᄂᆞᆫ 갈ᄒᆞᆯ 어더 @ 吳松ㅅ 半江ㅅ 믈을 버혀 아ᄋᆞ려뇨

題李尊師松樹障子歌

老夫ᄂᆞᆫ 甫ㅣ라

老夫淸晨梳白頭 玄都道士來相訪

老夫ㅣ ᄆᆞᆯᄀᆞᆫ 새배 셴 머리ᄅᆞᆯ 빗다니 @ 玄都壇ㅅ 道士ㅣ 와 서르 보더라

握髮呼兒延入戶 手提新畫靑松障

머리터리 쥐오 아ᄒᆡᄅᆞᆯ 블러 혀 이페 드료니 @ 소내 새 프른 솔 그륜 障子ᄅᆞᆯ 가져왯더라

障子松林靜杳冥 憑軒忽若無丹靑

障子애 솘 수프리 寂靜ᄒᆞ야 아ᄃᆞᆨᄒᆞ니 @ 軒檻애 비겨 거로니 忽然히 그리미 아닌 ᄃᆞᆺᄒᆞ도다

陰崖却承霜雪幹 偃盖反走蚪龍形

어득ᄒᆞᆫ 비레ᄂᆞᆫ 도ᄅᆞ혀 서리와 누넷 읏듬 남ᄀᆞᆯ 바댓ᄂᆞ니 @ 기웃ᄒᆞᆫ 盖예ᄂᆞᆫ 龍의 얼구리 도로 ᄃᆞᆫ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老夫平生好奇怪 對此興與精靈聚

老夫이 平生애 奇怪ᄒᆞᆫ 이ᄅᆞᆯ 즐기더니 @ 이ᄅᆞᆯ 對ᄒᆞ야셔 興이 精靈과 다ᄆᆞᆺ 몬ᄂᆞ다

僊客은 指道士ㅣ라

已知僊客意相親 更覺良工心獨苦

僊客ᄋᆡ ᄠᅳ디 서르 솔와 親호ᄆᆞᆯ ᄒᆞ마 알오 @ 어딘 畫工ᄋᆡ ᄆᆞᄋᆞ미 ᄒᆞ올로 苦ᄃᆞ왼 고ᄃᆞᆯ ᄯᅩ 알와라

松下丈人巾屨同 偶坐似是商山翁

솔 아랫 얼운 사ᄅᆞ미 頭巾과 신괘 ᄒᆞᆫ가디니 @ 마조 안재시니 이 商山앳 늘그니 ᄀᆞᆮ도다

悵望聊歌紫芝曲 時危慘澹來悲風

슬허 ᄇᆞ라셔 紫芝曲을 블로니 @ 時節이 바ᄃᆞ라온 제 慘澹히 슬픈 ᄇᆞᄅᆞ미 오ᄂᆞ다

戱韋偃爲雙松圖歌

天下幾人畫古松 畢宏已老韋偃少

天下애 몃 사ᄅᆞ미 늘근 소를 그리ᄂᆞ니오 @ 畢宏은 ᄒᆞ마 늙고 韋偃이 져멧도다

絶筆長風起纖末 滿堂動色嗟神妙

絶等ᄒᆞᆫ 부든 긴 ᄇᆞᄅᆞ미 ᄀᆞᄂᆞᆫ 그텟 니렛ᄂᆞ^니 @ 지븨 ᄀᆞᄃᆞ기 안ᄌᆞᆫ 사ᄅᆞ미 ᄂᆞᆺ비츨 뮈워 神妙호ᄆᆞᆯ 嗟嘆ᄒᆞᄂᆞ다

兩株慘裂苔蘚皮 屈鐵交錯回高枝

두 남기 슬피 잇 무든 거프리 ᄩᅥ디니 @ 구븐 쇠 섯거 노ᄑᆞᆫ 가지예 횟도랫도다

上句ᄂᆞᆫ 枯枝摧折ᄒᆞ니 如龍虎之朽骨也ㅣ라

下句ᄂᆞᆫ 言松色이 暗碧也ㅣ라

白摧朽骨龍虎死 黑入大陰雷雨垂

서근 ᄲᅨ 허여ᄒᆞ야 믈어뎨시니 龍과 버미 주겟ᄂᆞᆫ ᄃᆞᆺᄒᆞ고 @ 거믄 비치 큰 어득ᄒᆞᆫ ᄃᆡ 드니 雷雨ㅣ 드리옛ᄂᆞᆫ ᄃᆞᆺᄒᆞ도다

松根胡僧憩寂寞 厖眉皓首無住著

솔 미틧 되 즁이 寂寞ᄒᆞᆫ ᄃᆡ셔 쉬ᄂᆞ니 @ 눈섭 거츨오 머리 셰오 住著ᄒᆞᆫ ᄆᆞᄋᆞ미 업도다

偏袒右肩露雙脚 葉裏松子僧前落

올ᄒᆞᆫ 엇게ᄅᆞᆯ 메왓고 두 허튀ᄅᆞᆯ 내얏ᄂᆞ니 @ 닙 소갯 솔방오리 즁의 알ᄑᆡ 드렛도다

東絹은 山東大練也ㅣ라

韋侯韋侯數相見 我有一匹好東絹 重之不減錦繡段

韋侯 韋侯아 ᄌᆞ조 서르 보노니 @ 내 ᄒᆞᆫ 匹ㅅ 됴ᄒᆞᆫ 東녁 기블 뒤쇼ᄃᆡ @ 앗교ᄆᆞᆯ 錦繡段애 디우 아니 너기노라

已令拂拭光凌亂 請公放筆爲直幹

ᄒᆞ마 ᄒᆞ여 ᄠᅥᆯ며 스서 비치 어즈러우니 @ 請ᄒᆞᆫᄃᆞᆫ 그듸 부들 노하 고ᄃᆞᆫ 읏드믈 ᄆᆡᆼᄀᆞᆯ라

通泉縣署屋壁後薛少保畫鶴

晉ㅅ 永嘉記예 靑田에 有雙鶴이 生^子ᄒᆞ니라

薛公十一鶴 皆寫靑田眞

薛公ᄋᆡ 열ᄒᆞᆫ 鶴이여 @ 다 靑田엣 眞樣을 그롓도다

畫色久欲盡 蒼然猶出塵

그리ᇝ 비티 오라 업슬 ᄃᆞᆺ호ᄃᆡ @ 싁싁ᄒᆞ야 오히려 드틀 밧긔 냇도다

低昻各有意 磊落如長人

구브며 울워러 제여곰 ᄠᅳ디 잇ᄂᆞ니 @ 굴거 큰 사ᄅᆞᆷ ᄀᆞᆮ도다

佳此志氣遠 豈唯粉墨新

이 ᄠᅳᆮ과 氣運의 머로ᄆᆞᆯ 아ᄅᆞᆷ다이 너기노니 @ 엇뎨 ᄒᆞᆫ갓 粉과 먹 비티 새ᄅᆞ욀 ᄲᅮ니리오

萬里不以力 群遊森會神

萬里ᄅᆞᆯ 힘ᄡᅥ 가디 아니ᄒᆞ리로소니 @ 모다 노라 森然히 精神이 모댓도다

威遲白鳳態 非是倉庚隣

날혹ᄌᆞᄂᆞᆨᄒᆞᆫ ᄒᆡᆫ 鳳ᄋᆡ 양ᄌᆡ오 @ 이 알이새의 이우즌 아니로다

高堂未傾覆 幸得慰佳賓

노ᄑᆞᆫ 지비 기우러 업더디디 아니ᄒᆞ니 @ ᄒᆡᆼ혀 시러곰 아ᄅᆞᆷ다온 소ᄂᆞᆯ 慰勞ᄒᆞ놋다

暴露墻壁外 終嗟風雨頻

담과 ᄇᆞᄅᆞᆷ 밧긔 나다냇ᄂᆞ니 @ ᄆᆞᄎᆞ매 ᄇᆞᄅᆞᆷ 비 ᄌᆞ조ᄆᆞᆯ 슬노라

赤霄有眞骨 恥飮汚池津

블근 하ᄂᆞᆯ해 眞實ㅅ 氣骨이 잇ᄂᆞ니 @ 더러운 못 믈 머구믈 붓그리ᄂᆞ니라

冥冥任所往 脫略誰能馴

아ᄋᆞ라ᄒᆞᆫ ᄃᆡ셔 갈 바ᄅᆞᆯ ᄆᆞᄋᆞᆷ 조초ᄒᆞᄂᆞ니 @ 버서나 ᄃᆞᆫ니거니 뉘 能히 질드리리오

楚公의 名은 皎ㅣ라

姜楚公畫角鷹歌

幽朔은 肅殺之^方이니 此鷹之殺氣窮極幽朔也ㅣ라

楚公畫鷹鷹戴角 殺氣森森到幽朔

楚公의 그륜 매여 매 ᄲᅳ를 옛도소니 @ 殺物ᄒᆞᄂᆞᆫ 氣運이 森然히 幽朔애 가놋다

觀者貪愁掣臂飛 畫師不是無心學

볼 사ᄅᆞ미 ᄇᆞᆯᄒᆞᆯ ᄀᆞ리티고 ᄂᆞ라가ᄆᆞᆯ 貪히 시름ᄒᆞᄂᆞ니 @ 畫師ㅣ 이 ᄆᆞᄋᆞᆷ 업시 ᄇᆡ호디 아니ᄒᆞ도다

此鷹寫眞在左綿 却嗟眞骨遂虛傳

이 매의 그륜 眞樣이 左綿ㅅ ᄀᆞ올ᄒᆡ 잇ᄂᆞ니 @ 도ᄅᆞ혀 眞實ㅅ 氣骨이 虛히 傳ᄒᆞ야 오ᄂᆞᆫ 이ᄅᆞᆯ 슬노라

梁間燕雀休驚怕 亦未搏空上九天

봇 ᄉᆞ이옛 져비ᄂᆞᆫ 놀라 저티 말라 @ ᄯᅩ 虛空애 ᄂᆞ라 九天에 오ᄅᆞ디 몯ᄒᆞ리라

楊監又出畫鷹十二扇

馮紹正은 開元時人이라

近時馮紹正 能畫鷙鳥樣

近時예 馮紹正이 @ 鷙鳥의 양ᄌᆞᄅᆞᆯ 能히 그리더니라

明公은 指楊監이라

明公出此圖 無乃傳其狀

明公이 이 圖ᄅᆞᆯ 내니 @ 아니 그 얼구를 옮굔 것가

殊姿各獨立 淸絶心有向

殊異ᄒᆞᆫ 양ᄌᆡ 제여곰 ᄒᆞ오아 솃ᄂᆞ니 @ ᄆᆞᆯ고미 ᄀᆞ장ᄒᆞᆫ ᄆᆞᄋᆞᆷ이 向혼 ᄃᆡ 잇도다

禁은 當也ㅣ라